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Archive»

« 202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01-19 20:30

 

'2021/01'에 해당되는 글 87

  1. 19:36:30 노영민 MB·朴 수감, 文 곤혹스러운 상황 사과한다면 사면 기회 있을지도 추윤 갈등? 본질은 검찰개혁 완수 윤석열, 임기 끝나도 정치 안할듯 정상회담, 계기 있다면 언제든 가능
  2. 19:24:46 "내 소설 훔쳐 5개 문학상? 영혼 도둑질"소설 <뿌리> 전체 도용..공모전 응모 사진 공모전 등 다수 피해 사례 의심 소설에 들인 노력, 시간 부정당한 느낌 영혼과 삶을 도둑질 당해..더 슬프다
  3. 15:00:43 중수본 "왜 2.5단계 유지? 술자리 막아야 코로나 잡는다"거리두기 2.5단계 2주 더 연장 시행 9시 영업제한, 5인 모임금지 효과 커 카페 착석 가능, 대화 중 마스크 필수'술'이 위험, 유흥시설 영업..
  4. 08:30:26 "국힘 서울 후보만 10명... 활력" vs "총선 낙선자 많으니까" 민주당 스타일, 비아냥
  5. 07:52:58 광복회장 "윤서인 80억 고소... 이번엔 후원금으로 안될 것"친일파, 해방 후에도 독립운동가 탄압 독립운동 모욕한 윤서인, 고소할 예정 친일청산 못한 부작용 나타나는 것
  6. 07:41:29 사신의 7일 : 이사카 코타로 장편소설 이사카 코타로 저 / 김소영 역 | 웅진지식하우스 | 2014년 07월 28일
  7. 2021.01.18 [도서리뷰] 어둠의 눈 딘 쿤츠 저 / 심연희 역 | 다산책방 | 2020년 04월 10일
  8. 2021.01.18 [gitlab/git push] 수정된 소스를 업로드하는 순서 add → commit → push
  9. 2021.01.18 기획 어린 채무자들-왜 그들은 빚을 지게 됐나 코로나 1년, 집이 사라졌다…쉼터에 머무는 청소년들
  10. 2021.01.18 [단독]"우리 아버지 경찰이야" 사기 피의자의 장담…실제 경찰이었다 레플리카 사업했던 A씨,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해"아버지 경찰이라 불법 아냐"…실제로 아버지는 경찰관사건 뒤 봐줬나?…"
 
반응형
반응형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처사는 어쩌면 부메랑처럼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

조국이 트위터에 올린 글들이 부메랑으로 되돌아오는 것처럼, 과거의 행적이 깔끔하게 정리될 수 없다는 걸 반증해준다고 본다.

문통도 어쩌면 마찬가지 선례대로 가지 않을까? 아니면 더 잘해야 할텐데, 과연 얼마만큼 했을지가 궁금해진다.

전직 대통령들이 사과한다고 달라질 게 뭔가?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는 것이 변수가 될 수 있나? 사기꾼들이 반성문을 수십장 적어 제출한다 해도 거기에 진심이 털끝만큼이라도 있을까?

사과하면 사면해줄지도 모른다는 황당한 공수표는 아무 의미 없다.

추윤 갈등의 본질은 문이다. 세운 사람이 주문대로 하는데, 딴지를 걸어도 가만히 있기만 하니, 이런 우유부단함이 어디 있나? 싫은 소리 하나 듣지 않으려고 너무 애쓰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윤석열의 정치는 그에게 물어봐야 하고, 그가 결정할 일이다. 주변에서 왈가왈부해봐야 영양가가 없다. 해도 나쁘지 않고, 안해도 차라리 본인에게는 다행일 것이다.

남북정상회담에 목메는 문정부는 따끔하게, 호되게 혼나야 그 입을 다물 것이다. 그럴만 했다면 진즉에 통일됐을 일이다.

철부지 같은 상황이다.

 

http://cbs.kr/LgwDs8 

 

노영민 "文, 평소 두 전직 대통령 옥살이 곤혹스러워 해"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m.nocutnews.co.kr

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

노영민 "文, 평소 두 전직 대통령 옥살이 곤혹스러워 해"

MB·朴 수감, 文 곤혹스러운 상황
사과한다면 사면 기회 있을지도
추윤 갈등? 본질은 검찰개혁 완수
윤석열, 임기 끝나도 정치 안할듯
정상회담, 계기 있다면 언제든 가능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노영민(전 대통령 비서실장)

어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약 123분 동안 각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전직 대통령 사면. 추윤 갈등, 또 부동산 정책 같은 민감한 질문에 대한 대통령의 의중은 무엇인지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다만 답변이 짧은 부분들을 놓고는 해석이 분분해요. 그래서 오늘 이분의 해석을 듣고자 합니다. 문 대통령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최근까지 보좌한 분이죠.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연결이 돼 있습니다. 노영민 전 실장님, 안녕하세요.

◆ 노영민>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오늘 비서실장 그만두고 첫 방송 출연 아니신가요?

◆ 노영민>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고향에서 어떻게 지내세요?

◆ 노영민> 일단 몸을 추스리고 있습니다. 건강이 좀 아직까지 회복이 되지 않아서 지금 쉬고 있습니다.

◇ 김현정> 청와대에 계실 때 어찌나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치아가 여러 개 다 흔들거리고 뽑아야 하고 이런 사정이 있으셨다고 제가 들었어요.

◆ 노영민> 네. 저만 그런 것은 아니고요. 많은 분들께서 그런 곤혹스러운 일을 경험합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문재인 대통령도 치아 때문에 고생하시지 않으세요?

◆ 노영민>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렇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그 스트레스라는 게. 그 스트레스 오랜만에 벗고 나니까 어떻게 좀 시원하십니까? 그래도 좀 섭섭하십니까?

◆ 노영민> 일단 저로서는 아주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다라는 것이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국정 전반에 대해서는 노심초사 하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시죠, 떠났다고 해서 금방 마음까지 떠나겠습니까. 계속 걱정하던 거 걱정이 되실 거예요. 어제 대통령 기자회견도 좀 조마조마 긴장하면서 보셨을 것 같은데 우선 총평, 어떻게 보셨습니까?

◆ 노영민> 일단 대통령께서 국정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확인한 측면에서는 안정감을 느꼈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국난 속에서 방역과 경제, 특히 민생 안정을 위해서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아니었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여러 가지 질문들이 막 쏟아지더라고요. 제일 큰 관심은 사면, 추윤 갈등, 부동산, 이런 거였습니다. 사면에 대해서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히셨어요. “국민적 공감대 없이는 안 된다.” 따라서 지금은 아니다, 이렇게 해석하면 되는 거죠?

◆ 노영민> 네, 그렇습니다. 일단 사면의 목적 중의 큰 부분이 국민통합일 텐데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미흡하면 국민통합을 목적으로 하는 데 오히려 국민통합에 저해가 되는 그러한 상황도 우려하신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런데, 그래서 지금은 아니다까지만 언급을 하신 게 아니고 뒤에다가 붙인 말이 있습니다. “언젠가 적절한 시기가 되면 더 깊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저는 이 얘기를 들으면서 평소 문 대통령이 이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 어떤 인간적인 연민, 고민, 이런 걸 좀 하셨던 건가. 이런 게 좀 우러나는 느낌이었어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 노영민> 그건 뭐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전직 대통령들이 두 분이나 옥에 있는 이 상황 자체가 분명 정상적인 것은 아니죠. 그런 것에 대해서 참 곤혹스러워하시죠.

◇ 김현정> 곤혹스러워한다. 그렇다면 지금은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으셨습니다마는 언젠간 적절한 시기라는 게 문 대통령 임기 내에 사면 가능성도 열어놓은 거라고 봐야 될까요?

◆ 노영민> 그런데 좀 전제되는 것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사면이라는 것이 국민통합을 위한 어떤 용서의 과정이고 또 그 결과물일 텐데 자신들의 잘못 그리고 재판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면을 얘기하는 것이 과연 국민들에게 납득이 될 것인가라는 측면이 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기적으로는 지금은 당연히 사법 절차가 지금 막 끝난 시점이기 때문에 적절치 않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두 전직 대통령이 이게 정치 보복이다, 계속 주장하던 그런 것들 접고. 어떤 이 부분에 대한 유감, 반성, 사과 이런 표현을 한다면 임기 내 사면도 못 할 건 없다라고 보세요?

◆ 노영민> 네, 그 부분은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대로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 김현정> 아니, 연민과 어떤 이런 것들을 평소에 토로하셨다고 말씀을 하셔서 제가 여쭙는 건데 그런 분위기만 조성되면 임기 내에 하고 싶으신 마음은 있으신 거군요?

◆ 노영민> 글쎄, 그런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네, 알겠습니다. 또 하나, 지난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갈등의 원인이 됐던 이른바 추윤 갈등. 대통령의 의중은 뭘까, 정말 많이들 궁금해했어요. 왜냐하면 윤석열 총장도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이고 추미애 장관도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인데 두 사람이 저리도 갈등을 하면 대통령 생각은 대체 어느 쪽이신 건가? 나서서 교통정리를 왜 안 하실까? 이런 얘기들 많이 했거든요. 일단 왜 안 나서신 거예요, 실장님?

◆ 노영민> 글쎄요. 대통령님께서 나서야 될 상황은 저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검찰개혁과 관련돼서 검찰과 법무부 간에 서로의 입장이 있을 텐데 이제 그 입장 속에서 아마도 국민의 심려가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대통령께서는 양 기관이 협력적 관계를 통해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잘 헤쳐 나가라라는 그런 사인을 계속해서 사실은 보냈었거든요.

◇ 김현정> 어떻게 메시지 같은 걸 보내셨어요?

◆ 노영민> 대통령님께서 수보회의라든지 국무회의라든지 그런 모두말씀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발신하셨었습니다.

◇ 김현정> 혹시 노 실장님이나 이런 메신저들을 통해서도 추미애 장관이나 윤석열 총장한테 그런 메시지들을 전하는 노력도 하셨습니까?

◆ 노영민> 아니, 그 부분은 대통령님께서 지속적으로 발신을 하셨기 때문에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덧붙일 것까지는 아니었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갈등이 극에 달했을 때는 왜 대통령이 나서서 조금 더 적극적인 교통정리를 하지 않으시는가, 조금 더 구체적인 지시를 하지 않으시는가, 이런 의문들은 좀 있었어요. 실장님은 옆에서 계속 고민들을 봐오셨을 테니까 제가 질문 드리는 건데, 그때 어떤 것들을 대통령께서 실장님께 토로하시던가요?

◆ 노영민> 그런 부분이야 제가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마는 일단은 검찰은 검찰의 입장이 있을 것이고 또 법무부는 법무부의 입장이 있을 텐데, 두 기관이 잘 협조적 관계를 복원해서 검찰개혁이라는 핵심적 국정과제를 풀어나가는 그런 것을 희망하신 거죠. 갈등이 본질이 아니고 검찰개혁을 이루어내는 것이 본질이고.

검찰개혁이라는 것은 법과 제도적 측면 그리고 관행적이고 문화적인 측면, 양측이 있지 않겠습니까? 결국은 두 측면을 다 하기 위해서는 법무부와 검찰의 협조관계가 중요하죠. 법 제도적 측면은 법무부가 이니셔티브를 쥘 수밖에 없을 것이고요. 관행적이고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검찰개혁을 위해서는 또 역시 검찰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김현정> 그런데 그게 잘 안 됐잖아요. 서로 협조하면서 대화하면서 이게 잘 안 될 때 대통령께서는 좀 하여튼 답답하고 괴로워는 하셨죠? 나서지는 못하셨지만 심정은 어떠셨어요?

◆ 노영민> 현실적으로 그것이 쉽지 않은 일 아닙니까? 결국은 쉽지 않은 일을 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정도의 갈등은 현실적으로 있을 수도 있다라고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그럼 어제의 답변. 즉 “윤석열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다.”라는 대통령의 답변은 이건 어떤 의미로 해석을 하면 될까요? 어떤 분들은 윤석열 총장을 끌어안은 거다, 이렇게 해석하는 분도 계시고. 우리 총장이니까 이제 우리 말 들어라, 라고 또 해석하시는 분도 있고 해석이 분분해요. 실장님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 노영민> 그 부분은 당연한 말씀입니다. 원론적으로 말씀이시고요. 제가 누누이 말씀드렸지만 그러니까 대통령이 보낸 메시지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인 국정과제인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잘 마무리하라, 라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 김현정> 우리 총장이니까 검찰개혁을 잘 마무리해라.

◆ 노영민> 네.

◇ 김현정> 상당히 그럼 굉장히 원론적인 건데.

◆ 노영민> 가장 중요합니다, 현실적으로.

◇ 김현정> 잘 마무리해라. 그럼 윤 총장한테 힘을 실어준 거예요?

◆ 노영민> 뭐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검찰개혁 부분에 대해서.

◇ 김현정> 그러면 곧 검찰 인사가 있을 텐데, 물론 신임 법무부장관의 몫입니다마는 과거 검찰총장들은 장관과 같이 상의하면서 의견을 많이 반영했잖아요. 이번에 윤 총장의 의견도 많이 반영될 거라고 보십니까?

◆ 노영민> 글쎄요. 과거에는 어쨌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 정부 이전 정부에서 과연 검찰총장의 의견이 어느 정도 반영되었을까라는 것에 대해서는 약간 의문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청와대 민정실에서 거의 검찰 인사를 다 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저희 쪽에서는 원칙적으로 법무부장관이 인사 제청권을 갖고 있고, 인사 제청 전에 검찰총장과 협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마는 그런 법적 절차에 충실하게 이행할 것이다라고 저희는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신임 법무부장관과 윤 총장. 그 지침 그대로 충분히 협의하면서 충분히 그대로 이행할 것이다라고 본다.

◆ 노영민> 네.

◇ 김현정> “윤 총장이 정치를 할 것 같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 어제 대통령은 “정치할 생각을 하면서 검찰총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셨어요. 이거는 정치하지 말아라, 정치하지 않는 게 좋겠다, 이런 의중으로 해석하면 될까요?

