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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에 해당되는 글 10

  1. 2020.10.15 스페셜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코로나 음모론 확산..방역저항자들의 습격이 시작됐다"美 공화당 지지자 절반 이상 코로나 음모론 믿어큐어난 음모이론, 미국과 유럽에 빠르게 확산 중
  2. 2020.10.15 스페셜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김영대 "빌보드 어워즈 톱 듀오/그룹 BTS 내년 수상 확실시" 걸그룹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
  3. 2020.10.15 핫이슈2020 국정감사 이탄희 "n번방 '그놈' 교사, 어디서 또 담임해도 막기 힘들다" 성범죄클린학교법으로 성비위 교사 복귀 막아야"n번방 교사 4명 유료회원, 단순시청 넘어 지인능욕
  4. 2020.10.15 인터넷 지고… 가상과 실제 현실 넘나드는 ‘메타버스 시대’ 뜬다[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성큼 다가온 ‘SF영화’ 같은 세상 도토리 싸이가 우리나라의 한계 bts신곡발표?
  5. 2020.10.15 구글의 새 야심…"AI 기술로 농작물 관리한다"알파벳 X, 컴퓨터 농업 프로젝트 ‘미네랄’ 추진 이젠 반도체 대신 농업이 우리의 미래 산업?
  6. 2020.10.15 10억 집사면 복비 900만원, 비싸 vs 안비싸-박용현,권대중 부동산 중개수수료 비싸 변호사도 가능했다면 행정처리로 저렴해졌을 것 부동산통하지 않고 거래하고 싶어
  7. 2020.10.15 MBN 승인 취소설, 왜 갑자기 흘러나왔을까?-권영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8. 2020.10.15 [현장EN:]'캔디' 김정은은 왜 부부 잔혹동화로 돌아왔을까 MBN '나의 위험한 아내'로 3년 만 브라운관 복귀" '부부의 세계'가 현실 이 작품은 판타지 자체 홍콩→서울
  9. 2020.10.15 일본 유학을 갔다 오면 무조건 친일파? 진짜 뜻은?”-조정래 "이영훈은 신종 매국노, 친일파 단죄해야" 국민 전체를 위한 민생 국회로 빨리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10. 2020.10.15 스페셜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김헌동 "전셋값 못 잡아,이 정부 거짓말 24번이나…" 전셋값 급등 이유? 3가지 임대사업자 정책,높은 집값,초저금리재벌 대기업 공시지가 안 거드리는 정부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살고 있다. 다 같은 생각 갖고있다면 그건 인간이 아닌 로봇일 것이다.

성경에서는 신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자기의 선한대로, 좋은 대로 했다가 큰일을 치루기도 하고,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짓기도 하는 것이다.

힘을 합쳐 신을 반역하자 언어를 혼돈시킨 것이 바벨탑 사건이라 성경은 말하고 있다.

심지어는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다. 유대인은 아직도 예수가 메시아라, 그리스도라 믿지 못하고 있다.

우습게도 우라나라에는 자칭 지저스 크라이스트가 수없이 많다. 죽은 이도 수두룩하고, 감옥간 사람도 많고, 도망다니다 잡힌 이도, 백골로 발견된 이도 있다. 자기가 신인 줄 알기 때문이다.

그건 죄인이기 때문에 가능하며, 하나님을 반역한 결과를 그대로 죄값으로 받기 때문이다.

지금도 미국에, 국내에는 코로나에 대한 오해를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 놀랍지만 현실이다. 그런 이들이 눈살을 찌푸리데 만든다.

무분별한 다양성을 허용하면 맞게될 우리의 미래일지도 모른다.

 

http://cbs.kr/gH9LjY 

 

"코로나 음모론 확산..방역저항자들의 습격이 시작됐다"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MHz (18:25~20:00) ■ 방송일 : 2020년 10월 15일 목요일 ■ 진 행 : 정관용(국민대 특임교수) ■ 출연자 : 홍기빈(전환사회연구소 공동대표) ◇ 정관용> 코로��

m.nocutnews.co.kr

스페셜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코로나 음모론 확산..방역저항자들의 습격이 시작됐다"

美 공화당 지지자 절반 이상 코로나 음모론 믿어
큐어난 음모이론, 미국과 유럽에 빠르게 확산 중
UN, 코로나 음모이론 창궐과 극우테러 위험 경고
우리나라도 정치방역과 검사조작 음모론 꾸준해
코로나발 양극화 심해지면 사회민주질서 무너져
바이러스 방역과 함께 사회 방역도 같이 이뤄야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MHz (18:25~20:00)
■ 방송일 : 2020년 10월 15일 목요일
■ 진 행 : 정관용(국민대 특임교수)
■ 출연자 : 홍기빈(전환사회연구소 공동대표)


◇ 정관용> 코로나 사태 길어지면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방역에 저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죠. 특히 미국, 유럽 이런 곳에서는 극우파들이 정치적 음모론을 퍼뜨리면서 조직적으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뉴스 여러분 보시면서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어떤 음모론일까 궁금하셨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도 유사한 현상들이 지금 벌어지고 있어서 미국과 유럽의 현상들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지고 있는데요. 어떤 사람들이 어떤 논리로 뭘 하고 있는지 좀 알아보기 위해서 이 ‘코로나 앵그리, 방역 저항자들의 습격’ 이런 제목으로 전환사회연구소의 공동대표 홍기빈 박사를 오늘 초대했습니다. 홍 박사님, 어서 오세요.

◆ 홍기빈> 안녕하세요.

◇ 정관용> 우리나라는 그나마 잘 막고 있고 미국, 유럽의 확진자, 사망자 어마어마하죠, 숫자상으로.

◆ 홍기빈> 그렇습니다. 어제 오늘 미국의 과학자협회에서 집계한 숫자를 보니까 10월 9일자입니다. 인구 100만 명 당 코로나 사망자의 숫자인데요.

◇ 정관용> 사망자?

◆ 홍기빈> 사망자요, 한국이 8명으로 나옵니다. 계속 8명으로 나오는데 미국은 649명이에요. 그러니까 인구를 감안한 차이입니다. 그리고 스페인은 570명이고요.

◇ 정관용> 이거는 100만 명당이니까 인구와 무관하게 딱 집계해 놓은 거 아니에요.

◆ 홍기빈> 그러니까 우리보다 한 몇백 배, 몇십 배씩 더 많이 죽는다고 할 수 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유럽연합 전체가 338명, 상황이 비교적 좋다고 하는 독일도 115명이에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분위기보다 훨씬 흉흉한 분위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정관용> 그런 흉흉한 분위기가 오래되면 특정 유형의 심리상태가 만들어진다 이런 이론이 있다면서요?

◆ 홍기빈> 그렇습니다. 이게 Jean Gebser라고 하는 사람이 옛날에 얘기했던 신화적 의식의 단계로 퇴행이라는 하는 이론인데요.

◇ 정관용> 신화적 의식?

◆ 홍기빈> 그러니까 우리가 합리적 의식을 갖고 있잖아요.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사실이 뭐냐 이렇게 생각하는데 이 전 단계의 의식이 있었습니다. 신화적 의식이라고 하는 건데요. 이제 설명을 드릴게요. 지금까지 사람들이 이제 장기적으로 고립되게 되면 두 가지의 심리가 이제 나타나는데 하나는 불신이고요. 그러니까 기존의 알고 있었던 믿었던 것 다 믿을 수 없다 불신이 나타나고 두 번째는 엄청난 무력감입니다. 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렇게 되면 이 두 가지를 해결하기 위해서요. 터무니없이 거대한 구조의 어떤 내러티브랄까 스토리를 짜요, 머릿속에서. 그러니까 신이 내려오고 천사가 날아오고 이런 어마어마한 얘기를 만들어서 그걸로 신이 지금 겪고 있는 시련을 설명을 하는 거예요. 그럼 자신의 무력감이 해소가 되죠. 내가 지금 이런 일을 겪고 있는 것은 신과의 싸움이다 악마와의 싸움이다, 우주의 파멸로 인해서 생긴 일이다, 이렇게 되니까. 이렇게 해서 무력감을 해소한 다음에 이걸 갖다가 행동으로 옮깁니다. 무력감을 완전히 극복하는 단계로 가려면 이걸 가지고 과격한 행동으로 나가게 되죠. 이게 신화적 의식의 단계로 퇴행이라고 하는 건데.

◇ 정관용> 역사적인 사례가 있나요?

◆ 홍기빈> 아주 유명한 사례가 14세기 유럽의 흑사병이었는데요. 유럽 인구 전체의 3분의 1에서 반이 죽었다라는 거니까 핵전쟁 같은 사태인데요. 이 사태를 어떻게 설명할 길이 없으니까 이제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순간이 온 거다. 그래서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이 재림, 이 1000년 왕국을 막기 위해서 우리의 죄를 참회해야 하니까 다같이 웃통을 벗고 채찍으로 등을 치면서 유럽의 여러 도시를 돌면서 참회하자.

◇ 정관용> 자기가 자기 등을 치면서.

◆ 홍기빈> 그래서 병이 더 악화가 됐다라는. 그리고 사실은 1923년 관동대지진 때 왜 일본 사람들이 조선인들이 왜 우물에 독을 푼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해서 대학살을 했잖아요. 심리적 구조는 똑같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요즘 지금 미국, 유럽에 큐어난 음모이론이라는 게 엄청나게 확산된다는데 큐어난이 뭐예요?

◆ 홍기빈> 말하기도 민망합니다. 내용이 좀 그런데요. 그냥 좀 참고 들어주십시오.

◇ 정관용> 실체가 있는 거니까.

◆ 홍기빈> 분명한 실체가 있습니다. 실체가 있는 정도가 아니고. 큐라고 하는 익명을 사용하는 어떤 사람이 2017년부터 주장하기 시작한 이론인데요. 옛날에 아틀란티스 대륙이라고 있었죠. 그게 바다에 가라앉을 때.

◇ 정관용> 사라진 대륙이라고 불렸던.

◆ 홍기빈> 그때 파충류 인간들이 있었대요. 그냥 참고 들으십시오. 음모론이니까. 이 파충류 인간들이 살아남아서 인류를 지배하려는 몇만 년짜리 음모를 지금까지 진행해 왔고 지금 그 절정에 와 있다. 그래서 지금 전 세계 정부는 이 파충류들의 앞잡이들이 각국 정부를 지금 장악하고 있는 상태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과 맞서기 위해서 분연히 일어난 우리의 영웅이다. 이런 이야기예요.

◇ 정관용> 트럼프 1명만? 나머지 모든.

◆ 홍기빈> 또 있습니다. 지금 영국 수상.

◇ 정관용> 존슨.

◆ 홍기빈> 이 사람도 우리의 친구라고 보고 있고.

◇ 정관용> 트럼프가 좋아하는 사람은

◆ 홍기빈> 오스트레일리아의 수상도 있죠. 다 백인 남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마는. 그리고 특히 중요한 게 이 파충류들이 영생불사를 누리는 존재들이라서 이걸 유지하려면 아이들을 잡아가야 된대요. 그래서 아이들을 잡아가서 아이들 몸에서 특수한 물질을 뽑아내야 되기 때문에 이 전 세계를 지배하는 이 악의 무리들이 궁극적으로 노리는 것은 우리 아이들을 다 납치하는 것이다. 코로나 사태는 이러한 아이들을 대량 납치를 은폐하기 위한 작전이고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어서 통제하기 위한 짓이기 때문에 바이러스는 실체가 없다. 그리고 마스크는 우리를 공포에 몰아넣기 위한 통제 수단에 불과하니까 쓰면 안 된다. 그리고 백신은 특히, 특히 위험한 게 우리 몸을 갖다가 다 지배하기 위한 수단이니까 절대로 맞으면 안 된다, 이런 정도의 내용을 갖고 있습니다. 말하다 보니까 저도 막 얼굴이 화끈화끈하네요.

전환사회연구소 홍기빈 공동대표 (사진=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유튜브 라이브 캡쳐)


◇ 정관용> 그런데 이걸 믿는 사람이 많아요?

◆ 홍기빈> 이게 문제인데요.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이건 이제 극소수 사람들끼리 그냥 얘기하는 거였고. 미국인들 70%도 전혀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답했었다고 그래요, 올해 초까지는.

◇ 정관용> 들어본 적도 없다.

◆ 홍기빈> 들어본 적도 없다.

◇ 정관용> 그래도 30%나 들어봤다는 것도 희한하네요.

◆ 홍기빈> 그러니까 이제 미국에서는 타블로이드 신문 같은 것도 하도 많고 그러니까 요란하고 선정적인 이론들이 날뛰기는 하죠.

◇ 정관용> 좌우간 얼마 전까지는 그랬는데.

◆ 홍기빈> 그랬는데 지난 9월 초에요. PEW 서치라고 이거는 유수한 기관이죠. 여기서 조사를 해 보니까 지금 미국 공화당 지지자들 중에 55%가 이 이론을 믿는다라고 답을 했어요. 32%는 대부분 믿는다. 23%는 부분적으로 믿는다.

◇ 정관용> 이 이론을 들어봤다 정도가 아니라.

◆ 홍기빈> 그게 아니라 믿는다.

◇ 정관용> 공화당 지지자의 절반 이상이?

◆ 홍기빈> 네.

◇ 정관용> 에이 말이 됩니까?

◆ 홍기빈> 이 공화당 지지자들의 70%는 이 큐어난 이론이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답을 했어요. 그러니까 지금 굉장히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 정관용> 말이 됩니까? 그게?

◆ 홍기빈> 저한테 그러지 마십시오.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여기에 화답을 하셨는데 지난 8월에 어떤 기자회견에서 이걸 물어보니까, 큐어난 이론을 물어 보니까 내가 그런 멋진 역할을 해야 한다면 얼마든지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큐어난 이론 지지자들은 애국자들이다 이렇게 답을 한 적이 있고. 엊그제도 신문에 나왔어요. 큐어난 이 사람들이 지금 선거 막바지잖아요. 지금 굉장히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공화당 지지자의 55%가 믿는다.

◆ 홍기빈> 믿는다.

◇ 정관용> 하기는 미국 국민들 가운데에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 숫자가.

◆ 홍기빈> 많습니다.

◇ 정관용> 어마어마하다면서요?

◆ 홍기빈> 지구 안에 다른 세계가 있다고 믿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 정관용> 미개한 나라군요?

◆ 홍기빈> 그런 험한 말을 쓸 수는 없고요.

◇ 정관용> 아니, 숫자상으로 통계에서 딱 드러나잖아요. 어떻게 그런 걸 믿어요?

◆ 홍기빈> 그런데 이 문제.

◇ 정관용> 그런데 유럽도 확산돼요?

◆ 홍기빈> 그렇습니다. 이게 문제인데요. 지난 9월 12일자 더힐지의 보도를 보니까요. 지금 큐어난 집단이 세계 70개국에 확산이 됐어요. 우리나라도 있습니다.

◇ 정관용> 우리나라에도 있어요?

◆ 홍기빈> 제가 조금 이따 말씀드릴게요. 그래도 특히 유럽하고 영어 사용 국가들에 지금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요. 독일에서는 텔레그램 내에서 이게 조사를 해 보니까 큐어난 신봉자의 숫자가 한 지난 한 5달 만에 2만 명에서 13만 명으로 급증했다고 그러고요. 지난 8월에 아주 유명한 반마스크 시위가 있었어요, 베를린에서요. 그때 타마라 K라고 하는 아주 유명한 여성이 나와서 트럼프가 오고 계시다라고 외치면서 지금 즉시 의사당 안으로 난입을 하자고 그래서 베를린이 있는 국회의사당 안으로 난입 시도가 벌어진 적도 있었죠. 그래서 지금 영국, 크로아티아,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 이런 데서 지금 반마스크 시위가 지금 극우세력하고서 쭉 확산이 되는데 여기 큐어난 세력이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렇게 음모이론에 극우세력이 얹혀가는 형태를 갖다가 이걸 이미 경고를 했었어요. 어디서 했냐면 유엔안보리가 있죠. UN안보리 산하에 반테러위원회라고 있어요. CTED라고 쓰는데 7월에 나온 보고서에서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 각종 음모이론이 창궐할 것이고 이걸 이용한 극우 세력의 테러 위험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지난 8월 29일 영국 런던에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봉쇄 조치 반대하는 시위가 열린 모습. 참가자들은 코로나19가 정부가 대중을 통제하도록 하는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정관용> 이미 예견된 거다. 그런데 이 큐어난이 우리나라에도 왔다고요?

◆ 홍기빈> 우리나라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더 말하면 사람들 찾아보실까봐 여기서 더 이상 말은 안 하겠습니다.

◇ 정관용> 아직 그런데 미국이나 유럽만큼 그렇게 많지는 않죠? 극소수죠? 그런데 반대로 우리 광화문 집회 등등 거기서 일부 분들이 이 코로나는 독감보다도 훨씬 안전한 거야, 아무 것도 아니야 이런 식의 인식을 갖고 막 주장하시는 분들은 있죠, 분명히?

◆ 홍기빈> 맞습니다. 조금 이따가 좀 더 이야기할 시간이 있을지는 모르겠는데요. 사실 제가 아까 초두에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지금 이 병자라든가 사망자의 숫자가 적어서 규모가 작을 뿐이지 형태는 똑같은 형태로 우리나라에도 이 음모 이론과 극우세력이 존재합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어떤 식이에요, 우리나라에는?

◆ 홍기빈> 이를테면 지난 8월 15일 집회 전에요. 그러니까 카톡이라든가 이런 데서 굉장히 많이 돌았던 소문이 지금 문재인 정부가 확진자 숫자와 사망자 숫자를 조작하고 있다.

◇ 정관용> 그런 얘기는 당시 야당 비대위원장도 살짝 언급을 했어요. 검사 수를 조작을 한 거 아니냐 이런 식의 얘기로.

◆ 홍기빈> 그것만이 아니고 이제 카톡에서 도는 얘기들을 보면.

◇ 정관용> 아예 조작하고 있다?

