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도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는 방법의 하나이기도 하고, 특정 상대를 골탕먹이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며, 정당한 임금을 받게 해달라는 요구이기도 하지만 불매운동이라는 이름으로 단체행동을 유도한다면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더 많은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시급 실태조사에서 최저임금 위반건수가 타 편의점보다 5건, 26건 등으로 많았다고 해서 타겟이 되었다는 것부터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그럼 그 다음으로는 GS25에 대해서 불매운동을 할 건가요? 그리고 나서는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미니스톱... 그럼 모든 편의점을 불매하게 되겠군요! 그러면 국내의 편의점이 모두 문을 닫게 되거나, 아예 직원을 뽑지 않거나,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일할 사람을 구하거나, 더 열악한 환경이나 조건에서 일할 수 있는 외국인을 찾을 수도 있겠군요!

유럽에서 패스트로 수많은 사람이 죽어나가자 "마녀 사냥"을 시작하게 됩니다. 정작 패스트의 원인은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시궁창을 뒹구는 "쥐"가 옮겨댔는데도 말입니다. 우습게도 무지한 일부 과격한 사람들이 눈이 뒤집혀서 멀쩡한(아닐수도 있지만) 사람을 "마녀"로 몰아 불태워죽였다는 겁니다. 그래도 패스트는 멈추지 않았다는 겁니다. 당연하죠! 마녀가 패스트를 일으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럽의 위생상태가 일정 수준에 오른 뒤에야 유행병(더러워서 생기는)이 줄어들었다는 겁니다.
우주선을 만들어 쏘아대는 최근에도 창궐하는 조류독감에 전 세계가 떨어야 했고, 감염경로나 발병원인, 퇴치방법 등을 정확하게 알지도 못한 채 그냥 사라지기만을 기다리는 수준이지만 적어도 "마녀"가 그랬다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렴풋이나마 그 원인을 추정하고, 얼추 맞추고, 늦더래도 백신개발이나 대처방법에 대해 가이드라인 정도를 알릴 수 있을 정도이니까요!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훼미리마트"를 이용하지 않겠다거나, 불매운동을 벌인다는 것은 상대적인 약자에 대한 마녀사냥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을 몇달 간 대통령직을 수행 못하게 만들었던 그들과 다를 게 무엇이며, 귀족 노조들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깃발을 흔드는 것과 무엇이 다르며, 엄청난 임금을 받고 있으면서도 파업하는 항공노조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정당한 임금을 못받는다면 거기서 일하지 않으면 됩니다. 일하는 사람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임금을 올려주겠죠! 임금을 올려주면 일하는 사람이 북적이겠죠! 그러다가 최악의 경우 수익이 나빠져서 문을 닫게 되면 주인은 다른 사업을 하게 될테고, 일하던 알바는 그만 두게 되겠죠! 불매운동을 하게 되면 당장, 지금 일하는 알바는 어쩌죠? 누가 그 알바에게 일자리를 잃게 만들었나요? 어떤 알바는 그냥 소일거리로 알바를 할 수도 있겠지만, 또 다른 어떤 알바는 정말 필요해서, 임금이 적어도 어쩔 수 없어서 일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 아니, 더 많지 않을까요?

무슨 "독재타도"도 아니고, 국회의원까지도 동참했다고 하는데, 참... 어이가 없습니다. 뭐, 인기있을만한 일이면 뭐든 가리지 않는다니... 그 사람이 최저임금이 뭔지나 아는줄 압니까? 나라에서 꼬박꼬박 주는 월급으로 생활하는 사람인데, 최저임금 따위에 신경이나 쓸 줄 압니다? 그냥 네티즌의 중요 이슈에 묻어서 인기 좀 누려보겠다는 사람입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옳은 일인지, 옳지 않은 일인지 판단하실 수 있을 것이고, 더 좋은 아이디어로 좋은 세상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내실 수 있는 네티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그냥 회사원(물론 계약직... ㅠㅠ)입니다. 훼미리마트 같은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고, GS25가 집앞에 있어서 가끔 가서 뭘 사먹기도 하고, 택배를 보내기도 하고, 받기도 합니다. 이야기 내용을 보시면 알지만 누구를 옹호하려는 입장이 아닙니다. 뭔가 이상하게 내몰리는 느낌을 받았기에, 의견을 피력하는 겁니다. 이건 아니다 싶은 것에 의견을 내고 싶으니까 말이죠! 오해는 없으시길 바라고, 의견이 다르시다면 댓글을 이용해주시기 바라며, 서로 욕하거나 기분 나빠지지 않게 주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최저임금위반' 훼미리마트 트위터 불매운동
"앞으로 훼미리마트를 이용하지 않겠습니다.", "훼미리마트 불매운동에 동참해주세요"

트위터에서 편의점 ‘훼미리마트’의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훼미리마트가 불매운동이 타깃이 된 것은 현행 최저임금(시급 4110원)을 가장 많이 위반한 편의점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청년유니온이 25일 발표한 ‘전국 편의점 아르바이트 실태조사(427개)'에 따르면 훼미리마트의 최저임금 위반건수는 66건(위반율 73.3%)으로 가장 많았고다. GS25(61건), 세븐일레븐(40건), 바이더웨이(31건), 미니스톱(30건)이 그 뒤를 이었다.