◆ 노영민> 그런 것은 아니고요. 임기 끝난 이후에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예단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마는 현 단계에서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검찰총장의 임기 보장과 함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검찰총장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권한을 남용한다라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라는 말씀으로 하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 김현정> 정치, 그러니까 검찰총장 옷 벗고 나서야 하든 안 하든 그건 대통령이 관여할 사안은 아니다라는 말씀이시군요.

◆ 노영민>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청와대에서 이야기 나누실 때도 그 부분에 대해서 항상 그런 원칙이셨어요?

◆ 노영민> 그렇죠. 당연히 지금 검찰총장의 임기 보장, 정치적 중립성 보장은 확고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아니, 그러니까 퇴임 후 부분.

◆ 노영민> 총장의 임기 내에서는 검찰총장의 권한을 본인의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남용한다라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라는 말씀을 하신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김현정> 노 실장님 보실 때는 어떻습니까? 윤 총장 정말 정치에 생각... 지금도 정치적인 행동, 중립성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고 있지 않다고 보고, 후에도 정치 할 생각은 없다고 보세요? 아니면 어떻게 보세요?

◆ 노영민>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총장직 그만두고도 정치 안 할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 노영민> 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지지율이 너무 높게 나와서요. 이미 호랑이 등에 올라탄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 나오는데요.

◆ 노영민> 그것은 야권에서 지금 부각되는 후보가 없기 때문에 야권 지지 성향의 국민들께서 지지가 거기로 몰려가는 측면이 있는 것이죠.

◇ 김현정> 안 할 거라고 확신하시는 이유는 뭘까요?

◆ 노영민> 글쎄 뭐... 그건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아니, 워낙 또 가까이에서 보셨던 분일 테니까. 그분의 성향이라든지 평소에 성격이라든지 이런 거 볼 때 안 하실 것 같아요?

◆ 노영민> 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 김현정> 그렇게 보세요. 정치랑은 거리가 멀다? 그런데 김종인 위원장을 제가 지난주에 인터뷰했는데, 김종인 위원장은 “보십시오. 아마 윤석열 총장 여권의 후보, 그러니까 민주당 대권 후보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시더라고요.

◆ 노영민> 글쎄요. 그건 어떤 뜻으로 하신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 김현정> 그럴 가능성 없습니까?

◆ 노영민> 아니, 저는 그렇게 정치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 김현정> 아예. 알겠습니다. 혹시 희망사항은 아니세요?

 



◆ 노영민> 그렇지는 않습니다.

◇ 김현정> 노영민 전 비서실장 만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노영민 실장님이 취임하신 게 2019년 1월이니까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예정에도 없이 갑자기 만났을 때 그때 실장이셨죠?

◆ 노영민>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 후로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약속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데, 분위기로 볼 때 문 대통령 임기 내에는 영 어렵겠습니까? 어떻습니까?

◆ 노영민> 글쎄요, 저는 두고 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문 대통령께서는 남북관계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언제 어디서든 김정은 총비서를 만날 수 있다라는 의지는 확고하신 거고요.

◇ 김현정> 지금도 그 의지는 확고하시고요?

◆ 노영민> 네. 그리고 남북정상 간에 대화가 지속되고 또 신뢰가 쌓인다면 자연스럽게 답방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리라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바람으로만 그치는 겁니까? 아니면 실질적인 어떤 물밑 접촉, 그런 시도도 있습니까?

◆ 노영민> 글쎄요. 적절한 계기가 있다면 그렇게 될 수도 있으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김현정> 비대면 정상회담에 대해서 얼마 전 신년메시지에서 대통령이 언급을 하셨어요. 비대면이라고 콕 집어서 언급을 하시는 걸 보면서 뭔가 구체적인 청사진이 있는 것 아닌가, 그냥 은연중에 나온 말은 아닐 것 같다라는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요.

◆ 노영민> 남북관계 발전 그리고 북미 간에 어떤 대화를 진전시키는 추동력으로 작용한다면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어떤 형식으로든지 만날 수 있다라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김정은 위원장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 노영민> 저는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나저나 노 실장님은 계속 고향 청주에 머무르실 생각이십니까?

◆ 노영민> 아니, 왔다 갔다 합니다.

◇ 김현정> 10초 남았습니다마는 사실 내년 지방선거가 있는데 충북도지사 도전하라는 요청이 계속 있을 거예요. 받아들이실 마음의 준비는 되셨어요?

 



◆ 노영민> 지금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깊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 김현정> 안 하시겠다는 말씀은 아니시죠?

◆ 노영민> 사람의 앞일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마는 아무튼 지금으로서는 그렇게 무게 있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오늘 사실은 긴 이야기를 전화로 짧게 풀어가는 게 쉽지는 않은데요. 오늘은 이 정도로 하고요. 다음에 한번 스튜디오로 모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노영민> 네.

◇ 김현정>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었습니다.

반응형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이런 사기꾼이 있나. 그리고 그걸 5개나 문학상을 주최측은 과연 어떤 기준으로 하고 있는 건지 궁금하다. 아마도 주먹구구식으로 하나보다. 그리고, 이렇다 할 데이터베이스도 없는 것이겠다. 이런 사기가 가능한 걸 아는 또 다른 사기꾼이 날뛰는 건 시간 문제다.

세상이 미쳐날뛰니, 사기꾼마저도 한건하려고 눈에 불을 켜고 먹잇감을 찾아 헤매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공권력은 순진한 국민들에게나 사용하는 문정부의 안일한 대처가 여러가지 사건 사거에 무방비 상태인 것이다.

 

반드시 법적 대응으로 사기꾼을 징벌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사기꾼 손창현, 제16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신인상, 2020포천38문학상 대학부 최우수상, 제7회 경북일보 문학대작의 가작, 제2회 글로리시니어 신축문예 당선, 계간지 소설 미학 2021년 신년호 신인상. 

 

http://cbs.kr/83QDTW 

 

[인터뷰]피해작가 "내 소설 훔쳐 5개 문학상? 영혼 도둑질"

소설 <뿌리> 전체 도용..공모전 응모 사진 공모전 등 다수 피해 사례 의심

m.nocutnews.co.kr

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피해작가 "내 소설 훔쳐 5개 문학상? 영혼 도둑질"

 

소설 <뿌리> 전체 도용..공모전 응모
사진 공모전 등 다수 피해 사례 의심
소설에 들인 노력, 시간 부정당한 느낌
영혼과 삶을 도둑질 당해..더 슬프다
타인의 작품을 자기 것 처럼 둔갑, 왜?
공모전, 최소한의 검증 절차도 없나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소설 <뿌리> 작가(익명)

지금부터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참으로 기막힌 일입니다. 보통 문학작품 표절이라고 하면 작품의 어느 한 구절 혹은 독창적인 콘셉트를 몰래 가져와서 쓰는 걸 의미하죠. 아예 작품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심지어 제목까지 똑같이 도용하는 건 이건 보도 듣도 못한 일입니다.

그런데요. 다른 작가의 기성작품을 통째로 도용해서 공모전에 제출을 해서 입상까지 하는 일이 발각됐습니다. 그것도 무려 5개의 공모전에 제출을 해서 전부 다 입상을 했습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피해 작가가 본인의 SNS에 입장문을 올리면서 주말 내내 여론이 들끓었는데요. 피해를 입은 작품은 2018년 백마문화상을 받은 <뿌리>라는 단편소설입니다. 지금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시면 그 소설의 전문을 읽어보실 수 있어요. 그런데 한 남성이 이 작품을 그대로 도용해서 2020년 1년 동안 5개 공모전의 상을 휩쓴 겁니다.

제16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신인상, 2020포천38문학상 대학부 최우수상, 제7회 경북일보 문학대작의 가작, 제2회 글로리시니어 신축문예 당선, 계간지 소설 미학 2021년 신년호 신인상. 어마어마하죠. 이렇게 의혹이 제기된 뒤에 지금 네티즌들이 나서서 이 남성의 행적을 밝히고 있는데요.

일단 이 남성이 공모전에 출전할 때 쓴 이름은 손창현입니다. 자신을 명문대 박사과정 재학 중이라고 소개하고 있고요. 문학공모전뿐만 아니라 사진공모전도 여러 개 출전해서 상을 탔고 각 지자체에서 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여러 개 입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들도 남의 작품을 표절하거나 혹은 최소한 자기 표절을 한 게 아닌가 지금 의심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의 범행을 완전히 밝혀내기 위해서는 지금 경찰의 수사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아직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는 아니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여기까지입니다. 그러면 주말 사이에 떠들썩했던 이 사건. 이 사건의 피해 작가를 직접 연결해 보죠. 목소리 공개를 원치 않으셔서 저희가 음성변조로 연결을 한다는 점, 여러분께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소설 <뿌리>의 작가, 연결이 됐나요? 나와계십니까?

[피해 작가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 피해 작가>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본인의 소설이 무단 도용됐다는 사실을 아신 건 언제입니까?

◆ 피해 작가> 지난 금요일인 15일 밤에 한 분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 김현정> 누군가 SNS에다가 이런 사실이 있다고 알려주신 거군요?

◆ 피해 작가> 네.

◇ 김현정> 그래서 찾아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베낀 게 맞습니까?

◆ 피해 작가> 네, 맞습니다. 제가 다 확인을 해 봤는데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를 모두 복사, 붙여넣기 한 수준이고 그래서 표절이 아닌 도용으로 칭하고 있고요. 제가 파악한 바로는 경북일보 문학대전과 포천 문학상에서는 제 문장 속 ‘병원’을 ‘포천 병원’으로 바꿔서 수상을 했고 제2회 글로리시니어 신춘문예에서는, 본문은 똑같이 복사 붙여넣기를 했고 제목을 소설의 제목 <뿌리>에서 <꿈>으로 바꾸어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를 하거나 혹은 단어 하나와 제목을 바꾸는 수준의 도용을 하였습니다.

◇ 김현정> 5개의 공모전 모두 전체 도용인데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딱 한 공모전에서 제목 바꾼 거랑 소설 속의 ‘병원’이라는 단어를 ‘포천 병원’으로 바꾼 거 그게 다다?

◆ 피해 작가>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아니, 이 5개 공모전 말고 혹시 다른 사례가, 지금 우리가 경찰 수사를 한 건 아니지만 알지 못하는 다른 사례가 더 있을 수도 있겠네요?

◆ 피해 작가> 제 소설뿐만 아니라 문학 평론도 똑같이 도용을 해서 상을 받았다고 들었고.

◇ 김현정> 평론대회에 나가서 상 받은 것도 있다?

◆ 피해 작가> 네. 그거 외에도 다른 사진 공모전이나 경제 공모전도 나가서 상을 받은 것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 남성은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까?

◆ 피해 작가> 네.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이번 사건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 김현정> 그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라는 거 이런 건 다 사실인가요?

◆ 피해 작가> 일단 제가 알기로는 고려대학교 세종 캠퍼스에 다닌다고는 들었는데 그것 외에 다른 사실에 대한 진실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그 사람이 스스로 SNS에 밝힌 나는 어느 대학교 박사과정 재학 중이다, 라든지 그런 게 있기는 있지만 그것도 지금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말씀이시죠?

◆ 피해 작가> 네.

◇ 김현정> 내 작품을 가져다가 이름도 모르는 생면부지의 사람이 자기 작품으로 둔갑시키고 그것도 모자라서 공모전에 출전해서 상까지 받고. 심지어 그 수상한 걸로 언론 인터뷰까지 했다는 사실을 아셨을 때 어떠셨어요?

◆ 피해 작가> 저는 이렇게 소설을 통째로 도용한 일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고 들은 적도 없는데 그 피해자가 제가 됐다는 게 굉장히 슬펐고요. 무엇보다 글을 쓰기 위해서 노력한 제 시간과 노력 그 자체가 부정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후에 그 문학상 외에도 다른 분야에서 받은 분들의 창작물을 많이 표절했다는 걸 알고 나서는 이제 문학상을 그저 돈벌이로 사용했다는 것에 더욱 슬펐던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저는 사실 글쓰는 사람이 아니니까 잘 모르겠는데 내 글을 다른 사람이 완전히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다음에 자기 이름표 달아서 내는 행위는 이게 물건 도둑질보다 더한 거죠?

◆ 피해 작가> 네. 정말 영혼의 도둑질이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은 게 소설이나 어떤 문학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의 어떤 삶에서의 생각과 느낌이 전제가 되어야 쓸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 김현정> 그렇죠.

◆ 피해 작가> 그런데 그 글을 통째로 도용을 했다는 것은 결국 그 사람의 삶 자체를 도용하는 것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삶의 도둑질, 영혼의 도둑질?

◆ 피해 작가> 그렇죠.

◇ 김현정> 지금 손창현이라고 스스로를 밝힌 이 사람. 이런 엄청난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숨기지 않았어요. 지금 언론 인터뷰 보면 사진까지 다 나오지 않습니까?

◆ 피해 작가> 네.

◇ 김현정> 어떻게 이렇게 대담한 행각을 벌일 수 있었을까라는 고민을 작가님은 누구보다 깊이 했을 것 같아요. 이 남자의 심리는 도대체 뭘까요?

◆ 피해 작가> 타인의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자체가 인식 자체가 없다고 생각을 했어요.

◇ 김현정> 저작권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다?

 

◆ 피해 작가> 그리고 그거를 어떤 페이스북을 통해서 전시함으로써 약간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격을 이야기하는 그런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 김현정> 일종의 리플리 증후군일 수도 있겠네요, 보니까?

◆ 피해 작가> 네,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내가 아닌 아예 내가 만들어 놓은 허구의 삶을 계속 사는. 아예 그 거짓이 사실인양 자신이 인식해 버리는 이런 걸 이제 리플리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지금 행적들이 나오는 걸 보면 그랬을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입니다. 지금 작가님은 등단하신 작가신가요?

◆ 피해 작가> 아니요. 저는 등단한 작가가 아니고요. 아직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 김현정> 말하자면 문학도이신 거네요?

◆ 피해 작가> 네, 그냥 글을 쓰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 해당 남성의 비양심도 문제지만 아무런 검증절차도 없이 이렇게 무단 도용한 작품에다가 상을 준 공모전들. 이 공모전도 참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습니까?

