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의 기반에는 이처럼 하드웨어의 지위가 낮다. 이제 하드웨어는 장식장에 둘 만큼 귀중품이 아니며, 하드웨어로부터 아웃풋을 받기 위한 통신 회선도 윤택하게 정비되었다.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거나 자사 재산으로 계상할 필요성조차 희박해졌다. 범용화와 표준화가 진행되면 하드웨어를 소유할 의미가 사라져간다.
하드웨어의 운용은 하드웨어를 운용해서 이익을 낼 수 있는 초거대 조직에 맡기면 된다. 일반, 즉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이러한 조직이 하드웨어를 운용하며 제공하는 서비스만 이용하면 된다.

클라우드를 이해할 때는 이러한 하드웨어 경시 개념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43p)
오카지마 유시 지음, 김정환 옮김, 예병일 감수 '클라우드 혁명과 애플 구글 마이크로로소프트 - 그들이 바꿀 인터넷 세상, 우리가 누릴 인터넷 세상'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http://note.linxus.co.kr/yehbyungil/153814

PC 사업을 포기한 HP(휴렛패커드). 구글에 인수되는 모토롤라... 세계 IT 업계에서 '하드웨어'가 '수모'를 당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시대의 종언과 소프트웨어 시대, 서비스 시대의 개막. 자신의 '생태계'를 구축한 애플의 성공 이후 어느 정도 예상들은 하고 있었지만, 연이어 전해지고 있는 HP와 모토롤라 관련 빅뉴스들은 사실 '충격'입니다.
HP가 어떤 기업입니까. 1939년 스탠포드대 출신인 데이비드 패커드와 빌 휴렛이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 있는 조그마한 차고에서 만든 '실리콘 밸리 벤처 1호'. 이 유서 깊은 세계 최대의 컴퓨터 회사가 PC, 스마트폰, 태블릿PC 사업에서 손을 떼고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체질개선을 선언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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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실감하게 되는 글이다. 이젠 새로운 세상이 도래한 것이라고나 할까...

이런 변화를 알지 못하고서,
아직도 삼성전자 주식의 등폭락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
여럿 있는 것 같다.

세상은 변하는데,
삼성전자는 변하지 못했다고 할 수도 있고,
세상은 변했는데,
삼성전자도 예전같지 않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선전했었는데,
이젠... 새길을 모색해봐야 할텐데...

바다os로는 쓰나미에 맞서기엔 역부족이 아닐까?

중국에서 먹히는 한국기업의 공통점은?

시사窓 | 2010.12.12 07:19 | Posted by dobioi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중국에서 살아남은 기업들의 공통점이라니
관심이 간다.

새로운 시작 개척이란 쉽지 않은 과제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로또와 같은 복권같은 행운이 아닌
집요하다 싶을 만큼 꾸준하게 공략한 전략과 전술이 먹혔던 것이었다.

"정확한 시장 포착과 인내심을 가진 투자" (?)
좀 당황스러운 말이다. 이는 미래에셋금융그룹에서 성공요인으로 뽑은 것이란다.
뻔하고도 뭔가 모르는 듯한, 애매한 듯한 것이 성공요인이라니...
글쎄...

중국이란 시장은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는 간단한 시장이 아니다.
인구는 13억이라지만 알수 없는 인구에,
파악하기 힘든 수입... 엄청난 격차의 빈부 등등...

이런 건 정확한 시장을 포착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제품을 미끼로 거대 시장에 낚시를 던지는 거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잘 해본 놈이 중국에서도 잘 하는 것 같다.
반대로 우리나라에서는 잘 하던 놈이 자만하고 노력하지 않아 중국에서는 먹히지 않았거나,
또 반대로 우리나라에서는 별 볼일 없던 것들이
중국에서는 제대로 먹히는 거이겠지...

13억의 인구는 엄청난 시장이다.
적어도 이쑤시개라도 1개씩만 팔아도 13억개를 팔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런 시장에 낚시질 해보는 것만으로도 강태공(기업체 사장님들...) 들에게는 놀라운 손맛을 주는
더넓은 태평양같은 시장이 아닐까 생각한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은 것이 아직은 틀린 말이 아닌 거다.
좁디 좁은 우리나라에서 아웅다웅 할 것이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 어장으로 삼고, 한번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

사회생활 이십년가까이 밖에 되지 않았지만
설렁설렁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일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과하리만치 일욕심 내는 곳도 있더라는...

내일 당장 지구의 종말이 와도, 오늘의 할일, 사과 나무를 심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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