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에는 처갓집을 다녀왔다.
KTX 가족석을 구했어야 했으나, 일도 바빴고, 표도 없었기에
추석 연휴 첫날이 아닌 다음날, 아침에 기차를 타야만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일때문에 나혼자 기차를 타고 와야 했다.
그래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나의 아이폰과 바꾸지 않을 노키아(MusicExpress)폰으로
성경 mp3를 듣기 시작했다.

식구들과 처갓집 가족들과 아쉽게 헤어지고
시골 작은 기차역에서
기차를 탔다.

5시간 가량 가기 때문에 좀 많이 읽을 줄 알았다.
하지만 밀려드는 졸음에 잠시 졸다가, 깨다가, 졸다가를 거듭했더니,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까지 듣게 되었다.

그리고, 출근한 다음날 포함해서 요한복음까지 읽을 수 있었다.

같은 이야기를 조금씩 다른 시각, 방법으로 표현된 4복음서를 재밌게 들었다.




참... KLPGA 골프선수 이나경의 모친도 만났다는...
범상치 않은 신발을 신고 계셨던 아주머니가
수원에 가까왔을 때 말을 걸어왔다.

가만 듣고 보니 딸 자랑이었는데,
골프선수였다.
(자랑 할만 하다...)

내리기 전에, 응원을 하겠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노랗게 염색한 선수가 플랫폼에서 모친과 만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좋겠다 는 생각을 했다.

그 선수의 건승을 빈다. (사진을 보니, 모친을 꼭 닮은 것 같다...)


이젠 영어 성경을 들어보기로 했다.
물론 히어링이 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내용이 이해되는 건 뭐지?

ㅋㅋㅋ

계속해서 한글 성경을 들었기 때문일까,
이름과 몇마디가 들리면
어느 정도, 이 내용이겠다 짐작이 간다.

이렇게 들으면서 S60Bible로 보게 되면
단어도 보이고, 들리고 그렇겠지?

한번 시도해보는 거다.
성경으로 귀가 영어에 익숙해지도록 만들어야겠다.

배경음악까지 있고,
상황에 맞게 성우가 다른 목소리로 말씀을 읽고 있어
재미있기까지 하다.
(물론 아직은 히어링도, 이해도 되지 않는다만...)

요건 mp3 창세기 19장 재생하고 있는 거고,



용량이 너무 커서 32bit 22khz로 변환(resizing) 해서
집어 넣었다.
1190개의 파일이 복사되는데도 시간이 엄청(10분) 걸렸고,
그걸 다시 목록에 추가하는데에도 엄청(???) 걸렸다.

나름 만족한다.

요건 S60Bible 로 NIV 성경을 보는 거고....


글꼴이 예뻐서 좋다. 딱딱하지 않고, 눈에 쏙쏙 들어오는 글꼴이라 생각된다.
"깊은물빛체"인가 그렇다.


글씨가 작을 땐 글씨를 크게 해서 보기도 하지요~



이러다가 나중에 네이티버하고
컨벌세이션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ㅋㅋㅋ)

중국어 성경도, 일본어 성경도 한번 들어볼 계획이다.
히어링만 해보고,
귀에 익으면
스피킹도 해보리라...

파일은 http://cafe.naver.com/nokiaa (노키아공식카페) 에서 검색해보면 주로 나오고,
http://www.naver.com (네이버) 이나 http://www.google.com (구글)에서
검색해서 찾곤 한다.

혹 시도해보실 분들은 찾아보시길...

스마트폰을 노키아폰으로 선택한 건 너무 잘한 것이라 생각된다.
이미 심비안 OS가 점유율 1등이기 때문에
적어도 어플리케이션의 보편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새로 만들어지는거야 물론, 신선함은 있겠지만
수년간 이뤄놓은 노하우를 단번에 깨는 건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 노하우는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는 것이기에
아무리 날고 기어도, 따라 잡으려면 좀 시간이 걸릴 것이다.
게다가 심비안이 OS를 오픈하지 않았는가?
전면적인 오픈이라 다른 스마트폰 OS에 큰 타격이 될 것이기에...


어쨌든, 각설하고...

s60bible은 노키아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이다.
매일 사용하기 때문이고, 그 다음이 mp3 플레이어(기본), 또 fm 라디오다.

