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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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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타락하기 좋다. 그리고, 그건 어느 종교나 마찬가지이고, 심지어는 사이비도 마찬가지다.

참, 종교만 그런 것도 아니다.

정치도 그렇다.

사람이 타락하는 것은 누구를 막론하는 것 아닌가 싶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타락할 수 있는 거다.

그래서 주의하지 않으면 타락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만일 이렇게 해서 자정이 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타락 종교 되는 거다.

해당 종교 전체라고 퉁 치기는 좀 그렇지만 사람들은 한번 두번 듣다 보면 오해하는 거다.

 

참 어렵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0/11/15/5JIGZCOUEBDUDEUPY4OWZUJZR4/ 

 

“불교 팔아먹는 기생충” 현각, 건물주 논란 혜민 비난

하버드대를 나온 미국인 현각(玄覺·56) 스님이 건물주 논란에 휩싸인 혜민(47) 스님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현각 스님은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혜민 스님 사진을 게시하고 “석지 마!

www.chosun.com

“부처님 팔아먹는 기생충” 현각, 건물주 논란 혜민 맹비난

 

현각 스님과 혜민 스님/조선일보 DB

‘불교...? 수행...? (중략) 불교 팔아 먹는 기생충 뿐....’

하버드대를 나온 미국인 현각(玄覺·56) 스님이 건물주 논란에 휩싸인 혜민(47) 스님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현각 스님은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혜민 스님 사진을 게시하고 “석지 마! 연애인뿐이다”며 “일체 일체 일체 일체 석가모니의 가르침 전혀 모르는 도둑놈 뿐이야...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 뿐이야...”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현각 스님 페이스북

그는 다른 게시글에선 서울 도심 집에서 명상하는 혜민 스님의 방송 장면을 공유하며 “그는 단지 사업자/배우뿐이다. 진정한 참선하는 경험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의 책을 접하는 유럽 사람들은 산(선) 불교의 요점에 대해 매우 피상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불평한다. 난 그의 헛소리 가르침의 심각한 실수를 바로 잡는 데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한다”고 했다.

현각 스님 /이태경 기자

현각 스님은 한국 불교 해외 포교의 선구자인 전 화계사 조실 숭산(崇山·1927~2004) 스님의 제자로, 예일대와 하버드 대학원에서 공부한 엘리트 비구로 ‘스타’ 대접을 받았다. 1999년 그의 불교 입문과 수행담을 적은 ‘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를 내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2016년 조계종으로 대변되는 한국 불교를 강하게 비판하고 한국을 떠났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등 베스트셀러를 다수 낸 혜민 스님은 최근 한 방송에서 이른바 ‘남산타워 뷰’의 서울 자택 등을 공개해 건물주 논란에 휩싸였다. 혜민 스님이 쓴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란 제목으로 방영된 이 영상에선 남산타워가 보이는 도심 속 집에서 혜민 스님이 사는 모습이 나와 주목 받았다.

 

혜민 스님 /장련성 기자

혜민 스님은 서울 삼청동에 9억원대 건물을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스님은 지난 3월 트위터에 “건강과 평온이 함께하길 기원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건물주나 되니 마음이 평온하시겠지’란 댓글을 받은 적이 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현재 현각 스님의 페이스북에는 본인이 쓴 글들은 보이지 않고 혜민 스님을 비판한 유튜브 채널 링크를 걸어놓은 한 건만 게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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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고, 세계 대회에서도 1등을 할 수 있는 정말 대단한 수준이다.

세계 대회1등이니 뭐 그런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재미있게 연주하고, 취미활동(?)을 하고 사는 것이 멋이고 재미이고 하지 않나 싶다.

다양한 김현정의 뉴스쇼이다.

시사는 물론이고 교양 프로라 생각된다.

 

cbs.kr/9GILOf

 

"세계 대회 1등, 국내 유일 아코디언 오케스트라 입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지연 아코디언 팝오케스트라 주말을 앞둔 금요일 화제의 인터뷰는요. 잠시 시름 좀 내려놓고 힐링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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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

"세계 대회 1등, 국내 유일 아코디언 오케스트라 입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지연 아코디언 팝오케스트라

 

youtu.be/zms-vH0WLws


주말을 앞둔 금요일 화제의 인터뷰는요. 잠시 시름 좀 내려놓고 힐링 하시라고 아코디언 오케스트라를 모셨는데요. 자그마치 아코디언으로 세계 1위하신 분들이 지금 나오신 겁니다. 김지연 아코디언 팝스오케스트라 단원분들 지금부터 만나보죠. 여러분, 안녕하세요.

◆ 단원들> 안녕하세요.

*<목포의 눈물> 아코디언 연주*

◇ 김현정> (박수) 아, 눈물이 찔끔 나는데요. <목포의 눈물> 지금 연주를 해 주셨어요. 김지연 아코디언 팝스오케스트라. 다시 한 번 인사 나눌게요. 어서 오십시오.

◆ 단원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현정> 지금 화면으로 보시는 분들은 이 자세를 보고 계시지만 아코디언을 가슴에 이렇게 안고 계시는 자세라 마이크를 한 45도 비스듬하게 말씀들을 하시느라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는데 괜찮으세요?

◆ 단원들> 네. 괜찮습니다.

◇ 김현정> 오늘은 여섯 분이 나왔는데 단장님, 원래는 이 몇 분입니까?

◆ 김지연> 저희가 스텝까지 해서 한 50명 정도 됩니다. 단원이요.

◇ 김현정> 50명. 그런데 우리가 오케스트라라고 한다면 여러 가지 악기가 어우러져서 소리를 내는 건데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코디언만으로, 아코디언 50대만으로 오케스트라가 꾸려지는지 몰랐어요.

◆ 김지연> 모든 사람들이 잘 모르시죠. 그런데 아코디언만의 특색이 있기 때문에 오케스트라가 가능해요. 아코디언은 사실 한 소리인 것 같지만 여러 가지 음색이 이 안에 있기 때문에 뭐 아코디언에서 클라리넷 소리도 낼 수 있고 색소폰 소리도 낼 수 있고 바이올린 소리도 낼 수 있고 13개에서 15개까지 소리를 낼 수 있거든요.

◇ 김현정> 클라리넷 소리가 가능하다고요?

◆ 김지연> 네.

◇ 김현정> 관악기가?

◆ 김지연> 네.

◇ 김현정> 조금만 지금 해 주실 수 있어요? (연주 후) 이런 소리가 또 가능하군요.

◆ 김지연> 네. 그러니까 지금 뭘 하나 만지셨죠?

◆ 김지연> 네. 음색 스위치를 조절한 거예요.

◇ 김현정> 음색 스위치에 따라서 각각 50대의 아코디언이 다른 소리를 낼 수 있다?

◆ 김지연> 멜로디 파트는 바이올린 소리를 내고 다른 2파트는 무슨 클라리넷 소리를 낼 수 있고 또 3파트는 아코디언 소리를 낼 수 있고. 아코디언 소리라는 것도 이 안에 들어있거든요. 그래서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것과 같은 그런 비슷한 그런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죠.

◇ 김현정> 그런데 지금 제가 쭉 오늘 오신 분들의 얼굴을 뵈니까 연배가 상당히 높으신 어르신도 계시는 것 같고 또 아주 젊은 분도. 뭐하시던 분들이 이렇게 뭉치신 거예요?

◆ 김지연> 저희가 구성이 대부분 음악 전공하신 분들이 한 3분의 1정도 된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예전에 음악을 하셨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또 특히 여자들은 가정일하다 보면.

◇ 김현정> 경력단절.

◆ 김지연> 그럴 수 있죠. 그래서 그냥 놓고 있다가 다시 또 아코디언을 통해서 음악을 시작하신 분들도 계시고. 순수 아코디언으로 음악을 시작하셔서 한 10년 정도 연주하신 분들 이런 분들도 구성돼 있어요.

◇ 김현정> 조금 어떻게 특별하게 시작하신 분도 계실까 모르겠어요, 오신 분들 중에.

◆ 김은혜> 저는 그냥 어느 날 아침에 여느 때와 같이 그냥 잘 있었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저한테 신문을 보시다가 너, 아코디언 해 볼래라고 말씀하셨어요.

◇ 김현정> 왜 아버님이 갑자기.

◆ 김은혜> 신문광고 지면에 아코디언 광고가 있었는데 저는 이제 작곡가다 보니까 사실 곡을 쓰는데 이제 악기의 원리에 대해서 좀 잘 알아야 되는 특성이 있는데 그런데 아코디언을 배우면 그런 걸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부모님이 말씀하셨을 때 냉큼 네, 했죠.

◇ 김현정> 그렇게 해서.

◆ 김은혜> 그런데 막상 시작했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 김현정> 매력이 뭐예요? 아코디언이 다른 악기와 다른 매력은 뭐예요?

