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튜니티라 불러다오1971년 ‧ 서부극/코미디
EBS에서 일요시네마를 보니, 또 옛날 영화라. 주인공인 테렌스 힐의 눈은 왜그리 파란지... 놀랐다. 얼리 적에도 보고서는 놀랬을까 싶다. 베네치아 출신이라고 한다. 아마 이 영화는 어릴 적, 영화를 좋아하시던 아버지와 같이 토요명화로 봤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흐름이 느려서 지루하기도 하지만 나름의 아날로그 특수 효과로 재미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주인 얀티 소메르 역시 눈이 너무 파랗고 예쁘다. 핀란드 출신이라 한다. 나름의 권선징악에 풍자까지 재미있다. 강도로 나섰다가 어려운 사정을 보고는 부러진 마차 바퀴를 고쳐주는가 하면, 애기 아프다고 돈까지 쥐어주는 강도로 나온다. 그리고 의협처럼 이것저것 해결하는 게, 엉성하지만 재밌게 흘러 간다. 덤앤더머 같기도 하다. 플롯은... 《튜니티라 불러다..
창(窓)/연예窓
2020. 12. 6.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