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페북으로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들의 속내를 알 수 있기도 하고,
그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위로해주거나, 놀려주거나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어쩌다 생각 나면 친구의 얼굴을 클릭해서 사는 이야기를 훑어보고,
'뷁' 같은 거 한번 날려주고, "좋아요" 한번 클릭해주면 애매해도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그래서 그런지, 티스토리와는 거리가 좀 멀어졌다.
그런데, 페북은 블로그와 느껴지는 호응이 다른 것 같다.

네이트의 "싸이월드"가 점점 시들해지는 것과 비슷한 이유일 것 같기도 하다.
페북이 진화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처음 접했을 때보다 더 다양해졌고, 접근이 쉬워졌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기회를 많이 주는 것 같다.

그런데, 블로그는 열어놓으면 한결같이 많은이들이 찾아주는 것 같다.
페북은 점점 잊혀져갈 수 밖에 없는 약간은 산만한 공간인 것 같다.
하지만 블로그는 그보다 더 안정적이라고나 할까...
아님 조금 공식적이라고나 할까...

티스토리도 과감해져야 할 것 같다.
아이폰, 갤럭시, 노키아폰(ㅋㅋㅋ) 등에서도 접속하고, 글쓰기 쉬워야 하지 않을까?

초반에 여러번 실패를 해서 이젠 시도도 안해본다. ^_^;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 황당할 따름이다.
물론 나와는 무관한 일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으로는 mVoIP 통화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쓸 일도 없고, 쓸 상대도 극히 제한적이고...

하지만 잘 사용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일반 PC에서는 스카이프를 이용해 부산에 계신 부모님과 화상대화를 자주 하곤 한다.
얼굴을 마주대하고, 손자,손녀의 재롱을 볼 수 있어
스카이프로 효도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에서도 스카이프를 이용하는 것은 당연히 무료여야 한다.
인터넷망에 얹혀 가는 것인데,
별도로 다른 회선이나 망을 이용하여
부가적으로 무리를 주는 것도 아닌데,
어째서 별도의 요금을 부과하는 것을 검토한단 말인가?

돈을 제대로 벌고 있는 SKT, KT, LGU 에 돈을 몰아 넣어주고 싶단 말인가?
아니면 방통위는 이런 이동통신업체의 편의를 위해서
소비자의 주머니를 털 샘인가?
방통위는 이동통신업체에 뭔가를 받아쳐드셨는가?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사리에 맞지 않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기본 개념을 모르는 것 같다.

이동통신사의 흑자와 적자는 그들의 몫이다.
흑자를 낸다고 해서 요금을 깎아주는 것 아니다.
지금으로도 충분히 돈을 벌었고, 벌어왔고, 벌 것이다.

그런데, 이전보다 이익이 줄어들 것 같다는 막연한 전망으로
말도 안되는 별도의 요금을 부과하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엉터리 대한민국 방송통신위원회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런 건, 아고라를 통해서
반대 서명을 받아
방통위에 전달해야 옳다고 본다.

방통위 최영진 과장은 "세계적으로 mVoIP에 망이용대가를 부과한 사례는 아직 없지만, 음성-데이터 회계분리와 함께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사례도 없는데... 뭘 어떻게 검토하겠다는 건지... 앞뒤도 안맞고, 사리에도 맞지 않고...


이통사만 배부르게 먹여살리는 것이 어떤 모양으로 돈은 되겠지!
엄청난 통신비를 중복해서 내면서도
끽 소리도 못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아무런 혜택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이런 문화, 환경에서
애플 같은 기업이나 스카이프 같은 기업, 기발한 IT 기업들이 생겨나거나 크지를 못하는 거다.
어디에 아부하거나, 돈다발을 갖다 안겨야 기업할 수 있는... 세무감사 피할 수 있는...
명함이라도 내밀 수 있는 놀라운 환경에서 뭘 하겠는가?
오랜 기간동안 혜택을 받은 삼성, LG, 뭐 이런 기업이나 먹고 살지 않겠나...

(물론 지나친 비약인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아주 없는 이야기가 아니기에... 씁쓸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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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휴대폰에 기생하는 세균들이 화장실 변기보다도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소비자들은 경악을 금치못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휴대폰 등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는 다소 충격적인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한 연구원은 "휴대기기용 터치스크린에 기생하는 각종 세균의 30%가 손끝으로 옮겨지며 이를 통해 눈, 코, 입 등으로 세균을 이동시켜 발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미국 CBS 방송도 터치폰의 세균이 인체로 전염될 수 있어 세균감염을 막기위해 손 살균제를 사용하거나 손을 자주 씻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알지 못하지만 딴나라에서도...) 세균을 잡는 보호필름이라는 이름으로 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 생겼다. 예상했던 바다.
어쩌면 희한하게도 꼭 이런 문제가 붉어지만 뒤이어 이걸 해결하는 듯한 뭔가가 나온다.
세균을 잡는(?)다고 하지만 그냥 단지 항균의 효과뿐일텐데도 말이다.

손을 자주 씻고, 더러운 걸 만진 손으로 얼굴에 갖다대지 않는다면 별스럽지 않을...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세균들이 득실대서 불결하다는 건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그렇게 열악한 환경에서도 큰 탈없이 잘 살고 있는데도 말이다.

구내식당에 누구도 잘 쓰지 않는 손 소독기를 보면서... 전시행정에 발빠른 우리나라(또는 딴 나라) 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휴대폰 보호필름 따위가 모든 걸 해결해줄까? 단순히 스크린에 묻어있는 땀 때문에 생기는 세균들이 항균효과 얼마가 있다고 해서... 그것도 손으로 만지고, 오물에 던져서 테스트하는 것이 아니고, 실험실에서처럼 세균 얼마를 묻혀놓고 배양시켜서 얼마나 늘어났나 정도로 시험했을 뿐일텐데, 이젠 구지 이걸 붙여야 청결해지는 느낌을 받아야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손을 씻지 않는 분들이라도 제발~ 본인과 타인의 위생을 위해서 손 쫌 씻었으면 좋겠다. 그들이 만진 손잡이를 만지면서 득실대는 세균을 옮기고 있을 걸 생각하면 찝찝하다.)

게다가 시험성적서 같은 걸 캡쳐해둬서, 수치라도 보여주면서 혹세무민, 어줍잖게 소비자를 우롱하려고 드는 것 같다.

뭐 하나 떴다하면 사이비 종교 처럼 설쳐대는 분들때문에 안타깝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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