◆ 피해 작가> 당연히 상을 준 공모전들 같은 경우도, 논문표절을 검토하는 것처럼 소설도 좀 더 그런 표절과 도용 검사시스템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김현정> 공모전의 심사위원들이 자신이 상 줄 작품을 정하기 전에 한 번쯤은 이게 혹시 도용이 돼 있지 않을까, 한 줄이라도 검색해 봤으면 걸리는 거 아니에요?

◆ 피해 작가> 네, 맞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그런 최소한의 검증절차도 공모전에서 없었다는 얘기입니까?

◆ 피해 작가> 네. 그래서 저도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 김현정> 그리고 지금 말씀을 듣고 보니까 등단한 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 대학생 작가이기 때문에 이 작가의 작품을 더 우습게 봤던 거 아닌가, 그 남성이. 그런 생각도 들어서 더 기분이 나쁘고 더 화가 나네요.

◆ 피해 작가> 네, 맞습니다. 제가 대학생이고 유명하지 않은 그냥 일반 학생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이름 없는 사람의 글을 도용하면 아마 들키지 않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던 것으로 저도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더 슬픕니다.

◇ 김현정> 더 슬프죠. 더 기분 나쁘고 더 화납니다. 그래서 지금 혹시 법적 대응도 생각 중이십니까?

 



◆ 피해 작가> 네, 법적 대응도 지금 검토 중에 있습니다.

◇ 김현정> 고소를 언제 하실 생각이십니까?

◆ 피해 작가> 일단은 이번 주 중으로 천천히 해 볼 생각입니다.

◇ 김현정> 네.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겁니다. 이 사건, 이거는 우리 문화계 전체에 충격을 주는 저는 생각하고요. 굉장히 부끄러운 사건입니다. 그래서 이제 흐지부지 유야무야 넘어가는 게 아니라 분명히 법적으로 문제 제기하고 죄를 지은 사람에 대해서 적절한 처벌이 있어야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작가님, 힘내시고요. 어려운 인터뷰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피해 작가> 감사합니다.

◇ 김현정> 지난 주말 온라인을 정말 떠들썩하게 했던 문학작품 도용사건. 그 도용을 당한 피해 작가 익명으로 만나봤습니다.

반응형

'시사窓 >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소설 훔쳐 5개 문학상? 영혼 도둑질"소설 <뿌리> 전체 도용..공모전 응모 사진 공모전 등 다수 피해 사례 의심 소설에 들인 노력, 시간 부정당한 느낌 영혼과 삶을 도둑질 당해..더 슬프다  (0) 19:24:46
기획 어린 채무자들-왜 그들은 빚을 지게 됐나 코로나 1년, 집이 사라졌다…쉼터에 머무는 청소년들  (0) 2021.01.18
[단독]"우리 아버지 경찰이야" 사기 피의자의 장담…실제 경찰이었다 레플리카 사업했던 A씨,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해"아버지 경찰이라 불법 아냐"…실제로 아버지는 경찰관사건 뒤 봐줬나?…"  (0) 2021.01.18
[코로나1년①]마스크,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일등 공신 한때 품귀 현상 빚었으나 공적 마스크 도입 이후 안정세 방역 전문가 "마스크가 확실한 백신…종식 때까지 써야"  (0) 2021.01.18
"OOO님, BTJ 방문했죠?" 황당한 연락받은 제보자전혀 관련 없는데 BTJ 명단에 있다?지난 1년 간 경상도 방문한 적도 없어 집안은 불교..고향은 전라도인데 구청 "우리도 경찰에서 넘겨받은 명단"  (0) 2021.01.16
"인터콥의 실체? 사탄이 프리메이슨으로 세계 지배 주장"인터콥 극단적 종말론·음모론 설파학업·취업·결혼보다 중동선교 강조 종교적 신념 때문에 방역에 비협조 지금 핍박받는다 생각, 더 ..  (0) 2021.01.15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경제도 잡고 싶은 것이 현 문정부의 지상 최대 과제가 되어버렸다. 정뤈 말기에 접어들면서, 문빠들의 호응도 기대보다 좋지 않고, 앞날이 걱정스러울 것이다.

경제는 폭망이요, 집값은 이상하게 오르기만 하고, 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말았으니, 지지율이 급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가 창궐할 때마다 문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하고 싶어 안달이었다. 대책없이 경기부양에만 눈이 멀어 이렇게 코로나를 무시한 정책을 휘두르다가 아차 싶으면 꿈을 접고, 말을 바꾸고, 교회 탄압을 해왔던 것이 현재까지의 실정이었다.

이젠 조금 촘촘한 설계를 한 건지, 한번 두고 볼 일이다.

금주에 코로나확진자 추이가 어떻게 될거냐인데, 난 틀림없이 또 한번 1000명대를 넘을 것이라 본다. 심지어는 2,3천명도 쉽게 넘길 수 있을 거라 본다.

구정 설연휴동안 대규모 확산이 될 거같아 매우 우려스럽다.

 

마스크 하나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대한민국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미국이나 유럽하고 비교할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10명대까지 떨어졌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포퓰리즘이 우리의 눈과 귀를 어떻게 가릴 서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

 

http://cbs.kr/MpGezQ 

 

중수본 "왜 2.5단계 유지? 술자리 막아야 코로나 잡는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m.nocutnews.co.kr

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

중수본 "왜 2.5단계 유지? 술자리 막아야 코로나 잡는다"

거리두기 2.5단계 2주 더 연장 시행
9시 영업제한, 5인 모임금지 효과 커
카페 착석 가능, 대화 중 마스크 필수
'술'이 위험, 유흥시설 영업금지 유지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오늘부터 거리두기 2.5단계 2주간 더 연장이 되는데요. 세부적인 내용들에는 좀 변화가 있어서 오늘 자세한 내용들, 궁금한 것들 이분과 함께 꼼꼼히 짚어보죠.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세요. 보건복지부 대변인이기도 하시죠. 손영래 반장 연결이 돼 있습니다. 손 반장님, 안녕하세요.

◆ 손영래> 네, 안녕하십니까?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김현정> 항상 신규 확진자 발표 시간이 오면 좀 긴장이 되는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 손영래> 오늘은 주말에 검사량이 좀 줄었던 효과도 있을 거라고 보여서 좀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 김현정> 그래요?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인데 400명대 정도 됩니까? 300명대?

◆ 손영래> 그 정도 아마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300명대까지 줄어드는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그래서 이 2단계로 좀 단계가 낮춰지지 않겠는가 사람들이 생각을 했었는데 2.5단계는 유지를 하기로 결정을 하셨네요.

◆ 손영래> 네, 그렇습니다. 지난주 평균 환자 수가 516명이어서 이게 저희가 지금 2단계 기준으로 보고 있던 400~500명 그것보다는 높다는 측면이 하나가 있었고요. 그리고 또 하나 이게 거리두기 단계 자체는 너무 빨리 많아지는 것도 사회적 긴장도가 좀 이완되면서 재확산의 우려가 지금 충분히 있는 상태라서 현재의 단계를 2주 정도 연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김현정> 2주 정도 연장을 하고 나면 곧 설이에요.

◆ 손영래> 네.

◇ 김현정> 그러면 설이 되면 또 풀기 어려운 거 아니에요, 거리두기 단계?

◆ 손영래> 그러니까 아마 특성을 고려해야 할 거라고 보여집니다. 이 거리두기 단계에서 설 같은 경우는 사실은 다수의 이동들이 상당히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 설에 대해서는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이동을 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막아내는 데 집중해서 방역을 그 분야를 강화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서 ‘2.5단계가 또 보나마나 2주 뒤에 더 연장될 거다’라고 보시는 분들이 많던데 갑자기 풀면 사람들 마음이 좀 해이해질 수 있어서요. 그럴 가능성이 높죠, 지금으로서는?

◆ 손영래> 네. 아마 그때 저희가 다시 고민을 하게 되겠지만 따라서 방역을 좀 강화시킬 부분들은 계속 강화시키고 어느 정도 좀 더 완화할 수 있는 부분들은 완화하는 절충점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김현정> 그러면 오늘부터 뭐가 달라지는지 또 뭐가 유지되는지 하나하나 짚어보죠. 우선 유지되는 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9시 이후 식당 영업 금지 유지되죠?

◆ 손영래>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9시 시간제한은 좀 풀릴 거라는 예상들이 있었는데 이건 안 풀기로 결정하셨어요?

◆ 손영래> 지금 감염의 특성 자체가 1월달 들어오면서 점점 명료해지고 있는 게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들은 많이 줄어들었고요. 이게 11월달 3차 유행 초반에는 40%였는데 현재 20%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반면에 이제 개인 간 접촉들, 모임이나 약속 같은 것을 통해서 감염되는 부분들이 한 11월 달 25%에서 현재 45%까지 증가된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방역의 가장 큰 초점 자체는 사적 모임들을 하는 걸 최대한 막아내는 거, 이게 제일 중요하게 보고 있는 중이고요. 저녁 9시라고 하는 시간대 자체가 이게 사적 모임이 되게 활성화되는 시간대이기도 하고 특히 좀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술을 곁들이는 좀 많다 보니까, 이 시간대에. 술을 마시는 경우는 마스크 착용률이 평상시는 95%를 상회하는데 조사를 보면 한 45%까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때가.

◇ 김현정> 술 마시면서?

◆ 손영래> 네. 그러니까 이게 아마 술을 마시는 것과 마스크를 겸용 착용하는 게 참 어려운 일이라고 판단은 드는데 그렇다 보니까 9시라고 하는 기준이 현재 확산세를 꺾고 있는데도 굉장히 크게 기여를 하고 있고 이 부분을 좀 푸는 것은 다소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게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 김현정> 지금 이 숫자가 꺾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게 9시. 9시라는 숫자로 보시는 거군요.

◆ 손영래> 9시와 사적 모임 5인 이상 금지. 이 2개가 시너지를 내면서 이 효과가 나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9시와 5인. 9와 5 이 두 가지가 가장 핵심적이었다고 보고 있다’ 그러면 달라지는 건 뭔가 봤더니 그동안 내내 테이크아웃만 가능했던 커피전문점이요, 카페. 이제 실내에 앉아서도 마실 수 있도록 허용을 하셨네요?

◆ 손영래> 네, 그렇습니다. 일단 여러 가지 사실 우려가 드는 부분은 있습니다. 식당이라든지 또 이제 생업시설들이 문을 좀 열게 됐는데 이 부분들은 사실 민생경제 쪽에 워낙 악영향이 크니까 지금 그 부분을 감안해서 이거는 더 이상 유지하기는 좀 어렵다라고 하는 판단들이 들어갔습니다.

 



◇ 김현정> 민생경제, 그러니까 경제 쪽에 방점을 찍은 거지 이게 방역상 사실 카페 안에서 커피 마시면서 말씀 나누는 게 이게 방역상 좋을 리는 없죠, 사실.

◆ 손영래> 네. 이번에 좀 풀린 것들 중에서 대표적으로 예를 들면 실내체육시설 같은 경우는 11월 달에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이 가장 많았던 곳이었고요. 그다음에 카페와 음식점 같은 경우는 지금 11월달, 12월달 굉장히 많은 집단감염들이 발생했던 곳이긴 합니다. 다만 이제 그렇다 하더라도 방역수칙을 다소 엄격하게 만들어서 한 칸씩 좌석을 좀 띄우면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규정들을 좀 적용시켜서 최대한 카페에서의 감염요인들을 줄이고 차단하려고 지금 방역수칙을 고안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서 어떤 것들을 덧붙이셨는가 봤더니 ‘앉아서 차를 마셔도 되긴 하지만 1시간만 앉아 있어라. 그리고 차를 마실 때만 살짝살짝 마스크 내려라’ 그거 안 지키면 벌금도 무네요?

◆ 손영래> 네. 다만 이제 1시간 규정은 권고 규정이라서 그 부분은 위반한다고 해서 저희가 벌금까지 물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좀 지켜주십사라고 요청을 드리는 거고요.

◇ 김현정> 그거 1시간 지났는데 ‘안나가겠다’고 손님이 버티면 그거 어떡해요?

◆ 손영래> 버티면 사실 그 부분들을 운영주께서 강제하기는 힘드실 겁니다. 다만 정부가 이렇게 강력하게 권고를 좀 내려주고. 우리나라는 또 특히 이런 부분들을 많이들 따라주시고 수용을 해 주시기 때문에 많이 협조해 주시지 않을까라고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시민의식을 믿고 가는 거다’ 그 말씀이시네요. 권고 수준이니까.

◆ 손영래>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이거 외에 강력하게 벌금 문다든지 이렇게까지는 생각 안 하셨어요?

◆ 손영래> 사실 현장에서 관리가 되기 어려운 규정 중에 하나입니다. 한 시간을 딱 측정하고 있다가 1시간이 넘었다고 이거를 하는 것 자체가.

◇ 김현정> 시간 재기도 어렵고.

◆ 손영래> 네, 그래서 강제규정으로 만들기에는 좀 여의치가 않다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이렇게 되다 보니까 유흥주점 하시는 이런 분들의 불만이 크더라고요. 여전히 이번에 유흥시설 5종은 집합금지가 해제 안 됐어요, 영업금지예요. ‘우리는 이것도 못 하게 하면서 또 노래방도 이번에 풀리기는 하지만 9시 이후에는 영업 금지하게 하면서 카페는 열어주고 앉아서 마실 수 있게 해 주는 거 너무 형평성 어긋나는 거 아니냐’ 어떻게 생각하세요?

