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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08:16

 
 

  신기하게도 그림체를 보면 그들이 어느 종교인지 알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처음 접한 신기한 그림체는 여호와의 증인이었다. 기독교인이면 아는 "여호와"의 증인이라니, 뭐 그리 다르겠느냐 싶었지만 그들은 이상한 포지션에서 활동하는 신기한 사이비였다. 군대에서 집총 거부로 구타당하거나 영창으로 보내졌던 건 군대를 경험해봤다면 누구나 알만한 일이다. 게다가 수혈 거부라, 부모, 자식이 곧죽어도 수혈을 하지 못하여 결국 죽게 만드는 이해못할 종교다.

  또 특이한 그림체는 몰몬교다. 말끔하게 수트를 입은 잘생긴 외국인이 고급스러워보이는 책을 준다. 책을 펼쳐보면 왠 어르신이 헐벗은 채 누워 있는 그림이 여럿 나온다. 아마 성경 이후에 새로운 책을 받았는데, 그게 몰몬경이라고 해서 세상에 알렸다고 전해지나, 알기로는 성적 문란으로 문제가 되는 사이비 종교다. 해외 선교가 필수여서, 젊은 친구들이 2,3년 전세계 어디나 들어가서 활동하다가 귀국한다 한다. 예전 살던 빌라 꼭대기 층에 그들이 살았는데, 얼마 뒤 다른 분이 이사온 걸로 봐서 활동 기간이 끝나서 귀국한 걸로... 영어좀 배워볼려고 말 걸지만 그들은 영어에는 관심없다는 사실,몰몬경을 주고는 성가신듯 떠난다는...

  또 하나는 약간 이상한듯한 그림체에, 홈페이지 주소가 kingdomsalvation 어쩌구다. 기독교려니 하지만 홈페이지를 가보면 몇가지 충격적인 얘기를 접할 수 있다. 미끼를 던지는 거다.
 

애매한 비주얼 아닌가...


  이단들은 일단 성경을 부정하거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구원을 부정한다. 그리고 그걸 완전하게 할 사람이 이 사람이라 하고 믿으라 한다는 거다. 그런데, 그 사람은 채찍에 맞지도 않았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오르지 않았고, 십자가에 못박히지 않았고, 옆구리에 창이 찔려 물과 피를 쏟지도 않았고, 돌무덤에 들어가지도, 3일만에 부활하지도 않았는데 어찌 구세주며 구원자가 될 수 있는 건가. 가짜가 아닌가.
  십자가에 못박히셨던 그 예수, 우리 죄를 대신해 피흘려 죄값을 치뤄주신 그 예수, 무덤에 머물렀다 3일만에 다시 사신 그 예수, 다시 올 것이다 약속하시고 승천하신 그 예수만이 우리의 구주이심을 믿어야 하겠다.

 

온라인으로 접촉을 시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음은 "교회와신앙"이라는 홈페이지에서 찾은 "동방번개파"에 대한 글을 옮겨보았다.

‘동방번개파의 정체와 대책’을 주제로 한 2차 강연에서 진용식 목사는 동방번개파의 명칭부터 정리했다. 그들의 명칭은 ‘여 그리스도파’, ‘재림 구주파’, ‘전능하신 하나님파’(전능신교), 칠영파(참하나님의교회) 등이다. 7영파는 계시록에 나오는 7영, 7촛대, 7교회를 근거로 한다. 동방번개파의 교주는 조유산으로 중국의 헤이룽장성에서 1989년 ‘영존하는 근본교회’를 세우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조유산은 자신을 권력의 주로 칭했다가 체포령으로 중국 하남성으로 도주, ‘참 하나님의 교회’로 이름을 바꿨고 7영이라 하여 7인을 세웠는데 그 중에 10대 후반에 입교한 양향빈을 ‘전능’이라 하여 여 그리스도로 신격화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방번개파의 문제점에 대해 진 목사는 △영적 해석이라며 비유풀이를 한다 △여성 그리스도가 중국으로 재림했다며 믿고 따르게 한다 △예수의 구속은 불완전하고 재림한 여 그리스도가 구속을 완성한다 △성경은 지난 시대의 것이며 지금은 말씀이 육신이 된 여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 △삼시대론을 주장해 현재를 ‘국도시대’로 분류 예수 외의 구원자를 믿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비판했다. 교리뿐 아니라 그들의 포교 방법 또한 신천지와 유사하다고 한다.

 

진 목사는 동방번개파의 포교 방법에 대해 ‘내부 정탐’을 먼저 한다고 지적했다. 교회에 동방번개파 신도를 침투시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 후 교회 내의 직분자가 돼서 사람들을 빼내는 방법을 동방번개가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방번개파의 둘째 전략은 사전 공작으로서 전도 대상자와 친밀한 관계를 맺은 후 사전에 정보를 조사해 상대를 미혹한다고 한다.

 

진 목사는 “이런 포교법으로 동방번개파가 중국 신도 200만 명으로 급성장했다”며 “중국 정부가 포교 금지령과 체포령을 내리자 전 세계로 다 흩어지고 있는데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한국으로도 대거 입국했다”고 경계했다. 진 목사는 “지금은 한국교회가 동방번개파를 예방하고 대처해야 할 때다”며 “동방번개를 대처하지 않으면 한국교회가 신천지 못지않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교회와신앙, http://m.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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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1947 현재의 탄생: 오늘을 만든 결정적 1년의 기록
저자 : 엘리사베트 오스브링크
옮긴이 : 김수민

 

처음엔 작가의 말투(? 번역 말투?)가 귀에 익지 않아서 좀 어색했다.
그러다가 점점 익숙해지면서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뭘 이야기하고 싶어하는지가 읽혔다.
역사를 이렇게 나열하면 재밌는 글이 되기도하는구나 싶었다.
사실 여부는 역시나 모호하다. 단지 그러한 주장, 관점, 기사들이 증거로 남아있을 뿐이다. 거기에다가 의견을 첨가하면 역사가 되고, 논평이 되고, 사실이나 거짓으로 둔갑하게 되는 것 아니겠나.

 


역사가 그대로 받아지려면 많은 사람들의 증언이 필요하겠지만, 이제는 말할 수 있다고 용기내어 하는 말도 기억의 왜곡, 의도적 왜곡, 미화, 첨삭 등을 통해 어떻게든 사실과 멀어질 수있는 것 아니겠나.
임금의 옆에서 낱낱이 기록한 사관의 글도 일부는 흐르는 물에 씻겨지기도 하고, 바뀌기도 하지 않았을까?

어쨌든 저자는 여러 참고문헌을 토대로 1947년을 담담하게 적어내려가고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스토리와 드러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교차 편집했다.
문화권이 달라서인지 아시아 쪽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이해한다.

유대인의 탄압받은 이야기들이 특히 충격적이다. 독일군 장교(?)의 증언을 통해 다시 한번 듣게 되지만 그래도 당시의 참혹상은 안타까웠다. 그들이 또다른 음모(?)에 희생양이 된 것도 그렇고, 영국에서 이웃에게 테러를 당하지 않기 위해 가게나 집 앞에 세워둔 푯말이 집단 행동이 얼마나 무서울 수 있는가, 과연 옳은가를 고민하게 만든다.
일본인들이 관동대지진 때 저질렀던 만행이 지구 반대편에서도 있었다는 건 인간의 본성이 유사하다, 다르지 않았다는 걸 반증한다.

소련에서 만들어 획을 그었던 휴대하기 편하고, 오래 써도 변함없는 품질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살상무기 개발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그렇게 역사는 흘렀던 거다.

