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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감각 / HP '팜' 인수, 스마트폰 전격 진출, 춘추전국시대로 빠져드는 형국인 듯...

IT감각

by dobioi 2010. 4. 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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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가 다급했나 보다. 프린터 잉크로 많이 남겨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독보적인 존재도 아니고, 개나, 소나 해먹는 시절인지라... 노트북도 예전처럼 잘 안팔리고, 데스크탑 PC는 노트북 때문에 이미 맛간 상태고, 프린터 맛갔지, 잉크 재미없지, 그렇다고 휴대할 수 있는 뭔가는 없지... 브랜드 네임은 있는데, 제대로 된 변신을 못해서 레드오션에 뛰어들지 못한 죄로 이제야 뒤늦게 별 못하는 선수 하나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다른 경쟁사(직접적인 경쟁사는 아니지만서두...)들은 뛰고 날고 있는데, 이제 걸음마 하려고 선수를 만났으나... 그 선수가 시원찮아... 어쩐뒤야~

절박한 심정으로 지푸라기라도 잡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하지만 이렇게라도 한다면 어떻게든 시장을 어느 정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물론 당분간은 엄청난 혈투를 펼치거나, 아주 조심스럽게 작은 부분부터 야금야금 시작해야될 수도 있을 거다. MS에서 킨폰인지 뭔지를 낸 것처럼... HP도 이제 한발짝을 내 디딘 거라 생각한다.

팜(Palm)의 화려한(?) 이력이 있긴 하지만 그건 '팜'이니까 가능했던 거고, 이젠 HP로 시작하려면 왠만한 변신으로는 어렵지 않을까? 프린터 팔면서 하나씩 끼워 팔 수도 없고, 노트북 팔면서 끼워 줄 수도 없고... ㅎㅎㅎ

어쨌든 HP의 건투를 빈다. 건승보다는 건투가 더 나을 것 같다.





HP,12억달러에 '팜' 인수···스마트폰 전격 진출7월까지 인수작업 완료

HP가 팜을 12억달러(1조2천380억원)에 인수한다고 28일(현지시간)발표했다.

 

이는 HP가 주당 5달러70센터로 개인휴대단말기(PDA)시장의 선발업체이자 스마트폰 크레이즈(Kraze)를 출시한 팜을 인수하게 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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