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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21:44

 
 

왜이렇게 불이 많이 나나 놀라울 따름이다. 물론 미국도, 호주도 큰 불로 고생한 건 알겠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좀 다르지 않나?
그리고 언제나 그랬겠지만 특히 이번 정부에서 는 화재가 자주 났고, 또 대부분 인재라고 볼 수 있다.
긴박한 상황에서 탈출한 분을 통해 안타까운 화재현장을 전해들으며, 다시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 싶다. 스프링클러가 없는 상황이었나, 소방안전은 구비되어있지 않았나, 소방법은 지켜지지 않았나 등등 궁금한 점이 많다.

 

文 "마지막까지 철저 수색…밀양·제천 등 대형화재 반복 유감"

https://m.nocutnews.co.kr/news/5336651

문 대통령은 "밀양, 제천 등 대형 화재 이후 범정부 차원에서 만든 각종 화재안전특별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했으나 또다시 대형화재가 발생한 만큼 총리께서는 정부의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었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이런 불상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해 주기 바란다"고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화재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지휘에 들어갔다.

이어 문 대통령은 "고용노동부는 공사장에서 반복적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원인을 찾고, 그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화재가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부분들은 무엇인지 찾고, 이를 즉시 현장에 적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어 유감스럽다”면서 “과거의 사고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필요하면 유전자 감식인원을 늘려서라도 사망자 신원확인을 최대한 서둘러 유족들이 시신을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인터뷰 전문

4/30 (목) "최소 38명 사망, 이천 화재 왜 희생자 많나" - 익명, 이용재 (속기뉴스쇼| 2020-04-30 07:24:2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익명(화재 현장 작업자), 이용재(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물류창고 현장 작업자>
불과 연기로 뒤덮인 문, 숨을 참고 버텼다
휴대전화 라이트 의지하며 겨우 탈출해
 
<이용재 경민대 교수>
우레탄 유증기가 대형 화재 원인 유력
유독가스 한 모금에도 행동 무력화

 

어제 이천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공사 현장 사고. 사실 이런 화재가 요새 크고 작은 화재가 많이 벌어지죠. 처음에 1시 반 경에 이 사고가 나서 속도가 났을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커지겠는가 싶었는데 화재는 상당히 컸습니다. 그리고 특히 인명피해가 너무도 컸습니다. 지난주에 군포에서 군포창고에서 벌어졌던 사고 여러분, 기억하실 거예요. 그때는 비슷한 창고였습니다마는 인명피해가 없었습니다. 그때도 노동자들 수십 명이 그 안에 있었지만 아무도 다친 사람, 아무도 숨진 사람이 없었다는 거죠. 그런데 도대체 이번에는 왜 이렇게 커진 건가? 이 부분이 가슴 아프고 또 궁금합니다. 저희가 두 사람을 연결할 텐데요. 먼저 만나볼 분은 밖에서 목격한 분이 아니라 그 안에 계시던 분입니다. 화재가 지하 2층에서 발생했는데 이분 역시 그 현장, 지하에 있던 노동자입니다. 작업을 하다가 불이 난 걸 발견하고 이분은 무사히 탈출에 성공을 했습니다마는 같이 일하던 다른 동료들은 숨졌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분의 어떤 상황들을 좀 고려해서 생방송으로 연결하지는 않고요. 녹음을 했습니다. 저희 제작진과 이분이 나눈 이야기, 목격담 들어보시죠.

◆ 익명> 그냥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정확하게. 불이 입구를 싹 막고 어디서 번졌는지 난 모르겠어요. 그냥 나도 그 안에서 죽는가보다 그랬어요. 저는 우레탄 가스를 좀 알아요. 한두 번 먹으면 거기서 그냥 쓰러져버려요.

-그런데 그렇게 빠져나오셨어요?

◆ 익명> 숨을 좀 참고 있는데 불이 좀 약화가 되기에 이 가스를 먹고 죽느니 뛰어나간 거죠.

-그런데 주변에도 같이 일하시던 분도 많았을 텐데요.

◆ 익명> 제 동료가 3명이 못 나와서 죽었습니다. 앞이 안 보여서 어떻게 챙길 줄을 몰랐어요. 저희들도 핸드폰 라이트를 켜고 너무 힘드니까 라이트 켜, 라이트 켜 그랬는데 나만 일하는 사람들 보니까 여기에 문이 있는 걸 아니까 거기서 프레시 켜고 나가 일단은. 그러다 보니까 한 사람이 랜턴을 켜서 문 찾아, 문 찾아서 뛰어! 그러고 나온 거예요.

-문이 어느 정도 몇 m 정도 떨어져 계셨던 거예요?

◆ 익명> 20m 떨어진 데서 작업을 하고 있었죠.

-나오셨을 때 열기라든지 이런 것도 좀 많이 있었을 것 같은데.

◆ 익명> 처음에 소화기가 있어서 소화기로 끄려고 입구를 잡으려고 소화기를 틀었더니 근처를 못 가겠다는 거예요, 너무 뜨거워서. 일단 멀리서 뿌리긴 뿌렸다가 우리도 살아야 되니까 뿌려야죠. 기어 나와야 되니까. 그런데 그나마 엘리베이터실이, 바로 옆에서 엘리베이터실이 그 불을 끌고 올라간 것 같아요.

-위층까지.

◆ 익명> 네, 그 바람에 빠져나올 수 있었죠. 불이 거기로 빠질 수 있으니까 나온 거죠. 나는 다 나온 줄 알았어요. 우리 식구들이.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3명이 안 나왔더라고요.

◇ 김현정> 어제 화재가 벌어진 이천의 물류창고, 그 지하에서 작업을 하던 중에 화재를 맞닥뜨렸습니다. 이분은 가까스로 본인은 피신을 했지만 함께 일하던 동료들은 숨진 한 노동자의 목격담 들으셨어요.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인명피해가 컸던 건지, 이 부분입니다. 전문가의 얘기를 좀 들어봐야겠습니다. 경민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이용재 교수 만나보죠. 이용재 교수님 나와 계세요?

◆ 이용재> 네, 나왔습니다.

◇ 김현정> 정밀 감식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습니다마는 화재가 시작된 건 지하 작업장이다. 그리고 어떤 작업 환경이었다, 이게 들으면 대충 원인에 대한 짐작은 되시죠?

◆ 이용재> 네, 추정은 가능합니다.

◇ 김현정> 어떻게 보세요?

◆ 이용재> 이제 공사 마무리 정도 단계에서 그 우레탄폼 작업이 있었던 것은 분명한 거고요. 그 우레탄 작업을 하다 보면 유증기가 많이 발생이 되거든요. 아시겠지만 유증기라는 것은 기름 증기죠. 그러다 보니까 거기에 자그마한 점화원, 불꽃만 있어도 그게 폭발과 화재를 동반하는 그런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거고요. 그렇다면 핵심은 그렇게 위험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어디서 불꽃이 생겼느냐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관점이 되겠는데요.

◇ 김현정> 그렇죠.

◆ 이용재> 그럼 그 불꽃이 생길 수 있는 몇 가지 가능성을 좀 짚어보면 첫 번째, 아마도 다른 증언이나 이런 것에 의하면 엘리베이터 작업이 있었다라는 증언이 있어요.

◇ 김현정> 이게 지금 공사 현장이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용접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런 얘기가 들려요.

◆ 이용재> 네,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러면 거기에서 용접을 하게 되면 불꽃이 튀거든요. 불꽃이라는 게 쇠가 녹은 물이란 말이죠. 굉장히 고온인데. 그것이 유증기가 있는 곳에 튀게 되면 그것은 폭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다분히 우선 있는 거고요. 또 하나는 정기적으로, 그건 상대적으로 가능성은 적지만 상대적으로 적지만 스파크가 튀어서, 전기선 자체에서 배선에 어떤 문제가 있었거나 이래서 그럴 가능성도 한 두 번째 정도로 짚어볼 수 있는 거고 또 하나는 혹시라도 그럴 가능성은 적지만 흡연이 있었거나 이런 요인들 중 어느 하나로 불꽃이 튀니까 폭발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 김현정> 흡연의 가능성은 지난 4월 20일 군포, 역시 경기도 군포. 거기도 역시 물류창고였는데요. 그 물류창고 화재가 바로 흡연에 의한 거였지 않습니까? 담배꽁초 버려서. 이것도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에요.

◆ 이용재> 가능한 얘기죠.

◇ 김현정> 한 세 가지 정도 보고 계시는데 어쨌든 어떤 것이 됐든 불꽃이 발생했고 유증기가 옮겨붙었고 그래서 폭발했다, 이건 똑같은 거네요?

◆ 이용재> 네, 그럴 가능성이 다분히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이렇게 불이 났다고 해서 다 대규모 인명피해로 연결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 이용재> 물론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같은 경우는 왜 이렇게 많은 인명 피해를 가져왔느냐면 크게 이것도 세 가지 정도로 좀 추론해 볼 수가 있는데요. 첫 번째가 물류창고 같은 경우는 일반 건물하고는 달라서 공간이 크게 하나로 구획이 돼 있죠. 일반 건물은 벽도 있고 칸칸이 구획돼 있는데 창고는 그렇지 않거든요. 어느 한 곳에서 화재가 나면 그 층, 그 건물 전체로 화염과 유독가스가 번질 수 있다라는 점이 하나 짚어볼 수 있겠고요. 또 하나는 여기에 사용됐던 재료의 문제인데요. 우레탄폼도 그렇고 이 건물을 구성하고 있는 샌드위치 판넬도 그렇고 다른 어떤 재료보다도 유독성 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거고요, 화재 시에. 그것이 두 번째 점이라고 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는 공사 중이었다라는 거죠. 공사 중이라고 하면 어떠한 소방시설도 작동 상태가 아니라는 거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어떻게 보면 무대책인 거죠. 그런 상태에서 화재가 났기 때문에 많은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이렇게 좀 요약해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아무리 공사 중이라고 해도 대피할 수 있는 대피통로는 확보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는 거 아니에요?

◆ 이용재> 물론 대피통로는 있겠죠. 있었는데 실제로 그것을 화재를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은 아니, 그거 몇 m만 나가면 살 수 있는데 이렇겠느냐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요. 그것은 현장을 잘 이해 못 하셔서 그런 거예요. 유독가스가 꽉 차면 일단은 앞이 안 보이고 눈을 뜨기도 힘들어요. 그리고 또 그런 상태에서 유독가스를 한 모금, 두 모금만 마신다고 하더라도 바로 사망하는 것은 아니지만 행동력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지는 거죠.

◇ 김현정> 저는 그게 궁금하더라고요. 아까 저희가 안에서 일하시던 분, 작업하시던 분의 증언도 들었습니다마는 우리는,우리 작업자들은 그 우레탄에서 발생한 유독가스는 한 모금만 마셔도 정신 못 차린다는 걸 알아서 저는 숨을 참고 탈출했습니다. 이분은 그러니까 숨을 안 쉬신 거예요.

◆ 이용재> 네.

◇ 김현정> 한 모금만 마셔도 정신을 잃을 정도예요?

◆ 이용재>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이 숨을 뭐 무한정 참을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또 더군다나 가만히 있을 때 는 1분 정도 참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응급한 상황에서 뛰어야 되고 이럴 때는 그런 상황에서는 호흡이 빨리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거고요. 그래서 1분 이상 이렇게 숨을 참는다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굉장히 불가능에 가까운 얘기죠.

◇ 김현정> 유독가스들 중에서도 이 우레탄폼에서 발생하는 가스, 우레탄에서 발생하는 유독가스가 더 문제가 있습니까? 심각합니까?

◆ 이용재> 그렇습니다. 우레탄이나 스티로폼이 탈 경우 일산화탄소라든지 시안화수소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른 목재나 종이, 섬유 이런 것보다 훨씬 더 다량 나오고 나흘 거죠. 그래서 더 치명적인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거고요.

◇ 김현정> 그러니까 이게 바로 불에 이렇게 몸을 맞닥뜨려서 화상 당하는 것보다 유독가스를 마셔서 정신 잃고 더 이상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거 그게 더 문제.

◆ 이용재> 화재 시에 고온 때문에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고요. 거의 대부분이 어떤 화재를 막론하고 유독가스 때문에 이런 사망자가 발생되고 있는 거죠.

◇ 김현정> 그런데 교수님, 지난주에 경기도 군포 물류창고 화재. 그 컸어요. 컸고 재산 피해는 200억원이나 났고요. 역시 50여 명의 노동자가 그 건물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거든요. 그때와 이번의 차이.

◆ 이용재> 굉장히 유사한 상황이지만 이거 같은 경우는, 이번 화재 같은 경우는 화재가 지하층에서 발생되다 보니까 이게 모든 열기나 연기는 밑으로는 거의 잘 안 가고 위로 올라가게 돼 있죠. 그러면 맨 밑에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되면 그 유독가스라든지 이런 것들이 화염이나 이런 것들이 전부 위를 감싸듯이 타고 올라가버리는 거죠.

◇ 김현정> 그렇겠죠.

◆ 이용재> 그러면 그 안에 있는 사람은 비상구가 뭐가 있어도 대피할 수 있는 경로다 다 봉쇄되는 거죠.

◇ 김현정> 그런데 군포는요?

◆ 이용재> 일부 나오실 수는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한 상황에 처해 있다라는 얘기죠. 그러니까 이것이 많은 사망자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거고요.

◇ 김현정> 군포는 그게 담배를 밖에서 핀 건가요? 건물 밖에서?

◆ 이용재> 네, 군포는 제가 알기로는 건물 창고 주변이 가연물이 좀 많았던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바깥에서 발화가 되고 그 쓰레기. 물론 최종 확정된 건 아닙니다만. 쓰레기나 지저분한 이런 거에 불이 붙어서 화재가 났기 때문에 건물에 유독가스가 들어갈 확률, 찰 확률이나 이런 것은 이번 화재하고는 비교도 안 되게 적죠.

◇ 김현정> 게다가 담배꽁초가 옮겨 붙은 건데,불이 옮겨붙은 건데 거기는 시작이 목재 부분이었다면서요.

◆ 이용재> 바깥에서 났고요.

◇ 김현정> 목재로 옮겨 붙었기 때문에.

◆ 이용재> 그렇죠. 그런 요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상대적으로 그런 경우는 인명 피해가 적었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너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이 된 것이죠. 너무 화재 발생 상황이 너무 안 좋은 거죠.

◇ 김현정> 너무 안 좋은 상황.

◆ 이용재> 네.

◇ 김현정> 전 이 화재 어제 보면서 2008년도 이천. 역시 이천이네요. 이천 냉동창고 화재가 떠올랐어요. 그때도 40명 희생됐고 똑같은 샌드위치 판넬이었고 이게 얼마나 위험하다는 걸 우리가 목소리 높여서 얘기했던 기억이 났는데 .

◆ 이용재> 그렇죠.

◇ 김현정> 이것에 대한 대안 같은 건 마련이?

◆ 이용재> 완전히 닮은꼴 화재죠. 완전히 거의 뭐 똑같은 화재인데요.

◇ 김현정> 쌍둥이 화재죠, 이번 것도.

◆ 이용재> 그렇죠. 그런데 그 이후에 뭐 관리기관이나 국가에서도 이거의 위험성은 다 인식을 하고 많은 제도 정비도 했습니다. 대표적인해서 제도정비가 뭐냐면 이런 위험 작업을 할 때는 전장에다가 화재감시자가 배치를 해야 된다. 왜 중요하냐면 내가 용접을 하고 있거나 무슨 일을 하고 있거나 하다 보면 거기에 집중하다 보면 불꽃이 어디로 튀었는지를 볼 여력이 없죠. 그러니까 제3자가 거기 감시하고 서 있는 거죠. 그래서 불꽃이 튀면 즉각 대응할 수 있게. 이런 제도도 마련돼 있고요. 그다음에 공사현장이라고 하는 데는 뭐 어디를 막론하고 이 건축 자재나 이런 게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 이용재> 그러다 보면 거기 불꽃이 튈 확률이 많고. 그래서 그런 용접이나 용단 작업을 하거나 이럴 때는 반경 작업자를 중심으로 10m 이내에는 이런 가연물이 없게 해야 되고 어쩔 수 없이 있어야 된다고 하면 방화포로 덮어놓고 작업을 하라는 아주 다양한 이런 안전 관련 법 규정이 마련돼 있었는데 이번 사고에서 과연 그런 것들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아닌지는 정말 세밀하게 짚어봐야 될 과제로 남는 것이죠.

◇ 김현정> 대안이 마련되지 않았던 건 아니에요. 이렇게 바꿔야 한다, 개선책들은 그 당시에 있었지만 이번에 과연 지켜졌느냐, 현장에 지켜졌느냐.

◆ 이용재> 그것이 마련됐지만, 그것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졌느냐 아니냐. 이게 중요한 관점이 되는 거죠.

◇ 김현정> 조금 더 근본적인 얘기인데요. 샌드위치 판넬 대신 벽돌이나 콘크리트로 지으면 화재에는 훨씬 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 이용재> 물론 그렇습니다. 물론 그렇지만 이 용도상 스티로폼이나 우레탄이라고 하는 것이 나쁜 것만 있는 건 아닙니다. 나쁜 거라는 것은.

◇ 김현정> 장점이 있죠.

◆ 이용재> 오로지 이 화재 위험이라는 것밖에 없고요. 좋은 점도 또 너무 많습니다.

◇ 김현정> 비용도 절감이 되고.

◆ 이용재> 비용도 절감되고 단열성도 좋고.

◇ 김현정> 시간도 줄여주고 건축 시간.

◆ 이용재> 그런데 이게 단열성이 중요하거든요. 거기에 보관 물품을 정상적으로 제대로 오랫동안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단열성이 급선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벽돌이나 콘크리트로 짓지 않는 거죠.

◇ 김현정> 그렇군요. 그러니까 이게 비용과 시간도 시간이지만 건축 비용, 건축 시간의 문제도 있지만 물류창고.

◆ 이용재> 라고 하는 본질적인 그것.

◇ 김현정> 단열성. 이것 때문이라도 벽돌이나 콘크리트로 지을 수 없다.

◆ 이용재> 한계가 있더라 이런 거죠.

◇ 김현정> 그럼 결국 화재에 대한 대안들. 화재 방지책 그걸 철저하게 지켰어야 되네요. 그게 중요한 거네요.

◆ 이용재> 그런 부분들이 현장에서 아직까지도 무시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꼭 여기서 그랬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많은 현장에서 아직도 이런 화재 감시자라든지 화재 안전조치라든지 또는 작업 전에 이런 위험한 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교육을 시켜야 되거든요. 근로자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그런 부분들이 아쉽죠.

◇ 김현정> 많이 아파요. 많이 가슴이 아파요. 내일이 노동절입니다. 근로자의 날, 노동절에 노동자 분들이 너무 많이 돌아가셨고.

