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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에 해당되는 글 8

  1. 2020.11.23 특검 "이재용, 수동적 아닌 적극적 뇌물"…재판부 우회 비판특검 "대통령 요구에 따른 수동적‧소극적 뇌물공여 아냐"이병철‧이건희 언급…"대통령, 삼성 오너는 대등 지위"
  2. 2020.11.23 "이번 선거 신공항 아닌 성추행 프레임" 이언주, 부산시장 출사표 여의도서 출판기념회 개최…사실상 출마 선언"보궐선거 원인 상기할 필요 있어"…가덕도 신공한 내분 우려
  3. 2020.11.23 [인터뷰]금태섭 "조국의 자녀증여 공격했다? 날조된 뉴스"서울시장 보궐선거, 역할 피하지 않을 것 임대차 3법이 과도기? 부작용 교정해야 공수처법 토론 있었다면 당론 따랐을 것
  4. 2020.11.23 "심재철, 제맘대로 특활비..부모님도 줘라" vs "놀라운 발상" 윤석열 대면감찰, 감찰 사유는 여러 개심재철 돈봉투? 국장 소관 업무라 문제無 尹 대면조사, 과연 사회 상규에 맞나?
  5. 2020.11.23 [이재명 인터뷰①]청소년 시절, 콤플렉스 많은 가난한 소년공으로 살다 정말 입고 싶었던 교복에 대한 추억"가난의 경험은 수많은 내 정책 아이디어의 원천…위기 속에서 기회 찾아"
  6. 2020.11.23 이낙연, 코로나 확진자 접촉…다음달 3일까지 자가격리지난 19일 한 모임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이 대표는 '음성' 판정…12월 3일까지 자가격리 노영민 비서실장 살인자 발언 생각나
  7. 2020.11.23 '정리왕' 정희숙 "내 집이 지저분하다? 이것만 기억하세요"버림으로써 공간의 가치를 얻는다 과거의 큰 물건부터, 밖에서 안으로'오늘은 패딩만' 하루 한 공간부터
  8. 2020.11.23 '영생불사'라더니…신천지 교주 사후 대비? 그룹총수 등 거짓 코스프레 탈출방법으로 보석, 해외도피 잠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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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공정한 잣대가 어디있는지 묻고 싶다. 이렇게 과거에만 함몰된 정권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이상한 피해의식을 표출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인지 소극적으로 인지 어떻게 구분하는가? 어떻게 판단하는가? 우월적 지위에 있는 정권이 무서운가? 아니면 그걸 맞춰줘야 그나마 장사하기 편해지는 삼성이 무서운가?

 

 

척 봐도 가피가 가려지는데 말이다.

문정권이었어도 삼성은 그랬을 것이고, 또 다른 정권이였어도 그랬을 것이다.

이왕하는 거 잘해주고 해코지는 당하지 말자는 생각이지 않았을까?

 

이걸 걸고 이렇게 물고 늘어질지 몰랐을 것이다.

아주 추잡스러운 문정권이 아닐 수 없다.

다른 대기업도 그랬겠지.

그래도 문정권처럼 이러지는 않았겠지.

기업 해먹겠나. 어이없다.

 

http://cbs.kr/lrvYTW 

 

특검 "이재용, 수동적 아닌 적극적 뇌물"…재판부 우회 비판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범행을 대통령 요구에 따른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범행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재판부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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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불법승계' 이재용 기소

특검 "이재용, 수동적 아닌 적극적 뇌물"…재판부 우회 비판

 

특검 "대통령 요구에 따른 수동적‧소극적 뇌물공여 아냐"
이병철‧이건희 언급…"대통령, 삼성 오너는 대등 지위"
재판부 "언제 소극적 뇌물공여라고 했냐" 발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 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뇌물 사건 파기환송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박종민 기자)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범행을 대통령 요구에 따른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범행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재판부는 "그런 표현을 쓴 적이 없으니 표현을 자제해달라"고 발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재판 내내 양측 간에는 미묘한 신경전이 오갔다.

특검은 23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 부회장의 공판에서 재판부가 석명을 요구한 양형 관련 사항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강백신 부장검사는 먼저 "재판장(정준영 부장판사)은 이 사건의 기본적 성격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요구에 따른 기업의 불법후원 뇌물로 보고 석명을 구했다"며 "하지만 이러한 전제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기초한 것이고 피고인들의 사건에 대한 규정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대변화에 따라 정치보다 경제권력이 우월한, 최소 대등한 지위를 갖게 됐다"며 "특히 삼성은 국내 1위 재벌그룹을 넘어 세계 초일류 대기업으로 성장했고 이로 인해 대통령과 삼성그룹 오너(총수)의 관계는 각자 최고 정치 권력자와 최고 경제 권력자로서의 대등한 지위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이와 함께 특검은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과 고 이건희 회장의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뇌물공여 사건들을 언급하며 과거 삼성그룹의 총수들의 뇌물 범행 또한, 소극적이 아닌 적극적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 사건에 대해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적극적인 뇌물공여로 명시적으로 판시했다"며 "다른 재벌그룹과 같이 수동적 뇌물공여로 판단하거나 이같은 전제로 양형심리를 하는 것은 증거재판주의를 위반한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복현 부장검사 또한, "재판부가 아쉽게도 대통령 요구에 따른 뇌물공여라는, 오해할 수 있는 취지로 여러 번 말했는데 이 것은 요구에 의한 뇌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특검 측이 이같이 재판부의 사건 인식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치자 재판부는 "오해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재판장인 정준영 부장판사는 "저희는 대통령 요구에 의한 수동적 뇌물 공여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재판부가 언제 수동적 뇌물공여라고 말한 적이 있냐"며 "재판부가 하지 않은 말을 자꾸 한 것처럼 전제하는 변론은 조금 자제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재판부가 한 이야기만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특검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대한 양형심리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재판부는 오는 30일에 특검과 변호인 양측에 삼성 준법감시위를 평가할 전문심리위원들의 의견을 듣기로 한 바 있다.

특검은 "피고인들이 이같은 수동적 뇌물공여 등 허위 주장을 계속하고 있어 진지한 반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다"며 "짧은 시간을 정해놓고 충분한 심사 없이 결론을 강요하는 것은 부당한 결과 초래할 것이라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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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에서는 강렬한 구호가 있으면 효과적이다. 뭔 생각도 없이 그냥 나갈 때가 됐으니 란번 나가보는 것 같은 자리는 아니다. 적어도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떤 것을 바라봐야 하는지 제시해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자중지란이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어디로, 누가, 어떻게, 왜 뛰어야할지 당론을 잘 정해야 할 것이고, 힘을 몰아줘야 할 것이겠다.

 

대략 나가면 필패다.

 

질 거라 생각하고 뛰어들어야 할지도 모른다. 언제나 위기였으니 말이다.

 

가덕도이든 밀양이든 김해이든, 어디든 진행되면 된다. 그냥 멈춰있는 것은 낭비가 될 수 있다.

차도, 집도 미리 구입해서 갚아나가는 것이 옳을 수도 있다. 고민하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면, 시간만 낭비한 것이 되니까 말이다.

 

 

그러나 부산시장 자리는 가덕도에 휘둘려서는 안된다. 민주당의 성인지 감수성에 맞춰지는 것이 맞다. 지우고 싶어 가덕도를 꺼내들었나 본데, 추잡스러운 것들이 생각해낸 꼼수 중의 하나이리라.

사과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 게다. 누가 이 비용을 부담할 것이며, 충격에 대한 보상은 누가 해줄 것이며...

참 안타까운 동네다. 저짝은~

인물이 있음 좋겠다. 잘 헤쳐나갈 수 있는 준비된, 제대로 된...

 

http://cbs.kr/dUC4oF 

 

"이번 선거 신공항 아닌 성추행 프레임" 이언주, 부산시장 출사표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은 23일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성추행 프레임이 신공항 프레임으로 바뀌면서 우리가 수세에 몰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장 후보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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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서울·부산시장 4월 재보선

"이번 선거 신공항 아닌 성추행 프레임" 이언주, 부산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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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원인 상기할 필요 있어"…가덕도 신공한 내분 우려
"2015년부터 가덕 신공항 주장…물류 중심지 조건"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부산독립선언' 출판기념회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은 23일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성추행 프레임이 신공항 프레임으로 바뀌면서 우리가 수세에 몰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이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부산독립선언' 출판기념회에서 "이번 선거의 원래 원인이 무엇인지 다시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불과 5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정치권에선 출마 선언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난 4‧15 총선에서 부산에 도전 후 고배를 마신 이 전 의원은 이날 사실상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의원은 "신공항 문제가 자칫 잘못하면 야권 내부의 분열로 발전할 조짐도 적잖이 보여 걱정스럽다"며 "국민혈세 수백억원이 들어가는 보궐선거의 원인은 민주당 수장(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민주당에 몸 담았던 사람으로서 민주당은 국정을 이끌 역량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정무적으로 판단해 공세를 퍼붓는 건 잘한다고 생각한다"며 "프레임을 잘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가덕도(사진=연합뉴스)

 

논란이 되고 있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문제에 대해선 적극 찬성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내에선 신공항 입지를 놓고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 의원들 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 전 의원은 "부산은 물류 도시로 컸지만 부산 항만의 한계가 생겼다"며 "해외 직구(직접구매)하는 시대가 왔다. 부품 회사들도 직구하는 시대로 가려면 공항이 필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2015년부터 가덕도 신공항을 주장해왔다"며 "바닷가에 국제 규모 화물을 실어 나르는 공항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이른바 '마포 포럼'에서 부산시장 출마를 예고했던 이진복 전 의원도 이날 부산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진복 전 의원은 부산 해운대구 월석아트홀에서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희망의 부산'을 위한 담대한 도전을 시작한다"며 "부산을 싹 다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호 공약으로 스마트 '신씨티'(Sea+City) 조성안을 제시하며 "부산을 통째로 팔러 다니는 글로벌 세일즈 시장, 현장시장·소통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내에선 지난 9월 이종혁 전 의원과 박민식‧유기준 전 의원 등이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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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소나, 망둥어도 뛰니까, 꼴뚜기, 미꾸라지, 갈치, 전어, 참치, 새우 다 뛰어들게 생겼다. 부르지도 않았고,바라지도 않았던 분들이 저마다 출사표 던져대고 있다.

 

좀 피했으면 좋으련만...

 

게다가 민주당에서 또 해보고 싶은 거 같다.

역시 대단한 대깨문들이시다.

그 자리는 좀 저어된다며 고사하는 것이 인지상정일텐데, 그런 거 없으시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인 것처럼 몰빵들을 하고 있다. 글쎄, 때를 기다리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지만, 한번 덤벼서 천운을 기대하는 것이, 꼭 도박같기도 하다.

 

 

정치인들의 말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들어야하는 건지, 모르겠다. 진실이란 게 뭔지, 염치라는 게 뭔지 알고 있나들 모르겠다.

숨만 셔도 거짓부렁이다.