◆ 김지연> 제가 생각할 때는 가장 큰 매력은 친숙한 악기라는 거예요. 사실 지금은 친숙하지가 않아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아코디언을 구경할 그럴 뭐랄까. 보지를 잘 못하죠, 지금은. 그렇지만 어렸을 때의 마음 안에 아코디언을 본 기억들이 다 있는 거예요. 그리고 아코디언은 특히 무대에서 연주된 경우가 별로 많지 않아요. 바닥에서 연주가 돼요. 우리랑 똑같은 위치에서.

◇ 김현정> 그러네요.

◆ 김지연> 그래서 저는 제가 생각할 때 정말 서민적인 악기고 보통 일반 사람들에게 너무 친숙한 악기예요. 바이올린이나 다른 악기들은 뭔가 음악을 많이 해야 되고 무대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나하고 아주 먼 악기라고 생각이 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게 저는 가장 큰 아코디언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리고 저는 지금 보니까 가슴에 이렇게 안고 계시잖아요. 꼭 끌어안고 이걸 연주하시는, 이것도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 김지연> 그렇죠. 가장 큰 매력이죠.

◇ 김현정> 안 무거우세요? 선생님, 안 무거우세요?

◆ 김영옥> 이 정도면 괜찮아요.

◇ 김현정> 몇 kg나 됩니까? 애 하나 안고 있는 정도.

◆ 김지연> 12kg 정도.

◇ 김현정> 12kg?

◆ 정재희> 네. 무겁고 처음에 할 때 다리가 저리기도 하고 팔이 아프기도 하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안고 하는 느낌이 있어요, 편안하고 내 아기 같은.

◇ 김현정> 아기 같은 느낌이 있을 것 같아요.

◆ 정재희> 그래서 되게 더 하면 할수록 매력이 있고 더 내 거 같은. 그래서 무겁지만 저희가 감수하는 악기입니다.

◇ 김현정> 오늘 여섯 분이 다 여성분이, 남성은 없어요? 여기 오케스트라.

◆ 김지연> 남성 있죠. 남성이 있는데 너무 수가 적어요. 그래서 저희가 오디션을 보는데요. 남자는 조금 남자라는 이유로 그냥 눈 찔끔 감아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더군다나 잘생겼으면 더.(웃음)

◇ 김현정> 그건 비밀.(웃음) 자, 그러면 이분들을 홀렸던 그 아코디언의 매력은 뭔지를 우리가 말로 하는 것보다 한번 여러분 들으시는 게 낫겠죠? 이번에 준비하신 곡은 어떤 곡일까요?

◆ 김지연> 이바노비치의 <도나우강의 잔물결>인데요.

◇ 김현정> <다뉴브강의 잔물결>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 김지연> 네, 그 곡인데 여러분이 너무나 잘 아시는 곡인데요. 아코디언으로 하면 또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 김현정> 여러분,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들이 보통분들이 아니고요. 세계 대회에서 1등을 한 오케스트라입니다. 그 실력자들입니다. 다뉴브강의 잔물결, 박수로 청해 듣죠.

*<다뉴브강의 잔물결> 아코디언 연주*

◇ 김현정> 와. 이렇게 일어나서 왈츠를 춰야 될 것 같은. 지금 많은 분들이 까** 님은 코끝이 찡해지는 소리다 이렇게 표현을 하셨고 몸과 안정을 주는 것 같다, 최** 님. 아코디언 소리가 이렇게 좋을 줄 몰랐어요. 힐링이 됩니다, 김** 님. 그러셨는데 이게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하고 그래서 이게 뭔가 더 찡하고 마음이 힐링이 되고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정도 연주, 이 정도 수준급의 연주를 하려면 얼마나 연습을 하셔야 돼요?

◆ 김지연> 이미 이분들은 다 음악을 하신 분들이기 때문에 다 똑같이 비교해서 얘기할 수는 없는데요. 만약에 초보자들이 연주를 하고 싶다 했을 때는 한 1년 정도 배우면 좀 기초?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곡 편안하게 그냥 동요라든지 좋아하시는 가요를 연주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김현정> 동요 연주하는데 1년이나 배워야 돼요?

◆ 김지연> 아코디언 배우기 어려워요.

◇ 김현정> 아니, 그런데 언뜻 보면 우리 있잖아요, 초등학교 때 멜로디언하고도 비슷해 보이는데. 전혀 다른 차원이에요?

◆ 김지연> 일단 건반은 같지만 왼손이 또 이게 버튼으로 돼 있기 때문에 베이스 반주 넣는 게 쉽지 않고요. 그다음에 이거를 또 양손을 합쳐서 하기가 또 쉽지 않고요. 물론 빠른 사람도 있지만 제가 제대로 연주하는 건 한 1년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 김현정> 그러고 보니까 이게 지금 손으로 건반은 오른쪽만 만지고 계시지만. 한 번만 보여주세요. 화면에. 왼쪽에 무슨 타자 자판 같은 그게 뭐예요?

◆ 김지연> 반주예요, 이거는. 코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반주를 해 줄 수 있어요.

◇ 김현정> 신기하네요. 단순하게 되는 게 아니군요.

◆ 김지연> 네.

◇ 김현정> 단장님은 건반이 자개로 돼 있는 비싼 아코디언.

◆ 김지연> 네, 비싼 겁니다.(웃음)

 



◇ 김현정> 많은 분들이 지금 신기하기도 하고 옛날 생각도 많이 난다면서 질문들을 많이 주시는데 한 분은 이 소리를 좀 생으로 실시간으로 들으려면 어디 가면 들을 수 있나 통 볼 수가 없다. 이런 질문을 주셨어요.

◆ 김지연> 저희가 공연을 참 많이 하고 있는데 아직도 홍보가 덜 됐나 보네요. 저희는 12월 27일 날 경주에서 공연을 하거든요. 꾸준히 저희가 6년 동안 공연을 한 17번 정도 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아직도 모르시는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럼 우리 김지연 팝스오케스트라 외에는 이렇게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분들이 없는?

◆ 김지연> 그런 것 같아요. 동호회라든지 이런 것은 있지만 아직 오케스트라 형태로 하는 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매력에 빠져서 나도 한번 배워보겠다 하시는 분은 어떻게 해야 돼요?

◆ 김지연> 뭐 가까운 기관으로 가셔야 되겠죠.(웃음)

◇ 김현정> 기관은 많이 있습니까?

◆ 김지연> 네, 학원은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제대로 된 선생님을 잘 찾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웃음)

◇ 김현정> 이런 향수를 불러 일으켜주시는 게 너무 좋다, 이런 많은 분들이. 특히 연세 있으신 분들은 너무나 옛날 생각에 빠지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 감사드리고요. 아코디언의 명맥을 이어가는 팀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지치지 마시고 꾸준하게 이 실력을 좀 유지해 주시기를. 2018년에 러시아에서 한 그 대회에서 1등 하셨던 거죠?

◆ 김지연> 네.

◇ 김현정> 이런 대회는 자주 있어요?

◆ 김지연> 매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매년인지, 몇 년 만에 한 번씩 있는지,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 김현정> 그래요. 계속 이 실력 유지하면서 공연도 좀 많이 해 주시고 더 활발하게 활동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김지연>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끝으로 오케스트라의 꿈을 누가 좀 말씀해 주시겠어요?

◆ 양미영> 저희 아코니언 김지연 오케스트라가 많은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아직도 모르고 계신데 이 기회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고 그다음에 저희가 이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좋은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서는 저희를 뭔가 후원해 줄 수 있는 분들이나 그런 기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김현정> 그래요. 그래요. 오늘 마지막 곡은 너무나도 이분들이 감사한 것이 뉴스쇼를 위해서 한 곡을 연습해 오셨다고 들었어요. 평소 하시는 연주가 아닌데. 김현정의 뉴스쇼 로고송을 연습을 하셨다고요?

◆ 김지연> 네.

◇ 김현정> 2박 3일 합숙훈련 하셨다는 그 곡.

◆ 김지연> 그렇습니다.

◇ 김현정> 이 곡 들으면서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김지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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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의 신뢰수준은 좀 이상하다. 황당한 면도 있고, 왜곡된 상황을 만들어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잘못된 여론조사를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

같은 퍼센테이지를 보고서도 다른 해석을 하거나,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그건 추잡스러운 일이라 생각된다.

승복할 건 승복해야, 아, 그래도 정직하구나, 개선의 여지가 있구나 생각하게 되지, 그걸 갖고 선호하는 여론조사기관을 끼고, 우리가 조사하니까 이렇더라, 너희가 거짓이라고 한다면, 그건 결국 신뢰할만한 수준의 여론조사라고 보기 힘들다는 반증이 되어,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그래서 그냥 보기만 한다. 살짝 의심하면서...

 

그나마 사심 없는 곳에서 조사한 걸 오히려 믿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퀵보드는 안전을 위해 보호장구를 모두 갖추지 않으면 타는 것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본다.

