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Archive»

« 2021/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12-02 20:39

 

'2021/10/05'에 해당되는 글 13

  1. 2021.10.05 코스피 3000선 무너져…2962.17에 마감 지난 3월 이후 6개월만에 3000선 아래로 코스닥도 27.83포인트 하락한 955.37에 장 마감 개인 2331억원 순매도
  2. 2021.10.05 정부 지원받은 84명 고용유지 다른 227명 퇴직 이름값 못하는 일자리자금 일자리안정자금 수급 대상 아닌 다른 근로자 퇴직시킬 수 있어 김부겸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
  3. 2021.10.05 운전기사 출신 유동규 어떻게 승승장구 했나 김만배 빌린 457억 100억 토목업체 나 대표 토목업체 나 대표 박영수 고모할머니 자매 손자 나머지 350억 행방 좇으면 특혜·대가성 전모 나올 듯
  4. 2021.10.05 로보택시 9부 능선 넘어 구글·지엠 사업 허가 미 캘리포니아 당국 상용화 승인 내줘 공공시설위 마지막 승인 절차 남아 크루즈 오리진 재규어 아이페이스 뉴로 자율배송차량 R2
  5. 2021.10.05 오징어게임 달고나 사장 고객 몰려와 화장실도 못가요 대학로 장사 25년 요즘 줄 서서 기다려 넷플릭스 관계자 섭외 하루 5kg 300개 만들어 김동연 전 부총리 임동진 목사 보람 재미 느껴
  6. 2021.10.05 질병청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선구매 협의 중 머크사 MSD 치료제 입원 가능성 50% 낮춰 계약내용은 제약사 협의 뒤 공개 예정 단계적 일상 회복 몰누피라비르 복용 비용 92만원
  7. 2021.10.05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약 30조원이 늘어 공공기관, 세금 100조 먹는 하마 됐다 350개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 공공기관) 재무 현황 분석 결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8. 2021.10.05 윤미향, 위안부 후원금 빼내 갈비 사먹고 마사지 받고 구체적인 횡령 내역이 4일 확인 1억37만원을 217차례에 걸쳐 쓴 내역 손모씨 작년 6월 극단적 선택
  9. 2021.10.05 오징어게임 78세 최고령···스님 전문배우 오영수 깜짝 과거 스크린에는 1965년 '갯마을'로 데뷔 친숙한 스님 배역
  10. 2021.10.05 [탐정 손수호]빰때리기가 합법? 오징어게임 속 법 이야기 신체 포기각서 이자제한법 양육권 딱지치기 폭행죄 장기적출 불법 햇빛금융론 456억 상금과 세금 대략 90억원 22% 약 20억 정도
 
반응형
반응형

무서운 상황이다. 훅 빠지는 주가에 망연자실한 상황일 것이다. 아마 대출로 주식을 매수했다면 최악의 상황이었을 것이고, 더 깊은 나락으로 빠져드는 걸, 그저 그래프만 보고서 안탁가워하며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생긴 것이 아니겠나.

 

어떻게 방어를 해야하는지, 어떤 대응책이 있는지, 아무 것도 할 수도, 생각할 것도 없이 백짓장이 된 상황이다.

 

뭔가가 이상하게 바뀌고 있고, 자신의 돈을 가져 간다. 점점 아래로, 손쉽게 누군가는 챙겨가고 있는데, 반대로 또 누군가는 모든 걸 잃어버리고 있는 거다.

 

정신 나간 세상이 춤추고 있다. 깜짝 놀라지 않을 사람이 누구일까 싶다.

 

 

코스피가 3000선 아래를 하회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만이다. 코스닥도 하루동안 2.8% 빠졌다.

 

https://m.nocutnews.co.kr/news/amp/5634308 

 

코스피 3000선 무너져…2962.17에 마감

코스피 30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가 3000선 아래를 하회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만이다. 코스닥도 하루동안 2.8% 빠졌다. 5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57.01포인트(1.89%) 내린 2962.17에 마감했다. 이날

m.nocutnews.co.kr

코스피 3000선 무너져…2962.17에 마감

CBS 노컷뉴스 박초롱 기자 2021-10-05 16:27

 

지난 3월 이후 6개월만에 3000선 아래로

코스닥도 27.83포인트 하락한 955.37에 장 마감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30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가 3000선 아래를 하회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만이다. 코스닥도 하루동안 2.8% 빠졌다.

 

5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57.01포인트(1.89%) 내린 2962.17에 마감했다. 이날 전장보다 21.01포인트(0.70%) 내린 2998.17에 개장한 뒤, 2940.59까지 추락하며 한때 2900선까지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왔다. 다행히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소폭 축소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 3560억원, 2345억원을 매수하며 주가 하락을 방어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6236억원을 대거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 3000선이 무너지면서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큰 타격을 받았다. 특히 미국 머크사의 코로나19 경구용 알약 치료제 개발소식에 바이오주가 폭락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하루에만 코스피시장에서 직전일 대비 주가가 12.10% 급락한 21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직전일 대비 하락하며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2.10%), NAVER)(-3.01%), LG화학(-2.99%), 삼성SDI(-3.82%) 등 주가도 떨어졌다.