◆ 홍기빈> 기독교라든가 특정 종교인들을 집단적으로 잡아가고 있다라든가 그다음에 특정 어떤 종교인을 감금하고 있다라는 이런 얘기들도 많이 돌았고 사실 8월 15일에 벌어진 집회 양상도 그 베를린 시위의 양상하고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

◇ 정관용> 역시 가짜뉴스들에 근거한 음모 식으로 가는군요, 우리도.

◆ 홍기빈> 그 심리는 우리에게도 똑같이 있죠.

◇ 정관용> 그런데 꼭 극우파만이 아니라 정치권에서 이런 거를 자꾸 이용해 먹는 건 유럽 도처에서 벌어진다면서요.

◆ 홍기빈> 그렇죠. 그런 거에는 뭐가 있냐 하면 극우파나 음모 이론뿐만 아니라 장사가 안 되고 살기 힘들고 불안하면 그거는 좌파든 우파든 평범한 시민이든 다 마찬가지죠. 지금 우파라고 볼 수 없는 사례 하나를 말씀을 드릴게요. 프랑스에 마르세유라는 도시가 있어요. 그 프랑스 국가에 프랑스 혁명의 도시로 유명한 데인데. 여기에 프랑스에서 두 번째 도시거든요. 그래서 항상 파리에 대해서 경쟁심을 갖고 있는 도시인데. 지난 9월 중순에 이 확진자 수가 다시 늘기 시작한 겁니다. 그래서 파리중앙정부에서 조치를 취해라. 2단계 조치를 취해라. 그래서 밤 10시 이후에는 레스토랑이라든가 카페를 영업하지 말고 다 닫아라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 도시 전체가 거의 봉기가 일어날 정도로 사람들이 분노해서 이거는 우리 마르세유를 탄압하려는 정치적 음모다라고 얘기하면서. 그런데 그때 이 사람들이 뭐를 얘기하려고 하냐면 객관적인 얘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객관적으로 확진자의 수가 늘어나는 것도 아니며 사람이 많이 죽는 것도 아니며 그러니까 여러 가지 주장하면서 그러니까 정부의 주장에 대해서 그걸 다 불신을 해요. 그런데 여기에 동참했던 사람들이 일부 사람이 아니라 시 정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정관용> 시 정부가 아예 반대해요, 중앙정부에?

◆ 홍기빈> 중앙정부의 이 조치는 객관적인 근거가 없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었어요. 그런데 이때 이 시 정부는 우파 정부가 아니고 녹색당 정부였어요. 여기서 이제 문제의 인물이 하나 등장을 하는데. 디디에 라울이라고 하는 의사가 있어요. 혹시 이 얘기 들어보셨어요? 지난 5월에 트럼프 대통령이 특효약이 있다, 그러면서 히드록신 어쩌고 하는 약 얘기 꺼낸 적 있었죠. 그 약을 처음으로 얘기한 사람이 이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프랑스 의학계에서 상당히 권위가 있는 사람이기도 한데 굉장히 또 논쟁적인 인물이기도 해요. 그런데 이 사람이 계속 지금 뭐라고 주장하냐 하면,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는 끝났다, 이 사태는 진정이 된 거다. 그러니까 지금 있는 바이러스는 옛날 바이러스가 아니라 지금 북아프리카에서 들어온 바이러스인데 치사율이 거의 없다. 사람 죽지 않는다.

◇ 정관용> 연일 사망자가 나오는데.

◆ 홍기빈> 실제 확인해 보면 10월에도 프랑스에서 확진자와 사망자 숫자는 계속 늘고 있는 겁니다.

 



◇ 정관용> 안 믿는 거죠.

◆ 홍기빈> 그런데 이렇게 주장을 합니다. 그래서 계속 아주 논쟁적인 주장을 계속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또 이 사람 하는 얘기가 또 흔히 나오는 얘기겠죠. 집시들 하고 유태인들이 문제다.

◇ 정관용> 특정집단에게 또

◆ 홍기빈> 이 사람들이 결혼식 관습을 가지고 있는데 이 결혼식을 어마어마하게 하잖아요. 그때 사람들이 모여서 웃고 노래하고 떠들고 하는 게 이게 저기 된다 프랑스 사람들은 도대체 지하실에서 결혼식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문제가 되는 아주 논란이 되는 발언을 많이 한 사람인데. 마르세유시에서는 지금 시 정부도 그렇고 시민들도 그렇고 이 디디에 라울이라고 하는 사람이랑 똘똘 뭉쳐 있어요.

◇ 정관용> 그러니까 터무니없는 음모론과 극우파 이것만이 아니라 이 사태가 장기화되고 사람들의 불안과 공포가 지속될수록 이렇게 뭔가 집단 광기적 형태로 빠져들 위험은 점점 커진다는 얘기 아닙니까?

◆ 홍기빈> 당연합니다.

◇ 정관용> 그 얘기는 결국 민주주의의 위협으로 올 것이고.

◆ 홍기빈> 그렇습니다.

◇ 정관용> 어떻게 해야 돼요?

◆ 홍기빈> 여기서 중요한 발표가 또 하나 있었어요. 이달 초에 세계은행에서 세계 빈곤율의 추세를 봤는데 5년 동안 감소하는 추세다가 지금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즉 지난번에 제가 오케이목장의 결투 얘기하면서 경제성장이 K자로 이뤄질 것이다 빈부 양극화가 굉장히 심각해질 것이다라고 얘기했는데 이게 실제로 나타난 거예요.

◇ 정관용> 나타날 수밖에 없죠.

◆ 홍기빈> 5년 동안의 추세가 역전이 돼서 세계적으로 빈곤율이 2%나 지금 올라간 상태인데. 거대 자산가들의 자산은 지금 대규모로 불어난 상태예요. 이 상태가 유지가 되면 사회에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바이러스가 보통 인체 침투해서 허파만 박살내는 거라고 생각들을 하시는데 사회도 하나의 몸체입니다.

◇ 정관용> 그렇죠. 유기체죠.

◆ 홍기빈> 그럼요. 그래서 사회도 가장 취약한 부분에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거기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하고 불신이 퍼지면서 사회 전체가 붕괴하거든요. 우리가 취약한 부분을 막기 위해서 마스크로 점막을 덮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회를 방역한다라는 개념을 꼭 가졌으면 좋겠어요.

◇ 정관용> 우리 사회 전체를 방역한다.

◆ 홍기빈> 그렇죠 그걸 위해서는 가장 취약하고 가장 흔들리기 쉬운 분들부터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불신을 갖지 않도록.

 



◇ 정관용> 그게 현재로서는 극빈층이죠.

◆ 홍기빈>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정관용> 그분들이 무너져내리면서 불신과 음모론에 빠지면 뭐가 나올지 모르는.

◆ 홍기빈> 그럼요. 그다음부터는 사회 질서와 민주주의 질서가 어떻게 혼란에 들어갈지 그거는 알 수 없게 되죠.

◇ 정관용> 사회 방역이라고 하는 새로운 개념 함께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전환사회연구소 홍기빈 박사 고맙습니다.

◆ 홍기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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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문화로 전세계를 제패할줄 몰랐을 거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88올림픽 이전에는 우리나라가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었으나, 점점 동쪽의 고요한 나라가 이름이 알려지고, 실력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냥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그 조짐이 심상치 않다. 이 여세를 잘 몰아봐야 할 것이다. 마침 코로나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을 때, 전세계를 위로하는 뮤지션들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은 자랑스럽기 까지 하다.

 

국익 선양될 일이라 생각된다.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

반도체 잘만들어, 골프 잘쳐, 야구, 축구 잘하는 선수들이 있어, 양궁, 사격은 적수가 없어.

참 놀라운 나라다.

 

정치 경제도 그만큼 따라가주면 더 좋겠다.

 

http://cbs.kr/y2jL7u 

 

김영대 "빌보드 어워즈 톱 듀오/그룹 BTS 내년 수상 확실시"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MHz (18:25~20:00) ■ 방송일 : 2020년 10월 15일 목요일 ■ 진 행 : 정관용(국민대 특임교수) ■ 출연자 : 김영대(음악평론가) ◇ 정관용> 오늘 빌보드 뮤직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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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김영대 "빌보드 어워즈 톱 듀오/그룹 BTS 내년 수상 확실시"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MHz (18:25~20:00)
■ 방송일 : 2020년 10월 15일 목요일
■ 진 행 : 정관용(국민대 특임교수)
■ 출연자 : 김영대(음악평론가)


◇ 정관용> 오늘 빌보드 뮤직 어워즈 시상식이 있었어요. 2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 수상 여부가 관심이었는데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4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이 됐습니다. 이게 어떤 상인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또 요즘 BTS 왜 이렇게 잘하는지 두루두루 말씀 듣기 위해서 음악평론가 김영대 씨 오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영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정관용> 빌보드 뮤직 어워즈하고 그 다음 그래미?

◆ 김영대> 네.

◇ 정관용> 또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이렇게 미국의 3대 음악상이에요?

◆ 김영대> 네, 3대라고도 하고 MTV 뮤직 어워즈까지 해서 4대 시상식이라고도 하는데요. 좀 비슷비슷한 것 같지만 또 다릅니다.

◇ 정관용> 어떻게 다른 거예요, 우선?

◆ 김영대>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말 그대로 빌보드차트에서 주관하는 것이기 때문에.

◇ 정관용> 빌보드차트는 우리나라로 치면 인기 음악, 인기 뮤직 순위 그거죠?

◆ 김영대> 그렇죠. 빌보드차트의 순위를 기반으로 해서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빌보드 뮤직 어워즈고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비슷한데요. 다양한 여러 가지 통계 방법으로 해서 인기도를 측정하고 최근에는 그것을 팬들의 투표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어요.

◇ 정관용> 팬 투표?

◆ 김영대> 그러니까 가장 팬들의 의사가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상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라고 볼 수 있겠고요, 역사가 두 번째로 깊습니다. 그래미 같은 경우는 음악계에 있어서는 오스카, 아카데미 영화상과 같은 위상을 가진... 이것은 이제 아카데미라고 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라는 단체의 회원들-이들이 뮤지션입니다. 음악 활동을 어느 정도 한 그런 뮤지션들이 모여 만든 단체인데 이 회원들이 투표를 해서 후보와 결과가 결정이 되게 됩니다.

◇ 정관용> 이제 머리에 쏙 들어오네요. 그래미는 음악인들의 투표...

◆ 김영대> 그렇습니다.

◇ 정관용>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팬 투표. 빌보드는 빌보드차트 순위.

◆ 김영대> 완벽하십니다.

◇ 정관용> 그런데 아직 그래미는 못 탔죠?

◆ 김영대> 예. 이제 도전을 하는 입장이죠. 이제 BTS의 지명도라든지 평가가 이제 비로소 그래미의 어떤 인정을 받을 만한 단계에 저는 이제 근접하고 있다고 봐서 이제 11월 말입니다. 그래미 후보가 발표가 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는 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여기 투표권을 가진 회원들은 거의 대부분 다 미국 사람입니까?

◆ 김영대> 미국 사람이고요. 물론 100% 미국 사람은 아닙니다.

◇ 정관용> 예를 들어서 BTS 멤버들도 투표권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렇죠?

◆ 김영대> 일정한 활동을 한. 미국에서 음반이 물론 나와야 돼요.

◇ 정관용> 그러니까요.

◆ 김영대> 미국에서 음반을 몇 곡 이상 참여하고 몇 곡 이상을 낸 아티스트가 투표인단에. 물론 신청을 해야 됩니다. 그 자격을 얻게 되면 투표 회원으로서 활동을 하게 되죠.

◇ 정관용> 그런데 압도적으로 미국인이 많을 것이고, 현재까지는.

◆ 김영대> 그렇죠. 그중에서도 백인들, 중년 이상의 남성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취향 자체가 좀 보수적일 수밖에 없고요. 변화를 좀 두려워하는.

◇ 정관용> 새롭게 등장하는 음악을 제일 좀 늦게 받아들이겠네요, 여기가.

◆ 김영대> 아무래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사실은 그래미의 공신력이 높은 것과 별개로 항상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하죠.

◇ 정관용> 우리 기생충 때 아카데미 오스카상은 미국인 영화인협회의 회원들이 하잖아요. 거기에 우리 한국 사람들도 몇 사람 투표권이 있다더라, 이러면서 조금조금씩 알게 됐는데. 똑같은 구조로군요.

◆ 김영대> 유명하신 분으로는 팝페라테너 임형주 씨가 그래미의 보팅 멤버죠.

◇ 정관용> 아직 우리 한국 그룹이나 가수들 중에 그래미에서 뭐 받은 사람은 전무후무하죠.

◆ 김영대> 대중음악으로는 없고요. BTS가 앨범 커버 부문, 디자인 부문의 후보에 오른 적은 있습니다.

◇ 정관용> 거기까지만. 그것도 후보까지만.

◆ 김영대> 그렇습니다.

◇ 정관용> 오늘 빌보드 얘기 해야 되는데 그래미 얘기만 너무 많이 해서.

◆ 김영대> 궁금하셨던 모양이네요.

◇ 정관용> 그런데 오늘 빌보드 뮤직 어워즈... 물론 이게 3대 상은 다 1년에 한 번씩 주는 거죠?

◆ 김영대> 네, 그렇습니다.

빌보드가 12일(이하 현지시간) 조시 685와 제이슨 데룰로, 방탄소년단의 '새비지 러브' 리믹스가 최신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두 번째 핫 100 1위 곡을 탄생시켰고 두 곡이 나란히 빌보드 1·2위에 오르며 또 한 번 대기록을 썼다. 사진은 빌보드 핫 100 순위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제공)


◇ 정관용> 빌보드에 우리 BTS가 2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어요. 뭐랑 뭐예요?

◆ 김영대> 톱 듀오/그룹 그리고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이 2개 부문에 올랐는데요. 아쉽게도 제가 기대했었던 듀오/그룹 부문은 수상을 하지 못했지만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 정관용> 이거 말고 또 어떤 분야들이 있었죠? 소위 대상 격이다라고 하는 건 뭐예요?

◆ 김영대> 톱 아티스트 부문이죠.

◇ 정관용> 소셜 자 빼고? 그냥 톱 아티스트가 대상이에요?

◆ 김영대> 그렇습니다. 대상이라고 따로 분류하지는 않지만 가장 큰 상으로서 마지막에 수상을 하니까요.

◇ 정관용> 그건 누가 탔어요?

◆ 김영대> 포스트 말론이라고요. 지금 미국 팝에서 가장 인기가 높고 많은 히트곡을 양산해내는... 팝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아실 거예요. 이번에 16개 부문에 후보에 올라서 9개 부문을 쓸어갔습니다. 그야말로 포스트 말론의 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 정관용> 그냥 톱 아티스트가 대상인데 그 앞에 소셜 자가 붙으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톱 소셜 아티스트는 뭐예요?

◆ 김영대> 소셜은, 여기서 소셜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SNS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까? 그런데 미국에서는 그걸 소셜미디어라고 하죠. 보통 많이 그렇게 부릅니다. 그래서 소셜미디어상에서 가장 활발한 지지를 받고 가장 강력한 지지를 받는 아티스트다 그래서 소셜 아티스트라는 이 부문을 만들었는데..

◇ 정관용> 우리로 치면 SNS상에서 제일 인기 있는 이거예요?

◆ 김영대> 네, 그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은 빌보드가 어떤 변해 가는 음악적인 소비 패턴을 맞추기 위해서 그리고 그들 나름대로 상의 흥행을 위해서 만든 상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지금의 대중들이라는 것이 라디오만 듣는다든지 텔레비전만 듣는다든지 하지 않고 사실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음악 팬들은 누구나 다 소셜미디어를 하지 않습니까, SNS를. 그렇기 때문에 이 소셜미디어 안에서의 인기가 그 어느 다른 인기만큼이나 중요하다라고 지금은 이제 보고 있는 것이죠.

◇ 정관용> 유튜브 이런 것도 소셜미디어에 속하죠?

◆ 김영대> 그렇습니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이런 것들이 다 포함이 되는 것이죠.

◇ 정관용> 다 포함되는 거죠?

◆ 김영대> 네,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이걸 4년 연속 탔네요?

◆ 김영대> 네. 사실은 이 상이 생긴 이래 이 상은 단 한 명의 아티스트가 원래는 독식을 했었어요. 바로 저스틴 비버라는 아티스트인데 미국 팝의 어떤 팝의 아이콘이죠, 10대의 우상. 그런데 그 아티스트의 독주를 사실 BTS, 외국 가수죠. 한국 가수가 막아서고 지금 그 이래로 4년째 독식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우리가 단순히 SNS에서 인기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들여다보면 미국 안에서의 팝 아이콘의 어떤 배턴 터치가 이루어졌고 지금 그걸 BTS가 유지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죠.

◇ 정관용> 또 팬클럽 아미의 어떤 역할을 무시할 수 없겠죠.

◆ 김영대> 무시할 수 없는 게 아니라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겠죠.

◇ 정관용> 그들이 SNS상에서 제일 많이 소비하는 주체죠?

◆ 김영대> 그렇죠. 사실은 우리가 레거시 미디어라고 하는 기성 언론이 아시안 아티스트, BTS, 특히 한국 아티스트들에게 무관심한 시절에도 아미가 끊임없는 투표와 독려와 방송사에 대한 BTS를 추천을 하는 행위들 이런 것들을 꾸준히 해 오면서 어떻게 보면 미국 언론이 BTS를 주목하게 만든 셈이죠.

◇ 정관용> 그런데 이것 말고 톱 듀오/그룹은 왜 못 탔다고 생각하세요?

◆ 김영대> 글쎄요, 못 탔다기보다는...

◇ 정관용> 기대하셨는데.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소감 전하는 BTS(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 김영대> 그렇죠. 그런데 여기에는 약간 좀 숨은 부분이 있어요. 뭐냐 하면 지금 들으시는 분들이 지금 다이너마이트가 그렇게 인기가 있는데 왜 올해 열리는 상에서 상을 수상하지 못했을까 했는데...

◇ 정관용> (요즘) 빌보드 핫 100 순위 1등, 2등, 1등, 2등... 막 이러는데.

◆ 김영대> 맞습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사실 5월에 열리고 그전에 3월까지 집계가 마감된 데이터만을 가지고 상을 시상을 합니다.