퍽퍽 죽어나가는 것도 그렇고, 보기에도 위험해 보인다.

 

cbs.kr/UAR4Vp

 

[CBS 여론조사]차기 대권 1위 윤석열, 이틀만에 3위?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분위기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김현정의 뉴스쇼가 가을개편을 맞아서 새로운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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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

[CBS 여론조사]차기 대권 1위 윤석열, 이틀만에 3위?

이낙연 21.1%, 이재명 20.9%, 윤석열 11.1%
보궐선거 여성후보론 공감 49%, 비공감 48%
야권 신당 27.5%, 국민의힘 중심 통합 27.3%
'전동킥보드 규제완화 보완해야 한다' 90.1%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youtu.be/xfFIRs21wFo


분위기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김현정의 뉴스쇼가 가을개편을 맞아서 새로운 코너를 하나 하나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 오늘 이 코너가 아마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새코너 같습니다. 한 달에 한 번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와 함께 여론의 향방을 확인하는 시간이에요. 코너명이 이달의 민심. 일단 인사부터 하겠습니다. 배종찬 소장님 어서 오세요.

◆ 배종찬>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그러니까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KSOI가 공동기획해서 여론조사를 하고 그 자료를 받아서 우리 인사이트K 배 소장님이 소개해 주시는, 이렇게 역할 분담을 했습니다. 인사이트K를 여론조사 기관으로 알고 계시는 분도 많은데 여기는 자료 분석하는 곳이죠?

◆ 배종찬> 그렇죠. 주로 컨설팅을 많이 해 드리고 여론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유튜브와 관련해서도 분석 또 관련된 설계 이런 것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여론을 조사를 하는 곳은 KSOI인데요. CBS-KSOI 공동기획으로 조사를 돌리는데 전화 면접조사 방식을 쓰기로 했어요. 이게 전화 면접 방식을 쓴다는 건 어떤 의미입니까?

◆ 배종찬> 면접원이 직접 전화를 하게 되죠. 이제 조사 방법마다 장단점은 있겠지만 면접원이 직접 전화를 하게 되면 응답자들도 성별도 속이기가 힘들고 나이도 속일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버튼을 누르는 방식도 물론 솔직하게 최대한 하기는 할 겁니다. 하지만 면접원이 조사하는 것만큼의 신뢰성이 있는 것이죠.

◇ 김현정> 그럼 따르릉 전화 걸어서 딱 받으면 ‘성별이 어떻게 되십니까?’

◆ 배종찬> 그건 목소리를 들어보면 대체로 알 수 있으니까.

◇ 김현정> 하나하나 차근차근 물어가는 방식이 전화면접 조사.

◆ 배종찬> 전통적으로 해 왔던 방식이니까요.

◇ 김현정> 이게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들어 잘 못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할 겁니다. 한 달에 한 번 1000명 넘게 조사를 해서 전국 단위로 저희가 이렇게 발표를 할 건데 이달의 민심. 이번 조사 개요부터 설명해 주시죠.

◆ 배종찬> CBS-KSOI 공동기획으로 10월 10일과 11일 실시한 조사, 전국 1009명. 조사방법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였고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2.7%.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김현정>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794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서 최종 1009명이 응답을 했습니다. 저희가 여러 가지 항목을 조사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것부터 한번 보죠.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 이게 왜 관심이 되냐면 그제 발표된 쿠키뉴스와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윤석열 총장이 처음으로 1위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 후에 나온 첫 조사가 이번 조사가 되는 거예요. 어떻게 결과가 나왔을까 저도 궁금해요.



◆ 배종찬> 많이들 궁금하시겠죠. 윤석열 총장이 가장 높은 위치는 아닙니다, 우리 조사에서는. 질문부터 소개를 해 드리면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봤는데 대부분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이 보기에 다 포함됐어요. 이낙연, 이재명, 윤석열, 홍준표, 안철수, 오세훈, 유승민, 원희룡, 심상정, 김경수, 김종인 또 따로 별도 보기로 그 외에 다른 후보, 없다. 또 모름, 무응답까지 포함돼 있고.

◇ 김현정> 이걸 다 부르는 거예요?

◆ 배종찬> 다 불렀어요.

◇ 김현정> 로테이션 그러니까 어떤 때는 이낙연이 맨 위, 어떤 때는 김종인이 맨 위. 이렇게.

◆ 배종찬> 면접원들이 보기를 돌아가면서 순서대로 이야기를 하게 되니까 특정 후보가 제일 처음 나오지 않는 거죠. 순차효과라고 앞에 이야기를 하면 그 후보 쪽으로 몰리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 김현정> 결과 어떻게 나왔습니까?

◆ 배종찬> 이낙연 21.1%, 이재명 20.9%, 윤석열 11.1%, 홍준표 3.9%, 안철수 3.5%, 오세훈 2.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그 밑으로 유승민 1.6, 원희룡 0.8, 심상정 0.8, 김경수 0.7, 김종인 0.7, 지지 후보 없음 23.3. 아니, 윤석열 검찰총장이 11.1. 그러니까 3위고 격차도 꽤 많이 벌어졌네요.

◆ 배종찬> 그렇죠. 이건 순위를 꼭 따져서 보기는 힘들죠. 왜냐하면 오차범위가 서로 간에 격차가 크지도 않을 뿐더러. 그리고 지금 나오는 정도의 비율을 가지고서 순위를 매기기는 참 쉽지는 않지만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치상으로는 가장 높았던 쿠키뉴스와 한길리서치 조사를 비교해 보면 절반도 안 되거든요.

◇ 김현정> 여론조사에서는 추이가 중요하기 때문에 ‘윤 총장의 상승세가 모든 조사에서 뚜렷하다’는 것. ‘모든 조사에서 3강 안에 들고 있다’는 것까지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다만 1위로 나온 그 조사와 다른 조사와의 수치 차이가 좀 크다는 느낌이 좀 드는데 우리 조사도 그렇고.

◆ 배종찬> 그렇게 날 수가 있죠. 왜냐하면 보기 자체가 달랐습니다.



◇ 김현정> 질문 방식이 달랐어요?

◆ 배종찬> 그러니까 한길리서치 조사, 윤석열 총장의 결과가 높았던 그 조사는 후보들의 보기가 몇 명 안 됐어요. 특히 야권 후보들이 별로 포함되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거의 포함이 안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윤 총장 쪽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났던 거죠. 그러니까 보기가 얼마나 많으냐 적으냐. 그런데 이번 우리 CBS-KSOI 조사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거론된 후보를 다 포함을 했고 또 조사 방법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우리 조사를 보면 지지 후보가 없다가 23.3%. 이 중에서 한 절반가량은 보수 성향일 수가 있거든요. 그렇다면 이들이 윤석열 총장 쪽으로 간다면 쿠키뉴스 또 한길리서치 조사와 비슷해져요. 추정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사방법이 우리는 면접원이 직접 하는 것이었고 또 한길리서치와 쿠키뉴스의 조사는 일부는 유선 면접원이 직접 했지만 무선 자동응답 조사가 대부분이었어요. 약 70% 가까이. 이것도 영향을 미쳤겠죠

◇ 김현정> 조사방법도 달랐고 보기 제시도 달랐다?

◆ 배종찬> 그렇죠. 그래서 이 무선 자동응답 조사로 실시하는 리얼미터의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오마이뉴스와 한 게. 그 조사와 거의 한길과 쿠키가 비슷했다. 그것은 조사방법의 영향도 받는다고 볼 수가 있는 것이죠.

◇ 김현정> 그걸 감안해서 생각하시면 되겠군요, 그리고 ‘추이를 보시라’ 그 얘기를 하는 거고. 알겠습니다. 저희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런 식으로 순위와 수치가 나왔다는 거. 두 번째 조사 항목은 뭐였나요?

◆ 배종찬> 두 번째는 내년 보궐선거에서 여성 후보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과연 우리 응답자들의 마음은 어땠을지. 매우 공감한다, 대체로 공감한다, 별로 공감하지 않는다,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 지금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이유가 여성들에 대한 추행 관련돼 있기 때문에 여성 후보를 내야 된다라고 하는 의견이 높은 가운데 질문을 드렸는데 결과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여성 후보 당위론에 대해서 공감한다 49%, 공감하지 않는다 48%로 팽팽했는데.



◇ 김현정> 와, 이건 진짜 팽팽하네요.

◆ 배종찬> 우리가 예상해 볼 수 있는 것은 남성보다 여성 공감 비율이 높겠죠.

◇ 김현정> 여성들이 왠지 여성 후보 내자는 쪽에 표를 던지셨을 것 같은데 분석해 보니 어떻습니까?

 



◆ 배종찬> 여성이 높았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높게 나왔는데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에서 공감도가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연령대가 좀 있으신 분들 중에서도 여성을 좀 내자, 이제는. 이런 의견이 나온다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으로 보이고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정의당. 이른바 범여권에서는 공감도가 높았는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비공감이 더 높았습니다.