 

http://cbs.kr/cbWD2K 

 

[인터뷰]금태섭 "조국의 자녀증여 공격했다? 날조된 뉴스"

자녀 재산, 증여세에 대한 증여세도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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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금태섭 "조국의 자녀증여 공격했다? 날조된 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 역할 피하지 않을 것
임대차 3법이 과도기? 부작용 교정해야
공수처법 토론 있었다면 당론 따랐을 것
자녀 재산, 증여세에 대한 증여세도 납부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금태섭(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youtu.be/_aoLBD0nUkw

 


겨울이 그렇게 길지가 않습니다. 선거판에서는 더더욱 짧습니다. 그래서 내년 4월 보궐선거판은 이미 달궈지고 있는데요. 출마 선언을 했거나 혹은 앞두고 있는 후보군이 여야 통틀어서 한 10여 명 정도가 됩니다. 저희가 2부에서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를 하겠습니다마는 앞으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을 한 명, 한 명 차례로 만나보기로 하죠. 지금 여권 후보군에는 우상호 의원이 있는데 얼마 전에 저희 인터뷰에서 사실상 출마 선언을 했고요. 박영선 장관은 역시 저와의 인터뷰에서 아직은 거기까지 신경 쓸 시간이 없다고 말을 했습니다마는 곧 있을 개각 뒤에나 출마선언을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권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 중에는 아직 저희 인터뷰가 없었죠. 오늘이 아마 첫 인터뷰가 될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무소속이죠. 금태섭 전 의원, 오늘 스튜디오에 출연하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금태섭>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원래 국회의원 되시기 전에 변호사 시절에 저희 고정패널 하셨잖아요.

◆ 금태섭> 네.

◇ 김현정> 뉴스쇼 청취자들께는 오랜만에 스튜디오 인사하시는 건데 카메라 보면서 인사 짧게 하시겠어요?

◆ 금태섭> 안녕하십니까?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 김현정> 20대 국회가 끝나고 나서 한 6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어떻게 지내셨어요?

◆ 금태섭> 4년간 임기를 돌이켜보고 반성도 하고 또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주위에 의논도 하고 책도 읽으면서 공부도 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살은 좀 빠지신 것 같아요.

◆ 금태섭> 네, 마음이 편해져서 그런지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렇습니다.

◇ 김현정> 인터뷰 요청이 그 후로 어마어마하게 들어온 걸로 아는데 전부 다 고사하고 그동안 두문불출하신 이유는 뭘까요?

◆ 금태섭> 지난 국회의원 임기 중에 했던 일에 대해서 돌이켜 보고 반성을 해야 돼서 또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을 때까지는 방송에 출연하거나 인터뷰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느껴서 많은 요청이 있었는데 죄송하지만 사용을 해 왔었습니다.

◇ 김현정> 정말 많은 인터뷰 요청이 있었는데 모두 다 사양하고.

◆ 금태섭> 김현정 앵커께서 오라고 하셔서 오게 됐습니다.

◇ 김현정> 저도 물론 그랬고요. 사양하시다가 이렇게 지금 첫 라디오 인터뷰부터 시작을 하시는 것은 어느 정도 계획이 잡힌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난주였던가요? 뜻을 밝히신. 그러니까 정확하게 출마선언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 ‘서울시장의 의미를 깊이 고민해서 감당해야 할 일이 있다면 감당할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 금태섭> 네. 서울시장은 저는 원래 행정 경험이 있는 행정가가 해야 되는 선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내년 서울시장 선거는 다른 때와 달리 대단히 정치적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임기도 4년이 아니라 1년 남짓이고요. 그리고 지금 서울시의 부동산 문제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민생 문제가 얽히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것이 집권여당이나 또 서울시를 맡으신 분들의 행정 경험이나 행정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정책이 잘못되거나 시행착오를 겪었을 때 유연하게 또 소통하면서 변화시키는 교정하는 말하자면 소통의 정치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느끼고요. 그런 점에서 여러분께서 저한테 말씀도 하시고 저도 책임감을 느끼면서 제가 서울시장이 되고 싶다 안 되고를 떠나서 그 선거에서 맡을 역할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 김현정> 맡을 역할이 있으면 그것이 무엇이 됐든.

◆ 금태섭> 책임을 지겠다, 피하지 않겠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 김현정> 그것이 서울시장이라면 그것도 도전하겠다.

◆ 금태섭> 네. 제가 감당해야 될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생각입니다.

◇ 김현정> 아니, 사실은 정치판을 저는 계속 두문불출하시기에 정치판을 떠나시려나보다 생각했어요. 그냥 법조인이나 아니면 교단에 쭉 서시려고. 이쪽으로는 그냥 지긋지긋하신가 그랬는데 그게 아니었습니까?

◆ 금태섭>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생각은 변한 적이 없고 항상 그렇게 말씀을 드려 왔습니다. 사실은 제가 변호사 자격이 있기는 하지만 임기가 끝난 이후로도 변호사 업무는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어떤 일을 제가 감당해야 될 것이냐. 그런 책임감을 가지고 검토해 오다가 여러분과 의논하고 지금 결정할 단계에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그래요. 지난주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씀하셨더라고요. ‘1년 남짓한 서울시장 임기가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으로 돌리는 데 1년이면 충분하다.’ 정상으로 돌려야 하는 건 뭐라고 보세요?

◆ 금태섭> 예를 들어서 부동산 문제가 많은데요. 지난 총선을 앞두고 지금 민주당 이낙연 대표님 같은 분들도 실소유자에 대한 대출 규제 같은 것을 완화하겠다. 그래서 1주택자에 대해서는 보호를 강화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선거가 끝나니까 임대차 3법을 추진하면서 그런 목소리를 싹 닫으셨거든요. 말하자면 정책이라는 것은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것이 올바른 그리고 사람들을 편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느냐 하는 문제인데. 지금은 정치가 편 가르기, 그리고 선악으로 나누면서 자기들이 했던 정책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을 말하자면 악과의 타협하는 걸로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잘못된 정책도 계속 집착하면서 밀어붙이는 것이죠.

그리고 사실 임대주택 문제 같은 데 대해서는 명백한 정책의 과오가 있었고 방향 전환도 했는데 그것을 인정을 안 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시정이 계속 비정상적인 상황이 오고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말하자면 투기 세력 잡겠다고 해서 대출 규제를 하는 것 때문에 진짜 내 집 마련을 해 보고 싶은 젊은 청년층, 30~40대의 꿈을 꺾어놨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잘못됐다, 그리고 민간 임대주택을 장려해서 임대주택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가 갭투자가 잔뜩 수백 채씩 집을 가져서 불안정한 상황이 온 데 대해서 전혀 시행착오를 인정하거나 교정하거나 그런 움직임이 없는 것인데. 그런 것을 진영 논리에 휩쓸리지 않고 고쳐나가고 솔직한 정치를 하는 데는 1년 동안에 정상화를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럼 내가 만약 서울시장이 된다면 임대차 3법은 돌리겠다? 일단 유예하겠다?

◆ 금태섭> 그것은 국회에서 정한 건데 강력하게 주장을 해서 그 부작용을 교정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임대차 문제는 임대차 3법 실시하고 또 보유세, 거래세 올리면 임대 문제가 해결이 될 거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지금 틀린 것으로 드러나고 있거든요.

◇ 김현정> 지금 정부에선 과도기다, 성장통이다, 이런 얘기하잖아요.

◆ 금태섭>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오른 전세 보증금 시세 같은 것이 결국은 매매가 상승으로도 이어질 거고 저는 그 부분은 분명히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렇게 보시는군요. 그런데 서울시장 출마 의지를 금태섭 의원이 밝히자 민주당 측 인사들의 견제구랄까요? 비판 발언들이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금 전 의원이 후보로 나오면 너무 쉬운 게임이다.’ 이러셨고요. 김종민 의원은 지난 금요일에 저희 프로그램에 출연하셔서 ‘민주당 싫어요, 하는 심정으로 욱하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한다면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말씀하셨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금태섭> 탈당하니까 비판하시고 할 수도 있는데 저는 건강한 소통과 토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민주당 의원으로서 국회의원 4년을 보냈고 대변인, 전략위원장, 원내부대변인을 지내면서 같이 이제, 김종민 의원은 옆 자리에 앉으셨거든요.

◇ 김현정> 옆자리셨다면서요, 그 이야기하시더라고요.

◆ 금태섭> 그러면 지금 생각이 달라졌다고 하더라도 건강한 토론을 하고 사실은 정치라는 것이 생각이 달라도 기본적으로 어떤 공동선을 추구하는 것이거든요. 그런 소통이 있기를 바랍니다.

◇ 김현정> 지금 욱해서 출마하시는 건 아니에요?

◆ 금태섭> 정치는 가장 공적인 영역인데 그렇게 할 리가 없고. 제가 사실은 재선에 실패하고 공천을 못 받고 하면서도 다 제 부족함 때문이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지금까지 지내왔는데. 사실은 그렇게 말씀을 하시기 시작하면 조용히 지내고 싶은데 그렇게 된 게 당에서 갑자기 징계를 해서 그렇게 된 거거든요. 생각이 다를 수는 있는 건데 거기에 대해서 비판하고 토론하거나 또 정치적인 책임을 져야 된다고 말씀하시는 건 좋지만 징계를 하고.

또 징계에 대해서 이의신청을 했는데 몇 개월씩 결정을 안 하고 쳐 박아두고 입을 닫으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게 아닌가. 제가 사실은 공수처를 반대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는데 공수처 제도 자체에도 제가 반대를 하지만 공수처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사개특위위원회에서 뺐거든요. 그때 원내대표가 금 위원한테 정말 못할 짓을 한다고 얘기를 해서 제가 토론하고 얘기를 하게 해 준다면 제 생각을 접고 따를 수도 있지만 아예 입을 못 열게 하고 이미 정해진 사개특위위원회에서 배제를 시키면 반대할 수밖에 없다, 그런 말씀을 드린 적도 있습니다.

◇ 김현정> 그때 기권하셨었죠.

◆ 금태섭>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걸로 징계를 받으신 거고.

◆ 금태섭> 그렇습니다.

◇ 김현정> 당론이 정해졌는데 왜 따르지 않는가, 이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 금태섭> 아까 말씀드린 대로 토론을 충분히 하고 당론을 정하면 따라야 되는데 반대한다는 이유로 이미 사개특위위원으로 결정됐던 것을 뺄 정도로 입을 닥치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면 그때는 따르기가 어렵습니다. 토론 없는 결론에는 따를 수가 없습니다.

◇ 김현정> 여전히 그 징계는.

◆ 금태섭> 저는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따를 수가 없다고 생각하시고. 그런 얘기도 하셨어요. 총선에서 정치 신인한테 지지 않았느냐, 경선에서. 그랬는데 무슨 서울시장이냐, 이런 얘기도 나오거든요.

◆ 금태섭> 제가 비교하는 것은 아닌데 저하고 비교도 할 수 없이 훌륭한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 같은 정치인 이런 분들도 많은 실패와 좌절, 낙선을 겪으면서 성장을 하셨습니다. 그와 비교도 안 되는 저처럼 보잘 것 없는 사람이 어떻게 매번 이기겠습니까? 다만 실패하고 좌절했을 때 어떻게 배우고 고쳐나가느냐,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항상 돌이켜보면서 더 잘해야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 김현정> 그 비판들 중에 욱하는 마음에 나오시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들보다 사실 지금 더 크게 불거지고 있는 비판은 두 아들의 증여세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내용이 뭔가 하니 금 전 의원의 장인어른이 청담동 빌라 한 채를 증여를 하셨는데 그 빌라의 지분을 금 전 의원 부부와 아들 두 명에게 4분의 1로 나눠서 증여하신 거예요.

◆ 금태섭> 네.

◇ 김현정> 아들 한 명당 7억 3000 정도가 맞습니까?