◆ 손영래> 일단 이번은 첫 번째 단계. 그러니까 이 조치 완화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계속 당부드리고 있는 게 조금 조심스럽게 상황이 나아지면서 단계적으로 완화시킨다라고 계속 국민들께 설명을 드리고 있는 중이고, 그렇다 보니까 이제 첫 술에 다 배부를 수 없다라고 하는 측면들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집중했던 것은 오랫동안 좀 문을 못 열어서 생업에 차질이 생기는 업종, 그리고 형평성 논란이 굉장히 커져서 실제 방역수칙 자체가 좀 와해될 정도로 위험성이 보여졌던 영역. 이 두 개를 좀 집중적으로 보완이 먼저 좀 완화를 시킨 거고.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사실 생업이 막혀 있다는 부분에서는 마찬가지로 검토대상에 들어갔었는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술을 매개로 하는 업종이다 보니까 첫 단계부터 바로 풀기에는 이게 여러 가지 충돌들이 생기고 감염 위험성이 커지는 문제들이 있어서 이번 첫 번째 조치에서는 좀 이 부분은 유지하기로 결정한 부분입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마스크를 차 마실 때는 살짝 내리고 다시 쓰고가 가능하지만 술인 경우에는 거의 그게 안 지켜지더라’ 그 부분에서 이제 갈렸군요, 운명이 갈렸군요.

 



◆ 손영래>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종교시설은 여러분 대면예배 가능해집니다. 다만 수도권은 예배실 좌석의 10%까지만 가능하고 비수도권은 20%까지 가능하고요. 헬스장을 비롯한 실내체육시설도 영업은 가능해지는데 마스크 착용은 당연히 필수고 샤워실 이용 불가능합니다. 다만 옷 벗고 수영하는 수영장, 여기만 샤워실 가능한 거 맞죠?

◆ 손영래>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실내체육시설 중 가장 중요한 규정 중에 하나가 신고면적 8미터제곱당 한 명으로 이용 인원을 그 밑으로 줄여서 해야 합니다.

◇ 김현정> 이런 것들 달라지는 점, 달라지지 않는 점, 유지가 되는 건 왜 유지가 되는 건지 오늘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고생해 주시고요. 오늘 고맙습니다.

◆ 손영래>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반장이었습니다.

반응형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필자가 민주당 스타일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의 사고방식과 대응방식이다.

상대방의 실패를 놀림감으로 만드는 거다. 그걸 촛불집회로, 탄핵으로 이끌어낸 그들의 DNA가 아닌가 생각할 정도다.

물론 그들의 과거가 어땠을지 감안한다면 있을 법한 대응일 수도 있다. 하지만 또 다른 과거에 집착하고 함몰되어버리는 습성은 앞으로 어떤 대응과 정책, 방향성을 가질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준다고 보여진다.

또 다른 외부의 적을 만들고, 민심과는 상관없는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잘하고 있다고 자뻑에만 치중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다.타인에 대해서는 비아냥거리겠지.

어쨌든 밉상 이미지를 굳히고 있는 것 같다.

 

 

http://cbs.kr/hsnLOf 

 

"국힘 서울 후보만 10명... 활력" vs "총선 낙선자 많으니까"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m.nocutnews.co.kr

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

"국힘 서울 후보만 10명... 활력" vs "총선 낙선자 많으니까"

 

<김경협 민주당 의원>
사면 쉽지 않아, 판결문 잉크도 안 말라
與 보궐선거 후보난? 양보다는 질
김학의 출금 논란, 그만큼 촉박했다
 
<김기현 국민의 힘 의원>
국면전환 위해 삼일절 사면이 적절
與 후보난, 그만큼 불리하다는 증거
김학의 출금은 권한 남용이자 법 위반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경협(민주당 의원),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7선의 품격으로 정치 현안을 들여다봅니다. 뉴스쇼 월요일의 코너, 7선 클라스. 국민의힘 4선 김기현 의원 어서 오십시오.

◆ 김기현> 반갑습니다.

◇ 김현정> 그리고 뉴스쇼의 새로운 고정패널이십니다. 바로 민주당 3선 김경협 의원, 어서 오십시오.

◆ 김경협> 반갑습니다.

◇ 김현정> 아니, 뭐 우리가 다른 개별 인터뷰로는 얼굴을 이렇게 뵌 적이 있습니다마는 고정패널로는 지금 처음이시잖아요.

◆ 김경협> 그렇죠.

◇ 김현정> 우리 뉴스쇼 청취자들께 인사 한번 제대로 하시죠.

◆ 김경협> 뉴스쇼 청취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금년에 하얀 소의 기운으로 우리 코로나의 위기 하루 속히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렇게 가장 영향력 있는 뉴스쇼, 김현정 명앵커와 김기현 우리 또 국민의힘의 실력파 의원님과 함께하게 돼서 영광입니다.

◇ 김현정> 와, 굉장히 황홀하게 지금 시작을 했습니다.(웃음)

◆ 김기현> 제가 정신을 못 차리겠습니다.(웃음)

◇ 김현정> 김기현 의원님 덕담해 주셔야겠는데요.

◆ 김기현> 우리 김경협 의원님, 사실 많은 사회적 경험, 다양한 관직 경험 갖고 계시죠. 청와대에서 비서관도 하셨고 또 노조위원장도 하셨고 또 국회에서도 지금 3선이기도 하지만 국회 정보위원장도 되어계시기도 하고. 무엇보다 좀 전에 얘기했습니다마는 영어로 따지면 KGH 이니셜이 똑같은.

◇ 김현정> 두 분이 이니셜까지 같아요? 그냥 성만 같으신 게 아니라.

◆ 김기현> 좋은 파트너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좋은 파트너라 함은 서로 좋은 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칭찬해 줄 것은 칭찬하고 비판할 건 날카롭게 비판하고. 이런 파트너가 돼주시면 되는 겁니다.

◆ 김경협> 네. 본인 당의 입장은 명확히 하고.(웃음)


◇ 김현정> 자, 이렇게 두 분과 함께 시작하는 7선 클라스. 오늘 아침 한 2시간 뒤면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이 있어서요. 이 얘기를 잠깐 해 봐야 되겠습니다. 사전에 기자들과 질문 조율은 전혀 없었다고 하고 대면 방식, 비대면 방식을 섞어서 100분간 진행하는 신년 기자회견. 리허설만 4번 할 정도로 굉장히 청와대가 아주 세심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기현 의원님, 어떤 질문이 나올 걸로 보이세요?

◆ 김기현> 대체로 부동산 문제 많이 심각하죠. 또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위기, 어떻게 극복할 거냐. 대북 문제, 또 미국이 새로 지도체제가 바뀌게 되는데 어떻게 할 거냐 이런 문제를 포함해서 또 현안으로 되고 있는 정국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사면 문제라든지 이런 것도 같이 질문이 나오지 않겠느냐 예측이 됩니다.

◇ 김현정> 김경협 의원님도 비슷한 생각이십니까?

◆ 김경협> 임기 5년차죠. 지금 이제 현재 방역 민생문제가 아마 가장 중요한 문제일 것 같고요. 그 외에 큰 앞으로의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경제 정책이나 남북관계, 외교, 안보 등 금년 한 해의 주요 국정운영의 방향과 기조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룰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자, 이제 나올 건 다 나올 거고요. 기본적으로 나와야 되는 얘기들 나올 거고 그 외에 오늘 사실은 가장 주목을 하고 있는 건 연초부터 뜨거웠던 이낙연 대표가 던지면서 정말 뜨거운 감자였던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가 언급이 될 것인가. 당연히 질문이 나올 것이고요. 그러면 대통령은 뭐라고 언급을 하실 것인가 이게 이제 제일 관심사거든요. 김기현 의원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기현> 이게 족집게 과외 하듯이 맞춰야 되는 일이라서.(웃음)

◇ 김현정> 마음속에 우리가 들어갔다 나온 건 아니지만.

◆ 김기현> 제가 만약에 비서진이라고 한다면 이번 3.1절 정도에 사면하시도록 하는 게 좋겠다고 권할 겁니다. 그렇게 저는 건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3.1절이요?

◆ 김기현> 시기적으로 보면 3.1절이 적합하다고 보는 거죠.

◇ 김현정> 왜 그때라고 보시는 거예요?

◆ 김기현> 재보궐선거가 4월 7일에 있는데 그 전에 서울시장,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뭔가 득표 요인을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비서진 입장에서 보면. 거꾸로 입장을 바꿔놓고 보면. 그런 가능성이 저는 충분히 있다고 보고요.

특히 이낙연 대표께서 1월 1일 정초에 첫 번째 화두로 꺼냈는데 이게 뜬금없이 했을 것이냐, 아니면 서로 간에 청와대와 교감을 했을 것이냐, 논란이 있습니다마는 전체로 보면 후자 쪽에 가깝다는 의견들이 많이 있는 것 같고요. 특히 민주당의 지지율이나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마당이기 때문에 일단 국면전환을 해야 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요.

또 임기 마지막이 아니겠습니까, 사실상. 그러니까 이번 기회를 놓치게 되면 사면을 할 수 없게 될 텐데 계속 요즘 일어나고 있는 권력형 비리나 이런 것들이 갈수록 더 불거져 나올 텐데 현 정권도 퇴임 후를 대비할 수 없지 않겠느냐. 그런 차원에서 저는 제가 비서진이라면 그렇게 건의할 겁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해야 한다라는 당위성 측면이 아니라 그냥 어떤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때 올해 안에 사면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렇다면 가장 유리한 건 보궐선거 전인 3.1절이 될 거다, 3.1절 특사가 제일 나을 거다라는, 평론가적 시점에서 그렇게 보시는 거죠?

◆ 김기현> 저는 당의 입장을 말씀드리면 저희 당에서는 사면해 달라고 당에서 공식 요구한 건 없는 거고요. 오히려 이 사면은 우리 당에서 먼저 제기했다기보다도 민주당 대표가 먼저 제기하신 거죠. 그러니까 필요가, 우리 당에서 필요한 것이 아니라 여당 쪽에서 필요한 것이다, 이렇게 판단할 수가 있는 것이죠.

◇ 김현정> 대통령 보좌진이라면 그렇게 권유를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 김기현>그렇습니다.

◇ 김현정> 김경협 의원님도 동의하십니까?

◆ 김경협> 국면 전환이다 내지는 정치적인 판단만 놓고 보면 선거공학적인 면에서 보면 글쎄요 재보선에 도움이 될 수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좀 국정운영의 큰 기조와 원칙 속에서 판단해야 될 시기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과연 지금 사면 논의를 하는 게 시기나 여건상으로 적절한지 의문입니다.

적어도 지금 현재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게 이명박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이제 두 달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금 현재 3일 됐죠, 3일. 다시 말해서 사법부의 판결에 잉크도 마르지 않았는데 벌써 사면 논의를 하는 게 과연 이런 사법부의 판결이나 어떤 이런 국정운영을 하는 데 있어서 맞는지 다시 한 번 좀 판단해야 될 상황인 것 같고요. 그래서 지금 현재 이런 사면권을 조속히 행사한다. 이런 행사는 문 대통령의 스타일상 굉장히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시거든요. 특히 법과 원칙 문제. 이런 차원에서 봤을 때 쉽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안 나올 것이다. 그러면 이낙연 대표는 진짜로 그냥 혼자 소신으로 말씀하신 걸까요? 교감 없이?

◆ 김경협> 말 그대로 이제 국민 통합이라고 하는 충정이라고 봐야 될 건데요. 문제는 이제 지금 시기에 과연 하는 게 국민통합에 도움이 될지 아니면 오히려 또 다른 분란을 야기할지 이런 문제도 판단을 해야 될 사항이 아닌가 봅니다.

◇ 김현정> 주말에 이런 보도가 하나 나왔었죠. 양정철, 이낙연 두 분이 만났고 미국 가시기 전에 두 분이 만났는데 거기에서 이야기가 나와서 사면 논의가, 이렇게 사면 건의가 나온 거다.

◆ 김경협> 저도 보도는 봤는데요. 이낙연 대표님 얘기는 사면과 관련된 얘기는 없었다.

◇ 김현정> 없었다.

◆ 김경협> 만난 적은 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래서 청와대와 교감이 아니면 그쪽과 교감이냐 또 막 이런 얘기가 나와서. 아니라는 말씀이시고. 그러면 진짜로 그냥 소신껏 국민 통합의 충정으로 말씀하신 거다. 그 말씀.

◆ 김경협> 그렇게 이해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오늘 사면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 안 나올지. 나온다면 어떤 정도의 수위로 나오나 보시면 되겠고요. 2시간 후입니다. 오늘 첫 번째 주제 가겠습니다.

★ 나경원>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4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말씀을 국민 여러분께 드립니다. 대한민국에서 정의와 공정을 다시 찾아와야 합니다.

☆ 오세훈> 빈사 상태의 서울과 서울시민은 아마추어 초보시장, 1년짜리 인턴시장, 연습시장의 시행착오와 정책 실험을 기다려줄 여유가 없습니다.

★ 박영선> 당이 필요하다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상황이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에 저도 매우 크게 비중을 두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나경원, 오세훈, 박영선. 세 사람의 목소리를 지금 차례로 들으셨는데 결국 어제 오세훈 전 시장이 공식 출마 선언했고 나경원 전 의원이 또 출마선언을 했고 안철수 대표 출마 선언했고 박영선 장관은 거의 마음을 굳혔다, 이렇게 나오고 있고. 판이 엄청 커졌어요. 김기현 의원님.

◆ 김기현> 서울시장 선거니까 판이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 특히 내년도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전초전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한 선거다,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하고요. 저희들 입장에서는 사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나 부산시장 선거가 원래 있어서는 안 되는 거죠. 돈이 수백억, 사실은 세금이 결국은 소비되는 것인데. 그 원인이 사실 민주당에게 있다. 민주당의 오거돈 부산시장 같은 경우는 성추행 문제에 걸려 있고 또 박원순 시장 같은 경우도 최근 판결에 의해서 성적인 어떤 폭언도 했고 또 이상한 사진도 보냈고 이랬다고 판결이 났지 않습니까? 그런 거에 비춰보면 민주당에서 후보를 내야 될 선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후보를 내고 있는 선거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 반드시 따라야 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 오세훈 전 시장이 어제 출마선언하지 않았습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기현> 후보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장점을 갖고 있는 건 아니죠. 그분이 갖고 있는 자신 스스로도 고백했던 것을 10년 전에 스스로 사퇴해서 보궐선거를 야기한, 그런 단점도 있지만 또 시정을 재선의 시장으로서 했던 경험도 있고 하기 때문에 그런 장단점들 다 녹여서 판단하지 않겠습니까?

