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3인류 - 베르나르베르베르

도서(책)/소설

by dobioi 2017. 9. 17. 15:15

본문

반응형

제3인류

저자 : 베르나르베르베르

지나친 비약 후 현실로 되돌아오지 않고
(그러고 싶지 않았겠지)
다시 지나친 비약을 한다.
황당하다.

 

 

 

자신만의 세계를 견고히 만들고 있는 작가라 생각된다.
책을 읽는 내내 불편한 마음이 있었다.
나와는 맞지 않았지만
끝을 보자는 마음으로 읽어냈다.

뭔가 "자신만의 세계가 짬뽕같다" 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스토리는 뭔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서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지만
그러기위해 막 갖다 댄 느낌이었다.

 

아~ 베르나르베르베르가 이런 작가구나 싶었고
인기있는 이유?는 그 가벼움이 아닌가 생각해보게도 됐다.


과학과 종교, 심리, 철학 등의 다양한 것들을 섭렵은 했으나
그걸 책으로 녹여낼 때에는
깊이보다는 흥미로 이끌어낸 듯 했다.

 

어쨌든 나름 재미있게 읽었고,
자유로운 상상에 부러움을 느꼈고,
기회 닿으면 나도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유로운 상상을 하긴 어려워서인 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나...)

 

 

 [도서] 제3인류 1 |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이세욱> 역 | 열린책들
우리는 첫 번째 인류가 아니었다. 우리 이전에도 있었고, 우리 이후에도 있을 것이다.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남극. 저명한 고생물학자 샤를 웰즈의 탐사대가 17미터에 달하는 거인의 유골들을 발굴한다. 그러나 인류사를 다시 쓰게 만들 이 중대한 발견은 발굴 현장의 사고와 함께 곧바로 파묻히고 만다. 파리. 그의 아들 다비드 웰즈는 미래의 인류 진화를 연구하고 있다. 인류의
 진화가 소형화의 방향으로 이루어지리라는 것이 그의 지론. 또 다른 과학자 오로르 카메러는 여성화가 인류의 미래라고 믿는다. 이들은 일단의 과학자들과 함께 나탈리아 오비츠 대령이 이끄는 비밀 프로젝트의 일원이 된다. 인류의 파멸을 막기 위한 그들의 활동이 시작된다. 그들 앞에 드러나는 놀라운 비밀, 그리고 미래를 송두리째 바꿔 놓을 수 있는 실험... 과학 소설의 외피를 입고 있는 이 작품에서 베르베르는 독특하게 우화적 수법을 동원한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