1947년의 사건들이 월별로, 다양하게, 지루할 틈 없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책소개

NPR 선정 최고의 논픽션, 2018 잉글리시 펜 어워드 수상, 가디언 북캐스트 2017 최고의 책
뉴욕 타임스, 뉴요커, 가디언, 르몽드… 세계 언론이 주목한 감각적인 역사 르포르타주
전 세계 19개 국가에 판권 계약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시간은 새로운 시대, 즉 ‘현재’를 향해 돌아가기 시작한다. 변화는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는다. 세상은 몇 년간 진동한다. 사람들은 사라진 집을 찾아 떠돌고, 바다 건너 불확실한 미래로 나아가려 한다.

1947년. 마침내 제2차 세계대전이 공식적으로 종식되었다. 전범 재판에 대한 관심은 시들고 냉전의 열기는 타오른다. 자동소총 AK-47이 등장하고,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뉴룩(New Look)’을 선보인다. 시몬 드 보부아르가 『제2의 성』을 썼고, CIA가 창설되었다. 이집트 시계공의 아들은 오늘날까지 이어질 지하드를 선포한다. 이스라엘 건국을 목전에 두고 UN 위원회는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빌리 홀리데이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동시에 마약 투약 혐의로 수감된다. 조지 오웰은 『1984』를 탈고했고, 프리모 레비의 회고록이 출간 준비에 돌입한다.

이 책은 현대의 태동을 복기한다. 정치, 사회, 문화의 격변기이자 분수령이 된 해. 이후 70년 이상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지배할 힘들이 그때 처음 등장하면서 역사의 흐름이 바뀌고 현대사회가 물꼬를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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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미향 23억?

◆ 조해진> 회계 부분은 우리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하고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이 사업이 시작된 게 92년도인데 지금 공개된 걸 보면 92년도 첫해에 100만원씩 지급하고.
◇ 김현정> 피해자 할머니들한테.
◆ 조해진> 93년도에 250만원씩 지급하고 그러고 나서 근 24년 지나서 2017년에 1인당 1억원씩 지급하고. 그거 합하면 30년 동안 1억 350만원 지급한 건데. 94년도에 지급하고 나서는 근 25년간 전혀 지급 안 했다는 게 일반 상식하고 너무 동떨어지고. 그 사이 할머니들에 대한 지원이 없었다라는 게.
그리고 2016년부터 17, 18, 19 4년 동안에 49억 원이 모금이 됐는데 그중 할머니들께 지급된 건 9억 원이고 나머지 40억 원은 그중에 일부는 다른 용도로 지출이 됐고 절반 가까이는 현금으로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 기관에서 23억 정도를가지고 있다는 것.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번다더니, 죄송하게도 빗댈 말은 아니지만 큰 아픔을 보듬어줘야 하는 분들이 장기간 동안 어떻게 저렇게 등쳐먹었는지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도와주는 척하면서 돈 빼먹을 궁리만 한 것이 아닌가 합리적인 의심을 해볼 수 밖에 없다. 선한 마음을 갖고 청렴결백하게 도와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칭찬도 받고, 자랑스러웠을텐데, 오이밭을 지나다가 갓끈을 고쳐매지 말라는 속담처럼, 오해 살 일도 하면 안될텐데, 이렇게 대놓고 엉터리로 했다니, 간도 부었지 않나 생각된다.
민주당도 몰랐겠지. 뭐...

 

2. 경제상황?, 민심?

"(중략) 이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65%가 ‘우리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된 것 같아’ 라고 느꼈다는 겁니다. 저는 경제도 다 심리거든요."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제 얘기하는데 코로나 극복 얘기하며 국뽕에 취해 실언

 

경제는 심리다??? 경제는 엉망인데 기분만 좋으면 경제는 좋은거다? 참 어이가 없는 말이다. 이 정부의 생각을 고스란히 표현해주는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말이 황당할 따름이다.
코로나19가 더 좋지 않은 경제 상황에 기름을 끼얹은 것처럼, 설상가상, 엎친데 덮친 격인데, 어떻게 힘든 경제, 어려운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건지 놀라울 따름이다.

 

3. 대통령 3주년 연설

 

자화자찬이 과하시다. 물론 자아비판을 하란 얘기는 아니다. 자아비판을 했더라면 북한스러울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65%? 아닌 35%도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느냐는 건데... 어느 청중의 귀를 염두에 두고 말씀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아쉬운 건 사실이다.
경제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데, 지나친 자신감과 기대감을 가감없이 표출하신 건 아닌가, 힘들어하는 서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격려가 됐을까 의심스럽다.

어쨌든 정치인들의 말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아전인수가 과하고, 호도하기도 하며, 왜곡이 일상이 되어 있는 것 같으니 말이다. 안타까운 건 여야가 그렇고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그럴거 같다는 실망감이다.

 

 

인터뷰 전문

5/11 (월) 조해진 "윤미향, 23억은 어디로?" vs 강병원 "회계 공개될 것"뉴스쇼| 2020-05-11 07:11:5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

<민주당 강병원 의원>
'불가역 합의'를 과연 말했을까?
외교부-정의연 통상적 만남 이었을듯
文 대통령 연설 "국민께 긍정의 메시지"
 
<통합당 조해진 의원>
정의연, 4년 간 후원금만 50억원인데..
유학 비용만 연 5천 이상 윤미향 자녀
文 대통령 3년, 겨우 낙제 면한 정도

 

주말 동안 벌어진 정치 현안을 다룹니다. 월요일의 코너 정치토크, 오늘 초대손님,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어서 오십시오.

◆ 강병원>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입니다.

◇ 김현정> 미래통합당 조해진 의원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조해진> 네, 안녕하십니까? 조해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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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금요일 아침까지 김현정의 뉴스쇼는 방송을 하니까 금요일 오후에 통합당 원내대표 소식은 전해 드리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주호영 의원이 당선이 됐고 러닝메이트, 정책위의장으로는 이종배 의원 이렇게 됐고요. 우리 조해진 의원도 권영세 원내대표 후보와 짝을 이뤄서 나가셨는데 안타깝게 떨어지셨어요.

◆ 조해진> 네.

◇ 김현정> 그래서 그 소식을 전하면서 짧게 소감 한 말씀하시겠어요? 어떠셨어요?

◆ 조해진> 생각보다 표 차가 많이 나 많은 분들이 의외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주호영 후보가 먼저 앞서가고 있었지만 우리가 러닝메이트 짝을 하고 나서는 분위기가 반전이 돼서 쫓아가고 있었고 또 당일 토론회에서 뒤집어질 수 있을 거라고 관전자 중에도 그렇게 생각하는 분도 계셨고 그래서 기대를 했었는데 그런 기대에 비하면 표 차가 많이 나서.

◇ 김현정> 그렇더라고요?

◆ 조해진> 그런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 김현정> 표정은 괜찮으시네요. (웃음)

◆ 조해진> (웃음) 네.

◇ 김현정> 각 당의 신임 원내대표 얘기는 잠시 후에 좀 하도록 하고 일단 주말 사이에 정치권의 가장 뜨거웠던 뉴스는 윤미향 당선인과 관련된 뉴스였던 것 같아요. 정대협이라고하죠? 정신대문화대책협의회의 대표를 오랫동안 했고 정의기억연대의 이사장을 한 4년간 했던 윤미향 당선인.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을 둘러싼 공방. 점입가경입니다.

일단 일단은 이용수 할머니께서 두 가지를 지적하면서 문제가 촉발이 됐는데 하나는 ‘회계가 투명하지 못했다’, 또 하나는 ‘박근혜 정부가 일본과 맺은 굴욕적인 위안부 협상을 윤미향 대표는, 협상 중에서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 이 두 가지를 말씀하셨어요. 정의기억연대나 윤미향 당선인 측은 ‘할머니의 기억이 왜곡됐다’, 이런 입장인 거고.