◇ 김현정> 세 번째 주제로 가겠습니다. ‘야권이 기득권 내려놓고 빅텐트에서 만나자’ 이게 안철수 대표의 야권 재편론인데. 야권 재편론에 대한 질문도 했죠.

◆ 배종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제안을 한 것인데 야권 재편론, 빅텐트론인데 요즘 캠핑철이니까 관심이 있어요. (웃음)

◇ 김현정> (웃음) 이런 유머를 좋아하시는군요.

◆ 배종찬> 차박도 하고 이러던데. 1번 지금 상황에서 재편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2번 야권이 새로운 정당으로 재편돼야 된다, 3번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 이렇게 질문을 드렸는데 결과를 보면 지금 상황에서 재편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가 36%. 그런데 야권이 새로운 정당으로 재편돼야 된다 27.5%.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 27.3%.

그러니까 어떻게든 야권이 뭔가 변화해야 된다가 절반 이상입니다. 더해보면. 그러니까 이렇게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여권 입장에서는 빅텐트, 덩치가 커지면 두렵거든요. 경계를 해요. 그런데 야권 입장으로썬 지금 상황으로는 국민의힘이 또 국민의당과 서로 연대하고 긁어모을 대로 보수의 지지층들을 빡빡 긁어모아야 대결이 가능할 것이다 이렇게 판단하기 때문에 야권재편 빅텐트론과 관련해서 여권 지지층들은 부정적인데 반해 야권 지지층들은 긍정적.



◇ 김현정> 지금 36, 27.5, 27.3이면 이거는 ‘야권 재편, 빅텐트를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 압도적으로 보이는 건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여기에서는 여권 지지층의 의견은 그닥 중요해 보이지 않고 야권을 지지한다라고 응답하신 분들의 의견이 어떤가가 훨씬 중요할 것 같은데.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이 뭐라고 답했어요?

◆ 배종찬> 국민의힘 지지층은 국민의힘이 이득이 돼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재편돼야 된다가 지지층에서는 49.2%가 국민의힘으로 뭉쳐야 된다. 그런데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46.5%가 가장 높은 비율로 새로운 정당으로 가야 된다. 그러니까 각자 각 정당의 이익대로 가는 것이죠.

◇ 김현정> 그러면 배 소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이렇게 이런 상황이라면 야권 빅텐트, 야권 재편론이 힘을 받을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야권에서.

◆ 배종찬> 보궐선거 전에는 혹 안 될 수도 있지만 대권은 또 똘똘 뭉칠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진보-보수 진영 대결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보궐선거 때 안 된다면 대선을 앞두고는 될 가능성도 상당히 있을 걸로 보입니다.

◇ 김현정> ‘보궐 때는 쉽지 않아 보여도 대선 때는 빅텐트가 그때는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움직임을 보여야 된다’는 것까지는 야권 지지층이 다 그렇게 보고 있다.

◆ 배종찬> 몸부림을 쳐야죠.

◇ 김현정> 이달의 민심 여러 가지 항목 중에 제가 이거 하나만 짚고 갔으면 좋겠어요. 전동 킥보드에 대한 인식 조사도 했었죠.



◆ 배종찬> 12월 달에 많은 변화가 있는데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좋을지 사고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규제를 보완하는 것이 좋을지 물어봤는데 사고 위험성이 크므로 규제를 보완해야 한다가 90.1%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지금 이제 완화될 거거든요, 곧 12월부터.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아니다. 오히려 규제를 보완해야 된다. 더 강화해야 된다’는 쪽을 90.1%가 지지.

◆ 배종찬> 그런 이유는 왜냐하면 자전거 도로로도 앞으로 12월부터 달릴 수 있고 만 13세 이상은 면허가 없어도 되고 또 헬멧이 권장이에요. 그러다 보면 이렇게 하다 다치면 어떡해? 이럴 수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헬멧도 의무로 해야 되고 좀 더 안전장치가 보완돼야 된다는 여론이 더 훨씬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이거는 좀 국회가 귀를 기울여야 할 여론이네요. 국회의원들 중에 이 전동 킥보드 완화하자 쪽에 손 들었던 분들한테 기자들이 찾아가 보니까 ‘안 타봐서 잘 모르고 이거 만들었다’라고 고백하는 어이없는 일 있지 않았습니까?

◆ 배종찬> 국회의원분들이 의무적으로 김현정의 뉴스쇼를 들으면 좋겠어요. (웃음)

◇ 김현정> (웃음) 그러시든지 전동킥보드를 한번 타보시든지. 여론이 이렇다는 거 귀 기울여 주십시오. 오늘 첫 번째로 진행해 봤습니다. 이달의 민심. CBS-KSOI 공동기획으로 마련한 여론조사였고요. 전화면접 방식으로 굉장히 꼼꼼하게 정성스럽게 저희가 조사를 했습니다. 배종찬 소장님, 고생하셨고요. 다음 날에 그럼 우리 또 따끈따끈한 이달의 민심 가져와주십시오. 고맙습니다.

◆ 배종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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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쉽지않은 일이다. 내 배아파 나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정상적인 부모라면 애틋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것이다.

 

입양에는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 정상적인 양부모의 경우는 그렇다. 그런데, 이상한 마음을 갖고, 돈벌이 수단이 된다면, 그건 재앙이 된다. 새로운 가정을 갖게 해준다는 것 대신 재앙으로 내던져진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인면수심이라고 한다. 사람의 껍데기를 하고 있지만 속은 짐승이라는 얘긴데, 이런 종자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다.

 

사랑하며 품어주고 가슴으로 낳은 아이를 키울 마음이 없다면 아예 입양 말아야 하는 것이 맞다.

 

게다가 이 사건은 이미 막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죽음으로 내몰은 것은 황당한 행정에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사람이라고 다 정상적인 인간은 아니다. 정말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렇게 못할 수 있는 비정상적인 인간들도 있다는 것이 문제다.

그걸 신중하게 가려서 입양을 해야 한다. 좋은 게 좋다고, 이상한 사람에게 생명을 아무렇게나 맡긴다는 것은 오히려 행복이 아닌 불행을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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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자신의 삶을 헤쳐나갈 나이까지는 돌봐줄 여력이 있는 기본적인 소양이 있고, 양심이 있고, 선량한 가정에 입양을 보내야 옳다. 너무 슬픈 세상이다.

 

cbs.kr/mni4b6

 

"16개월 입양아 사망, 신고 3번? 막을 기회 더 있었다"

분리 위해 엑스레이, CT촬영 의무화 해야 입양 부모 검증작업 허술하지 않았나 의심

m.nocutnews.co.kr

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

"16개월 입양아 사망, 신고 3번? 막을 기회 더 있었다"

학대 신고했지만 부모 반발에 수사 종결경찰에 증거 확보 요청했지만 미온적 대처분리 위해 엑스레이, CT촬영 의무화 해야입양 부모 검증작업 허술하지 않았나 의심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선형 PD


youtu.be/qlVlTOmCM88

 

‘16개월 입양아 사망사건’ 요 사이 우리를 충격에 빠뜨렸던 사건이죠. 온몸에 멍이 든 채 비쩍 마른 모습으로 입양된 지 10달 만에 이 아이는 사망을 했습니다. 태어난 지도 16개월밖에 안 된 아이였어요. 학대를 해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머니는 지난 11일에 결국 구속이 됐는데 지금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좀 넓게 취재를 하다 보니까 새로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어요. 아이에 대한 학대신고가 총 3번이 경찰에 들어갔습니다. 3번이나 신고가 됐는데 첫 번째 신고자가 첫 번째 신고 때부터 꾸준하게 아이 상태를 모니터링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세 번이나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거고요. 그렇다면 ‘얼마든지 이 사건, 이 사망은 막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니냐?’ 바로 이 부분인데요. 지금부터 하나하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이 사건의 내막을 자세하게 들은 뉴스쇼의 박선형 PD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 PD.

◆ 박선형> 안녕하세요.

◇ 김현정> 정확하게 아이가 가정으로 입양된 게 언제죠?

◆ 박선형> 숨진 아이는 올해 1월 지금의 부모에게 입양이 됐습니다. 아이 부모는 ‘친딸에게 같은 성별의 동생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입양을 했다’ 이렇게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데요. 최근 논란이 된 입양가족 소개프로그램에도 부모, 친딸 그리고 숨진 아이가 모두 등장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 김현정> EBS 입양 프로그램에 등장을 했었다는 게 알려진 거죠. 그러면 학대 정황이 있다고 의심을 하면서 제일 먼저 신고한 건 아이가 다니던 어린이집 교사인가요?

