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에 관하여
저자 : 임경선 요즘 고민이 좀 많은 터라 제목에 관심이 가서 읽어보았다. 저자를 아는 것도 아니고 그냥 태도에 관한 도움을 받을까 하는 태도로 책을 읽게 되었다. 개인 이력을 앞에 풀어놓아 어떤 저자인지를 파악할 수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글이 잘 읽혔다. 완전 남이 아닌, 서로 통성명은 못했지만 적어도 저자의 넋두리(?)는 들어준 사이가 됐으니까 그런지... 등단을 하지 않고 버팅겨내고 소설을 몇권 내고, 그러다보니 20여권의 책을 냈다는 이무렇지 않은 듯 몇마디로 눙치는 글빨에 빠져들었다. 이렇게 될 줄 모르고 그렇게 살아온 거 같은... 돌아서보니 발자취가 그렇게 남아 다른 사람과는 다른 특별한 궤적을 그렇게 받아들이는 강단과 내공이 느껴졌다. 한 번에 잘 되고 뒤를 봐주는 누군가가 있어서 대략 끄적..
도서(책)/에세이
2019. 4. 16.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