◆ 이용재> 더군다나 이분들은 가장이거든요. 생명의 경중을 따질 수는 없지만 가장이라고 하는 분들이 여러 분이 희생을 당하셨는데 그러면 가족들은 어떻게 하실 것이며 또 이분들이 상대적으로 그렇게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풍요로운 분들은 대표적으로 아니거든요.

◇ 김현정> 그렇죠.

◆ 이용재> 그런 면을 생각해 볼 때는 내일 노동절이라는 문제도 있고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보면 정말 가슴 아픈 일임에는 틀림이 없죠.

◇ 김현정> 네, 그분들을 애도하면서 화재의 원인, 정확하게 밝혀야 되겠고 개선책 정확하게 마련해야 되겠습니다.

◆ 이용재> 그렇습니다.

◇ 김현정> 교수님, 고맙습니다.

◆ 이용재>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경민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이용재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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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달린 제목 과는 좀 다르게 민감한 내용들을 많이 다뤄준 뉴스닥이었단 생각이다. 두 당의 박의원들이 나와서 서로의 이야기를 하는데, 서로 공격하고 방어하는 모습이 그리 좋이보이지 않았다. 논리도 그렇고, 태도(?)도 그렇고...

 

김종인 비대위원장 문제는 야당 내의 문제인데 여당에서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며 견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도 김종인의 위력이 있다고 보는 것 같다.


오거돈 미투건은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 시기가 엄중했던 때에 여당에 유리하게 진행된 여당 중재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 밖에 없음에도 황당 국정조사 얘기를 하고 있다. 야당이 거기서 당론으로 증거를 제시하란 얘긴데, 이상하다~ 증거를 제시해야하는 쪽이 여당인데, 왜 야당더러 증거를 제시하라는 건가?


증거를 찾으라고 조사하는 거지, 다 알고 있으면 조사가 필요하나? 여러가지 정황상 의혹이 있다 하면, 그 의혹을 풀기 위해 증거를 제시해야하는 입장은 여당 아닌가!

 

선거 패배 원인이야 패배한 당에서 더 열심히, 제대로 알고 있을거라고 보는데, 박용진 의원은 무례하게 헛소릴 하고있다. 자기 밥그릇이나 잘챙겨야 할 분인 것 같다. 오만하다 얘기해야 하나?(여당이 요즘 다 저렇다~)


입장을 바꿔놓고 잠시 생각해봐도 그건 할 말이 아니다. 이당은 넘어지면 밟아서 아주 절단을 내고 싶은가보다. 무섭다.

 

 

◆ 박성중>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총선 8일 전에 여러 가지 이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거기 총선 기간 동안 전부 묻혀져 왔기 때문에 이것이 성추행 사실을 미리 인지했는데 당이라든지 청와대가 인지를 했고 또 일부에서는 또 일부에서는 권력기관이 개입할 수밖에 없었다, 저희들은 그렇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이건 상당히 문제가 있다.

◇ 김현정> 총선 전에 이 사실을 중앙당도 알았고 청와대도 알았다? 알고 개입했다. 조정했다라는 말씀이 지금 통합당의 주장이죠.

◆ 박성중> 그렇게 저희들이 보는 이유는 우선 피해자 신고 접수를 부산성폭력상담소장이 접수를 했습니다. 그 소장은 18대 문재인 지금 현 대통령에 대해서 공개 지지를 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협상을 했던 사람이 부산시 정책수석 보좌관입니다. 이 양반은 청와대에서 행정관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공증을 했던 사람은 법무법인 부산. 문재인 대통령이 창립했고 또 상당수 영향력이... 지금은 다 그만뒀다 하지만 상당히 뭐 변호사도 지금 인사 수석 가 있고 그런 차원입니다. 그다음에 그 법무법인 대표도 오 전 시장의 인재영입위원장을 했고.

◇ 김현정> 정재성 변호사이신가요?

◆ 박성중> 네, 정재성 변호사요. 전체적인 관점을 본다면 이런데도 청와대와 민주당은 몰랐다? 시치미 뗀다? 저희들은 그렇게 보지를 않는다는 차원이고요. 이 오거돈 사건은 저희들이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모든 것이 친문을 통했다. 그런 차원에서 권력기관이 개입할 수 밖에 없다. 전체적 추정으로 봐서는. 그런 관점에서 일부에서는 우리 내부에서 국정조사까지 나가야 되는 거 아니냐.

 

인터뷰 전문

4/29 (수) [뉴스닥] "김종인 파동, 통합당 혼절상태" vs "꼬였지만 곧 오실 것"뉴스쇼| 2020-04-29 07:05:09*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용진 (민주당 의원), 박성중 (미래통합당 의원)

<박용진 민주당 의원>
김종인 비대위 반발, 통합당 수습 의지 있나?
오거돈 국정조사? 추정만 들고나온 음모론

<박성중 통합당 의원>
김종인 비대위로 가야, 결국 잘 풀릴 것
오거돈 미투, 여당 중재는 합리적 의심

 

미국엔 나스닥, 우리나라에는 코스닥이 있다면 뉴스쇼에는 뉴스닥이 있습니다. 뉴스쇼 증권시장 뉴스닥.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어서 오십시오.

◆ 박용진> 안녕하세요. 박용진입니다.

◇ 김현정> 그리고 오늘 뉴스쇼에는 처음 인사하시는 것 같아요. 미래통합당 박성중 의원, 어서 오십시오.

◆ 박성중> 안녕하십니까? 저는 KBS, MBC, SBS, 각 종편 다 나가봤는데 김현정 뉴스쇼는 처음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현정> 서울 서초을 지역구이시고. 재선이시고.

◆ 박성중>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두 분도 오늘 한 번 인사 나누시죠.

◆ 박용진> 아니, 전부터. 박성중 의원님이랑은.

◆ 박성중> 자주 잘 알고 있습니다. 같이 출연도 했고.

◇ 김현정> 잘 아는 사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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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 그런데 아마 제가 가죽점퍼 입고 나오는 건 처음 보셨을 겁니다. (웃음)

◆ 박성중> 처음 봤어요. 오늘 뭔가 단단히 준비하고 나온 것 같습니다. (웃음)

◇ 김현정> 여기에 장갑까지 끼시면 무서워지실 것 같은.

◆ 박용진> 그렇지 않아요. 아니에요.

◆ 박성중> 원래 무서운 걸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 김현정> 양박 체제입니다. 뉴스닥. 박용진, 박성중 두 분과 함께 뉴스닥 오늘 할 얘기가 사실 많아요. 많아서 바로 좀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박 의원님.

◆ 박용진> 어느 박이요? (웃음)

◇ 김현정> 박용진 의원님. (웃음) 상한가, 하한가 중에 어떤 거 골라오셨어요?

◆ 박용진> 저는 미래통합당을 하한가로 잡아왔습니다.

◆ 박성중> 진짜 아픈 곳 제대로 골라오셨네.

◇ 김현정> 제대로 골라오셨네요. 잠깐 좀 기다리시고요. 통합당 박 의원님 얘기부터 들어보고.

◆ 박용진> 저도 궁금합니다.

◇ 김현정> 아니, 박 의원님. 상임 전국위 열리고 전국위 열려서 순서대로 가자면 비대위원장 임기 풀고, 그리고 전국위에 올리기로 했는데 상임위원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면서 그냥 전국위가 통과돼버린 상황입니다. 4개월짜리 관리형 비대위원장이 탄생해 버린 상황인데요. 그런데 김종인 위원장은 지금 못 받겠다는 입장. 어제 돌아가는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일단 총평부터요.

◆ 박성중> 우선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고 또 여러 가지 참 할 말이 없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정상적으로 모든 것이 돌아가야 되는데 당 사정도 굉장히 참패한 입장에서 또 이런 안 좋은 모습까지 보여서 정말 죄송스럽다, 우선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제 당선인 총회도 열리고 또 상임 전국위도 열리고 또 전국위도 열렸습니다. 당선인 총회에서는 여러 가지 왈가왈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고요.

거기에서 나온 이야기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우선 지금으로서는 비대위가 바람직한 거 아니냐? 김종인 비대위 외에는 대안이 없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고, 그렇지만 ‘임기와 권한의 제한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 임기도 무제한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권한도 당헌당규에 규정돼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된다.’ 이런 이야기도 나왔고요. 그걸 전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비대위파랄까? 그런 쪽으로 이야기.

◇ 김현정> 비대위 지지파가 있고 반대파가 있어요?

◆ 박성중> 반대파가 있습니다.

◇ 김현정> 비율이 얼마 정도 돼요?

◆ 박성중> 비슷비슷합니다. 비슷비슷했다고 봅니다. 전체적인 주장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했는데요. 그다음에 반대파라 한다면 ‘우리 자체적으로 모든 것을 하자.’

◇ 김현정> 우리가 하자. 내부에서 하자. 우리는 왜 자꾸 우리는 외부에서 끌어오느냐.

◆ 박성중> 자강파, 이렇게 언론에서 이야기하던데요. 그리고 ‘당선인 총회를 먼저 하고 모든 것을 거기에서 결정하고 나서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의 절차는 좀 잘못됐다.’ 이런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외부 비대위원장 자체에 반대하는 반대파와 절차의 문제를 드는 절차파가 있고 다양하게 나뉘었네요.

◆ 박성중> 문제 삼는 사람도 있고 또 일부에서는 ‘전국위라든지 상임 전국위도 사실 이렇게 빨리 잡아야 하는 이유가 없는 것이다. 당선인 총회를 열어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한 후에 잡았어야 되는데 하루에 모든 걸 다 잡은 것은 문제가 있다’ 이런 것부터. 그다음에 ‘비대위 자체를 반대한다’ 이런 사람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었는데요.

◇ 김현정> 결론은 안 난 채.

◆ 박성중> 결론은 안 난 채 그대로 넘어갔었습니다. 그래서 정상적으로 한다면 상임 전국위에서 임기에 대한 것을 결정을 하고 또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을 그대로 추인하는 이런 모습이 돼야 되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일단 죄송스럽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김현정> 저의 궁금증인데요. 상임 전국위는 100명 모이는 거고요. 전국위는 600명 모이는 거 아닙니까?

◆ 박성중> 그게 조금 잘못됐는데요. 상임 전국위는 45명.

◇ 김현정> 45명입니까? 규정에는 100명 돼 있던데 100명이 다 안 차는군요.

◆ 박성중> 네. 그래서 17명이 참석해서.

◇ 김현정> 아니, 그럼 더 문제인데요. 저는 100명 규정을 봤는데 100명도 아닌 45명이라면 45명의 정족수를 못 채웠다는 얘기예요?

◆ 박성중> 아니죠. 45명의 반인 23명이 차야 되는데 17명밖에 오지 못해서.

◇ 김현정> 그것도 못 채웠다는 얘기예요?

◆ 박성중> 그래서 무산됐다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 김현정> 그거는 무산 됐는데, 전국위는 더 많은 사람이 모이는 전국위는 열렸다는 얘기는.

◆ 박성중> 전국위는 전체 인원이 639명인데, 323명이 돼서 과반을 채웠습니다. 그중 177명이 찬성을 해서 그대로 통과된 거죠.

◇ 김현정> 그래서 무슨 얘기가 나오냐면 ‘의도적으로 상임 전국위를 빼고 그냥 4개월짜리 관리형 비대위원장만 통과시키려고 이렇게 한 거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와요. 왜냐하면 상임 전국위는 조금만 모여도 되는데 그게 못 모였다고 하니까요. 그건 아니에요?

◆ 박성중> 결론을 보고 그렇게 해석을 많이 하는데요. 실제 그렇지는 않다.

◇ 김현정> 그럴 가능성도 조금 있다는?

◆ 박성중> 조금 있을 수도 있습니다마는 실제는 그렇지는 않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김현정> 아무튼 ‘지금 상황이 씁쓸하다, 죄송하다’ 그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김종인 위원장이 어제 언론 전화도 안 받으시더니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 전화도 안 받으셨대요.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이 김재원 의원하고 같이 자택으로 찾아갔는데, 거기서 더 30분을 기다려서 만나셨는데 면담 30분 동안 와인 3잔만 먹고 돌아왔다.

◆ 박성중> 저도 언론을 통해서 그렇게 봤습니다. 직접적인 걸 듣지 못하고 언론을 통해서 그렇게 봤습니다.

◇ 김현정> 어떻게 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박 의원님 개인 생각은요.

◆ 박성중>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상당히 지혜를 갖고 또 연세도 있으시고 또 여러 가지 철학도 있는 분이기 때문에 저는 잘 처리할 것으로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어떻게 처리하는 게 잘 처리하시는 걸까요?

◆ 박성중> 일단은 지금 현재로써는 4개월 비대위 밖에 되지 않습니까? 그런 형태로 받아들이고, 추후에 여러 가지 어떤 보완 조치를 통해서 전반적으로 풀지 않겠느냐? 저는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본인이 들어가서 본인 임기를 막 규정하고 하는 건 너무 현실적으로 힘든 일 아니에요? 보기도 그렇고요.

◆ 박성중> 보기도 안 좋은 모양이 되죠. 그러나 방식은 세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우선 최고위 의결을 통해서 다시 당헌을 수정하는 방법.

◇ 김현정> 다시 상임 전국위 열어서.

◆ 박성중> 네. 열어가지고 수정하는 방법,

◇ 김현정> 수정하고 모시는 방법.

◆ 박성중> 네, 모셔오는 방법. 또 우리 재적위원회 4분의 1 동의를 얻어서 모시는 방법. 또 긴급현안 상황인 경우는 정우택 의장이 필요하다고 긴급 현안으로 또 상정해서 할 수 있는 할 수 있는 방법, 여러 가지 방법은 있습니다마는 어떤 방법이 선택될지는 오늘 최고위원회에서도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 김현정> 그래서 결국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와야 된다고 보세요? 개인적으로는.

◆ 박성중> 그거는 저도 처음부터 ‘이 방식 절차가 잘못됐다. 앞으로 우리 미래통합당의 여러 가지 어떤 운영이라든지 어떤 지휘라든지 모든 것을 이끌어나갈 지휘체제를 구성하는 방법인데 이것을 당선인 총회를 하지 않고 기존의 국회의원, 기존에 낙선하신 분 이런 사람 중심으로 진행된 것은 뭔가 절차가 잘못됐다. 그래서 당선인 중심으로 전체 의견을 모아서 또 당선인에서 원내대표 할 분을 뽑아서 거기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도 처음부터 그렇게 주장을 했거든요. 그런데 심재철 현 원내대표가 이렇게 방식을 계속 진행하다 보니까 약간의 꼬인 측면은 있습니다. 그러나 잘 풀릴 것으로 저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지금 입장은 그런 무엇입니까? 지금 이런 절차를 나름대로 밟은 상황에서의 입장은 김종인 카드를 어찌어찌해서든 받는 게 맞다?

◆ 박성중> 지금 현재로써는 김종인 카드가 맞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렇게 보시는군요. 박용진 의원님,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 박용진> 돌아왔습니다. (웃음)

◇ 김현정> 박용진 의원님이 지금 사실은 하한가로 돌아오신 건데 김종인 전 위원장을 사실 박용진 의원도 잘 아시잖아요. 예전에 김종인 전 위원장이 민주당 선거 도우실 때 그때 박용진 의원이 비서실장하지 않으셨어요?

◆ 박용진> 네, 맞습니다.

◇ 김현정> 누구보다 잘 아는 분으로서 그분의 특징 같은 걸 잘 아는 분으로서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 거라고 보세요?

◆ 박용진> 잠깐 옛날 기억을 하나 소환을 하면 김종인 전 의원이 그 당시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을 맡았을 때 가장 곤혹을 치렀고 본인이 가장 불쾌하게 생각하는 논란이 이른바 셀프 공천입니다. 뭐라고 해야 되나요? 그러니까 자기 번호를 2번으로.

◇ 김현정> 비례 2번을 스스로 줬다가 난리났던 거죠.

◆ 박용진> 난리가 났죠. 셀프공천이든지 이렇게 됐는데. 아주 불쾌하게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아까 잠깐 얘기하셨던, 본인이 4개월짜리로 취임해서 임기 무제한으로 늘리는 그런 당헌당규 개정에 대해서는 사실 생각이 없을 거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지금 박성중 의원이 무려 단독으로 8분 가까이를 쭉 인터뷰를 하신 거 아무리 들어도 도대체 미래통합당이 뭘 하려고 그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 김현정> 그건 무슨 말씀인가요?

◆ 박용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왜 패배했는지를 알고 있나요? 왜 패배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내부에서 뭔가 좀 더 철학을 가지고 있고 비전을 갖추고 할 수 있는 분을 모셔오겠다고 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지금 각각의 욕심, 이른바 중진들의 욕심, 그리고 각 계파별로의 계산. 이런 것들이 막 뒤엉켜가지고요. 저는 아무리 봐도 지금 미래통합당이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지 이 혼란 상황을 어떻게 수습하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 김현정> 지금 욕심이라고 하셨는데 김종인 비대위에 반대하는 중진들은 그러세요. ‘나 욕심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고 우리 당의 문제를 우리가 스스로 해야지 왜 우리는 습관성 비대위처럼 계속 비대위원장을 외부에서 모셔오느냐? 외부 비대위원장이 무슨 메시아도 아니고 우리 스스로 힘을 키워야 한다’ 그렇게 말씀하시던데요.

◆ 박용진> 그 이전에 습관성으로 하셨던 비대위 과정에 다 참여하셨거나 찬성하셨거나 하셨던 분들, 혹은 이른바 미래통합당이 저 지경이 되는 과정에 침묵했거나 동조했던 분들 아니신가요? 그러니까 어쨌든 이 패배에 책임 있는 분들이 저렇게 큰 목소리 내는 것도 저는 잘 이해가 안 가고요. 제가 오늘 하한가로 뽑아온 이유가 ‘패배 수습은 혼란한 상태’, 그리고 ‘시대감각은 아주 혼절한 상태’ 아니냐?

◇ 김현정> 시대감각?

◆ 박용진> 네. 그래서 지금 이 패배와 관련된 수습에 대해서도 중구난방, 혼란한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고요. 갑자기 무슨 느닷없는 부정선거 이런 논란을 끌고 와서 당 안에서도 막 난리잖아요.

◇ 김현정> 그건 통합당의 당론은 아니죠.

◆ 박용진> 당론 아니더라도 지금의 국회의원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을 제지하지도 못하고 말리지도 못하고 이렇게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시대감각은 혼절한 것 같구나’ 이런 느낌이 딱 들어요.

◆ 박성중> 우리 박 의원님이 상대방 당에 대한 예의를 좀 지켜줬으면 좋겠다.