◆ 금태섭> 그 정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그것에 대한 증여세를 냈느냐, 일단 이게 핵심인데 내셨다고요?

◆ 금태섭> 네, 그 문제를 처음 제기하신 것이 하승수 변호사라는 분인데 그분께서 처음에는 증여세를 한 푼도 안 낸 걸로 보인다고 하시다가 제가 냈다고 하니까 그 당시 실거래가로 계산을 하면 얼마 정도를 내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세무 당국에서 자료를 찾지는 않았는데 메모한 것을 보니까 그 금액보다 더 냈습니다.

◇ 김현정> 잠시만요. 증여세를 아들들이 냈느냐, 해서 냈다.

◆ 금태섭> 냈다 그랬더니.

◇ 김현정> 하승수 변호사께서 그 당시 실거래가로 제대로 내지 않는 것 같다, 증빙자료를 내라는 게 어제의 주문이었거든요.

◆ 금태섭> 네 맞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당시 실거래가를 찾아서 계산을 했더니 8억 얼마를 내야 한다고.

◇ 김현정> 덜 낸 것 같다?

◆ 금태섭> 근거는 없는데 그만큼 냈냐고 말씀을 하셨는데 저희가 그거보다 더 냈습니다. 더 냈고. 또 그러면 아이들은 무슨 돈으로 냈느냐, 세금 낸 자금 출처나 이런 것은 어떠냐.

◇ 김현정> 아이들이 돈을 그렇게 갖고 있지 않을 텐데 어떻게 증여세를 냈느냐.

◆ 금태섭> 그런 면에 대해서도 자금 출처도 확실하고. 그다음에 못 내는 부분을 저희가 예를 들어서 도와주게 되면 그 부분은 또 증여세 내는 데 다시 증여한 거 아니냐, 그 세금도 내야 된다, 그런 거까지 다 냈습니다.

◇ 김현정> 아들들이 낼 수 없는 증여세를 그러면 금 전 의원 부부가.

◆ 금태섭> 저희가 번 돈으로 내면서.

◇ 김현정> 증여를 하면서 또 증여세를 냈다? 증여세를 두 번 낸 거군요.

◆ 금태섭> 이 증여가 일어난 것이 제가 국회의원 되기 전인 2015년에 일어난 거라서 그 이후로 4년간 제가 재산을 다 공개했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민주당에서 검증, 공천 과정을 다 겪었습니다.

◇ 김현정> 이거 다 민주당이 알고 있는 거예요?

◆ 금태섭> 다 알고 있는 거죠.

◇ 김현정> 증빙자료 제시하실 수 있습니까?

◆ 금태섭> 그럼요, 당연합니다. 선거가 되면 당연히 내야 되고 지금 제가 갖고 있는 게 아니라 세무당국에 다 있기 때문에. 제가 세금을 회피하거나 안 낸다고는 지금 민주당에 계신 분들도 그러지 않으리라고는 생각하실 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공개를 해야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 금태섭> 하나만 더 말씀을 드리면 조국 전 장관님 인사청문회 당시 5000만원을 자녀들한테 증여했다고, 저희가 공격했다고 하는 말이 돌아다니고.

◇ 김현정> 지금 여론에 돌아다니는 것이 금태섭 의원이 조국 전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그 무렵에 조국 전 장관이 자녀들한테 5000만원 증여한 거 갖고도 뭐라고 했던 사람 아니냐, 이런 게 돌아다니거든요.

◆ 금태섭> 그런데 조국 전 장관님 5000만원 증여한 문제에 대해서는 당연히 저도 공격한 적이 없고 인사청문회에서 얘기 자체가 안 나왔습니다.

◇ 김현정> 아 그래요?

◆ 금태섭> 그거는 잘못된 날조된 뉴스고요. 저희가 그때 문제가 됐던 거는 조국 전 장관 부부가 근무했던 학교에서 장학금을 자녀들이 받는다거나 인턴 기회를 받는다거나 이런 불공정한 점을 지적한 거지.

◇ 김현정> 제가 그 부분 질문을 좀 드릴게요. 그러니까 부자가 죄 아니죠. 부모가 부자여서 증여해 주신 걸 갖고 받지 말아라 그러는 것은 아니고, 세금을 얼마나 냈느냐의 문제인데, 지금 세금은 냈다는 말씀이시고. 다만 증여를 해서 자녀에게 많은 돈을 물려주는 것이 국민정서에 맞는 행동인 맞는 행동인 것이냐. 조국 전 장관의 자녀에 대한 이야기 지적하면서 청년들의 박탈감을 말씀하셨었는데 그러면 금 전 의원도 박탈감 주신 거 아니냐, 이런 지적.

◆ 금태섭> 그러니까 불공정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다만 저희가 좋은 환경, 부모님 덕분에 많은 혜택을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도 그렇고 저희 아이들도 그렇고 저희 식구 모두가 더 기여하고 더 어려운 분들한테 더 봉사해야 된다, 그런 다짐을 항상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어떤 게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박탈감에 있어서 뭔가 박탈감도. 그러니까 청년들이 느끼는 불공정, 공정의 문제에서.

◆ 금태섭> 제가 그거를 가지고 이거는 괜찮고 이거는 문제가 있고, 그렇게 말씀드릴 수는 없고. 다만 저희가 불공정하거나 잘못된 삶을 살았다고 생각은 안 합니다. 제가 국회에 있을 때 인턴을 시킨다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희보다 훨씬 어렵고 힘드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항상 그분들을 잊지 말고 또 기여하고 봉사하면서 살아야 된다고 다짐합니다.

◇ 김현정> 서울시장 출마를 결정한 금태섭 전 의원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 입당은 아예 가능성, 선택지에서 배제예요?

 



◆ 금태섭> 지금은 저는 내년 선거가 민주당에 대한 평가의 선거가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제 집권세력에 대해서 국민들이 그 독주를 견제해야 된다, 이것이 오만으로 이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시지만 지금 야당에 대해서 신뢰도 안 하고 계십니다. 말하자면 대안 없이 답답하지만 차악을 선택해야 되는 것인데.

제가 그냥 국민의힘으로 입당하게 되면 그 변화를 시키지 못하고 그냥 합치는 것이거든요. 중요한 것은 어느 면에서도 제가 입당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제1야당도 변해야 되고 저도 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됩니다.

◇ 김현정> 어떻게 가능할까요?

◆ 금태섭> 지금 선거를 앞두고 제1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저나 변화해서 국민들 앞에 그런 모습을 보여드려야죠. 지금 당장 합치는 것은, 합쳐서 중도층도 끌어들이고 이런 식으로 합산하는 것은 아무 도움이 안 된다고 봅니다.

◇ 김현정> 정리하자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현 정부에 대한 어떤 심판의 의미가 담긴 선거다.

◆ 금태섭> 평가의 의미가 담긴 선거.

◇ 김현정> 평가의 의미가 담긴 선거라고 생각하시는 측면에서는 뭉쳐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것 같은데.

◆ 금태섭> 네, 힘을 합쳐야 합니다.

◇ 김현정> 이대로 그냥 뭉치는 건 아니다?

◆ 금태섭> 네, 그리고 말하자면 지금 정부에 대해서, 집권 세력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는 것이 편 가르기인데. 그러니까 단순히 우리는 반문연대로 모여서 대결하자, 이것이 아니고 저것을 지적하면 우리는 편 가르기 같은 것을 하지 말고 합리적으로 해야 된다.

◇ 김현정> 그러면 안철수 대표가 얘기하는 제3의 플랫폼 만들어서 거기서 헤쳐모여식이 되겠습니까?

◆ 금태섭> 내년 서울 선거까지 저는 어떤 변화의 끝이 아니라 과정이라고 보는데요. 지금 플랫폼이나 이런 형식에 집착하게 되면 자칫하면 주도권 다툼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고 또 그 과정에서 갈등이 생겨서 충분한 내용의 변화를 못 이뤄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하고 변화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무소속으로 혼자 뛰시는 건 어려워요.

◆ 금태섭> 저는 항상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고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안철수 대표는 서울시장 나올 것 같습니까?

◆ 금태섭> 현재까지 안 나온다고 하시니까, 다른 얘기를 들은 것은 없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가능성은 얼마나 보세요?

◆ 금태섭> 글쎄요, 아직 선거가 몇 달 남았기 때문에 안철수...

◇ 김현정> 아니, 우리 금태섭 의원님의 당선 가능성.

◆ 금태섭> 저처럼 기존 정당에 속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나오면 굉장히 작은 희망, 작은 가능성을 가지고 보는 겁니다. 하지만 만약에 그렇게 해서 나가다가 이제 그 집권세력의 변화, 혹은 야당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설혹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저는 정치인으로서 매우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오늘 말씀 듣도록 하죠.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사실상 하신 거죠.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금태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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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겁박이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다.

국민을 코로나로 겁박한지는 어언 1년이고, 윤총장이나 여권의 눈밖에 난 사람은 누구나 조리돌림을 당하고 있는 것이 보여진다.

힘없으면 조져지는 것이고, 힘있으면 조지는 것이 현재의 정치판이 되었다는 것이 촛불혁명으로 얻은 대한민국이다. 놀랍다.

 

그냥 검찰 총장인데, 아군일 때는 서로 감싸주더니, 수틀리니까 아주 죽창을 들고 덤벼들고 있다. 조폭도 저렇게는 않하지 않나?

 

그냥 대통령이 조리돌림당하다 자결한 것처럼 소신대로 움직였던 거고, 또 그러나 꿋꿋하게 버텨내는 분들도 뭔가가 있어서 버티고 있는 거 아니겠나.

 

살아서 말하기가 힘든 것을 보아온 터라, 그걸 모두 놓아버리고 싶은 마음일까 싶기도 하면서, 그러나 꿋꿋하게 버텨내고, 하고 싶은 말을 내뱉어주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하다.

치매면 어떻고, 골프 좋아하는 할배면 또 어떻나.

 

 

여하튼 언론과 정치인들, 지지자들이 모두 서로의 시각으로, 판단으로 각자의 조리돌림을 하고 있다.

그리 유쾌한 나라가 아니다.

 

★ 기자 리포트 1> 검찰총장에 대한 첫 직접 감찰을 두고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될 뻔했지만 법무부는 예정된 시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 기자 리포트 2> 윤 총장은 만약 추 장관이 징계를 밀어붙일 경우 법적 대응으로 맞설 수도 있다는 강경한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낙연>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시비나 또는 검찰권 남용이라는 논란, 이런 것들을 불식시켜주실 필요가 있겠지만 만약에 그럴 마음이 없으시다면 그건 본인이 선택해야 될 문제이죠.

 

http://cbs.kr/C8o4b6 

 

"심재철, 제맘대로 특활비..부모님도 줘라" vs "놀라운 발상"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범계(민주당 의원),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뉴스쇼 월요일의 코너입니다. 7선 클라스. 박범계 의원님 어

m.nocutnews.co.kr

"심재철, 제맘대로 특활비..부모님도 줘라" vs "놀라운 발상"

 

<박범계 민주당 의원>
윤석열 대면감찰, 감찰 사유는 여러 개
심재철 돈봉투? 국장 소관 업무라 문제無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尹 대면조사, 과연 사회 상규에 맞나?
면접 업무가 어떻게 수사 업무인가?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범계(민주당 의원),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https://youtu.be/VssAPhjLjlM 


뉴스쇼 월요일의 코너입니다. 7선 클라스. 박범계 의원님 어서 오세요.