◆ 박선형> 네. 지난 5월에 아이의 상태, 그러니까 아이의 몸에서 긁힌 상처와 멍을 발견한 어린이집에서 아동 보호전문기관에 처음으로 아동학대 의심신고를 합니다. 이 당시 상황에 대해 제보자의 목소리 한번 들어보시죠.

★ 제보자> 그 자리에서 아이 상태를 보고 신고 (내용) 자체가 멍보다는 긁힘이 더 많아서 아토피 쪽에 좀 더 초점이 맞춰졌었고요. 분명히 의심이 되는데 명확하게 뭐 ‘행위가 이거다’라고 했다면 당연히 분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보호자는 너무 당당하고 너무 태연했기 때문에. 그래서 이걸 사건회의를 요청해서 수사의뢰를 바로 했었습니다.

◇ 김현정> 첫 신고 때 얘기인 거죠? ‘아토피인가? 학대인가?’ 좀 애매한 게 있었지만 본인의 느낌에는 ‘이거는 학대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수사를 의뢰했다?

◆ 박선형> 네, 제보자의 말은 우리가 알고 있듯이 멍이 주가 된 게 아니라 긁힘 상처 때문에 처음에는 신고를 했다는 거고요. 다만 이게 명확히 학대를 했다라고 볼 수가 없어서 경찰에다가 사건 회의를 요청을 하고 그다음에 수사의뢰를 했다는 말입니다.

◇ 김현정> 그렇지만 그때는 부모의 강한 부인이 있었고 증거도 뚜렷하지 않아서 경찰이 그냥 간 거에요?

◆ 박선형> 맞습니다. 무혐의로 결론이 났습니다.

◇ 김현정> 그러고 나서요?

◆ 박선형> 그러고 나서 첫 번째 신고 이후에 최초 신고자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계속해서 아이의 상태를 주시를 했고요. 다만 정확히 학대를 했다는 정황을 입증할 수가 없어서 신고를 할 수 없었는데요. 모니터링을 하던 중에 부모가 아이를 차 안에 방치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증거로 차량 블랙박스와 관련 CCTV를 지적하는데요. 이렇게 부모가 아이를 방치했다는 걸로 두 번째 신고를 한 거죠.

◇ 김현정> 그러니까 ‘차량에 아이 방치한 걸 도대체 어떻게 우연히 알게 됐을까?’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계속 주시를 하고 있었군요?

◆ 박선형>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아무래도 수상하다’라고 주시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차량에 아이가 방치됐다는 것도 발견해낸 것이다?

◆ 박선형> 네. 증거를 찾으려고 한 거죠. 그래서 그 부분을 제보자의 말로 들어보겠습니다.

★ 제보자> 두 번째 신고 중 가장 중요한 건 차량의 블랙박스에 (아이를) 혼자 뒀는가, 그다음에 CCTV 자료가 있는가가 굉장히 중요했거든요. 그래서 경찰에 수차례 요청을 했어요. 증거가 사라질 수 있으니 빨리 가 달라고 했으나 뭐 경찰이 되게 미온적으로 반응을 했어요.

◇ 김현정> 경찰이 미온적으로 반응을 했다고요?

◆ 박선형> 네, 맞습니다. 한마디로 부모가 너무 강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그래서 경찰이 CCTV나 블랙박스를 적극적으로 수집을 하지 않았던 거죠, 그러니까 당연히 학대 증거를 찾을 수가 없어서 두 번째 신고도 수사종결 된 겁니다.

◇ 김현정> 분리조치 같은 것도 없이 그렇게 됐고요. 세 번째 신고는 체중이 급격히 줄면서 신고가 들어간 거예요?

◆ 박선형> 네, 맞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이렇게 신고가 들어갈 때마다 부모는 뭐라고 대답을 하면서 사건이 종결된 겁니까?

◆ 박선형>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부모는 ‘다리 교정을 위해서 허벅지를 마사지해서 멍이 생겼다’,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서 그렇다’, ‘안마를 해 주다가 상처가 났다’ 또 아이의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입 안 염증이 심해 이유식을 먹지 못했다’라고 말을 했고요. 경찰도 이를 받아들여서 수사를 더 진척하지 않았던 거죠.

◇ 김현정> 그런데 만약 이 사건이 아동학대로 최종 결론이 난다면 범죄인 거잖아요. 그런데 이게 범죄라고 치면 어떤 범죄자나 어떤 용의자가 ‘이거 제가 그랬습니다’라고 합니까? 의심을 하면서 수사할 때는 접근을 해야 될 텐데 그게 전혀 안 이루어졌네요.

◆ 박선형> 그렇죠. 맞습니다. 부모가 이렇게 주장을 하더라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이나 경찰 측에서 적극적으로 아이 상태를 확인하거나 조사했다면 적어도 지금의 비극은 막을 수 있었겠죠. 특히나 이 사건 같은 경우 학대 의심 상황이 각기 다른 사람에 의해서 여러 차례 제기가 됐음에도 허술하게 처리된 점은 좀 화가 나기까지 하는데요. 누구든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했다면 막을 수 있는 사건이었다는 데에 제보자도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 김현정> 제보자의 말을 좀 더 들어볼까요?

★ 제보자> ‘부모 없이 아이를 만났으면, 그냥 그 자리에서 데리고 나왔으면 어떻게 됐을까?’, ‘그런 시도라도 해 봤어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영유아이면 무조건 바로 엑스레이, CT촬영이든 무조건 해야 되지 않나, 그리고 영유아는 뭔가 제도적으로 바로 분리가 되는 그런 근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 김현정> 증거 찾는다는 게 쉽지 않으니까 의심이 확실해 보이면 일단 분리 조치를 하게 해 주든가, 아니면 육안이 아니라 무조건 CT 촬영을 할 수 있는 이런 조치들도 있었더라면 막을 수 있었다, 이 말이에요?

◆ 박선형> 네.

◇ 김현정> 지금은 어떻게 조치가 취해져요? 지금 신고가 들어갔다 하면요?

◆ 박선형> 원래 올해 5월까지는 민간 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이 함께 현장에 가서 조사를 하고.

◇ 김현정> 신고가 들어왔다 하면 이때 민간기관하고 경찰이 같이 출동하는 군요.

◆ 박선형> 네, 같이 출동해서 현장에서 조사를 합니다. 그리고 학대 여부를 판단하는데요. 문제는 법상에 학대 판단을 누가 하는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겁니다. 그래서 학대 정황이 이렇게 애매할 때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이 양측이 의견이 엇갈릴 수도 있고 또 현장에서 부모 말을 듣고 재량 폭이 넓어질 수도 있어서 이렇게 후속조치가 제대로 취해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천 라면형제사건 아시죠? 그 사건 이후 그걸 계기로 해서 이런 문제를 좀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가 학대 신고와 조사를 공공기관에 맡겨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10월부터 배치해서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역할을 하게끔 했는데요. 다만 앞서 말씀드린 학대 판단 여부를 누가 결정할 것인지, 그리고 명확한 학대 기준은 무엇인지에 대한 법적인 개선이 좀 필요하다고 봅니다.

◇ 김현정> 진짜 애매하네요. 경찰하고 민간기관이 같이 출동했는데 경찰이 사실 증거 없이 사람을 막 잡아가고 분리하고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민간기관은 아무래도 경찰보다는 민간이다 보니까, 을이다 보니까 경찰 판단을 따라가는 경우가 대부분 많다면서요?

◆ 박선형> 네, 전문가들은 그렇게 얘기합니다.

◇ 김현정> 그러다 보니까 초반에 조치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구조군요. 그럼 그 얘기는 좀 극단적인 얘기입니다마는 아이가 사망이라도 해야 그때서야 그러면 뭐 증거가 나온다는 얘기입니까?

 



◆ 박선형> 그렇게 될 수밖에. 계속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이유가 그것 중에 하나입니다.

◇ 김현정> 결국 이 아이는 세 번이나 신고가 들어갔지만 생후 16개월이 됐을 때 사망했습니다. 세 번째 신고 후 2주 만에 사망했습니다, 여러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이 사망의 원인이라는 부검 결과를 내놨고요. 어머니가 구속이 된 건데 여전히 혐의 부인하고 있다면서요?

◆ 박선형> 네, 어머니는 차에 아이를 방치한 적은 있지만 폭행한 적은 없다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요.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아이 부모는 상흔에 대해서 ‘아이가 소파에서 떨어진 거다’라고 처음에는 말했다가 폭행이라는 부검 소견이 나오자 ‘친딸이 아이 위로 뛰어내린 것 같다’라고 말을 바꿨다고도 하죠.

◇ 김현정> 어머니는 학대 주범으로 구속이 됐습니다마는 아버지는 구속되지 않았죠?

◆ 박선형> 네, 경찰은 아버지를 공범으로 입건을 하긴 했지만 사건 당시에 직장에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서 영장을 신청하지는 않았습니다.

◇ 김현정> 그 부분에 대한 건데요. ‘집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정말 아버지가 몰랐냐?’ 이런 여론도 있거든요.