◇ 정관용> 3월까지의 자료예요?

◆ 김영대> 그렇습니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시상식이 미뤄졌을 뿐이지 사실 다 작년에 나온 음악들, 올해 초까지 나온 음악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다이너마이트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1년을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 정관용> 내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분명히 이런 듀오/그룹 부문 상의 유력한 후보겠네요. 저는 기정사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정관용> 기정사실 정도까지...?

◆ 김영대> 왜냐하면 지금 미국 팝 안에서 활동하는 듀오 혹은 그룹들의 어떤 면면을 이제 여러분이 다 알고 계실 텐데 BTS의 어떤 지명도나 지금 성적을 봤을 때는 필적할 만한 그룹을 많이 찾기 어렵거든요. 그러니까 후보 지명은 기정사실이라고 생각을 하고 수상도 이제 유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1년이 남았지만요.

◇ 정관용> 이번에 상을 탄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는 또 BTS 말고 엑소, 갓세븐 이런 한국 가수들이 후보가 됐다고요.

◆ 김영대> 대단한 일이죠. 사실 빌보드 안에 차트 중에 소셜 아티스트 차트라는 게 있습니다. 이게 이제 매주 집계가 되는데 이 소셜 아티스트 차트에는 상당수의 K-POP 그룹들이 포함이 돼 있고 심지어 비미국권 그룹들도 포함이 돼 있습니다. 다른 아시아 그룹들도요. 이건 뭘 말하는 거냐면 사실 미국의 차트라는 것이 정말 로컬, 미국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지금 소셜미디어라든지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는 광범위한 인기를 두루두루 수집하기가 좀 어려운 측면이 있어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그 때문에 미국 내에서의 K-POP 인기라는 것이 우리가 어떻게 보면 과소평가 되었다라고 볼 수 있는 것인데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그것들이 좀 여과 없이 드러난다고 할까요, 인기도가요. 팬들의 어떤 충성도 같은 것들.

◇ 정관용> 또 우리 입장에서는 이제 K-POP이 BTS 하나만이 아니라 많아. 다른 후보들도 많고 이제 제2, 제3의 BTS들이 계속 나올 거야. 이런 기대를 하게 하는 것 아닙니까?

◆ 김영대> 그렇습니다. 미국에서는 지금 K-POP을 단순히 어떤 음악 장르로 보기보다는 하나의 큰 산업, 세계 이렇게 보고 있고 지금 많은 미국 아티스트들은 K-POP 아티스트와 작업을 하고 싶어 하고 또 미국 유수의 레이블들이 K-POP을 홍보하겠다고 나서는 시점이 된 거죠.

◇ 정관용> 그렇죠. 그러니까 이번에 왜 BTS 혼자 한 게 아니라 피처링해서 1등에 오른 거 그거 뭐죠?

◆ 김영대> 제이슨 데룰로라는 가수의 새비지 러브라는 곡인데. 원래 나왔던 곡을 BTS가 리믹스를 해서 새롭게 탄생시킨 곡이 원래 나왔던 곡이 8위까지밖에 못 올랐었는데 BTS가 그걸 1위 곡으로 만들었죠. 그러니까 이거는 뭐냐 하면 큰 어떤 흐름과 구조가 좀 바뀌고 있다는 뜻이에요. 예전에는 한국 가수들이 미국 가수의 등에 올라타서 세계 시장을 노려야 되는 어떤 을의 위치였다면 지금은 오히려 K-POP 아티스트의 유명세를 갖고 미국 아티스트들이 정상을 노릴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죠.

◇ 정관용> 그러니까 미국의 아티스트들이 전부 BTS한테 나랑도 좀 같이 해 줘, 계속 그럴 것 아닙니까?

◆ 김영대> 지금도 물밑에서는 그런 끊임없는 요청과 협상 같은 것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것도 비단 BTS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룹들이 그런 요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렇게 보면 윈윈의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 정관용> 얼마 전에 또 온라인 공연 했잖아요. 온라인 공연 티켓 매출만 한 방에 500억? 그렇죠?

◆ 김영대> 그게 사실 대단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팝 음악이 갖고 있는 모든 어떤 노하우나 그런 인프라 같은 것들을 우리가 미국이나 영국을 빼놓고는 상상할 수가 없었는데 이 코로나가 가져온 어떤 뉴노멀이라는 것이 이 음악산업에도 적용이 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K-POP은 이런 식의 온라인 공연이라든지 그 온라인 공연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두터운 팬층인데 이것들을 지금 약 20년간 꾸준히 쌓아오고 그 노하우를 축적해 놓고 있어요. 그런데 이 코로나가 그 어떤 시기를 빨리 앞당김으로써 오히려 K-POP 에이전시들이, 레이블들이 이런 기술을 잽싸게 선보이게 되면서 이게 오히려 세계 시장의 어떤 새로운 국면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영대 음악평론가 (사진=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유튜브 라이브 캡쳐)


◇ 정관용> 다른 외국 아티스트들 중에 그런 식으로 하는 데 아직 없죠? 온라인 공연으로 해서 전 세계의 구십몇 만이 동시에 보고 이런 거 아직 없죠?

◆ 김영대> 오히려 K-POP이 글로벌한 팬들을 소거하는 데는 더 유리한 음악이라고도 볼 수 있고 이미 그렇게 확보가 돼 있고요. 그리고 공연의 어떤 디테일적인 완성도라든지 거기에 쓰이는 기술 같은 것들로 봤을 때는 BTS가 보여주는 공연과 다른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봤을 때는 아직 수준 차가 좀 있어 보입니다.

◇ 정관용> 수준 차까지. 그건 우리 공연 인프라의 탄탄한 어떤 역사적으로 축적된 그 성과라고 봐야 되죠?

◆ 김영대> 그리고 K-POP은 이미 코로나를 기대하거나 예상한 건 아니지만 결국에는 공연의 미래가 이런 쪽으로 갈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나름의 준비를 해 왔어요. 그런데 그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오히려 지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 된 거죠.

◇ 정관용> 그다음 요즘 또 빌보드차트에 어마어마한 블랙핑크. 누가 또 어떤 기사를 보니까 BTS는 기존의 우리 대형 기획사에서 아이돌 그룹을 키워내는 방식과는 좀 다른 방식으로 성공했다면 블랙핑크는 전형적인 대한민국형 아이돌 길러내는 형식이 전 세계를 강타한 결과다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 김영대> 제가 한 얘기가 아닌가 싶은데요. (웃음)

 



◇ 정관용> 그런가요?

◆ 김영대> 지금 그러니까 그런 말이 나오는 것도 결국 K-POP이 다양화되고 있다 보니까 K-POP의 성공 방정식도 다양하게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거예요. BTS라는 것이 기존 K-POP과 차별화되는 포인트에서 인기를 얻었다면 블랙핑크라는 그룹은 우리 전 세계 음악 팬들이 K-POP에 대해서 기대하는 부분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그룹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어떤 매력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고 보고 지금 블랙핑크에 대한 인지도, 인기도는 북미도 있습니다마는 동남아, 거대한 인구를 가진 동남아 팬덤의 어떤 힘이 엄청나게 또 크다고도 알고 있습니다.

◇ 정관용> 조금 아까 새비지 러브 제가 소개하면서 ‘피처링’이라는 단어를 썼더니 절대 그게 아니라 ‘리믹스’라고 꼭 수정해야 된다고 청취자들이 지금 난리가 났네요. (웃음)

◆ 김영대> 그렇습니까? 예민한 부분일 수 있겠는데 피처링은 그 곡의 일부분을 이렇게 부르는 식으로 참여하는 거를, 얹혀간다고 하죠. 그럴 수 있는 것이고 리믹스라는 것은 그 곡을 BTS가 새롭게 가사를 넣고 후렴을 넣어서 재탄생시킨 곡이기 때문에 조금 의미는 좀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 정관용> 다르죠. 빌보드 핫100 이게 아니라 글로벌200 차트가 생겼더라고요? 이건 뭐예요?

◆ 김영대> 그간 빌보드차트가 어느 정도의 비판을 받아왔어요. 뭐냐 하면 결국 빌보드차트라는 건 로컬의 시스템에 유리한...

◇ 정관용> 미국 내?

◆ 김영대> 그렇죠. 미국 내 스타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 차트기 때문에 글로벌한 진짜 현재의 인기를 공정하게 알아보는 데는 좀 무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라디오 방송에서라든지 이런 것들은 언어 장벽도 있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제외한 순수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 같은 수치만을 갖고 인기를 한번 가늠해 보자라고 해서 빌보드가 얼마 전에, 바로 얼마 전에 출범시킨 차트입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가 10억 뷰를 기록한 데 이어 안무 영상도 3억 뷰를 넘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 정관용> 그게 글로벌200. 여기에는 우리 K-POP 그룹들이 더 많이 들어간다면서요?

◆ 김영대> 등장하자마자 BTS가 1위를 찍었고 블랙핑크라든지 다양한 그룹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기존의 미국 차트가 가진 시스템적인 한계가 오히려 K-POP의 인기를 좀 과소평가했던 측면이 있고 우리가 너무 이걸 미국적인 현상으로만 자꾸 이해하기 때문에 글로벌에서 전 세계를 다 통틀었을 때 누가 인기 있냐, 어느 산업이 인기 있냐를 봤을 때 K-POP은 조금은 과소평가된 측면이 있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막상 이렇게 만들어놓고 보니까 K-POP이라는 것이...

◇ 정관용> 제대로 평가받는 거죠.

◆ 김영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런 결과를 찾아볼 수 있는 겁니다.

◇ 정관용> BTS 하나만이 아니었던 거예요.

◆ 김영대>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리고 그중에서도 특히 BTS가 우뚝 서 있는 건 맞고.

◆ 김영대> 그렇죠. 그건 물론입니다.

 



◇ 정관용> 앞으로 상당 기간 지속되겠죠?

◆ 김영대> 이거는 하나의 흐름이니까요. 그리고 이것은.

◇ 정관용> 특히 BTS의 최근 성적을 봐도 상당 기간 지속되겠죠?

◆ 김영대> 그렇습니다. 외국 팬들 사이에서는 BTS가 길을 개척했다, 이런 말도 있는데 저는 그것이 단순히 성적의 문제도 있지만 BTS가 이렇게 하나의 성공 모델을 보여주고 외국, 미국 아티스트들의 정말 위에 서서 이런 상징적인 1위, 정상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것들이 하나의 중요한 상상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K-POP 산업이 이제는 우리가 더 주도적으로, 더 적극적으로 이 세계 시장을 노릴 수 있고 또 정복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주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 정관용>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음악평론가 김영대 씨 고맙습니다.

◆ 김영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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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사회다. 정의는 간곳 없고 이상한 일들만 일어난다고나 할까.

이런 것을 법을 바꿔서라도 바로잡아야 한다. 하지만 정쟁만 일삼고, 이런 중요한 교육에 관한 일은 등한시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볼 문제다.

교육, 종교, 정치, 모두 기본이 체크가 되지 않고, 인격이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이 있는 게, 많은 게 문제다.

 

핫이슈2020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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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자 : 이탄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관용> ‘n번방에 현직 교사도 4명이나 있었다.’ 이탄희 의원 바로 좀 연결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 이탄희> 안녕하세요.

◇ 정관용> 이 자료 어떻게 입수하셨어요?

◆ 이탄희> 이게 사실 제가 2년 전에 스쿨미투 사건이 있었잖아요. 그때 아이들이 참 용기를 내서 이야기를 했는데 어른들이 제대로 조응하지 못했다, 이런 좀 안타까움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국감 내내 이 성비위 교사 문제를 강조를 해 오다가 최근에 박사방 사건에 교사가 관계돼 있다, 이런 제보를 받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제 경찰청, 검찰청, 교육청, 교육부 여기저기 다 자료 요구를 했는데 처음에는 굉장히 소극적이더라고요. 집요하게 저희 보좌관들이 고생을 해서 자료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지금 유료회원 명단에 있었던 거예요, 어디에 있었던 거예요?

◆ 이탄희> 유료회원입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이걸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하고 거기에 주범급 여기는 아니고?

◆ 이탄희> 이제 제작한 것으로 아직 확인된 건 없고요. 그런데 다만 이제 n번방, 박사방 사건 아마 기억하실 텐데요. 이것은 유료회원이라고 하면 단순한 그냥 영상물만 봤다 이런 사람들이 아니고요. 지인 능욕방 이런 거 만들어서 자기 지인들 사진, 전화번호, 어디 사는지 이런 내용들도 다 올리고 거기에 대해서 능욕하는 메시지도 담고 이랬던 사람들이니까요. 가볍다고 볼 수는 절대 없죠.

◇ 정관용> 지금 헌재 그런 유료회원들이 총 몇 명 정도까지 적발이 돼 있나요?

◆ 이탄희> 지금 수사기관에서는 계속 확인하고 있는 과정으로 알고 있고요. 정확한 명수는 제가 아직은 모르고 있습니다마는 언론 보도 같은 경우 보면 이런 류의 텔방(텔레그램방)이 80개가 넘고 회원 수가 총 27만 명까지 된다, 이런 보도들이 나온 바 있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현재 경찰이 추적해서 신상 파악 정도까지 된 숫자는 아직 뭐 몇백 명?

◆ 이탄희> 그렇죠. 많이 미흡한 상태입니다.

◇ 정관용> 그런데 그 몇백 명 가운데 교사가 몇 명?

◆ 이탄희> 지금 4명이 처음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 정관용> 4명이요?

◆ 이탄희> 네. 그리고 그중에 2명은 또 초등학교 담임교사를 했던 사람으로 밝혀져서 국민들께서 굉장히 분개하고 계신 상황입니다.

◇ 정관용> 4명 중 2명은 초등학교 담임교사 또 나머지 2명은요?

◆ 이탄희> 나머지 고등학교 담임교사들도 있고요. 그리고 또 그중에는 기간제 교사도 있어서 기간제 교사 같은 경우에는 징계를 받지 않고 중도에 지금 퇴직해버렸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또 다른 학교에 가서 기간제 교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

◇ 정관용> 그래요?

◆ 이탄희>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지금 4명 중에 기간제 교사가 1명입니까?

◆ 이탄희> 네,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그 기간제 교사는 적발돼서 경찰 수사받기 전에 퇴직을 했어요?

◆ 이탄희> 네. 그래서 저희가 그 부분은 오늘 국감장에서도 문제가 됐었는데요. 제도적으로는 이 인천 교사는 어느 학교에 가서 기간제 교사로 임용이 돼도 막기가 어렵고요. 심지어 다시 담임교사를 할 수도 있는 상황이죠.

◇ 정관용> 그러니까 경찰이 수사해서 재판까지 넘겨갖고 형 확정되기 전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

◆ 이탄희> 그렇죠. 제도적으로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럼 기간제가 아닌 나머지 3명의 정교사들은 어떤 징계를 받고 있어요?

◆ 이탄희> 지금 직위해제된 상태에서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요. 그런데 이제 저희가 오늘 국감장에서도 강조를 했기 때문에 최소한 파면, 해임은 되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정관용> 어쨌든 수사 결과가 나오더라도 재판까지 가야 파면, 해임 결정이 나는 거 아닌가요?

◆ 이탄희> 징계가 그 전에 될 수는 있는데 그 징계에 대해서도 또다시 행정소송 진행되고 그러면 몇 년 걸릴 수 있죠.

◇ 정관용> 그런데 그건 정교사의 경우고 기간제 교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아무런 조치가 없다?

◆ 이탄희> 원칙적으로 그렇습니다.

◇ 정관용> 어떤 조치를 급하게라도 취해야 되지 않겠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몰래몰래 다른 학교에 취직해서 담임교사 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 이탄희>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빨리 지금 제도적인 보완책을 마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예를 들면 어떤 보완책이 가능할까요?

◆ 이탄희> 사실 기간제 교사에 한정해서 볼 것은 아니고요. 전체적으로 지금 저희가 제도를 손봐야 될 상황이에요. 왜냐하면 2014년에 이미 교육부가 성범죄 원스트라이크아웃제도를 도입했거든요. 그런데 그 뒤로 5년간 1000명이 넘는 성비위 교사들 저희가 전수조사를 해 보니까 거의 절반 가까이가 다시 교단으로 돌아갔더라고요. 돌아가서 다시 담임교사 하고 있는 경우도 태반이고요. 그래서 피해자, 가해자 분리조치부터 시작해서 모든 성비위 교사에 대한 관련 절차들을 다 정비를 하려고요. 저희가 이름도 성범죄클린학교법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제도 개선을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지금 이 교사들 신상 공개 주장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탄희> 일단 저는 마음은 같이하고요. 이게 그 당시에 공개청원에 270만 명이 찬성을 할 정도로 국민들께서 굉장히 분노하셨던 사항인데요. 현실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들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다른 부분인데 사실 지금 이런 현상이 학교 당국이나 사법 당국이 신뢰를 완전히 잃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거든요. 그래서 시민들이 스스로 우리가 신상을 알고 나서 공동체에서 아예 아웃시키겠다 지금 이렇게 나오고 계신 상황이죠. 그런데 이제 학교 당국이나 사법 당국이 신뢰를 왜 잃었냐. 저는 이게 2018년에 이제 스쿨미투 사건에서 제대로 조응하지 못했다. 거기서 온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스쿨미투 사건 당시에 국민들께서 쓱 스쳐가셨기 때문에 기억을 못 하실 수도 있는데요. 그 당시에 아이들이 교사들한테 들었다고 하는 그 말의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 말의 내용들이 전부 다 n번방이나 박사방에서 유료회원들이 아동 성착취물을 보면서 그 아동 성착취 대상이 된 아이들을 능욕하면서 올렸던 메시지들의 내용 그대로예요.

◇ 정관용> 그렇게 같아요?

◆ 이탄희> 거의 같은 가학적인 내용들입니다.

◇ 정관용> 예를 들어서 어떤 거죠? 방송 가능한 범위까지만...

◆ 이탄희> 방송 가능한 범위가 거의 없죠.

◇ 정관용> 그래요?