◆ 박범계>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현정> 김기현 의원님 어서 오세요.

◆ 김기현> 안녕하세요.

◇ 김현정> 두 분에게 뜬금없는 질문 하나 드릴게요. 어린 시절에 장래희망이 뭐였어요? 먼저 박 의원님!

◆ 박범계> 저는 판사였던 것 같아요.

◇ 김현정> 원래 판사셨어요? 김 의원님은 뭐셨어요?

◆ 김기현> 어릴 때 꿈은 잘 기억이 안 나고요. 고등학교 때 내가 대통령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 김현정> 고등학교 때요? 아, 그러셨구나.

◆ 김기현> 그러다 보니까 정치에 들어왔습니다.

◆ 박범계> 여론조사에 넣어서 한번 돌려보시죠. (웃음)

◇ 김현정> 대선 여론조사에 원하신다면 저희가. (웃음)

◆ 김기현> 조금 전에 CBS에서 여론조사 하시던데 그런 식으로 이름 한번.

◇ 김현정> 좋습니다. 본인 의사로. (웃음)

◆ 김기현> 농담입니다. 농담입니다.

◆ 박범계> 커밍아웃? (웃음)

◇ 김현정> 제가 지난주에 한 초등학생 뉴스쇼 청취자를 만날 일이 있었는데 그 초등학교 5학년 학생 꿈이 정치인이 되는 거예요. 요즘 초등학생 중에 꿈이 ‘정치인입니다!’ 하는 경우를 정말 오랜만에 만나서요.

◆ 박범계> 다행이네요. 정치가 좋아지고 있다는 반증인가?

◇ 김현정> 정말 그랬으면 좋겠고요. 똑똑한 어린 친구들이 많이 정치인 꿈을 꿔서 좋은 인재가 참 많이 모여야 될 것 같아요. 그런 생각이 제가 갑자기 들었습니다.

◆ 박범계> 그렇습니다. 중요하죠.

◇ 김현정> 그래요. 오늘 7선 클라스. 첫 번째 주제로 가겠습니다. 음향으로 들려주세요.

★ 기자 리포트 1> 검찰총장에 대한 첫 직접 감찰을 두고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될 뻔했지만 법무부는 예정된 시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 기자 리포트 2> 윤 총장은 만약 추 장관이 징계를 밀어붙일 경우 법적 대응으로 맞설 수도 있다는 강경한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낙연>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시비나 또는 검찰권 남용이라는 논란, 이런 것들을 불식시켜주실 필요가 있겠지만 만약에 그럴 마음이 없으시다면 그건 본인이 선택해야 될 문제이죠.

◇ 김현정> 윤석열 검찰총장 감찰 논란. 추미애 장관이 감찰을 거부한 윤 총장에 대해서 징계를 할지 말지 지금 검토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죠. 박범계 의원님, 법무부에서 윤 총장 징계를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 박범계> 징계요? 징계는 뭐 꼭 윤 총장만을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근거를 갖고서 해야 되는 거니까 지금 근거가 되는지 안 되는지를 지금 감찰 중이고, 그 감찰을 지금 대면조사 방식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그 자체도 물론 감찰 사안입니다. 거부하는 것 자체도 정당한 이유가 없으면 새로운 감찰 사유가 더 추가되는 건데요.

어쨌든 감찰이 대면조사가 뭐 결과적으로 성공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으나 꼭 대면조사가 없다 하더라도 과거 채동욱 검찰총장 같은 경우에는 다른 사유로, 다른 객관적인 증거로 최종 판단을 했었죠. 뭐 어떻든 감찰 결과가 나와야지 징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 김현정> 대면조사를 거부한 그 자체만으로 징계를 하기는 어렵다고 보시는 거예요?

◆ 박범계> 그건 새로운 감찰 사유지 그거 자체가 징계 사유는 아닙니다.

◇ 김현정> 김기현 의원님.

◆ 김기현> 기본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윤석열 총장은 뭐 야당이 편드는 것처럼 일부 사람들이 그러시던데 저희들이 그렇게 편드는 거 아닙니다. 저희들은 객관적 상황에서 이 사안을 보고 있는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이 사안을 보면 윤석열 총장을 비호하고 그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마는 ‘절차상으로 우리 사회 상식에 맞는 것이냐?’ 하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가 없는 거죠.

예를 든다면 법무부장관에 대해서 누가 뭐 민간인이 고소를 해 왔다고 검찰에서 평검사 두 명을 법무부장관에게 보내서 조사하겠다?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 사회 상식에 맞는 것이냐라고 하는 측면에서 이 사안을 볼 필요가 있는 거죠. 누구든지 법 위에 있지 않으니까 징계할 사유가 있으면 조사를 받아야 되고, 사유가 있다고 그러면 징계를 하는 것은 맞는데 전체적으로 흘러온 과정을 보면 윤 총장을 쫓아내기 위해서 추미애 장관이 뭐 망신주기 차원에서 한 거 아니냐라고 하는 그런 인식을 받을만한 사태이고요.

절차도 ‘서면조사하겠다 무슨무슨 자료를 내라’라고 문제들이 제기가 돼 있으면 자료를 내라고 얘기를 하고 자료 검토 끝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대면조사를 하면 되는 것인데 법무부에서 감찰규정을 정해 놨습니다. 15조 1항에도 보면 ‘징계처분의 요건이 되는 행위를 범하였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인정되는 경우에 조사를 한다’ 이렇게 돼 있거든요. 그러니까 대면조사를 하기 전에 서면조사나 이런 걸 통해서 일정 부분 확인을 한 다음에 하는 것이 우리 사회 상규에 맞는 것이 아닌가. 이런 문제제기를 하는 거죠.

◇ 김현정> 정리하자면 ‘감찰의 과정이 틀렸기 때문에 지금 징계냐 아니냐 운운하고 이렇게 할 정도 단계가 아니다’라는 말씀으로 들리는데요. 감찰 과정은 어떻게 보세요? 이렇게 평검사 2명이 가서 대면조사를 통보하고 협의했다는 것에 대해서 윤석열 총장은 문제제기를 한 것인데요.

◆ 박범계> 법무부 소속의 평검사 2명을 보낸 것이 ‘바로 감찰을 개시하겠다. 즉 윤석열 검찰총장 대면 조사를 실시하겠다’라는 것이 아니고 대면조사를 위한 소위 협의, 의전상의 협의겠죠. 아무래도 검찰의 총수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일정 협의를 위한 것이지, 직접 바로 조사하겠다는 것은 아니니까 그 자체가 뭐 무리하다고 보여지지는 않고요.

오히려 제 생각에는 지금 감찰 사유가 여러 개 있습니다. 말 그대로 언론사주 회동 문제가 있고 라임 사건이 있고 옵티머스 사건이 있고 또 특활비 등등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중에서 국민 대중들이 볼 때 본인 스스로가 분명하게 밝히면 몇 가지 부분은 뭐 이렇게 의혹이 해소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현재까지는 저 자신도 그러한 네 가지 감찰 사유 중에 분명하지 않은 점들이 있다. 특히 언론사주 회동 문제는 지난번 국감에서 부인하지 않았단 말이에요. 상대방 입장을 고려한다고 그랬는데 왜 그런 경우는 상대방 입장을 고려하는 것이고, 다른 경우는 또 상대방 입장 고려 없이 또 그런 사례도 있단 말이에요. 그런 거고요.

라임과 옵티머스 건은 수사도 지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역시 감찰과 함께 돌아가는 것이고요. 특활비 문제도 이따가 질문이 있겠습니다마는 당초 이것이 지금 법무부 특활비 문제로 비화됐는데 원래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십 억 원 되는 소위 쌈짓돈처럼 주머닛돈처럼 기준 없이 사용하는 거 아니냐라는 그런 의혹이 있었고요. 물론 특활비라는 것이 영수증 의무도 없고, 특별한 구체적인 예를 들어 수사비나 정보비 아닌 다른 데 쓰면 안 된다는 정도의 기준만 있지 특별한 기준이 있지 않아요.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관행이라는 기준이 있거든요. 그랬을 때 윤석열 검찰총장이 소위 수사의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소지가 있지 않느냐 라는 의혹이 있단 말이에요.

◇ 김현정> 바로 그 부분이 감찰.

◆ 박범계> 특활비와 관련해서. 그런데 그것이 뭐 사실 여부는 본인이 투명하게 밝히면 되는데 우리 법사위원들이 현장에 가서 검증을 나갔는데 아무런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어요. 밝히지 못했단 말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 감찰이 진행 중이니까 오히려 윤석열 검찰총장이 나는 떳떳하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대면조사에 응하는 것이, 또는 대국민적으로 국민적 의혹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차라리 더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입니다.

◇ 김현정> 그게 핵심인 것 같아요. 서면조사를 건너뛰고 바로 대면조사로 검찰총장한테 간 것이 이게 망신 주기 아니냐? 절차 무시 아니냐?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박범계> 이루어지지 않은 거고요. 지금 국감에서 일부 다뤄진 것이고, 그 뒤에 법사위에서 다뤄진 문제고 이게 처음부터 금방 불거진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상당한 정도의 개연성이 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있고,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 제가 알기로는 법무부가 상당 정도의 자료를 확보한 거 아니냐라는 그러한 추측도 들지만 대면조사를 요구했다는 것은 마지막 절차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제가 보기에는 그것이 무리하다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 김현정> 서면조사 건너뛸만한 충분한 사유가 지금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박범계> 추측컨대 그렇습니다.

◇ 김현정> 김기현 의원님?

◆ 김기현> 채널A 사건이라고 흔히 불리죠. 추미애 장관이 그 사건에 관해서 국회에 나와서 답변하시면서 이것이 검찰하고 언론이 유착했다라고 해서 검언유착이라는 프레임을 미리 다 사실상 그것이 진실인 것처럼 인정하신 다음에 ‘거기에 증거가 차고 넘친다’라고 그러셨거든요. 그 차고 넘치는 증거가 어디로 사라져버렸는지 태평양에 빠져버린 것인지 우주로 날려보낸 것인지 단 하나도 지금 나온 것이 없습니다.

이분이 그렇게 차고 넘친다는 증거까지 있다는 것이 아직도 하나도 나온 것이 없는 걸 보면 매우 작위적으로 사안을 설정해서, 프레임을 짜서 망신주기하는 것이다라는 의심을 저희들이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거죠. 이 사안을 보면 이렇습니다. 올 1월에 추미애 장관이 국회 본회의장에 앉아서 문자를 보내는 것이 카메라 기자에게 찍힌 것이 있는데 거기에서 ‘장관의 지휘감독권을 적절하게 행사하기 위해서 징계 관련 법령을 찾아놓으라’라고 하는 문자를 보낸 사진이 찍혀 있습니다. 벌써 굉장히 계획적으로 징계 절차를 해야 되겠다는 의지를 그때부터 가졌던 것이라고 봅니다. 본인의 의사를 그렇게 쓴 것이니까요.

◇ 김현정> 그때부터 지금의 이 상황을 생각했다?