반면에 주말 사이 어떤 보도가 나왔냐면 외교부 관계자발 보도인데요. ‘당시 일본하고 협상 과정에서 윤미향 대표에게 여러 번 상의를 했고 그 기록도 남아 있다. 그런데 윤미향 당선인은 마치 협상 발표 전 날 안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 이런 보도가 지금 나오고, 여기까지가 상황입니다. 이 상황. 조해진 의원님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조해진> 회계 부분은 우리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하고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이 사업이 시작된 게 92년도인데 지금 공개된 걸 보면 92년도 첫해에 100만원씩 지급하고.

◇ 김현정> 피해자 할머니들한테.

◆ 조해진> 93년도에 250만원씩 지급하고 그러고 나서 근 24년 지나서 2017년에 1인당 1억원씩 지급하고. 그거 합하면 30년 동안 1억 350만원 지급한 건데. 94년도에 지급하고 나서는 근 25년간 전혀 지급 안 했다는 게 일반 상식하고 너무 동떨어지고. 그 사이 할머니들에 대한 지원이 없었다라는 게.

그리고 2016년부터 17, 18, 19 4년 동안에 49억 원이 모금이 됐는데 그중 할머니들께 지급된 건 9억 원이고 나머지 40억 원은 그중에 일부는 다른 용도로 지출이 됐고 절반 가까이는 현금으로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 기관에서 23억 정도를가지고 있다는 것.

그것도 역시 성금을 주신 분들의 다수는 물론 비용으로 나간다고 생각했겠지만 기본적으로 할머니들께. 더군다나 연세가 많으셔서 계속 돌아가시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간 있을 때 많이 지급을 하고 있을 거라고 기대했을 텐데 그것하고 안 맞고.

그런 상황에서 또 개인적인 일이지만 윤미향 당선인 자녀가 미국 유학을 하고 있는데 한 1년에 학비하고 생활비 하면 적게는 5000, 많게는 1억까지 들어가는 생활을 유학생활을 하는데 이 윤미향 당선인과 부군 되시는 분의 1년 수입이, 그러니까 세금을 가지고 계산해 보면 5000정도밖에. 1인당 2500정도밖에 안 되는 걸로 그렇게 계산이 되니까.

◇ 김현정> 고정수입이?

◆ 조해진> 네, 그런 상황해서 어떻게 자녀 한 사람에게, 물론 장학금을 받는다고 했지만 또 생활비는 어차피 들 테니까. 그게 안 맞으니까 이 의혹들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 김현정> 더불어시민당의 당선인이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더불어민주당도 굉장히 관심 있게 이 상황들 파악하고 계실 텐데. 강병원 의원님 어떻습니까?

◆ 강병원> 참 저는 기부금을 어떻게 썼는지에 대해서는 어떤 과정이든지 투명하게 밝혀질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93년도에 법을 하나 제정했습니다. 어떤 법이었냐면 일제 하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생활안정지원법을 국회에서 만들어서 이분들의 생활을 지원을 해 드렸거든요. 지금 같은 경우는 현재 월 147만원을 지원해 드리고 있고요.

◇ 김현정> 정부에서?

◆ 강병원> 네, 간병비 같은 경우는 전액, 그리고 건강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이 수요집회라는 게 굉장히 장기간 되어왔지 않습니까? 그리고 아마 그런 과정에서 모금들은 꽤 많이 됐었고. 보니까 16년부터 19년 정의기억연대 연간 기부금 모금액을 보면 꽤 많이 모금이 돼 있더라고요. 16년 같은 경우에는 12억, 17년에 15억, 18년에 12억, 19년에 8억 이렇게 모금이 돼 있더라고요.

◇ 김현정> 한 50억 돼요.

◆ 강병원> 네. 꽤 큰돈이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이 부분은 아마 정의기억연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저는 투명하게 밝혀서 우리 국민들께서 오해 없게끔 하는 것이 1차적으로 필요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돈 문제 관련해서는 지금 의혹들이 있으니 투명하게 다 밝혀라 밝히면 될 일이다, 그 말씀이시고. 그다음에 위안부 협상을 알았느냐 몰랐느냐 이 부분은 더 애매하죠?

◆ 강병원> 저는 이 부분은 조금 얘기를 해 보고 싶습니다. 결국 저희가 2015년 12월 28일에 한일 위안부합의가 나왔을 때 우리 국민들이 깜짝 놀랐고 그 피해자 분들이 깜짝 놀랐던 건 뭐였냐면 어떤 내용이 들어 있었냐면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 라는 문구가 들어있었어요.

◇ 김현정> 그렇죠.

◆ 강병원> 이 합의로 (이 문제가) 불가역적으로 해결됐고 국제사회에서 비판은 이제 더 이상 하지 말고 그리고 소녀상 철거 같은 것들 해내자. 이런 내용들이 들어 있음으로써 깜짝 놀랐던 거 아니겠습니까?

◇ 김현정> 맞습니다.

◆ 강병원> 물론 그 안에 더 들어가면 우리 피해자들이 동의할, 피해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사과하고 이런 내용들이 빠졌던 게 큰 문제였습니다마는 다시는 어쨌든 우리 정부가 이거를 문제 삼지 않는다.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라는 게 문제였거든요.

◇ 김현정> 그래서 놀란 거죠.

◆ 강병원> 과연 그러면, 윤미향 대표와 외교부가 만난 건 사실인 것 같아요. 만나서 이런 내용들도 논의되고 있다고 알렸을까요? 불가역적으로 해결되는 문구로.

◇ 김현정> 이렇게 문구까지 자세하게 알렸을까?

◆ 강병원> 네. 저는 만약에 거기 내용 들어갔던 것 중에 일본의 책임 통감, 사죄 반성, 일본 정부가 뭔가 돈을 거둬서 피해자들을 지원하려고 한다. 이런 내용 정도는 알려줬을 것 같아요. 그런데 만약에 이게 불가역적으로 해결되고 소녀상도 우리 정부가 철거하고 이러한 문제까지 다 알리지는 않았을 것 같거든요. 알렸다고 그러면 윤미향 대표가 가만 있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 김현정> 저는 그런데 알렸다고 하고 가만히 있지 않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격렬하게 반대했을 가능성. 그런데 문제는 지금 얼마나 알았느냐, 찬성했느냐 반대했느냐 그 문제가 아니고 윤 대표가, 이 협상에 대해서 발표하기 전날 처음 들었다, 공식적으로 말을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알고 보니 전부터 돌아가는 상황을, 찬성했나 반대했나는 모르지만 알고 있었다. 거짓말 논란이 돼버린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 강병원> 저는 쟁점을 이렇게 봅니다. 아마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일 간의 접촉은 계속 꾸준히 있지 않았습니까?

◇ 김현정> 그렇죠.

◆ 강병원> 이 내용을 외교부가 다 디테일하게 알리지는 않을 것 같아요. 통상적인 수준에서 이런 얘기들이 있었다라고 혹은 위로차 방문하는 건 있었겠지만 실제 2015년 12월 28일에 이 문제에 대해서 ‘불가역적인 해결’ 이라는 문구, 그리고 ‘소녀상도 다 우리가 철거하고 더 이상 비판하지 않기로 했다’ 라는 내용으로 발표될 거다라고 알렸겠느냐는 겁니다.

◇ 김현정> 통상적으로 늘 윤미향 대표한테는 어느 정도 상황에 대해서는 알려주던 브리핑이 있었을 거고 그 정도 수준이 있었을 거라고 보신다?

◆ 강병원> 그렇습니다.

◇ 김현정> 조해진 의원님?

◆ 조해진> 저도 그때 불가역적이라는 표현을 보고 조금 놀랐고. 라디오 인터뷰에서 나와서 이거는 나는 개인적으로 동의가 안 된다. 그렇게 가능하지도 않다. 불가역이라고 규정한다고 불가역으로 아니다.

◇ 김현정> 그럼요.