◆ 박선형> 그것도 앞으로 수사해 나갈 부분이긴 합니다마는 한 가지 짚어볼 점은 아버지가 정말 학대 상황을 몰랐을 수도 있겠다라는 주장입니다. 제보자의 말을 들어보시죠.

★ 제보자> 제가 처음부터 제일 의심했던 건 둘 중에 하나인데 ‘양부는 아무거나 모르거나 아니면 반만 알고 있다’ 이런 거였어요. 그러니까 엄마가 무언가를 할 거라는 생각은 계속 했었는데 사실 가족 내에 있는 건 양부가 몰랐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게 애착관계가 양부 쪽에 더 있었어요. 아이를 주로 안고 있는 건 항상 주로 아빠였었어요. 그게 좀 특이했고.

◇ 김현정> 애착관계가 아빠에게만 있는 것 같았다. 제보자의 주장은 ‘아빠는 몰랐을 수도 있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고요?

◆ 박선형> 네, 그런데 이 부분은 좀 더 따져봐야 될 지점이 단순히 좀 품에 안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애착관계가 형성됐다, 이런 판단은 좀 섣부를 수 있습니다마는 수사기관에서 그 부분도 밝혀야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제보자가 꼭 전해 달라는 말이 있었다면서요?

◆ 박선형> 이 부분은 저희 음성으로 들어보시죠.

★ 제보자> 충분하게 입양 부모 면접을 안 했어요. 입양기관에도 그냥 이 가정을 신뢰한 거예요. 영유아가 있는 부모에게 입양을 보낼 때 과연 점검을 충분히 했는가에 대한 질문을 계속 하고 싶어요.

◆ 박선형> 그러니까 무엇보다 이 사건은 아이가 입양된 아이라는 점에서 좀 더 가슴을 아프게 하는 건데요. 입양 과정에서 좀 부모에 대한 검증이 더 철저했으면 좋겠다, 이런 이러한 바람을 저희한테 말해 주셨고요.

◇ 김현정> 입양 과정 철저하게 많이 바뀌지 않았어요? 굉장히 너무 까다롭다 할 정도로 여러 가지 본다고 하던데요.

◆ 박선형> 그런데 이 제보자분의 말씀에 따르면 이 가정은 조금 그러한 절차를 철저하게 안 밟았다, 이렇게 주장을 하시고요.

 



◇ 김현정> 아이 엄마가 입양단체에 근무했었다는 점 이런 게 고려됐을 수도 있겠네요?

◆ 박선형> 일부 언론 보도에서는 그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 김현정> 이것도 경찰이 들여다보고 있겠네요.

◆ 박선형> 네, 맞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좀 전달해 주신 말씀은 입양 후에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고요. 설사 아동학대 신고가 한 번이라도 있거나 혹은 추후라도 부모의 자질을 의심케하는 정황이 발생되면 즉시 분리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가 좀 정비되었으면 한다라고도 말씀을 주셨습니다.

◇ 김현정> 16개월 영아 사망사건. 뭐 아직 결론이 난 건 아니지만 참 여러 가지로 헛점이 많고 수상한 점이 많았다, 저희 취재 결과, 그런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박선형PD 수고하셨습니다.

◆ 박선형>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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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또 뉘신지 모르겠지만 편향된 생각을 가지신 분인 것 같다. 그리고, 지금이 어느때인데, 선거판에서는 빈번한 일이라 생각하시는지... 달라진 세계관인 거 모르시나? 관전 포인트를 잘 못잡으신 것 같으다.

 

김경수의 유죄는 법적으로 정확한 판단이라고 생각된다.

고집센 추미애, 윤석열은 문대통령이 교통정리해주고 싶겠지만 이해충돌이 있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 것이 분명하다. 그러니, 손놓고 그만 보고 있지 않겠나?

 

정치판은 뜬구름 잡는 곳이지 않을까 싶다. 정치판에 어중이떠중이만 남아서 이상한 나라가 만들어지는 것이 두려울 따름이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처럼 황당한 정치인과 국민들이 함께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다.

 

cbs.kr/gHYYs8

 

유인태 "윤석열, 총장 쫓겨나면 대선 간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유인태(前 국회 사무총장) 우리 정치의 한 달 앞을 내다보는 코너죠. 방송만 나갔다 하면 화제가 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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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

유인태 "윤석열, 총장 쫓겨나면 대선 간다"

고집 센 둘, 추미애-윤석열의 충돌尹 정치와 맞지 않아..그래도 나간다면?대통령, 추-윤 교통정리 필요한 때특활비 공개해야? 모르고 하는 소리김경수 유죄 이해 안가..선거판에 빈번

 

youtu.be/cyidqwuYS78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유인태(前 국회 사무총장)

우리 정치의 한 달 앞을 내다보는 코너죠. 방송만 나갔다 하면 화제가 되는 시간. 월간. 오랜만에 다시 스튜디오를 찾으신 분, 월간 유인태.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어서 오십시오.

 

◆ 유인태> 안녕하세요.

◇ 김현정> 아침에 일어나기 괜찮으셨어요?

◆ 유인태> 요새 백수라 좀 늦게 (웃음) 늦잠 자다가 오늘 새벽에 깼습니다.

◇ 김현정> 그러셨습니까? 스튜디오에 일찌감치 오셨더라고요. 고맙습니다. 참 요새 여러 가지 현안들이 워낙 많아서 월간 시간에 다룰 주제도 많은데 저는 일단 가장 뜨거운 이슈부터 좀 꺼내볼게요. 이 유인태 총장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실까 궁금한 사안.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권주자 1위에 올랐다는 그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죠. 뭐 꼭 1위가 아니어도 사실 상승세는 분명하잖아요. 이 현상, 어떻게 보세요? 원인은 뭐라고 보세요?

◆ 유인태> 글쎄 참 우리 정치가 워낙 국민들로부터 혐오의 대상 같은 불신이 심하다 보니까 뭐 이런 현상이 늘 있어 왔잖아요. 새삼스러운 게 아니잖아요. 한 10년 전에 안철수 현상. 또 고건 총리 거기에 조금 더 앞섭니다마는 반기문. 다 현상이었죠. 그러니까 이 ‘뻘밭’에 와서 오래 뒹군 사람은 다 이제 식상해서 정치 불신 때문에. 그러니까 경험이 없는, 경륜이 없어야, 이 판에서 안 굴러먹어야, '뻘밭'에서 안 굴러 먹어야 뜨는 현상이 참 불행한 거죠.

◇ 김현정> ‘뻘밭’에서 안 구른 사람 중 누가 없나를 찾는 현상이 지금 반복되고 있다?

◆ 유인태> 그렇지 않습니까?

◇ 김현정> 국민들의 정치 혐오증이 지금도 또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 유인태> 사실 문재인 대통령도 뭐 청와대 5년 근무는 했지만 그런 면에서 보자면 원래 정치 안 하려고 하던 사람 억지로 지금 끌어낸 경우니까.

◇ 김현정> 그럴 수도 있겠네요.

◆ 유인태> 그렇게 봐야죠.

◇ 김현정>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야 정치 안 하려도 했지만 정치를 했고. 꽤 하다가 대통령이 된 케이스지만 그전에 반기문 총장, 고건 총리 생각해 보면 중도낙마 했거든요. 대선에 제대로 뛰어보지도 못하고. 그럼 윤 총장은 어떻게 된다고 보세요? 신기루라고 보시는 거예요?

◆ 유인태> 그런 거죠, 지금 지지율 1위로 오른 것은 앞의 현상들하고 비슷한 건데 그런데 저는 뭐 윤석열 총장이 그렇게 정치를 안 할 거라고 봅니다.

◇ 김현정> 아니, 그런데 지금 왜 이게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냐면 국감에서 “국민을 위해 봉사할 방법을 고민해 보겠다” 이런 말을 했기 때문에 정치적인, 정치에서 뛸 의사가 있구나, 이렇게 판단했거든요?

◆ 유인태> 저는 적절치 않은 얘기였다, 총장으로 있는 한 혹시라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말은 좀 자제했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건 상황이 뭐 내가 오늘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해야 되겠다, 아마 작심을 하고 와서 얘기를 한 것 같긴 한데 그게 정말로 꼭 내가 정치를 할 뜻을 굳혔다, 이렇게 보지는 않아요. 윤 총장 스타일로 봐서, 원래 이쪽 정치판에는 잘 안 울리는 사람이라고 봐요.

◇ 김현정> 정치판에 어울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안 어울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에요?

◆ 유인태> 원래 윤 총장이라는 사람을 보면 굉장히 고집이 센 사람 아니에요?

◇ 김현정> 네.