◇ 김현정> 지금 안철수 대표나 금태섭 무소속 전 의원 빼고도 10명이죠? 국민의힘 후보가?

◆ 김기현> 10명이죠.

◇ 김현정> 이렇게 판이 커진 것은 당에는 득입니까? 독입니까?

◆ 김기현> 그만큼 활력이 넘친다는 의미겠죠. 작년 4.15 총선에서 저희들이 참패한 후에 당의 활력이 떨어졌는데 한 8개월여 사이에 저희들이 나름대로 정비도 좀 했고 또 체질 개선도 해 나가고 있는 그런 에너지들이 모여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긍정적으로 봅니다.

◇ 김현정> 북적북적 거리는 게 낫다?

◆ 김기현>네.

◇ 김현정> 반면에 김경협 의원님. 지금 아직도 우상호 의원만 단독 후보입니다. 판이 왜 이렇게 안 커져요?

◆ 김경협> 아니, 1년짜리 서울시장 선거인데 굉장히 중요한 선거임에 틀림이 없죠. 그런데 저희 당 같은 경우가 지난 총선에서 대거 국회로 들어왔는데 사실 지금 이제 총선에서 당선된 지 지금 1년 만에 사퇴하고 나가는 게 굉장히 부담 아니겠습니까? 반면에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총선에서 많이 떨어져서 인적 자원이 대단히 풍부하죠.(웃음)

◇ 김현정> 인적 자원이 본의 아니게 풍부해졌다?(웃음)

◆ 김경협> 풍부하죠. 그래서 저는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질이 중요하다. 양보다는 질. 단 한 명이라도 제대로 시정을 이끌어나갈 능력과 자질을 갖춘 품질이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김기현 의원님, 만만치 않은 파트너 만나셨는데요?

◆ 김기현> 품질로 따지면 저희들이 훨씬 나을 것 같은데요.(웃음)

◇ 김현정> 양보다 질이다. 그런데 우상호 의원이 애타게 빨리빨리 경쟁자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나 외롭다 막 이렇게 심경 고백도 하셨던데. 박영선 장관은 출마하시는 거죠?

◆ 김경협> 출마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 김경협> 네.

◇ 김현정> 당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지난 주말인가요? 이미 마음 굳혔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해지기도 했고.

◆ 김경협> 아마도 현직 장관이기 때문에 섣불리 얘기하기가 참 어려운 상황이고 또 나름대로 이것저것 마무리해야 될 것도 꽤 있을 거 아닙니까? 그렇게 생각하고요.

◇ 김현정> 시기만 지금 보고 있는 것이다. 박주민 최고위원, 박주민 의원은 안 나가는 걸로 결정이 난 겁니까?

◆ 김경협> 그것도 아직 결정은 확실하게 한 것 같지는 않고요. 여지는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아직도 여지 있습니까?

◆ 김경협> 네.

◇ 김현정> 그래요? 김동연 전 부총리 이름이 솔솔 나오고 있어요. 민주당 후보로.

◆ 김경협> 당에서 공식적으로 논의한 적은 없다고 저는 얘기 들었고요. 그런데 개별 의원님들 중에서 이런 제안은 있었던 것 같은데. 저희 당의 입장에서야 가능하면 많은 후보가 참여하거나 아니면 또 여러 의견들을 수렴하고 하는 차원에서도 많을수록 좋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그런데 김동연 부총리처럼 당 안에 어떤 조직도 없는 후보가 그 당의 경선을 뛰려면 그 사람을 위해서 뭔가를 만들어 줘야 되거든요. 뛸 수 있는 판을. 룰도 좀 바꿔줘야 되고. 뭔가 이런 걸 당이 동의할 수 있을까요.

◆ 김경협> 그런데 이미 이제 룰은 결정이 돼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제 우리 권리당원들의 의견이 50%고, 일반 여론이 50%거든요.

◇ 김현정> 50대50.

◆ 김경협> 권리당원들이 실제로 당선 가능성. 그다음에 후보자의 자질, 이런 것들을 보고 굉장히 실질적으로 판단을 해내는 힘을 보면 그렇게 지역위원장이나 의원의 지시에 의해서 다 움직인다. 그렇지 않습니다. 굉장히 여태까지 쭉 우리가 선거를 해 보면 아주 집단지성이라는 것에 대해서 신뢰를 할 수 있습니다.

◇ 김현정> 룰은 바꿀 수 없다. 하지만 김동연 전 총리가 들어온다면.

◆ 김경협> 룰은 이미 정해져 버려 있죠.

◇ 김현정> 전 부총리가 들어와서 뛴다면 아마 뛸 만할 것이다, 그렇게 부당한 이런 것은 없을 것이다, 불리한 건.

◆ 김경협> 충분히 뛸 수도 있다라고 보는데요. 문제는 유불리 가지고 판단할 문제는 아니고 실질적으로 김동연 부총리의 의지가 훨씬 더 중요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 김현정> 어느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지금 들은 거 없으세요?

◆ 김경협> 그거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김현정> 김기현 의원님, 저쪽 민주당 돌아가는 소식 듣고 계시죠?

◆ 김기현> 뜬금없이 김동연 부총리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았을 거고요. 지금 여권 관계자의 발언이라고 해서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여권에서 분명히 김동연을 접촉을 했다, 이름까지 제가 들었습니다마는 여기에 이름을 말씀드리기가 좀 그러니까. 그렇게 제가 들은 바로는 그렇고. 그것이 아마 사실일 거라고 추측이 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뜬금없이 그 이야기가 나왔겠습니까?

그런데 아마도 그렇게 김동연 전 부총리를 추천한 것은 여당이 그만큼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 선거에 이길 자신이 없으니까 어떻게든지 판을 키우기 위해서 사람을 끌어 모아서 경선을 벌이더라도 거기에 무슨 컨벤션 효과를 만들어야 될 효과를 절실하게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거꾸로 놓고 보면 김동연 부총리 입장에서는 내가 백댄서냐. 내가 분위기 메이커만 할 거냐. 아니, 당원 50% 반영한다는데 내가 무슨 재주로 거기에서 이기겠느냐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거죠.

◇ 김현정> 그런데 유불리를 아주 집단지성을 가지고 판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 김기현> 그건 민주당 말씀이시고. 실제로 당원들이 우리 당에 한 번도 몸담아보지 않은 사람이 와서 우리 당 후보가 되겠다는데 우리 당원들이 나는 흔쾌히 동의할 거야 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겠냐는 거죠. 거기에다가 그분이 본 선거에서 후보가 된다 한들 본선에서 이긴다는 자신이 뚜렷이 없는데 쉽게 나올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만큼 이 판이 여권에게 불리하다는 걸 여권도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증거라고 보고요.

◇ 김현정> 안 갈 거라고 보세요? 김동연 부총리.

◆ 김기현> 글쎄요. 그분이 가고 안 가고는 저희들에게 중요한 건 아니고요. 우리는 우리 후보로 이걸 거기 때문에 오히려 관심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 김현정> 큰 관심 없다. 그러면 국민의힘 얘기 잠깐 좀 해 보죠. 국민의힘은 안철수 대표와의 이 단일화 문제. 김종인 위원장은 입당하지 않고는 다른 방법은 없다. 굉장히 확실한 줄긋기를 하고 계시는데 이게 진심입니까? 아니면 밀당입니까?

◆ 김기현> 제가 김종인 위원장 머릿속에 있지를 않아서. 그런데 정치가 이렇지 않겠습니까? 우리 당이 103석을 가지고 있고 국민의당 그쪽은 지금 3석을 가지고 있는데 103석을 가진 정당에서 그냥 모든 걸 다 포기한다. 발가벗고 당신을 받아들이겠다 가령 이렇게 할 수가 있겠느냐는 거죠. 그건 당연한 것이고 우리 당이 당연히 주도권을 쥐고 있는 입장에서 이 야권이 연대를 만들어 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고요. 우리 당을 대표하는 비대위원장 입장에서야 그런 정서를 대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이제 시소 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어찌 보면 야당에게는 굉장히 좋은 선거의 전략일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부정적으로 사안을 볼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 김현정> 제3의 후보, 거기도 있습니까?

◆ 김기현> 제3의 후보라는 게 저희들이 지금 나와 있는 분만 해도 충분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양쪽 당의 선거 돌아가는 이야기를 좀 해 봤는데 지금부터 나올 이야기는 두 분의 생각이 정말 어떨지 궁금한데요. 보죠.

★ 출국금지 현장 기자> 왜 출근하시는 겁니까? 성접대 의혹 인정하십니까?

☆ 정한중> 김학의 전 차관께 묻습니다. 전직 고위 검사가 우리 위원회 조사에 응하기는커녕 심야 0시 출국이라뇨. 도대체 국민들을 뭘로 보고 그러셨는지요.

★ 주호영> 당시 대검 진상조사단은 김 차관이 이미 무혐의 처리된 중앙지검 2013년도 사건번호를 기재한 출국 요청서로 출국을 막았고 몇 시간 뒤 행정처리 차원에서 긴급 출국 승인요청서에서 있지도 않은 2014년 내사번호를 찍어서 허위의 공문서를 작성한 걸로 드러나 있습니다.

별장 성접대와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 김현정> 주호영 원내대표 목소리까지 들으셨는데 별장 성접대 의혹의 당사자였던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이름이 지금 다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정리를 좀 하자면 재작년에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재조사했잖아요. 조사를 하고 있는 와중에 진상조사단이 좀 나오시오, 나오시오 할 때는 안 나오다가 공항에 한밤중에 나타나서 출국을 시도했습니다, 김학의 차관. 그러다가 현장에서 출국금지조치가 내려진 상황을 파악하고 출국이 무산이 된 건데요.

이제 최근에 알고 보니까 그 당시 출국금지 과정에 어떤 위법한 것이 있었던 거 아니냐. 이런 의혹이 제기가 된 겁니다. 허위 공문서를 작성해서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이런 요지인데요. 김경협 의원님. 이거는 김기현 의원님이 먼저 말씀해 주셔야 되나, 문제 제기한 쪽에서? 짧게 어떤 문제제기를 하시는 거죠?

◆ 김기현> 저는 이 사태에 대한 보도도 보고 증거로 제시된 사진 같은 것들을 봤습니다마는 보면서 정말 간이 배 밖에 나오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게 죄가 되느냐 안 되느냐 가령 저에게 물어본다면 1 더하기 1이 1이냐 2냐라고 묻는 거랑 똑같은 질문입니다. 1 더하기 1이 2가 되지 어떻게 1이 될 수 있습니까? 너무나 명백한 겁니다. 법을 집행하거나 법률가 입장에서 봤을 때 이런 짓을 한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그래서 간이 배 밖에 나온 짓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 김현정> 이 공문서 위조한 사람. 간이 배 밖에 나왔다?

 



◆ 김기현> 허위공문서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작성을 했고 그것이 혼자서 한 것이 아니고 많은 심지어 장관까지 연루되었을 것으로 장관, 지금 차관 하고 있는 그분, 그 당시 법무실장이었는데. 그런 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여기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한 혐의가 보인다라고 하는 것이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보고요. 이런 거죠. 가령 죄를 지었다. 어떤 사람이 홍길동이라는 사람이 죄를 지었다 했을 때 그 사람이 죄를 지었다고 해서 그 조사하는 과정에서 고문을 하면 안 되잖아요. 그리고 불법체포를 하면 안 되죠. 불법 체포를 해서 그 사람을 조사를 하면 그건 법에 명확하게 위반되는 거. 그거는 엄중한 가중처벌하게 돼 있습니다. 공무원의 권한을 남용했기 때문에요. 그러니까 이건 매우 심각한 법적인 문제가 있다.

◇ 김현정> 그런데 이 사람이 외국으로 가고 나면 어떻게 영영 이 사건은 미궁에 빠질 것 같고 급하니까 좀 잡아야 된다 이럴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 김기현> 그게 엉터리라는 거죠. 만약 그런 상황이 예견되면 그에 맞춰서 법적 절차를 밟아야죠. 법적 절차가 없는 게 아닙니다.

◇ 김현정> 사전에 왜 해 놓지 않았느냐.

◆ 김기현> 법 절차가 있는데 법 절차를 밟아야 되는 것이고 만약 그걸 놓쳤다고 해서 외국으로 갔다고 하면 범죄인 인도청구를 하든지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이지. 대통령 지시가 있었다고 해서 불법을 마구 자행하면 안 되죠, 거기에.

◇ 김현정> 김경협 의원님.

◆ 김경협> 소매치기가 물건을 훔쳐서 도망가고 있는데 이제 뒤쫓아 가는 경찰이 횡단보도 신호를 지켰느냐 안 지켰느냐 이걸 가지고 지금 논란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쉽게 얘기하면 김학의 전 차관은 별장 성접대 사건. 말이 좀 부드럽게 표현해서 별장 성접대지 실질적으로는 집단 강간사건이라고 알려져 있죠.

그리고 지금 뇌물죄로 경찰에서 수사를 해서 검찰로 당시에 넘겼는데 검찰에서 제 식구 감싸기로 은폐를 했다가 그다음에 검찰 과거사진상조사위원회에서 다시 수사하라고 권고를 했고 대검의 진상조사단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소환을 요청을 했는데 소환에는 불응하고 이유 없이 심야시간대 출국을 시도하다가 걸렸는데 아마 검찰에서 출국을 인지한 게 탑승 시간 1시간 20분 전이라고 그래요. 그러니까 굉장히 촉박한 시간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아마 긴급하게 출국금지 요청을 했던 것 같은데 그 출국금지 요청했던 서류에 사건번호가 맞느냐 틀리느냐. 사실 지금 현재 이걸 논쟁을 하고 있는 건데.

문제는 법무부장관이 출국금지 요청이 없더라도 법무부장관은 직권으로 출국금지 시킬 수 있고요. 물론 세세하게 절차까지 다 지켜진다면 좋겠지만 굉장히 긴급하고 다급한 상황이었다라는 것이고 그래서 문제는 여기에서의 핵심은 그러한 실무적인 절차가 제대로 지켜졌느냐라는 것보다는 당시에 출국금지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는지.