 



◆ 이탄희> 제가 오늘 국감장에서 그 내용을 몇 개 읽다가, 네다섯 개 읽다가 더 이상 읽지를 못하고 멈췄었는데요. 그런 내용의 말들을 들었다는 게 이미 2년 전에 이야기가 됐는데 조치가 전혀 취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왔다고 저는 보고 있고요. 그래서 스쿨미투 당시에 문제됐던 23개 학교, 그 학교에 대해서도 다시 전수조사 해라 이렇게 요구를 한 상태입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까? 그러니까 박사방, n번방에서 횡행하던 말들이 실제로 교사들 입에서 학생들한테 내뱉어졌고 그것을 고발까지 했는데도 제대로 처리가 안 된 게 우리의 현실이다,이 말씀이죠, 한마디로?

◆ 이탄희> 맞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제가 첨언을 하자면 이거 피해자인 여학생들만 생각하시는데요. 남학생들도 굉장히 큰 문제인 게 그런 말들을 교사들이 아이들한테 할 때 지켜본 남학생들은 늘 이런 게 허용되나 보다, 우리 사회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러니 n번방, 박사방 이런 것들이 없어지겠습니까?

◇ 정관용> 빨리 준비하고 계신 그런 근본적 제도 개선책들 좀 마무리 지어주시기를 부탁을 드릴게요. 고맙습니다.

◆ 이탄희>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관용>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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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세상이 사이버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다. 현실 세상하고는 달리 그곳에는 코로나19 문제는 없는 것 같다. 물론 현실화시켜서 바이러스를 심어 그걸 해결해나가도록 미션이 주어진다면 또 상황은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BTS도 신곡을 발표할 정도로 파워가 있다고 하니, 놀랄만한 일이다.

관심이 없다보니,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이제야 접해보게 된다.

유튜브야 워낙 유명해서 알지만, 게임 세상에서 아바타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이 모여서 어슬렁거리는 세상이 올 줄이야,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도토리를 팔던 싸이가 생각난다.

세계화를 조금 더 했더라면... 세계관을 너무 협소하게 잡았던 것이 폐인이었을 것이리라....

 

m.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1009027001&cp=seoul&m_sub=msub_seoul_111&wlog_tag1=mb_seoul_from_index2

 

인터넷 지고… 가상과 실제 현실 넘나드는 ‘메타버스 시대’ 뜬다

“Cos ah ah I’m in the stars tonight~ So watch me bring the fire and set the night alight~”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지난 9월 25일 금요일 오후 5시(미 서부시간, 한국시간 26일 오전 9시). 빌보드 1위에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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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지고… 가상과 실제 현실 넘나드는 ‘메타버스 시대’ 뜬다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성큼 다가온 ‘SF영화’ 같은 세상

 

“Cos ah ah I’m in the stars tonight~ So watch me bring the fire and set the night alight~”
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지난 9월 25일 금요일 오후 5시(미 서부시간, 한국시간 26일 오전 9시). 빌보드 1위에 오르며 케이팝의 새 역사를 쓴 이 곡은 TV나 유튜브가 아닌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 파티로얄에서 퍼져 나갔다.
파티로얄에 참가한 수많은 게이머들은 새로 공개한 BTS의 다이너마이트 안무에 맞춰 춤을 췄다. 이 행사를 위해 BTS 기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뮤직비디오나 예능 프로가 아닌 ‘파티로얄’에서 처음으로 안무를 공개했다.

 

미국의 게임사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는 플레이어들이 전투를 벌이는 배틀로열 장르의 게임. 파티로얄은 전투 없이 친구나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콘서트나 영화를 관람하거나 즐길 수 있는 ‘소셜 공간’이다.
즉 이용자들이 게임 안에서 게임이 아니라 ‘파티’를 즐겼다. BTS의 새 노래를 즐기는 데만 그치지 않았다. BTS 팬클럽인 아미들은 여기에서 새로 나온 BTS 안무 이모티콘을 구입했다.

 

▲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헤드셋 필요 없고 PC· 모바일 모두 가능
이처럼 BTS가 가상 공연을 했던 포트나이트와 같은 공간을 ‘메타버스’(Metaverse)라 부른다. 메타버스는 지금 실리콘밸리에서 큰 주목을 받는 기술(또는 개념)이 됐다.
실제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GPU연례개발자대회(GTC) 2020 기조연설에서 “지난 20년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면 미래 20년은 공상과학영화(SF)에서 보던 일이 벌어질 것이다. 메타버스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The Metaverse is coming)”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 칩 시대를 이끌면서 일약 시가총액 세계 1위 반도체 회사로 끌어올리고 있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은 미래가 ‘메타버스의 시대’임을 알린 첫 메이저 기업 CEO로 기록됐다. 엔비디아는 GTC 2020에서 클라우드 AI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맥신), 헬스케어 AI 연구용 슈퍼컴퓨터(케임브리지1), 새로운 DPU(데이터처리장치) 등 산업의 흐름을 바꿀 만한 발표를 했는데 이에 앞서 ‘메타버스의 시대’를 선언했다는 것은 적잖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그렇다면 메타버스란 무엇일까. 메타버스는 ‘초월, 그 이상’을 뜻하는 그리스어 메타(Meta)와 세상 또는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다. ‘초월적 하이브리드 세상’을 뜻한다.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이용해 단순히 게임이나 가상현실(VR)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문화적 활동을 하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소유 투자, 보상받을 수 있는 세계를 ‘메타버스’라 부른다. 3차원 그래픽의 가상공간일 뿐 아니라 가상과 실제 현실이 상호작용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다.
메타버스는 지난 1992년 미국의 SF 소설가 닐 스티븐슨의 ‘스노 크래시’(Snow Crash)란 소설에서 처음 사용됐다. 이 소설에서는 아바타(Avatar)란 단어도 처음 등장한다. 레디플레이어원(2018)과 매트릭스(1999)가 메타버스를 그린 영화로 꼽힌다. 메타버스는 VR 게임처럼 별도의 헤드셋이 필요 없고 PC, 모바일, 게임기,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 메타버스로 불리는 포트나이트의 팀 스위니 창업자 겸 CEO는 “메타버스는 인터넷(웹)의 다음 버전이다. 사람들이 메타버스로 일하러 가거나 게임을 하거나 쇼핑을 하거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개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빠르게 확산됐다. 집에서 일을 하고 학교에 가고 운동하는 ‘홈 이코노미’ 시대가 열리면서 메타버스 게임에 사람들이 몰리고 시간을 보내며 심지어 ‘힐링’했다.
●“메타버스는 인터넷 웹의 다음 버전”
지난 3월 20일 출시된 닌텐도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모동숲·애니멀 크로싱)은 메타버스를 구현한 게임으로 꼽힌다. 동물의 숲은 현실과 동일한 시간이 흐르는 가상 세계에서 이용자가 낚시, 곤충채집, 가드닝, 집꾸미기 등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게임이다. 동물의 숲은 가족 친화적인 콘텐츠로 ‘힐링게임’이란 수식어가 붙으면서 글로벌 히트, 닌텐도 스위치 판매를 포함한 실적 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닌텐도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428%나 올랐다. 닌텐도 주가도 동물의 숲 출시 전엔 3만 3220엔이었으나 7일 현재 5만 7490엔으로 수직상승했다.
또 다른 메타버스 게임 로블록스(Roblox)도 특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로블록스는 7~12세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게임으로 지난 2월 이미 1억 1500만명의 활성 사용자를 확보했는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엔 이용자가 1억 6400만명으로 늘었다. 로블록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로블록스는 수동적인 게임이 아니라 게임 제작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로블록스는 경제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 로블록스 안에서 디자인하는 것도 돈을 버는 일이며 로벅스라는 게임머니를 쓰기도 하고 벌기도 한다. 개발자들은 자동차에서 배경화면까지 자신이 만든 아이템을 팔아서 다른 개발자의 게임에 통합할 수 있다.
이 게임을 하는 어린이들은 레고 블록 같은 아이콘과 아바타를 이용, 자신만의 게임과 세계를 디자인, 구축한 다음 친구들과 공유한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200만명으로 추정되는 로블록스 내 게임, 디자인 개발자 중 6분의1은 이 게임 내에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이 로블록스 세계 안에서 5000만개의 게임이 제작됐으며 100만번 이상 플레이된 블록버스터도 탄생했다. 로블록스 내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인 어답트미(Adopt me)는 지난 4월 기준 160만명 이상 동시 플레이됐다. 로블록스사는 평가금액 80억 달러(약 9조 3000억원)로 내년 초 상장을 예고하고 있다.

▲ 손재권 더 밀크 대표

●‘1억 6000만명 이용’ 로블록스 상장 예고
빅테크 기업들도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 중이다.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빅테크 기업 중 메타버스 시대를 가장 앞서 준비한 회사로 평가받는다. 게임기 엑스박스(Xbox)를 매년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최근엔 ‘둠’, ‘폴아웃’, ‘엘더스크롤’ 등 유명 게임들을 만든 게임사를 소유한 제니맥스미디어를 75억 달러(약 8조 74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MS는 게임뿐만 아니라 증강현실(AR) 기기 ‘홀로렌즈’를 개발했으며 ‘팀스’(teams) 등의 서비스를 통해 일의 미래를 주도하고 있다.
가상현실 기기 및 플랫폼 ‘오큘러스’를 보유한 페이스북은 VR 해드셋 ‘오큘러스 퀘스2’를 공개한 데 이어 2021년 증강현실 안경(아리아)을 공개하기로 하는 등 이 분야를 모바일을 잇는 차세대 인터넷 플랫폼으로 점찍었다. 효과적인 재택근무를 돕는 인피니트 오피스(Infinite Office), 홈트레이닝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건강 앱 등을 선보이면서 ‘메타버스 이코노미’를 독자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메타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해로 훗날 평가받을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메타버스의 부상으로 인해 이용자들이 현실과 가상을 점차 구분할 수 없고 사이버 범죄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는 단점도 지적된다.
더 밀크 대표
[용어 클릭]
■메타버스(Metaverse)란 메타버스는 ‘초월, 그 이상’을 뜻하는 그리스어 메타(Meta)와 세상 또는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다. 3차원 그래픽의 가상공간일 뿐 아니라 가상과 실제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사이버 세계를 뜻한다. 지난 1992년 미국의 SF 소설가 닐 스티븐슨의 ‘스노 크래시’(Snow Crash)란 소설에서 처음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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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미래도 반도체가 아닌 농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먹고 사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왜 이걸 들여다보고 있나 하는 자괴감이 들 때가 있다. 모든 걸 작은 핸드폰을 들여다 보고 있고, 지하철이나 버스 어디서나 고개를 숙이고 있는 인간들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TV나 영화, 음악을 듣는 것처럼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들은 현대의 일관적인 모습이라 볼 수 있다.

구글은 그런 세상을 만들어놓는데 일조를 하고는 먹고 사는 일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첨단 시대에 왠 농업이나 싶겠지만 아무래도 구글은 혜안이 있는 것 같다.

월E 같은 에니메이션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 화성에서 농사를 짓던 영화처럼 이제는 우리도 미래를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https://zdnet.co.kr/view/?no=20201013140228

 

구글의 새 야심…"AI 기술로 농작물 관리한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 기술과 농업을 결합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알파벳 산하 연구개발 부서 ‘X’가 새로운 문샷(Moonshot) ...

zdnet.co.kr

 

구글의 새 야심…"AI 기술로 농작물 관리한다"

알파벳 X, 컴퓨터 농업 프로젝트 ‘미네랄’ 추진

 

알파벳이 새 문샷 프로젝트의 하나로 컴퓨터 농업 프로젝트 ‘미네랄’을 발표했다. (사진=알파벳)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 기술과 농업을 결합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알파벳 산하 연구개발 부서 ‘X’가 새로운 문샷(Moonshot) 프로젝트로 컴퓨터 농업 프로젝트 ‘미네랄’(Mineral)을 발표했다고 더버지 등 주요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네랄 프로젝트 팀은 지난 몇 년 간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센서, 로봇공학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시제품을 개발하고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나온 결과물 중 하나가 AI 식물 카트다. 태양 전지로 구동되는 바퀴가 네 개 달린 이 AI 카트는 농경지를 다니며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식물들을 모니터링한다.

사진=알파벳

 

위성, 날씨, 토양 자료에 AI 카트가 수집한 데이터를 더해 특정 농작물이 향후 어떻게 성장할지 예측 모델을 만들고, 실제 성장 패턴을 분석해 차이가 있으면 농부에게 알려준다고 프로젝트팀은 설명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문제가 있는 식물에만 살충제나 별도의 조치를 하면 되기 때문에 생산 비용을 줄이고 농약 사용을 줄여줘 환경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알파벳

프로젝트 팀은 이미 미국 일리노이의 대두와 캘리포니아의 딸기 연구를 위해 카트 시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몇 년 동안 식물 카트는 캘리포니아의 딸기 밭과 일리노이의 대두 밭을 다니며 농작물의 고품질 이미지를 수집하고, 모든 딸기와 콩을 세고 분류했다. 현재까지 프로젝트 팀은 멜론, 딸기, 상추, 귀리, 보리 등의 다양한 작물을 새싹에서 수확에 이르는 과정까지 분석했다.”고 알파벳은 웹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더 나은 도구를 통해 농업 산업이 식량 재배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품종을 개량하는 식물 육종가나 농부, 전문가 등과 협력해 더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농업적 혜택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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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민심은 돈한푼 아끼며 집을 사고 팔고 싶을 것이다.

부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실재 책임지는 부분도 없으면서 지나치게 많은 수수료를 받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

전세를 구할 때 부동산을 통해 구했다. 대충 구한 뒤 입주했으나 집에 하자가 있었고 보상이고 뭐고 없이 다른 부동산을 통해 다른 좋은 집을 찾았고, 10년을 무탈하게 살았다. 그리고, 무려 복비도 할인해줬었다.

다시 이사할 때도 보니, 부동산의 행정차리는 서투르고 이상했다. 이걸로 복비를 챙기나 싶을 정도로 불편했다.

 

만일 행정에 능숙한 변호사가 했더라면 어땠을까? 손쉽게, 저렴하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어 2016년 기사를 추가해본다.

 

http://cbs.kr/bMqwTW 

 

복덕방 변호사 유죄 "무임승차 제재 당연"vs"국민 권리는?"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대변인 임지영 변호사> - 법원, 변호사가 저렴한 수수료로 중개 의뢰인 이익 증진 도모한 점은 인정 - 이번 판결로 값싸게 부동산 매매할 국민 권리 상실 - 부동산 거래 관련

m.nocutnews.co.kr

 

인터뷰 전문

10/15 (목)“10억 집사면 복비 900만원, 비싸 vs 안비싸”-박용현,권대중(속기

뉴스쇼| 2020-10-15 07:01:26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용현(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 권대중(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일명 복비라고 불리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여러분, 부동산 거래 자주 하세요? 사고팔고 세 얻고 이게 다 부동산 거래죠. 직거래가 아니었다면 거래할 때마다 공인중개사한테 중개수수료를 지불해야 되잖아요. 어떠셨어요? 적절하다고 생각하셨습니까? 너무 싸다고 생각하셨습니까?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셨습니까? 이게 진짜 지자체마다 다른데요. 수도권의 경우 2억에서 6억 미만 거래에는 0.4%, 6억에서 9억 미만은 0.5%. 9억 이상의 거래는 0.9% 내에서 협의해서 정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서울에 9억 넘는 아파트 부지기수입니다. 10억 아파트를 구매하게 되면 사는 사람, 파는 사람이 최대 900만 원까지 낼 수 있다는 얘기죠. 너무 과도하게 공인중개사가 수수료를 챙겨가는 거 아니냐는 여론이 그 때문에 일고 있는 건데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개선해 고민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양측의 의견을 듣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대안이 마련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이대로 가야 하는 건지 결정을 해보죠. 먼저 만날 분은 공익중개사 쪽 입장을 말씀해 주실 분이세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박용현 회장 연결이 돼 있습니다. 박 회장님, 안녕하세요.

◆ 박용현>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수수료 너무 높다’ 이런 의견 많이 들으시죠?

◆ 박용현> 그런 의견도 듣고 있습니다.

◇ 김현정>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용현> 중개 보수는 단순히 싸다, 비싸다, 많다, 적다를 논의하기 전에 정말 중개 서비스의 질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중개는 단순한 게 아니라 가치 평가라든지 권리 분석이라든지 금융이라든지 각각의 전문가의 식견이 필요한 부분인데도 불구하고 늘 보면 논란은 중개 보수에 대해서만 논란이 되는 게 조금 안타깝기는 합니다.

◇ 김현정> ‘서비스로 봐 달라, 전문가의 식견이 들어갔다’는 그 부가가치도 좀 생각해 달라 그 말씀이시군요.

◆ 박용현>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이게 한참 전에 정해진 요율인데 지금은 그 사이에 부동산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서 0.5%라고 쳐도 엄청나게 많은 액수, 뭐 0.9%면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러니 좀 조정할 때가 되지 않았느냐라는 입장입니다.

◆ 박용현> 지금 논란이 되는 매매 같으면 한 9억 이상의 주택 부분 쪽에서 많이 논란이 되고 있죠. 그런데 요율 체계가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9억 이하에서는 가격이 비쌀수록 수수료가 낮은 역진제가 돼 있죠. 그런데 9억 이상은 오히려 누진제가 적용돼서 일부 지역의 집값이 양극화가 심해지는 만큼 향후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업계, 소비자, 국민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이 모색돼야 된다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조정은 좀 돼야 된다라고 중개사협회에서도 생각하고 계시는 거예요?

◆ 박용현> 그런 게 아니라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정말 이게 단순히 ‘싸다, 비싸다’ 그런 문제가 아니라 나름대로 요율 체계 상 뭐 여러 문제점과 일부 보완점이 있는데 저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중개보수를 논하기 전에 서비스의 질을 우선 높일 수 있는 것이 먼저 논의가 된 후에.

◇ 김현정> 그거는 그 안에서 논의하시면 되는 거고요. 당연히 질도 지금보다 더 높아져야 된다는 논의까지 해 주시면 너무 감사한 거고요. 그래서 요율 체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현실에 맞게, 5년 전의 것을 수정할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은요?