◇ 김현정> 왜요? 많이 지금 조금 불쾌하세요?

◆ 박성중> 좀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우리의 패배의 원인을 모른다. 또 중구난방이다, 각자도생이다’ 이런 여러 가지 표현을 많이 하시는데 우리가 우리 의원님을 왜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외부에서 보는 것이 좀 더 객관적이다. 또 지혜와 경험을 갖춘 또 노장이 보는 것도 더 훨씬 나을 수 있다. 또 그분은 경험이 많지 않습니까?

◇ 김현정> 김종인 비대위원장.

◆ 박성중> 이런 차원에서 우리가 예의를 다해서 모시려고 하는 것이지, 우리 자체의 어떤 원인도 모르고 인물이 없어서 그런 결코 아니다. 이런 말씀을 우선 드리고 싶고요. 부정선거 이야기를 했으니까 이야기를 하겠습니다마는. 우리 당도 99.9%는 부정선거 아니라고 봅니다. 전부 다 정상적으로 다 진행됐고. 다만 0.1%. 지금 현재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실제 제가 선거에 참여를 해 보니까 사전선거에 여러 가지 어떤 투표의 방법, 보관방법, 또 이송방법, 개표방법, 여러 가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개선할 점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정말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투명하게 한번 전부 체크를 해 보자, 이런 차원에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고 일부 낙선하신 분들은 분명히 자기가 자기 권리이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 차원에서 이런 방식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청와대도 국민 청원 게시판에 20만 명 이상이 문제제기를 하면 거기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 여러 가지 설명을 해 줍니다. 상세하게요.

◇ 김현정> 그렇죠.

◆ 박성중> 국회도 10만 명 이상이 모이면 청원해서 답변을 다 해 주게 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10만 명 이상의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제기한다면 이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차원에서 ‘정말 우리가 사전선거가 투명하다.’라고.

◇ 김현정> 그런데 앞 인터뷰 혹시 못 들으셨어요? 제가 세세하게 물었고 답변이 나왔는데. 그거로는 부족하다고 보세요?

◆ 박용진> 지금 말씀하시는 건 제도 개선 문제가 아니라. 부정선거 문제를 얘기하시는데 제가 그걸 얘기하는 거예요.

◇ 김현정> 박 의원님 마무리.

◆ 박성중> 부정선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안에 다 들어있습니다. 이것을 정쟁 수단이라든지 국론분열의 차원으로 삼을 게 아니라 정말 의혹이 있으니까 한번 규명할 필요는 있는 거 아니냐? 단순히 야당을 ‘선거불복이다’ 이런 프레임으로 씌워서는 안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

어떤 사안이든 국민이 어떤 문제가 있다고 제기하면, 문제가 없을 수가 있지 않습니까? 문제가 분명히 없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문제가 있다고 하면 거기에 대한 부분을 한번 체크할 필요는 있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습니다.

◆ 박용진> 그러시면 미래통합당에서 당론으로 정하세요.

◆ 박성중> 왜 당론을 정합니까?

◆ 박용진> 아니, 지금 말씀하신 건 국민을 위해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시는 말씀 아니에요? 그걸 분명히 얘기하시면 되고 그 제도 개선은 국회에서 행할 일이에요. 그런데 이걸 유튜브 따라다니면서...

◆ 박성중> 유튜브 따라다니는 거 아니죠.

◆ 박용진> 제가 말씀드릴게요. 유튜버들이 하자는 대로 따라하시는 분이 계시잖아요. 미래통합당 의원 분 중에. 그러니까 이거를 말리든지 아니면 정확하게 선을 긋든지 이렇게 해 주셔야 되는 거 아니냐는 거예요. 그러니까 대한민국 국민들 누구나 의혹 제기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누구나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어요. 그러나 국회의원은 그만한 권한과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에요.

그리고 미래통합당 국민들의 혈세로 가져가는 그 국고지원금이 얼마입니까? 그런데 그렇게 받아가는 당이. 잠깐만요. 책임있게 하시라고요. 제도개선 얘기하시면서 그냥 이 문제에 대해서 대충 말씀하시는데 제도개선 저도 원해요. 그러나 그건 국회에서 책임 있게 논의할 문제고요. 부정선거라고 얘기를 누가 들고 나왔는데요. 그거 저희가 얘기한 거 아닙니다. 이거 분명히 저는 그래서 이걸 비판받아야 한다.

◆ 박성중> 부정선거를 누가, 우리 당에서 들고 나왔습니까? 아니잖아요.

◆ 박용진> 아니, 그럼 민경욱 의원은 어느 당 의원이세요?

◆ 박성중> 국회의원은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입니다. 자기의 발언을 충분히 할 권한도 있고 모든 것을 자기 책임하에 할 책임이 있어요. 그런 차원에서 개인이 하는 것을..

◆ 박용진> 알겠습니다. 그러면 민경욱 의원이 뭐라고 하든 간에 우리 당은 책임 없다, 그 말씀이신 거죠?

◆ 박성중> 책임이 없다는 게 아니라 우리 당이 민경욱 의원 보고 하라, 이런 건 아니지 않습니까? 본인이 낙선이라든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사전선거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본인의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하는 겁니다. 국회의원은요. 하나의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그거를 우리가 하지 말라?

◇ 김현정> 정리를 좀 하자면 ‘부정선거다’라고 지금 통합당이 주장하는 건 아니고.

◆ 박성중> 아닙니다, 절대.

◇ 김현정> 아니지만 민경욱 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과 일부 유튜버들 이런 분들,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으니 이번 기회에...

◆ 박성중> 한번 규명을 해 보자.

◇ 김현정> 그런데 지금 선관위가 다 대답 내놨는데 그것으로는 불충분하다고 생각하세요?

◆ 박용진> 네, 불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어디까지 그럼 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 박성중> 민경욱 의원이라든지 유튜브에서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서 명쾌하게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 김현정> 입장문도 나오고 아까 인터뷰도 했는데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 박성중> 저도 그걸 보기는 했습니다마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명쾌하게 좀 더 제시를 하라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박용진> 저는 미래통합당이 당론 정하시는 것이 맞다고 봐요. 저렇게 그냥 개인의 사견이다 그러면서 국가적 혼란을 방치하는 게 국회의원의 역할도 아니고 공당의 역할도 아니기 때문에 당론을 정확하게 하셔서 제도개선을 위해서 각 상임위별로 이렇게 논의를 하자고 하시든지 아니면 이건 부정선거라고 정확하게 얘기하시고 증거를 대시든지 그렇게 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게 국민에 대한 예의예요.

◆ 박성중> 부정선거에 대한 명백한 증거가 있다면 그거는 선거무효 소송까지 갈 수 있는 거죠.

◇ 김현정> 그러니까 지금 선거 불복이다라는 건 아니신 거예요? 아니면 일부 유튜버들이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 좀 들어볼 만하다 그러시는 거예요?

◆ 박성중> 그중에 충분히 일리 있는 주장도 있을 수 있겠다, 제가 보니까.

◇ 김현정> 거기에 대한 답변이 나왔는데 그거로는 불충분하다. 그럼 선관위는 뭘 어떻게 더 해야 되는 거죠?

◆ 박성중> 그래서 그 부분의 구체적인 답변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선관위도 거의 두루뭉술하게 나왔기 때문에 좀 더 구체적으로.

◇ 김현정> 아까 꽤 세세하게 하던데 그 정도로는 안 된다? 알겠습니다. 이거는 끝도 없이 논란이 될 것 같아서 일단 여기까지 하고. 김종인 위원장 얘기하다가 지금.

◆ 박성중> 선거 불복 얘기가 나와서.

◇ 김현정> 선거 의혹 얘기까지 커져버렸는데 지금 시간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이게 만약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지면 저희가 뒤에 인터뷰 준비하시는 분 중에 한 분께 양해를 구하고 조금 더 갈 수 있다는 거 미리 말씀드리고 두 번째 하한가로 들어가죠. 박성중 의원도 역시 하한가를 뽑아오셨는데 누구를 뽑아오셨습니까?

◆ 박성중> 오거돈 전 부상시장에 대해서 뽑아왔습니다.

◇ 김현정> 오거돈 전 시장. 하한가. 하한가인 건 다 아는데 어떤 부분을 지금 문제시하는 겁니까?

◆ 박성중>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총선 8일 전에 여러 가지 이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거기 총선 기간 동안 전부 묻혀져 왔기 때문에 이것이 성추행 사실을 미리 인지했는데 당이라든지 청와대가 인지를 했고 또 일부에서는 또 일부에서는 권력기관이 개입할 수밖에 없었다, 저희들은 그렇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이건 상당히 문제가 있다.

◇ 김현정> 총선 전에 이 사실을 중앙당도 알았고 청와대도 알았다? 알고 개입했다. 조정했다라는 말씀이 지금 통합당의 주장이죠.

◆ 박성중> 그렇게 저희들이 보는 이유는 우선 피해자 신고 접수를 부산성폭력상담소장이 접수를 했습니다. 그 소장은 18대 문재인 지금 현 대통령에 대해서 공개 지지를 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협상을 했던 사람이 부산시 정책수석 보좌관입니다. 이 양반은 청와대에서 행정관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공증을 했던 사람은 법무법인 부산. 문재인 대통령이 창립했고 또 상당수 영향력이... 지금은 다 그만뒀다 하지만 상당히 뭐 변호사도 지금 인사 수석 가 있고 그런 차원입니다. 그다음에 그 법무법인 대표도 오 전 시장의 인재영입위원장을 했고.

◇ 김현정> 정재성 변호사이신가요?

◆ 박성중> 네, 정재성 변호사요. 전체적인 관점을 본다면 이런데도 청와대와 민주당은 몰랐다? 시치미 뗀다? 저희들은 그렇게 보지를 않는다는 차원이고요. 이 오거돈 사건은 저희들이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모든 것이 친문을 통했다. 그런 차원에서 권력기관이 개입할 수 밖에 없다. 전체적 추정으로 봐서는. 그런 관점에서 일부에서는 우리 내부에서 국정조사까지 나가야 되는 거 아니냐.

◇ 김현정> 국정조사? 지금 TF는 이미 꾸렸잖아요. 국정조사까지 갈 사안이다?

◆ 박용진> 가정, 추정. 이렇게 얘기를 전제하시면서 이랬을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하시는데, 음모론이라고 보통 말하죠. 제1야당이 그래도 국민들에게 100석 이상 이렇게 선택을 받은 제1야당이 가정과 추정 수준을 가지고 국정조사를 요구한다. 제가 아까 시대감각은 혼절한 것 같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의 근거가 또 하나 생겼네요.

그러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세요. 그러시면 되겠네요. 그러나 거기에는 왜 그렇게 해야 되는지, 이게 국정이라고 하는 것의 어떤 국정을 얘기하는 건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명확하게 요구서에 제출을 하셔서 하면 국회에서 검토는 해 볼 수 있겠습니다마는 저는 제가 계속 이렇게 표현합니다. 혼절한 시대감각으로 과연 당내 혼란과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위기를 얼마나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서 국민들께서 우리 여당에게도 던진 숙제가 있고 야당에게도 던진 과제가 있는데 그거를 잘 풀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고 때는 이때다. 그래서 어쨌든 정치쟁점화 해 보자. 그런데 그것이 다 여러 가지 가정과 음모론을 중심으로 해서 하는 거라면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 김현정> 좀 억지로 정치쟁점화를 하고 있다고 보세요? 그럼 지금 우리 박성중 의원께서 질문한 그 부분들. 우연의 일치치고는 다 너무 이렇게 관여가 돼 있지 않냐, 다 연결된 사람들이 거기에 개입돼 있지 않느냐라는 답변은 어떻습니까?

◆ 박용진> 거기에 대해서 무슨 답변할 필요가 있습니까? 지금 얘기하신 부분들이 다 하나하나가 사실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래서 이걸 국정조사로 연결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거기에는 하나하나는 사실이지만 그거는 그렇게 연결될 일들이 아니지 않습니까? 부산성폭력상담소장의 경우가 그렇다 한들 그래서 그러니까 이분이 자신의 역할, 공개적인 역할과 자신의 책임을 다 무시하고 저렇게 했을 것이다라고 가는 건 여기서 엄청난 점프를 하는 거고요. 또 법무법인 부산이 맡았기 때문에 대통령과 청와대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엄청난 점프를 하는 거죠.

◇ 김현정> 비약이다? 음모론이다?

◆ 박용진> 그러니까 이렇게 제기하고 가는 게 국정조사는커녕 대한민국 국정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제1야당이 공개방송에서 이걸 가지고 국정조사까지 언급하는 게 적절한지가 걱정스러워서 제가 드리는 말씀입니다.

◆ 박성중> 한 가지 이야기가 나오면 지금 여당에서 하는 것은. 지금 여당은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들입니다. 모든 것을 음모론이다. 충분히 신빙성이 있고 추정이 가능할 만한 구체적인 증거 자료는 나오지는 않았죠. 그렇게 충분히 믿을만한 그런 게 되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고.

자꾸 시대 감각, 혼절, 혼절 이야기하시는데 정말 그런 표현은 안 썼으면 좋겠다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정말 그렇게 자신이 있다면 우리는 국가권력이 분명히 개입했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추정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이라면 검찰이 수사하든지 아니면 특검을 도입해서 정말 하든지 정말 그렇게 하면 저희들도 국정조사까지 나가지 않죠.

◇ 김현정> 그러면 신고를 할 생각도 있으세요? 검찰에?

◆ 박성중> 충분히 할 생각이 있죠. 지금 전반적으로 TF팀이 구성이 돼서 전반적인 것을 체크하고 있고 그중에 한 가지를 이야기한다면 민주당이나 청와대에서 답변이라든지 이런 게 없기 때문에 아직 표현하기는 그렇습니다마는 일부 성폭력상담소장의 자문위원이 지금 청와대 유력, 상당한 인사가 그대로 표현돼 있거든요. 그런데 그분이 그분인지는 동명이인인지는 지금 확인하고 있지만 하여튼 이런 전반적인 차원에서 전체가 연계돼 있다, 그걸 놓칠 수가 없다 이런 차원에서 말씀드린 것이고 자신 있다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다든지 아니면 특검을 가자 이런 차원까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박용진> 수사는 시작됐고요. 수사는 시작됐고. 당연히 형사처벌 관련 대상이니까 하고 있고요. 궁금하신 부분을 알고 싶다는 거면 말씀하시는 거면 말씀드렸잖아요. 제가 안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요. 국정조사 요구서를 정식으로 제출하세요. 그럼 국회에서 논의가 시작되잖아요.

◆ 박성중> 그거는 우리가 판단해서 적절한 시점에

◆ 박용진> 하시고 정확하게 근거를 거기에 기술하시면 됩니다.

◇ 김현정> 갈 가능성도 있습니까? 박성중 의원님. 국정조사로?

◆ 박성중> 지금으로써는 우리 당내의 한 사람의 의견입니다. 아직 전체적으로 된 건 아니고요.

◇ 김현정> 한 명이요?

◆ 박성중> 한 명입니다. 앞으로 그것을 우리 당내에서 논의해서 국정조사로 갈 것인지, 과연. 전반적으로 증거가 드러났을 때는 그렇게 진행할 수도 있겠죠.

◇ 김현정> 이게 중앙당에서 성추행이 있는데 그걸 덮으려고 한 게 아니라 중앙당 차원에서 총선 후에 발표하는 것으로 여성과 합의를 하는 게 어떠냐고 만약 말했다면 그건 법적인 문제는 없는 거죠?

◆ 박용진> 그건 자세하게 모르겠습니다마는.

◇ 김현정> 그것도 물론 안 했다는 입장입니다마는 민주당에서는. 그랬다고 하더라도 법적인 문제는 없는 거죠?

◆ 박용진> 애초에 피해자와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사퇴, 오거돈 전 시장의 사퇴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한 총선 이후? 이렇게 시점까지도 피해자와 가해자가 협의 하에 이렇게 진행한 것으로는 제가 언론보도를 통해서는 들었습니다마는. 그거를 예를 들면 중앙당이 조정에 개입했다거나 이렇게 되는 건 저희로써는 선거 이후에 이 사실 자체를 알았다는 게 당에서 알고 있는 사항입니다.

◆ 박성중> 제가 여기서 반론을 제기하겠습니다. 우리가 통상적인 사람들의 어떤 양심, 통상적인 어떤 양식, 통상적인 지식 이런 걸로 비춰본다면 20대 나이에 불과한 피해자입니다. 그렇죠? 그런데 20대 나이에 불과한 피해자가 왜 시장직 사퇴를 요구했는지 그것도 시장 밑에 있는 하나의 계약직에 불과한데. 이런 차원에서 시장직 사퇴를 20대 나이가 그렇게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 참 어렵거든요.

◇ 김현정> 그거는 20대 아니라 10대라도 요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박용진> 그거는 말이 안 되는... 20대 폄하발언이세요.

◆ 박성중> 아닙니다. 합리적 의심을 하는 것은 사실 우리가 무슨 그것을 했을 때는 어떤 이익이 있는지 여러 가지도 생각할 수밖에 없거든요. 본인의 여러 가지 피해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여기에서는 정치권 인사라든지 일부 어떤 사람들의 중재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저희들은 합리적 의심을 하는 것이고요.

◇ 김현정> 그러니까 사퇴를 요구한 것도 본인 결정보다 주변에서 누군가가?

◆ 박성중> 네, 20대 나이가 그렇게 쉽지 않거든요.

◇ 김현정> 피해를 당할까봐 용기가 안 날 수 있다는 그 말씀하시는 거예요? 하지만 20대 나이라고 못하는 건 아닙니다.

◆ 박성중> 못 하는 건 아닙니다. 합리적 의심이라는 이야기를 분명히 했습니다.

◆ 박용진> 합리적이지 않은 의심인데요.

◆ 박성중> 아니요. 내가 이야기할 때는 조용히 해주세요. 그다음에 오거돈 전 시장보다 더 이상한 것은 부산성폭력상담소장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상담소는 피해자를 보호해야 됩니다. 그렇죠?

◇ 김현정> 네.

◆ 박성중> 그러면 피해가 발생했으면 가해자를 즉시 공개해야 되는 겁니다. 8일 동안 숨겨줬다는 거예요. 이것도 두 번째 문제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 문제는 2차 가해를 막겠다면 이런 정치색이 강한 법무법인 부산에 이것을 맡기는 것을 피해야죠. 자기들 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이에요. 그런 차원에서 또 문제고. 더 큰 문제는 이걸 공증까지 해서 시장직 사퇴 요구를 작성했다는 거죠. 이 20대도, 20대 여성이 이런 것까지 생각할 수 있는 여지는 참 어렵거든요.