◇ 김현정> 필요했느냐 안 필요했느냐 그걸 봐라.

◆ 김경협> 그게 핵심이죠. 그게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자, 김기현 의원님.

◆ 김기현> 그 만약에 그렇게 해석을 하기 시작하면 법이 필요 없습니다. 대통령이 마음대로 불가피하다고 결정하면 그것이 그냥 마음대로 사람 잡아 넣어도 되는 거고요. 감옥 보내고 되는 거고 재판이 필요 없죠. 내가 볼 때는 네가 죄를 지었다 하면 끝이죠. 원님 재판하겠다는 거죠.

이게 법이라고 하는 것이 두 가지 큰 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절차를 지켜야 되는 것이 하나가 있고요. 하나는 실체가 내용이 보여야 된다는 게 하나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란다 룰이라는 것이 만들어진 것이 죄를 지은 사람에게 조사를 받을 때 당신이 진술거부권이 있다라고 고지하지 않고 조사를 받으면 그건 다 무효라는 겁니다. 그러면 무죄가 된다는 겁니다. 아무리 죄를 지었다 해도 영장 없이 남의 집에 쳐들어가서 마구 증거를 가져오면 그거 전부 무죄라는 겁니다. 그 법 절차를 위반하고 네가 죄를 지었으니까 무조건 내가 처벌해야 되겠다. 법의 규정이 있는 거를 무시하고 해 놓고 어떻게 그걸 없는 걸로 넘어가는지 말이 안 되죠.

◇ 김현정> 원님 재판하는 거 아니냐.

◆ 김경협> 네, 그러니까 이거는 형사소송법상의 절차하고는 전혀 다른 문제이고요. 아까 말씀드렸지만 이건 실무적인 절차의 문제입니다.

 



◇ 김현정> 처벌이냐 아니냐 그 차원이 아니었다?

◆ 김경협> 네, 여기에서의 핵심은 뭐냐 하면 과연 김학의 전 차관이 저질렀던 그 혐의의 범죄의 중대성과 그걸로 봤을 때 도피하는 것을 과연 방치하는 게 맞았느냐, 이런 게 문제인데 여기에서 중요한 건 지엽적인 문제를 가지고 그 본질을 덮으려고 해선 안 되는 겁니다. 핵심은 자꾸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과거에도 보면 이렇게 십상시 국정개입사건, 이런 게 있었을 때 보면 문건유출 문제로 프레임을 전환하고 이렇게 하면서 본질을 비켜가려고 하는데요. 본질은 무엇이고 그다음에 부차적인 문제는 무엇인지 이런 것들을 명확히 하면서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자, 김학의 전 차관의 한밤 중의 출국. 그런데 금지시키는 과정에서 위법한 문서가 쓰였다면 이것은 이 자체로 본질인가, 아니면 지엽적인 문제인가. 지금 이 두 분의 의견이 이렇게 엇갈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좀 돌아가는 거 보고요. 이 얘기는 다음 주에 조금 더 이어가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의견 듣는 것으로 하죠. 두 분 고맙습니다.

◆ 김경협> 감사합니다.

◆ 김기현> 수고하셨습니다.

◇ 김현정> 김경협 의원, 김기현 의원이었습니다.

반응형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광복회장, 이분도 뭔가 좀 이상한 구석이 있는 것 같다. 뭔가 대표되는 인물이 된 건 맞지만 안타깝게도 그 전통성은 의심스럽지 않느냐... 총대 메고 계신 것 같은데 안쓰럽기도 하다.

친일파가 독립운동가를 탄압했다는 말은 어폐가 있어보인다. 먼저 친일파가 누구며, 독립운동가가 누구인지가 먼저 가려져야 한다.

친일청산을 못한 부작용이라는데, 친일청산도 제대로 안되고, 625청산도, 518청산도, 세월호 청산도 그리 잘되고 있는 것이 아닌 것이 현실이다.

어떤 게 청산인지, 어떻게 해야만 청산이 되는 건지 묻고 싶다.

 

흑사병이 창궐할 때 마녀사냥을 했던 성직자들이 과거청산을 했나? 세월이 지나가면 잊혀지는 게 맞다. 모든 걸 기억하고 청산하려 든다면, 무엇을 할 수 있겠나?

현 문재인 정부에서 안타까운 점이다.

코로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친일청산을 부르짖기만 하고 백신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그게 제대로 된 정부일까?

 

한낱 만화가가 그린 만화로 이렇게 소송을 걸다니, 그것도 80억? 이게 무슨 법치국가에서 있을 법한 일인가?

왜 80조 정도 하지? 웃지 않을 수 없다.

 

http://cbs.kr/wy8Dtr 

 

광복회장 "윤서인 80억 고소... 이번엔 후원금으로 안될 것"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m.nocutnews.co.kr

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

광복회장 "윤서인 80억 고소... 이번엔 후원금으로 안될 것"

 

친일파, 해방 후에도 독립운동가 탄압
독립운동 모욕한 윤서인, 고소할 예정
친일청산 못한 부작용 나타나는 것
80억 이상의 위자료 요구할 수 있어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원웅(광복회 회장)

극우적이고 혐오성 짙은 작품으로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켰던 웹툰 작가가 있죠. 윤서인 씨. 이번에는 SNS에 독립운동가와 후손들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게시물을 올려서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는데요. 윤 씨는 친일파 후손의 으리으리한 저택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허름한 집 사이를 나란히 게시해 놓은 다음에 “친일파 후손들이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뭘 한 걸까?” 이렇게 조롱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100년 전에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

이런 망언까지 덧붙였습니다. 지난주 이 게시물이 올라온 뒤에 각계에서 비난이 쏟아졌죠. 그런데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모임 광복회에서는요. “윤 씨에 대한 소송까지 검토하고 있다.” 이런 소식이 새로 들려옵니다. 주말 사이 어떻게 소송 여부를 결정했는지 어땠는지 직접 들어보죠. 광복회 김원웅 회장 연결이 돼 있습니다. 김원웅 회장님, 안녕하세요.

◆ 김원웅>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안녕하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일단 주말 사이에 소송 여부 최종 결정을 하셨어요?

◆ 김원웅> 일단은 이 문제는 많은 우리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전국 각지에서 지금 광복회로 연락이 와요. 이걸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다. 그런 분위기를 저희들이 존중해서 일단은 법적인 조치를 하는 걸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 김현정> 법적 대응을 하는 걸로?

◆ 김원웅> 네. 그렇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 김현정> 이번 주에 그러면 고소장 내시는 겁니까?

◆ 김원웅> 고소장을 내는 것을 결정을 이번 주에 하고 고소장 문안이나 이런 것은 저희들이 정철승 변호사도 독립운동가 후손이거든요. 그런 몇 분들의 의견을 모아서 구체화시킬 계획입니다.

◇ 김현정> 공식 발표는 이번 주에 하신다고 그랬는데 결정은 된 분위기네요.

◆ 김원웅> 그렇죠.

◇ 김현정> 윤서인 씨가 전에도 유사한 명예훼손 소송을 당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보니까 위자료 700만 원을 유튜버 후원으로 가뿐하게 모으고 오히려 후원금이 남았다고 그래요. 너무 많이 모여서. 그 얘기 알고 계십니까?

◆ 김원웅> 네, 그 얘기 들었어요.

◇ 김현정>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어보여서요.

◆ 김원웅> 사실 윤서인 문제는 우리 사회가 꼭 윤서인 한 사람만 있는 게 아니고, 제2의 윤서인, 제3의 윤서인이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윤서인을 대항하는 풍토는 사실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친일의 뿌리를 두고 분단에 기생해 온 세력이 한국 사회에 사실 부끄럽지만 최상층부를 차지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사회의 지배구조가 사실 위험할 정도로 기형화돼 있고 노화돼 있기 때문에 그런 윤서인 같은 사람이 나오는 게 되는데.

예를 들면 친일 청산, 이게 당연한 거잖아요. 유럽 같은 데서 나치 청산할 때 보수, 진보가 어디 있습니까? 여당, 야당이 어디 있습니까? 다 찬성이죠. 그런데 우리는 친일 청산 얘기가 나오면 화들짝 놀라는 정치인, 정당도 있고. 또 친일파 민족 족벌 언론들이 그들이 엄청난 권력을 갖고 있거든요. 저는 이번에 윤서인을 보면서 여러 가지 자료를 보니까 자유경제원이라는 곳에서 윤서인에게 그 전에 젊은자유인상을 줬더라고요. 그리고 이 윤서인이라는 사람이 한국경제신문, 꽤 괜찮은 신문이잖아요. 일정한 규모도 있고. 그리고 조선일보에서도 활동을 했고.

◇ 김현정> 활동을 했다는 게 무슨 활동을 한 건가요?

◆ 김원웅> 거기에다가 만화도 그리고 만평을 그리고 했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국민신문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여의도연구원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만평을 최근까지 그렸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국민의힘이 윤서인 사건에 대해서 지금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 제가 꼭 한번 충고하고 싶은 이야기는 국민의힘이, 국민이 아니라 친일의 힘으로 유지되는 정당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 윤 씨 사건을 계기로 분명하게 입장을 표명해서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 김현정> 입장을 좀 보여주기를 바란다.

◆ 김원웅> 윤서인 사건은 단순히 윤서인 하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사람을 대응하는 풍토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적으로 우리가 한번 자기성찰을 할 필요가 있는 사건이라고 봅니다.

윤서인씨. 연합뉴스

 

◇ 김현정> 제가 그 후원금이 지난번에 넘쳤다는 질문을 드린 이유가 뭐냐면 혹시 이번에도 위자료가 그리 많이 나오지 않는다면 금세 가뿐하게 또 모아서 별 타격 없이 해결이 될 것 같아서요. 전체 회원들이 다 소송을 하실 생각인지, 한다면 어느 정도의 소송 금액을 생각하고 계시는가. 그게 궁금해서요.

◆ 김원웅> 저희들이 광복회 독립유공자 후손들, 예를 들면 안중근 의사 후손, 또 단재 신채호 선생 후손, 몽양 여운형 선생 후손, 그런 후손들이 모여 있는 단체가 광복회거든요. 광복회원이 전국에 8300명이 됩니다. 그래서 8300명이 1인당 만약에 100만 원씩으로 이렇게 우리가 위자료를 요구하면 83억 원이 됩니다.

◇ 김현정> 겨우 100만 원 요구해도 합하면 83억 원이에요?

 



◆ 김원웅> 네, 그렇죠. 그리고 그것 말고도 또 유족들이 있거든요. 예를 들면 저희 광복회가 어떤 독립운동가는 후손이 많고 어떤 분은 적잖아요. 그래서 원칙정연하게 한 독립운동가의 한 사람만 광복회원이 된다, 나머지는 독립유공자 유족이거든요. 유족이 한 7만 2000명쯤 됩니다. 유족까지 합치면 또 규모가 훨씬 더 커지겠죠.

◇ 김현정> 7만 명 이렇게 넘어가면 제가 지금 계산도 잘 안 되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인데. 그렇게라도 하자,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거예요.

◆ 김원웅> 이런 분위기가, 지금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것은 8300명이 100만 원씩 모으면 약 80 몇 억 정도가 될 겁니다.

◇ 김현정> 그게 돈을 원해서라기보다는 이게 얼마나 무게감이 있는 사건인지, 얼마나 이게 큰 잘못인지를 좀 깨우쳐주고 싶다, 그 말씀으로 들리네요.

◆ 김원웅> 그렇죠. 지금 사실 저희들은 독립운동가들은 자기 양심의 실체를 자기가 속한 민족공동체 운동에서 찾던 분들이고요. 친일파들은 외세에 빌붙어서 동족을 배반한 대가로 형성한 부와 권력을 누려온 모리배들이거든요. 이 문제의 실체가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지금 이런 망언을 하는 것에 대해서 독립운동가 후손들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입니다.

◇ 김현정> 그런데 왜 그런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왜 가난하게 살게 됐는지에 대해서 우리가 사실 다 알고 있고, 거기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해도 모자를 판에 조롱을 하는 그 심리가 뭔지를 좀 이해를 해 보려고 해도 이해조차 어렵더라고요. 도대체 그렇다면 다른 숨은 의도가 있는 것인가, 그 심리를 뭐라고 생각하세요?

◆ 김원웅> 지금 보니까 윤서인 씨가 단순하게 만화로써 우발적으로 한 게 아니라 그동안 이런 친일 반민족에 뿌리를 둔 조직 속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 왔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단순한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새롭게 하게 됐는데요. 친일 반민족 세력들의 그 뒤에 배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강력하게 국민의힘에게 그런 입장을 표명해라, 요구를 하는 이유도 그런 뜻이 있습니다.

◇ 김현정> 아니, 그런데 국민의힘 자체가 친일 반민족세력, 이런 건 아니잖아요.

◆ 김원웅> 그런 건 아닌데, 그걸 아니라는 걸 입증을 해야 된다.

◇ 김현정> 아니,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뿌리에 윤서인 씨가 두고 있다고 지금 보시는 거예요?

◆ 김원웅>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그 싱크탱크가 여의도연구원이잖아요. 그 여의도연구원의 공식 홈페이지에 그간 만평을 계속 그려왔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광주 5.18 묘에 가서 무릎을 꿇지 않았습니까? 이거에 대해서 반대를 하고 저희가 안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국민의힘과도 밀접한 관계가 좀 있다고 봅니다. 이분의 활동 내역이.

◇ 김현정> 그런데 이렇게 이야기했을 때 이게 진보냐 보수냐, 어느 당을 지지하느냐를 떠나서 모든 국민들이 공분하고 있는데. 이게 그 당에 도움이 될 리가 없는데 그 당이 배후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건 좀...

◆ 김원웅> 배후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그런 사람들이 활동할지는 풍토가 그 당에 있다고 하는 거죠. 그걸 한번 이번 기회에 깨고 나와서 친일 비호의 강을 건너라. 제가 작년에 8.15 광복절 기념사에서 친일 청산 얘기를 했더니 그 안에 속해 있는 적지 않은 국회의원들이 정치인들이 저를 비난하고 나왔어요. 국민을 분열시킨다. 그러면 독립운동가들이 국민을 분열시켰습니까?