◆ 조해진> 어차피 다시 또 얘기하게 돼 있다. 그런 표현을 넣는 것 자체가 이거는 현실에 안 맞다라고 이야기했고 물론 소녀상 철거 문제는 제가 기억하기로는 합의문에 명시는 안 됐고 묵시적으로 이런 문제도 같이 계속 좀 추진하자 이렇게 합의가 됐던 걸로 그렇게 기억이 되는데. 이제 거꾸로 이용수 할머니 같은 분들 경우에는, 자기가 알기로는 윤미향 당선인이 사전에 알고 있었던 내용이라는 점 때문에 거꾸로 더 놀라는 거죠. 이런 내용을 어떻게 알고서 우리한테 이야기 안 해 줄 수가 있느냐.

◇ 김현정> 할머니 말씀은 그러세요.

◆ 조해진> 네, 할머니가 분개한 것도 그냥 할머니들이 아는 수준에, 또 그 정도면 합의할 수도 있겠지라는 정도의 수준의 내용만 윤미향 당선인이 외교부로부터 전달받았다면 그것에 대해서 우리한테 알려주고 강력하게 항의를 했어야 되는데 안 했다, 이런 불만이 적을 텐데 내용이 할머니들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내용인데 그걸 본인이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에게 이야기 안 해 줬다는 점 때문에 그 배신감을 느껴 분개했다, 이런 측면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게 외교부 측 이야기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들어서고 난 뒤에 바로 한일 위안부 합의 과정에 대해서 정부에서 태스크포스를 만들어서 조사를 했지 않습니까? 조사한 보고서에도 사전에 미리 다 여러 차례 협의를 했다라고 돼 있거든요. 그래서 그 협의하는 것이 형식적인 내용이었으면 이 정부에서 조사한 건데 그걸 이야기를 안 했을 리가 없다고 보거든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 조해진> 협의는 했지만 본질하고 별로 관계없어서 협의가 별로 의미가 없었다 이렇게 이야기했을 텐데 협의했다고 이야기하는 건 실질적인 내용은 다 협의 내용에 포함됐다는 취지로 저는 이해를 하는 거죠.

◇ 김현정> 문제가 복잡하고 이게 지금 조사가 다 확실하게 다 드러난 상태가 아니라 이 이야기를 하다 보면 끝도 없이 이야기가 이어질 것 같은데, 강 의원님 손은 왜 드신 거예요?

◆ 강병원> 저는 이제 조 의원님의 말씀에도 상당히 수긍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외교부 당국자가 당시 윤미향 대표를 만나서 어느 수준까지 얘기를 했겠느냐라고 저는 얘기하는 겁니다. 불가역적인 해결이라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하면 과연 그 윤미향 대표가 본인만 알고 있었을까요? 저는 당연히 저희 당에도 알리고 이것에 동참하고 있었던 운동하시는 수많은 분들한테 다 알렸을 겁니다.

◇ 김현정> 가만히 있을 수 없다?

◆ 강병원> 그럼요. 불가역적인 해결이라든지 소녀상 철거 문제 같은 정말 본질적인, 핵심적인 문제는 알리지 않고 의례적인 수준에 일본과 얘기하고 있다,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준이었기 때문에.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 얘기하다 끝날 것 같아서. 제가 일단 여기까지 해서 마무리를 지었는데. 30초 하나만 답변해 주세요. 이 회계 관련해서 투명하지 못한 게 드러나면 당선인이 사퇴해야 될 문제라고 보십니까? 강병원 의원님.

◆ 강병원> 저는 이거는 책임을 져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우리 국민들 모두가 이것에 대해서 오랜 세월 동안 매주 수요일 모여서 집회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이 단체 활동이라든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지원이라든지, 이런 용도는 다양할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혹여라도 뭔가 크게 개인적인 유용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책임져야죠.

◇ 김현정> 당연히 사퇴할 일, 책임져야 할 일이다. 알겠습니다. 정치토크 강병원 의원, 조해진 의원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대통령 3주년 연설도 주말에 큰 뉴스였어요. 일단 3주년. 두 분한테 제가 개인적인 평가, 점수를 한번 매겨주십시오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매기셨어요? 조해진 의원님?

◆ 조해진> 네, 속으로는 매겼지만 말 못하겠습니다.

◇ 김현정> 왜 말씀 못하시는 이유는 뭐예요? 너무 야박하게 주신 거예요? 너무 후하게 주신 거예요?

◆ 조해진> 문 대통령께서 섭섭해 하실 것 같아서.

◇ 김현정> 야당이라는 거 감안하고 듣겠습니다. A, B, C, D, E 중에 마음속으로 몇 점을 주신 거예요?

◆ 조해진> 마음속으로 상당히 낮게 줬습니다.

◇ 김현정> 설마 낙제는 아니죠?

◆ 조해진> (웃음) 실망이 크실 것 같아서. 왜냐하면 사실 경제는 원래부터 어려웠던 건 사실이죠. 그런데 그걸 다시 일으켜 세우려면 우리가 특단의 노력을 했어야 되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고 난 뒤에 이 정부의 어떤 이념적 기조 때문에 결과적으로 반 경제 정책을 계속 밀어붙였어요. 탈원전 바로 해버렸고 그다음에 최저임금 폭등시켜버렸고 또 근로시간도 강제적으로 단축시켜버렸고.

거꾸로 갔어야 되는데. 원전 사업을 더 일으켰으면 경제가 훨씬 더 나았을 것이고. 또 최저임금도 좀 올려야 되는 건 맞아요. 지난 정부보다는 더 올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거를 이렇게까지 해버리는 바람에 경제가 더 죽어버렸고. 근로시간 물론 워라밸을 위해서 더 노력을 해야 되겠지만 지금 우리가 대기업 근로자들, 많은 사람들 1년에 연봉 1억씩 받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시간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즐기는 게 더 중요하지만 나머지 근로자들은 하지 말라고 그래도 잔업하고 싶어 하고 주말 근로 하고 싶어 하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돈 더 벌어서 집이라도 장만하고 좀 자산이라도 마련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그냥 정부가 강제로,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강제로 수입을 3분의 2 이하로 떨어뜨려버렸어요.

그러니까 경제활동 자체가 죽어버린 거죠. 일을 많이 할수록 경제 활동을 늘어나는 생산 활동은 늘어나시고 부가가치는 늘어나는 것인데 그게 소득 증대로 돌아가는 것인데 그걸 확 죽여버렸죠. 이런 정책 때문에 경제가 더 어려워졌고 코로나까지 오니까 직격탄을 맞아버려서 거기다가 뭐 권력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스캔들들도 제대로 규명이 안 되고 있고 그리고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까지 다 사실상 정권에 의해서 일원화된 코드화가 된.

◇ 김현정> 코드화가 됐다?

◆ 조해진> 그런 민주주의 후퇴라든지. 이런 것을 보면 저는 점수를 주기가 쉽지 않아요.

◇ 김현정> F예요?

◆ 조해진> F는 아닙니다. 그거는 제가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F는 아닙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하튼 좋은 점수 주기는 어렵다?

◆ 조해진> 다만 한 가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상황을 해결해 보려면. 기본 방향은 잘못됐지만 상황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점은 그거는 인정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F는 아닙니다.

◇ 김현정> D 주셨구나. 강병원 의원님?

◆ 강병원> 저는 저 혼자만의 평가라기보다는 우리 국민들 속에서 이 문재인 대통령이 어떻게 평가받느냐가 기본이 돼야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갤럽에서 여론조사를 하면 대통령 지지도가 71%를 차지하고 있고 취임 3년 차를 맞이하는 대통령 중에 최고의 지지를 유지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현정> 그렇더라고요.