◇ 김현정> 그거는 일반화 시킬 수는 없는 거고. 또 부산성폭력상담소장이 같이 이 절차를 상담소에서 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아,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는 이런 법적인 공증을 받는 게 좋다’라는 조언을 해 줄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 박성중> 해 줄 수는 있죠. 그래서 저희들이 볼 때는 끼리끼리 다 같은 편끼리 전체적으로 조언해 주고.

◇ 김현정> 그러면 그 여성을 위해 선의로 절차를 같이 밟아줬다기보다는 거기에 어떤 선거에 대한 계산을 그 소장님이 했을 거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시는 거예요?

◆ 박성중> 그래서 여직원의 성추행 신고, 접수, 그다음에 공증, 그다음에 언론대응까지 전부 친문 인사의 조직 울타리 안에서 저희들은 이루어졌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는 겁니다.

◆ 박용진> 박성중 의원님, 그걸 합리적 의심이라고 이야기 하시는 게 저는 언어도단 같은데 말씀하시는 합리적 의심이라는 수준의 기술을 해서 국정조사 요구서를 가져오시면 그 누가 그거를 납득하겠습니까? 국정조사를 요구하려고 한다면 적어도 국가권력에 개입하고 국정에 되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라고 하는 게 제시가 돼야죠, 하나의 근거라도. 그런데 그런 거 없이 ‘아마 이랬을 것이야’ ‘20대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라고 하는 걸 근거로 해 오시면 말씀은 합리적 의심이라고 하시지만 전혀 불합리한 추측과 음모론을 근거로 하시는 거예요. 국정을 그렇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 박성중> 음모론은 아니고요. 우리 박용진 의원님의 법률적 지식이라든지 이런 관점에서 이야기한,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야기하시지 마시고 저희들이 충분히 거기에 대한 어떤, 여러 가지 증거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다양한 어떤 판단을 보고 사실판단을, 팩트를, 음모론은 전혀 없는 사실을 가지고 이야기한 것이 음모론이고. 팩트라든지 여러 가지 사항이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구체적인 건 다음에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용진> 그러니까 그 정도 수준으로 국정조사를 요구서를 쓰실 수 있겠느냐는 말씀이에요.

◇ 김현정> 자, 여기까지. 알겠습니다. 아마 양쪽 당의 의견을 지금 충분히 말씀하셨기 때문에 청취자들이 판단하실 수 있는 근거는 제공하셨다고 저는 판단을 하고요.

◆ 박성중> 국민들이 판단하지 않겠습니까?

◇ 김현정> 네, 들으신 분들이 나름대로 하실 거라고 보고. 저희가 결국은 뒤에 기다리고 계시던 인터뷰이를 양해를 구하고 미뤘다는 거. 우리 대학생이 기다리고 계셨는데 이다훈 학생이.

◆ 박용진> 20대가 기다리고 계셨군요. 죄송합니다.

◆ 박성중> 죄송합니다.

◇ 김현정>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내일 꼭 모시도록 하고요. 한 1분 남았는데 박용진 의원님, 오늘 본회의에 인터넷 은행법도 올라가죠?

◆ 박용진> 제가 이것 때문에 약간. 55일 전에 부결됐던 거 혹시 기억나세요? 인터넷 은행법 개정안이? 그런데 지금 다시 올라오기로 어저께 정무위원회에서 통과된 안은 사실상 표지갈이한 수준의 인터넷 은행법 개정안이 또 올라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55일 전에 우리 국회가 이건 아닌 것 같다라고 분명히 국민들 앞에서 결정을 내렸는데 이게 또 올라와요. 이게 여야 합의라는 이유로 오고 있는데. 저는 여기에 별로 공감하기가 어렵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한 오늘 의총을 통해서도 반대 의견을 말씀드릴 거고.

◇ 김현정> 여당은 찬성이잖아요. 지금 사실은.

◆ 박용진> 여당 정무위에서는 그렇게 됐습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 당론으로 확인된 바 없고 그리고 국회 본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다시 이렇게 해 오는 건.

◇ 김현정> 표지갈이다?

◆ 박용진> 그렇죠. 21대 가서 하면 되잖아요. 중요한 일인데.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 부분을 좀 뭔가 말씀을 하고 싶다고 하셔서 제가 어떤 이야기인가 들어보고 싶었어요.

◆ 박용진> 어쨌든 본회의에서 오늘 떨이 처리하듯이 처리해선 안 될 되게 중요한 사안입니다.

◆ 박성중> 세계가 4차 산업혁명으로 이렇게 빨리 달리고 있는데 이런 인터넷은행의 진입규제까지 이렇게 해서 한다는 것은 다른 나라에서 이미 다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것이고. 이 자체를 반대하는 것도 여당이다.

◆ 박용진> 아니, 공정거래법을 어긴 사람들을 그렇게 인준해주는 것을 하면 안 돼요. 지금 은행법에도 그렇게 하지 않도록 돼있어요.

◇ 김현정> 저기 지금 이걸로 다시 시작을 하면 인터뷰이 한 명이 또 가셔야 돼요. 그래서 이 이야기는 다음에 시간 내서 토론 자리 마련하도록 하고. 오늘 하여튼 뜨거웠습니다. 두 분과 뜨거운 뉴스닥이었습니다. 민주당의 박용진 의원, 그리고 미래통합당 박성중 의원님, 이제 그럼 격주로 뉴스닥 이렇게 그동안 뉴스쇼 못 나오신 한을 다 푸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성중> 고맙습니다.

◇ 김현정> 두 박 의원님 고맙습니다.

◆ 박용진> 감사합니다.

◇ 김현정> 박용진, 박성중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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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광고를 봤다.

좋다더라 한다고 다 먹는 거 아니다.

누가 아리수 그냥 마시는 거 봤는가? 그거 쑈다. 에비앙 같은 거 마시지 않으실까? 아님 정수기?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2032119018239543

 

아리수가 맛있는 박원순, '수돗물 편견' 깰수 있을까 - 머니투데이 뉴스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엄청난 예산을 들여 상수도질을 개선했는데 그 효과를 내고 있지 못하다"며 "서울시가 이런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시...

news.mt.co.kr

 

신앙촌 간장을 롯데백화점 에서 판매를 한단다.

신앙촌이 사이비종교 천부교에거 운영하는 건데,

이게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를 하다니...

사이비종교 인 신천지가 판을 치고 코로나19를 전염시켜서 나라를 어지럽히더니, 이번엔 또 다른 사이비가 롯데백화점을 등에 업고 부활을 꾀하는 것인가? 하는 몇발 앞서가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신앙촌, 천부교는 나무위키라는 사이트에서 일부 내용을 미루어짐작해볼 수 있다.

 

https://namu.wiki/w/천부교

 

천부교 - 나무위키

가족 중 한명이 구원을 받으면 나머지 가족들도 모두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 인간은 마귀의 구성체라 썩어 사라지는 것이라고 설교한다. 오직 성신의 구성체만 영생한다고 한다. 에덴동산에 동물들은 똥을 만드니 썩어 없어진다고 주장한다. 신도들은 아래의 현상들을 기적이라 믿으며, 이를 근거로 세상에 다른 종교들을 허풍이라 믿는다. 이슬성신(천부교에서 말하는 축복 개념)이 찍혔다고 주장하는 흑백사진. 구글에 천부교 성화 라고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반박

namu.wiki

 

아마도 당시 박태선 교주의 발을 씻은 물마저도 성수라며, 생명수라며 받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사람이 신이 되면 참으로 이상한 일을 하고 떠난다.

 

놀랍게도 롯대백화점에 입점(?)하고 판매된다니 아마도 천부교 신자가 있거나 MD와 협상을 잘 한 것 같다. 아니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서민을 살려야 하는데, 사이비 종교를 후원하게 됐나? 하는 의심도 해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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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식이 궁금하다.

그래서 검색해봤다. 언젠가는 되겠지보다는 그래도 통계, 모델링에 의한 예측이 된다면 느긋한(?) 마음으로 그러려니(?) 하고 기다릴 수 있을 것이다.

조급할 필요가 없다.

암에 걸린 어르신이 암을 관리하며 암과 함께 살아간다고 하신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어차피 코로나19가 전세계에 창궐했고, 과하게 대처해 도움이 된 것처럼 느껴진다면 그렇게 살아가면 되겠다.

달리 방법이 없지 않나.

 

 

대한민국은 2020년 8월 1일이 정점이다.

중국은 9월 19일

미국은 7월 21일

일본은 9월 29일이 정점이다.

 

올해 년말이 되어야 종식이 될 거라 얘기다.

 

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왔으몀 좋겠다. 그렇다. 바랄 뿐이다.

 

 

※본 결과는 감염병 예측의 구획모델링(Compartment Modelling)인 SEIR 모델을 기초로 국가별 인구수, 기대수명 및 치사율 등을 고려하여 전세계적인 추이를 계산한 것입니다. 정점(Peaked)는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마지막 일자로, 정점 기준 다음날부터 신규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감염에 대한 차별적 감수성, 접촉성, 면역반응의 차이 그리고 전파성 등과 같은 이질성 문제 등은 고려하지 않아 실제와 예측결과가 상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보고된 연구결과 및 보고서*를 근거로 평균 잠복기(Average latent period)=4일, 평균 감염기간(Average duration of infectiousness)=12일, 감염재생산수(Reproduction number, R0)=2.5로 설정하여 도출된 결과이므로 이후 예측결과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References
*W. Guan, Z. Ni, Yu Hu, W. Liang, C. Ou, J. He, et al. Clinical Characteristics of Coronavirus Disease 2019 in China. n engl j med (DOI: 10.1056/NEJMoa2002032)
*Report of the WHO-China Joint Mission on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2019 Feb

 

출처 : https://godby.2bk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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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민경욱, 선거 무효 소송? 기꺼이 모든 자료 공개"

 

415총선조작이라는 이슈가 나온다. 이전에도 있었던 일이다. 이긴 사람보다는 진 사람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오해(?)일 것이다.


다행히 자료들을 다 보관하고 있다하니 의심을 풀어주면 된다. 그런데 서로 소송을 걸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어라, 넘어졌네, 밟아줘야겠군! 이라 생각한다면 그건 잔인하다 본다.


겁나서 의혹 제기나 확인 요청할 수 있겠나.
잘 달래주거나, 오해되는 부분은 오해의 소지를 만들었으니 잘못했다 시인하고 고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가보자.


물론 이긴 쪽은 잃을 게 없겠지만 상대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너무 궁금하고 아까울 수 있는 거다.


여기저기서 소송만 하면 결국 변호사들만 호황을 누리는 세상이 될 것이다.

 

인터뷰 전문

4/29 (수) "4.15 총선 조작? 소설같은 얘기" - 조규영(속기본)뉴스쇼| 2020-04-29 07:04:46*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조규영(중앙선관위 선거1과장)


투표 비율 이상하다? "코에 걸면 코걸이"
무소속·소수정당 것까지 계산하면 또 달라
CCTV 및 관련 자료 요청하면 모두 공개
'내 서명 아니다' 참관인, 동일 필체 확인
QR코드 조작? 허위 사실...유튜버 고발


어제오늘 정치권의 가장 큰 뉴스는 통합당 전국위 소식입니다만 이 얘기는 2부에서 좀 집중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고 1부 첫 인터뷰는 선관위를 연결합니다. 아니, 선거 끝난 지 2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선거에 대한 얘기가, 투표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제가 인터뷰까지 하게 되고 이렇게 될 줄 전 몰랐어요. 그런데 지금까지도 선거가 조작됐다, 부정 개표가 있었다 이런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서 그래서 오늘 연결을 하려고 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몇 몇 보수 유튜버, 극우 유튜버를 중심으로 제기가 되더니 급기야 미래통합당의 민경욱 의원이 자신의 선거구의 투표함과 투표지 CCTV 영상까지 증거로 보존해 달라. 이렇게 신청을 했고 어제 법원이 이의신청을 받아들인 겁니다. 이 상황에 대해서 선관위가 오늘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 방송 인터뷰가 될 것 같습니다. 하면서 나오셨거든요. 답변을 잘 들어보십시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1과 조규영 과자 연결이 돼 있습니다. 조 과장님, 안녕하세요.

◆ 조규영> 안녕하십니까? 중앙선관위 선거1과장 조규영입니다.

◇ 김현정> 저는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선거 끝났는데 선관위랑 선거 얘기 하게 될지 몰랐어요. 선관위도 요즘 좀 난감하시다고요?

◆ 조규영> 네, 그렇습니다. 추웠는데 아직까지도 일부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좀 난감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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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그러면 일단 한마디로 이 부정개표 의혹에 대한 선관위 공식 입장은 뭔지부터 말씀해 주시죠.

◆ 조규영> 저희가 보도자료를 통해서 밝힌 바 있습니다.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 선관위가 수개표 결과를 조작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고요. 일부에서 의혹을 주장하고 제시하고 있는 것들도 부정선거의 증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자료를 요청할 경우에 저희는 모두 공개할 예정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정선거 의혹을 계속 제기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 강경하게 대처할 방침입니다.

◇ 김현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 말씀하십시오. 아울러.

◆ 조규영> 그리고 지금 민경욱 의원님 말씀하셨는데요. 선거 소송을 제기를 청해서 지금 투표지하고 투표록이라든지 선거에 관련된 서류를 다 보관 중에 있습니다. 소송을 통해서 의혹이 있다라면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얼마든지 그런 거 다 제공할 테니까 투명하게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렇게 하시면 이건 법적 대응할 수밖에 없다, 그런 말씀.

◆ 조규영> 그렇습니다.

◇ 김현정> 지금 나오고 있는 이 의혹이라고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전면 부정, 하나도 맞는 게 없다 이 말씀이신 거죠?

◆ 조규영>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하나하나 그럼 좀 들여다보죠. 주로 보수 유튜버, 극우 유튜버들에서 주장을 하고 있는 건데 일단 사전투표 비율에 대한 의문제기가 있어요. 이거는 민경욱 의원도 주장하는 바입니다. 인천 연수을에서 관외 득표 대 관내 득표의 비율. 즉, 여러분 아시지만 사전투표는 자신의 지역 밖에서도 할 수 있지 않았습니까? 그걸 관외 투표라고 합니다. 그 관외 투표의 득표율과 관내 투표의 득표율이 세 개 당 후보 모두 똑같이 나왔다. 통합당도 39%, 민주당 정일영 후보도 39%, 정의당 이정미 후보도 39%가 나왔다. 이쯤 되면 많이 이상한 거 아니냐. 세 데이터가 똑같이 나올 확률은 매우 낮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 조규영>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확인을 해 봤는데요. 관내 투표자하고 관외 투표자 비율이 비슷하다는 거는 유권자들의 투표 결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거를 뭐 의례적으로 설명하는 건 어려울 것 같고요. 그리고 253개 선거구 중에서 저희가 그런 비율이 유사한 게 보인 데가 몇 군데 있나 확인해 보니 한 11개 선거구에서 그런 비슷한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김현정> 11개면 한 4% 정도 되는 거네요. 4.3.

◆ 조규영> 네, 그렇습니다. 4.3% 정도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이게 그러니까 지금 말씀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시라는 거죠? 어느 지역구에 A, B, C 후보가 그러면 10%씩 딱 차이가 나면 아니, 왜 딱 10%씩 차이가 나냐, 이거 이상하다 이럴 수 있는 거고 20%씩 차이가 나면 아니, 어떻게 딱딱 20%씩 차이가 나냐, 이거 이상하다고 할 수 있는 거고. 끼워맞추려면 모든 걸 다 끼워맞출 수 있다 그 말씀이신 거예요?

◆ 조규영> 그렇습니다. 기초 결과를 제가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유권자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지역별로도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거를 논리적으로 설명한다는 것은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어느 지역에서 10%차이 난다, 어느 지역에서 20% 차이난다라고 하면 그 득표 차이만큼의 또 위원회가 선거구가 나타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부정개표다, 선거조작이다리가 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또 사전투표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근거로 드는 다른 하나는 뭐냐면 서울, 경기, 인천 사전투표에서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 사이에 사전투표 득표율이 63% 대 36%로 일정하더라. 아니, 어떻게 17곳이나 되는 곳에서 이렇게 일정할 수가 있느냐. 조작한 거 아니냐? 이런 거거든요.

◆ 조규영> 저희가 확인을 해 봤는데요. 더불어민주당하고 미래통합당 추천 후보자들의 득표율만 비교했을 때는 서울, 인천, 경기 조금씩 소수점 이하는 차이가 있으나 63 대 36의 비율은 보이고 있습니다.

◇ 김현정> 17곳에서.

◆ 조규영> 네, 전국 253개 선거구 중에서는 17군데가 이런 현상을 보이고 있고요. 여기 서울, 경기 인천뿐만 아니라 대전이라든지 강원, 제주도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전국을 합쳐서 17곳 정도 되는 거예요?

◆ 조규영> 네, 그렇습니다. 그걸 합해서 16개 선거구에서 이 정도의 63 대 36의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 조규영> 그렇기 때문에 특정 지역, 서울,경기, 인천에서만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고요. 그리고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자가 아닌 다른 정당의 추천 후보자도 있고 그리고 무소속 후보자도 있지 않습니까? 이분들까지 포함한 득표 비율을 따져봤을 때 서울만 서울을 보면 61 대 34 그리고 기타 정당 후보자는 4% 정도를 보이고 있고요. 인천 같은 경우는 더불어민주당이 58% 그리고 미래통합당이 39%, 그다음에 기타 정당이 무소속이 7% 이렇게 좀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두 후보의 득표율만 가지고 선거 전체를 놓고 분석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한 지역구에 민주당 후보랑 통합당 후보만 나온 게 아니잖아요. 무소속도 있고.

◆ 조규영> 그렇습니다.

◇ 김현정> 정의당도 있고 다른 후보들도 있는데 그런 후보들 것까지 다 포함해서 득표율 계산하면 63 대 36이라는 말이 아니시라는 말씀이시잖아요. 다 다르다, 지역구마다.

◆ 조규영> 그렇습니다. 지역별로 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이 주장을 하는 그 분들 얘기는 결국 사전투표함이 보관장소에서 훼손됐을 수 있다라고 의심을 하시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까지 얘기가 점점 번져가는 건데 그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습니까?

◆ 조규영> 전혀 없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현정> 전혀 없다.

◆ 조규영> 네, 그렇습니다. 사전투표함은 관내 사전투표함은 투표소에서 선거관리위원회로 이송된 다음에 CCTV로 계속 상황을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모니터링도 하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투표함을 중간에 바꿔치기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김현정> 그 어떤 시민은 얼마 전에 이준석 최고위원이 이거 가지고서 토론회 열지 않았습니까?