이 결과가 트위터를 통해 전파되면서 28일 훼미리마트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한 네티즌은 "저도 오늘부터 훼미리마트 끊겠습니다. 어렸을 적 정말 적은 돈 받고 일 해봐서 최저임금에 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라고 남겼다. 다른 네티즌들도 "웬만하면 훼미리마트 안 간다", "주변에 훼미리마트가 없어서 다행이다" 등의 글을 올리며 불매운동 메시지를 재전송(Retweet)했다.

이계안 전 민주당 국회의원도 불매운동에 동참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withkal)에 “최저임금도 제대로 주지 않는 데가 훼미리마트 외에 또 있지만 우선 훼미리마트에 집중 공세를 하자는 것"이라며 "이 일은 최저임금 인상 논의가 마지막 단계인 시점에서 특히 중요한 이슈"라고 남겼다. 이어 “보다 많은 트윗 친구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기를 청합니다”라고 호소했다.

훼미리마트는 보광훼미리마트가 운영하는 편의점으로 업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260여 시군구에 4706개의 점포가 있다.


GS25를 자주 간다.
왜냐하면 출근해서 과중한 업무를 하다가
오후 3시가 되면 잠시 머리를 식히려고
건물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는 대각선 바로 앞에 있는 GS25에서 음료나 쵸코바, 빵 등을 사먹기 때문이다.

그런데...
LG텔레콤 카드가 있으면 10% 할인 해준다는 거...
그리고, 언제부턴가 부터는 택배  서비스도 해준다.

사용해보신 적이 있는가???

난 2번 있다.

1번은 집 앞에서 보낸 거고,
그 다음은 회사 앞에서 연말 정산 서류를 보내려다가
우체국에서는 늦어서 못보냈고,
토요일에 우체국은 열지 않기 때문에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보통 택배를 보내려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연락도 잘 안되는 택배사에 전화를 해서 접수를 해야 하고,
그리고, 택배 기사를 만나야 하고,
기다려야 하고,
게다가 꼭 그 다음날에야 택배기사는
본인이 남는 시간에 온다.

하지만 바쁜 택배기사 양반은
너무 바빠서 못오는 경우가 많다.

택배 가격은 왜 그리 비싼지...
너무 비싸다.

그래서 GS25 택배를 사용한다.

우선 미리 등록을 하지 않고 가면은
얄궂게 생긴 기기를 작동해야 한다.
주소 입력하는 건데,
우체국에 무인 발송 기기(?) 랑 비슷한 방식이다.

하지만 훨씬 작고, 작동도 수동하고 비슷해서
점원 아저씨나 아가씨가 동작을 도와준다.
아주 쪼금만...

먼저 몇개 버튼을 누르고, 택배 물건을 저울에 올려두면
전자 저울이 얼마를 내야할지 계산하기 위해 저장해두는 것 같다.

그리고, 보낼 주소, 보낸 주소를 입력하고 나면
배송비가 나오고,
마무리되면 영수증이 출력된다.
위로 "툭~" 하고 뱉어낸다.

그걸 계산하는 점원 아저씨나 아가씨한테 주면 결제를 하고,
택배물에 부착하고
영수증은 준다.
(보통 다 준다. 불필요한 이면지 까지... 그것도 감사하게 받아준다.
곧 찢어서 쓰레기 통에 버릴지라도...
우리나라는 동방 예의지국이니까...)

자...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해서 2500원에 연말 정산 서류를 택배로 보냈는데...
(서류라 가벼워서 이다. 지난번 다른 것(은행나무 열매...)은 비쌌다.)
미리 등록하면 할인을 해준단다...
그것도 200원씩이나...
(이런... 이게 웬 껌값인가....)

200원이라도 벌려면
치밀하게 살아줘야 한다.

택배를 보내기 전에
홈피에 접속해서,
보낼 주소, 보낸 주소 등을 다 미리 등록하고,
가서 뭐라하면 되는 것 같다.

어쨌든....
그 200원을 벌기 위해서
난 다음에 꼭 미리 등록을 해야지 하고 다짐을 해본다...

그런데, 얼핏...
지난번에 GS25에서 택배를 보냈을 때도
봤던 문구였던 기억이... 가물가물...

아마도 이런 치밀한 인간이 되지 못해서인가 보다..
하지만 꼭 해보고 싶다.

디스카운트의 은밀한 유혹....
단 10원이라도 빼주면
기분좋은 이기분을 아실랑가....

거기서 오후 3시만 되면 퇴근하는 알바 아가씨...
귀엽다.
요즘은 잘 못나가서 거의 못본다.
아님... 딴 알바로 바꿨나??? ㅋㅋㅋ




망했다.... 지금은 화요일 아침...
문자가 한건 왔다.
이제 지난 토요일에 택배 접수한 서류가 집하됐단다... 어제...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집하되기를 바랬건만....
오산이었다.

어쩌면 우체국 빠른 등기보다 늦게 도착되어
오늘을 넘길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이러다가 연말정산 못받으면 어떡허지?

씁쓸한 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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