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같은 편의점에 가면 뭘 먹을지 고민을 잠시 하게 된다. 그러다가 운좋게도... 1+1 행사라도 한다면 꼭 그걸 먹어보게 된다. 왜냐하면 반값 행사는 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번씩은 실패를 맛보게 된다. 영 아닌 녀석들을 떨이처럼, 땡처리를 한 건지, 영~ 먹고 나면 괜히 먹었다는 생각이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놈들은 괜찮았다. 몇번 사먹었다.
디자인도 잘 되었단 생각에 사진으로 담아봤다.

LGE | LB3300 | Flash fired | 2009:10:22 15: 4:20

우선 특이하게 녹색으로 뚜껑 색상을 선택했다. 아마도 과일 음료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색상의 과일 색상과 어울릴 수 있는 "녹색"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그리고, 가운데 수축 포장의 디자인도 잘 됐단 생각이 든다. 상품명이 눈에 확 띄고, 딸기인지, 멜론인지를 정확하게 표기했기 때문이다.
녹색 라운드 안에 노랑 바탕을 쓴 것하며... 보라색(?) 같은 걸로 살짝 둘러 꾸며뒀고, 반전시킨 글씨도 넣어뒀다.

그리고, 주변에는 실재 과일의 사진을 넣어둠으로 몇 프로의 생과즙이 들어있는진 모르겠지만 정말 과일을 먹을 수 있겠단 착각을 하기에 충분하게 만들어뒀다. 아마도 그냥 착향으로만 소비자를 후렸을지라도 말이다... (후린 뒤에는 이미 돈은 벌어져있다는....)

한번씩 이런 디자인을 보게 되면... 그 제품 포장 디자인한 디자이너가 참 뛰어난 감각을 가졌단 생각을 해본다. (우습게도... ㅋㅋㅋ 일종의 약간의 직업병....)

어쨌든 맛있게 마셨다. 양이 좀 많아서 배 좀 불렀다는...

이런 책 리뷰는 처음이지만 책은 좀 봤다. 독서 통신 교육을 통해서인데, 지하철에서 읽어나가면 1주에 책 한권은 뚝딱 읽겠더라고... 그러니 책 보는게 얼마나 재미있던지... 그냥 멍때리고 서있으면 시간이 억수로 아까워진다. 지하철로 1시간 가까이 이동을 하게 되는데, 그동안 쭉 읽어나가면 한달이면 4권 이상은 볼 수 있겠더라고...

회사에서는 신입이거나 중역이거나, 누구나 프레젠테이션을 반드시 해보게 된다. (사장이라면 받는 입장이겠지만 사장이 날로 되나...) 그래서 직장 생활을 하게 되면 반드시 필요한 게 프레젠테이션 능력이다. 프로그램을 짜거나, 그래픽 디자인을 하는 것마냥 힘든 고역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숱한 샘플 ppt 파일, 관련 서적들을 뒤져보고, 찾아보고, 참고해봤다. 그래도 뭐, 뾰족하게 차별화되거나, 나도 좋아보이고, 프레젠테이션을 받아보는 사람도 좋아보일 만한 걸 찾고, 작성하기란... 너무 어려운 일인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는 "이거면 되겠다" 라는 자신감이 생기는 건 왜일까?

Nokia | 5800 Xpres | 1/20sec | F/2.8 | 3.7mm | ISO-147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0:04:03 13:27:40


『실전 프로젝트로 배우는 프레젠테이션 기획+디자인』은 이 책을 다 보고 나면 이젠 상상하는 일만 남게 된다. 상상한 것을 배운대로 만들어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면 되는 거다.

결코 머리로만, 펜으로만 쓰여지거나, 남의 것을 베낀 책이 아닌 것 같다. 또한 수박 겉핥기 식으로 보여주기만 하는 책이 아니며, 독자들의 프레젠테이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안내서의 역할을 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Nokia | 5800 Xpres | 1/30sec | F/2.8 | 3.7mm | ISO-12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0:04:03 13:29:06

물고기를 잡아다 갖다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과 같은
훌륭한 책이라 생각된다.

평소에 궁금해하던 효과들, 고급스러운 표현들, 만들기 어려웠던 디자인들을 차근차근 따라할 수 있게 만들어 뒀다.
각 예제마다 색상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 같다. 디자인은 색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어울리는 색상을 연구, 비교하여 RGB 값을 지정해뒀다. 몇번 따라 하면 본인의 원하는 패턴을 정할 수도 있을 거고, 어떻게 하면 내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를 선택할 수 있게 해뒀다. (이런 꼼꼼한 편집에 혀를 내두를 정도다... 폰트는 뭐고, 크기는 몇 포인트고, 메뉴는 어떻게 찾아들어가고... 여간 꼼꼼하지 않고서야 이렇게 편집할 수 없는 거다. (경험상))

일도, 공부도, 예능도 옆에서 보고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사무실에서 사수나 팀장에게서 배우기는 커녕, 못한다고 잔소리나 듣거나, 최종 파일만 받아서 간단하게 오타 수정이나 하고, 출력하기만 하지 않았는가? 어떻게 만드는지, 어떻게 하면 쉽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제대로 가르쳐주는 경우가 없거나 그럴 상황이 안된다.

Nokia | 5800 Xpres | 1/20sec | F/2.8 | 3.7mm | ISO-147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0:04:03 13:35:22

하지만 이 책이면 훌륭한, 매우 친절한 사수, 또는 비서를 두는 거와 다름 없다. 너무나 소소하고, 상세하게 가르쳐주고 있기 때문이다. 너무 자세해서 오히려 귀찮을... (ㅋㅋㅋ)
그래서 나의 프레젠테이션 실력은 훅~ 자라나게 될 거라 생각된다.

<책소개>

- 낱장 슬라이드는 이제 그만!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젝트를 디자인한다

화려한 템플릿을 사용하고 낱장 슬라이드 디자인을 공부해도 완성된 결과물을 보면 어딘지 어색하고 산만해 보입니다. 이 책은 이런 고민을 단방에 해결해 줍니다. 업계 1위 피피티코리아에서 엄선한 대한민국 프레젠테이션 대표 유형 8종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디자인하면서 일관성 있게 디자인하는 방법은 물론 컨셉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 핵심 내용을 강조하는 방법, 좀 더 빠르게 디자인하는 방법 등 현직 디자이너의 노하우를 생생하게 체득할 수 있습니다.

* 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는 8개 대표 PT 문서로 배운다.
*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디자인함으로써 일관성 있게 디자인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다.
* 실제 업체에 납품한 퀄리티 높은 예제를 사용하여 생상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 발표 컨셉에 맞게 슬라이드를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싶은 회사원
* 프레젠테이션이 일상인 마케터
* 눈에 띄는 발표를 하고 싶은 학생
* 신입 프레젠테이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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