◆ 조규영>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때 토론자로 나온 어떤 시민은 그 얘기하시더라고요. 이게 보관함은 움직이는 게 아니라 딱 고정돼 있기 때문에 CCTV를 조작할 수가 있지 않겠느냐. 화면을. 그러니까 그 앞에다가 고양이같이 움직이는 거 뭔가를 하나 놓으면 어떻겠느냐. 움직임이 있으니까 중간을 드러내거나 편집할 수가 없지 않느냐, 그 얘기하시던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규영> CCTV에 투표함의 보관 상태가 CCTV로 보게 되면 움직임이 있다라고 하면 오히려 더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움직임이 없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안에 움직이는 물건을 둔다라고 해서 이 상황이 계속돼서 조작이 안 된다라고 하는 말은 어차피 고양이를 놓든 시계를 놓든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할 수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고 저희가 CCTV 녹화 상황을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심이 나시는 분은 정보공개 청구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 김현정> 보십시오? 편집하면 편집한 거 다 남아요. 디지털이에요. 시간이 다 찍혀요. 즉각즉각. 다 보시라 그 말씀이신 거죠?

◆ 조규영> 네, 맞습니다. 공개 가능하니까 궁금하신 것은 신청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 김현정> 오늘 마음 잡고 나오셨으니까 제가 세세한 것까지 다 질문드릴게요. 집계하는 과정에서 조작될 가능성은 없겠느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 조규영> 집계하는 과정에서 조작할 수는 없고요. 저희가 잘 아시겠지만 모든 개표 과정은 사람이 직접 일일이 손으로 하는 수개표 과정입니다. 수개표 과정이기 때문에 어떤 기계로 조작한다는 건 불가능하고요. 많은 사람들이 투표나 개표 과정에 참여한 50여 명 정도 되는 인력이 다 개표에 조작에 가담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개표장에는 정당 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히 아주 세심하게 참관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에 개표 결과를 조작한다는 거는 불가능합니다.

◇ 김현정> 참관인의 증언이다, 이러면서 투표함에 봉인이 바뀌었다, 내 사인과 일치하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하는 분들도 계셨어요.

◆ 조규영> 네.

◇ 김현정> 그거 조사해 보셨습니까?

◆ 조규영> 네, 저희가 확인해 봤는데요. 사전투표 참관인으로 참관을 하신 분인데요. 1일차, 2일차가 있습니다. 1일차, 2일차에 모두 참관인으로 참관을 하셨고 그리고 봉인지에 서명도 하셨고 그리고 선관위에 이송하는 데도 참여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봉인지에 서명이 다르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저희가 이거와 관련해서 이분이 다른 곳에 서명한 것을 다 찾아봤습니다. 저희 사전투표 장비가 있습니다. 장비가 선거 끝나게 되면 봉인하게 되는데 거기에도 참관인이 서명을 하게 됩니다. 수용지 발급기에 적힌 서명지라든지 아니면 투표록에 있는 서명 그리고 심지어 수당 수령할 때도 서명을 받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 조규영> 수령, 이런 부분, 여러 건의 서명을 대조 확인한 결과 봉인지 모두 동일 필체로 저희는 판단을 했습니다.

◇ 김현정> 동일 필체로 다 확인하셨어요.

◆ 조규영>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한 같이 서명한 투표 관리반과 그리고 다른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도 자신의 서명이 맞다고 확인을 했습니다.

◇ 김현정> 다 확인했고.

◆ 조규영> 네.

◇ 김현정> 그래요. 가장 최근 버전이 QR 코드 의혹인데요. 투표용지에 함께 인쇄되는데 거기에 투표자의 성향 정보까지 다 담겨 있어서 개표 과정에서 특정 상황의 표를 따로 분류한다. 이런 얘기가 주말 사이에 SNS에 막 돌았어요. QR코드가 심어져 있다, 이게 실제로 그렇습니까? 어떻습니까?

◆ 조규영> 아닙니다. 투표용지에 표시된 2차원 바코드, 소위 말하는 QR코드에는 선거 구명하고 그리고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명 그리고 일련번호 총 31가지 숫자로만 표시돼 있을 뿐 기타 개인정보 일체 없습니다. 이거와 관련해서 저희한테 계속 제기해서 저희가 모든 사실이 허위다라고 하면서 그 유튜버를 고발을 하기도 했습니다.

◇ 김현정> 고발한 상태시군요. 그 QR코드 문제점.

◆ 조규영> 그렇습니다.

◇ 김현정> 제기한 그분은.

◆ 조규영>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저희가 사실 선거 끝난 지 2주 동안 이 문제를 본방송에서 다루지 않고 인터뷰를 할 생각도 안 했어요. 일부의, 일부의 이야기다 해서. 그런데 민경욱 의원, 현직 의원까지 나서서 이렇게 하는 상황이 되니까 한 번쯤은 선관위로부터 세세하게 답변을 듣고 확실히 하고 갈 필요가 있다고 싶어서 오늘 시간을 냈고 선관위에서도 보도자료는 이미 냈습니다마는 입장문 말고 한 번쯤은 말로 설명해 드려야겠다 싶어서 오늘 나오셨어요. 잘하셨고요. 그 개표 시스템, 우리의 개표 시스템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설명을 좀 해 주시겠습니까?

◆ 조규영> 개표는 모든 나라가 선거 환경하고 제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기에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 개표관리시스템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최고 액션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우리 시스템을 다른 데서 수입하겠다, 이런 나라들도 꽤 많다면서요?

◆ 조규영> 네, 후발 민주국가에서 이런 저희 개표하는 과정에 많은 분들이 참관을 하고 저희 나라의 시스템을 배우고자 하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시스템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신뢰도 조사에서도 나타나듯이 상당히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뭔가 자료가 필요하다면 다 투명하게 공개할 테니까 요청하시라 그 말씀이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여줬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허위 내용을 이렇게 퍼뜨리고 이러면 그때는 법적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게 선관위 입장.

◆ 조규영>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이렇게 답변이 나왔습니다. 우리가 지금 참 코로나 때문에 여러 가지 챙겨야 될 게 많고 국난이라는 이야기 하는데 우리의 에너지를 허투루 소모해서는 안 되니까요. 소모전이 계속 이어져서는 안 되니까요. 오늘 이렇게 인터뷰로 의문점들 풀어봤다는 거 말씀드립니다. 과장님, 고맙습니다.

◆ 조규영>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중앙선관위의 실무자세요. 조규영 선거1과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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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 구글의 인재 등용의 비밀

저자 : 라즐로 복
옮긴이 : 이경식

 

참 재밌고도 유익한 책을 또 간만에 만나게 되었다. 우연한 기회에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건 행운이겠다.

 

구글의 채용 방식에 대한 다양하고 자세한 이야기가 그대로 공개되어있다. 물론 책이 출간된지 나름 오래되어 지금은 달라졌겠지만 그래도 그 정신은 그대로 계승됐을 것이다.

 

 

IT기업의 롤모델, 선진모델이라 해도 무방한 구글의 정신과 특별히 직원선발 과정, 또 직원들의 복리후생, 복지, 성과급 등등 직원들도 잘 모를 이야기를 이렇게 책에 써도 될까 싶을만큼 사례에다 분석까지, 후일담까지 나와있다.


특히 CEO나 취준생, 이직준비생 등 다양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좋은 책이다.

 

복지를 위해 우호적으로 진행된 정책 때문에 직원들로부터 과격한 볼멘소리를 듣게 되고, 또 해결하는 부분도 나온다. 오해일 수도 있고,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혜택을 당연한 권리로 여겨서 발생되는 문제점이다. 주면 고맙고, 만일 거둬가더래도 그간 받은 걸로 감사하면 좋았겠으나 사람의 마음이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또 직원이 사망했을 때 유족을 위해 챙겨주는 정책도 나오는데, 회사를 위해 일해준 직원을 가족처럼 생각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정책이다. 이런 정책이 있다는 걸 쉬쉬하다가 우연하게 알려져버렸다 한다. 직원의 애사심을 고취하기에 충분하다.

 

좋은 정책을 악용하거나, 다른 직원을 험담하거나, 성과를 가로채거나 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고, 그걸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다. 그렇게 그렇게 발전해나간 것이 머물러있지 않은 구글을 만들지 않았을까?

 

책 후반부에 직원에게 감자칩을 챙겨준사례가 나온다. 나도 예전에 몸담았던 회사에서 감자칩을 받은 적이 있다. 너무 고마웠고, 애사심이 충만해졌었다. 구글도 그랬다니, 훌륭한 일들은 서로 연결되나 보다. 물론 나쁜 일들도 서로 연결되있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구글의 민낯을 경험해볼 수 있는 책이었다. 우수한 직원을 뽑고 싶은 회사의 열망과 좋은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 사람들이 서로 밀당하는 모습의 단면을 가보지 않고 시원스럽게 엿본 기분이다.

 

업무 규칙 : 보상을 차등적으로 하려면

ㅁ 쉽지 않겠지만 연봉을 불공정하게 지급하되, 성과의 멱함수법칙을 반영해 연봉 지급액의 변동폭을 매우 넓게 설정하라.

ㅁ 성취를 축하하지 성취의 대가인 보상을 축하하지 말라.

ㅁ 칭찬과 사랑이 쉽게 퍼지도록 하라.

ㅁ 사려 깊은 실패라면 거기에도 보상을 해줘라.

 

 

목차
한국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
서문

서장 구글 법칙이 유용한 이유
1장 창업자가 된다는 것
직원을 대하는 구글의 자세 | 당신이 바로 창업자다
2장 문화는 아침으로 전략을 먹는다
일에 의미를 부여하라 | 정보 공유를 두려워하지 말라 | 누구나 스스로 운명을 결정하려 한다 | 문화는 검증받을 때 가장 중요하다 | 직원에게 부여한 자유가 가져오는 결과
3장 신입 직원은 모두 평균 이상이다
교육·훈련보다 채용에 투자하라 | 채용에 오랜 시간을 들여라 |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을 채용하라 | 과학으로 인간의 본능을 보완하라
4장 최상의 결과를 찾기 위한 검색
두 창업자와 함께 시작한 회사 | 달팽이처럼 느리게 | 70억 명 가운데 최고의 지원자 찾기 | 구글 직원이 세상 사람을 모두 아는 건 아니다
5장 육감을 믿지 말라
100년 과학은 답을 알고 있다 | 면접 질문 고르기 | 채용 과정을 수시로 점검하라 | 채용의 질을 놓고 타협하지 말라 | 어떻게 최상의 인재를 채용할 것인가
6장 직원이 회사를 운영하게 하라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물을 없애라 | 정치하지 말고 자료를 사용하라 | 직원이 스스로 결정하게 하라 | 크게 기대하면 크게 얻는다
7장 왜 사람들은 성과 관리를 증오할까
잘못 인정하기 | 목표 설정하기 | 성과 측정하기 | 공정성 보장하기 | 간단한 요령을 익혀 활용하라 | 군중의 지혜는 사람을 뽑는 문제가 아니다 | 모든 것을 종합해 승진 자료로 활용하라 | 새로운 희망
8장 두 개의 꼬리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라 | 최고의 직원을 철저히 관찰하라 | 두 개의 꼬리 관리하기
9장 교육·훈련 프로그램 만들기
최소한을 배울 때 최고를 배운다 | 각 분야 최고 직원을 강사로 모셔라 | 행동을 바꾸는 프로그램에 투자하라 | 배우기와 가르치기를 병행하라
10장 공정하지 않게 보상하기
최고의 직원은 연봉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다 | 보상이 아니라 성취를 축하하라 | 칭찬과 사랑이 쉽게 전파되는 곳 | 실패에도 보상을 하라 | 맹목적인 믿음
11장 최고의 것들을 공짜로 부여하라
직장 생활과 개인 생활에서 효율성 권장하기 | 경계를 넓히는 공동체의식 | 혁신의 연료 | ‘오케이’라고 대답할 방법을 찾아라 | 직원이 가장 필요로 할 때 곁에 있어라
12장 넛지, 슬쩍 옆구리를 찔러라
직원을 현명하게 만드는 방법 | 직원을 부유하게 만드는 방법 | 직원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 | 의도를 가지고 정교하게 설계하라
13장 날마다 무지개가 뜨진 않는다
정보 공개의 대가 | 특혜 거부 | 일관성을 찾는 건 편협한 생각이다 | 별난 사람을 소중히 여겨라 | 중요한 것에 집중하라 |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순 없다 | 인간과 직원에 대한 믿음
14장 당장 내일부터 할 수 있는 일

후기 | 감사의 말 | 감수의 글 | 주 |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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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이 깊은 것 같다. 이들을 구원해낼 메시아를 찾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보듬어 안을 수 있는 인물이, 분위기가 더 필요하는 것 같다.

그가 김종인이든, 아니면 이순신 할아버지든, 군사를 알고 나라도 알고 백성도 아는 큰 그림을 가진 사람보다도 잔잔하게 다독여서 발빠르게 정상화를 도모할 큰바위얼굴 같은 인물을 찾고 있는 것이다.

 

아쉽게도 통합당에는 인물이 없다고 생각한다.

전세대를 아우를 인물도 없고, 그렇다고 호감을 두루 갖춘 인물도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법을 찾을 것인가?

깊은 고민과 반성, 그리고 도약이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민주당은 어떻든 여당 프리미엄을 충분히 누리고 있다. 통합당이 여당일 때 그 프리미엄을 위해 준비를 했었어야 했다. 그리고, 차근차근 발전했어야 했다. 국민 호감도 높이고, 국정이든, 포퓰리즘이든, 법에 어긋나지 않는 것이라면 뭐든 해서 민심을 충분히 잡았어야 했었다는 것이 내 의견이다. 혹시... 누가 들어줬으면 좋겠다. 현 여당은 그걸 잘해내고 있어서 놀랍다. 원래 저렇게 쉽게 먹을 수 있는 인기였었다면 누군들 못했으랴... ㅋㅋㅋ 그런데, 통합당은 과거, 뭘 보고 정치했는지 알 길이 없다.

 

 

유의동> 그렇다면 수도권에서 무엇 때문에 패배했는지 민심을 얻으려면 앞으로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에 대한 목소리를 우선 들어봐야 하는 거죠. 그 이후에 그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수단으로 비대위가 옳을 것인가 전당대회를 통한 지도부 선출이 옳을 것이냐에 대한 논의로 이어져야 되고 오히려 그런 과정들을 통해서 당의 총의가 모아지면서 앞으로 우리 당이 나아가야 할 바, 또 힘들이 모아진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김현정> 아, 그러니까 지금 조기전대냐 비대위냐, 이거 따질 때가 아니고 일단 총선 패배 원인부터 찾고 그다음에 조기전대로 가든 비대위로 가든 결정해라. 지금 순서가 틀렸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런데 유 의원님. 솔직하게 말해서 지금 김종인 비대위원장 카드가 100% 만족스럽다면 전수조사의 절차문제, 적절성 문제 이런 얘기가 안 나왔을 텐데 뭔가 납득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다 보니까 지금 이렇게 얘기가 나오는 거겠죠?

유의동> 글쎄, 저는 뭐 그렇게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게 과연 지금 현재 김종인 비대위를 반대하는 것하고 당선자 총회를 열자라고 주장하는 것은 반드시 등치되는 것은 아니다.

유의동> 지금 저희가 그런 불안감을 느낄 만큼 여유로운 상황이 아닙니다. 훨씬 더 본질적인 불안감을 갖고 있고요. 그러니까 당의 운명과 관련된. 그런 것 때문에 개개인 정치인들의 운명,미래를 우리가 고려해 줄 만큼 그렇게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어서 그거는 그냥 호사가들의 이야기로 저는 이해하고 싶습니다.

유의동> 글쎄요, 뭐 그것을 정하는 과정이나 이런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뭐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감히 있다 없다 이런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저는 모든 문제들을 같이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 또 극복하려고 하는 의지들이 함께 모이면 저는 뭐 꼭 개인의 카리스마로 이 어려움을 극복한다라는 것보다는 구성원들이 뜻만 같이 모으면 전체 구성원들의 힘으로 저는 충분히 넘을 수도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다 중지를 모으면 카리스마 있는 메시아 한 명이 나타나지 않아도 당을 구해낼 수 있다라는 그런 믿음이 있으시군요.

유의동> 그러니까 제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이런 절차적인 것들, 문제를 인식하고 그것에 대한 해법을 찾고 이런 자기주도적인 노력, 소위 말하는 자기주도 학습 같은 그런 노력들이 수반이 될 때 저희의 역량도 좀 더 커지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유의동> 그거는 뭐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어려운 질문이죠. 그런 것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었다면 그런 지도자들이 이미 많이 나왔을 텐데. 지금 대한민국 사회가 갈수록 다원화가 돼가고 있고 또 세계가 복잡하게 아주 촘촘하게 얽혀가면서 모든 문제들이 단순히 한 지역만의 문제, 한 세대만의 문제, 한 계층만의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전반적인 이해, 그러니까 인간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이 좀 대한민국호를 잘 이끌어주셨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문

4/28 (화) "김종인 비대위, 통합당 갈 길 아니다?" -유의동(속기본)뉴스쇼| 2020-04-28 06:58:15*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유의동(미래통합당 의원)

통합당, 어제 당의 3선 당선인 11명이 모였는데요. 오늘 오후에 전국위 열기 전에 당선인 총회부터 열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그리고는 심재철 원내대표한테 제안을 했는데 받아들여지면서 오늘 오전 10시에는 당선인 총회, 오후 3시에는 전국위원회. 이렇게 순차적으로 열리게 됐습니다. 오전에 열리는 그 당선인 총회 결과에 따라서 김종인 비대위로 갈지 말지를 정할 전국위원회가 열릴지 말지가 또 정해지는 거죠. 미래통합당 고민이 깊습니다. 이분을 한번 만나보죠. 어제 미래통합당 3선 당선인 모임에 참여하신 분 유의동 의원, 연결이 돼 있습니다. 유 의원님, 안녕하세요.

◆ 유의동> 네, 안녕하세요. 유의동입니다.

◇ 김현정> 그러고 보니까 유의동 의원님은 3선 중에 유일한 70년대생이고 40대시네요?

◆ 유의동>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요즘 통합당에서 주목받는 7040이세요.

◆ 유의동> 네.

◇ 김현정> 아무튼 이 40대 기수론 얘기는 좀 뒤에 얘기하기로 하고 일단 비대위, 급한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어제 3선 당선인들이 모였는데 전국위 열기 전에 당선인 총회부터 열어야 된다, 이렇게 요구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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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의동> 네.

◇ 김현정> 왜 꼭 필요하다고 보셨습니까, 그 절차가?

