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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타인에게 말걸기 - 은희경 소설집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쯤 기분이 급 나빠졌다.

책 때문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아니라고도 못하겠다.

마지막 작가가 적은 글을 보니 여러 개를 묶어내기가 조심스러웠단다.하지만 당차게 엮어냈고, 그걸 읽으면서 은희경이란 작가에게 얘기를 직접 듣는 것 같은 느낌이 점점 들었다.

타인에게 말걸기
은희경 소설집
1996.12

얘기는 차분하다 못해 착찹했고,

밝기보다는 어두웠으며,

기쁨보다는 슬픔,

희망보다는 방관의 입장인 것이


저럴 수도 있겠구나 싶다가도

힘이 쭉 빠져버린 걸 반 이상을 읽고 나서야 느끼게 되었다.


일이 바쁜 탓도 없지 않다.
봄타는 것일 수도 있다.

다 읽고 나니 후련하다. 나름 재밌었다.
(참, 은희경 작가는 직접 라디오에서 목소리를 2번이나 들었다.

특이한 목소리였다.)





책소개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가, 90년대한국문학의 신데렐라, 문단의 호평과 함께 독자들의 폭넓은 사랑을 함께 받은베스트셀러작가 은희경의 첫 소설집. 는 우리 시대의 소통 불능의 인간관계를 때로는 외로움의 고통이 묻어나는 정감어린 서술로 때로는 사랑의 미혹을 날카롭게 투시하는 희극적 화법으로 다채롭게 드러낸다. 그러면서 또한 경쾌함과 발랄함의 극치를 보여주며 유목민적 자유를 실험한다.


저자소개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이중주」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첫 장편 『새의 선물』로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상속』, 장편소설 『새의 선물』『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그것은 꿈이었을까』 『마이너리그』 『비밀과 거짓말』이 있다.


목차


그녀의 세번째 남자

특별하고도 위대한 연인

연미와 유미

집착과는 다른 일들

빈처

열쇠

타인이게 말걸기

먼지 속의 나비

이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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