 

 

또 유가 급등과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장 초반 1.50%로 다시 상승하는 등 금리 인상 압박이 커지면서, 기술주 중심인 코스피 시장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 부채한도 협상, 중국 헝다 이슈 등 연휴 이전부터 이어져 온 불확실성으로 증시 위축이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7.83포인트(2.83%) 하락한 955.3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무려 233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 1374억원, 1105억원 순매수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보통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사기를 칠 때 그런 말을 하기도 하는데, 정부 정책이 좋으면 다행이지만, 결과가 이상하거나 효율이 떨어지는 낭비 행정이라면 반드시 고치거나 잘못된 정책을 만든 행정을 갈아엎고, 딤당자를 일벌백계하고, 개선해야 할 것이다.

그저 밑도 끝도 없이 퍼주는데, 그것도 효율적이지 않은 구멍이라 생각된다면 그걸 개선해야 하지 않나?

무능한 정부라면 그냥 두거나 더 나빠지도록 놔두면 되지만, 유능한 정부는 이런 걸 찾아내어 개선하고, 정상적으로 돌아가도록 바꾸는 것이라 생각한다.

 

아마도 정부 지원을 받은 기업이 이익만 취하고 해야할 의무는 하지 않아서, 결국 불법적인 회사로 전락해버리는 거라 생각된다.

 

 

할 말은 있을 거다. 정부가 그렇게 만든 거다.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다. 그러면 누구의 문제일까?

결국 국민이 불편을 겪는 거고, 결국 손해를 보는 거다.

미래가 암울하다 할 수 있는 것이겠다.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1/10/05/A252F3I3YVDQ7PBJTRD5ZCOFWU/ 

 

“정부 지원받은 84명 고용유지, 다른 227명은 퇴직” 이름값 못하는 일자리자금

정부 지원받은 84명 고용유지, 다른 227명은 퇴직 이름값 못하는 일자리자금

www.chosun.com

“정부 지원받은 84명 고용유지, 다른 227명은 퇴직” 이름값 못하는 일자리자금

김정훈 기자

입력 2021.10.05 10:53

 

정부로부터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받은 사업장 4곳 중 1곳은 일자리안정자금을 받은 인원 이상의 직원을 퇴직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은 세금대로 들어가고, 일자리 지키는 효과는 없는 셈이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사업장(80만9491곳) 가운데 퇴직 인원이 일자리안정자금 수급 인원보다 많거나 같았던 사업장은 20만5515곳(25.4%)로 집계됐다. 올 들어서도 상황이 마찬가지다. 올해 6월까지 60만5819곳이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받았는데, 이 중 13만2728곳(21.9%)에서 퇴직 인원이 수급 인원보다 많았다.

 

일자리안정자금은 민간 일자리 축소를 막기 위해 근로자 1명당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고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는 5인 이상 사업장 기준 1인당 월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주는 지원금을 받는 동안 지원 대상 노동자를 고용조정을 이유로 퇴직시키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일자리안정자금 수급 대상 근로자가 아닌 다른 근로자는 퇴직시킬 수 있다.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대상 근로자의 고용이 유지됐더라도, 같은 사업장에서 다른 노동자 다수가 일자리를 잃었다면 고용 유지 목표를 실질적으로 달성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예를 들어 A사업장은 총 84명이 일자리 안정자금 1799만원을 지원받았지만, 회사는 경영상 필요 및 불황을 사유로 다른 근로자 56명을 해고했다. 이밖에 징계해고 및 자진 퇴사 등을 합하면 A사에서는 총 227명이 퇴사했다.

 

2018년 2월 김부겸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이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추 의원은 “정부가 자영업자 등 현장의 우려를 무시한 채 최저임금을 과속 인상해 대량실업을 야기해 놓고 땜질 정책만 남발하고 있다”고 했다.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일자리안정자금 지원금액은 약 8조3530억원이다. 연평균 수급자는 302만9689명, 연평균 수급 사업장은 70만9882곳으로 집계됐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돈이 커서 움직일 때마다 어마어마한 손들을 거쳐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손대고 헤엄치듯 야트막한 물에서 모두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을 때 땅집고 헤엄을 치고 있었으니, 이게 사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돈있는 사람은 사기를 쳐서라도 더 돈을 얻게 되고, 없는 사람은 그놈들 다 챙겨가니 받을 기회가 있겠나!

 

그걸 정부는 막아줘야 하는데, 정부의 생각이 국민의 생각과 달라서 발생되는 문제가 아닐까? 문재인과 이재명과 국민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은 잘해줄 거라 생각한 기대한 정부에서 뒤통수를 심하게 쳤으니, 얼마나 더 큰 사기사건이 정부에서 손을 댔는지 알 수가 없는 것 아니겠나?

 

뒤를 봐주는 건 좋다, 이거야. 그러면 국민들에게 손해를 입히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이재명은 자신의 치적이 비리와 연결되는 걸 전혀 몰랐단 말인가? 야당의 누군가 손을 담구면, 다 뒤집어 쓸 줄 알고 계산을 했나 본데, 국민을 바보로 아는 건가?