그중 s60bible은 완성도가 매우 높은 어플인데,
그 기능이 생각 이상이고,
상용으로 판매해도 사도 될 만큼 우수한 기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항상 밝은 화면에 검정 글씨는 눈을 부시게 만들었다.
가독성이 좋은지는 모르겠다. 눈에 거슬리면 그건 가독성이 좋지 않은 거다.

그래서 색상을 바꿔보기로 했다.
반년(?), 몇달을 그냥 사용하다가 갑작스럽게 색상을 바꿔볼 생각을 한 건...
처음에는 색상 변경 방법을 몰라서 못했다.
왜냐하면 5800은 키패드가 없는 터치방식이기 때문에
s60bible에서는 색상 설정이 제대로 안되었기 때문에....

그런데, vitualkey 0.9.1 beta 를 설치하고 시도했다.
그 그림을 보시라...
먼저... 결과 화면...

[결과 화면]  S60Bible 색상 변경 후


캡쳐 화질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 (설정 바꿔야 할듯...)
어쨌든, 이렇게 바꿨다.
글씨는 완전 밝은 흰색보다 조금 어둡게, 회색으로 했다.

헤드 색상(글씨,프레임,배경)도 바꿨고,
몇절 표시하는 것도 바꿨다.

눈이 훨씬 편해진 것 같다.
진정한 이북이라고나 할꺼나...

아래에 보이는 누리끼리 한 건 vitualkey 이다.

그럼 그 방법을 하나 하나 살펴볼까~

[vitualkey] 버츄얼 키를 실행해야 색상 설정할 수 있다.


별 것 없다.
개발자가 중국인이어서인지
한자가 나온다...(뭐라는 기여~)


[색상설정메뉴] 여기까지는 터치로 진행하시면 된다.


[어떤 색상을 바꿀지 선택] 말씀의 글씨, 배경, 숫자(절), 헤더 등


[색상선택] 버츄얼키를 이용해야만 이동이 가능하다.

샘플 색상을 선택한 뒤에 수정하면 된다.
RGB로 설정하심 된다.
버츄얼키의 좌우 상하 버튼을 이용하면 되는데...
좌우로 조절할 땐, 누르고 있으면 훅~ 하고 늘어들고, 줄어든다.


이렇게 색상을 바꾸고 나니, 훨씬 눈이 편해져서 좋다.
글꼴 바꾼 기념으로
성경 색상까지 바꾸게 되어
너무 좋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시라...

참고로 파일을 첨부했다.

미안하지만 버전을 제대로 확인하질 못해서 그냥 폴더에 있는 걸 다 설치했다.

버젼확인 되는 걸로는 virtualkey 는 virtualkey 0.9.1 beta 라고 되어 있긴 한데...
성경은 SymbianBible v 0.98.1 이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파일은 몇개가 되니...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각각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으리라...
http://www.compactbyte.com/symbianbible/ 이고,
http://www.s60v5.us/free-mobile-s60v5-downloads/download-5800-s60v5-applications/virtualkeyboard-094-mod-for-s60v5-and-nokia-5800-mobile.php 에서 다운받았던 기억이.... 가물가물...
[말씀묵상] 노키아폰으로 mp3를 듣고, s60bible 으로 보고... 성경 1독이 51시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키아폰으로 계속해서 mp3, s60bible로 성경을 듣고 보고 있다.
너무 진도가 잘 나간다는...

구약만 1일 14시간 가량이고,
신약은 12시간 37분이니...
2일하고 몇시간만 더 할애하면
1독을 한다는 거다.

(총 51시간 정도...)

하루에 성경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은
출근시 20분
퇴근시 20분
점심식사시 30분

하루에 1시간 10분 정도인 거다.

한달에 주일은 빼고 25일 정도 출근을 하니,
2달이면 1독이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 거다.

시간 계산은 안해봤는데, 해보니까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어쩔 땐 정신줄 놓고, 넋놓고 들을 때도 있다.

그 땐 "내 귀를 막으시는구나" 생각하고,
귀에 속속 들어오면 "아, 은혜를 주시는구나" 생각한다.
어쩔 땐 뒤로 돌려 다시 듣기도 한다.

어쨌든 이렇게 해서 1독, 1독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통으로 이해하길 바란다.
그러면서 내가 체험하는 은혜는 너무 크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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