◇ 김현정> 알겠습니다. 지금 윤서인 씨가 올린 저 사진 두 개. 이 모습을 보면서 진보 보수, 어느 당 지지자냐, 중도냐 아니냐, 이걸 다 떠나서 모든 국민이 공분하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인 것 같고요. 거기에 대해 죄가 있다면 합당한 죄를 묻는 게 당연한 것 같고 그래서 광복회의 우리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가만히 있지 않겠다, 나서겠다, 이런 결심을 하셨다는 건데요. 이런 질문이 하나 올라와요. 그런데 실제로 친일파 후손들은 떵떵거리고 잘 살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힘들게 사는 게 많은 건 팩트 아닙니까? 그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이런 질문.

◆ 김원웅> 제가 지난 금요일에 사흘 전인데 우리 민중문학의 진영을 대표하는 평론가이신 염무웅 선생님께 광복회에서 민족 시인 이육사상을 드렸거든요. 그런데 그때 이제 염무웅 님께서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8.15 해방이라고 얘기하고 광복 76주년을 말하지만 대한민국이 얼마나 해방된 나라인가를 묻는다면 참 대답이 궁할 수밖에 없다. 지배자가 일본에서 미국으로 바뀌는 정도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 해방 이후에 점령군으로 들어온 맥아더의 기본 원칙은 “우리 남한의 민족주의자들이 권력을 잡으면 집권하면 골치 아프다. 친일파들이 집권을 해야 미국 말을 잘 듣는다.” 하는 게 기본원칙이었거든요. 제가 아시다시피 국회에서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을 지냈지 않았습니까? 많은 비공개된 자료를 봤더니 그게 맥아더의 일관된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러니까 친일파들이 다시 미국에 빌붙어서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고 사실 독립운동가 후손들, 저희들 광복회에서 매일 모이지 않습니까? 그분 한 분, 한 분의 가정사를 보면 해방 후의 비참함이 일제시대보다 더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 김현정> 일제강점기보다 해방 후가 더 어려워.

 



◆ 김원웅> 일제강점기보다 더 어렵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학살당하고 이런 상황입니다. 예를 들면 수많은 우리 독립운동가들 가문들이 한국전쟁 전후에 있었던 민간인 학살사건에서 피해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이런 속에서 독립운동가들이 우리 사회적, 경제적으로 약자고 못 배우고 가난하고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해방 후의 상황이거든요.

◇ 김현정> 그렇죠.

◆ 김원웅> 그래서 염무웅 선생님이 3일 전에 말씀하신 “지배자가 일본에서 미국으로 바뀐 정도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 이 말씀을 하신 데 저희들은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 김현정> 사실은요 회장님, 해방 후에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어떤 대접을 받았는지 우리가 사실 다 알고 있거든요. 그거 다 배웠고 다 아는 상황에서 이런 이야기가 뜬금없이 나오니까 더 많은 국민들이 공분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오늘 여기까지. 우리 후손들의 분위기, 또 법적 소송 문제까지 확인해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원웅> 감사합니다.

◇ 김현정> 광복회 김원웅 회장이었습니다.

반응형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사신의 7일 : 이사카 코타로 장편소설 

ISAKA KOTARO

이사카 코타로 저 / 김소영 역 | 웅진지식하우스 | 2014년 07월 28일 

 

뭔가 특이한 제목이라 대체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해서 읽은 책이다. 마침 산행하면서 읽어서 무상무념으로 나름 풍경도 보고, 운동도 하고, 집중해서 책도 읽은 의미있는 소설이다.

일본은 특이하게도 죽음이나 귀신, 사후 세계에 관심이 많은 것처럼 보여진다. 우리나라라고 다르진 않지만, 우리나라는 그나마 밝은 이미지인데, 일본은 음울함이 짙다는 개인적인 느낌이다.

 

 사신의 7일:이사카 코타로 장편소설, 웅진지식하우스

 

사신의 7일:이사카 코타로 장편소설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이 소설에서는 사신이 일반인처럼 곧 죽을 사람 주위를 맴돌며 관찰하고 보고하는 설정인 것 같다. 그리고, 경계를 넘나들면서, 허술한듯, 뭔가 역할도 해내고 있어서, 온갖 잡신을 섬기는 나라라서 가능한 소설이 아닌가 생각해보기도 한다.

 

 

(출판사 책소개)

《사신 치바》《골든 슬럼버》의 천재 소설가가 돌아왔다

즐겨라, 쿨한 사신의 따뜻한 미스터리가 시작된다!

내일 죽는다면 누구에게 복수하고 싶은가?

 

일주일 후 죽을지 모르는 인간과 그의 죽음을 결정하는 사신(死神)이 복수극을 벌인다면?

국내에서도 커다란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천재 소설가 이사카 코타로가 신작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 “사신 치바”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으며, 여기에 더해 한층 깊어진 심리 묘사와 치밀한 플롯이 빛을 발한다.

 

《사신의 7일》은 일을 할 때면 언제나 비가 내리는 사신 치바가 딸을 잃은 부부의 복수극에 휘말린 일주일을 쿨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 서스펜스 활극이다. 죽음의 가부를 결정하지만 정작 인간의 일에 별 관심이 없어 보이는 쿨한 사신과 언제나 감정이 먼저 폭발하는 뜨거운 인간의 조합은 뭔가 어긋나 보이면서도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사신의 7일》은 그간 이사카 코타로가 보여준 강점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사신 치바》라는 최강 캐릭터에 《골든 슬럼버》의 치밀한 플롯이 더해져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 덧붙여 인간의 삶과 죽음을 성찰하게 하는 철학적 질문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작품을 다 읽고 난 후에도 그 여운은 오래오래 남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_초보 복수자

 

DAY 1_사신의 기본 작업

DAY 2_당신은 내 편인가

DAY 3_죽음은 죽음일 뿐입니다

DAY 4_치바는 당황하지 않는다

DAY 5_사이코패스의 시나리오

DAY 6_오늘의 너라면 괜찮아

DAY 7_죽음보다는 복수

 

에필로그_일은 계속된다

 

반응형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어둠의 눈

딘 쿤츠 저 / 심연희 역 | 다산책방 | 2020년 04월 10일 

 

읽은지 좀 됐지만 잊어버리고 있다가, 읽은 줄 모르고 다시 읽으려다가, 도입부에서 기억이 되살아나 간략하게 독서 후기를 적어본다.

 

 어둠의 눈:딘 쿤츠 장편소설, 다산책방

 

어둠의 눈:딘 쿤츠 장편소설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매우 유명한작가인 것 같다.

촘촘한 스토리는 아닌 듯 하지만 특이하고 재밌는 소설이었다.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심정을 느끼게 해주는, 그러면서도 좀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 스릴러같기도 한 소설이었다.

모자지간에 텔레파시로 연결되어, 자기를 찾가를 바라는 마음이 전달되고, 초능력 같이 역할을 하는, 그렇게 모험을 해가며, 위험을 무릅쓰고 아이를 찾아내는 긴박한 소설인데, 그나마 나름의 해피엔딩이어서 다행이다.

 

모두가 행복을 잃지 않는 가정이기를 바란다.

 

 

(출판사 책소개)

40년 전 ‘코로나19’를 예견한 소설, 한국어판 최초 출간!
끔찍한 악몽이 덮친 4일간의 이야기


『어둠의 눈』은 사라진 아들을 구하기 위해 우한 소재 연구소에서 유출된 바이러스 ‘우한-400’의 비밀에 접근해 가는 크리스티나 에번스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흘러가면서도 공포, 서스펜스, 액션, 로맨스까지 능수능란하게 버무려 마치 한 편의 할리우드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과 강력한 흡인력을 선사하는 소설이다. 스릴과 유머가 가득한 흥미진진한 전개, 고도의 긴장감, 매력적인 캐릭터 등 좋은 이야기의 요건을 두루 갖추어, 서스펜스와 초자연적 요소를 드라마틱하게 엮어내며 감동을 자아내는 ‘딘 쿤츠 스타일 스릴러’의 시초를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딘 쿤츠는 스티븐 킹과 함께 서스펜스 소설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로, 그의 소설은 1년에 2,00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가며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5억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미국에서는 일명 ‘딘 쿤츠 마니아’들에 의해 책이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할 정도로 이름만으로 작품의 재미가 보장되는 작가다. 그의 다른 작품들은 이미 한국에 여러 번 소개되었지만 『어둠의 눈』이 한국 독자와 만나는 건 초판 출간 후 40년 만에 처음이다.

반응형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gitlab 으로 소스를 공유하고 있다.

수정된 소스를 업로드하려니, 내려받는 거와 유사하게 몇가지 체크해야할 사항들이 있다.

우선 업로드 순서가 있다.

add → commit → push

 

사실, 먼저 수정된 파일을 확인해야 한다.

git status

 

그리고, git pull --all 등을 통해 먼저 gitlab과 소스를 동기화해줘야 한다.

 

수정되거나 서버와 맞지 않는 사항들이 목록으로 보여지게 된다.

일단은 몇 건 되지 않아 1건1건 복사해서 add 를 시켰다.

 

git add src/main/webaglobal.json

 

수정된 소스들을 add 했다면 이젠 commit 할 차례다.

그런데, 그냥 commit을 하게 되면 어떤 내용을 수정했는지 기록에 남기거나

함께 작업하는 팀원들에게 변경 사항을 알릴 수 없다.

그래서 간략하게라도 내용을 적어두자.

 

git commit -m "modified table style"

 

그리고 최종 push를 하게 된다.

 

git push origin master

 

제대로 올라간다면 문제 없겠지만 만일 오류가 발생된다면 잘 읽어보고 조치하자.

 

오류 내용을 살펴보면 push 하려던 지점 이전에 원격에 수정된 내용이 있으니,

먼저 원격 변경 사항을 통합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바로, git pull 했다.

그랬더니, 위 그림처럼 쭉 update 되어 git diff 해봐도 더이상 다른 것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나왔다.

아마도 이미 git push 한 뒤에 merge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정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보려고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반응형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코로나19로 사회적인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정상적인 가정에서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취약계층은 오죽할까 싶다. 실재 기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내용도 마찬가지로 사태의 심각함을 증언하고 있다.

 

재난지원금를 주느냐 마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돌봐줄 여력이 없는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걸 누구도 도와주지 못하고 있는 점이 더 우려스러운 일이다.

 

나는 괜찮겠지 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몇명만 거치면 대부분 관계자라고 하는데, 수많은 피해자, 고통받는 자, 어려움을 겪는 자들이 가깝게, 또는 조금 멀게 다 연결된다는 사실이다.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어야 어려움이 그나마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http://cbs.kr/eqgLjY 

 

코로나 1년, 집이 사라졌다…쉼터에 머무는 청소년들

[어린 채무자들-왜 그들은 빚을 지게 됐나①] 코로나 속 사라진 일자리와 주거

m.nocutnews.co.kr

기획 어린 채무자들-왜 그들은 빚을 지게 됐나

코로나 1년, 집이 사라졌다…쉼터에 머무는 청소년들

 

[어린 채무자들-왜 그들은 빚을 지게 됐나①] 코로나 속 사라진 일자리와 주거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자립을 '해야만' 했던 이들의 이후는 결코 평탄하지 않다. 준비되지 않은 자립은 적지 않은 빚으로, 또 그 빚을 갚기 위한 불법행위와 범죄로 이어지곤 했다. 살얼음을 걷는 듯한 이들의 일상은 사회에서 부각되지 못했다. 하지만 코로나와 맞물려 위험수위에 이르렀고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전CBS는 위기에 놓인 '어린 채무자'들의 현재부터 구조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내밀히 살펴보고 대책을 찾아보고자 했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코로나 1년, 집이 사라졌다…쉼터에 머무는 청소년들
(계속)


준섭(가명·21)씨를 만난 곳은 '남자단기청소년쉼터'였다.

좀 더 어린, 그리고 집을 나온 청소년들이 모여 있을 거라 생각한 그곳에서 만난 준섭씨의 모습은 조금은 생경했다. 준섭씨는 청소년쉼터에 온 지 석 달째 접어들고 있었다.

준섭씨가 쉼터로 오게 된 것은, '집'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준섭씨는 아르바이트로 월 100여만 원을 받아 월세방을 구해 살았다고 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자리를 잃으면서 수입이 갑자기 '0'이 됐고, 주거까지 흔들리기 시작했다. 코로나 여파로 아르바이트 자리는 줄었고, 일자리의 질은 낮아졌으며,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고 했다.

준섭씨는 "휴대폰 요금 등도 여러 달 못 내고 하면서 100만 원 정도가 밀려있다"며 "이곳에 있는 동안 빚 갚고 집을 구할 돈을 모아야 하는데 일자리 얻기가 쉽지 않다"며 말끝을 흐렸다.

 



월세와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해 쉼터로 온 사람은 준섭씨뿐만이 아니었다. 상권(가명·23)씨도 비슷한 이유로 쉼터로 오게 됐다. 상권씨는 "더 이상 자취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는데 여기 있으면 숙식은 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쉼터로 오기 전 버티기 위해 주변에서 빌린 월세와 생활비는 고스란히 빚으로 남았고, 지금까지 갚아나가고 있다고 했다.