 

서민들은 1백만원, 1천만원, 1억 원, 10억 원이 없어서 손가락 빨고 있는데, 정치인이 잇권에 개입해서 챙겨먹거나 사기 처리를 해놓고, 떳떳하다, 잘한거다 거짓부렁하면, 국민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해줄줄 알았는지 모르겠는데, 국민의 생각과 상당히 다르다.

골 때리는 정치판 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거다.

 

미친 이지사가 뭔소리를 하는지 스스로도 잘 모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뚜껑이 점점 열리고 있는데, 결국 감옥으로 모셔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무슨 화수분인 줄 알았나 보네. 결국 추위에 떨다 죽는 거 아닐까?

 

 

◆ 서민선> 화천대유 자산관리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분양 대행업체 이 모 대표에게 100억 원을 대여금 명목으로 건넸다는 건데요. 이 모 대표가 바로 박영수 전 특검의 인척 관계인 것으로 저희가 취재 결과 확인이 됐습니다. 그래서 돈의 성격을 꼭 밝혀내야 된다,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 김현정> 그렇습니다. 유동규 씨, 이번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과 관련된 첫 구속자입니다. 첫 번째로 구속된 사람 유동규 씨. 이 사람으로부터 내부의 유착의혹, 민간유착의혹, 또 특혜의혹, 외부 로비의혹까지 하나둘씩 나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유동규라는 사람을 주목하고 있는 거고 이 사람의 윗선은 없는가까지 주목하고 있는 건데 도대체 그 사람은 누구인가부터 파악해야 될 것 같아서요. 오늘 서민선 기자와 함께 하나하나 꼼꼼히 짚어봤습니다. 

 

http://cbs.kr/RIWyFM 

 

[인터뷰]"운전기사 출신 유동규, 어떻게 승승장구 했나?"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서민선 (CBS 사회부 기자) 정계의 블랙홀이 된 대장동 특혜개발 의혹, 두 개의 큰 축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m.nocutnews.co.kr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운전기사 출신 유동규, 어떻게 승승장구 했나?"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1-10-05 10:37

 

김만배가 빌린 457억, 100억은 토목업체 나 대표에게

토목업체 나 대표, 박영수 '고모할머니 자매의 손자'

나머지 350억 행방 좇으면 특혜·대가성 전모 나올 듯

유동규 설계사무소 경력, '2개월 운전기사' 부풀린 것

 

https://youtu.be/oBfmMaWIslU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서민선 (CBS 사회부 기자)

 

 

 

정계의 블랙홀이 된 대장동 특혜개발 의혹, 두 개의 큰 축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한 축은 민과 관 내부유착. 내부 특혜의혹, 이런 거라면 또 다른 한 축은 외부 정관계 로비 의혹, 이렇게 내부, 외부 큰 덩어리로 보시면 되는데요. 이렇다 보니까 여야 양쪽 이름이 다 나오고 있죠. 무수한 추측 보도들이 막 난무할 때 이 굵직한 팩트 보도가 이 사건의 중요한 기점이 됐었습니다. 바로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 보도였죠. 이거를 보도한 사람이 CBS 사회부 서민선 기자였는데 이번에 또 다시 단독보도 하나를 들고 나왔습니다.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박영수 전 특검 인척에게 100억 원을 건넸다는 보도,이게 또 서민선 기자의 보도인데요. 직접 얘기를 좀 들어보죠. 서민선 기자, 어서 오세요.

 

◆ 서민선> 네, 안녕하세요. 사회부 서민선입니다.

 

◇ 김현정> 박영수 전 특검 인척에게 김만배 씨가 100억을 줬다는 보도. 일단 짧게 요약을 해 주시죠.

 

◆ 서민선> 화천대유 자산관리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분양 대행업체 이 모 대표에게 100억 원을 대여금 명목으로 건넸다는 건데요. 이 모 대표가 바로 박영수 전 특검의 인척 관계인 것으로 저희가 취재 결과 확인이 됐습니다. 그래서 돈의 성격을 꼭 밝혀내야 된다,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 김현정> 100억 원이 갑자기 튀어나온 거예요?

 

 

◆ 서민선> 저희가 이제 화천대유 감사보고서를 보면 김 씨가 화천대유로부터 수차례에 걸쳐서 457억 원을 장기 대여금 명목으로 빌린 것으로 나오는데요. 저희가 이 자금의 흐름을 취재하던 중에 100억 원이 이 다시 대표에게 전달된 것으로 취재가 돼서.

 

◇ 김현정> 그 457억 원은 김만배 씨가 경찰에 출두할 때도 이거 뭡니까? 했더니 운영비로 썼다라고 했던 그거잖아요.

 

◆ 서민선> 네, 맞습니다.

 

◇ 김현정> 그거를 서 기자가 취재를 하다보니까 100억 원이 분양업체 대표에게로 갔더라, 건네졌더라. 그런데 그 사람이 박영수 전 특검의 친인척이더라, 이렇게 된 거예요?