◆ 박용현> 말씀대로 그건 그런 공론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기 때문에 뭐 업계라든지 소비자라든지 국민이라든지 이런 논쟁을 함께 머리를 맞대서 나름대로 한번 상생의 방안을 마련해 봐야 된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현정> 지금 나오는 제안들, 시중의 제안들을 제가 좀 소개를 하자면 9억 이하 건은 지금처럼 한다 하더라도, 9억 이상 주택의 경우에는 좀 요율을 낮추자, 지금 서울 같은 경우 9억 넘는 아파트가 엄청 많지 않습니까? 거기 좀 팍 낮추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가격이 높을수록 요율이 낮아지는 식으로요.

◆ 박용현> 그런 부분은 현장에서 여러 가지 호불호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과 같이 9억 이상이 되는 그 와중에서는 요율이 훨씬 높아져 있죠. 그래서 여러 가지 현장에서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또 현장에서도 그런 부분 쪽이 다 요율 체계대로 중개 보수를 받아지지 못하는 면이 있어서요. 그런 문제 쪽은 향후 시장 상황이라든지 예전에는 9억 넘는 아파트가 상당히 아주 일부분이었는데 지금은 특히 서울 수도권 같은 경우는 많이 보편화돼어 있죠. 그런 문제점은 머리를 맞대고 나름대로 논의를 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 김현정> 논의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시는군요. 다만 그게 어느 정도가 될지는 아직 생각 안 해보셨어요?

◆ 박용현> 뭐 요율 체계는 몇 단계가 있기 때문에 그런 수준 쪽에서 같이 가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런 수준이 어떤 수준이요?

◆ 박용현> 뭐 0.4, 0.5, 0.6 이런 체계가 돼있거든요. 누진제로 되어 있죠. 거기에 부합한 그런 쪽으로 맞춰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아직 또렷하게 ‘9억 이상이면 얼마’ 이렇게 생각은 못 하신 것 같아요.

◆ 박용현> 그렇습니다.

◇ 김현정> 논의는 해 보자 이 정도군요. 외국은 어때요?

◆ 박용현> 중개 보수가 나올 때마다 저희 중개사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외국의 예를 많이 들게 합니다. 우리나라 중개 보수는 외국 사례를 볼 때 상당히 낮은 편이죠.

◇ 김현정> 우리나라가 낮습니까?

◆ 박용현> 낮습니다. 미국이나 영국이나 일본 이런 데 보면 중개 보수가 2~10% 수준이죠. 특히 미국의 예를 들면 뭐 뉴욕주 같은 경우에는 중개 보수가 6%입니다. 캐나다 같은 경우에는 3~7%.

◇ 김현정> 그럼 10억짜리를 거래한다고 하면 그럼 6%면 6000만 원을 낸다고요? 복비로?

◆ 박용현> 그렇습니다. 또 이웃인 일본 같은 경우만 해도 약 한 3% 정도가 되죠. 우리는 중개보수를 뭐 매도인과 매수인, 임차인과 임대인, 양쪽에게 똑같은 중개 보수를 받지만 대신에 외국에서는 매도인 쪽만 또 임대인 쪽만 일방이 중개 보수를 부담하는 그런 차이는 있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그러니까 아주 일반적으로 같이 놓고 얘기할 수는 없겠네요. 외국의 경우와 우리의 경우를요.

◆ 박용현>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우리 같은 경우 가장 보수료를 제일 많이 받는 곳을 0.9라고 본다면 양쪽으로 받아도 1.8%죠. 세계적으로도 2% 이하인 데는 우리나라뿐이 없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 박용현> 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런 논리로 사실 요율을 낮춘다고 해도 많이 조정하기는 어렵다라는 입장이신 것 같아요.

◆ 박용현> 그렇습니다.

◇ 김현정>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낮게 책정할 경우 어떤 부작용이 생긴다고 보고 계세요?

◆ 박용현> 중개 보수 인하를 전제로해서 개편을 하면 당연하게 경영이 상당히 어려워지겠죠. 낮아진다고 하면 중요한 건 서비스의 질이 담보되지 않아서 뭐 서비스 산업의 선진화가 이루어지지 못하죠. 그렇게 되면 각종 정말 거래사고라든지 이런 것이 많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그런 부작용이 많이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 걱정을 합니다.

◇ 김현정> 서비스 질이 더 낮아질 것이다?

◆ 박용현> 그렇습니다.

◇ 김현정> 지금 정부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에다가 중개인 없는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 그러니까 중개인 없이 한다는 건 직거래겠죠. 직거래를 더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예산 134억 원을 투입하는 안을 냈다고 해요. 나중에 문제가 되고 논란이 되고 나서는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가 없다고 부인하긴 했습니다마는 처음에 쓰여 있기는 쓰여 있었다고 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용현> 그렇습니다. 뭐 저희들이 정부에서 발표가 된 것을 매스컴을 통해서 들은 바가 있고 정말 중개인 없는 부동산 거래 시스템 구축. 여기에는 저희 생존권에 대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제 예산에 편성이 됐다고 하면 뭐 부동산 직거래가 현실화된다는 점에서 저희 업계에서는 정말 이거는 생존의 문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현정> 현장에서는 결사반대입니까?

◆ 박용현> 결사반대죠.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듣도록 하죠. 회장님, 고맙습니다.

◆ 박용현> 고맙습니다.

◇ 김현정>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박용현 회장을 먼저 만나봤고요. 중개 수수료 확 낮춰야 한다는 입장 명지대 부동산학과 권대중 교수 만나겠습니다. 권 교수님 나와 계세요.

◆ 권대중>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권 교수님, 앞에서 들으셨겠지만 ‘우리나라처럼 부동산 중개 수수료가 이렇게 저렴한 곳이 없다’ 그 얘기를 하나 하셨고. ‘이걸 더 확 낮추게 될 경우에는 서비스 질이 떨어질 거다’ 이 말씀하셨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권대중> 우선 미국이나 중국도 마찬가지인데요. 매도인이 부담하는 건 맞는데 외국이 높은 이유는 그 중개 수수료 중에서는 감정평가수수료나 법률적 자문, 변호사비용까지도 포함된 내용입니다. 순 중개수수료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고요. 우리나라는 순 중개수수료만 적용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변호사 비용이라는 게 뭡니까?

◆ 권대중> 예를 들어서 법률적 문제라든지 또는 권리분석도 포함하고 또 등기 비용까지도요. 등기 제도가 있는 경우에는 등기 비용까지도 포함된다고 봐야 되는데요. 그리고 양쪽에서 받는 게 아니고 매도인만 냅니다. 임대인과.

◇ 김현정> 파는 사람만 내고.

◆ 권대중> 그리고 또 하나는 일본 같은 경우는 중개 사고가 나는 경우 에스크로 제도가 잘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에스크로 제도가 안 돼 있는 편이에요. 중개사무소마다 개업 공인중개사가 1억 정도의 보증보험을 가입하고 있는데 그 1억이라는 게 1년간 합산입니다.

◇ 김현정> 그래요?

◆ 권대중> 네, 집 한 채만 해도 5억, 10억 하는데요.

◇ 김현정> 거래하다가 뭔가 문제가 생기면 그거 다 해결해 주는 보험 같은 걸 말씀하시는 거군요.

◆ 권대중> 그렇죠, 물론 공제회가 있긴 합니다마는 개별적으로는 보증보험이 1억 정도 한도로 가입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중개 서비스 질이라고 하는 것은 1억 짜리를 거래하나 10억짜리를 거래하나 권리분석, 등기등본부터 가압류, 가처분, 가등기 등 여러가지 분석하는 건 당연히 해야 되는 일입니다. 또 물건 분석이나 물건 조사도 당연히 공인중개사에서 해야 될 일입니다. 만약에 불친절하다면 영업을 못해도 손님이 안 갈 수 있죠. 당연히 서비스 질은 높여야 됩니다. 스스로가.

◇ 김현정> 너무 당연한 걸 서비스 질을 얘기하는 거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박용현> 네.

◇ 김현정> 아까 중개인 협회 쪽에서 조정의 여지를 아예 닫아놓지는 않으셨어요. 조정을 한다면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세요, 합리적이라고 보세요?

◆ 권대중> 기본 세율을 정하고요. 1억 짜리를 거래하나 10억짜리나 30억짜리나 하는 일은 거의 유사합니다. 노동의 대가는, 노력의 대가나 크거나 없죠. 적은 건 아닌데요.

◇ 김현정> 30억 짜리를 거래하나 3억짜리를 거래하나 중개인들의 노동의 대가는 비슷하다.

◆ 권대중> 네. 등기부등본 꺼내서 권리 분석하고 현장가서 물건 조사하고 하는 건 똑같거든요. 그렇다면 기본적 요율을 정하고 거기에 따라서 누진 과세가 아닌 역진율을 적용하는 게 맞습니다.

◇ 김현정> 높아질수록 오히려 요율은 떨어지는.

◆ 권대중> 그래서 구간별로 정하는 것보다는 기본 세율을 정해놓고요. 기본 세율을 0.5면 0.5, 0.4면 0.4로 정해놓고 거기에 따라서 올라갈수록 역진율을 적용한다면 합리적이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 김현정> 그런데 3억짜리 거래하고 30억짜리 거래하고 신경 쓸 일이 30억짜리가 더 많기는 많을 것 같은데요.

◆ 권대중> 아파트 같은 경우는 똑같습니다. 권리 분석하고 점유자 확인하고 물건 확인하고 그 외는 없죠, 뭐 있습니까?

◇ 김현정> 그럼 아파트가 아니라 아예 빌딩으로 바뀐다든지 달라질 수 있고요?

◆ 권대중> 다르죠. 토지 건물로 돼 있거나 빌딩 같은 경우는 조사할 게 많죠.

◇ 김현정> 그러면 지금 요율이 정해져 있는데 9억 이상만 건드리면 될까요?

◆ 권대중> 사실은 9억 원 이하라 하더라도 0.6%는 적은 건 아니에요.

◇ 김현정> 그것도 적은 건 아니에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 권대중> 사실 9억 원 이상의 경우에는 0.9 이하에서 조정하게 돼 있는데 0.9를 다 받는 경우는. 드물고 스스로가 0.5, 0.6으로 낮춰서 합의하거든요. 합의하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 김현정> 요즘 보통 그래요. 0.5에서 합의가 되더라고요.

◆ 권대중> 그럼 0.9를 만들어놓을 이유가 없죠.

◇ 김현정> 0.5까지 낮추자? 낮추면 아마 그럼 합의는 더 낮아질 수 있을 것이다?

◆ 권대중> 그렇죠. 그럴 수도 있고요. 또 기본 요율을 정해 놓고 금액이 높거나 낮은 것에 따라서 이거 차등 적용하듯이 요율 적용하면 되거든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늘 말씀 듣고 이 문제는 오늘 딱 ‘얼마에 끊자’ 이렇게 합의를 볼 수는 없겠습니다만 조정의 가능성까지는 오늘 봤으니까 토론을 이어가면서 합리적인 선을 찾아보도록 하죠. 고맙습니다.

◆ 권대중>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명지대 부동산학과 권대중 교수까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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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방법으로 방송국 승인을 받았으니, 승인취소나 업무정지가 가능하다고 한다. 아마도 사회에서 흔히 통용되는 방법이라 괜찮겠지 했다가 된통 당하는 상황이라 생각된다.

법적인 문제가 걸려 골치 아프게 생긴 것 같다. 뭘 하든 법을 지켜가며 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바뀌었다. 그냥 호락호락하게 넘어가는 나라가 아니다. 정직하게 살자.

 

◆ 권영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송법 규정에 거짓이나 그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승인을 받은 경우 승인취소 또는 6개월 이내의 업무정지 등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광고 중단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방송법 시행령의 기준 법원으로 따지면 일종의 양형 기준인데 거기에 보면 승인취소 아니면 6개월 이내의 업무정지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광고만 중단하는 건 안 되기 때문에 6개월 이내 업무정지를 하게 되더라도 방송이 중단되는 셧다운하게 된다 설명을 합니다.

 

 

인터뷰 전문

10/15 (목) "MBN 승인 취소설, 왜 갑자기 흘러나왔을까?"-권영철(속기본)

뉴스쇼| 2020-10-15 07:01:17*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권영철(CBS 대기자)



권영철의 와이뉴스, 권영철 대기자 어서 오세요.

◆ 권영철>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권영철 대기자도 받은 글이라고 돌아다니는 그 글 보셨어요?

◆ 권영철> 네.

◇ 김현정> 점심쯤 받으셨어요?

◆ 권영철> 그때쯤입니다. 점심쯤이었어요.

◇ 김현정> 그러니까 점심 전후해서 종합편성채널이죠. 종편이라 불리는 MBN의 승인 취소설이 마구마구 나돌았습니다. 오늘 그 얘기 가지고 오셨다고요.

◆ 권영철> 네, 갑자기 왜 이 얘기가 나돌았을지 그 주제를 정해봤습니다.

◇ 김현정> 일단 MBN의 승인 취소 통보가 진짜로 내려진 겁니까?

◆ 권영철> 내려진 건 아니라고 곧바로 방통위가 부인을 했어요. 절차가 진행 중인 건 맞는데 그와 관련된 어떠한 뭐 방통위 상임위가 열리거나 과정이 없었다라고 해명을 하면서 조금 가라앉긴 했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승인취소 가능성이 있긴 있는 건가요?

◆ 권영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송법 규정에 거짓이나 그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승인을 받은 경우 승인취소 또는 6개월 이내의 업무정지 등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광고 중단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방송법 시행령의 기준 법원으로 따지면 일종의 양형 기준인데 거기에 보면 승인취소 아니면 6개월 이내의 업무정지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광고만 중단하는 건 안 되기 때문에 6개월 이내 업무정지를 하게 되더라도 방송이 중단되는 셧다운하게 된다 설명을 합니다.

◇ 김현정> 가능성은 있다는 말씀. 그 결정이 임박한 겁니까?

◆ 권영철> 그렇습니다. 예정대로라면 MBN은 다음 달 말까지 재승인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재승인 심사 이전에 이미 밝혀진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먼저 받아야 되거든요. 방송국 문을 닫게 하는 승인 취소 또는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받아야 할 정도의 중대한 잘못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 김현정> 승인 취소가 만약 승인취소처분을 받게 되면 그러면 재승인 심사고 뭐고 없어지고 끝나는 거예요?

◆ 권영철> 그렇죠, 필요 없죠.

◇ 김현정> 그냥 방송국 문 닫는 거네요.

◆ 권영철> 그렇죠. 그러니까 이 10월 말까지는 늦어도 아마 이런 결정, 아무리 늦어도 11월 초에는 MBN에 대한 승인취소 여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심사가 있기 전에 이미 결론을 낼 거다.

◆ 권영철> 재승인 심사 이전에.

◇ 김현정> 여기까지 들으시면 여러분, 도대체 MBN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런 얘기가 오가는 거야? 취소 결정이 났다는 이른바 지라시는 잘못된 것이지만 이게 무슨 일이야 하실 거예요. 무슨 일이 있었죠?

◆ 권영철> 2019년 지난해 8월 30일 한상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었는데요. 당시 민중당 김종훈 의원과 한상혁 후보자의 답변 먼저 들어보시죠.

-MBN 관련 보도 관련해서 좀 알고 계시죠? 알고 계시죠? 그 내용을 보면 2011년 종편 승인 당시 MBN 측이 최소 자본금 3000억 원을 충당하고 주식 소유 제한도 피하기 위해서 600억 상당의 대출을 받아서 직원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직원 명의로 회사 주식을 사드린 정황이 있다는 것입니다. 실명제 법 위반이고 또 분식회계, 방송통신 위반이죠. 승인이 취소될 만한 사안 아닙니까?

-가능성이 있다고 보입니다. 사실을 면밀히 살펴서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권영철> MBN이 2011년에 회사 예금을 은행에 담보로 맡기고 임직원에서 600억 원을 대출받아 회사 주식을 사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겁니다. 투자자 모집이 여의치 않자 임직원을 마치 외부투자자인 것처럼 꾸민 것이죠. 퇴사한 MBN 관계자들은 종편 승인을 앞둔 2011년 회사 쪽에서 일부 간부들에게 신분증과 통장과 도장 등을 제출하라고 지시한 뒤에 개인 계좌로 수십억 원의 돈이 입금됐고 이 돈으로 회사 주식을 매입했다는 겁니다. 또 이자를 회사가 부담했고 주식을 산 임직원이 퇴직하면 다른 임직원이 승계했다고 봅니다. MBN은 담보 제공 사실을 재무재표에 기재해야지만 이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고의로 누락한 분식회계를 한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 김현정> 결국 분식회계. 우리 많이 틀어봤잖아요, 기업들의 분식회계.

◆ 권영철> 언론들이 기업의 분식회계를 굉장히 질타하지 않습니까? 그거를 직접한 거죠.

◇ 김현정> 이게 재판 끝나고 확정된 건 아니잖아요.

◆ 권영철> 지난 7월 24일에 1심 판결이 있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원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유상 매일경제 부회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행 3년, MBN 대표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고요. 함께 기소된 장대환 회장의 아들 장성준 MBN 대표에게는 벌금 1500만 원, MBN 법인에 벌금 2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자본시장법과 주식회사 외부감사법 3법을 위반 아닙니까?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고요. MBN도 재판에서 검찰의 기소 내용을 인정했습니다. 방통위 관계자는 MBN에서 불법 자체는 인정한다. 1심 재판에서도 잘못을 시인했다. 다만 불가피해서 그 당시 주주 구성의 어려움 등을 호소하면서 500여 명의 방송국 종사자와 외주 제작사, 출연진, 작가 등의 고용 문제 등을 제기하면서 선처를 부탁하는 중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그 당시 주주 구성이 어려워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라는 호소를 하면서 지금 방송국 하고 얽혀서 속된 말로 먹고사는 이 많은 노동자들 시스템하면서.

◆ 권영철> 한 2000여 명 된다는...

◇ 김현정> 재판 현장에서

◆ 권영철>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돌아가는 상황 알겠고요. 그러면 이런 상황에서 MBN 승인 취소설은 왜 갑자기 어제 돌아다닌 거예요?