◆ 유의동>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당이 위기에 처해있고 이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에는 비대위도 있을 수 있고 또 전당대회도 있을 수 있고 많은 방법이 있겠죠. 그런데 지도체제를 논의하기 이전에 지금 현재 총선 패배의 정확한 이유가 뭐냐. 그 패배로 인한 지금 현재 당의 위치는 어디쯤 와 있는 거냐 이런 원인과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저는 먼저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이러한 진단이, 이런 파악이 생략이 된 채 비대위냐 조기전대냐 이러한 논의로 가는 것은 국민들의 삶으로부터 좀 괴리된 느낌, 그러니까 그들만의 정치투쟁, 이런 느낌이 좀 있고. 잘 아시는 것처럼 미래통합당이 4. 15총선에서 패배를 했는데 저는 그 진원지가 수도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그렇죠. 수도권에서 대패.

◆ 유의동> 그렇다면 수도권에서 무엇 때문에 패배했는지 민심을 얻으려면 앞으로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에 대한 목소리를 우선 들어봐야 하는 거죠. 그 이후에 그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수단으로 비대위가 옳을 것인가 전당대회를 통한 지도부 선출이 옳을 것이냐에 대한 논의로 이어져야 되고 오히려 그런 과정들을 통해서 당의 총의가 모아지면서 앞으로 우리 당이 나아가야 할 바, 또 힘들이 모아진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 김현정> 아, 그러니까 지금 조기전대냐 비대위냐, 이거 따질 때가 아니고 일단 총선 패배 원인부터 찾고 그다음에 조기전대로 가든 비대위로 가든 결정해라. 지금 순서가 틀렸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유의동>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럼 오늘 우리 유의동 의원은 당선인 총회 가서 전국위 미루자, 연기하자 이렇게 주장하실 거예요?

◆ 유의동> 그 전국위를 미루자, 당기자, 어떻게 하자라는 것들은 저는 그다음 문제라고 생각하는 거죠. 우리가 원인에 대한 패배의 원인에 대한 규명을 먼저 하고 그거에 대한 대안을 전국위 이전에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뭐 그전에 논의가 끝나서 전국위로 넘어갈 것이고요. 그것이 논의가 장기간된다면 불가피하게 전국위라는 것은 뒤로 늦춰질 수밖에 없는 것이겠죠.

◇ 김현정> 당장 오늘 오후잖아요. 오늘 오후 3시잖아요. 그럼 그 안에 결론이 날 리는 없고 총선 패배가 원인이 뭔지 이런 결론이 나올 리는 없고. 그러면 전국위는 일단 연기하자 이렇게 주장을 하실 생각이군요.

◆ 유의동> 아니요, 뭐 충분히 논의를 해 본 상태에서 그 집단의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는 거니까 그것은 지금 예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 김현정> 그러니까 유 의원님 개인 의견을 저는 여쭙는 겁니다.

◆ 유의동>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당선인 총회 가서 아마 유 의원은 그렇게 주장을 하실 것 같아요. 지금 급한 게 전국위가 아니다. 그런데 유 의원님 생각은 그러하신데 다른 분들도 좀 전반적으로 그렇습니까?

◆ 유의동> 저는 어제 적어도 3선 당선인 모임 간담회에서는 다수의 의견이 그러했고요. 그냥 단순히 이게 절차상의 문제도 있지만 또 적절성의 문제도 있다고 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당이 선거에서 참패를 했고 저희가 비대위라는 것이 비상대책위원회의 줄임말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렇게 비대위까지 가야 하는 비상 상황이라는 것을 인식을 하고 있다면 이 의견을 묻는 절차들이 어떻게 그냥 단순히 구성원들에게 전화로 의견수렴을 할 수 있는 것인지, 그것도 원내대표가 직접 의견수렴을. . .

◇ 김현정> 전화 상태가 썩 좋지 않은데 그러니까 전수조사를 전화로 그렇게 하는 그 방법도 적절하지 않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군요?

◆ 유의동> 그런 것도 있고 또 이제 임기가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은 지도부가 당의 미래, 그러니까 이게 6개월이 될지 앞으로 1년이 될는지도 모르는 그런 상태에. . .

◇ 김현정> 비대위를.

◆ 유의동> 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적절성의 문제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런데 유 의원님. 솔직하게 말해서 지금 김종인 비대위원장 카드가 100% 만족스럽다면 전수조사의 절차문제, 적절성 문제 이런 얘기가 안 나왔을 텐데 뭔가 납득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다 보니까 지금 이렇게 얘기가 나오는 거겠죠?

◆ 유의동> 글쎄, 저는 뭐 그렇게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게 과연 지금 현재 김종인 비대위를 반대하는 것하고 당선자 총회를 열자라고 주장하는 것은 반드시 등치되는 것은 아니다.

◇ 김현정> 그래요?

◆ 유의동> 그래서 그런 거죠. 왜냐하면 이 앞서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우리가 문제인식을 하고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고 이러한 노력들이 당에 힘을 지금 어려운 상태에서 당에 힘을 모아가는 과정이고 아주 중요한 과정이라고 저희는 생각을 하는 거거든요. 그 과정을 통해서 선출된 지도부가 지도부라야만 강력한 힘을 가지고 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 수 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 유의동> 이 모든 논의의 가장 앞에 있는 것은 당의 변화와 쇄신에 대한 필요성이고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 유의동> 이것을 어떤 체제로, 어떤 과정을 통해서 가는 것이 더 힘을 얻을 수 있느냐에 대한 인식의 차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유 의원님은 김종인이냐, 아니냐 이 문제보다도 절차의 문제, 적절한 절차를 밟아서 정당성을 갖는 문제가 훨씬 중요하다는 걸 계속해서 강조하고 계시는데. 유 의원님같이 생각해서 전국위 연기를 주장하는 분도 계시지만 김종인이라는 카드 자체, 외부 인사가 와서 당을 수습하는 그 문제 자체에 대해서도 문제성을 갖고 있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고요, 당에.

◆ 유의동> 거기까지는 제가 파악을 못 하고 있는데요.

◇ 김현정> 어제 그런 얘기 안 나왔습니까? 3선 당선인들 모임에서.

◆ 유의동> 네. 어제는 그런 이야기는 없었고. 저는 그 부분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 뭐 그분들하고는 생각을 조금 달리 하는 부분이 저희가 문제를 파악을 하고 그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 과정에서 이것이 비대위로 가는 것이 맞는 것이냐 아니면 정상적인 전당대회로 가는 것이맞는 것이냐에 대한 판단이 나올 거고요. 그 비대위가 결정이 된다면 비대위라는 수단이 정말 좋은 수단이다라는 판단이 나온다면 그러면 비대위는 누가 할 것이냐,누가 이끌 것이냐 거기에 김종인이라는 분이 있을 수도 있고 또 다른 많은 분들이 계실 수도 있겠죠. 그런 것들을 단계적으로 밟아나갈 때만이 저희 당이 조금 더 건강하고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지 않겠나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 김현정> 그럼 지금 오늘 전국위가 그냥 예정대로 열려서 김종인 비대위가 추인되고 나면 그다음에는 후유증이 좀 있을 거라고 보세요? 그냥 이렇게 밀고 나가면?

◆ 유의동> 전국위 이전에 당선인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 거쳐지지 않는다면 훨씬 더 큰 내홍이 있겠죠.

◇ 김현정> 훨씬 더 큰 내용이.

◆ 유의동> 그런 것도 미연에 방지할 겸 해서 저는 이런 절차적인 정당성 이런 것들은 충분히 갖춰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겁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일각에서는 지금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40대 대권론 주장하면서 당을 젊은 사람들이 이끌고 가야 된다, 이런 얘기들을 하시니까 당의 중진들이 불안감 느껴서 그러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도 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유의동> 저는 그냥 호사가 같은 얘기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 김현정> 그래요?

◆ 유의동> 지금 저희가 그런 불안감을 느낄 만큼 여유로운 상황이 아닙니다. 훨씬 더 본질적인 불안감을 갖고 있고요. 그러니까 당의 운명과 관련된. 그런 것 때문에 개개인 정치인들의 운명,미래를 우리가 고려해 줄 만큼 그렇게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어서 그거는 그냥 호사가들의 이야기로 저는 이해하고 싶습니다.

◇ 김현정> 또 일각에서는 아니, 왜 우리는 습관적으로 꼭 이런 일 생기면 비대위를 만드냐, 습관성 비대위냐? 이러시면서 내부에서 어떻게든지 당을 좀 추스를 생각을 해 보자 내부인력을 이용하자. 이런 주장.

◆ 유의동> 그것도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씀이시죠. 정당이라 하면 그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어떠한 문제를 같이 극복해 나가는 그 과정에서 힘을 만들어가는 것인데 때가 되면 어려움이 있으면 뭐 누군가 마치 메시아가 와서 우리를 이끌어주듯이 그런 기대만을 갖고 있으니까 자신 스스로 개개인 구성원들의 노력들은 상당적으로 떨어지는 부분이 있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그런 지적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그런데 지금 내부에서 카리스마를 가지고, 리더십을 가지고 당을 수습할 만한 인사가 있습니까?

◆ 유의동> 글쎄요, 뭐 그것을 정하는 과정이나 이런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뭐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감히 있다 없다 이런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저는 모든 문제들을 같이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 또 극복하려고 하는 의지들이 함께 모이면 저는 뭐 꼭 개인의 카리스마로 이 어려움을 극복한다라는 것보다는 구성원들이 뜻만 같이 모으면 전체 구성원들의 힘으로 저는 충분히 넘을 수도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다 중지를 모으면 카리스마 있는 메시아 한 명이 나타나지 않아도 당을 구해낼 수 있다라는 그런 믿음이 있으시군요.

◆ 유의동> 그러니까 제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이런 절차적인 것들, 문제를 인식하고 그것에 대한 해법을 찾고 이런 자기주도적인 노력, 소위 말하는 자기주도 학습 같은 그런 노력들이 수반이 될 때 저희의 역량도 좀 더 커지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 김현정> 유 의원께서는 메시아 식의 이런 비대위는 이거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이신 것 같은데. 그럼 얘기를 돌려볼게요. 제가 아까 유의동 의원이 통합당 3선 중에 유일한 40대, 유일한 1970년대생이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어요. 그 김종인 위원장이 요즘 주장하고 계시는 70년대생 대선 주자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유의동> 하... 저도 40대입니다마는 물론 정치 영역에 젊은 인재들이 많이 들어와야 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충분히 동의를 하고요. 그런데 그냥 생물학적인 나이가 40대다, 30대다. 이렇다고 해서 지금 대한민국 사회가 갖고 있는 이 복잡다단한 문제들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느냐?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동의하기가 좀 어렵고요. 저는 생물학적으로 40대냐 이런 나이를 따지기보다는 얼마나 준비된 분이냐, 얼마나 훈련된 분이냐. 그런 것들이 더 중요하고. 이 시대정신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분이냐 이런 것들이 저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그런 요소들을, 그런 능력들을 40대인 분이 갖추고 있다면 훨씬 더 좋겠죠. 그렇지만 단순하게 나이로 이렇게 제한한다는 것은 조금 정치를 희화화 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네요.

◇ 김현정> 아, 나이를 가지고 지금 7040이니 8030이니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좀 우스운, 정치를 우습게 만드는 꼴이다.

◆ 유의동> 물론 그런 취지.

◇ 김현정> 취지는 이해하지만.

◆ 유의동> 네, 선언이 왜 등장할 수밖에 없었고 그런 것들이 일부 국민들로부터 반향을 얻는지도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오늘 아마 당선인 총회에서 이런 부분까지 얘기가 나올 것이기 때문에 고민을 해 보셨을 텐데 그럼 통합당의 새로운 리더십은 어때야 한다고 보세요? 지금 4070이니 8030이니 이렇게 얘기하는 건 좀 희화화라고 하셨으니까. 유 의원, 3선에 70년대생, 40대 유 의원이 생각하시는 리더십은?

◆ 유의동> 저는 상식에 기반한 리더십이었으면 좋겠어요. 지금 이 지도부, 지도체제 논의 과정도 그렇고 어떤, 저는 사실 상식적으로 총선에 이렇게 큰 패배를 했다라고 하면 뭐 계속 똑같은 이야기를 방송에서 드려서 죄송스럽습니다만 우리가 이런 패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이 뭔지에 대한 구성원들의 좀 치열한 논쟁이 있어야 하고요.

◇ 김현정> 그건 그렇고요. 대선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2년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대선주자를 세워야 되는데 그 리더십을 김종인 위원장은 4070이라고 하셨잖아요. 4070의 경제통. 유 의원은 어떤 리더십을 생각하세요? 어떤 대권주자.

◆ 유의동> 그거는 뭐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어려운 질문이죠. 그런 것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었다면 그런 지도자들이 이미 많이 나왔을 텐데. 지금 대한민국 사회가 갈수록 다원화가 돼가고 있고 또 세계가 복잡하게 아주 촘촘하게 얽혀가면서 모든 문제들이 단순히 한 지역만의 문제, 한 세대만의 문제, 한 계층만의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전반적인 이해, 그러니까 인간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이 좀 대한민국호를 잘 이끌어주셨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 김현정> 유승민 의원님 지금 뭐하세요?

◆ 유의동> 글쎄요, 아침에 일어나지 않으셨을까요?

◇ 김현정> 유 의원하고 친하시잖아요. 유승민 의원. 제가 왜 질문 드렸냐면 사실 이번 총선은 불출마하고 한 발치 떨어져서 치르셨는데 당 지도부로 복귀할 가능성, 이건 얼마나 보고 계십니까?

◆ 유의동> 글쎄요, 저는 당분간은 조용히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 김현정> 그래요?

◆ 유의동> 제가 이렇게 최근에 총선 끝나고 저도 지역의 일정들도 업무들을, 사무들을 정리하느라고 뵙지를 못했는데 지금 뭐 당분간 조용히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 김현정> 그럼 당이 좀 수습되고 나서 전면에 등장하시는 계획을 세우고 계실까요?

◆ 유의동> 글쎄, 그 계획까지는...

◇ 김현정> 알겠습니다. 당분간은 어쨌든 나서서 수습하거나 이러지는 않을 거라는. 알겠습니다. 오늘 당선인 총회도 봐야겠고 그 후에 전국위가 연기되는지 안 되는지도 같이 지켜보고 그렇게 하죠. 고맙습니다.

◆ 유의동>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미래통합당 3선입니다. 유의동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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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에 위치한 DMC향동호반베르디움 단지에 버스가 추가되어 4대의 버스가 우행 중이다.

은평차고지 가 코앞이라 다행히 서울 버스 2대(? 1대 같은) 운행되고, 경기버스 2대가 운행하게 됐다.

어느날 우연히 생소한 버스가 지나가는 걸 발견하고 기분 좋았던 것이다.

 

서울버스 7013A, 7013B 두 대가 있고,

경기버스 075A, 730 두 대가 그 주인공들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까지 타고 가 환승했었다면

이젠 합정역까지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버스노선이 더 많아지면 좋겠지만 일단 선택의 폭이 좀 넓어진 것만 해도 다행스럽다.

 

최근 생긴 경기 버스 730번의 노선을 살펴봤다.

(아직 tmap대중교통, 네이버지도에서는 표시되지 않는다. 답답하다. 전산 반영 빨리했음 좋겠다.)

 

730번 버스 노선

==> http://bitly.kr/c68mlGBLt

 

 

운행구간노선도|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

 

m.gbi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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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긴 걸까?

과연 취재 목적이었을까?

 

그럼 취재 결과는 있는가? 그러면 인정, 그게 아니라면 취재목적이었음을 밝혀내야만 인정해줄 수 있다.
마치 마약단속 경찰이 마약에 손을 댔다면, 그는 마약단속 경찰이 아니라 범법자가 된다. 어쩔 수 없는 위해과정에서 했다면 어느 정도 정상참작 가능할 것이지만, 그게 아니라 지가 좋아서 했다면 그건 마약사범으로 쇠고랑을 차야만 맞다.
박사방에 70여만원을 주고서 가입한 MBC 기자는 상황을 밝혀야 할 것이다.


지금이 때가 어느 때인가? 엄중한, 티끌 하나도 털어서 작살낼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있지 않은가? 그럼 어느 누구도 과거와 같이 대충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고위공무원이든 하위공무원이든, 부자든, 큰회사 중역이든 누구나 보편적인 도덕에 흠결이 없기를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다.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야 하겠다.

 

인터뷰 전문

4/27 (월) "박사방에 70만원 보낸 MBC기자, 취재 목적? 개인 돈을?"뉴스쇼| 2020-04-27 06:47:40*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언경 (민언련 대표)

취재 위해서였다? "보고 없이 돈 입금?"
기자 음란 단톡방, 박사방과 다름 없어
채널A 기자 '협박죄' 철저히 조사해야

 

현직 MBC 기자가 조주빈의 박사방에 70만원을 내고 유료 회원가입을 시도했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금요일이었죠. 경찰 수사 과정에서 이 신상이 밝혀진 건데요. 해당 기자는 취재 목적으로 가입하려고 한 거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MBC 측에서는 그 해명을 납득할 수 없다. 우리는 보고받은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MBC는 그 기자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진상조사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사실 이번 건만이 아니죠. 지난해 버닝썬 사태 때도 현직 기자들의 단체 SNS방이 공개가 됐는데 여기에서도 불법촬영물을 공유해 온 사실이 밝혀져서 큰 논란이 됐이번 됐었습니다. 지금 언론계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아니, 혹시 원래 이랬는데 이제야 드러난 건 아닐까요? 이 문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곳. 민주언론시민연합 김언경 대표 연결을 해 보죠. 김 대표님 안녕하세요.

◆ 김언경>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일단 사실관계 확인을 좀 했으면 하는데 그러니까 그 박사방에 가입하려고 70만원을 보낸 기자가 실제로 존재하는 거죠?

◆ 김언경> 그렇죠. 해당 기자는 1차 조사에서는 ‘취재를 위해서였다’ 라고 얘기한 거고요. MBC 측은 말씀하신 것처럼 ‘보고 받은 바가 없다, 기자의 해명을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 라고 판단해서 지금 업무 배제하고 추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그런데 송금하는 단계까지 갔는데 상부에 보고를 안 하고 진행을 했다, 이게 기자세계에서는 어떻게 가능한 일입니까? 어떻습니까?

◆ 김언경> 보낸 돈이 70여 만원의 돈이고 가상화폐로 송금을 했잖아요. 과연 어떤 기자가 본인의 개인 돈으로 그것을 그냥 했을까. 당연히 보고를 하고 이러이러한 취재를 해 볼만한 것이 있는데 이것을 판단해 달라, 그리고 이걸 70만원을 들여서라도 내가 이것에 접근하는 것이 좋은가 이 판단을 분명히 상부에 할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 김현정>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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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언경> 그리고 정말 취재를 위해서였다면 뭔가 노력을 했어야 되는데 본인이, (송금한 뒤) 거기서 멈췄다라고 주장하는 것도 상당히 좀 설득이 안 됩니다.