◆ 김기현> 그러니까 본인이 쓴 문자가 밖에 나타나 있는 거죠. 거기에다가 지금 추미애 장관 입장에서는 윤석열 총장을 아마 눈엣가시처럼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 정권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지금 월성원전 조기 폐쇄와 관련해서 거기에 대해서 지금 청와대 핵심 심장부까지 조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고 압수수색도 지금,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자칫하면 청와대 심장부를 건드릴 수 있다, 그런 위기감을 현 정권에서 느낄 수가 있는 거죠. 거기에다가 지금 그것뿐 아니라 그동안 있었던 지금 부산에서 얼마 전에 압수수색을 갑자기 검찰이 했다는 것을 들었는데요. 그게 뭐냐면 오거돈 부산시장 관련해서 경찰에서 한 10개 정도 공직선거법 위반이나 이런 것들을 포함해서 한 10개 정도 혐의가 있었는데 성추행 사건 하나만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고 나머지는 다 무혐의 처리했다라는 기사가 나온 걸 봤는데요.

검찰에서 그걸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왜 했느냐?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는데 그 과정에서 이 사건을 여권 지도부에서 이미 4월 초에 그 사건이 벌어졌다고 그러거든요. 4. 15 총선을 압두고 쉬쉬하고 덮었을 것이다라고 하는 여러 가지 추측들이 있어요. 여권에서 이런 걸 알고 사실상 덮었을 것이다라고 하는 것이 만약에 사실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여러 가지 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겠죠. 직권을 남용했을 수도 있고.

◇ 김현정> 정리하자면 윤 총장이 그런 것들을 지금 수사할 것이 두려워서 징계 절차로 가는 게 아니냐?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김기현> 그렇죠. 그런 부분들의 수사도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추 장관 입장에서는 윤 총장이 눈엣가시라고 보일 거라고 생각이 들죠. 특히 정권의 입장에서는 윤 총장이 뭐 야권의 후보로 나중에 나온다면, 저희들이 그렇게 야권 후보로 영입한다는 것이 아니고요. 그렇게 나와서 띄워주면 야권 분열이 되니까 여권 입장에서는 좋은 거죠. 그러니까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보면 윤 총장을 쫓아내서 야권의 분열을 기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이런 계산을 할 수 있는 거죠.

◇ 김현정> 대권 후보로 만들어서요?

◆ 김기현>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얼마든지 그럴 가능성을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거죠.

◇ 김현정> 징계로 가느냐, 감찰에 대한 이야기가 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 두 분이 어떻게 이 사안을 바라보고 계신지 이제 알겠고요. 연결되는 이야기라서 이걸로 좀 넘어가보죠. 음향 주십시오.

★ 심재철> 인사 관련 문제는 다 비밀이 필요한 거고 또 그 검사 인사라는 게 다 수사와 관련된 업무들입니다.

☆ 조수진> 이거 격려금이나 성과금, 이런 용도가 아닐까 의심되는데 어떻습니까?

★ 심재철> 특수활동비는 봉투에 넣어서 줍니다. 원래가.

★ 추미애> 현금으로 그냥 줍니까? 그냥 봉투에 담아서 주지? 그러니까 현금 지급이 가능한 것이 특수활동비예요.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 김현정>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그리고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다시 심재철 국장, 그리고 추미애 법무부장관 목소리까지 쭉 들으셨어요. 박범계 의원님, 특수활동비 얘기인데요. ‘법무부 심재철 검찰국장이 지난달 14일에 검찰 간부 20명에게 50만원 상당의 특활비를 봉투에 넣어서 지급을 했다’ 이게 보도가 된 거예요. 특활비는 수사하라고 주는 돈인데 이게 명목에 맞는 거냐? 아니냐? 이런 논란이었죠?

◆ 박범계> 수사 관련성이 있는 거죠. 그러니까 예전에 이영렬 중앙지검장 케이스 그 당시 안태근 검찰국장. 서로 검찰국장은 서울중앙지검에 있는 검사들에게 주고, 중앙지검장은 법무부에 소위 검찰국 검사들에게 주고 그런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뒤에 그런데 다 기소됐지만 무죄가 났어요. 그리고 복직 판정을 다 받았죠. 그러니까 그 당시 판정한 것이 청탁금지법 위반이 아니다. 그렇게 판결이 나온 것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통령이 그때 감찰하라고 한 것에 대해서 이 사안도 그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하지만 그 사이에 판례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정 변경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기준을 지금 여기에 그대로 들이대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이 특활비 문제는 당초 법사위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1년에 한 50억원 정도 될 겁니다. 검찰총장이 주머닛돈, 쌈짓돈처럼 쓸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정확한 액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꽤 되는데 그것을 소위 수사비나 정보비 목적으로 임의적으로 사용하는 거 아니냐? 어떤 기준은 명확하게 없습니다, 수사비, 정보비, 이런 명목으로 돼 있고 특별히 무슨 영수증을 청구하지 않기 때문에 용처가 밝혀지지 않아요. 그렇다 하더라도 관행이라는 기준이 있거든요. 그랬을 때의 그 관행에 맞느냐라는 의문을 품을 만한 그러한 의혹들이 있다라는 것이 저희들의 주장인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명쾌하게 현장 검증을 나갔습니다마는 그런 것을 밝혀주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법무부에 의한 감찰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데요.

심재철 검찰국장 문제도 그렇습니다. 한 20여 명의 차장검사와 부장검사들, 이 사람들에게 줬는데 그냥 준 것이 아니라 이 사람들의 일 자체가 무슨 일이었냐면 초임검사들 업무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일종의 감사, 심사위원들입니다. 그러면 초임검사들을 업무 역량을 평가해서 그것을 인사에 반영하고 수사에 어떻게 배치하고 하는 그런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 일은 검찰국장의 소관업무예요. 그렇기 때문에.

◇ 김현정> 수사와 관련이 된 것이다?

◆ 박범계> 수사와 관련된 것일뿐더러 검찰국장의 인사와 관련된 업무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보안유지 사항이고 비밀,유지 사항입니다. 그래서 그 자체에 지급한 것에 저는 하등 문제가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김기현 의원님, 초임검사 업무 역량 심사위원들에게 지급한 격려금이기 때문에 특활비 목적에 맞는다라는 게 박 의원님의 설명이신데요.

◆ 김기현> 저는 그 설명을 들으면서 ‘아, 그러면 변호사 시험, 사법고시, 출제위원 교수한테도 줘야 되겠다’ 그 사람들이 검사를 배출하니까. 심지어 ‘검사 부모님에게도 드려야 되겠다’ 수사 활동 인력을 배치를 해줬으니까요. 그렇게 어거지를 쓸 수가 있습니까? 말이 안 되는 거지요.

이런 겁니다. 기밀유지가 요구되는 정보 수사 지원입니다. 그러니까 수사라고 해서 무조건 다 특활비를 쓰는 게 아니고 기밀을 필요로 하는 겁니다. 공식적으로 수사 지원비 영수증 받을 거 다 받아야죠. 다만 그게 아니고 영수증을 받기 어려운, 그러니까 최종 사용처에 대한 영수증을 받기 어려운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쓰라고 특활비를 주는 것인데 이거 깜깜이 예산입니다. 나중에 검증이 안 되기 때문에 그래서 최대한 이것을 줄이라고 하는 것이 오랫동안의 요구사항인데요.

기재부 예산 지침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운영비, 업무 추진비 그리고 직무수행경비, 특정업무경비, 그리고 특수활동비 이렇게 다 나눠놔서 특수활동비는 다른 거 사용할 거까지 다 사용해서 안 되는 특별한 사유에만 쓰라고 돼 있지 지금처럼 이렇게 면접위원에게 준다? 면접위원이 수사를 합니까? 면접위원이 수사를 하는 것이 아니고요. 수사를 하는 현장에서 검사가 어떤 정보원하고 만났는데 정보원이 이런이런 첩보를 주려고 한다, 그런데 뭐 ‘나한테 좀 용돈이라도 달라’라고 하면 그 사람한테 영수증을 받을 수 없는 상태가 생긴단 말이죠. 그럴 경우에 몇 십만원이라도 차비를 줘서 이런 정보를 달라 이런 경우에 쓰라고 준 건데.

◇ 김현정> 그럼 안태근 검찰국장이 무죄 나온 그 판례는 어떻게 보십니까?

◆ 김기현> 그 사안은 이렇습니다. 그 죄의 기소 내용은 부정부패방지법, 그러니까 흔히 말하는 김영란법이죠. 이게 부정한 청탁 명목으로 돈을 준 것이냐라고 하는 것인데 이게 부정한 청탁 명목이 아니기 때문에 죄가 안 된다는 것이고요.

 



◇ 김현정> 이 경우에는 그러면...

◆ 김기현> 이건 국고손실이죠. 특수활동비라고 해서 자기 생활비로 쓰면 안 되잖아요.

◆ 박범계> 오늘 김기현 의원님이 컨디션이 아주 좋은 모양이에요. 검사의 어머니, 아버지까지 나왔으니까. (웃음) 그런 놀라운 발상과 창의성에 저는 아주 경악할 뿐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분들이 차장검사, 부장검사들이에요. 그냥 인사의 목적으로 면접위원일 뿐더러 일선의 차장검사, 부장검사니까 수사권을 갖고 있는 검사들입니다. 이 사람들이 이 돈을 받아서 내려가서 자기가 소속돼 있는 검찰청에서 수사검사들을 지휘하면서 쓸 수 있는 돈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인사에도 관련돼 있고 수사에도 관련돼 있는 거예요. 그런데 거기에서 아까 무슨 변호사 시험 출제위원이요? 또 어머니, 아버지요? 놀라운 발상의 상상력에 대해서 저는 뭐 입이 떡 벌어질 뿐인데요.

◆ 김기현> 제가 답변을 좀 드릴까요. 이런 겁니다. 이분들 면접위원들 출장비하고 면접수당 다 받았습니다. 별도로 출장비 받고 면접수당 다 받았습니다. 그분들이 그날 한 업무는 수사업무가 아닙니다. 수사업무를 할 때 그 수사에 사용되는 비용에 영수증 없이 할 수밖에 없는 일이 있을 때 쓰라고 하는 것인데 이분들이 하는 건 수사업무가 아닙니다. 그런데 수사업무를 안 하는 사람에게 아니, 그거 지금 수사 활동비라고 주면은 자기 세뱃돈 쓴 거랑 똑같은 거죠. 그게 말이 안 됩니까?

◆ 박범계> 너무 이렇게 그러지 마시고. 침소봉대하지 마시고 자 보세요. 50만원씩 20명에게 1000만원 줬어요. 제가 당초에 .

◆ 김기현> 24명입니다.

◆ 박범계> 24명이든 20명이든 아무튼 당초에 이 특활비가 문제가 됐던 것은 실제로 94억 정도가 검찰에 배정되는, 특활비의 거의 대부분입니다. 지금 법무부 특활비라는 것은 별로 얼마 안 되고 지금 1000만원 가지고 얘기하시는 거 아니겠어요? 물론 그 돈도 투명하게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기준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맞아요.

그런데 당초 이것이 문제된 것은 검찰 특활비 94억, 그중에서 약 50억 정도가 검찰총장이 임의적으로 쓸 수 있는 돈이 아니냐? 그랬을 때의 그것조차도 적정한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써야 되는데 저희들이 의심하기에는 이것이 공정하지 않게 쓰여지고 있다라는 의심을 갖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투명하게 밝히고 있지 않다. 이 부분을 지적하는 겁니다. 그래서 천 만원까지 온 거에요.

◇ 김현정> 거기서부터 출발해서 여기까지 온 건데. 그러면 지금 법무부 국장의 이 특활비 이번 건에 대해서 혹시 고발 조치나 이런 것도 생각하고 계세요?