 

◆ 서민선> 네.

 

◇ 김현정> 왜, 왜 그런데 100억 원을 줬답니까?

 

◆ 서민선> 일단 김만배 씨, 저희가 보도가 나간 이후에 입장을 냈는데 김만배 씨 같은 경우에 사업 자금 명목으로 빌려준 거다. 이렇게만 얘기를 하고 구체적인 이유는 또 밝히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받은 이 모 대표한테도 저희가 좀 취재를 해 봤는데 받은 것은 사실인데 이거를 토목업체에 나 모 대표에게 전달을 했다, 전부. 이렇게만 해명을 했습니다.

 

◇ 김현정> 그 분양업체라 하면 5개 지금 시행하고 있는 곳, 화천대유가. 그곳의 분양을 도맡아서 대행한 그 업체인 거잖아요. 갑을로 따지자면 화천대유가 갑이고 분양업체가 을인 건데 갑이 을한테 100억 원을 빌려줬다는 게 되는 거네요.

 

◆ 서민선>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이게 왜 문제가 되는가, 여기서부터 한번 짚어보죠.

 

◆ 서민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 씨가 이게 서로 개발시행사랑 분양대행업체로 엮인 사이여서 이게 사업자금일 가능성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처음에 했었어요. 그런데 그러면 100억 원이 회삿돈으로 비용 처리가 됐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고 김 씨가 이거를 개인으로 회사에서 빌려서 그거를 이 대표에게 전달을 한 거죠.

 

◇ 김현정> 개인적으로 빌려서 개인적으로 빌려줬다는 거예요?

 

◆ 서민선> 네, 그렇죠.

 

◇ 김현정> 100억 원을.

 

◆ 서민선> 네.

 

 

◇ 김현정> 100억 원이나 되는 돈을. 그러면 그 분양대행업체 이 대표는 이 돈을 왜 받았다고 하고 있습니까?

 

◆ 서민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왜인지에 대해서는 사실 구체적으로 설명을 못하고 있고요. 다만 이제 이거를 받아서 한 토목업체 대표한테 그대로 전달만 했을 뿐이다, 자기는.

 

◇ 김현정> 그 토목업체는 어떤 토목업체입니까?

 

◆ 서민선> 이 토목업체가 사실 대장동 개발 사업과 좀 연관이 있는 업체이긴 한데요. 그 나 모 대표라는 분이 운영을 하시는 곳인데 이분이 언론 인터뷰를 한 내용을 보면 대장동 개발에서는 토목사업 건을 따내려고 20억 원을 예전에 이 대표에게 전달한 적이 있다. 그런데 사업권을 받아내지 못해서 나중에 20억 원 플러스 이자, 이 정도를 돌려받았다.

 

◇ 김현정> 여기서 말하는 이 대표라 함은 그 분양업체 이 대표.

 

◆ 서민선> 맞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내가 그걸 못 따서, 로비하려고 20억 줬는데 그거 못 따서 나중에 돌려받았다?

 

◆ 서민선> 네.

 

◇ 김현정> 그런데요?

 

◆ 서민선> 그런데 이제 그 말이 사실이라고 전제를 하면 20억 원을 이 대표에게 전달했고 이 대표가 이거를 화천대유에 줬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결국에는 이 흐름만 봤을 때는 20억 원이 처음에 화천대유 쪽으로 흘러간 것 같고 그런데 갚는 것은 100억 원으로 갚는 거거든요.

 

 

 

◇ 김현정> 그렇게 따지면 그렇게 되네요, 돈의 흐름이.

 

◆ 서민선> 그것도 회사 이름이 아닌 김 씨 이름으로.

 

◇ 김현정> 김만배 씨가 개인적으로.

 

◆ 서민선> 네. 그 부분이 좀 수상한 상황입니다.

 

◇ 김현정> 그러네요. 그러네요. 이렇게 되면 의혹입니다마는 우리가 수사할 때는 의심을 가지고, 취재할 때는 의심을 가지고 하는 거니까 결국 그 100억이라는 돈이 사업자금이 아닌, 운영자금이 아닌 로비 자금으로 어딘가 흘러간 거 아니야, 거쳐 거쳐서 누군가에게 간 거 아니야 하는 의심을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거를 가지고 수사를 할 테고요. 그런데 여기서 등장하는 이름이 박영수 전 특검이라는 거죠. 그 분양업체, 김만배 씨가 100억 빌려줬다는 분양업체 대표가 박영수 전 특검의 친인척이다.

 

◆ 서민선> 네.

 

◇ 김현정> 어느 정도 친인척인 거예요, 연관성.

 

◆ 서민선> 이게 약간 말들이 다 다른 상황인데요. 저희가 취재했을 때는 박영수 전 특검 측근에게 들은 얘기인데 고모 할머니의 자매의 손자다.

 

◇ 김현정> 고모 할머니.

 

◆ 서민선> 자매분의 손자.

 

◇ 김현정> 고모 할머니 자매면 고모 할머니 아니에요? 그분도.

 

◆ 서민선> 그런데 고모 할머니 자매가 혈족 자매가 아니고 또 사촌이거나.

