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의도 공원을 산책하면 이런 생각이 절로 들었다.

같이 걷던 분께, 신묘막측이라고 했더니, 무슨 뜻이냐고 되물으시더라고...

그래서 대충 대답을 하고, 오늘 한번 찾아봤더니...

얼추 맞았네, 그려~ (한자 실력 좀 되나벼... ㅋㅋㅋ)

신(神) 이라 함은 천지창조의 하나님을 말한다. 저절로 생겼을 거라고 추측하는 일부 몰지각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는 이치에도 맞지 않고, 근거도 불명확한 헛소리로 생각된다. (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서두...)

묘(妙) 이라 함은 신기하고 영묘하다는 말로... 요즘에는 별로 쓰지 않는다고 봐도 되는 말이겠다. "것참 묘하다.." 라고 만화에서는 읽어본듯한...

막(莫) 이라 함은 부정의 의미 되겠다. 뒤에 나오는 "측"과 세트를 이뤄서 "측"의 의미를 부정하는 것이겠다.

측(測) 이라 함은 추측할 때의 그 측이다. 그래서 앞의 "막"과 세트로 의미를 되새겨본다면 추측할 수 없을 정도를 의미하는 것이다.

<결론> 으로 말해서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이치가 이렇게 신기하고 영묘하여, 피조물인 인간은 그 뜻을 깨닫기가 어렵고, 겐또(일본말로 어림짐작)도 어렵다는 말... 되시겠다.

가을이 되면 오색 단풍이 아름답게 흐드러지고, 겨울이 되면 잎은 대부분 떨어지고, 가지만 앙상한데, 거기에 눈발이 내리면 눈꽃이 피어나서 앙상함에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봄이 오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새파랗게 생기가 돋아서 새들도, 짐승들도, 사람들도 꽃피고, 향기나는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고, 여름이 오면 작열하는 태양빛 아래 썬텐 때리시고, 일광욕 즐기시고... 또다시 가을 오면 오곡백과 풍성해서 맛난 과일 먹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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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4계절을 두루 보기만 해도, 저절로 "신묘막측(神妙莫測) : 추측할 수 없을 정도로 신기하고 영묘함" 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런 자연을 주신 조물주께 피조물은 감사하고, 또한 이를 즐거워해야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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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 | 여의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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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노래, 음악...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것들...
사진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 때의 기분, 온도, 냄새, 분위기, 추억들이 줄줄이 엮여 떠오르는 거다.

함께 했던 노래도 마찬가지다.
수십년이 흘러도, 그 노래만 들으면,
어디에 저장이 되어 있는지
어디서, 언제, 어떻게, 뭘하며 들었었는지가 순식간에 떠오른다.
(이런 기능, 알고리즘을 우리는 신묘막측하다고 표현하는 걸 권해본다.
 사람은 추측할 수 있기 때문이니까...)

시간을 지키는 방송이 맘에 든다.
물론, 준비하는 분들은 매우 힘들 것이긴 하다.
하지만 시간을 정하지 않고서 일하는 곳이 싫기 때문이다.

그래서 FM 라디오에,
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어쿠어스틱 라디오에
마음이 가는게 아닐까?

그리고, 추억을 살려주어
감성을 만져주고,
답답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꾀할 수 있게,
상상이라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정한 시간이 되면 "애국가" 한번 불러주고,
"뚜~" 하면서 끝을 내버리는...
그러면서 쉬고,
다음을 기약하는...
단순한 약속이 지켜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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