◆ 유인태> 추 장관보다는 덜 할지는 몰라도. 고집으로 보자면. 그러니까 그 탄압을 받으면서 지난 정부에서 어디 쫓겨 가면서도 자기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거 아닙니까? 댓글 수사 때. 고집 센 사람들은 원래 정치에 맞지 않아요. 원래 정치라는 건 기본적으로 타협을 잘하는 사람이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렇게 자기 고집만 부리는 사람들이 이 정치의 리더가 된다고 하면. 원래 정치의 본령은 국민 통합에 있고 그 통합은 결국 협치를 통해 이루어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현정> 고집 센 사람은 정치판에 맞지 않는다?

◆ 유인태> 자기 고집만 옳다고 그렇게하면 결국 그게 독선으로 흐를 수가 있는 거고 그렇게 되면. 그래서 하여튼 저는 잘 안 맞는다 그렇게 봅니다.

◇ 김현정> 그런데 지금 그러셨잖아요. 추미애 장관은 윤 총장보다 더 고집 세다. 그런데 추 장관은 정치하셨잖아요.

◆ 유인태> 그 양반 고집 센 건 노동법, 여당하고 단독 할 때 자기 당 의원들 문 걸어 잠근 고집인데요, 뭐.

◇ 김현정> 그러면 그분도 맞지 않다고 보세요? 추 장관도?

◆ 유인태> 뭐 그러니까 지금 장관 돼서 뭐 저렇게 서로 둘이 두 고집끼리 지금 저렇게 충돌을 하니까 누가 말리지도 못하고 이런 거 아닌가, 이렇게 보이네요.

◇ 김현정> 유인태 총장님은 고집이 어떠십니까?

◆ 유인태> 저도, 다 사람은 누구나 다 고집은 있죠. 있지만 그 두 거물한테는 못 미치죠.

◇ 김현정> 고집으로 내로라하는 두 사람이 만났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금 갈등할 수밖에 없는 국면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유인태> 그런 걸로 보이죠.

◇ 김현정> 그런 면에서 윤 총장이 정치판에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보시는 거. 그런데 어울리지만 않는 것과 본인이 하겠다고 나서는 건 다른 차원인데 나설 수 있지 않습니까?

◆ 유인태> 나서는 거야 자유죠. 퇴임 후에. 그런데 과연 제 정치권으로 나올 것인가에 대해서는 저는 좀 의문부호를 가져요.

◇ 김현정> 의문부호를 가지십니까?

◆ 유인태> 네.

◇ 김현정> 만약 나가게 된다면 그 계기는 뭐가 될 거라고 보세요?

◆ 유인태> 글쎄요, 예를 들어 총장을 자의가 아니고 쫓겨나는 모습이 연출된다든지 뭐 이랬을 때는 모르겠습니다.

◇ 김현정> 쫓겨나는 식으로 그러니까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옷을 벗을 경우가 되면 그때는 말하자면 욱하는 심정으로라도 나갈 수 있다?

◆ 유인태> 글쎄. 그럴 수도 있겠죠.

◇ 김현정> 나갈 경우의 파괴력은 어떻게 보십니까?

◆ 유인태> 하기 나름이죠. 하기 나름인데 글쎄요, 법조인으로만 그렇게 살아와서 과연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 김현정> 대선 선거판에서?

◆ 유인태> 네. 거기에 대해서는 저는 좀 회의적이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지금 두 고집이 만나서 계속 이렇게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게 계속 이렇게 끝까지 갈 수 있는가. 내년 7월까지 그럼 계속 이렇게 가는 것이냐. 아니면 둘 중 한 사람을 빼줘야 되지 않겠느냐. 아니면 둘 다 빼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 유인태> 글쎄요. 저는 다른 데서도 이대로 방치하는 건 대통령에 너무 부담이 된다. 결국 청와대가 나서서 이거 어떻게든지 좀 정리를 해야 되는 거 아니냐 했는데 뭐 총리가 좀 나선 모양새대요. 엊그제 보니까.

◇ 김현정> 이쪽도 자중하고 저쪽도 자중하라. 정세균 총리가 말씀하셨죠.

◆ 유인태> 총리가 했는데 어쨌든 저는 이건 임명권자가 어떻게 조정을 해서 둘이 다시 좀 손잡고 갈 수 있도록 하든가 아니면 인사조치 하든가 해야 된다고 보죠.

◇ 김현정> 인사조치 한다는 것은 한쪽을? 아니면 둘 다?

◆ 유인태> 한쪽이 됐든 양쪽이 됐든, 한다고 한쪽만 하기에도 참 애매하게 돼버렸죠, 모양이.

◇ 김현정> 알겠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교통정리가 좀 필요할 때가 아닌가 이렇게 보신 거군요.

◆ 유인태> 국민들이 너무 짜증내하잖아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월간 유인태. 말 나온 김에 추 장관이 발언을 하면서 커진 이슈죠? 특활비 얘기 잠깐 해 보겠습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윤석열 총장의 특활비 배당 문제를 지적하면서 “주머니돈처럼 쓰는 거 아니냐 자기 사람 있는 지검에는 많이 보내고 그렇지 않은 지검에는 안 보내고 이러는 거 아니냐.” 하자, 야당에서는 “그럼 좋다, 여기저기 다 공개하자.” 속된 말로 여기저기 다 까보자. 이렇게 되면서 법무부, 대검, 청와대, 국정원 다 공개하라는 쪽으로 이제 지금 가고 있거든요. 이 돌아가는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 유인태> 그 얘기하는 사람들 전부 특활비가 뭔지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봐요. 특활비는 깔 수가 없는 게 특활비예요. 그렇게 안 까도 된다고 만든 성격의 예산이란 말이에요.

◇ 김현정> 까려고 해 봤자 깔 수가 없을 거다? 어차피 영수증도 붙이지 않는데?

◆ 유인태> 없어요. 수령인만 자료로 남는 게 행정기관에, 모든 기관에. 그런데 어떻게 그걸 깝니까? 이번에 뭐 보러 의원들이 간다고 그럴 때도 가봐야 그냥 수령인. 받은 사람 이름 얼마. 제가 총장 취임하자마자 특활비 쓰나미를 맞았잖아요. 우리가 소송에서 져서.

◇ 김현정> 네, 국회.

◆ 유인태> 그전에도 뭐 국회도 굉장히 많다가 제가 한 4년 전만 해도 정세균 의장 때 80억 되던 걸 정세균 의장이 한 20% 깎였다고 해요. 63억이었어요. 그런데 그때 그거 전부 없애라고 했거든요. 특활비라는 게 어떤 기관을 운영하려고 그러면 좀 자동차도 휘발유만 가지고 움직이는 게 아니잖아요, 기름만 가지고. 윤활유가 좀 있어야, 이게 일종의 윤활유 역할을…

◇ 김현정> 필요는 하다고 보시는 거예요?

◆ 유인태> 어느 정도 필요하죠. 그렇지 않고는 원활하게 기관을 운영하는 데 애로가 있죠. 많이. 그런데 그때도 소송에 져서 국회 사무처가 제가 뭐 취임하기 직전인데 공개를 했잖아요.

◇ 김현정> 맞습니다.

◆ 유인태> 뭐 어느 당은 그 수령인이 뭐 원내대표실의 실무자가 얼마 받아간 걸로 돼 있고 어디는 원내대표가 직접 받아간 것으로 돼 있고. 그러면 그 실무자가 받아간 쪽은 저건 누구냐. 그 이상 못 밝혀요. 그런데 그게 사실 원내대표실로 간 건데. 그러니까 여기에는 남아 있는 자료라고는 그렇게 써도 된다고 원래 만든 예산이에요.

사실 그때 저는 좀, 우리 시민들 사이에 이 반정치주의가 아주 팽배해 있기 때문에 국회만 가지고 그리고 시민사회도 왜 국회 거만 소송해서 승소해서 이 난리냐. 그럼 행정부 쪽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마침 이번에 행정부도 특활비가 과연 제대로 쓰이는지 보니까 전 속으로 고소해요. (웃음) 왜 국회만. 그래서 국회가 결국 9억 8000 남기고 한 80억 되던 걸 다 없앴거든요. 저 있을 때 그나마도 그걸 다 쓰지는 않았습니다마는.

◇ 김현정> 그럼 하고 싶은 말씀은 그럼 특활비가 사실 좀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 유인태> 네, 필요하죠.

◇ 김현정> 지금 이렇게 정쟁으로 흘러봤자 아무 소용 없고 이거는 싸우다 끝날 거다 이런 말씀이시고요?

◆ 유인태> 다만 이제 이런 움직임이 원래 우리나라 예산은 전부 기재부가 다 좌지우지하는 거예요, 할 때 그런데 기재부가 꼭 필요해서도 그렇고 힘 있는 기관의 특활비라는 걸, 특활비 명목으로 많이 배정을 했던 거예요. 지금 보세요. 특활비 아직도 꽤 쓰는 데들 보면 다 힘이 있는 기관들 아니에요.