◆ 강병원> 저는 적어도 이게 우리 국민들 다수의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조 의원님은 좀 박하게 평가를 하셨습니다마는 과연 그런 평가가 우리 조 의원님, 미래통합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에게는 뭔가 지지를 받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 전체에게는 너무 박한 평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저는 적어도 취임 3년 차에 대통령 지지도가 71%를 하고 있다라는 것 이런 부분들에 기반해서 평가를 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좀 점수를 후하게 드리겠다, 특히 집권여당의 재선 의원으로서.

◇ 김현정> A입니까?

◆ 강병원> 저는 A를. (웃음)

◇ 김현정> A 중에도 A 플러스하고 A제로하고 A마이너스가 있는데?

◆ 강병원> A마이너스 정도. 그렇게 해야 조 의원님하고 저하고 합쳐져서 B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3주년 연설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코로나하고 경제 쪽 이야기, 코로나 방역, 경제 이게 주를 이뤘는데 거기에 대한 평가도 잠깐. 조 의원님?

◆ 조해진> 국민들이 워낙 힘들고 지치고 또 미래에 대해서 낙담하고 있으니까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영어로 말하면 치얼 업. 일단 용기를 북돋아주고 희망을 갖게 하려고 그렇게 하시려는 뜻은 이해를 하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현실에 대한 냉정한 진단보다는 미사여구가 좀 많았다.

이런 생각이 들고 물론 우리의 꿈은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입니다. 제 개인의 꿈도, 대한민국 국회의원 조해진 개인의 꿈도 대한민국이 세계를 이끌어가는 지금 10위권이라고 하지만 5위권 안에 들어가는 나라 만드는 게 꿈이긴 하지만 지금 이 시기에 그렇게 우리가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기에는 현실이 너무 각박하고 힘들다, 이 현실에서 국민들을 건져내는 것, 국가 경제를 건져내는 거, 또 사회적 활력을 건져내는 것이 우선적인 것인데 이 상황에서 벌써 ‘우리는 세계 속의 한국이 아니라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입니다.’ 그렇게 말하기에는 이게 치얼 업하는 것도, 격려하는 것도 너무 지나친.

◇ 김현정> 너무 앞섰다고 보세요?

◆ 조해진> 적당히 딱 가야 되는데. 그리고 경제 제일 중요하다는 게 동의하고 그런데 경제 대책으로 내놓았던 것이 지금까지 이 정부나 민주당이 해 왔던 기조하고 너무 달라서. 그러니까 디지털 인프라 구축, 디지털 뉴딜, 맞습니다. 거기에다 토목 뉴딜도 이야기를 하셨는데. 토목 뉴딜은 워낙 이 정부가 과거 박근혜, 이명박 정부를 비난, 격렬하게 비난하던 것을 이제 도입하는 거라서 제가 볼 때 좀 섭섭해요. 우리를 그렇게 욕하더니 이제 하는구나. 섭섭한데. 디지털 뉴딜을 위해서는 규제개혁이 필수입니다. 혁신과 창의의 산업이기 때문에.

◇ 김현정> 그렇죠.

◆ 조해진> 그런데 규제 개혁을 제일 막았던 게 민주당입니다. 제가 19대 때 원내수석 하면서 가장 많이 막혔던 부분이 이 부분이에요. 특히 예를 들면 어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원격서비스. 특히 비대면 서비스. 대표적으로 의료서비스. 비대면 서비스, 원격 서비스 벌써 10년간 이야기해 왔는데 민주당이 계속 막았거든요. 이번에 이번에는 그게 뚫리나 하는 기대를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이럴 거면서 우리 때는 왜 그렇게 막았느냐라는 게 서운하다라는 게 평가에 대한 어떤 총 정리. 강병원 의원님?

◆ 강병원> 저는 좀 이렇게 그 대통령께서 취임 3주년을 맞이하셔서 국민들 앞에서 말씀하셨는데요. 저는 뭐라 그럴까요? 이 어려운 시기에 이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일국의 지도자로서 뭔가 국민의 일상과 행복과 국민의 생계를,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좀 이렇게 지켜야 하는 국가의 역할과 존재 이유에 대해서 좀 절절하게 책임감 있게 말씀하신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번 해 봤습니다. 이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65%가 ‘우리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된 것 같아’ 라고 느꼈다는 겁니다. 저는 경제도 다 심리거든요.

결국 우리 국민들이 우리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이 긍정의 에너지를 어떻게 이 경제 발전에, 사회 발전에, 사회 통합에, 대한민국 발전의 에너지로 이끌어나가는 게 되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세상에 대해서 끊임없이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정적인 시각 속에서 비판이 나오고 이게 더 발전시킬 수도 있겠죠.

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긍정적인 지표, 부정적인 지표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 IMF가 막 3%, 5%, 6%씩 떨어진다고 그럴 때 우리나라는 다행히 마이너스 1.2% 정도 아닙니까? 그나마 잘 방역도 잘했고 경제도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는 겁니다. 저는 이런 긍정의 에너지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희망을 주고 이게 또 우리나라 경제가 빨리 회복되는 큰 자원이 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 김현정> 그 꿈과 희망이 너무 과하다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 경제는 심리다?

◆ 강병원> 저는 국가를 책임지는 지도자입니다. 우리 국민들에게 우리 국가가 여러분의 일상의 행복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다는 그런 존재감, 존재 이유를 저는 충분히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다시 대통령 연설을 한 번 더 들은 느낌이에요. 강병원 의원님, 지금 힘 주어서 말씀하셨어요. 이제 원내대표 얘기를 해야 되는데 오늘 이슈들이 다 크다 보니까 시간이 확 가버려서 1분 남았지만 한 개만 말씀드릴게요. 주호영, 김태년 김태년, 주호영. 두 사람의 원내대표의 ‘케미’ 어떨 것 같습니까? 조해진 의원님.

◆ 조해진> 잘 안 맞을 것 같은데.

◇ 김현정> 그래요?

◆ 조해진> 주호영 원내대표는 전형적인 협상가입니다. 콘텐츠가 풍부한 정책통이면서 협상가, 노련한 협상가, 지략이 있는 협상가인데 제가 김태년 원내대표를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일을 같이 할 기회가 없었어요. 그런데 야당에 알려져 있는 것은 상당히 ‘돌파형’ 이다. 또 원내대표 전후로 말한 내용도 ‘우리는 성과가 급하다, 빨리 성과 내야 된다’ 라는 이야기를 한 것도 그런 느낌을 더 강화시키는데.

물론 밀어붙이면 200석 가까이 되니까 우리가 막을 방법은, 수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는데 주호영 원내대표가 그렇게 호락호락 밀리지는 않을 겁니다. 전략과 경험이, 경륜이 풍부한 분이라서 만약에 김태년 원내대표가 의석수만 가지고 밀어붙이면 통과시키기는 하더라도 굉장히 애를 많이 먹을 겁니다. 그리고 정치적 손실도 많이 감수해야 될 겁니다. 당 자체가.

그래서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야기했지만 협상하는 게 좋습니다. 이 협상하려면 기본적으로 두 분 사이에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기본적 신뢰를 가지고 나라를 위해서, 국익을 위해서,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허심탄회하게 협상의 그 틀을 빨리 마련하는 것이 김태년 원내대표한테 저는 좋을 거라고 봅니다.

◇ 김현정> 잘 안 맞을 것 같다는데요. 강병원 의원님도 그렇게 보세요?