 

◇ 김현정> 그런 식으로

 

 

◆ 서민선> 자매관계로 알고 있는데 그분의 손자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있고. 그다음에 외가 쪽으로 가서 이제 인척이다,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런데 박 전 특검 측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먼저 알게 된 사이고 나중에야 서로가 인척이라는 걸 알게 됐다. 그러니까 우리가 애초에 가족으로 알게 된 사이는 아니여서 가족관계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식으로 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조금 전에 말한 그 관계라는 것이 사실은 왜 촌수가 멀어도 가깝게 지내는 집들이 있고 촌수 가까워도 멀리 지내는 집들이 있기 때문에 그냥 멀다,가깝다 딱 잡아서 얘기하기에는 좀 그래요. 어쨌든 박영수 전 특검 본인의 설명은 사회생활로 먼저 알게 됐고 나중에 촌수 따져보니 가족이더라, 이렇게 설명하고 있는 거군요.

 

◆ 서민선> 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 뉴스가 왜 중요한가. 서민선 기자는 왜 주목했는가, 이 부분 설명해 주시죠.

 

◆ 서민선> 저는 이제 이게 좀 화천대유 사건에서 여러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가장 큰 쟁점 이슈, 특혜 의혹이잖아요.

 

◇ 김현정> 맞습니다.

 

◆ 서민선> 그러면 이제 그에 따른 대가성이 분명히 있지 않겠냐, 여기에 제가 초점을 맞췄는데 현재까지 드러난 것 중에 가장 의심쩍은 부분이 바로 아까 말씀드렸듯이 김만배 씨가 본인 회사로부터 450억 원 상당을 빌렸다는 건데요. 결국 이 돈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이 특혜와 대가성의 전모가 나올 것이라고 저희가 예측을 했고 그중에서 100억 원이 저희 보도로 드러난 겁니다.

 

◇ 김현정> 100억 원은 그리로 갔고 그다음에 어디로 갔는가 밝혀내야 할 거고요. 나머지 350억 원의 행방도 쫓아야겠군요.

 

◆ 서민선>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이런 가운데 어제 CBS 사회부의 단독이 또 하나 있었어요. 유동규 씨 운전기사,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 사장 직무대리가 우리는 리모델링 조합장 출신으로부터만 그 뿌리를 알고 있었는데 전직이 설계사 사무소 운전기사였다. 이런 게 밝혀졌네요.

 

◆ 서민선> 네. 저희 사회부 이민정 기자가 취재해서 단독보도 한 내용인데요. 이게 대장동 개발사업이 총 1조에 달하는 상황인데 여기를 설계한 인물로 꼽히는 아직 확실한 건 아니지만 핵심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이 설계사무소에서 일했던 경력을 부풀린 정황이 있어서 저희가 그거를 취재해서 보도했습니다.

 

 

 

◇ 김현정> 이게 직업 비하라든지 그런 건 전혀 아닙니다. 다만 이 사람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가게 된 이유가 전문성 때문이라고 했거든요. 그 전문성이라는 게 설계소 사무소에서 일한 것이라고 했는데 그것이 설계와 관련이 없는 업무였다면 그것은 좀 문제가 되지 않겠는가라고 해서 추적을 한 거죠. 유동규라는 사람의 과거 행적을 한번 좀 짚어볼까요?

 

◆ 서민선> 네, 우선 한양대 성악과를 졸업을 하시고요. 그다음에 바로 한 가전제품 유통업체에서 영업직으로 처음에 근무를 시작을 합니다. 그런데 웹솔루션 업체에서 일하다가 나와서 휴대전화 부품 관련 업체를 직접 설립을 해서 운영을 합니다. 이제부터 이제 시작인데요. 그러다가 서울에 있는 한 설계 사무소에 취직을 하게 되거든요.

 

◇ 김현정> 설계사무소.

 

◆ 서민선> 그리고 설계사무소에 재직하면서 성남시에 있는 또 한 아파트단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아까 말씀하신 조합장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그 이후부터는 아시다시피 이재명 성남시장이 당선되고 난 이후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 그다음에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랑 사장직무대리 거쳐서 경기관광공사 사장 자리까지 올라갔습니다.

 

◇ 김현정> 올랐다가 그만 둔 거죠. 경력이 굉장히 다양하네요.

 

◆ 서민선> 네, 그런데 굉장히 다양한데 여기에서 세세하게 살펴보면 부동산 개발과 관련된 경력은 딱 두 개밖에 없거든요.

 

◇ 김현정> 하나가 설계사무소 경력. 또 하나는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쉽게 말해서 재건축조합장 이런 거예요.

 

◆ 서민선> 맞습니다. 그런데 리모델링 추진위원장 할 때도 설계사무소에서 일한 경력을 굉장히 내세웠는데 그런데도 그 당시에 주변 조합원들에게 들리는 소문으로는 건축 관련 일을 했다고 보는데 알고 보니 거기에서 운전기사를 했다더라라는 소문이 좀 돌았다고.

