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FAKE LOVE 를 듣다가

산울림 『어느날 피었네』 를 떠올리다.


라디오에서 방탄의 FAKE LOVE 를 몇번 들었다.

처음 들을 땐, 특이한 노래다 싶었다.

그런데, 두번째 들었을 때 부터

와, 노래 좋다. 싶었고,


(2018.5.29 0:08 현재)

〈FAKE LOVE〉은 방탄소년단의 노래로, 세 번째 정규 음반인 《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 곡이다. 2018년 5월 18일에 발표되었다.



세번째 들을 때 즈음에 유명세를 타고 있단 얘길 들었다.

라디오 시사 프로에서 조차 방탄의 인기를 놀라워하며 보도 했다.

그러다가 "이뤄지지 않는 꿈속에서 피울 수 없는 꽃을 피웠어" 라는 부분에서

어느 노래가 떠올랐다.

뭘까? 무슨 노래였지? 하다가

산울림의 『어느날 피었네』 를 기억해냈다. 아니 상상해냈다.


아무래도 오래전에 들었던 노래였고,

예전에 자주 들었던 노래였던지라

가물가물 한데 멋진 멜로디에 오버랩이 된 거라 생각한다.


김창완 작사/ 김창완 작곡으로 1978년에 발표된 <산울림 2집>에 수록된 곡


그러다가 퇴근한 뒤 딸과 함께

잠시 방탄 얘길 하다가 유튜브로 Official MV 보면서

다시 생각 나서

산울림의 『어느날 피었네』 를 들어봤다.

아~ 역시 상상이었다.


"어느 날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라는 부분인데... 노래도 느낌도 가사도 달랐는데...

왜 난 이렇게 느껴졌을까?


빌보드 기사 바로 가기




어쨌든 빌보드챠트 1등이라니...

그것도 미국 입장에서 보면 외국어로...

대박 자랑스럽지 아니한가 ...!!!!


(산울림은 꽃 노래를 많이 불렀다.

꽃에 대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그것도 슬프게 부를 수 있는 묘한 그룹이다.)

내방을 흰색으로 칠해주오 라는 노래를 즐겨 들었다.

즐겨 들은 이유는 노래가 밝고 나름 부드러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날...

가사를 읇조리는데... 쓰늘한 기분이 드는 거다.


그제야 가사가 보여진 거다.

가사는 죽음에 대한 걸 밝게 노래한 거였다.


언젠간 가겠지 노래했던 그였기에,

떠나는 우리 님 하고 노래했던 그였기에


그리 놀랍지도 않다.


하지만 이렇게 인지하고 나니...

젊었었을 김창완 아저씨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하겠다 싶다.

누군가가 잘 돌봐줬기 때문에 지금에까지 이르렀겠지만

그렇지 않았더라면 나쁜 마음을 먹을 수도 있었겠다는 우려까지 드는 것이다.





  • 기타가 있는 수필
  • DATE : 2005/01   |   HIT : 9854
  • by 임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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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1 임진모(jjinmoo@izm.co.kr)




켄싱턴 호텔에 머물렀다.
설악산 바로 입구라 설악산을 제대로, 거침없이 볼 수 있었다.
밤에 도착했던 터라 뭐가 있는지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별천지였다.

사진 찍은 것이 있긴 하지만 그건... 나중에 올리도록 하고,
설악 켄싱턴스타호텔 홈페이지에서
몇가지 갈무리를 해봤다.

이거 했다고 뭐라할까...? 안하겠지, 어차피... 호텔 홍보도 되는 것이니...

참... 조식이 너무 근사했다는 것이다. 2층에서 뷔페로 조식을 했는데,
경치가 너무 좋았고,
음식도 너무 맛있었고...
특히 커피가 그냥 뿅 갔었다는...
길거리에서 사먹는 테이크아웃과 질적으로 틀렸다는...
다들 특히 커피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여기다... 야경 쥑이네...

여기가 내가 머물렀던...
너무 따뜻했었다는... 지글지글 끓어서 제대로 몸을 지졌다는...

테마 호텔이라 층마다 스타들의 사진들이며, 옷이며, 소장품 같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나름 재미있었다는...
나는 산울림을 좋아하니까... 캡쳐~

홈페이지에 싸인도 있네~ ㅋㅋㅋ

http://www.hoteloutlet.co.kr/ <== 여기서 예약하면 싸게 갈 수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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