◆ 강병원> 저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미래통합당의 예결위원장이신 김재원 의원께서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를 ‘정치 천재’ 라고 칭찬하는 걸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20대 국회에서 김태년 정책위의장 시절에 규제혁신 5법을 통과시켰거든요. 아마 굉장히 협상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그런 모든 과정에서 정책적인 준비들을 철저하게 하고 협상에 임해서 그걸 통과시킨 겁니다. 아마 그런 과정을 직접 상대하셨기 때문에 김재원 위원장께서 정치 천재라고 칭찬하신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이게 왜 주호영 원내대표와 잘 될 것 같냐라고 평가를 하냐면 심재철 전 원내대표가 자당의 총선 패배의 원인을 현금살포 때문에 국민들이 돈 받고 뭐 민주당 찍었다는 식으로 평가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주호영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출마 선언문에 이런 내용을 담았습니다. ‘민심을 무시했다. 좌표설정을 우리가 포기했다. 국민 설득을 실패했다, 내부 갈등과 분열이 있었다. 공정 없는 공천을 했기 공천을 했기 때문에 우리가 졌다’ 라고 뭔가 우리 국민들이 수긍하고 맞아 인정할만한 뭔가 자당에 대한 실패 원인을 진단을 해냈습니다. 저는 미래통합당 의원님 중에 이 공천 실패 원인을 이렇게 정확하게 집어내는 의원을 처음 봤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조 의원님. 지금 분석은 그렇게 하셨지만 결과적으로는 강 의원님 생각처럼 잘 맞으면 좋은 거죠?

◆ 조해진> 그렇죠, 제가 그렇게 말씀드린 겁니다. 신뢰 기반해서 협상하시라.

◇ 김현정> 그렇게 척척 손발 맞는 국회가 되기를 좀 기대하면서 오늘 정치 토크는 여기서 인사드리죠. 두 분 고맙습니다.

◆ 강병원> 감사합니다.

◆ 조해진> 감사합니다.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미래통합당 조해진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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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당신은 햄버거 하나에 팔렸습니다
저자 : 김지헌

제목을 감각적을 잘 뽑았다.
무슨 이야기를 할지 어느 정도는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친근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경영, 경제가 쉽게만 풀려나가는 건 아니어서 회사, 사업, 투자의 운명이 갈려지는 건 천운이라 할 수 있다 생각한다.
전략이 먹히는 경우도 있고, 역효과를 내는 경우도 있고, 그저 그런 경우도 있는 것이겠다.
의도치 않게 잘되는 경우도 있고, 예상과 달리 욕먹는 경우도 생긴다. 사실 상식적으로, 또는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렇게 기분 나쁠 일인가 싶기도 한 것에 난리를 치고, 몇명이 그냥 한마디씩 얹었을 뿐인데 그 영향으로 큰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천운인 것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오버부킹 사건은 우리나라의 땅콩 회항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다. 갑질은 어디나 있는 것인가... 순탄한 운영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순간의 실수로 되돌릴 수 없는 치명적인 오점과 손해를 남긴 사건이다.

달변으로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책소개

소셜미디어 시대를 영민하게 살아가는 방법과 함께 이 시대의 민감한 소비자를 사로잡는 핵심코드 다섯 가지, 공감, 공유, 공명, 공생, 공정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5개의 코드 중 ‘공감’은 기업이 이성적으로 소비자의 생각과 행동의 이유를 감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유’란 소비자들이 강렬한 인상을 주거나 사회적 동기를 자극하는 기업 또는 상품의 정보를 함께 나누는 것을 말한다. ‘공명’은 기업이 단순한 이익 추구를 넘어 사회적 이슈에 대해 발언할 때 나타나는 커다란 울림을 가리킨다. ‘공생’은 기업과 소비자가 다양한 형태로 얽혀 함께 살아가는 것을 이른다. 마지막 ‘공정’은 투명하고 공평하다는 뜻으로, 이것은 어느덧 시장 경제의 새로운 가치로 자리매김했다.

목차

프롤로그: 와퍼 하나에 팔린 당신

CODE 1. 공감_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다가가다

- 시간이 지날수록 중요해지는 공감의 비즈니스
- 공감 활용 실패 사례: 플레이펌프
- 공감 활용 성공 사례: 중력담요
- ‘왜’를 고민하는 로우로우
- 존재만으로 힘을 얻는 why
- 섬세한 표현이 만드는 감동
- 왜 기업의 임원은 새내기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할까?
- 공감이 강요될 때 일어나는 일
- Tipping Point: 공감의 전략을 진화시켜라

CODE 2. 공유_소비자를 마케팅에 참여시켜라
- ‘좋아요’만으로는 팔리지 않는다
- 놀라는 즐거움: 의외성
- ‘나’를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들: 관련성
- 가슴과 머리를 두드리다: 감동과 깨달음
- 왜 공유할까?
- 만들어주는 사람? 골라주는 사람!
- 스스로 즐길거리를 만들다
- Tipping Point: 수요일을 잡아라

CODE 3. 공명_중요한 건 울림이 있는 메시지다

- 소중한 우리 딸이 상담해드릴 예정입니다
- 고배를 마신 브랜드 저널리즘
- 사회와 함께하는 마케팅: 문화 브랜딩
- 두려움 없이 살라
- 문화 브랜딩이 연예인을 만났을 때
-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는 대화
- 위선의 함정을 조심하라
- 최고의 경지, 브랜드 공명
- Tipping Point: 가성비보다는 가심비

CODE 4. 공생_정글 같은 시장에서 더불어 사는 법

- 네 가지 공생의 유형
-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상리공생
- 손해 볼 것 없는 장사 편리공생
- 일방적인 희생: 기생
- 용서 받지 못할 편해공생
- Tipping Point: 히수타 나무와 슈마니 개미

CODE 5. 공정_투명함과 공평함, 새로운 성공의 요건이 되다

- 분배비율 1 대 9, 응하시겠습니까?
- 소비자, 투명성을 요구하다
- 공평함을 둘러싼 논쟁: 분리인가, 차별인가
- 불공평에 관한 연구들
- 공평을 향한 노력들
- 유나이티드 항공의 오버부킹 폭행 사건
- Tipping Point: 중요한 것은 진실한 마음

에필로그: 변화를 꿈꾸는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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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확진자가 장난 아니다. 미국이 그렇고,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 영국이 그렇다.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이상한가보다.우리나라도 미세먼지가 아니었으면 딴나라사람들처럼 힘들어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미 중국 황사와 국내 미세먼지에 선빵을 당한 대한민국인지라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어있었던 것이다.

그게 주효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일본은 기준을 엉터리로 하고 있어 아마도 2배 이상의 오차가 있지 않나 생각된다. 게다가 일본크루저는 별도로 하고 있으니 더 그렇다.

인구대비, 뒤늦게 대처하는 등의 오해되는 수치이다.

영국인가는 사망자마저도 의심환자도 포함시켜서 경종을 울리고 있다. 갑작스럽게 사망자가 증가했다면 당연히 코로나19일 것이다 라고 합리적 의심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전세계 전체 확진자는 어마어마하다.

 

아시아 3국만 확진자 누적추이다.

 

확진자는 중국과 대한민국만 거의 직각을 이루고 있다.

사망자는 대한민국만 직각이다. 중국은 한번 튀었다. 사실 중국도 좀 의심스럽긴 하다.

 

전세계에서 종식되어야 진정한 종식이다.

모두 힘을 합해 얼른 마무리를 향해 달려나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초중고 오프라인 개학을 점진적으로 한다고 한다. 얼른 정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고, 안전에 만전을 기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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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규모 5.4) 발생한 같은 지점에서 1년 전부터 모두 4차례의 지진이 갑자기 일어났다 한다. 전조현상이었을 것이다. 이번 건도 큰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전조현상이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큰 일없이 지나가면 좋겠고, 사람이 인력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어를 잘해줬으면 좋겠다. 나라에서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잘 예방해야할 것 같다.

건물을 지을 때 방진내진설계해서 짓고, 구호물품등을 구비해야하지 않을까?