 

◇ 김현정> 그 당시에도 돌았대요. 조합장, 이런 거 뽑을 때는 조합원들이 투표하잖아요. 경력 엘리베이터에 써 붙이고 이러잖아요. 그런데 설계사무소 경력을 써놨었는데 설계사가 아니라더라 이런 소문이 돌았대요.

 

◆ 서민선> 네.

 

◇ 김현정> 그렇군요.

 

 

◆ 서민선> 그리고 이제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 임명이 되니까 의회에 불려가서 이제 과거 경력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질문을 받는데 설계사무소에서 경력을 하셨네요, 이렇게 물어보니까 의원이. 3년 동안 건축 관련 업무를 했다라는 취지로 발언을 하거든요.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그 내부자들을 취재를 해보니까 2개월 동안 운전기사로 일한 거다.

 

◇ 김현정> 그거 혹시 증언 따셨습니까?

 

◆ 서민선> 네.

 

◇ 김현정> 들어보죠.

 

-저기 유동규라고 했더니 여기 있었어요. 그러더니 여기 기사했어요 그러면서 오래는 안 있고 잠깐 있었다고 그러는 거예요. 유동규 체포됐구나, 얼굴을 보니까 얼굴은 본 얼굴이에요, 제가. 한 2개월인가 있다 그만 둔 것 같아. 대표님이 차를 못 끌게 됐어. 그래서 채용한 것 같아요. 제 생각에.

 

◇ 김현정> 임민정 기자가 취재해 온 거군요.

 

◆ 서민선> 맞습니다.

 

◇ 김현정> 두 달간 운전기사를 했다.

 

◆ 서민선> 네.

 

◇ 김현정> 그게 전부다, 경력의?

 

◆ 서민선> 네.

 

◇ 김현정> 혹시 운전기사 하다가 다른 능력 인정받아서 다른 업무도 하고 그런 것도 아니래요?

 

◆ 서민선> 현재까지 드러난 걸로는 이게 부동산 개발 관련해서는 유일한 경력이고.

 

 

◇ 김현정> 그러면 이게 굉장히 경력이 계속 부풀려서 그다음 경력으로 가고, 그다음 경력으로 가고 이렇게 됐다고 볼 수밖에 없네요.

 

◆ 서민선> 네, 그렇죠.

 

◇ 김현정> 제대로 검증이 안 된 거네요.

 

◆ 서민선> 네. 물론 해당 설계사무소에서 일한 경력이 이제 처음에 공직으로 들어갔을 때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으로 됐을 때 얼마나 영향을 미쳤냐, 이 부분은 좀 따져봐야 될 부분이기는 하거든요. 그런데 여러 증언들을 토대로 보면 일단은 유 본부장의 전문성이 과연 있는가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현정> 그렇습니다. 유동규 씨, 이번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과 관련된 첫 구속자입니다. 첫 번째로 구속된 사람 유동규 씨. 이 사람으로부터 내부의 유착의혹, 민간유착의혹, 또 특혜의혹, 외부 로비의혹까지 하나둘씩 나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유동규라는 사람을 주목하고 있는 거고 이 사람의 윗선은 없는가까지 주목하고 있는 건데 도대체 그 사람은 누구인가부터 파악해야 될 것 같아서요. 오늘 서민선 기자와 함께 하나하나 꼼꼼히 짚어봤습니다. 서민선 기자 수고하셨고요. 또 다른 단독 취재 있을 때 뉴스쇼에 초대하겠습니다.

 

◆ 서민선>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고생하셨습니다.

'시사窓 >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철수 이재명, 단군 이래 최대 까도남… 불법의혹 양파껍질 벗겨지듯 경기 성남 대장동 일대 방문 친형인 고(故) 이재선씨 ‘이재명 게이트’ 본질 폭로 내부고발자 공익제보자  (0) 2021.10.06
대장동 딜레마 빠진 친문…원팀은 어떡하나 이낙연 팀킬 우려 대장동 공세 주춤 캠프 관계자 이재명-유동규 관계 거론 캠프 만류 허사 친문 당원들 게시판 이재명 사퇴 도배  (0) 2021.10.06
운전기사 출신 유동규 어떻게 승승장구 했나 김만배 빌린 457억 100억 토목업체 나 대표 토목업체 나 대표 박영수 고모할머니 자매 손자 나머지 350억 행방 좇으면 특혜·대가성 전모 나올 듯  (0) 2021.10.05
윤미향, 위안부 후원금 빼내 갈비 사먹고 마사지 받고 구체적인 횡령 내역이 4일 확인 1억37만원을 217차례에 걸쳐 쓴 내역 손모씨 작년 6월 극단적 선택  (0) 2021.10.05
화천대유 불구덩이에 이 남자가 뛰어든 이유 김경율 회계사 공권력 감시·견제 기관 정상 작동 않는다 정상 국가라면 성남도시개발공사 화천대유, 천화동인 1~7호 압수 수색했을 것  (0) 2021.10.03
유동규, 집 압수수색 당하자 창밖으로 폰 던져 경기관광공사 사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수사관 증거자료 확보 방해 수색 중 이불덮고 침대 눕기도 이재명  (0) 2021.09.30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자율주행 차량이 어떻게 발전하고, 시장에 자리를 잡을지 궁금하다. 과연 얼마나 자율주행이 사람들과 어울려 달릴지 궁금하기도 하고, 방범이 안전한 우리나라 정도면 몰라도, 험악한 동네에서 안전하게 달리고 있을지도 궁금하다.