◆ 권영철> 첫 번째는 때가 무르익었기 때문입니다. MBN에 대한 방통위 승인취소 가능성은 이미 지난해부터 제기가 됐습니다. 아까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 얘기 들었죠? 방통위가 1년 넘게 끌어온 겁니다. 앞서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답변한 시기가 2019년 8월 30일이니까 지금이 벌써 2020년 10월 아닙니까?

◇ 김현정> 그러네요.

◆ 권영철> 그동안 방통위 내부에서는 법에 따라 절차대로 행정처분을 해야 된다는 입장이었지만 검찰수사를 핑계로, 또 재판을 핑계로 또 방통위 위원 교체를 핑계 등으로 미뤄오다가 이제는 더 이상 늦출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 김현정> 지금 뭐 핑계라는 말씀을 쓰셨고 핑계로 미뤄왔다 이렇게 권 대기자가 얘기하셨는데 미뤄왔다라고 한다면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무엇 때문에?

◆ 권영철> 이게 중대한 상황이잖아요, 사실. 언론사가 분식회계를 하고 설립, 최초에 승인을 받을 처음부터 불법을 했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승인 자체가 원천 무효다 이런 거거든요.

◇ 김현정> 그렇게 되네요.

◆ 권영철> 그러면 빨리 처분해야 되는데 지난해 방통위에 이호성 위원장과 고... 상임위원장이 임기... 앞두고 각각 중도에 사퇴했죠. 그러니까 조직을 새로 구성해야 됐고 올 상반기에 또 방통위, 상임위가 새로 구성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그런 문제가 있었고요. 또 코로나 사태의 여파도 무시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고요.

◇ 김현정> 코로나하고는 무슨 상관이죠?

◆ 권영철> 이게 이제 심사 조사해야 되고 해야 될 문제도 있다 보니까.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사석에서 이런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세상 살면서 남의 밥그릇 뺏는 일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이게 뭐 제가 여러 차례 들었는데 MBN을 직접 겨냥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 김현정> 세상 살면서 남의 밥그릇 뺏는 일은 하지 않는 게 좋다. 그 노동자들 사실은 분식회계 한 사람들은 임원들, 지도부일 거고 대부분은 스태프들, 카메라, 조명, 아나운서 이런 노동자들을 생각해서 하는 말일 수도 있겠군요.

◆ 권영철> 그렇습니다.

◇ 김현정> 두 번째.

◆ 권영철> 두 번째는 MBN 내부에서 승인취소설을 흘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그런 관측입니다.

◇ 김현정> 어제 그 돌아다닌 일명 지라시가 내부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다고요? 왜요?

◆ 권영철> 이미 방통위 내부에서는 절차가 진행 중인 걸 아니까 방통위 내부에서 흘릴 일은 없고요. 사실 좀 사실관계가 잘못됐잖아요. 그런데 MBN에서는 방통위를 압박하기 위해서 승인 취소를 흘렸지 않느냐. 그런 관측들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아니, 어제 그 받은 글 내용은 취소통보를 했다는 거거든요. 이미 취소통보를 했다는 게 어떻게 MBN한테 유리합니까?

◆ 권영철> 어떤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는데요. MBN 쪽에서는 승인 취소라는 행정처분이 임박하니까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지 않겠습니까?

◇ 김현정> 뭐 그렇게 되겠죠.

◆ 권영철> 방통위가 승인취소처분을 할 경우에는 집행정지가처분도 낼 것이고 본안 소송도 하겠죠. 또 여기에 언론 탄압이라는 프레임까지 가져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에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한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한 포석이 필요했던 게 아닌가.

◇ 김현정>라는 해석들도 나오는 건데 MBN 여기에 대해서 MBN 측의 입장은요?

◆ 권영철>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 김현정> 거기서 흘러나온 건 아니다 MBN에서.

◆ 권영철> 경쟁사에서 의도적으로 흘렀을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니냐.

◇ 김현정> 경쟁사에서 흘러나올 가능성.

◆ 권영철>... 공론화하는 데는 일단 성공한 셈이고요. 방통위로서는 최초 승인에서부터 허위 자료를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는데도 행정처분을 좀 차일피일 미뤄온 측면이 있기 때문에 방통위가 결정하는 데 부담을 줘서 기정사실화시키려는 그런 의도가 있는 게 아닌가 그런 관측을 하는 겁니다. 지금 어떤 경제신문에서 YTN을 인수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나돌고 있고요.

◇ 김현정> 그것도 하루에 글이 몇 개씩 나와요.

◆ 권영철> 그렇죠, 그리고 MBN이 승인 취소될 경우에 새로운 사업자 얘기도 나오고 있고요.

◇ 김현정> 맞아요.

◆ 권영철> 그러다 보니까 누군가가 경쟁사에서 좀 일부러.

◇ 김현정> 의도적으로.

◆ 권영철> 그런 거 아닌가 그런 관측도 나옵니다.

◇ 김현정> 그렇다면 방송위가 승인취소를 할까 이게 본질 아니겠어요?

◆ 권영철> 그렇죠.

◇ 김현정> 권 기자가 출입하면서 분위기들을 쭉 보고 계실 텐데 어떻게 내다보고 계십니까?

◆ 권영철> 방통위에서는 아직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그런 입장입니다. 지난 12일에 월요일에 행정절차법에 따라서 MBN에 대한 의견청취를 마쳤습니다. 청문보고서가 곧 제출될 것이고 방통위는 아마 다음 주는 확인 국감이 있으니까 그다음 마지막 주쯤에는.

◇ 김현정> 결정 내려요?

◆ 권영철> 행정처분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김현정> 얼마 안 남았잖아요. 10월 마지막 주면. 그런데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라는 게 그냥 공식입장일 거고 지금 뭔가 결론을 뒤로 내놨을 거 아닙니까?

◆ 권영철> 행정처분의 수위는 승인취소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관측들입니다. MBN이 처음 종편 설립 때부터 허위자료를 제출하고 분식회계를 해 온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제대로 처분할 수 없다면 정부가 뭐하는 것이냐.

◇ 김현정> 그런 소리가 나올 거다?

◆ 권영철> 하승수 세금잡... 공동대표는 MBN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광범위하게 분식회계를 저질렀고 그렇게 분식회계를 한 허위자료들을 방통위에 제출해 왔다, 이런 불법 형태에 대해 법에 정해진대로 제지하고 처분하지 못한다면 정부의 존재가치가 없다 이런 주장을 하기도 했고요. 물론 법조계에서는 최초 승인 때의 불법에 대해서는 재승인 심사를 했기 때문에 법리적으로 행정처분을 할 수가 없다는 그런 주장도 있습니다. 최초 승인에 대해서는 처분 못 한다, 승인과 재승인이 각자가 다 권리 설정 행위인데 최초 승인을 하고 이미 3년, 5년, 2011년에 했으니까 이미 9년이 지난 거 아니겠습니까?

◇ 김현정> 그러네요.

◆ 권영철> 그러니까 책임 기간이 지났지 않느냐 그런 주장도 있는 것입니다.

◇ 김현정>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최초 승인내릴 때는 불법이 있었는데 그때는 못 잡았던 거고, 혹은 눈감아줬든 거고 맞죠?

◆ 권영철> 어쨌든 방통위에 잘못한 게 있는 거죠. 그러고 나서 재승인을 받는 데에서는 통과가 됐다. 그러면 불법은 최초 때 저지른 거고 두 번째 재승인 과정에서는 또 승인해 주었으니 첫 번째 것이 무효가 될 수 없다 이런 논리도 있다? 복잡하네요.

◆ 권영철> 방통위가 그런 주장을 하는데 그렇지만 어쨌든 방통위로써는 엄정하게 법에 정해진 대로 처분을 하고 MBN이 소송을 통해서 다시 돌아오든, 그리고 방송을 승인 취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그 다음날부터 방송이 문을 닫는 게 아니고 방송법에는 1년간은 방송을 유지하도록 돼 있습니다.

◇ 김현정> 정리의 기간이 있어요?

◆ 권영철> 네, 정리 기간이 있고 또 그게 소송이 간다면 그게 2년 갈지, 3년 갈지, 그게 시간이 걸리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고용 승계 문제는 방송을 새로운 사업자가 승계하게 된다면 고용승계를 조건으로 내걸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니까 그게 당시에 OBS가 인천방송 ITV 인수할 때 그런 과정이 있었거든요. 그런 얘기들이 있어서 방통위가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는 좌우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승인취소 가능성이 높다, 분위기로 봤을 때는, 그 말씀이시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장 방송국 문 닫는 건 아니다 그 말씀이시고 소송이 진행될 거라고 보시는 거고.

◆ 권영철> 그렇죠.

◇ 김현정> 만약 소송이 진해됐는데도 승인 취소 결정이 만든 거로 난다고 치면 이거 방송국 없어지는 겁니까? 채널이? 아니면 누가 그것을 또 인수해서 계속 방송은 쭉 가는 겁니까?

◆ 권영철> 일단 법원의 확정 판결이 난다면 승인 취소가 효력을 발휘해서 방송국 문을 닫게 되죠. 그다음에는 이 종편을 누군가가 승계하게 될지 이거는 당시 다음에 방통위가 결정하게 될 문제인기 어죠.

◇ 김현정> 재판까지 끝나면 일단 문은 닫기는 닫는군요, 그러면.

◆ 권영철> 그렇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어제 한참 돌았던 그 소문의 팩트를 체크해 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권영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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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 오랜만이다. 홍콩에 있어서 활동이 뜸했던 거구나. MBN이라 아쉬웠겠지만, 그래도 배우에게는 방송사가 많은 게 좋은 거니까...

 

그런데 MBN 승인 취소설은 뭘까?

 

http://cbs.kr/B4F4Qy 

 

[현장EN:]'캔디' 김정은은 왜 부부 잔혹동화로 돌아왔을까

"제 나이 또래 여성 배우들의 입지가 좁은 건 사실이죠." 정의감 넘치는 캔디형 주인공에서 이제 솔직한 욕망을 전하러 돌아왔다. 40대 중반에 접어든 배우 김정은이 3년 만에 MBN 새 월화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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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캔디' 김정은은 왜 부부 잔혹동화로 돌아왔을까

 

김정은 MBN '나의 위험한 아내'로 3년 만 브라운관 복귀
"이형민 PD 작품+대본 단숨에 읽어 홍콩→서울 오게 됐다"
"내 나이 또래 여자 배우들 입지 좁은 것 사실…엄청난 행복"
"'부부의 세계'가 현실적이라면 이 작품은 판타지 그 자체"
"너무 캔디 역할 많이 해…솔직한 표현 훨씬 재밌다"

MB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심재경 역을 맡은 배우 김정은. (사진=3HW COM 제공)

 


정의감 넘치는 캔디형 주인공에서 이제 솔직한 욕망을 전하러 돌아왔다. 40대 중반에 접어든 배우 김정은이 3년 만에 MB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5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린 '나의 위험한 아내'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형민 PD와 배우 김정은, 최원영, 최유화, 이준혁 등이 참석했다.

홍콩과 서울을 오가면서 생활하는 김정은은 홍콩에서 단숨에 대본을 읽고 출연을 결심했다. 김정은은 금수저 인플루언서이자 평범한 주부였지만 남편 윤철의 외도를 통해 변해가는 심재경 역을 연기한다.

 



김정은은 "이형민 PD님 작품이라는 이유가 컸고, 서울에서 생활을 안하다보면 공격적으로 드라마를 하려는 자세가 안 만들어지더라"면서 "그런데 너무 단숨에 읽었고, 저를 다 버리고 오게 만든 작품이다. 그만큼 재밌었다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촬영 때문에 나홀로 서울 생활에 돌입했지만 코로나19로 가족들과도 자유롭게 만날 수 없는 상황. 그런데도 어느 때보다 김정은의 에너지는 넘쳐난다. 체력은 젊은 시절보다 좋지 않지만 다시 즐겁게 연기하게 된 것이 마치 기적과도 같기 때문이다.

김정은은 "내 나이 또래 여자 배우들이 입지가 좁고 할 역할이 없는 건 사실"이라며 "옛날처럼 드라마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만난 작품이라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몸이야 당연히 힘들고 피곤하지만 (현장에서) 마음껏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엄청난 행복"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른쪽부터 MB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심재경 역을 맡은 김정은과 그 남편 김윤척 역의 배우 최원영. (사진=3HW COM 제공)

그 동안 캔디형 역할을 자주 도맡아왔던 김정은에게 솔직하고 거침없는 심재경 역은 색다른 재미로 다가오고 있다.

그는 "너무 혼자 정의로운 캔디 역할을 많이 했다. 그런데 제 실제 모습은 불의를 잘 참기도 하고, 하얀 거짓말도 한다"며 "시대가 급젼하면서 이상적인 주인공보다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주인공을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 같다. 드라마가 캠페인은 아니지 않나. 캔디형 캐릭터보다 훨씬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년 부부 이야기로 신드롬을 일으킨 JTBC '부부의 세계'와 다른 차이점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김정은은 "'부부의 세계'가 떠오르실 수도 있는데 그 작품은 굉장히 현실적인 이야기"라며 "저희 드라마는 같은 부부 이야기이지만 굉장히 판타지성이 높다. 주부 입장인 저로서는 정말 한 번 이렇게 해보고 싶다는 소원을 직접 이뤄준다. 오히려 대리만족으로 느끼고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고백했다.

심재경과 결혼해 신분상승을 이뤄낸 남편 김윤철 역의 최원영 역시 "어른들의 잔혹동화 판타지다. 편안하게 봐도 집중이 되고,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된다"라고 짧막하게 소개했다.

또 김정은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대선배님이지만 처음부터 부부로 강한 연기를 해야 되니까 예우를 못 갖춘 측면이 있다. 편하게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아무렇지 않게 대하고 잘 받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껏 봐왔던 김정은씨 모습 중 정말 다채롭고 화려하고, 폭이 넓다고 생각한다. 저도 하면서 즐겁고 재미있고 놀랐으니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왼쪽부터 배우 이준혁, 최유화, 이형민 PD, 김정은, 최원영. (사진=3HW COM 제공)

'나의 위험한 아내'는 '상두야 학교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나쁜 남자' '힘쎈여자 도봉순' 등 굵직한 멜로·로맨틱코미디 드라마를 연출한 이형민 PD의 작품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정은, 최원영 등 주연 배우들도 이 PD의 작품이라 출연을 결정한 이유가 컸다.

극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 심재경이 '한국 드라마에 잘 없는 여자 캐릭터'였기에 이형민PD도 심사숙고 끝에 김정은에게 출연을 제의했다.

그는 "재경이가 한국 드라마에 잘 없는 캐릭터다. 독하면서도 그로테스크하고 또 멋있는 측면도 있어야 한다. 김정은 배우랑 같이 일했던 경험은 물론이고, 인간적으로도 좋아하는 배우"라며 "쉽지 않은 캐릭터이고, 자기를 던져야 하는데 본인이 즐기는 느낌이더라.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배우가 신이 나서 일을 할 때 그 느낌이 잘 나온다. 정말 고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부부 소재 드라마인만큼 수위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김정은 배우가 잘 하지 않던 경계를 넘어가는 느낌이다. 정말 할 수 있는 만큼 그 경계를 넘나든다. TV 드라마라 그렇게까진 할 수 없지만 '여기까지 가도 될까?' 고민하면 김정은 배우가 '그냥 가자'고 한다"고 긴밀한 협업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MB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오늘(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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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었는데 들었다 놨다 했다는 말씀이신 것 같다. 정치색이란 것이 경우에 따라 득이 되기도 실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거의 모든 것을 잃은 사람도 있고, 모든 것을 얻어 득의양양한 사람도 많다. 아마도 권력의 주변에 붙어 하이에나처럼 줏어먹는 무리일 것이다.

어쨌든 소설을 통해 독자들의 마음을 뺏은 작가의 말이 왜곡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오해의 소지를 던졌던 것이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니, 기분이 몹시 언짢았던 모양이시다.

소설을 시대상을 담고 있지만 현실과는 다르며, 비슷하다 해도 왜곡이 있을 수 있다. 작가 맘이기 때문이다. 그걸 노림수로 활용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말이다.

일전에 읽었던 조정래 작가의 소설 하나는 몹시 왜곡된 시각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보이고 싶었던 것이 분명해보인다. 그렇다면 이번 건도 유사하리라 본다. 법적 다툼에거 무승부 그 이상은 힘들 듯 하다.

 

◇ 김현정> 정말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남겨주시고요. 지금 의도치 않게 정치권에서도 갑론을박이 막 벌어지고 있어요. 이걸 보면서 얼마나 속상하실까 싶은데 정치권에도 한 말씀하시겠습니까?

 

◆ 조정래> 정치권에서 사실 확인을 저한테 하지 않은 채로 신문 보고된 것만 가지고 말을 하니까 시끄러워지더군요. 오늘부로 그러한 소모적인 논쟁 그만하시고 그야말로 민생을 위한, 국민 전체를 위한 민생 국회로 빨리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http://cbs.kr/oULL7u 

 

조정래 "이영훈은 신종 매국노, 친일파 단죄해야"

소설 '태백산맥'과 '아리랑' 등으로 유명한 조정래 작가(77)가 '반일 종족주의'의 저자인 이승만학당 이영훈 이사장에 대해 "신종 매국노이자 민족 반역자"라고 맹비난했다. 조 작가는 12일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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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작가가 12일 서울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등단 5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해냄출판사제공)

 

 

인터뷰 전문

10/15 (목) “일본 유학을 갔다 오면 무조건 친일파? 진짜 뜻은?”-조정래(속기본)

뉴스쇼| 2020-10-15 07:01:08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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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조정래(소설가)



아리랑, 한강, 이런 굵직한 작품을 써온 조정래 작가. 조정래 작가가 올해로 등단 50주년을 맞았습니다. 굉장히 뜻 깊은 해인데요. 그런데 그 50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생각지도 못한 논란이 터졌습니다. 한 기자의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에서 이런 답이 나온 겁니다. 토착 왜구라고 부르는 일본에 유학을 갔다 오면 무조건 친일파가 되어 버립니다. 민족 반역자가 됩니다. 일본 유학을 다녀왔다고 모두 친일파가 된다? 무슨 말이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좀 어렵다 하면서 갸우뚱하셨던 분들이 많으셨을 거예요. 이 문장을 둘러싼 논란은 급기야 정치권으로. . .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 딸도 친일파냐? 이게 무슨 소리냐, 조롱하지 마라, 지나쳤다, 아니다 이런 소모적인 논쟁들이 일파만파 번져가고 있죠. 그래서 이 최초 발언의 당사자, 그 당사자가 말하고자 했던 진위를 좀 들어야겠습니다. 진위를 듣고 이 소모적인 논쟁의 종지부를 좀 찍어야겠습니다. 발언의 당사자 작가 조정래 선생 직접 만나보죠. 선생님, 안녕하세요.