◆ 김기현> 그러니까 윤석열 총장이 만약에 특활비를 잘못 썼으면 그거 책임져야죠. 윤 총장이라고 해서 왜 책임 안 집니까? 마찬가지로 법무부에 대해서도 특활비를 자기 그냥 용돈 쓰듯이 검사라고 마음껏 쓰는 게 아닙니다. 검사라고 하더라도 그 수사를 수행할 때 쓰는 건데 검사라고 해서 막 돈 나눠서 N분의 1로 나눠 쓰면 그건 위반이죠. 국고 손실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 김현정> 그러니까 고발 조치까지 생각하고 계세요?

◆ 김기현> 그렇다고 해서 우리 당에서 해야 될 만큼 사안이 뭐 그런데. 그걸 가지고서 자꾸 윤 총장을 그렇게 공격을 하니 그야말로 내로남불이다, 우습지 않느냐? 이런 얘기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사실 뒤에 부동산 얘기도 해야 되는데 검찰 얘기만 나왔다 하면 길어져요.

◆ 박범계> 특활비 얘기는 조금 더 밝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번 두고 보십시오.

◇ 김현정> 아, 윤 총장 관련해서 뭘 가지고 계십니까?

◆ 박범계> 아니,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대면조사하겠다고 하는 것은 아무런 근거없이 대면조사 한다고 하겠어요? 추론입니다. 근거가 있고 무슨 팩트가 확인된 건이 아니다.

 



◇ 김현정> 판사의 촉인데.

◆ 박범계> 촉. 좋습니다. 촉이라는 표현인데 아무래도 대면조사하겠다는 것은 뭔가 이유가 있으니까 하는 거 아니겠어요?

◇ 김현정> 그 특활비 관련으로 보세요?

◆ 박범계> 특활비든 감찰 사유가 한 너댓 가지 되니까 그중에서 한번 지켜보죠. 납득 있는 해명이 저는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 김현정> 지켜보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늘 7선 클라스 박범계 의원, 김기현 의원 두 분 고맙습니다.

◆ 박범계, 김기현>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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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라면 가난의 추억이 있다. 더 심하다 덜 심하다 뿐이지, 일부를 제외하면 어려운 시절을 살아온 것이 과거의 역사다.

부모님 세대의 말씀을 들어보면 먹을 것이 없어 풀뿌리를 캐먹고, 산에 열매는 다 따먹고, 점심 때 물마시고 등등 어렵게 살아온 역사가 있었다.

사실 지금도 그 가난을 탈피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분들이 상당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자신의 과거가, 가난이 훈장처럼 표현되지는 말기를 바란다.

상대적 박탈감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밀어주고, 끌어준다면 좋았겠지만, 현 정권은 그러면 또 부정 청탁이니 해서 못하는 거 아닌가?

홀로 서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말이다.

누군가의 도움이나 희생을 밟고 현재의 "내"가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면 겸허히 감사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 가져야 옳다.

 

저잘난 맛에 정치한다면 그는 정리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팽쳐질 것이다.

 

남은 청탁이고, 나는 보은이라는 생각은 버리자.

나도 받았으면 남에게 베풀어보자, 이런 정치가 있음 좋겠다.

 

http://cbs.kr/dKYYFM 

 

이재명 "뼈저린 가난은 내 정치적 열망의 원천"

CBS 노컷뉴스가 지난 17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지사와 2시간에 걸쳐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가난과 형제자매, 청년세대, 부동산문제, 재난지원금과 기본소득, 관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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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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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터뷰①]
청소년 시절, 콤플렉스 많은 가난한 소년공으로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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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경험은 수많은 내 정책 아이디어의 원천…위기 속에서 기회 찾아"

CBS 노컷뉴스가 지난 17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지사와 2시간에 걸쳐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가난과 형제자매, 청년세대, 부동산문제, 재난지원금과 기본소득, 관료사회, 미 대선과 남북관계, 정치스타일, 맞수, 비주류, 목표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자신의 견해를 펼쳤다. CBS 노컷뉴스를 이 지사의 인터뷰를 모두 11편으로 나눠 연속보도한다.[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뼈저린 가난은 내 정치적 열망의 원천"
(계속)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CBS노컷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이한형 기자)

 

"학교를 못 간 거죠. 학교를 못 가고. 남들 학교 갈 때 교복 입은 학생들을 지나쳐서 반대 방향으로 회색 작업복 입고 공장으로 출근할 때였죠. 그땐 사춘기였으니까요"

CBS 노컷뉴스는 지난 17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2시간 넘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청소년 시절, 콤플렉스 많은 가난한 소년공으로 살다

이 지사는 '가난과 관련해 가장 뼈저리게 남아 있는 아픈 기억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친구들이 중·고등학교 과정을 밟을 시기인 5년 6개월 정도를 공장 노동자로 생활했다.

이때 산재도 두 번이나 당했다. 컨베이어 벨트 속으로 손가락이 말려들어가기도 했고 프레스에 손목이 눌려 왼팔이 굽기도 했다.

"어릴 때 그런 거 많았죠. 학력 콤플렉스 이런 거. 장애인 콤플렉스 그런 게 있을 수 밖에 없었죠. 참 얻은 것도 많으데 잃은 것도 많죠. 팔도 잃었고. 물론 다 잃은 건 아니지만 코도 잃고 난청도 있어요. 소리를 잘 못 들어요. 맨날 텔레비젼 크게 틀어놔서 아내한테 혼나고(웃음). 그거야 뭐, 지금은 자산이기도 하죠"

청소년시절 소년공으로서 가난과 온몸으로 맞닥뜨려야했던 이 지사의 삶은 자연스럽게 그의 시선을 '가난한 자'와 '약자'로 향하게 했다.

그는 최근 페이스북에 충북 보은 판동초등학교의 기본소득제 시행과 관련해 "울컥한 마음이 들었다"고 썼다.

전교생 41명에게 매주 2천원어치의 교내 매점 화폐를 지급해 간식이나 학용품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소식이었다. 왜 '울컥'했는지 그 이유를 물었다.

"교내 매점에 대한 제 과거 추억때문이죠. 저는 초등학교 때 매점을 전혀 이용하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5학년 때 매점 자율관리 멤버로 가본 적이 있는데 그 매점 안이 제겐 별천지였습니다. 그리고 이건 아주 초보적 형태의 자율적인 기본소득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과거의 제 아픈 추억과 앞으로 가야할 기본소득이라는 목표가 얽혀 뉴스를 보면서 순간 '울컥'했어요"

◇정말 입고 싶었던 교복에 대한 추억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작업복을 입어야 했던 이 지사에게 당시 비싼 교복은 늘 선망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검정고시를 거쳐 중앙대에 진학한 그는 입학식에 우스꽝스럽게도 교복을 맞춰 입고 나갔다.

성남시장 시절 추진했던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지원사업도 그의 가난했던 경험에서 비롯됐다.

"교복을 맞춰 입고 꽤 상당기간 대학을 다녔어요. 근데 웃기잖아요, 사람이. 그래서 어느 순간 교복 상의는 더 이상 입지 못하고 하의는 다 닳을 때까지 입었죠. 제가 무상교복지원사업을 했던 것도 결론은 어쨌든 제 경험이 가장 큰 원천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니까 교복을 의외로 물려 입는 학생들이 많았어요. 새학기에 새로 학교에 갔는데 당연히 새거 입고 싶잖아요. 그래서 교복 물려 입는 학생들의 서글픔을 덜어주고 싶었죠. 그리고 군인에게 '군복은 네가 사 입어라' 이렇게 하지 않는 것처럼 의무교육이면 교복 부담도 국민에게 부담하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CBS노컷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이한형 기자)

◇"가난의 경험은 수많은 내 정책 아이디어의 원천…위기 속에서 기회 찾아"

 



'과거 가난에 대한 경험이 2020년 11월 지금, 정치인 이재명한테는 어떤 의미냐"고 다시 물었다.

"제가 많은 여러 가지 새로운 정책들도 내고 기존 정책들도 사실 매우 현실적으로 바꿔서 적용하고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난은 그런 정책 아이디어, 그 다음에 또는 정치적 의욕, 열망 이런 것들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경험들이 고통이기 보다는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열정의 원천이 돼 가고 있는 거죠"

그는 "학력과 장애인 콤플렉스는 지금은 특별히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습관적으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경향이 있다"고도 했다.

이 지사는 자신이 겪은 가난이 미화되는 것도 경계했다. '국민들도 여전히 똑같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끊임없이 제 삶을 반추해보면, 그게 여전히 우리 대중들의 삶의 현장"이라면서 "지금도 그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시작한 연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가난이든 아니면 사회적 냉대든 하여튼 그 사회적 어려운 위치에 처하게 되는 것이 개인의 무능이나 게으름 때문은 아니고 사회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사회 시스템 문제라는 것은 결국 누군가의 노력의 성과물을 다른 누군가가 노력하지 않고 취하고 있는 불공정 문제라고 제가 본 거예요. 그것을 고쳐야 근본적으로 사람들이 더 나쁜 상황을 맞지 않고 나은 삶을 살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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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이 코로나에 걸려야 끝날 모양인가? 정부에서는 지하철에서도 방송으로 정세균 총리(?)가 거리를 두라는 둥, 덜어먹으라는 둥 이미 알고 있는 얘기를 계속 씨부려쌌코 있다.

하지만 역시 엇박자다. 곧 문 대통령도 걸리지 싶다. 아니, 이미 걸렸지만 언론에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을 거다.

아전인수식 조사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까부는 기업이 있다. 그러면 세무조사 들어가는, 그런식...

 

 

걸린 사람이 송구해야 하고, 죄송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코로나 걸리면 살인자라고 했던 청와대 비서실장이 생각나는 부분이다.

그럼 누군가가 이낙연을 살해할 목적으로 코로나 걸려서 접촉을 했다는 음모론이 대두될법도 하다.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본다. 지하철에서 마스크 시비를 가끔 본다. 지하철 타려고 뛰어서 숨이 가쁜 어르신과 그걸 보고는 째려보는 젊은이가 서로 대치하고 싸우는 모습은 거의 일상이 됐다.

 

죽겠는데 어떻게 마스크를 끼고 있니?

너희도 어르신 나이되어봐라. 죽것다.

생각할 거다.

 

어른 공경은 이미 저세상 구호가 됐고,

버릇없는 것들이 정치판에 있으니,

나라가 이꼴이라는 소릴 들을 수도 있겠구나 싶다.

 

입장 바꿔놓으면 좀 생각이 달라지는 세상이다.

 

http://cbs.kr/OsYLnD 

 

이낙연, 코로나 확진자 접촉…다음달 3일까지 자가격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또다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송스러운 소식을 알려 드린다"며 "12월 3일 정오까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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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 확진자 접촉…다음달 3일까지 자가격리

 

지난 19일 한 모임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이 대표는 '음성' 판정…12월 3일까지 자가격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또다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송스러운 소식을 알려 드린다"며 "12월 3일 정오까지 자가 격리해야한다는 통보를 종로구 보건소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지난 19일 참석한 서울 종로구의 한 저녁 모임에서 참석자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방역 방침에 따라 이 대표 역시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것이다.

 



다행히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나온 검진 결과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대표는 "보건소의 조치에 충실히 따르겠다. 당내 회의 등에는 화상으로 참석하겠다"며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인 지난 8월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를 했다.

지난 9월에는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당직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와 간접 접촉을 해 역시 자가 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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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소개해주는 관찰 프로그램이 여러편 있다. 전세나 매매를 알선(?)해주기도 한다. 그러다가 우후죽순처럼 유사한 프로가 생겼다.