대전남자단기청소년쉼터의 김균섭 소장은 지난해부터 이런 청소년이 부쩍 늘었다고 했다. "19세에서 24세의 후기청소년들이 입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전에는 자립해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었는데 생활고가 심하고 일자리를 찾지 못해 쉼터로 입소하는 경우들"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우리 쉼터는 단기쉼터지만 지난해 입소한 청소년들은 거처가 없다보니 6개월에서 9개월까지 머물고 있는 상황도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 쉼터. 연합뉴스

 

최근 쉼터에 입소하는 후기청소년(19세~24세)들이 늘어난 데는 자영업의 위기로 아르바이트 문이 좁아진 것과도 무관치 않다. 안정적 일자리를 구할 여건을 미처 갖추지 못한 이들에게 아르바이트는 생계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및 정책방안 연구(2015)' 내용을 보면 후기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주된 이유로 생활비 충당 등 생계유지 목적이 압도적으로 높게 꼽힌다. 또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후기청소년의 경우에는 '가족의 생활비나 부채, 또는 나의 부채 상환 때문에'와 '안정된 일자리를 원하지만 구직하지 못해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응답 또한 높았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아르바이트의 감소가 이들에게도 직격탄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편법'과 '불법'의 문을 두드리게 된 이들이 적지 않다. 지환(가명·23)씨는 '소액결제'로 생활하고 있다. 그간 밀린 소액결제 금액이 250만 원. 상당 금액을 생활비로 썼다. 편의점 상품권을 구입한 뒤 편의점에서 먹을 것과 칫솔 같은 생활용품을 사거나, 기프티콘을 결제한 뒤 현금화하는 식이다. 지환씨는 "알바를 구해 갚을 생각을 하고 있지만 알바를 구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보호종료아동인 민우(가명·20)씨는 보육원을 퇴소한 뒤 자립 과정에서 막막하던 찰나에, 본인 명의로 휴대폰을 개통한 뒤 넘기면 현금을 입금해주겠다는 이를 만났다. 가상의 회사에 취직한 것으로 꾸며 신용카드를 발급받게 해주겠다며 접근하는 이도 있었다. 하지만 대가 대신 남은 건 약 1천만 원의 빚, 그리고 신용불량자가 됐다는 사실이었다. 민우씨는 지난해 8월 노숙을 하다 발견됐고, 현재 임시거처에서 지내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코로나 재난지원금도 이들에게는 미치지 못했다. 서류상 독립된 세대주가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상권씨는 가정폭력 등으로 이른 나이에 자립을 해야 했고 지금도 원 가정으로 돌아가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들을 누르는 것은 이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까 하는 것이다. 현재 쉼터에 머물고 있는 청소년들 중 상당수는 돌아갈 집이 없지만 쉼터에 머물 수 있는 나이와 기간은 한정된 상태다.

김균섭 소장은 "이들에게 제대로 된 자립 기반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24세를 채워 갈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는 상태"라며 "이들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용어 설명
후기청소년: 청소년기본법은 만 9세~24세의 사람을 청소년으로 정의한다. 이 가운데 19세~24세에 해당하는 청소년을 후기청소년으로 일컫는다. 그동안 9세~18세까지의 청소년이 주된 지원 대상이었으나 후기청소년, 특히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비진학 후기청소년의 실태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청소년쉼터: 가정 밖 청소년(가출청소년)을 일정 기간 보호하면서 가정 및 사회로 복귀해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 숙식 제공과 상담, 학업 및 직업훈련 지원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보호기간과 이용대상, 핵심기능 등에 따라 일시쉼터, 단기쉼터, 중장기쉼터 등으로 나뉜다. 본 기사에 등장한 단기쉼터의 경우 3개월 이내 단기보호를 하는 곳이지만 최근에는 연장을 통해 9개월까지 머무는 청소년도 늘어난 실정이다.
보호종료아동: 보육원과 같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 만 18세 이상이 돼 법적 보호기간이 끝나 퇴소·독립하게 된 아동. 자립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사회에 진입해야 한다.
반응형

'시사窓 >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소설 훔쳐 5개 문학상? 영혼 도둑질"소설 <뿌리> 전체 도용..공모전 응모 사진 공모전 등 다수 피해 사례 의심 소설에 들인 노력, 시간 부정당한 느낌 영혼과 삶을 도둑질 당해..더 슬프다  (0) 19:24:46
기획 어린 채무자들-왜 그들은 빚을 지게 됐나 코로나 1년, 집이 사라졌다…쉼터에 머무는 청소년들  (0) 2021.01.18
[단독]"우리 아버지 경찰이야" 사기 피의자의 장담…실제 경찰이었다 레플리카 사업했던 A씨,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해"아버지 경찰이라 불법 아냐"…실제로 아버지는 경찰관사건 뒤 봐줬나?…"  (0) 2021.01.18
[코로나1년①]마스크,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일등 공신 한때 품귀 현상 빚었으나 공적 마스크 도입 이후 안정세 방역 전문가 "마스크가 확실한 백신…종식 때까지 써야"  (0) 2021.01.18
"OOO님, BTJ 방문했죠?" 황당한 연락받은 제보자전혀 관련 없는데 BTJ 명단에 있다?지난 1년 간 경상도 방문한 적도 없어 집안은 불교..고향은 전라도인데 구청 "우리도 경찰에서 넘겨받은 명단"  (0) 2021.01.16
"인터콥의 실체? 사탄이 프리메이슨으로 세계 지배 주장"인터콥 극단적 종말론·음모론 설파학업·취업·결혼보다 중동선교 강조 종교적 신념 때문에 방역에 비협조 지금 핍박받는다 생각, 더 ..  (0) 2021.01.15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안성기와 박중훈 주연의 투캅스 시리즈가 있었다. 부정부패한 결찰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인데, 좀 순화된, 또는 편향된 스토리지만 어느정도 현실을 감안했다고 느낄만한 영화였다.

거기서 앞에서는 청렴결백한 경찰 같지만 뒤로는 재산을 축적 하는 이중생활을 그렸다.

이런 경찰이 없지 않을 거라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범죄를 방조하거나, 오히려 범죄를 조장하는 경감이 있다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제대로 수사하지 않으면 피해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본다.

공권력을 이런 데다가 사용해서 범죄를 막거나 처벌해야하지 않나?

 

http://cbs.kr/aNIL0m 

 

[단독]"우리 아버지 경찰이야" 사기 피의자의 장담…실제 경찰이었다

책상 가득 쌓아놓은 현금 뭉치, 명품 시계, 수십억 원이 찍힌 통장 잔고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부를 과시하는 사업가 A씨가 있었다. 그의 주력 사업은 '레플리카'(모조

m.nocutnews.co.kr

스페셜 노컷특종

[단독]"우리 아버지 경찰이야" 사기 피의자의 장담…실제 경찰이었다

 

레플리카 사업했던 A씨,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해
"아버지 경찰이라 불법 아냐"…실제로 아버지는 경찰관
사건 뒤 봐줬나?…"수사팀장에게 얘기하겠다" 녹취록 확보
최근 사기 고소건도 '불송치'…경찰 "철저히 수사했다"

레플리카(모조품 판매) 사업을 했다는 사업가 A씨의 인스타그램.

 

책상 가득 쌓아놓은 현금 뭉치, 명품 시계, 수십억 원이 찍힌 통장 잔고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부를 과시하는 사업가 A씨가 있었다. 그의 주력 사업은 '레플리카'(모조품) 사업으로, 고급 명품과 비슷한 복제품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함께 하는 사업파트너들이 '2천여 명'에 달한다고도 했다.

A씨의 부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연히 접한 이들은 사업 방식을 궁금해했다. 하지만 개인 메시지를 보내 자문을 구하거나 사업을 희망한다고 해도 A씨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오히려 '돈을 벌고자 하는 동기를 써서 보내달라'거나 '사업기질을 봐야 한다' 등 거절하기 일쑤였다. 그럴수록 사업 희망자들은 애가 탔다.

그러다 며칠이 지나면 '그럼 사업을 해보겠느냐'며 연락을 해왔다고 한다. 단, 자문료는 400만 원. 이때만 기다렸던 희망자들은 곧바로 돈을 이체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 전직 회원은 "송금을 하고 나니 매니저라는 사람이 네이버 밴드를 먼저 가입을 하고 인스타계정, 네이버블로그, 카카오스토리에 매일 같이 명품 레플리카 옷과 가방, 신발, 시계 등을 하루에 10번 이상씩 업데이트 하라고 했다"며 "그렇지만 처음 밴드를 본 순간 이건 제가 소비자라면 절대 구매를 하지 않을 '쓰레기 같은 물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400만원을 돌려달라고 하니 A씨는 연락을 받지 않고 잠수를 탔고, 계정을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A씨를 최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 같은 피해 사례들이 발생하는 가운데, A씨는 계정을 바꿔가며 레플리카 사업을 계속 해 나갔다고 한다. 또 다른 전직 회원은 "A씨가 '불법적인 일 아니냐고 문의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우리 아버지가 경찰인데 불법적인 일을 하겠느냐'고 장담을 했다"며 "그래서 사람들이 신뢰를 보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A씨의 아버지가 실제 경찰인지 여부는 한때 사업을 함께 했던 전직 회원을 통해 확인됐다. 해당 회원은 '불량 물품'을 보냈다는 이유로 지난 2018년 9월 구매자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A씨는 "걱정하지 말라"며 당시 경기 지역 파출소장인 아버지 B씨를 연결해줬다고 한다.

CBS노컷뉴스가 입수한 당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B씨는 '담당이 어디 사이버 팀에서 왔느냐', '저한테 경제팀 이름, 문자를 넣어달라. 내일 출근해서 이야기하겠다', '조사를 받아 서울로 넘어갈지, 아니면 이쪽에서 마무리할지 그건 내가 내일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또 '지능범죄 수사팀장은 제가 옛날에 같이 데리고 근무했던 친구'라면서 '그 친구를 통해서 이야기를 해놓겠다', '잘 아는 선배의 아들이라고 내가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사 대응에 대해선 '인터넷 사이트에 떠도는 것을 다운을 받아서 올려놨던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하면 된다'며 '물어보면 다운받아서 잘 모르겠다. 이야기하라', '한 건에 17만 원이면 벌금 거의 안 나온다. 그 정도 갖고 벌금 매기면 대한민국 사람 벌금 안낼 사람이 어디 있느냐, 크게 걱정 안해도 된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A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은 B씨의 이러한 조언과 청탁 등이 A씨가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보고 있다.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금 뭉치 등 부를 과시하기도 했다.

◇최근 사기 고소건도 '불송치'…경찰 "철저히 수사했다"

B씨의 직급은 경감으로 현재 경기 지역 한 경찰서로 자리를 옮겨 청문감사관으로 재직 중이다. CBS노컷뉴스는 B 경감에게 해명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레플리카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은 지난해 말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지만 최근 줄줄이 '불송치' 결정이 났다며, B 경감이 여전히 뒤를 봐주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는 상태다. 올해 1월 1일부터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라 경찰은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사건을 검찰로 송치하지 않고 불송치로 마무리한다.

공교롭게도 A씨의 고소 건 모두는 B 경감이 재직하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피고소인 주거지 관할 수사기관으로 고소 사건이 인계되는데, A씨의 등록 주소지가 B 경감 재직 경찰서 관할 지역이라는 얘기다.

 



A씨가 레플리카 사업 외에도 '캐쉬백 사업'이나 '금 사업' 등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캐쉬백 사업은 특정 카드로 전국 어느 마트에서나 결제를 할 때마다 4% 정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업이다. 금 사업은 자투리 금을 모아서 금 막대를 만들면 차액으로 20~30%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사업이다.

금 사업에 수천만 원을 투자했다는 한 투자자는 "A씨가 투자금을 갖고 잠적했다"며 지난해 5월 검찰에 고소했다. 이 사건 역시 B씨가 재직하는 경찰서로 이첩됐다. 해당 경찰서는 지난해 9월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에선 보완수사를 하라며 사건을 경찰로 돌려보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사건을 또 다시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가 재차 떨어졌다.

해당 투자자는 "모든 증거를 다 제출했는데 이해가 안된다. B 경감이 뒤를 봐주는 것으로 보인다"며 "B 경감을 수사방해 및 부정청탁 등으로 검찰에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들은 "철저하게 수사했고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한 경찰관은 "레플리카 사기의 경우 피고소인들도 조금씩 사업에 참여 했기에 사기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봤다"며 "불송치 결정을 해도 검찰에서 90일 동안 기록을 검토하고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경찰관은 "금 사업과 관련 투자금을 낸 직접 증거가 없다고 봤다"며 "법원에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도 기각 당했고, 경찰로선 할 수 있는 수사는 최대한 다 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B 경감이 사건에 개입한 것은 없다"며 "요즘 시대에 그러면 큰 일 난다"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A씨가 B 경감의 보호 아래 모든 처벌을 피해가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레플리카 사기와 금 사기 피해자들은 연합해 '수사권조정 부작용-다수의 사기 피의자 아버지가 경찰서 청원감사관이니 수사를 검찰에서 해 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CBS노컷뉴스는 A씨 해명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 닿지 않았다.

반응형

'시사窓 >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소설 훔쳐 5개 문학상? 영혼 도둑질"소설 <뿌리> 전체 도용..공모전 응모 사진 공모전 등 다수 피해 사례 의심 소설에 들인 노력, 시간 부정당한 느낌 영혼과 삶을 도둑질 당해..더 슬프다  (0) 19:24:46
기획 어린 채무자들-왜 그들은 빚을 지게 됐나 코로나 1년, 집이 사라졌다…쉼터에 머무는 청소년들  (0) 2021.01.18
[단독]"우리 아버지 경찰이야" 사기 피의자의 장담…실제 경찰이었다 레플리카 사업했던 A씨,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해"아버지 경찰이라 불법 아냐"…실제로 아버지는 경찰관사건 뒤 봐줬나?…"  (0) 2021.01.18
[코로나1년①]마스크,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일등 공신 한때 품귀 현상 빚었으나 공적 마스크 도입 이후 안정세 방역 전문가 "마스크가 확실한 백신…종식 때까지 써야"  (0) 2021.01.18
"OOO님, BTJ 방문했죠?" 황당한 연락받은 제보자전혀 관련 없는데 BTJ 명단에 있다?지난 1년 간 경상도 방문한 적도 없어 집안은 불교..고향은 전라도인데 구청 "우리도 경찰에서 넘겨받은 명단"  (0) 2021.01.16
"인터콥의 실체? 사탄이 프리메이슨으로 세계 지배 주장"인터콥 극단적 종말론·음모론 설파학업·취업·결혼보다 중동선교 강조 종교적 신념 때문에 방역에 비협조 지금 핍박받는다 생각, 더 ..  (0) 2021.01.15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