 


인터뷰 전문

5/6 (수) 오창환 교수 "55번 흔들린 해남, 더 큰 지진 예고편 일수도"뉴스쇼| 2020-05-06 06:53:50*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오창환(전북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9일동안 55차례 지진 '이례적 현상'
전주단층 30여년 간 크고 작은 지진
진안,금산, 해남, 전주단층에 속해
지진 피해 줄이려면 지반 약한 곳부터

여러분, 지난 연휴 동안 그러니까 정확히는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전남 해남에서 지진이 55차례나 발생했다는 걸 아십니까? 규모도 1. 2부터 3. 1까지 다양했는데요. 원인은 아직 미스터리랍니다. 왜 그러냐면, ‘이곳은 1978년 기상 관측 이래로 단 한 번도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던 곳이라 밑에 단층이 있는지 없는지 조사도 안 돼 있다. 그런데 그런 곳에서 55차례나 지진이 발생하니까 이게 희한한 일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건데요.

기상청도 지금 그 원인을 찾아 나섰다는데 아직 결과가 나오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주민들은 상당히 불안해하는데. 전문가의 말씀을 좀 듣고 가죠. 전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오창환 교수,연결이 돼 있습니다. 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오창환>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아니, 9일 동안 55차례다. 이거 듣고는 어떠셨어요?

◆ 오창환> 굉장히 이례적이죠. 지진이, 아무리 작아도 이렇게 집중돼서 발생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그거보다 더 큰 지진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저희가 좀 여기에 대해 신경을 써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어떻게 한 번도 안 발생하던 곳이 이번에만 갑자기 집중적으로 발생하죠?

◆ 오창환> 해남 그 지역에서는 발생을 안 했지만 그 근처에서는 지진이 발생을 했죠. 그런데 지진 규모가 3 이하였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인지하기가 좀 어려웠을 거예요. 그래서 해남 인근 지역인 목포, 영암, 함평, 무안 이런 지역을 보면 1984년도와 2016년도 사이에 규모 1.0에서 2.7 정도까지가 10여 회. 그러니까 몇 년에 한 번씩 아주 작은 지진이 그 근처에서는 있었던 거죠.

◇ 김현정> 아, 그러니까 우리가 편의에 의해서 행정구역을 나눠놨기 때문에 해남이라는 지역에서는 관측이 안 됐을지 모르지만 그 주변에 목포라든지 이런 곳에서는 쭉 크고 작게 발생을 해 왔다, 이 말씀이에요?

◆ 오창환> 그렇죠.

◇ 김현정> 전문가들이 볼 때는, 물론 55차례라는 것은 좀 이례적이긴 하나, 여기가 없던 지진이 갑자기 발생했다, 이거는 아니네요?

◆ 오창환> 갑자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지역에서부터 북동쪽으로 전주 단층, 광주 단층 이런 큰 단층들이 지나가고 있어요. 해남에서만 이 지진이 일어난 게 아니라 4월 27일, 28일에는 저 북동쪽으로 가는 진안하고 금산에서도 2.8, 2.1 규모의 지진이 일어납니다. 그러니까 진안, 금산과 해남을 대략 연결하는 선을 따라서 전주 단층이 발달됐거든요. 그 양쪽 끝에서 나온 것을 보면 이 단층의 움직임에 의해서 주변에 일어난 지진이 아닌가 이런 예상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큰 단층 라인 중에 해남도 들어가 있는 건데 그동안은 묘하게도 한 1978년 이후로 지금까지는 해남이라는 그 행정구역에서는 지진이 발생하지 않다가 이번에 어떤 미세한 지진이 그쪽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렇게 보면 됩니까?

◆ 오창환> 네, 그러니까 미국에 캘리포니아 샌 안드레아스라는 큰 단층이 있습니다. 지진을 많이 일으키는. 이 지역에서 지진의 위험성을 평가할 때 이 지진이 일어난 곳은 덜 위험하고 지진이 안 일어난 곳은 위험하다고 평가를 해요. 왜냐하면 이 지진이 일어나려면 큰 힘이 집적이 돼야지만 움직이게 되죠.

◇ 김현정> 그렇죠.

◆ 오창환> 그러다 보니까 큰 단층이 한꺼번에 다 움직이는 게 아니라 집적이 된 부분이 조금 조금씩 움직이는 겁니다. 그래서 이미 지진이 났다 하면 그런 스트레스가 풀린 것으로 보고요. 이게 안 났다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지진이라는 것은 단층 전체에 한꺼번에 변하는 것이 아니라 국부적으로 일어나는데 이번에는 해남 지역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 것이죠.

◇ 김현정> 그러면 이제 해남에서 이렇게 집중적으로 55차례가 발생했다는 얘기는 앞으로도 거기서 더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까? 아니면 이번에 이렇게 하고 나서 그쪽은 스트레스가 풀렸다는 얘기입니까?

◆ 오창환> 그거는 연구를 해 봐야 알지만 두 개가 다 가능하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주의를 해야 되는데. 그래서 사실은 어떤 것이 좀 더 필요하냐면 지난번에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을 비교해 보시면 경주가 포항의 5배가 큰 지진이었는데 피해는 포항에서 오히려 5배 더 크게 일어났죠.

◇ 김현정> 그러네요.

◆ 오창환> 이거는 지반이 굉장히 약하면 지진 피해가 엄청나게 커질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동일한 지진에서도. 그렇기 때문에 이런 지진이 어디서 얼마나 규모로 일어날 거보다는 빨리 결정할 수 있는 게 어떤 거냐면 어느 지역이 더 위험한가를 판단할 수 있거든요.

◇ 김현정> 어느 지역 지반이 더 약한가?

◆ 오창환> 그렇죠. 그래서 그걸 먼저 판단을 해서 그런 지역을 중심으로 이런 지진 대비에 의한 어떠한 준비를 해 나간다면 이런 피해를 좀 더 빨리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 김현정> 55차례 이 지진 발생. 물론 다 큰 건 아니에요. 한 규모 1.2부터 3.1까지 다양하게 났는데 이게 부정적으로 보자면 큰 지진을 몰고 올 수도 있는 전조일 수도 있어서 안심하면 안 된다는 말씀?

◆ 오창환> 그렇죠.

◇ 김현정> 기상청이 조사에 나섰다고 하니까 더 속도를 내서 좀 주민들이 상당히 불안해 하세요. 속도를 내서 결과를 봤으면 좋겠네요. 오늘 도움 말씀 고맙습니다.

◆ 오창환> 네.

◇ 김현정> 전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오창환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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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사도 - 이준익 감독

연예窓 | 2020. 5. 5. 14:46 | Posted by dobioi

선을넘는녀석들을 보다가 사도세자 이야기를 듣게 됐다. 사이사이에 자료화면으로 영화의 일부분이 보여졌고, 재밌어보였다. 안타깝게도 아직 보지 못한 영화였는데, 마침 어린이날 기념으로 쉬는 김에 넷플릭스 에서 영화를 검색해봤다. 좀 된 영화라 있었고, 재밌게 봤다.

이렇게 슬플 수 없었다. 연기들이 장난 아니었다. 유아인의 점점 삐뚤어져가는 연기와 송강호의 관록의 연기와 주변 인물들의 부담 없는 연기들이 어우러져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었고, 게다가 안타깝고, 슬프기도 하여서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 아내는 물론 중1인 막내 아들도 영화에 몰입해서 발꼬락을 꼼지락 거리며 슬픔을 삭이는 것처럼 보였다.

 

 

화려한 출연진들도 제역할을 톡톡히 해줬고, 어우러지게 돋보였던 것던 것 같다.