◆ 조정래>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실은 등단 50주년 뜻 깊은 해여서 그 인터뷰를 해야 하는데 좀 엉뚱한 일로 모시게 돼서 착잡합니다.

◆ 조정래> 괜찮습니다.

◇ 김현정> 정리를 하고 가죠, 선생님, 그날 그 발언이 나왔던 자리가 기자 간담회 자리였던 거죠? 기자의 어떤 질문에 대한 답변이셨을까요?

◆ 조정래> 그러니까 제가 아리랑을 쓴 작가로서 이영훈이라는 사람이 선생님 문제를 진실하지 않다고 말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 김현정> 이영훈 교수라하면 반일민족주의를 쓴 그 이영훈 교수 서울대.

◆ 조정래> 네, 그래서 제 대답이 토착왜구로 부르는 아까 앵커께서 말씀하신 그 부분을 분명히 토착왜구라고 그 대상과 한정하고 제한을 했습니다. 그런데 언론이 이 가장 핵심적인 중요한 주어부를 빼버리고 일본에 유학 갔다 오면 전부 친일파 된다는 식으로 그 문장만 집어넣어서 기사를 왜곡함으로써 이렇게 일파만파 오해가 생기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 김현정> 문장의 일부분이 생략된 채 보도된 게 문제의 시발점이었다, 그렇게 보시는 거군요.

◆ 조정래> 당연하죠.

◇ 김현정> 그러면 당시 선생님의 발언을 그대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토착왜구라고 부르는 일본에 유학을 갔다 오면 무조건 다 친일파가 돼버리는, 민족 반역자가 됩니다. 그들을 일본의 죄악에 대해서 편들고 왜곡하는, 역사를 왜곡하는 그 자들을 징벌하는 새로운 법을 만드는 운동이 지금 전개되고 있습니다. 제가 적극 나서려고 합니다.

◇ 김현정> 토착왜구라고 부르는, 일본에 유학을 갔다 오면 무조건 다 친일파가 돼법니다, 민족 반역자가 돼버립니다. 그들을 일본의 죄악에 대해서 편들고 왜곡하는, 역사를 왜곡하는 그 자들을 징발하는 새로운 법을 만드는 운동이 지금 전개되고 있습니다. 제가 적극 나서려고 합니다. 아리랑을 쓴 작가로서 이것은 사회적, 역사적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법으로 다스려야 됩니다, 그런 자들은. 이렇게 말씀하셨네요.

◆ 조정래> 네.

◇ 김현정> 문제가 된 그 부분 그 부분, 토착왜구라고 부르면 일본에 유학 갔다 오면 무조건 다 친일파가 돼 버립니다. 민족 반역자가 됩니다. 그냥 딱 들으면 마치 일본 유학파는 무조건 친일파라는 건가 이렇게 들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 조정래> 토착왜구라고 하는 주어부를 빼지 않고 그대로 뒀다면 이 문장을 가지고 그렇게 오해할 이유가 없고 제대로 국어 공부한 사람은 다 알아듣는 이야기입니다. 토착왜구를 우리가 부르고 있는 그 사람들이 일본에 유학을 갔거나 연수를 갔거나 다 일본과 접촉하고 들어와서 이렇게 변질돼버렸거든요.

◇ 김현정> 토착왜구라고 부르는 그 사람들에 대한 설명이다 그 말씀이실까요?

◆ 조정래> 그렇습니다. 그리고 토착왜구로 부르지 않은 사람들 거기는 해당이 없고 일본 유학 갔다 와서 더 민족의식과 역사 의식이 강화된 분들 많겠죠.

◇ 김현정> 그러니까. . .

◆ 조정래> 따로 있습니다, 그분들 토착왜구가 아니죠.

◇ 김현정> 즉 약간 생략된 부분이 있겠네요. 토착왜구라고 부르는 사람들 일본에 유학을 갔다 오면 무조건 친일파가 돼 버렸던 그 사람들 이렇게 해석하면 될까요?

◆ 조정래>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석이 정의됐기 때문에 현장에서 더 이상 질문이 잇따라 나오지 않았던 것이죠. 다 고개 끄덕이고 수긍했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일제강점기만으로 시기를 한정한 건 아니고요?

◆ 조정래> 아니죠. 지금 토착왜구라고 우리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반일민족 출신 사람들은 일제시대에 활동한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해방 이후에 지금 성장하고 교육받은 사람들이라니까요. 그게 더 문제고 있죠.

◇ 김현정> 토착왜구에 대한 설명이었다, 토착왜구라고 불리는 사람들에 대한 설명이었다. 그 말씀. 사실 이게 문장 그대로 토착왜구라고 부르는 생략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아는 언론들도 꽤 많습니다.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냥 쭉 읽다 보면 오해의 소지는 있어요. 이게 말을 글로 옮겨온 거다 보니까 그래서 어떤 이제 얘기들 이 있었냐면 아니,그러면 일제시대, 일제강점기에 조선 조선지식인들 중에도 독립운동가들 중에도 일본으로 유학 갔다 오신 김. . . 시인 같은 분도 계시고 아버님도 독립운동 다녀오셨고.

◆ 조정래>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아니, 이런 독립운동가들도 유학 갔다 오셨는데. . . 무슨 말씀이시지? 이렇게 오해하시는 분들이 더러계셨어요,선생님.

◆ 조정래> 저희 아버님도 일본에 유학 갔다 오셔서 . . . 하고 돌아오셔서 만해 한용운 선생과 함께 300여 명의 승려 집단이 모여서 비밀 결사단체를 만들었습니다.

◇ 김현정> 네.

◆ 조정래> 그리고 제 아버지는 거기서 평회원도 아니고 재무위원을 했습니다. 그렇게 일본을 유학갔다 와서 민족 의식과 역사 의식이 더 강화되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토착왜구 짓을 하기 때문에 오늘날과 같은 이런 비극적 사회 현상이 벌어진 것입니다.

◇ 김현정> 그러면 선생님, 소모적인 논쟁들이 막 벌어지고 있는데 중요한 건 화자의 진짜 의데모, 진위니까요. 정말 하고 싶었던 말씀, 생략되지 않은 그 이야기까지 여기서 한번 깨끗하게 말씀을 해 주시고 소모적인 논쟁의 종지부를 찍죠.

◆ 조정래> 저는 3, 40년 전부터 아리랑을 쓸 준비를 하면서 우리 민족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고 냉정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이 우리를 대하는 것이 지난 과거 역사의 문제를 전혀 진정한 반성을 하지 않고 마치 우리를 희롱하듯이, 무시하듯이 해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와 정반대로 독일, 이스라엘,프랑스 같은 나라들이 해 나가는 일을 보면 너무 명료하고 단호하고 철저하게 응징하고 처벌을 해 오는 것을 보면서 왜 우리는 저렇게 못? 저렇게 해야 민족정기가 바로 서고 사회정의가 바로 서는 게 아닌가 그리고 우리나라가 이렇게 말이 많은, 문제가 많은 것은 바로 그로부터 매듭을 풀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그런 맥락에서 일본은 철저히 반성하고 사죄하라. 또 우리 북한은 이스라엘처럼 그렇게 하자는 글 많이 썼고 강연도 계속해 온 사람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저는 토착왜구는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고. 이러한 바로 하는 자들을 엄단하기 위해서 새로운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에서 만약에 우리나라에서 토착왜구들이 활동하는 것처럼 독일 히틀러 일당들이 저지른 그 거대한 인간 학살의 문제에 대해서 편들고 변명해 주고 합리화시켜주고 한다면 이스라엘인들이 가만히 두겠습니까? 어떻겠습니까? 아마 살아남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엄히 해야만. . . 한다는 것이고. 가장 적격한 독립투사 한 분이신. . . 신채호 선생께서 감옥에서 돌아가시면서 남겨놓은 말씀이 있습니다. 역사를 망각하는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저는 아리랑을 쓴 이유가 그런 확고한 정신 밑에서 우리 민족의 삶을 이끌어가기 위해서 기억 투쟁을 하기 위해서 아리랑을 써서 제가. . . 계속 후배들이 읽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12권의 소설을 쓴 것입니다. 그런 작가 정신에서 오늘과 같은 이야기를 하게 될 것입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어쨌든 이 진위가, 지금 말씀하신 이 진위가 잘못 전달이 되면서 마음에 상처 입은 분들이 계세요.

◆ 조정래> 있겠죠.

◇ 김현정> 있습니다. 유학 다녀온 많은 분들 전혀 민족 반역자 아니고 애국자인 많은 분들. 그분들께도 뭔가 한 말씀하시겠어요?

◆ 조정래> 지금 언론의 왜곡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그분들께서 잠시라도 기분이 언짢았거나 마음에 상처를 받으셨으면 제가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제가 신문을 대신해서 우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언짢으신 걸 푸시고 제 진위를 제대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김현정> 네, 사실은 선생님께서 조금 더 그 부분을 내가 친절하게 했었어야 되는데라는 후회 같은 건 안 드시나 모르겠어요.

◆ 조정래>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현장에 판단력을 가지고 가장 예리하게 사물을 인식한다고 하는 계급, 부류가 기자들입니다. 그들이 고개를 끄덕이고 동의했습니다. 더 이상 이어진 질문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충분히 이야기를 전달했는데 언론이 그것을 계속 이렇게 저를 괴롭고 피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앞부분의 질문이 뭔가를 보니까 그게 이제 반일종족주의를 쓴 이영훈 교수가 아리랑에 대해서 비판했던 그러니까 아리랑이 사실을 왜곡했다는 식으로 언급한 그 부분을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질문이었더라고요.

◆ 조정래> 네.

◇ 김현정> 그럼 그 부분에 대해서 답을 하시는 과정에서 이 두 번째까지 이어지게 되는 거군요.

◆ 조정래> 네.

◇ 김현정> 그 맥락 속에서 들은 사람은 전혀 의아할 게 없었다?

◆ 조정래> 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도 여기서 답을 해 주시겠어요? 이영훈 교수가 아리랑에 대해서 끌려가는 장면, 그게 사실이 아니다, 왜곡됐다 이렇게 책에 쓴 게 있지 않습니까?

◆ 조정래> 도저히 말이 안 되는 억지를 부리고 있는데 제가 그래서 이영훈 교수가 한 것을 말이 안 된다고 말로 하면 안 되겠어서 명예훼손 법적 책임을 물으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유시민 씨가 선생님, 참으시라고. 선생님, 그런 말 믿을 사람 한 명도 없고 선생님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사람 없으니까 관두시라고. 그런 거 하게 되면 괜히. . . 후게 되니까 안 하시는 게 좋다고 해서 참았습니다.

◇ 김현정> 그러셨군요. 50년 이야기를 해 보죠. 감회가 어떠십니까?

◆ 조정래> 제가 28살에 작가가 됐는데 50년 세월이 글을 쓰면서 흘러갈 거라고 전혀 못 했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갖는 착각이고 교만이죠. 그리고 50년 세월이 지나서 돌아 보니까 요즘 말로 시원섭섭한 것인가, 만족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엇갈리는 감회들이 생기는데 정리가 잘 안 되고 그런 자세로 기자간담회를 했었습니다. 흘러가는 세월은 아쉽고 허망하고 남은 생활은 얼마 안 남았으니까 서운하고 그런 감정이었습니다.

◇ 김현정> 50년간 선생님 작품을 꾸준히 사랑해 준 많은 독자들이 지금 듣고 계실 겁니다. 그분들께도 한 말씀하시죠.

◆ 조정래> 천한 말로 영토가 없는 왕은 왕이 아니고 신도가 없는 종교는 종교일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독자가 없는 작가는 작가일 수가 없는 거겠죠. 그런 등식으로 말을 하면 저는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는데 그분들이 아니었으면 지금까지 작가 생활을 지속해 올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태백산맥을 많이 읽어주셨기 때문에 그 덕으로 아리랑을 쓸 수 있었고 아리랑을 또 많이 읽어주셔서 한강을 쓸 수 있었고 했기 때문에. 어그래서 지금까지 사랑해 주신 그 은혜에 보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남은 세월도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열심히, 치열하게 소설을, 글을 써 나가겠습니다.

◇ 김현정> 정말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남겨주시고요. 지금 의도치 않게 정치권에서도 갑론을박이 막 벌어지고 있어요. 이걸 보면서 얼마나 속상하실까 싶은데 정치권에도 한 말씀하시겠습니까?

◆ 조정래> 정치권에서 사실 확인을 저한테 하지 않은 채로 신문 보고된 것만 가지고 말을 하니까 시끄러워지더군요. 오늘부로 그러한 소모적인 논쟁 그만하시고 그야말로 민생을 위한 , 국민 전체를 위한 민생 국회로 빨리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 김현정> 전화 한 통도 안 왔으니까 확인하는 전화가.

◆ 조정래> 네, 안 왔습니다.

◇ 김현정> 당사자에게 진위를 묻지 않으면 이거 어떻햅니까?

◆ 조정래> 진중권이라는 사람이 저를 비난하고 조심지어 대통령 딸까지 끌어다가 조롱하고 그랬는데 그 사람도 사실확인 하지 않았습니다.

◇ 김현정> 전화 한 통화만이라도 좀.

◆ 조정래> 그래서 저는 지금 그 사람한테 공개적인 진정어린 사죄를 요구합니다. 만약에 그거 하지 않으면 작가의 명예를 훼손한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늘 말씀 듣도록 하죠. 선생님, 고맙습니다.

◆ 조정래> 네.

◇ 김현정> 등단 50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발언, 그 발언이 지금 일파만파 굉장히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당사자가 얘기하고자 했던 진위는 뭔가 오늘 좀 들어봤습니다. 조정래 선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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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의지가 없어서 그런 것 아닌가 싶다. 수혜자이지만 심판을 겸하고 있으니, 하고싶지도 않은 것이 집값을 잡는 일이다. 집값을 잡으면 수익이 줄으들기 때문이겠다. 이전 정부 탓하면 대깨문들은 환호하고 죽창들고 달려들 것처럼 보이니, 눈이 뒤집혀 뭔들 못할까?

경제를 모르니, 경제는 죽은지 오래고, 그나마 짒값이라도 버텨주고 있으니 시늉만 내는 척 하고, 뒤로 챙기면 속아넘어갈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대략 법망만 피하기만 하면 한몫하고, 정권이 바뀌더래도 축재로 버틸 수 있을테니 꿩먹고 알먹고라 생각했을수도...

참 답답한 노릇이다. 세금이라도 내본 적이 있는 분들이라면 그나마 대응이라도 제대로 할텐데, 그냥 녹봉만 먹고, 눈먼돈만 만지던 분들이라 그런지, 영 경제감이...

 

 

http://cbs.kr/q2hYtr 

 

김헌동 "전셋값 못 잡는다. 이 정부는 거짓말을 24번이나…"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MHz (18:25~20:00) ■ 방송일 : 2020년 10월 14일 화요일 ■ 진 행 : 정관용(국민대 특임교수) ■ 출연자 : 김헌동(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본부장) ◇ 정관

m.nocutnews.co.kr

스페셜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김헌동 "전셋값 못 잡는다. 이 정부는 거짓말을 24번이나…"

 

전셋값 급등 이유? 3가지
임대사업자 정책, 높은 집값, 초저금리
재벌 대기업 공시지가 안 거드리는 정부
애꿎은 개인들에게 정책 실패 책임을 돌려
장기공공임대주택과 분양가상한제 빨리 해야
성장률 관리로 재벌 눈치보느라 근본정책 방기
전세 좀 지나면 안정? 앞으로 더 오를 것
월세가 정상? 그것도 먼저 집값이 정상이어야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MHz (18:25~20:00)
■ 방송일 : 2020년 10월 14일 화요일
■ 진 행 : 정관용(국민대 특임교수)
■ 출연자 : 김헌동(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본부장)


◇ 정관용> 요즘 전셋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죠? 전세 아파트 하나를 구하기 위해서 아홉 집이 줄을 섰고요. 결국 제비뽑기를 통해서 계약자를 선정했다 이런 씁쓸한 소식도 들려오는데 이거 어떻게 봐야 할지,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지 경실련 부동산정책개혁 본부장입니다. 김헌동 본부장. 오늘 스튜디오에 직접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헌동> 안녕하십니까?

◇ 정관용> 왜 이렇게 계속 오르는 거예요, 전셋값?

◆ 김헌동> 문재인 정부 지난 3년 동안 전셋값이 오를 수밖에 없는 대책을 썼습니다.

◇ 정관용> 어떤 것들이죠?

◆ 김헌동> 가장 큰 중요한 것이 임대업자 신고만 하면 집값의 80%를 대출을 해 주다 보니까 한 100만 채를 그 사람들이 집을 사재기해서 집값도 올라갔고 또 역시 마찬가지로 집값의 80%를 대출해 주니까 월세로 굳이 전세를 놓지 않아도 월세만 놔도 월세보증금만으로도 집을 살 수 있는 그런 특혜를 줬기 때문에 약 전세 물량 100만 개가, 100만 개에 가까운 물량이 한 3~4년 사이에 감소해 버린 겁니다, 물량이.

◇ 정관용> 임대사업자 정책 탓이다.

◆ 김헌동> 그것이 첫 번째 문제고. 또 두 번째는 지금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서울 아파트값이 52%가 올라갔습니다.

◇ 정관용> 맞아요.