◇ 김현정> 사실 이걸로 끝났으면 모르겠습니다마는 지난해에 유사한 사건이 또 있었잖아요. 현직 기자들이 모인 익명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들 몰래 찍은 불법 촬영물이 공유되고 있었던 것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경찰도 수사하고 언론에 보도도 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 김언경> 네. 그게 사실 일벌백계는커녕. 정말 솜방망이 처벌이 나온 상황이 벌어져서.

◇ 김현정> 어떻게 됐어요? 그게 공개된 것까지는 정확하게 기억하실 텐데 그 후에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는 기억들을 못 하실 수 있습니다.

◆ 김언경> 일단은 경찰에서는 1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는데. 검찰에서는 12명 중에서 1명만 약식명령, 그러니까 약식기소를 해서 법원에 넘겼습니다. 이 1명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고요. 나머지 분들은 사실 불기소가 된 거죠. 정말 솜방망이죠.

게다가 그 영상이 그냥 야한 동영상을 공유한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시는데요. 성폭력 피해자로 거론된 연예인의 동영상이나 불법 촬영된 사진을 공유해 달라, 공유해 줘라. 그리고 서로 실제로 공유했고 그리고 그들에 대한 품평을 굉장히 수준 낮은, 명예훼손성 품평을 했던 그런 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언론노조 성평등 위원회와 민주언론실천위원회에서 지난 4월 13일에 성명을 냈었는데요. 이렇게 말했어요. ‘이것은 n번방 성착취 사건과 유사하다. 왜냐하면 해당 사건에 연루된 기자들은 단톡방을 복잡한 가입 과정을 통해서 매우 비밀스럽게 운영해 왔었다.’

◇ 김현정> 기자라는 거 확인이 돼야 되고 뭐 정확하게 부서까지 나온 사람들만 그 방에 입장시켰으니까?

◆ 김언경> 그렇죠.

◇ 김현정> 그게 n번방 박사방과 유사하다?

◆ 김언경> 네, 그러니까 n번방 성착취 사건과 유사하다.

◇ 김현정> 돈만 안 냈네요.

◆ 김언경> 그렇죠. 기자라는 이유로 가입할 수 있었던 거죠. 취재활동에 있어서 취득한 정보를 보도의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기자의 기본적인 취재윤리강령인데 이것을 위반한 행위다. 굉장히 정말 부끄러운 행위다 그리고 반드시 아주 엄벌에 처해야 될 행위다라는 것을 언론노조에서 스스로 비판한 이런 논평을 내기도 했습니다.

◇ 김현정> 이렇게 디지털 성범죄에 언론인 특히 현직 기자들이 연루가 되면서, 전체 기자가 이런 건 아닙니다만은 일부 기자들의 이런 일들이 보도가 되면서 지금 기자협회에서도 이대로는 안 된다. 우리 스스로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입장을 밝힌 상태고요. 특히 박사방 유료 가입 시도했던 그 기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지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결과를 보고 입장 내겠다, 이런 입장이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김언경> 기자 사회가 아무래도 조금 더 상하, 위계 관계가 강한 사회고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여기자보다 여태까지 쭉 보면, 선배들은 거의 다 남자인 경우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고요. 그리고 좀 사실 인권이라기보다는 그러니까 목적이 더 중요한, ‘특종만 내면 된다’ 이런 것이 만연했던 문화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회가 정말 바뀌었거든요. 지금은 결과보다도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바뀐 상황에 맞춰서 어떻게 보면 기자 사회 전체가 굉장히 모욕을 당하는 이런 일들이 벌어졌을 때 자성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되는데요. 일

단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런 문제 보도하지 않았어요. 그냥 서로 암묵적으로 침묵해 주는 방식으로 덮어주면서 스르륵 지나가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는 기본적으로 진짜 전 언론인을 대상으로 해서 이에 대한 자정노력을 분명히 내놔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도 하고 이런 조치들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서로 감싸고 넘어가는 그 고리부터 끊어야 한다. 그래야 자정이 될 거다, 진짜 자정은 그렇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 민언련 김언경 대표 만나고 있는데요.

기자윤리 얘기가 나온 김에 한 개만 더 짚고 갈게요. 채널A 기자. 감옥에 있는 신라젠 주주에게 ‘가족 살리고 싶으면 유시민 이사장에 대한 비위를 내놔라. 그럼 내가 잘 아는 검사한테 다리를 놔주겠다’ 이런 취지의 협박과 회유를 하면서 취재를 했다 이게 드러났는데 이런 취재는 두말할 나위 없이 보도윤리 위반인 거죠?

◆ 김언경> 그렇죠. 그런데 저는 좀 갈라서 이야기했으면 좋겠는 게 취재윤리 위반 아니고 이것은 그냥 불법적인 행위였다. 그러니까 협박이었다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도덕적 차원이 아니라 그냥 불법이다?

◆ 김언경> 네, 분명히 그렇게 볼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라고 저희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뭐 이것은 기자 사회뿐 아니라 온 사회가 다 심각하게 들여다보고 있는 문제인데 지금 채널A에서 자체 진상조사 중인데 결론은 안 나온 건가요, 아직?

◆ 김언경> 네, 아직 안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아시다시피 채널A 재승인 과정에서 이 결과가 또 매우 중요한 것으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조건을 붙여놨기 때문에 사실은 채널A에서도 흐지부지한 진상조사를 내놓기도 매우 불편한 지금 상황이 돼 있는 것이고요. 국민이 믿을만한, 납득할 수 있을 만한 그런 결과들이 나와줘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말로만 자정이 아니라 이번에 제대로 자정하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 김언경>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오늘 말씀 듣죠. 김언경 대표님, 고맙습니다.

◆ 김언경>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민주언론시민연합 김언경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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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떳떳한 사람 몇명 없는데, 민주당은 또 자기 당을 떠난 사람을 입방아에 올리나 보다.


아마도 김종인의 파급효과가 그리 적지는 않을 것 같다. 민주당도 잘 활용한 인물이 통합당에서도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


물론 여기저기서 이해가 엇갈릴 수는 있다. 모두를 수용할만한 사람이 누가 있겠나.


그리고, 그런 인물이 있다면 김종인이 물러나는 게 맞다고 본다. 하지만 그게 누군가? 있다면 나와봐라.


일단 비상 상황 수습하고, 내공이 어느 정도 쌓이면 땡큐하고 보내드리고, 쿵푸판다 처럼 밀고 나가면 되지 않겠나 생각해본다.


자중지란 을 벗어나지 못하면 쪽팔리는 상황이 계속 될 거다. 우려스럽다.


일단 객관적인 시각으로, 마음가짐으로 시작해보자. 권해드리고 싶다.


여당은 어려움을 빌미로 전국민의 65%를 하나로 모아버렸다. 통합당은 또 다시 흩어지겠는가? 아님 전화위복 시킬 것인가?
두고 볼 일이다.

조해진
그 전에 최고위원회 소집해서 비대위 안건 의결을 하고 의견 수렴했다고 하지만 여론조사로, 전화로 여론조사한 게 다인데 우리 당이 맨날 정부 여당이 중요한 국가시책을 여론조사로 결정한다고 비판했던 우리 당이, 우리 당의 제일 핵심 현안이 지금 지도체제 문제인데. 이거를 전화로 찬성 반대 물어서 결정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들에 우리가 체면이 안 서는 일이고.
(중략)
비대위는 비상체제 아닙니까? 비상대책위원회 아닙니까? 4년 내내 결국은 비상체제로. 거꾸로 말하면 정상이 아닌 정당으로 운영을 해 왔는데 이런 상당히 무슨 희망이 있고 국민들이 이런 정당에 대해서 무슨 기대와 신뢰를 보내겠습니까?

박범계
그 분의 프라이드, 자존감이라는 게 어마어마한. 그런데 대개 국민들은 김종인이라는 분을 어떻게 보냐면 그래도 옛날 분이지만, 한물갔다는 표현은 아닙니다. 옛날 분이지만 대체로 유능하고 또 강직하다 이런 느낌이 있는데 유능하다는 건 모르겠으나 강직하다는 부분에 대해서 완전히 그냥 노골적인 그 팩트 폭격을 했으니까 20, 30대들이 갖는 여야를 막론하고 그 지지자들이 갖는 느낌은 거의 파괴적이지 않을까.

김현정
그분이 이제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고 오거돈 전 시장 캠프에서 인재 영입위원장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조해진> 저는 사실 이런 소문을 오래 전에 들었거든요.

김현정> ‘성인지 감수성에 문제가 있다?’

조해진> 흔히 말하는 스캔들 또는 추문, 이런 소문을 오래 전에 들었어요. 오 시장님이 며칠 전에 사퇴 기자회견 하시던 날, 바로 직전에 아침에 모 언론 관계자하고 같이 자리할 일이 있었는데 그분이 오 시장이 곧 사퇴 발표한다고 그러면서 건강상의 문제인 것 같다고 하시기에 내가 알기로는, 내가 들었던 그 이야기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 딱 들으니까 건강 문제가 아니고 그 문제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들은 게 헛소문이었다고 하더라도 정치권 밖에 있는 저한테 그런 이야기가 들려올 정도면 정치권 안에서는 웬만한 분은 들었을 수도 있겠다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박범계>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사퇴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사퇴 가능성 이유가 뭐냐 했을 때 건강상의 문제라는 정도는 정치권에 회자가 됐어요. 그리고 성과 관련된, 성추문과 관련한 이야기는 그냥 말 그대로 흘러가는 얘기처럼 나오다가 그거는 아니지 않느냐라는 그런 식으로 정치권에 얘기가 됐는데. 그런 쟁점 하나하고 두 번째는 이것을 말씀하신 것처럼 피해자하고 이제 합의 공증을 했는데 그 합의공증을 어디서 했느냐? 법무법인 부산에서 했느냐. 그렇다면 대통령과 가까우신 정재성 변호사가 알았지 않느냐 이것이 두 번째 쟁점이고, 세 번째 쟁점은 그렇다 하더라도 중앙당 차원에서 민주당이 전략적인 차원에서 이걸 알고서 활용했느냐. 이런 세 가지 쟁점이 있는데 두 번째, 세 번째는 저는 전혀 몰랐고 당연히 민주당 중앙당은 몰랐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이죠.

 

인터뷰 전문

4/27 (월) 조해진 "또 비대위? 또 김종인? 습관 돼버렸다"뉴스쇼| 2020-04-27 06:47:17*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미래통합당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김종인 과거 비자금 사건, 심각한 흠집 될듯
홍준표-김종인 갈등, 보수 통합 요원해보여
오거돈 문제, 당 지도부는 사퇴 전까지 몰라

[미래통합당 조해진 당선인]
전화조사로 비대위 결정? 공당 체면 안서는 일
4년 간 네 번째 비대위, 마치 습관처럼 돼버려
오거돈 감수성 문제 소문 돌아, 민주당 몰랐나?

주말 동안 있었던 정치권의 뜨거운 뉴스를 다루는 시간이죠. 월요일의 코너, 정치토크. 오늘 패널부터 소개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어서 오세요.

◆ 박범계>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

◇ 김현정> 오랜만입니다. 그리고 미래통합당의 조해진 당선인, 어서 오십시오.

◆ 조해진> 반갑습니다. 조해진입니다.

◇ 김현정> 우선 두 분 늦었지만 당선 축하드립니다.

◆ 조해진> 감사합니다.

◆ 박범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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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조해진 당선인은 18대, 19대 의원 하시고 20대 한 번 쉬었다가 이번에 되신 거죠?

◆ 조해진> 네.

◇ 김현정> 기분 좋을 것 같아요, 쉬었다 되시면.

◆ 조해진> 실망했던 부분도 있지만 지나놓고 보면 피가 되고 살이 됩니다.

◇ 김현정> 축하드립니다. 고생 많으셨고요. 박범계 의원도 이번에 내리 3선?

◆ 박범계> 네.

◇ 김현정> 어떠세요, 기분이?

◆ 박범계> 부담이 더 커졌죠. 초, 재선 때는 영광입니다. 그랬는데 어깨에 큰 책무가 주어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확실히 달라요, 그 느낌이? 초선 때랑 재선 때랑 3선 때랑.

◆ 박범계> 저는 잘 모르겠는데 지역구에 계시는 유권자들이 대하는 말씀이, 태도가 좀 큰 기대 같은 것이 있어서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 김현정> 조 의원은 어떠세요? 3선 중진으로. 사실 통합당 상황이 어려운 상태에서 3선 중진이 되신 거라.

◆ 조해진> 저는 재선 될 때 사실 그 갑자기 쑥 커진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때 만약에 제가 야당이었거나 또는 의미 있는 직책을 안 맡았으면 그 느낌이 덜했을 텐데 여당이었고 또 원내 수석도 하고 이러니까 재선, 초선 차이가 크구나라는 것을 느꼈는데 그때 느낀 느낌보다도 지금은 아직 아무것도 맡은 건 없고 선수만 하나 늘었을 뿐이지만 재선에서 3선 차이가 더 크게 느껴져요.

◇ 김현정> 그럼요. 3선 되는 게 보통 일이 아닌 건데. 오늘은 그러니까 3선 더하기 3선. 6선 토크네요. 뉴스쇼의 무게감도 상당한 오늘입니다. 오늘 정치토크는 주말 사이에 뜨거웠던 두 명의 이름을 제가 앞서 거론했어요. 한 명은 김종인, 다른 한 명은 오거돈입니다. 양당의 중요 이슈들인데. 먼저 통합당. 조해진 의원님.

◆ 조해진> 네.

◇ 김현정> 김종인 전 선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 맡겠다고 수락을 했습니다. 내일 전국위에서 추인만 받으면 비대위원장 되는 거죠?

◆ 조해진> 네.

◇ 김현정> 그런데 오늘 (통합당) 3선의 당선인들이 모여서 회의하신다면서요?

◆ 조해진> 네, 10시부터 국회에서 모여서 합니다.

◇ 김현정> 왜 모이십니까?

◆ 조해진> 당연히 모여야 될 모임이고요. 재선 모임이 지난주에 있었습니다. 원래 선거 끝나고 개원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렇게 기수별 모임들이 통상 있긴 하지만 지금은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선거에서 저희가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 굉장히 크게 패배를 해서 어떻게든 이걸 정리하고 가닥을 잡고 심기일전해서 새로 시작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라서 더욱더 그런 논의의 장이 더 필요한 상황인데. 그러려면 당에서 당선자 모임을, 총회를 열어서 거기서 이런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해서 논의하고 거르고 정리하고 이 과정이 있어야 되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건 안 하고 그게 필수 절차인데 그걸 그냥 지나가고 전국위를 바로 소집해요. 그 전에 최고위원회 소집해서 비대위 안건 의결을 하고 의견 수렴했다고 하지만 여론조사로, 전화로 여론조사한 게 다인데 우리 당이 맨날 정부 여당이 중요한 국가시책을 여론조사로 결정한다고 비판했던 우리 당이, 우리 당의 제일 핵심 현안이 지금 지도체제 문제인데. 이거를 전화로 찬성 반대 물어서 결정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들에 우리가 체면이 안 서는 일이고.

◇ 김현정> 일단 절차가 잘못됐다 보시는 거예요?

◆ 조해진> 그렇죠.

◇ 김현정> 그러면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은 어떠십니까?

◆ 조해진> 저는 비대위 자체에 대해서 반대입니다. 지난번 20대 4년 지나오는 동안 세 번 했거든요. 비대위를. 그때도 시작부터 비대위를 했어요. 2016년 총선 끝나고 5월 30일날 개원했는데 6월에 바로 비대위부터 시작했습니다. (20대 국회) 시작부터. 그리고 결국 세 번 했고 이번까지 하면 20대 4년 임기에 네 번을 하게 되는데 이런 정당은 정상 정당이 아니라고 우리 스스로 고백하는 겁니다. 비대위는 비상체제 아닙니까? 비상대책위원회 아닙니까? 4년 내내 결국은 비상체제로. 거꾸로 말하면 정상이 아닌 정당으로 운영을 해 왔는데 이런 상당히 무슨 희망이 있고 국민들이 이런 정당에 대해서 무슨 기대와 신뢰를 보내겠습니까?

◇ 김현정> 그럼 ‘조기 전대로 가야 된다’고 보시는 거예요?

◆ 조해진> 그럼요. 당의 당선자들 안에서 또는 당선자가 아니라도, 의원이 아니라도 당대표, 최고위원에 도전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당의 변화나 개혁에 대해서 열정이 있는 분들이 다 나와서 개혁 지도부를 만드는 게 그게 정도이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말 4년에 한 번 많이 해야 되는 그런 겁니다. 아니면 안 하는 게 좋고 그래서 비대위 자체에 대해서 저는 정상이 아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이미 당 상황이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비대위가 필요하다라는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또 김종인 위원장만큼 카리스마가 있고 당을 수습할 어떤 리더십이 있는 인물을 찾아볼 수가 없다’ 이런 얘기들을 지지하는 쪽에서는 하시던데요.

◆ 조해진> 그런 취지에서 굳이 비대위를 해야 된다면 우리 당 구성원들이 비대위를 구성하면 되는 거죠. 당선자들이나 지금 말씀드린 대로 당선자가 아니라도 당직자나 당원들 열성 당원들 가운데 비전 있는 사람들 나와서 전당대회 해서 지도부 구성하면 되는 것이고요. 그걸 하기 위해서 한 2, 3개월 비대위가 필요하다면 그거는 할 수도 있고. 그건 우리 당의 구성원으로 충분히 구성할 수 있고 외부에서 굳이 데려올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외부에서 자꾸 데려오는 게 습관이 된 것 같아요. 제가 정말 개탄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다른 당에, 민주당에 그런 게 있는지 모르겠는데 당헌당규에 비대위를 아예 그냥 규정을 해 버렸어요.

◇ 김현정> 민주당 당헌당규에 비대위 규정 있어요?

◆ 박범계> 비대위는 특별한 사정을 전제로 하는 거니까 있기는 아마 있을 겁니다. 작동을 잘 안 해서 그렇지.

◆ 조해진> 저희는 그런데 제가 정당 생활을 20, 30년 가까이 하고 있는데 우리 당의 당헌에 이거를 집어넣은 건 지난번에 처음인 걸로 저는 기억하거든요.

◆ 박범계> (2004년) 박근혜 비대위가 있었으니까 아마 당헌에는 아마 항상 있긴 있었을 겁니다.

◆ 조해진> 비대위가 있으면 근거가 뭐냐, 정당성의 시비, 이런 게 있으니까 아예 그런 것을 없애기 위해서 당헌에 규정을 했다고 그러는데 결과적으로는 비상이 아니라 일상체제가 돼버렸어요.

◇ 김현정> ‘비상의 일상화, 습관성 비대위?’