마지막 부분에 젊은 친구들이 늙은 나이로 분장한 모습은 좀 어색했다. 살짝 아쉬웠다. 화질을 영화모드로 바꿔서 봤어야했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잘하자. 자식이 잘 해야 애비가 산다!”재위기간 내내 왕위계승 정통성 논란에 시달린 영조는 학문과 예법에 있어 완벽한 왕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다. 뒤늦게 얻은 귀한 아들 세자만은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길 바랐지만기대와 달리 어긋나는 세자에게 실망하게 된다. “언제부터 나를 세자로 생각하고, 또 자식으로 생각했소!”어린 시절 남다른 총명함으로 아버지 영조의 기쁨이 된 아들아버지와 달리 예술과 무예에 뛰어나고 자유분방한 기질을 지닌 사도는영조의 바람대로 완벽한 세자가 되고 싶었지만자신의 진심을 몰라주고 다그치기만 하는 아버지를 점점 원망하게 된다. 왕과 세자로 만나 아버지와 아들의 연을 잇지 못한 운명,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가 시작된다.

 

개봉일: 2019년 12월 10일 (덴마크)

감독: 이준익

시간: 125분

제작: 오승현 (제작); 성창연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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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IBK기업은행 차세대를 끝으로 금융IT에 손을 놓았었다. 이제 다시 금융IT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블록체인 개발한다고 들었는데, 내공을 쌓고 중원으로 다시 돌아온 기분이다.

함께 일해보고, 옆에서 경험해본 바로는, 모두 나름의 실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이러저러하다 말이 많기는 하지만 리더 역할을 잘하고 있고, 잘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금융IT] 산업은행 IT아웃소싱 사업 뜬다…IT서비스 빅3, 불꽃 격돌

이상일 기자 2020.05.03 10:49:14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대형 금융 IT아웃소싱 시장에서 SK(주) C&C, LG CNS, 삼성SDS간의 불꽃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그동안 양자 구도로 전개되던 금융 IT시장에서 오랜만에 삼성SDS가 가세한 3자 경쟁 구도가 재현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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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권 대형 IT아웃소싱 사업 중 하나인 KDB산업은행 IT아웃소싱 사업을 위한 사전단계인 정보제공요청서(RFI)가 최근 발주됐다. 산업은행은 사용자 요구사항 신속대응을 위한 운영인력 풀(Pool) 운용방안과 일정규모 이상의 운영대상 시스템 변경 시 별도 대가 산정 체계 수립방안 등에 대한 정보 요청에 나섰다. 

산업은행은 오는 2021년 1월 말 현재 아웃소싱 사업자인 SK(주) C&C와의 계약 종료에 따른 차기 사업자 선정에 나선다. 

SK(주)C&C는 2014년 삼성SDS가 대외 금융사업 철수를 선언한 자리를 SK(주)C&C가 LG CNS와 경쟁 끝에 사업을 따냈으며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약 1300억원 규모의 IT아웃소싱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 과정에서 산업은행의 차세대시스템 주 사업자로 선정돼 2021년까지 아웃소싱을 연장, 수행해 왔다.   

산업은행은 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정책금융 수행 지원 및 디지털 전환 등 대내·외 환경변화 적기 대응을 위해 새로운 사업자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자는 향후 5년간 산업은행의 IT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외적용 승인을 받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대기업의 사업 참여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현 사업자인 SK(주) C&C는 물론 다시 금융 IT시장 참여를 선언한 삼성SDS, 그리고 이전 사업에서 SK(주) C&C와 경쟁했던 LG CNS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일단 SK(주) C&C와 삼성SDS는 사업 수주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LG CNS도 참여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SK(주) C&C는 현 운영 사업자에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자로서의 강점을 내세울 전망이다. 반면 삼성SDS는 과거 산업은행의 전담(?) IT아웃소싱 사업자였던 경험과 새로운 디지털 금융에서의 강점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LG CNS도 최근 연이은 금융 IT사업 수행 경험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권 IT아웃소싱이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받아들여 진화하고 있는 상황도 관건이다.  

앞서 ABL생명이 삼성SDS와 데이터센터 이전 및 클라우드 전환 사업계약을 맺었으며 한화생명이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을 기간계 클라우드 사업자로 선정하는 등 IT아웃소싱 시장이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보험권이 IFRS(국제회계기준) 적용으로 자본금 확충 등 비용절감이 화두가 되고 있는 와중에 벌어지고 있는 양상이기도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모든 금융사가 비용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되기도 하다. 

실제 최근 삼정KPMG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 현금 흐름 모델을 수정하고 긴축 경영에 돌입하는 등 방어적인 현금 확보 전략이 필요하며, 중장기적 사업 전략을 고려한 자금조달 및 자본 확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신 시장 측면에선 변화하는 소비 패턴 및 고객 경험을 분석하고,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고객 행동 변화 관련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는데 마찬가지로 금융권에서도 디지털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IT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산업은행도 이전과는 다른 IT아웃소싱 전략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산업은행 고관식 CIO는 지난해 한 간담회에서 “이전과는 다른 방식의 IT아웃소싱을 고민해볼 시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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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일이 있다고 해서 뉴스를 좀더 들어보니,이게 뭐지? 했다. 떠들썩 한 사건 같지만 별것 아닌 일인 것이다.

 

 

일단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었다.

당장은 힘들고 미래에 쌀값이 더 비싸지면 가능하겠다.

혹은 사막에서 물값이 싸져야 된다는 얘긴데, 먹고 마실 물도 없는 상황에 비싼 물로 농사를 어떻게 짓누...

 

애시당초 잘못된 전제가 아니었나...

 

원격으로 쌀을 살폈다는데, 그게 또 무슨 의미인가. 문제가 생기면 누군가는 가서 문제 해결을 해줘야 하는데, 사후약방문할 참인가? 화상으로 전화하는 세상이지만 손수 가야하는 건 변함이 없다고 본다.

아마도 통신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었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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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농업 전문가들이 사막의 나라 아랍에미리트에서 처음으로 벼 재배에 성공해 수확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해외 토픽에나 나올 뉴스감인데요.

그런데 물이 너무 많이 필요해서 일단은 쌀값보다 물값이 더 들었다고 합니다.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토 대부분이 사막으로 이뤄진 아랍에미리트.

이곳에 벼 시험 재배를 위해 논을 만들고 있습니다.

땅을 40cm가량 파내고 바닥에 부직포를 이중으로 깔았습니다.

이렇게 토양 수분 유지 장치를 한 뒤 물을 댈 수 있는 관개시설도 설치했습니다.

그런 다음 지난해 11월 말쯤 벼를 파종했습니다.

뜨거운 날씨에서도 잘 견디는 것으로 알려진 '아세미'라는 품종입니다.

현지에는 벼농사를 지어본 사람이 없어서 국내에서 실시간으로 연결해 벼를 관리했습니다.

[오명규 /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과장 : 아랍에미리트에서 재배되는 그 모든 관리 내역을 우리가 보면서 국내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렇게 5개월가량이 흘러 벼는 내일모레 수확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자랐습니다.

지금 농진청 사무실에서 이렇게 원격 영상을 보면서 현지를 관리하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지금 벼가 다 익으니까 참새 같은 새들이 달려들어서 벼 위쪽으로 그물망을 쳐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확 작업은 며칠 내로 이뤄질 예정인데 한국에서보다 수확량은 40%가량 더 많을 것 같다는 예측도 나왔습니다.

[김경규 / 농촌진흥청장 : 현지 풍부한 일사량과 벼 생육 단계에 적합한 양분 투입 등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경제성입니다.

ha당 쌀 생산액은 583만 원인데 들어간 물값이 2천만 원이나 됐습니다.

한마디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 됐는데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경규 / 농촌진흥청장 : 저희가 애초 시작할 때 최소한 5년은 해야겠다는 그런 의사를 전달했고…. 이왕 시작한 것인데 한 번에 해서 될 일은 아니고요.]

한-아랍에미리트 정상회담을 계기로 본격 시작된 사막에서 쌀을 만든다는 프로젝트.

한차례 해외 토픽으로 끝날지, 아니면 반복되는 시험 재배를 통해 식량화에 성공할지 앞으로 5년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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