◆ 김헌동> 강남은 한 10억 가던 아파트가 20억 가까이 올랐고 강북지역도 한 4~5억 가던 아파트가 거의 10억대로 올랐습니다. 그럼 집값이 3년, 4년 계속 상승을 하면 10억짜리일 때는 한 5~6억에 전세를 놓지만 그 아파트가 20억이 됐으니까 집주인으로서는 더 올려받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게 이제 지금 타이밍이 온 거죠, 최근에. 그래서 집주인들은 올려받고 싶은데 그때 마침 정부가 더 5% 이상 올려받으면 안 된다 하는 식으로 상한제를 도입하고 이런 정책을 도입하니까 혼란이 생긴 거예요. 그러니까 집주인으로서는 굳이 전세를 놓을 필요가 없어졌죠. 또 세 번째 금리가 초저금리입니다. 전세보증금을 집주인이 받더라도 집주인으로서는 금리가 5%~6%일 때하고는 지금처럼 1~2%면 3배 차이가 나는데.

◇ 정관용> 월세 받는 게 훨씬 더 나은 거죠.

◆ 김헌동> 월세 받는 게 훨씬 이익이니까 전세로 놨던 걸 전부 월세로 또는 반전세로 전환을 시키니까 전세 물량은 점점 감소하고 전세 가격은 오르고 이런 여러 가지 문제가 한꺼번에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지금의 현상입니다.

경실련, 서울 아파트 전세가 변동 분석 발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 정관용> 김 본부장의 설명을 들어보면 매우 구조적인 게 결합돼 있잖아요. 이건 그러면 단기간에 해결, 해소될 기대가 없네요?

◆ 김헌동> 글쎄, 단지 전셋값을 잡는데... 전셋값이라는 건 가수요가 있는 게 아닙니다, 전세는. 집은 한 사람이 500채, 100채 임대사업자 등록을 해서 1000채까지 사재기를 할 수가 있지만 전세는 자기가 10개, 100개를 얻어다가 자기 하나 살고 다른 사람한테 빌려주는 그런 가수요가 없기 때문에 실수요 시장이기 때문에 이 전세 시장의 가격을 정부가 직접 들어가서 낮출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정부가 할 수 있는 건 집값을 잡아야 되는데 정부가 24번의 대책을 내놨지만 집값은 잡힐 것 같지 않고 사람들은 점점 더 불안해지고. 집값이 계속 오르면 전셋값이 따라 오를 수밖에 없고 이것이 이 문재인 정부는 이미 정책에 대한 신뢰도 잃었고 주무장관은 지금 집값 오른 게 52% 올랐는데 14% 올랐다고 그러고 그 14%마저 전 정권의 탓이다. 이런 식으로 발뺌을 하고. 국정감사장에는 지금 나타나지 않고 있고. 이런 식이니까 이 정부를 누가 믿고 이 정부의 24번 거짓말을 집값을 계속 취임 초부터 잡겠다고 했고 금년 초에도 대통령께서는 자기 취임 이전 수준으로. 취임 이전 수준이 되려면 52% 올랐으니까 52%를 낮춰야 되는데.

◇ 정관용> 떨어뜨려야 되는데.

◆ 김헌동> 지금 장관은 14%밖에 안 올랐다고 하고 있으니까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는 거죠.

◇ 정관용> 작년까지는 스물 몇 차례 했지만 정말 핵심적인 정책들을 안 했었다가 그래도 그나마 금년 되면서 그동안 경실련이 주장해 온 부동산 과세와 관련된 입법조치들 그다음에 전월세 보호를 위한 입법조치들 그리고 대규모의 공급 계획까지 쭉 내놓기는 했잖아요.

◆ 김헌동> 저희가 원하는 대책이 아닙니다. 저희는 공시지가가 오늘도 조사를 해 봤더니, 다음 주에 발표를 할 것인데 시세가 10억인데 공시지가는 3억 5000. 35%, 40%밖에 안 됩니다.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이.

◇ 정관용> 공시지가잖아요.

◆ 김헌동> 공시지가인데.

◇ 정관용> 그래도 아파트의 시세 반영도 좀 올라가지 않았었습니까?

◆ 김헌동> 그건 공시가격입니다.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70%로 만들어놓고 토지의 공시지가는 35%로 만들어서 재벌, 대기업이나 이런 부동산 큰 강남의 10조 5000억 주고 산 현대자동차 땅은 공시지가가 35%고 그 옆에 있는 아파트는 공시가격이 70%고. 또 그 아파트의 공시지가는 35%고 이런 식으로 잘못된. 매년 조사하는데, 국토부 장관이. 그걸 매년 그렇게 낮게 조작을 해서 과세의 기준을 낮추는 걸 제대로만 해라. 그러면 내년에 당장 보유세가 2배가 올랐답니다. 잘못된 것부터 바로잡으면 되는데 그런 건 하지도 않고 그런 건 할 계획을 발표하지도 않고 세율만 높이겠다. 세율도 마찬가지입니다. 10조 5000억짜리 땅은 종부세가 0.7%인데 개인들한테는 종부세를 지금 2%에서 3%로 올렸다가 6%까지 올렸습니다. 개인이 아파트값을 올린 것도 아닌데 개인한테만 집값 상승 원인을 개인한테 책임을 물리고 정부가 정책 잘못한 걸 인정하지 않고. 집값을 잡아야 되는데 강남이 8억 올랐으면 전세가격이 얼마 올랐나 하고 오늘 조사를 해서 발표했더니 1억 올랐습니다. 집값이 8억 올랐는데 전셋값은 1억 올랐으니까 앞으로도 더 전세가는 뛸 거다.

◇ 정관용> 올라갈...

◆ 김헌동> 수밖에 없다. 또 강북지역도 5억 하던 아파트가 9억이 됐습니다. 5억일 때는 전세가 3억이었는데 지금은 전세가 5000만 원 올라서 3억 5000입니다.

◇ 정관용> 또 더 오르겠다 이거죠.

◆ 김헌동> 그럼 앞으로도 훨씬 더 오를 가능성이 높죠.

◇ 정관용> 그런데 조금 아까 설명한 재벌, 대기업들의 대규모 토지 공시지가 문제 그다음에 종부세율 문제 지적하셨잖아요. 그걸 현실화시키면 그게 집값을 떨어뜨릴 수 있나요? 어떻게 연결이 되는 겁니까, 그게.

◆ 김헌동> 그러니까 집값이라는 건 땅값과 건축비입니다. 그 땅 위에 건축물을 짓는데 땅값을 제대로, 땅을 많이 가진 사람, 비싼 땅을 가진 사람에게 세금을 높여야 반칙을 한 거니까 그런데다가 세금을 부과해야 되는데 아파트 한 채에 토지는 30평 아파트를 가져봐야 땅 10평을 가진 겁니다. 그런 데다 세금을 물려봐야 그건 별 효과가 없는 거죠. 그래서 종부세를 올리려면 과세를 통해서 집값을 부동산값을 잡으려면 고가 부동산에다가 세율을 높여야지, 부동산을 많이 가진 사람에게 세율을 높여야지, 부동산 10평, 20평 가진 사람들에게 세율을 높여서는 효과가 없다.

◇ 정관용> 그런데 어쨌든 다주택자의 경우 종부세나 보유세를 더 많이 올리는 게 다주택자들로 하여금 집을 팔도록 내놓도록 압박하는 정책 아닙니까?

◆ 김헌동> 그거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의 다주택자는...

◇ 정관용> 계속 그걸 요구해 오지 않았었습니까?

◆ 김헌동> 아닙니다. 지금 이 정부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임대사업자 신고만 하면 그 사람들이 60만 채에서 160만 채로 집을 늘렸는데 세금을 한 푼도 그 사람들에게는 집을 한 100채, 500채 가진 사람은 세금을 하나도 내지를 않게 만들어놨어요. 한 채, 두 채 가진 사람에게는 세율을 높였고.

◇ 정관용> 그러니까 임대 사업자 정책의 문제는 앞에, 맨 처음에 지적을 하셨는데 이제는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더라도 다주택 보유자의 경우에는 보유세를 올리도록 정책을 바꿨지 않습니까?

◆ 김헌동> 바꿨지만 구멍을 뚫어놔서 이미 기존에 임대 사업자로 등록한 사람들은 다 빠져나가고 앞으로 임대사업자는 굳이 신고를 안 하겠죠. 그리고 집을 여러 채 갖지를 않겠죠. 그런데 집을 한 사람이 두 채, 세 채를 가져서 집값이 오른 게 아니고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라든지 분양 원가 공개라든지 이런 것부터 제대로 했으면 이렇게 아파트값이 뛰지를 않습니다. 그게 오늘 우리가 발표를 했지만 분양가 상한제를 제대로 실시하던 2008년부터 2014년까지는 집값이 오히려 강남 14억 갔던 아파트가 12억으로 2억이 떨어졌고. 강북지역도 한 1억 떨어졌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2014년에 사라지고 집값이 오르기 시작했으면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과거 박근혜 정부 탓을 할 게 아니라 시작부터 분양가 상한제를 했어야 되는데 아직도 분양가 상한제를 하지 않고 있다. 또 공기업들은 원래 분양가 상한제를 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 정부 들어와서 과거 정부에서 새로 아파트를 지으면 지금 3기 신도시든 논밭에다 아파트를 지으면 200만 원짜리 논에다 500만 원짜리 아파트를 지으면 700만 원이 원가고 원가가 2억짜리인데. 2억 5000이나 3억에 분양해야 될 아파트를 공기업이 5억~7억에 분양을 해서 최초 분양자가 한 2~3억의 이익을 챙기는 걸 로또라고 해서 그 로또를 없애겠다고 공기업이 1년에 5만 채, 10만 채를 분양하면서 수조 원, 수십조 원의 이익을 챙겨갔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사진=연합뉴스 제공)


◇ 정관용> 애초 공급가격을 낮추는 분양가 상한제, 원가 공개를 했어야 된다?

◆ 김헌동> 그렇습니다. 지금도 안 하고 있습니다. 그걸 왜 안 하느냐? 우선 재벌들이 건설회사를 많이 가지고 있고 연간 재벌이 분양하는 아파트가 15만 채 정도 됩니다. 재벌들이 싫어하죠. 분양가 상한제를 하거나 분양 원가를 공개하라고 하면. 그런데 재벌이 싫어한다고 그걸 안 하면 그 피해가 다 국민들에게 가고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그다음에 공기업이 한 5만 채에서 10만 채를 분양하는 공기업이 분양가 상한제를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가 LH나 SH하고 소송 중인데. 노무현 정부 때도 분양 원가 공개를 하지 않아서 집값을 폭등시켰는데 이 문재인 정부가 3년 반 됐는데 아직도 분양 원가 공개를 하지 않고 않습니다. 이런 정부가 아무리 많은 대책을 내놓은들 그 대책은 개인에게 포커스가 맞춰진, 개인이 무슨 투기의 주범이고 집값 상승의 근원지가 개인인 것처럼 이런 식으로 정책의 방향이 틀렸기 때문에 집값이 계속 오르는 겁니다.

◇ 정관용> 앞에 말씀하신 재벌, 대기업이 소유한 토지의 공시지가 그리고 종부세 문제 다음에 지금 분양가 상한제 이런 것들 전부 재벌들이 싫어하는 정책은 안 했다는 얘기예요, 한마디로?

◆ 김헌동> 한 가지도 한 게 없습니다. 재벌, 대기업들이 종부세 0. 7% 내놓은 걸 올린다는 얘기를 해 본 적이 있습니까? 그런 뉴스가 없잖아요. 왜 개인은 2%, 3%, 6%까지 종부세를 먹이면서 재벌들이 가진 부동산은 0. 7%밖에 세금을 안 먹이느냐. 그걸 왜 안 높이냐. 그것부터 높여라. 왜 재벌들이 가진 토지는 시세의 30%로 세금을 부과하고 아파트를 가진 사람에게 시세의 70%를 부과하냐. 왜 나라의 국민들한테 고통을 안기냐. 이런 부분부터 바로잡아라.

◇ 정관용> 분양가 상한제로 재벌, 대기업 건설회사의 폭리를 줄여놔야 되는데 그걸 그냥 인정하고 있다, 그걸 계속?

◆ 김헌동> 묵인하고 있는 거죠.

◇ 정관용> 다시 돌아가서 오늘 시작이 전셋값 부분이었으니까 아까 여러 가지 이유를 쭉 설명해 주셨습니다만 또 한편에서는 전세라고 하는 제도 자체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제도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어차피 우리도 월세 시장 쪽으로 전환해 갈 수밖에 없는 그런 요인도 있는 것 아닙니까?

◆ 김헌동> 그렇죠. 월세 시장으로 가야 맞습니다. 월세 시장으로 가려면 집값이 우선 안 올라야 전세가만 집값의 영향을 받는 게 아니라 월세 역시 마찬가지로 집값의 영향을 받습니다. 한 채에 5억이 적당한 아파트를 15억~20억을 만들어 놓으면 월세가 100만 원만 내면 될 걸 300만 원~400만 원씩 월세를 내게끔 만들어놓으니.

◇ 정관용> 그러니까 모든 것의 출발은 집값이다. 그건 분명히 맞아요.

◆ 김헌동> 자동차를 1억짜리 자동차를 빌려줄 때는 100만 원을 받지만 그 자동차가 5억,10억이 되면 당연히 빌려주는 사람은 더 받으려고 하죠. 그래서 올라가는 겁니다, 임대료가. 그래서 임대시장은 가수요가 없고 이 주택시장은 사재기가 가능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주택이 2200만 채가 있고 집을 가진 사람이 1300만이고 집이 없는 사람이 900만인데 그 900만 가구가 집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들이 그 안에서 계속 생겨나겠죠. 그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 줘야 되느냐. 우선 집값이 안정되어야 됩니다.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김헌동 본부장 (사진=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유튜브 라이브 캡쳐)


◇ 정관용> 결국은 결론은 그거네요.

◆ 김헌동> 그렇습니다.

◇ 정관용> 집값 안정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 김헌동> 집값을 50% 올려놓고.

 



◇ 정관용> 그런데 아까도 제가 얘기했습니다마는 보유세 중과세하는 거 그다음에 임대차 보호하는 것 그다음에 공급대책 여러 가지 발표한 거 이런 것들 때문에 일단 시장은 좀 소강상태다. 내년 이사철이 되면 조금 떨어질 것이다 이런 전망들도 일각에서는 나오는데 김헌동 본부장이 보시기에는 아니에요?

◆ 김헌동> 전혀 아닙니다. 지금 이 정부는 3년 전부터 새로 아파트를 많이 공급한다고 했습니다. 3기 신도시 건설한다고 그런 지가 3년 전인데.

◇ 정관용> 조기 분양한다고 또 하잖아요.

◆ 김헌동> 조기 분양 사전 예약이라는 걸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한 다음에 아파트 첫 삽을 뜰 겁니다, 3기 신도시는. 그걸 무슨 지금 예약한다고 해서 누가 거기다.

◇ 정관용>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건 없다?

◆ 김헌동> 아무 영향도 없는 거죠. 그것도 제가 말씀드린 대로 30평을 2억에 20평을 1억에 분양한다고 하면 그렇게 해서 지금 예약을 한다면 거기다가 그걸 사기 위해서 불필요하게.

◇ 정관용> 다른 거 안 사죠.

◆ 김헌동> 비싼 거 안 사죠. 지금 경기도에 가도 전부 아파트가 30평대가 10억에 육박하는데 그 10억짜리 옆에다가 2억에 새 아파트를 공급하면 그 아파트 어떻게 되겠습니까? 당연히 가격이 떨어지죠. 그리고 10억짜리는 안 사게 되죠. 이런 간단한 정책이 있는데.

◇ 정관용> 그런데 반대로 이쪽에서는 2억에 분양을 하면 그게 곧바로 10억으로 가버리기 때문에 그게 로또가 된다 이런 논리죠.

◆ 김헌동> 바로 그게 재벌의 논리입니다. 그래서 높게 팔면 자기가 다 가져갑니다. 재벌은 1년에 10만 채를 팔면 수십 조를 가져가죠.

◇ 정관용> 결국은 그러니까 최초 새로 공급하는 집을 장기 공공임대로 하든지 아니면 분양가 상한제식으로 해서 싸게 분양을 하고 대신에 장기간 전매를 못하도록 하든지 이런 식의 정책을 해야 되는 거잖아요?

◆ 김헌동> 당연하죠. 그건 과거부터 쭉 해 왔던 겁니다. 즉 새 아파트가 헌 아파트가 10억인데, 경기도에. 새 아파트가 2억, 3억에 계속 나오면 그 헌 아파트를 누가 자꾸 비싼 값에 사려고 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 헌 아파트가 영향을 받아서 새 아파트의 영향을 받아서 떨어지겠죠. 그거 하라고 대통령한테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있는 거고 서울시장에게는 서울토지주택공사가 있고.

◇ 정관용> LH, SH가 있는 거죠.

◆ 김헌동> 경기도지사에게도 있고. 그거 하라고 만들어놨는데 그걸 자기들 장사하는 데 이용해서. 공기업이 2억, 3억에 분양해야 될 걸 로또가 될까 봐 5억에 분양하고 재벌은 그 옆에다 7억, 10억에 분양하고. 이런 식으로 분양하니까 헌 아파트값이 자꾸 뛰는 겁니다.

◇ 정관용> 바로 그 핵심적인 정책들을 계속 안 하는 건 한마디로 그냥 재벌 눈치 보기 때문이다?

◆ 김헌동> 대통령은 지금도 한국형 뉴딜, 그걸 하려면 재벌에게 도움을 받아야 되고 재벌에게 일감을 몰아줘야 되고 재벌을 통해서 경기를 부양하고 성장률을 지탱하시려고 하니까 재벌 눈치를 보고 있어요, 대통령이.

 



◇ 정관용> 경제성장률 관리 때문에 재벌 눈치 보고 그래서 집값은 뛴다?

◆ 김헌동> 그렇습니다.

◇ 정관용> 이대로 가면 내년에도 또 뛴다?

◆ 김헌동> 또 뜁니다.

◇ 정관용> 답답하네요. 오늘 여기까지 경실련 김헌동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헌동>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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