◆ 조해진> 그렇게 돼버렸습니다. 그래서 사고도 우리 일 벌어지면 우리 스스로 이걸 반성하거나. 고칠 생각을 안 하고 외부에서 모셔서 해 놓고 우리는 다른 볼 일 보자, 이런 게 그냥 습관적 사고가 돼 있는 것 같아서. 세 번 비대위 할 동안에 비대위에만 안 맡겨놓고 당장 그 일을 실행해야 될 주체인 의원들이 나서서 개혁하고 쇄신하고 했으면 두 번째 비대위 사실 필요없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조해진 의원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142명 현역과 당선인 중에 몇 분이나 되세요? 몇 %나 되세요?

◆ 조해진> 여론조사 상으로는 구체적 비율을 공개를 안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언론에 보니까 비대위 찬성이 40%였다, 이렇게 보도된 건 본 적이 있습니다.

◇ 김현정> (찬성) 40% 대 (반대) 30%, 이렇게 보도가 되더라고요. 그런데 그 후에도 막 이야기가 여러 가지 오가면서 바뀐 흐름이 있나 싶어서요.

◆ 조해진> 그거는 (반대) 목소리 내는 분이 많아진 건 사실인데 또 말씀 안 하시는 분들의 생각은 정확하게 알 수가 없고 그래서 오늘 3선 의원 모임에서 각자 의견들 들어보는 게 이유가 있고. 내일 전국위에서 토론이 이루어질지 모르겠지만 토론이 이루어지면 또 거기에서도 확인하는 과정이 있겠죠.

◇ 김현정> 박범계 의원님, 다른 당 상황이긴 하지만 지금 예의주시해서 보실 거예요. 전국위, 내일 열리는 전국위에서 추인 될 거라고 보세요? 김종인 비대위? 어떻게 예상하세요?

◆ 박범계> 아마 오늘 우리 조해진 의원님, 이 김현정의 뉴스쇼 방송된 나간 뒤로 역전될 것 같은데요. 40:30이 30:40으로. 왜냐하면 가만히 제가 다른 당 사정이긴 하지만 듣고 보니까 굉장히 논리적이고 상당히 설득력이 있어요. 특히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추동하신 분이 심재철 원내대표 아닙니까? 그분 떨어진 분이잖아요. 그러면 민주적 정당성이 없는 구성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 뭐 남의 당 얘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일 큰 위기는 어찌 됐든 당원들이 다 일사불란하게 존중하고 따를 지도체제. 그게 민주적 정당성이 있느냐인데 선거에 졌으니까 선거로 뽑히는 게 정당성을 보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데. 더더군다나 거기에 홍준표 전 대표 같은 분이 (김종인 대표의) 흠집? 아무튼 이런 심각한 아주. 동아은행 비자금 사건이라는 게 아무도 몰랐던 일이고 93년도 일인데 그것을 상기시키는 데 세상에 그때 (김종인 대표가) 구속까지 되고 액수도 커요.

◇ 김현정> 그 이야기를 저희가 준비를 해 봤는데요. 총선 직후에 홍준표 전 대표가 저희 뉴스쇼에 출연하셔서 김종인 비대위에 대해 찬성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김종인 위원장 역시 저희 뉴스쇼에 나와서 홍준표 전 대표의 대권(도전)에 대해 갸우뚱하는 발언을 했어요. 그러고 나서 지난 주말 홍카콜라에서 홍준표 전 대표가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 완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으로 돌아선 그 멘트들을 저희가 그 발언들을 저희가 이어봤거든요. 한번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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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트] 2020년 4월 16일 홍준표 전 대표 인터뷰
◇ 김현정> 비대위원장을 누구를 모셔와야 되는 겁니까? 내부에서 누가 좀 해야 되는 걸까요? 선수 높은 그런 분들.

◆ 홍준표> 우리 내부에는 비대위원장 감이 없다고 나는 봅니다.

◇ 김현정> 없습니까?

◆ 홍준표> 지금 제가 보이는 것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오면 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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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트] 2020년 4월 21일 김종인 전 통합당 선대위원장 인터뷰

◇ 김현정> 저 며칠 전 인터뷰한 홍준표 전 대표가 대권이 마지막 꿈이다, 그러셨거든요.

◆ 김종인> 꿈꾸는 사람이야 홍준표 씨뿐이겠어요? 내가 볼 때 대권 꿈꾸는 사람은 수도 없이 많은 거죠.

◇ 김현정>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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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트] 4월 26일 유튜브 TV 홍카콜라 방송

◆ 홍준표> 김종인 그분은 무제한 권한을 달라고 하길래 그런 비상대책위원장은 없다. 그리고 엄청난 뇌물 전과가 두 번이나 있는 분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들이는 것은 이제는 부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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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왜 이렇게 입장이 바뀌었을까요? 조 의원님.

◆ 조해진> 그 뒤에 김종인 위원장이 말씀하신 데 포인트가 있겠죠. 그리고 어제 그제 신문 인터뷰에서도 김종인 위원장이 똑같은 발언을 했는데 홍준표, 유승민, 안철수 등등은 이미 검증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다시 대선에 나올 일 없다는 식으로 아예 평가절하를 해 버렸어요. 그런 기류를 알았겠죠. 알고 그건 본인 입장에서는 대선이 마지막 꿈이라고 말씀하시는 분 입장에서는 그냥 듣고 있을 수가 없겠죠.

그런데 동아은행 비자금 사건은 우리 세대는 잘 알지만 지금 세대는 잘 모르는 사건인데. 그분이 담당검사로서 직접 자백을 받게 되었다고 갑자기 뉴스가 됐는데 우리 당 입장에서 보면 우리 당에서 지난번에 박근혜 대표 계실 때 비대위원으로 모셨거든요. 이번에는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모셨습니다. (그 때) 모신 분들은 그 사건을 아는 세대의 분들이 모신 거예요. 아주 모르는 20~30대 우리 당원들이 모신 게 아니고. 그때 모실 때는 아무 이야기가 없었던 는데 이제 와서 또 이야기하면 또 그때 모실 때는 몰라서 모셨나 그렇게 말하면 할 말이 없는 그런 처지가 될 것 같아서요.

◇ 김현정> 박 의원님도 그럼 홍준표 전 대표가 ‘김종인 위원장이 와서 본인이 대권 도전할 때까지는 다리만 살짝 놔주실 줄 알았는데 갑자기 대통령을 내가 만들겠다라고 나서니까. 그런데 홍준표 전 대표는 아닌 것처럼 얘기를 하니까 좀 불안감을 느껴서 말이 바뀌었다’고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 박범계> 한마디로 40대 기수론에 경제 전문가 하니까 아까 조해진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미 탈락을 시켜놨잖아요.

◇ 김현정> (홍준표 전 대표는) 40대도 아니고 70년대생 아니고 경제전문가도 아니네요, 그러고 보니까.

◆ 박범계> 그러니까 예선도 못 들어가는 상황이 됐으니까 아마 거기에 대한 반격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홍준표 전 대표께서 이 두 차례에 걸쳐서 지금 표현했는데 한마디로 저는 ‘쩐다’라는 표현 있죠?

◇ 김현정> 오늘 재밌는 단어 쓰시네요.

◆ 박범계> 이게 직무상, 본인 사실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다른 검사가 수사한 사건을 다른 검사였던 홍준표 전 대표가 경험한, 간접적으로 경험한 내용을 지금 밝히는 게 아니고 본인이 직접 수사한 내용을 딱 두 번 말 그대로 인상 쓰니까 다 자백했다. 그럼 김종인 전 대표 입장에서 볼 때는 얼마나 수모스럽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거는 강을 건너도 보통 건너는 정도가 아니다, 그렇다면 제가 보기에는 두 분 다 문제가 있는데 저도 판사 출신이지만 재판 하면서 자기가 그 어떤 직무상 경험한 사실들을 한참 지난 뒤에 본인의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서 활용한다는 것은 저는 꿈에도 생각 못 하거든요. 그런데 홍준표 전 대표가 김종인 전 대표로써는 수모스럽게 생각할 부분을 말씀하신 것처럼 20~30대들은 전혀 모를 내용을 더군다나 정계에 기웃거리지 말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두 차례에 걸쳐서 밝혔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소위 통합당이라는 이름을 썼지만, 미안한 얘기지만 통합은 아주 요원한 길이다.

◇ 김현정> 적어도 (김종인, 홍준표) 두 분의 통합은?

◆ 박범계> 두 분이 상징적인 인물들이니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그럼 홍준표 전 대표는 김종인 체제에서는 들어오기가 어렵다고 보세요?

◆ 박범계> 지금 김종인 (전 대표는) 우리 당의 대표였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도 모셨던 분이거든요. 너무 잘 알아요. 그 분의 프라이드, 자존감이라는 게 어마어마한. 그런데 대개 국민들은 김종인이라는 분을 어떻게 보냐면 그래도 옛날 분이지만, 한물갔다는 표현은 아닙니다. 옛날 분이지만 대체로 유능하고 또 강직하다 이런 느낌이 있는데 유능하다는 건 모르겠으나 강직하다는 부분에 대해서 완전히 그냥 노골적인 그 팩트 폭격을 했으니까 20, 30대들이 갖는 여야를 막론하고 그 지지자들이 갖는 느낌은 거의 파괴적이지 않을까. 그런 측면에서 두 분이 돌이킬 수 없는.

◇ 김현정> ‘강을 건넜다?’ 끝났다고 보시는 거군요. 조해진 의원, 한 가지만 여쭙고 다음 이슈로 갈게요. 전국위 열릴 거라고 보세요? 혹은 열려서 김종인 비대위 통과될 거라고 보세요?

◆ 조해진> 오늘까지 분위기로는 일단 우리 최고위가 여러 가지 반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강행하는 분위기거든요. 거기서 물러나지 않은 이상 일정을 바꾸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 김현정> (전국위는) 열릴 것 같고.

◆ 조해진> 오늘 3선 의원 모임이나 오후에 또 여러 가지 집단적, 개별적 논의를 통해서 전국위원회를 연기하자는 쪽으로 여론이 모아지면 긴급하게라도 그걸 연기할 방법이 없지는 않습니다. 최고위원회를 긴급하게 소집해서 결정하면 되니까. 그런데 그런 변수가 작용하지 않는다면 내일 전국위에서 본격적인 토론이 있느냐 없느냐 그게 또 마지막 변수겠지만 그런 변수가 없으면 그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죠.

◇ 김현정> 통과될 것으로 보이시고요? 일단 열리면.

◆ 조해진> 사실 정보가 별로 없이 분위기 따라서 여기까지 왔는데 그 자리에서 토론을 통해서 갑론을박이 제대로, 시시비비가 제대로 가려지면 바뀔 가능성은 저는 없지 않다고 보는데 과거에도 전국위가 웬만한 안건은 최고위원회에서 넘긴 걸 그대로 통과시켰지만 한두 번은 부결된 적도 있기 때문에 그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하여튼 오늘 내일 사이에 여론의 흐름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월요일의 코너 정치토크, 이번에는 민주당 이야기로 가 봅니다. 통합당이 주말에 오거돈 시장 성추행 사건을 두고 여권의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이게 무슨 얘기인가 하니 ‘민주당이 총선 전에 이미 이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그 증거로는 뭘 들었냐면, 근거로는. ‘공증 장소가 그러니까 오거돈 시장하고 그 피해여성이 같이 모여서 공증을 받은 장소가 법무법인 부산이었다. 여기는 어떤 곳이냐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운영했던 그 법무법인이고 현재는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가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거거든요. 박범계 의원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범계> 글쎄요, 아직까지 의혹 수준인데 일단 민주당이 알고 있었다, 이것이 가장 큰 쟁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이라고 했을 때 민주당의 지도부. 즉 이해찬 대표를 포함해서 최고위원, 최고위원회에서 또는 그것을 서포트하는 사무총장 라인에서 알고 있었냐가 문제이고 저는 뭐 그건 아니라고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법무법인 부산 의혹이 떠올랐는데 대표이신 정재성 변호사는 긍정도 부인도, 제가 본 기사로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까 거의 기정사실화처럼 쓴 기사도 있더구만요.

◇ 김현정> 그분이 이제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고 오거돈 전 시장 캠프에서 인재 영입위원장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 박범계>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일단 밝혀져야 될 것이 법무법인 부산에서 공증한 것이 맞느냐 그것이 팩트로 과연 근거 지어질 수 있느냐 두 번째, 정 대표가 그것을 알았다고 한다고 했을 때 그것을 민주당이 안 것으로, 선거 전략으로 활용한 거라고 볼 수 있느냐, 그 두 가지 쟁점인데 아직까지는 좀 그렇게 보기에는 이르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아셨어요, 몰랐어요? 박범계 의원님.

◆ 박범계> 저는 몰랐어요. 저도 정 변호사님과 아주 가까운 사람인데요. 저는 몰랐어요.

◇ 김현정> 조 의원님?

◆ 조해진> 저는 사실 이런 소문을 오래 전에 들었거든요.

◆ 박범계> 그래요?

◆ 조해진> 제가 바깥에 있는데도.

◇ 김현정> 아니, 그러니까 (지금 문제가 된) 이 사건은 4월 7일에 터진 건데.

◆ 조해진> 그러니까 구체적 팩트 말고 이런 약간.

◇ 김현정> ‘성인지 감수성에 문제가 있다?’

◆ 조해진> 흔히 말하는 스캔들 또는 추문, 이런 소문을 오래 전에 들었어요. 오 시장님이 며칠 전에 사퇴 기자회견 하시던 날, 바로 직전에 아침에 모 언론 관계자하고 같이 자리할 일이 있었는데 그분이 오 시장이 곧 사퇴 발표한다고 그러면서 건강상의 문제인 것 같다고 하시기에 내가 알기로는, 내가 들었던 그 이야기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 딱 들으니까 건강 문제가 아니고 그 문제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들은 게 헛소문이었다고 하더라도 정치권 밖에 있는 저한테 그런 이야기가 들려올 정도면 정치권 안에서는 웬만한 분은 들었을 수도 있겠다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 박범계>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사퇴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사퇴 가능성 이유가 뭐냐 했을 때 건강상의 문제라는 정도는 정치권에 회자가 됐어요. 그리고 성과 관련된, 성추문과 관련한 이야기는 그냥 말 그대로 흘러가는 얘기처럼 나오다가 그거는 아니지 않느냐라는 그런 식으로 정치권에 얘기가 됐는데. 그런 쟁점 하나하고 두 번째는 이것을 말씀하신 것처럼 피해자하고 이제 합의 공증을 했는데 그 합의공증을 어디서 했느냐? 법무법인 부산에서 했느냐. 그렇다면 대통령과 가까우신 정재성 변호사가 알았지 않느냐 이것이 두 번째 쟁점이고, 세 번째 쟁점은 그렇다 하더라도 중앙당 차원에서 민주당이 전략적인 차원에서 이걸 알고서 활용했느냐. 이런 세 가지 쟁점이 있는데 두 번째, 세 번째는 저는 전혀 몰랐고 당연히 민주당 중앙당은 몰랐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이죠.

◇ 김현정> 통합당이 의심하는 건 (민주당이) 알았을 거라는 얘기인 건가요?

◆ 조해진> 네, 그중에 하나가 선거 말미에 민주당에서 주말에 통합당발 무슨 폭로가 있을 것처럼 그런데 그 폭로가 있을 것 같은데 우리가 이미 사전에 파악하기로는 가짜 뉴스다 이런 식으로.

◇ 김현정> 이해찬 대표 발언이셨죠.

◆ 조해진> 먼저 얘기를 하셨을 때 우리 쪽에서 저거 뭐지, 우리 쪽에 뭐 득 될 게 있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 박범계> 그건 n번방 사건 관련해서.

◆ 조해진> 지금 돌이켜 봐서 해석하는 거는 그때 민주당 쪽에서 우리가 이 사건을 사전에 인지하고 터뜨릴 걸로 예측하고 물타기를 한 거 아니냐라는 게 정진석 의원의 발언인데. 그게 우리 통합당 상당히 많은 분들이 그렇게 좀 의심을 하죠.

◆ 박범계> 그거는 지난주 아마 토요일, 일요일 지나면서 불거졌던 문제인데 n번방 사건과 관련해서 통합당의 TF가 있죠. 그 TF에서 n번방에 민주당의 유력인사, 아마 짐작하실 겁니다. 그 유력인사의 아들이 관련된 거 아니냐라는 그런 얘기가 흘러나왔는데 나중에는 그것이 아닌 얘기로

◇ 김현정> ‘그걸(n번방 사건) 지칭한 거지 오거돈 성추행은 전혀 몰랐다’는 말씀. 그러면 민주당에서 (오거돈 전 시장) 제명합니까? 오늘 윤리위가 열린다고 제가 들었는데, 윤리심판원이라고 부르죠, 거기에서는.

◆ 박범계> 현재 성추문이 불거졌다는 것은 본인도 인정하고 본인도 사퇴를 했기 때문에 당연히 이것은 민주당 당헌당규에 의해서 윤리심판원이 결정할 문제이긴 하지만 제명 안 할 수 없습니다.

◇ 김현정> 분위기는 어때요? 지금 이 사건을 바라보는 민주당 내의 분위기는. 사실 180석 압승을 해서 축제 분위기였을 것 같은데 찬물을 끼얹는 사건 아닙니까? 이건. 상상도 못 했던.

◆ 박범계> 제가 3선째 되는데, 정치를 한 것은 2002년도에 판사직 벗으면서 청와대 근무하고 정치권에 꽤 있었는데요. 언제나 원사이드 한 것은 아닙니다. 밀물과 썰물처럼 서로 주고받고 공수가 교차되고 그런 건데. 저는 좋은 일이 있으면 거기에 후과로써 나쁜 일도 올 수도 있다, 그거를 잘 대처해 나가고 엄정하게 처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지 언제나 이렇게 축제 분위기, 환호 분위기만 있을 수는 없죠.

◇ 김현정> 지금 1분 남았는데 이것만 확인할게요.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불미스러운 일로 전임자가 물러난 경우에는 보궐 선거에 후보 내지 않는다는 게. 이번에도 통하는 겁니까?

◆ 박범계> 예전 비대위 때 만든 건데 정확한 워딩은 부정부패 등 사건과 관련하여 중대한 잘못이 있는 경우인데요. 민주당은 공천에 관해서는 성범죄가 공천 탈락 사유입니다. 그랬을 때 이것의 두 가지를 결합했을 때 지금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보궐선거의 자격 운운, 공천 유무에 대해서는 얘기하기는 이르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오늘 정치토크, 6선 토크, 상당히 무게감 있게 두 분과 함께 진행을 했습니다. 고생 많으셨고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미래통합당 조해진 의원, 고맙습니다.

◆ 박범계> 고맙습니다.

◆ 조해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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