집에서 인터넷을 하고 있었다.

옆집의... (심증은 가지만 사실 어느 집인지 모른다...)
무선 인터넷을 빌어 쓰고 있다.

우리 집에도 무선 인터넷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긴 하지만...
전기세가 좀 나올까봐...
(우리 집은 극빈자처럼 산다.... 좋게 말하면 절약하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극빈자....)

어쨌든 노키아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뭔가를 다운받아볼까 하는데,
사전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는 것 같았다.
지금은 잊어버려 이렇게밖에 말 못하는 것이 답답하다.

하지만 권할만한 일은 아니기에...
그냥 말만 흘려둘까 한다.

이건 아니니까~!(느낌표 6개~)

아래는 내가 정리해둔 거다.
폴더별로 나름 모아봤으나... 아직 부족하다.
그냥 카테고리별로 모았다.
이전보다는 낫다... 훨씬~


아래 중에 (abc) 가 적혀져있는 아이콘이...
노키아 기본 씁쓸한 사전이다.

내가 노키아 홈페이지에서 뭔가를 했다.
다운받고, 뭐 설치되고... 뭐... 그런것 같은데,
너무 밤늦게 작업(?)을 해서리... 기억이 가물가물...
다시 하게 되면 꼭 캡쳐 떠 두고... 뒤에 덧붙여드리겠다~
(기대는 마시라... 넘 바빠서리~)

그래도, 이중에 MSDICT 가 가장 좋은 것 같다...
깔끔한 GUI, 이미지, 내용, 음성까지...

나머지는 좀 쓰레기닷~

앗... 화면이 많이 흐리네...
어쨌든 기본 사전에서 "듣기"라는 메뉴가 생겼던 것이었다.
하지만 발음하고는...
억수로 구리다.
한글, 중국어, 영어...
다 읽긴 한다만... 어중이 떠중이 발음이다.
용량 작게 만드느라.. 너무 구리다.

랩소디 폰의 책 읽어주는 아가씨에 비하면
이건 거의 입에 떡넣고 우물거리며 발음하는 거 같고,
몰라서 어물쩡 발음하는 것 같다.


반전이 되면서 발음할 것이 선택된다.
다는 아니고...
일부만... (허접하지않다 누가 말하랴~
 유럽 애들이 이렇게 만드니... 미국, 아시아 애들이 힘들게 쓰지...)


바나나에 얽힌 사연이 생각난다....
때는 지지지난 주일이었다.
5살 짜리 "창규"가 어르신들 담소 나누고 계신데,
아버지한테 왔다갔다 하는 거다.
그러다가 여러가지 그림이 그려있는 스티커를 자랑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나는....
바나나는 "버네너" 라고 발음하는 거라고 말했다.
이제 갓 5살이 된 "창규"는
"아니에요. 바나나 에요!" 라고 논리를 펴기 시작했다.
논리를 편 것이 실수였으리라..

급기야는 옆에 계신 다른 어르신께서
옴니아폰(?)을 꺼내시더니,
사전을 찾아 음성을 들려주셨다.

한껏 쇄뇌당한 5살짜리 "창규"는 7살짜리 우리 작은 딸에게 가서
이거 "버네너야~" 라고 했다가...
"바보" 소릴 들었다.
"이건 바나나야"

5살짜리 창규는 "짱"을 양껏 내며
아빠에게로 달려왔다.

이젠 제대로 골이 났다.
엄마한테 가서 울고 난리가 났다.

창규 놀렸던 아저씨들은 "흠칫" 놀랬다.

그 뒤로 창규를 만나지 못했다.

창규는 "바나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미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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