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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窓 / 전기차 시험운행중 전소, 이래서야 무서워서 하이브리드카 구입하겠나...

시사窓

by dobioi 2010. 3. 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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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뉴스를 봤다.
3월 17일 18시 쯤 전기차가 시험운행 중 서울 고덕동 중부고속도로 강일 나들목에서 전소했다는 거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2009년) 전기차 육성방안에 따라, 오는 2010년 3월 30일부터 시속 60㎞ 이내의 저속 전기차에 대해 일반 도로 주행을 허용키로 한 바 있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관련 회사 이름은 아래와 같다.

레오모터스
M&M

엑스콘 -> 전기차 업체 에이디텍스의 전기차 사업부문 양수 후 AD모터스 로 사명 변경

내심 전기차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는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실재 도로주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나라는 안전성에 대해 무감각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물론 시험 운행이었고, 완제품이 아니었겠지만
가다가 멈추는 건 이해를 해도, 이게 뭔가.. 다 타버리다니...

뉴스를 보면 피복이 벗겨져서 합선으로 발생된 사고라고 추측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만일 그게 예상되는 원인이라면
피복이 벗겨지게 된 구조적인 결함에 대해서 집중, 분석해야 할 문제이다.
떨어지는 주가에 신경을 쓰지말고,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보완하고, 해결해서
신뢰도를 회복해야 앞으로 사업을 접지 않을 수 있을 거다.

모터, 컨트롤러, 배터리 등 핵심 부품에 결함은 없다고 말하고 있는데,
헐... 입막음용 멘트라 생각된다.
그렇게라도 말하고 싶겠지...

하지만 모든 기계가 마찬가지이지만 상관관계를 무시하지 말자.
핵심부품들과 관련부품, 배선, 볼트, 너트 하나까지도 모두 연관이 있는 거다.
어쩌면 운전자의 운전 방식에도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그냥 100% 짜여진 시나리오대로 움직일거라고 생각하고 만든다면 전기차 탄 사람 모두 다 죽을수도 있다는 걸 잊지 말았음 좋겠다. 얼마나 많은 예외 상황이 발생되겠는가...

자동차 역사가 긴 편인데, 이런 시행착오는 발생되지 말았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런 말이 있다.
"장사 한 두 번 하나???"

제발 안전하고, 멋있는 전기차를 개발해줬음 좋겠다.

참... 그리고, 삼성전자나 LG전자에서 전기차를 만든다면 한번 타볼 생각이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르노와 함께 삼성자동차가 있고,
삼성전자로서 전자기기에 대한 경험이 많아서 유리할 거라는 생각은 해본다.

장르가 틀려서 좀 힘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삼성의 능력이라면 가능한 일 아니겠는가...
그러나 기대해봐도 될랑가 모르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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