조금 다른 형태이지만 정리를 대신해주는 프로가 유행을 자리잡고 있다.

잠시 보니, 버리고 바꾸고 꾸며주는 건데, 시간과 돈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겠다 싶지만, 그게 없으니, TV로 보면서 대리만족하고 있지 않나 싶다.

관련 업체들은 적극적으로 프로모션 하고 있는 기분이다. 살짝 보니 이케아 매장이 나오고, 디자이너(?)가 직접 물건을 추천해주는 것도 보여준다. 실재와는 좀 다른 분위기, 온도차 아닌가?

 

어쨌든 새로운 먹거리가 생겨난 거다. 방송 입장에서 보면 그렇다.

아마도 일반 가정에서는 버리기만 해도 아주 집이 대궐같을 수도 있을 거다.

 

리모델링 컨설턴트가 뜰 모양이다. 코로나가 참 많은 것을 바꿔놓고 있다.

 

http://cbs.kr/U7ILjY 

 

'정리왕' 정희숙 "내 집이 지저분하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정희숙(한국정리컨설팅협회 회장) 여러분, 정리 잘하세요? 코로나 이후로 집에 머무는 시간 많아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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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

'정리왕' 정희숙 "내 집이 지저분하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버림으로써 공간의 가치를 얻는다
과거의 큰 물건부터, 밖에서 안으로
'오늘은 패딩만' 하루 한 공간부터
'잘 넣는다'가 아니라 '잘 분류한다'
정리란? "나를 돌보는 일, 삶을 바꾼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정희숙(한국정리컨설팅협회 회장)

 

https://youtu.be/gxqORdkDwlI 


여러분, 정리 잘하세요? 코로나 이후로 집에 머무는 시간 많아지면서 집이라는 공간이 더 중요해졌죠. 그런데 집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집 정리하고 나면 금세 또 더러워져요. 이런 경험들 하셨을 거예요. 오늘 화제의 인터뷰는 정리 전문가 한 분을 모셨습니다. 집 정리의 꿀팁을 오늘 제대로 한번 전수받아볼 텐데, 한국정리컨설팅협회 정희숙 회장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정희숙> 안녕하세요.

◇ 김현정> 정리컨설턴트라는 직업이 있어요?

 


◆ 정희숙> 네, 생소하시죠? 우리나라에 이 정리컨설턴트라는 직업이 생긴 지 한 10년 정도 넘었습니다. 그래서 청소를 해 주는 업체가 아니냐, 가사도우미 업체 아니냐, 이렇게 질문하시는 분이 많으신데요. 저희는 정리가 안 되는 공간, 집을 바꿔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럼 의뢰가 어떤 식으로 어디까지 바꿔주죠?


◆ 정희숙> 어디까지 해 주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웃음) 제가 그냥 쉽게 말해서 ‘집을 거꾸로 딱 뒤집어서 다시 바로 세운다.’ 얘기를 하면 딱 알아들으시더라고요.

◇ 김현정> 가방 정리할 때 하나하나 다시 넣다 뺐다 할 수도 있지만, 그냥 가방을 툭툭툭 털어서 다시 넣는 방법.

◆ 정희숙> 맞습니다. 그렇게 저희가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지금까지 정 대표님이 달려가서 툭툭툭 털어서 정리해 주신 집이 몇 곳이나 됩니까?

◆ 정희숙> 거의 3000집 다 되어 가는 것 같아요.

◇ 김현정> 꽤 의뢰를 하는 곳이 많군요.

◆ 정희숙> 많습니다.

◇ 김현정> 그 정리 노하우를 오늘 배워볼 텐데, 많은 분들이 정리는 곧 버리기다, 일본의 유명한 정리전문가가 곤도 마리에인가요? 그분이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이런 책도 쓰고 다큐멘터리도 나오고, 물건을 가슴에 대고 나를 설레게 하면 유지하고 설레게 하지 않으면 버리고 방법으로 굉장히 센세이션을 일으켰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정희숙> 저는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을 많이 만나잖아요. 그래서 제가 오랫동안 일을 하면서 참 느낀 건 매일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못 버리십니다.

◇ 김현정> 왜 우리나라 분들은 잘 못 버릴까요?

◆ 정희숙> 정이 많아서일까요? 하여간 저도 지금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행복하게 버리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계속 고민을 하는 중인데요. 제가 돈이 많은 사람들은 잘 버릴까? 돈이 없어서 그런가? 어떤 특별한 직업이 못 버리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해서 통계를 내봤는데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 정희숙> 네, 남자, 여자, 직업, 연령,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나이 드신 분들은 조금 더 애착이 많으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버리는 것 자체를 힘들어하고요. 설렘으로 버리는 것을 결정한다는 거는 우리나라 정서랑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정의 민족.

◆ 정희숙> 네, 물건도 사랑하시죠.

◇ 김현정> 우리나라식, 코리아식 버리기 방법은 뭐예요?

◆ 정희숙> 사람들은 버린다고 하면 손해본다, 잃어버린다, 추억을 다 버린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저는 버린다는 게, 무엇을 얻고자 버린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공간을 얻는 거죠. 저는 물건의 가치와 공간의 가치를 생각했을 때 공간의 가치를 뛰어넘는 물건은 없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지금 한 평에 서울에서는 최고 5000만 원 이상 넘어가는 비용이 나오잖아요.

◇ 김현정> 내가 이걸 버림으로써 공간을 얻는다, 생각하시면 버리는 게 더 쉬워지실 것이다.

◆ 정희숙> 그렇죠.

◇ 김현정> 잘 버리는 게 중요하긴 하군요.

◆ 정희숙> 중요한데 그게 1순위라고 생각하는 게 문제인데요. 첫 번째는 아니에요. 왜냐하면 내가 가진 물건이 얼마큼 남아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먼저 버린다는 것은, 나중에 버리고 나서 찾거나 또 사게 되는 반복적인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재고 파악이 정확하게 난 다음에 버리시는 게 맞죠.

◇ 김현정> 그럼 이것부터 버려라 하는 건?

◆ 정희숙> 저는 과거, 현재, 미래를 봤을 때 과거를 정리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썼던 물건. 지금은 사용을 안 하는 물건들.

◇ 김현정> 예를 들면 뭐가 있을까요?

◆ 정희숙> 전공서적도 될 수 있고요. 예전에 내가 취미생활을 했었는데 지금은 안 하는 것들이 있어요.

◇ 김현정> 맞아요.

◇ 김현정> 언젠가는 할 것 같거든요. 그래서 갖고 있거든요. 그런 건 과감하게 버려라.

◆ 정희숙> 지금 사용하는 물건도 많은데, 예전에 썼던 물건까지 다 가지고 가기에는 집이 좁죠.

한국정리컨설팅협회 정희숙 회장이 정리 노하우를 담은 책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 김현정> 버리고 나서 이제 남은 물건 한번 정리해 보죠. 정리하는데 몇 단계의 원칙이 있다면서요?

◆ 정희숙> 단계는 10단계, 12단계 많은데요. 저는 일반 가정집을 정리할 때, 밖에서부터 안으로 들어오는 식으로 정리를 해요. 쉽게 말해서 베란다를 먼저 다 열어서 베란다는 버릴 물건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공간이거든요. 이사 업체에서 넣고 이사 갈 때 그냥 싸서 가고. 그리고 큰 물건을 먼저 결정하라고 많이 말씀을 드려요.

◇ 김현정> 밖에서 안으로,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 정희숙> 큰 물건 중에 런닝머신이 될 수도 있고요. 그러니까 사용하지 않는 큰 물건들이 있어요. 여행용 가방도 사용 안 하거나 고장이 난 상태인데 공간을 차지하는 것들, 그런 큰 물건을 비어내면 공간이 보입니다.

◇ 김현정> 고쳐 쓰면 될 것 같거든요. 언제 지퍼 하나만 쓸 것 같은데 그냥 쌓아두고.

◆ 정희숙> 그리고 가장 핵심은 방별, 공간별이 아니라 물건을 종류별로 정리하는 게 가장 핵심입니다.

◇ 김현정> 아니, 보통 우리 안방하고, 주방하고, 공부방하고, 이렇게 하잖아요.

◆ 정희숙> 그렇게 하시면 다시 되돌아가고 제대로 정리가 안 돼요. 왜냐하면 정리가 안 된 집은 물건이 한 곳에 있지 않고 이곳저곳에 분산이 돼 있거든요.

◇ 김현정>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예를 좀 들어주세요.

◆ 정희숙> 의류는 무조건 한 곳에 모아두고 시작을 하는 거예요. 가방도 무조건 한 곳에, 가위도 한 곳에, 문구도 한 곳에, 욕실용품도 한 곳에. 내 옷이 옷장에도 있고, 바닥에도 있고, 아이 방에도 있고, 베란다에 압축해 놓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안방만 정리를 하세요. 그러면 거기대로 정리하고 여기에서는 여기대로 정리되면 어차피 물건이 한 곳에 있지 않으면 관리가 되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다시 찾느라고 되돌아가는 거예요.

◇ 김현정> 그러면 오늘은 옷 정리하는 날, 하면 옷을 일단 한 곳에 꺼내요?

◆ 정희숙> 그렇죠. 한 곳에 모아서 해야 되는데. 너무 많기 때문에 아마 못 하실 거예요. 그래서 제가 항상 알려드리는 건 한 종류만 하세요. 오늘은 패딩만, 내일은 청바지만.

◇ 김현정> 내 패딩, 아이 패딩.

◆ 정희숙> 아니요, 내 패딩만 하셔도 돼요. 내 패딩도 많습니다. 패딩조끼, 롱패딩, 종류 상관 상관없이 패딩 종류만 오늘 한 5분, 10분만 하시고요.

◇ 김현정> 저쪽 창고에 있는 것까지 죄다 꺼내서.

◆ 정희숙> 드라이하신 것도 찾아오시고. 내일은 니트에서도 폴라만, 가디건만, 라운드만 이렇게 하시다 보면 끝납니다. 하루에 다 못 하세요.

◇ 김현정> 장소별이 아닌 종류별로 정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지금 옷장 얘기해 주셨는데 옷 정리 팁도 주세요. 제일 힘든 게 옷 정리거든요.

◆ 정희숙> 가장 시간도 많이 걸리고 집안 정리 중에서 옷 정리만 다 해도 50% 이상이 해결이 되는 것 같아요.

◇ 김현정> 맞아요.

◆ 정희숙> 옷 정리하실 때 보가장 잘못 정리하시는 방법이 쌓아두고 저장하시려고 하세요. 서랍이 많을수록 상자가 많을수록 물건이 쌓입니다. ‘옷 정리를 가장 쉽게 하시려면, 걸어서 정리하세요.’ 이렇게 말씀드려요.

◇ 김현정> 저도 요새 걸어서 정리하기 시작했거든요.

◆ 정희숙> 걸다 보면 아실 게 많이 못 겁니다. 솔직히. 옷을 많이 못 걸기 때문에 관리하시기가 쉬워지는데요. 접기 시작하면 훨씬 더 많은 옷이 들어가는데 쌓여요.

◇ 김현정> 어디 있는지 몰라요.

◆ 정희숙> 결국 못 찾아서 또 사게 됩니다. 옷 정리를 가장 쉽게 하려면 거는 원칙을 먼저 세워주시면.

◇ 김현정> 그런데 거는 공간이 정해져 있잖아요. 그럼 버려야 되는 거예요, 과감하게?

