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짜 아빠의 마인크래프트 구입기 설치기


부제 : 마인크래프트 윈도우10 에디션 구입 후 JAVA 에디션 또 구입


초딩 아들에게 요청이 들어 왔다.

게임을 하고 싶으니, 마인크래프트를 사달라는 것이었다.


5학년1학기 수학 문제집을 방학동안 어렵사리 풀고

방학 끝나고 난 뒤에도, 못다 푼 문제를 마저 풀고

요청한 것이니...


아빠는 사주고 싶었다. (사실 아빠도 어릴 때 공부보다는 게임이었다~ 라는 심정으로....)


그래서 야근 후 집으로 달려와서

한번 알아봤다.

도대체 마인크래프트란 무엇인가? 라는 근원적인 문제부터...


아는 거라고는 아들이 가끔 유튜브 동영상으로

성우가 뭐라고 조잘거리고,

그래픽 구린 캐릭터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행복한 표정으로 보고 있었던 거 정도....


그래서 먼저...


1. 마인크래프트 란? (Mojang, Minecraft, 렐름, Java Edition 이런게 다 뭐니?)


공식 홈페이지 https://minecraft.net/ko-kr/

나무위키 https://namu.wiki/w/마인크래프트


모르겠다. 너무 말이 많다.

그냥 안읽어보기로 했다.

내가 할 게 아니니까...(이 때까지만 해도 그랬었다....)


2. 마인크래프트 윈도우10 에디션 구입



유튜브에 누군가가 올린 "마인크래프트 윈도우10 에디션 저렴하게 구입"이라는 동영상을 보고 곧바로 구입했다. 그런데... 이게 꼬일 줄이야.....

(엄청 저렴하지?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구입하고 나니 리딤코드를 보내주더라고.

메일로. 늦은 밤에 구입했으니, 다음날 오전에 메일로 왔더라고.


아들은 이미 Mojang 계정을 만들었다.



그런데, 로그인 하고, 구매한 걸 연결하려고 했더니,

윈도우10 스토어로 막 가는 거다.

그런데... 아뿔싸... 내 아이디로, 아들 아이디가 아닌... 내 아이디로

리딤코드를 등록해버린 거다.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한 시점이다.

(처음 겪는 일이어서 그런가 보다. 마인크래프트에는 문외한인거다.)


아들의 얼굴이 굳었다.

말도 하려다 말기를 반복하다가 너무 늦어서 잠을 자러 가라 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윗집 형네 집에서 해본 거 하고는 다르다 했다.

화면이 좀 구리단... 서버도 막 나와야 하는데...

'아빠, 잘못 산 거 아니야? 싼 거 찾더니 허접한 걸 구입해서 그런 거 아니야?' 라는 뉘앙스를 막 풍기면서 갔다.


말은 한 건 아니다. 그렇게 느꼈을 뿐이다.


출근하려는데, 여전히 기분이 좋지 못한 아들이

"아빠, 자바 에디션으로 하고 싶어" 라고 말했다.

(미안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갈팡질팡이었다.)


3. 자바 에디션 구매


내가 미쳐... 자바 에디션을 구입하면 윈도우 에디션은 공짜인거야????

위의 2번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설명이 잘 되어 있다. 당시에 내 눈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뭐가 뭔지 몰랐기 때문이다. 사기 당한 기분이라고나 할까....


역시 이것도 구입했다.

(사지 말았어야 했다..... 그만 두어야만 했었다....)



메일 주소를 새로 만들고,

모짱에서 다시 가입하고,

아들은 지메일도 안만들어지고... 아주 미치는 줄 알았다.

그렇게 난리 부루스를 치고 나서야

결국 자바에디션을 구입했고......


문자로 누나에게 설치해주라 했다.


그리고......



4. 절망 후회 아깝


절망했다. 후회했다. 아까웠다.

아들은 저녁 내내 윈도우10에디션으로 재미지게 놀았던 것이다.

사실 나도 아들이 실망하길래 해봤는데....

잘 되더라고...

그랬으면 그냥 가만히 있었어야 했는데....

왜 먼저 나서서 자바 에디션을 구입했는가...????

뭔가에 홀린 듯이 내 돈은 사라져버렸다고나 할까....


그런데.... 혹시 아들과 같이 할 일이 있다면....

쓸 수 있것지?




5. 결론


굳이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을 살 필요는 없다.

윈도우10 에디션만 해도 훌륭하다.

아들 아이디를 만들기보다는 아빠 아이디를 만들어서 아들에게 주는 게 낫다.

(생년월일로 체크해서 아빠 메일로 확인하고 곧바로 구입하겠다는데.... 이게 불편했다. 결국 하지도 못하고...)


신명기 19장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혀 네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신 땅을 다 네게 주실 때

성경에는 지경이라는 단어를 자주 볼 수 있다.

야베스가 지경을 넓혀달라 기도했다.

일반적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라 생각된다.

(위 말씀은 도피성에 대한 설명 중 나오는 말씀임)


신문을 보다가 강할 강() 자를 보게 되어 네이버 사전을 검색해보다가

강字의 본래 글자가 인 걸 확인했다.



LG Electronics | LGM-X600S | Not defined | Center-weighted average | 1/30sec | F/2.2 | 0.00 EV | 3.7mm | ISO-150 | Off Compulsory | 2018:08:18 16:44:37



왜 이 한자가 강하다는 의미가 있을까?

굳세다는 의미가 있을까? 고민해보게 되었다.


굳셀 강 단어장 추가
1. 굳세다 2. 억지로 시키다 3. 힘쓰다 4. 굳다, 굳어지다 5. 돕다 6. 억지로 7. 힘이 센 활 8. 서로 따르는 모양 9. 국경()


왼쪽에 붙어 있는 활(弓)은 수렵을 위한 도구이면서, 전쟁을 위한 도구라 생각되고

그 옆에 있는 강()은 어떤 의미일까?


지경 강 단어장 추가
1. 지경(: 땅의 가장자리, 경계) 2. 끝, 한계() 3. 나라, 국토() 4. 강토(: 나라의 경계 안에 있는 땅), 강역(: 영토의 구역) 5. 지경(: 땅의 가장자리, 경계) 정하다(--) 6....


그렇다... 이 한자는 놀라운 의미가 담겨있다.

밭(田)과 밭(田)을 나누고 있고, 그것의 경계인 것이다.


그렇다면 두 한자를 묶어서 생각해보면

지경을 다스릴 힘은 강하고 굳세다 라고 이해해도 되겠다.




 역대상 4장 [개역한글]

  1.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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