국회도 예산심의권을 가지고 있으니까, 특활비를 그렇게. 원내대표들이 그때 월 몇 천 받았다는 게 그게 필요 없는 돈이 아니에요. 그 특활비 없애는 대신에 업무추진비로 해서 다는 아닌데, 100%는 아니지만 한 상당히 많이 복원을 해 줬어요. 정책위를 운영하고 하려고 하면 그 필요한 돈인데 이제 편하게 쓰십사, 영수증도 필요 없고.

◇ 김현정> 국민 돈인데 그런데 편하게 막 쓰면 안 되는 거잖아요?

◆ 유인태> 그런데 보면 다 관행이 있어요. 보면 어디에 얼마, 이렇게 쓰던 관행이 있어요. 물론 아주 작심하고 무슨 사적으로 하겠다라고 하면 뭐 못 할 거는 없긴 하지만 그런데 그러면 거기 재무관도 있고 담당 직원들이 알죠. 다 알고.

◇ 김현정> 이제는 그렇게 못 한다는 말씀. 알겠습니다. 특활비에 대한 의견은 그러시고요. 하나만 지금 더 가야 돼서 제가 이슈를 좀 옮겨보겠습니다. 바로 일주일 전에 있었던 김경수 지사 재판 이야기인데 이게 2년 전에 월간 유인태 나오셨을 때 저한테 그러셨어요, “김경수는 거짓말은 안 한다. 내가 그 사람 잘 아는데 감추면 감췄지 말을 하면 거짓말은 안 한다” 그러셨는데 1심에 이어서 2심도 징역 2년 실형받았습니다. 어떻게 된 겁니까?

◆ 유인태> 저는 이해가 안 가요, 유죄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그때 제가 한 2년 반 전인데 처음 이 사건 불거졌을 때 김경수가 돈 안 줬으면 무죄다, 이랬어요. 그때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어요.

◇ 김현정> 그러셨어요.

◆ 유인태> 선거를 치르면 우리 요새는 저는 좀 시류에 뒤떨어진 놈이라 SNS 세계를 잘 모르긴 하지만 많이들 찾아올 거 아니에요. 우리가 사람을 동원하든 기계 매크로를 동원하든 해서 해 주겠다라고 오죠. 그러면 대부분 뭐겠어요? 대부분 돈을 요구하죠.

◇ 김현정> 내가 이만큼 표를 끌어줄 수 있으니, 이런 거로 도와줄 수 있으니 돈을 달라고 합니까?

◆ 유인태> SNS 시대 전에는 내가 몇 천 표를 움직인다, 이런 사람, 사기꾼 비슷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지만 지금은 뭐 SNS를 통해서 이 여론을 이렇게 만들어주는 게 큰 역할이니까. 이건 또 이미 정치권뿐만이 아니라 기업에서 마케팅하는 데도 그런 거 많이 동원한다는 거 아니에요. 그 상품이 좋다고 많이 달라고 그러고. 어느 식당 맛있다고 댓글 달고.

◇ 김현정> 바이럴 마케팅이라고 하는 거?

◆ 유인태> 그래서 하여튼 이런 게 지금 만연해 있는 세상 아닙니까? 지금 세상이. 그러니까 이제 그 사람들도 당연히 우리가 이렇게 좋은 기술을 가지고 댓글을, 여론에 상당히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니까 그런 고마운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런데 더군다나 돈도 요구를 안 해. 그럼 자원봉사 아닙니까? 저는 딱 이 사건 나왔을 때 제 30여 년 정치판에서 굴러먹은 감각으로 저 돈 줬으면 꼼짝없다. 그런데 돈 안 줬으면 죄가 안 된다.

 



◇ 김현정> 핵심은 돈이라고 보셨군요?

◆ 유인태> 그렇죠.

◇ 김현정> 그런데 지금 돈이 오가지 않았는데 이것이 2심에서 유죄 나온 게 잘 이해가 안 간다는 말씀. 그런데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된 거거든요. 왜냐하면 댓글 작업을 해서 여론조작을 한 건 팩트 아니냐. 그걸 드루킹 혼자 한 게 아니고 김경수 지사도 알고 공모를 했다라는 게 지금 재판부의 얘기인데요?

◆ 유인태> 글쎄요.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국민적인 공론화가 있어야 되고 그럼 가령 기업에서 물건 시원찮은데 그런 조직 동원해서 물건 써보니 좋더라 해서 거기다 막. 그런 걸 마케팅 쪽에서도 많이 한다고 그래요. 그럼 이걸 처벌을 할거냐 안 할 거냐 이를 테면.

이 부분은 저는 국민적 공론을 좀 모아서 국회가 그러면 새로운 규제를 만들든지 여기에 대해서. 그런데 지금 이게 뭘 처음 있는 일이 아니고 이미 알려진 대로 한 10여 년 전부터. 사실은 국정원이 이런 매크로 같은 걸 개발하는 데 지원을 했다는 보도가 있고요. 그리고 선거 때마다 지금은 뭐 SNS에서 여론을 그게 조작이라기보다 하여튼 여론을 동원을 하는 거.

◇ 김현정> 다른 데에서도 다 했습니까?

◆ 유인태> 다 했죠. 한나라당도 지방선거 때 했다는 거. 이건 신문에 1면 톱으로도 보도됐던 내용 아닙니까?

◇ 김현정> 그러니까 죄가 되는지조차 모르고 벌어졌던 일이다?

◆ 유인태> 서로 했던 거니까.

◇ 김현정> 그런 부분에서 그럼 3심에서 뒤집어질 수도 있을, 파기환송될 수도 있다고 보세요?

◆ 유인태> 저는 있다고 보죠. 돈을 준게 없으니까 선거법으로 못 걸다 보니 업무방해인데. 그리고 업무방해가 그동안에 뭐 벌금이나 이렇게 나왔지. 저는 법관들이 너무 정치 현장, 선거 현장을 몰라서 저런 오해를 하고 무슨 공모는. 김경수가 유력 후보의 최측근인데 찾아오는 놈이 수백, 수천 명일 텐데 뭘. 저는 이거 말고도 더 있었을 거라고 보죠.

◇ 김현정> 그런데 지금까지 정치판에 그런 일이 많았다고 한들 그게 꼭 무죄의 근거가 되느냐? 그 관행이 문제였던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할 수 있잖아요?

댓글을 이용한 불법 여론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항소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한형기자

◆ 유인태> 그러니까 그거는 국민적 공론을 좀 모아서 결국은 규제를 어떻게 할 거냐, 저는 입법부가 입법을 통해서. 지금까지 이 업무방해라고 하는 건 벌금 정도나 나오고 또 이번에 아마 사법부가 닭갈비를 먹고 (킹크랩 시연을) 봤냐 안봤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저도 그거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데. 드루킹이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할 때는 “나는 이런 거로 당신을 돕겠소” 하고 왔으니까 시연을 보고 안 보고 김경수나 다 알았을 거 아니에요. 이 사람이 하는 역할이 뭔가를. 댓글을 많이 달아주는 역할을 그걸로 돕겠다고 찾아온 거니까.

본 거 안 본 거 별 의미가 없다고 그걸 이쪽이 시연을 볼 시간에만 닭갈비를 먹었는데 무시해버린 거 아니에요. 영수증까지 제출을 했다고. 그러니까 저렇게 댓글 달아주겠다고 찾아오는 사람이 어디 한둘이냐고요. 선거판에 이쪽저쪽 다, 요새 이런 기술을 가진 사람들도 많고 또 기업에서는 이미 많이 그걸 해 왔고 하니까 이거를 어떻게 규제할 거냐 이제. 우리가 거기 댓글 보고 찾아갔다 음식 맛없거나 물건 사 보니 형편없더라, 이거예요. 그럼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잖아요.

◇ 김현정> 정리를 해 보자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입법으로 뭔가 그러면 가이드라인을 정해야 된다는 말씀이시고.

◆ 유인태> 그렇죠.

 



◇ 김현정> 이것이 죄가 되는 첫 케이스라면 업무방해죄 치고 그럼 너무 무겁게 나왔다고 보시는 거에요?

◆ 유인태> 보통 무거운 게 아니죠. 지금까진 벌금이나 나오고. 그러면 단 사람한테나 물릴 일이지 그 김경수까지 공모했다? 공모라는 건 그런 걸 해 주겠다고 찾아오는데 그걸 마다할 사람이 어디 있어요. 지금까지 쭉 해 오던 거고 아이고, 고맙수다 하고 받은 거죠.

◇ 김현정> 법적인 부분에 대한 의견을 지금 말씀을 하신 거고 저는 이제 그럼 이렇게 여쭙고 싶습니다. 만약 3심에서 파기환송이 나면 최종 무죄 판결이 난다면 김경수 지사가 친문 주자로서 대선에 나갈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 유인태> 있다고 보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월간 유인태, 유인태 사무총장, 고맙습니다.

◆ 유인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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