◆ 정희숙> 그렇죠. 옷장 안에 옷을 넣을 수 있는 양만 가지고 있어야 되는데 가지고 있어야 되는데 보통 사람들은 내가 물건이 많은지 적은지의 기준을 잘 모르세요. 우리 집이 무조건 좁다, 우리 집 옷장이 좁다만 생각하세요.

◇ 김현정> 빨리 돈 벌어서 큰집 이사 가서 나도 드레스룸, 이러잖아요.

◆ 정희숙> 제가 150평 사시는 분들도 많이 뵀거든요. 그분도 좁다고 하시더라고요.

◇ 김현정> 옷을 넣을 데가 없다고.

◆ 정희숙> 똑같습니다. 평수의 개념은 아닌 것 같아요.

◇ 김현정> 옷을 살 때부터 신중하게 구입하고.

◆ 정희숙> 그럼요.

◇ 김현정> 소비부터 해서 무조건 사는 게 아니라 신중하게 구매하고. 한 2~3년 안 입으면 안 입는 옷이거든요.

◆ 정희숙> 그럼요.

◇ 김현정> 과감하게 정리해라, 공간을 확보해라.

◆ 정희숙> 공간에 집중하셔야 되는데 사람들은 정리를 잘 넣는 기술이라고 자꾸 생각하세요. 그래서 저희들이 왔을 때도 마법을 부려서 이 많은 물건이 다 들어가기를 원하시는데 저희는 그런 기술이 있는 게 아니라, 잘 사용할 수 있게끔 물건을 자리를 잡아주는 일을 하기 때문에 방식이 좀 다르죠.

◇ 김현정> 어떤 분은 그러세요. ‘싹 정리를 하는데 일주일만 지나면 또 더러워져요.’

◆ 정희숙> 맞습니다.

◇ 김현정> 그건 왜 그래요?

 



◆ 정희숙> 제대로 정리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제가 처음에 공간별이 아니라 물건 종류별로 정리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라고 말씀드렸던 부분이에요. 사람들은 오늘 이 서랍 정리하고 내일 이 서랍 정리하거든요. 예쁘게 접어서 다시 넣는 게 정리라고 생각하세요. 정리라는 건 분류인데요. 재킷, 코트, 패딩, 신발도 운동화, 구두. 그러니까 종류별로 나누는 것이 바로 정리거든요.

◇ 김현정> 신발장도 그렇게 정리해 줘야 돼요?

◆ 정희숙> 그런데 사람들은 바닥에 있는 신발을 안으로 넣는 것이 정리라고 생각을 하세요. 아니에요. 운동화 중에서도 사용자별로 아빠, 엄마, 큰애, 둘째. 각자 사용자별, 종류별 기능별로 나눠주는 것이 정리거든요.

◇ 김현정> 분류다.

◆ 정희숙> 그렇죠. 잘 쓰기 위함이죠. 그런데 사람들은 많이 넣기 위해서 자꾸 박스, 붙박이장을 짠다든지 가구를 들인다거나 인테리어 공가를 한다든지 창고를 얻는다든지 자꾸 저장하세요.

◇ 김현정> 붙박이 만들죠.

◆ 정희숙> 그러면 어차피 찾느라고 흐트러집니다. 정리를 해 놨는데 못 찾아요. 그래서 흐트러지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정리하면 뭐해. 2~3일도 못 가. 남편 옷 정리해 줘도 소용없어.’ 찾느라고 흐트러지거든요.

◇ 김현정> 그거구나. 화장대 흩어져 있는 걸 가지런히 놓고 정리 끝, 그게 아니라는 말씀이에요. 안 쓰는 거 과감하게 버리고, 공간을 확보한 후에 분류를 해라. 분류도 가지런히 놓는 것보다 상자 같은 데 넣어서 보이기 좋게.

◆ 정희숙> 기능별로 담는 것이 중요해요. 목적이 다 다르잖아요.

◇ 김현정> 많이 배웁니다. 정리의 큰 원칙들에 대해 배우고 있는데, 그럼 이렇게 질문드려보죠. ‘정희숙 대표에게 정리란?’ 한 마디로.

◆ 정희숙> 저는 ‘정리란 나를 돌보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정리를 했는데 왜 인생이 바뀌어?’ ‘정리하면 집이 깨끗해지는 거지, 인생 바꾸고 삶을 바꾼다고?’ 이렇게 물어보는 분들이 많아요. 제가 많은 분들을 정리를 해 드렸더니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살을 빼겠다는 분들 되게 많으세요. 정리만 해 드려도 저 내일부터 바뀔 거예요, 내일부터 살 좀 뺄게요.

◇ 김현정> 집을 정리해 드렸는데 다이어트로 연결돼요?

◆ 정희숙> 물건을 싹 정리했더니 그 공간에 내가 보인다는 거예요. 한번 정리해 보시면 느끼시게 되실 거예요.

◇ 김현정> 지난번에 심리학자 한 분이 나오셨는데, 그분께서도 ‘우리가 공부할 때 정리부터 하고 시작하는 게 심리적으로 굉장히 좋은 거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 정희숙> 맞습니다.

◇ 김현정> 정리를 하는 것은 내 삶을 바꾸는 일이다.

 



◆ 정희숙> 그렇습니다.

◇ 김현정> 잘 버려라. 버리는 거 너무 두려워하지 마라. 공간이 확보된다. 분류해서 정리해라.

◆ 정희숙> 맞습니다.

◇ 김현정> 오늘 잘 배웠습니다. 정 대표님, 고맙습니다.

◆ 정희숙> 감사합니다.

◇ 김현정> 정리컨설턴트 정희숙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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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만 있어도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 건 정은경 이후부터 유행이 되었다.

차라리 처음부터 흰머리였던 김한길이라면 이해하겠다. 뽑힐려고 젊은 이미지로 검게 염색하고 나와서, 이제는 동졍표를 받겠다고 흰머리를 그냥 두는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꼼수의 결과다.

그러니, 고생이 많았다며 추켜세우는데, 염색 안해서 편했지, 고생은 무슨...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래나?

 

영생불사한다던 교주가 머리가 허옇게 코스프레 하고 휠체어를 타고 탈출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우습게도 그걸 보고서 교주님을 외칠 분들도 있다는 거다.

딱 걸린 건 팩트체크하는 언론에서 뒫다라가 목숨을 내놓고 사진을 찍은 거다.

멀쩡하게 걷고 있는 모습인데, 희한하게 거기서 나올 때는 걷지도 못하던 분들이 기적적으로 걷기 시작하는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일이 현실이 되는 걸 보여주고 싶었나보다. 다음번엔 물위를 걷거나, 십자가에 못박히는 코스프레를 할 수도 있겠다는 상상을 해보고 말았다.

 

 

어쨌든 쪽팔림은 사라지지 않는 모양새다. 세무감사 받고 세금 내고, 남은 형을 살기를 바란다. 그리고 신천지는 ...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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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영생불사'라더니…신천지 교주 사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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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불사'라더니…신천지 교주 사후 대비?

'영생불사'(永生不死)를 주장하던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노쇠한 모습이 잇달아 공개되면서 신천지가 내부 단속에 나서는 한편, 이 교주 사후를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에서 보석으로 석방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신천지 내부 단속…전 교도 대상 시험 예고

최근 보석신청 허가로 수원구치소를 나온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노쇠한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이 교주가 '영생불사' 한다는 주장의 허구성이 드러났다. 신천지 측에서도 "구치소 생활로 건강이 악화했다"며 일상생활도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신천지 지도부는 일부 교도들이 동요하자, 이탈을 막기 위해 내부 단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종말론의 건강한 이해를 돕는 단체인 종말론사무소에 따르면 신천지 총회는 이달 22일 전 교도를 대상으로 교리 시험을 치겠다는 공문을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관리가 어려워진 교도들의 신앙을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공문 내용을 보면 해외 신천지 증거장막과 학생회, 유년회를 제외한 전 교도가 시험 대상이며, 범위는 '진짜 바로 알자 성경과 신천지'(진성신) 최근 말씀이라고 나와 있다. 시험은 월 2회 총회 정보통신부 협조를 받아 실시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모범이 되는 신천지' 이미지 쇄신 시도

뿐만 아니라 신천지는 신앙심이 약해진 교도들에게 연락을 취해 회유하고, '모범이 되는 신천지'란 이미지 쇄신으로 가족이나 지인들을 포섭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신천지는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신천지가 혈장을 기증했다는 소식을 공개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신천지 한 고위 간부는 온라인 집회 설교에서 교도들에게 "절대로 미혹되지 않도록 각자 신앙을 지켰으면 좋겠고, 갈등이 있으면 신천지 강사나 담임, 지파장을 찾아가 물어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 제보에 따르면 신천지 총회 본부는 교도들의 신앙을 점검하기 위해 전 성도를 대상으로 시험을 치겠다고 공지했다.(자료제공=종말론사무소)


그러나 신천지의 이러한 노력에도 일단 시작된 내부 동요를 완전히 막을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교주의 건강이 갈수록 악화하고, 재판 결과도 불리한 데다 신규 교도 유입마저 계속 줄어드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매년 4만여 명이 신천지 공부방을 찾고, 그중 2만 명이 신천지로 유입되기도 했으나, 상황은 달라졌다. 매년 1만여 명이 신천지를 스스로 탈퇴하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여기에 코로나로 활동에 제약이 걸리면서 신천지 신앙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었고, 사회 전반적으로 신천지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졌다.

"사후 대비하려고 영생불사 교리마저 바꿔"

신천지 내부에서도 이 교주 사후에 대비하기 위해 영생불사라는 교리마저 바꾸려는 걸로 알려졌다. 이 교주가 언급한 "하나님이 죽으라면 죽을 수도 있다"는 식의 표현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이다. 신천지 측이 이전부터 교리를 계속 변개해 오면서 이만희 교주의 구속 재판에 '핍박받는다'는 프레임을 씌우고, 이 교주의 죽음을 정당화하는 교리들을 은연중에 수정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이단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종교문제연구소 유원선 소장은 "아마 이만희 씨가 죽는 것을 정당화 하는 교리로 바꾸고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에는 재림 예수의 영을 입은 이만희 총회장이 때에 따른 양식을 준다는 '때에 따른 양식'이란 교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국내 이단·사이비가 그래온 것처럼 신천지 지도부 인사 일부가 연합하거나 갈라져 새로운 조직을 만들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바른미디어 조믿음 대표는 "여러 변수로 예측이 어렵긴 하나 이만희 교주 가족, 친지 쪽 사람들이나, 대치되는 몇 분파를 이룰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로 갈라지거나, 신천지 조직에서 중직을 맡은 지파장들이 연합 세력을 이뤄서 여러 명이 지배 체제를 갖춰 갈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신천지가 이 교주의 죽음을 넘어서지 못하고 세력이 급격히 약화해 결국 무너질 것이란 주장도 있다.

종말론사무소 윤재덕 소장은 "사후 준비를 통해서 신천지란 조직을 재건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며 "지도부의 재판과 판결이 임박했고, 이만희 씨는 대단히 노쇠했다. 그래서 여타 대한민국의 이단들처럼 신천지도 세력이 급격히 축소될 미래를 앞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많은 교도를 미혹해온 신천지의 앞날을 두고서는 의견이 분분하나, 영생불사라던 이 교주의 말이 거짓으로 드러난 이상, 조직을 온전히 유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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