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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니 ? / 무료재무상담 받아보실래요? 보험 상담원의 권유, 전화, 주의해야...

그거 아니?

by dobioi 2010. 3. 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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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접하는 것 중에 보험 상담원이 있다.
전화로든, 가까운 지인으로부터건, 지인의 지인으로부터건...
금융업 중 가장 널리 퍼진 사조직 같은 조직이 보험이 아닐까 생각된다.
보험에 대한 내 생각을 간단히 피력하고자 한다.

우선 보험은 가입과 동시에 "사업비"가 발생된다.
이 사업비는 보험 가입을 유치한 직원, 알바생, 전화 상담원, 도움을 준 팀장 등 여러 계층으로 나눠서 다단계, 피라미드 마냥 나눠 갖게 된다.
보험에 대해서 시험 한번 쳐보고, 들어 본 분들은 조금이라도 알고 있으실 거다.

이 사업비에는 회사에서 관리비 명목으로도 빠져나가게 된다.

이렇게 본다면 내 돈으로 보장이랍시고... 뜯어가는 게 너무 많은 거다.
실재 운용되어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은 낸 돈에서 훅~ 줄어들어 있게 마련이다.

보험사에서는 만약 있을 일에 대한 대비를 강조한다.
물론 보험의 훌륭한 역할 중의 하나다.
갑작스런 큰 일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없으면 엄청난 일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야 돈이 없으면 밥 한끼도 먹지 못하는 세상이 아닌가...
(껌도... 못씹어~)

말이 좀 셌다...
그런데, 이 사업비가 어쨌단 말인가...?

이 사업비가 문제다. 가입 초기에 집중해서 나눠들 갖기 때문이다.
1년동안은 매달 내는 보험료에서 이게 위의 나열된 여러 단계로 나눠서 먹어 잡수시게 되어있단 말이다.
그래서 보험은 가입후 몇달 뒤에 해지하면... 깡통이게 된다.

은행과는 다르다는 말이다. 은행은 원금은 빼먹지 않고, 이자로 얻은 추가 금액에 대해서만 손을 댄다. 보장은 없지만 말이다. 은행의 보장이래봐야, 이자 아닌가... 그것도 세금 뗀...

그래서 재무상담이랍시고, 가입되어 있는 보험을 쭉~ 나열하게 만든다.
모두 까발려서 보여주면...
너무 많이 가입되었고, 산발적으로 가입되었으니 몇개는 정리하자고 한다.
왜냐하면 "재무상담"하고 있는 자신에게 "재가입"을 하려면 다른 걸 죽이고,
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잘 가입해서 돈을 뜯기고 있는 만기를 앞둔 보험마저도
타겟이 되어 훅~ 날려버리게 된다. (이건 악질 상담사를 만났을 경우이려나...)
어쨌든, 몇십프로씩 손해를 보고 해지를 한 보험이 되는 것이다.
그냥 그대로 두거나 유지하면 그래도 보장이나 받지...
그걸 죽인다... 그러다가 내일 당장 문제가 생기면 어쩔텐가...
보험은 가입 후 1년이내에나 6개월 이내에는 보장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보험사 내부에서 갖다 먹으니까, 보장해줄 수 없다는 이야기일꺼나...

어째... 냄새가 좀 나지 않으신가...

또... 보험 연금을 가입하라고 한다.
국민연금도 수익이 없고, 맨날 까먹고만 있어서 앞날이 어두운데...
(수 억 깨먹고, 어쩌다 잠시 수익내고, 또 수 억 깨먹고...(수 조쯤 되나???)....)

보험 연금이 또 뭔가... 연말정산 때만 조금 이득을 보는 그런 상품이 아닌가...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그리고 얼마나 받아먹을지도 모르는데...
게다가 그때가 되면 이 보험사가 버티고 있을지, 부도나서 빚잔치 해버릴 수도 있는데, 어떻게 믿고 50년 뒤에 받을 걸 보장한단 말인가... (50년이면 너무 많나???)
또 해약하면 몇푼 안되는 돈에 사업비랍시고,
다 빼먹어 원금에서 70%도 겨우 받을 수 있고...

또 당시에 있던 보장이 훅~ 없어지는데... 그것보다 훨씬 좋다고 한다.
보험상품 개발하는 곳이 있다.
소비자에게만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보험사에서 수익을 얼마나 챙길 수 있느냐도 연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문제를 개선해서 보험사나 가입자에게 도움이 되게 만든다.
하지만 상황이 나쁜 요즘에는... 보험사에게는 유리할 수 있지만 가입자에게는 좀...
그래서 옛날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그리고, 손해보고 해약하려면... 보험하나 가입하란다...
(이런....XX 욕나올... 상황... => 경험들 해보셨죠???)

그리고는 해외에서 돈 좀 벌은 죽으면 유산처럼 주는 보험을 가입하란다.
이름도 생소하고, 뭔지도 모르지만, 유언장을 한번 적어보라는 둥... 남은 가족은 어쩔거냐 라는 둥의 맞는 듯, 틀리는 듯 애매한 얘기 늘어놓으면서 말이다...

놀랍다. 이런 상품으로 지는 월급여... 엄청나다. (물론 일부이겠지만)
차굴리고, 주말마다 가족들과 놀러가고, 맛난거 먹고... (ㅎㅎㅎ 좋겠다.)

자... 그럼 무료재무상담.. 조심해야하지 않겠는가...

다시 말하지만 보험은 꼭 필요한 거다.
하지만 적정한 수준이 있는 거다.
그런데, 자신을 위해서 과도한 걸 요구한다.
그것도 온 가족, 친인척, 지인들을 통털어서 얼굴 붉히게 만든다.
(이렇게 하는 게 잘하는 거일수도 있다.
 혹... 곧바로 보장받아버리거나, 향후에라도 좋게 끝난다면...)

아는 어떤 사람은 연금보험을 가입했다.
그런데, 당시의 이율이 높아서 엄청난 수익을 가져올거라 했지만
어디, 요즘 이율이 이율인가...
바닥을 기고 있지 않은가...
당시에 보장됐던 금액에서 훨씬 못미치고, 보장이랍시고,
원금에서 훨씬 빠지는 금액을 받을 수 있을 거 같단다.

수익이 높으면 위험도 높아진다.
받거나 잃거나다. 도박인 셈...
안정적이면 수익도 낮아지게 된다.
은행권이나 제2금융권에서도 신중해야 한다.

어쨌든 무료재무상담... 꼭 필요하신 분이 받길 바란다.
아무 보험이 없거나,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으신 분은 정말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보험 상담을 받으신 분들은...
다시 받지 말고, 그냥 묵혀 두시라...
아니면 알아는 보고, 결정은 잘 보고 하시는 것도...

(ㅎㅎㅎ, 돈이나 잘 벌면서 이런 고민하면 기분이라도 좋을텐데...
 그저 그러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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