영화에서 가끔 보는 타이어 훔쳐가는 동네에 잘못 들렀다가 가지도 못하고, 오지도 못하는 상황이 생기면 어떡하는 것이겠나!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주문한 물건을 옮기거나 운전을 하지 않은 채 책을 읽거나 잠을 자면 목적지에 도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면 안전은 어떻게 보호받을 수 있을까 하는 등등의 문제점이 보이긴 하지만, 도출되어진 문제에 대해서는 나름의 대책을 마련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제 새로운 차를 생각해봐야 하는데, 과연 얼마나 지나면 자율주행이 주도하는 시장이 될지 궁금하다. 과연 영화에나 나올 법한 세상이 등장할지, 아니면 날아다니면서 전 세계 어디나 다닐 수 있는 날도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하늘을 나려면 현재의 화석연료로는 힘들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전기는 약할 것이고, 충전건전지 때문에 무게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일단 달리는 전기차의 세상이 되었고, 자율로 달려주면 또 다른 세상을 만난다고 볼 수 있으니, 기대는 된다. 현실과의 괴리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재미난 상황이 될 수도 있고, 근사해서 만족스러울 수도 있고 말이다.

계속 새로운 세상이 준비되고 있는 기분이다. 언제 볼지는 모르겠지만 달라진 세상이 대를 이어 나타난다면 그걸로 만족이다.

 

 

https://m.hani.co.kr/arti/science/future/1013746.html 

 

운전하는 사람 없는 로보택시, 상용화 9부 능선 넘었다

 

www.hani.co.kr

로보택시, 9부 능선 넘었다…구글·지엠에 사업 허가
곽노필 기자

등록 2021-10-04 10:04
수정 2021-10-04 10:46

미 캘리포니아 당국, 상용화 승인 내줘
공공시설위의 마지막 승인 절차만 남아

 

지엠 크루즈의 1세대 자율주행차. 셰비볼트를 개조한 것이다. 크루즈 제공

 

자율주행차 개발업체인 구글의 웨이모와 지엠의 크루즈가 운전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 자율주행택시(로보택시) 사업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자율배송차 개발업체인 뉴로가 업계에선 처음으로 유료 무인 운행 허가를 받기는 했으나, 승객을 태우는 로보택시 개발업체에 승인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자동차국(DMV)은 9월30일 “두 회사가 일반 대중에게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요금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운전요원을 태우지 않고 자율주행 시스템만으로 운행 사업을 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2004년 캘리포니아 모하비사막에서 열린 첫 자율주행차 경진 대회를 계기로 물꼬가 터진 자율주행 기술이 17년만에 이동수단으로서 공식 데뷔를 앞두게 된 셈이다.

 

지엠 크루즈가 개발중인 2세대 자율주행차량 ‘크루즈 오리진’. 운전대는 물론 브레이크페달도 없다. 크루즈 제공


다만 두 업체가 실제로 승객을 태우는 로보택시 사업을 하려면 마지막 관문인 캘리포니아공공시설위원회(CPUC)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를 위해선 안전, 보험, 차량 등록 요건에 대한 입증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예컨대 로보택시가 도로 상황을 감지해 대응할 수 있는지, 자동차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보여줘야 한다. 500만달러의 보험 증거금도 필요하다.

 
자동차국의 사업 허가 조건에 따르면 크루즈는 샌프란시스코의 지정된 구역내 공공도로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속 30마일(48km) 이내의 속도로 무인 로보택시를 운행할 수 있다. 크루즈는 2015년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차량 시험운행을 해왔으며, 2020년 10월부터는 안전 운전요원 없이 운행했다. 크루즈의 로보택시는 지엠의 SUV 셰비볼트를 개조한 것이다. 크루즈는 지난 5월 제출한 사업 신청서에서 사업 허가를 받으면 안전 운전요원 없이 자율차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 웨이모의 5세대 자율주행차인 재규어의 아이페이스. 웨이모 제공

 


_______
비·안개 낀 날도 운행 가능…유료화 시기는 미정
반면 웨이모는 상용화 단계에서도 안전 운전요원을 계속 탑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웨이모는 운행시간대 제한 없이 샌프란시스코와 샌마테오 카운티의 지정된 구역내 공공도로에서 시속 65마일(104km) 이내의 속도로 로보택시를 운행할 수 있다. 웨이모는 지난해 재규어의 아이페이스를 개조한 5세대 자율주행차를 내놨다. 업계에서 가장 먼저 2014년 시험운행을 시작한 웨이모는 안전 운전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무인 자율주행 시험운행도 2018년 10월 가장 먼저 시작했다.
두 회사의 로보택시는 맑은 날은 물론 비가 약간 내리거나 약한 안개가 낀 날에도 운행 가능하다. 두 회사는 그러나 아직 유료 운행 시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뉴로의 자율배송차량 R2. 뉴로 제공

 


_______
뉴로, 자체 개발한 자율배송차 투입
앞서 뉴로는 2020년 12월 자율주행차 업계에선 처음으로 무인 자율배송차 사업 승인을 받았다. 뉴로는 자체 개발한 자율배송차 ‘R2’를 투입할 계획이다. 2017년 시험운행을 시작한 뉴로는 2020년 초부터는 운전 요원을 태우지 않은 채 무인 배송 시험을 해왔다. 뉴로는 구글 자율주행차 개발팀 기술진이 2016년 독립해 설립한 회사다. 뉴로의 자율배송 사업 허가 조건은 하늘이 맑거나 일부 흐린 날 산타클라라와 샌마테오 카운티의 정해진 구역 내 제한속도 시속 35마일(56km) 이내인 도로에서 주행하는 것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인생 역전일 수도 있겠다. 중간에서 뭔가가 불편하게 만들지 않으면 소소하게 보람되게 잘 살 수 있지 않으실까 싶다. 보통 이런 일이 있으면 장사 접으신 분이 다시 나와서 판을 깔 수도 있을 거라는 예상해 볼 수 있을 거 같다. 어차피 판이 커지면 경쟁이 치열해지기 때문에 같이 상생하면 좋은 거라 생각되지만, 아마도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평생을, 또는 인생 후반을 하셨던 분이 이제야 좋은 기회를 얻게 된 건 그야말로 기회가 아닐까 싶다. 소소한 삶에 재미난 경험이 되셨으면 좋겠고, 좋은 기회들이 자주 있으시길 바랄 따름이다.

게다가 가스를 통한 사고는 없도록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랄 따름이다.

 

 

사라진 재미난 것들이 많이 있다. 그런 걸 TV에서 볼 때마다 재미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씁쓸하다. 이젠 다시 해볼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고, 어디서 흘러들어와서 영업하다가 사라지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http://cbs.kr/ptxsec 

 

오징어게임 달고나 사장 "고객 몰려와 화장실도 못가요"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임창주, 정정순 ('오징어게임' 달고나를 직접 만든 대학로 달고나 장인) 조금 전 우리 탐정 코너에서 오징

m.nocutnews.co.kr

김현정의 뉴스쇼

오징어게임 달고나 사장 "고객 몰려와 화장실도 못가요"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1-10-05 10:37

 

대학로 달고나 장사 25년, 요즘은 줄 서서 기다려

넷플릭스 관계자가 섭외, 하루 5kg 300개 만들었다

김동연 전 부총리부터 목사까지…보람과 재미 느껴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임창주, 정정순 ('오징어게임' 달고나를 직접 만든 대학로 달고나 장인)

 

 

https://youtu.be/X8kWqg1DyJ8

 

조금 전 우리 탐정 코너에서 오징어게임 속 법적 쟁점 다뤘습니다만 실제로 이 작품에 대한 관심과 흥행은 기록적입니다. 이 흥행에 더 주목하는 이유는 작품 전체를 흐르는 구성에 우리 전통놀이가 배치돼 있다는 거죠. 그중에서도 특히 달고나 뽑기가 지금 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오늘 화제의 인터뷰 오징어게임 속의 그 달고나를 직접 만든 분 초대했습니다. 너무 바쁘셔서 진짜 어렵게 섭외했어요. 서울 대학로에서 달고나 뽑기를 지금 판매하고 계시는 분 임창주 씨, 그리고 부인이세요. 정정순 씨, 어서 오십시오.

 

◆ 임창주> 안녕하세요.

 

◇ 김현정> 안녕하세요. 사장님. 지금 밤 10시까지 장사를 어제 하고 아침에 나오신 거죠?

 

◆ 임창주> 네.

 

◇ 김현정> 감사합니다. 대학로에서 몇 년 동안 하신 거예요?

 

◆ 임창주> 한 25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 김현정> 25년째 뽑기를 하고 있는, 달고나 뽑기 하고 계시는 달인들. 손님이 지금 얼마나 많길래 밤 10시까지 그렇게 장사를 하셔야 돼요?

 

◆ 정정순> 요즘에 많아요. 줄을 서서 하니까요. 오시면 손님도 줄을 서시더라고.

 

◇ 김현정> 지금 저희가 어제 현장에서 섭외를 했거든요, 찾아가서. 줄이 끝도 없이 이어져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아니, 원래 이렇게 장사가 잘 되던 곳이에요, 오징어게임의 이 영향이.

 

 

 

◆ 정정순> 오징어게임의 영향이 좀.

 

◇ 김현정> 얼마나 늘었어요, 손님이?

 

◆ 정정순> 엄청 많이 늘었죠.

 

◇ 김현정> 엄청, 화장실 갈 시간은 있으세요?

 

◆ 임창주> 없습니다. 밥도 못 먹습니다.

 

◆ 정정순> 밥 먹을 시간도 없어요.

 

연합뉴스

 

◇ 김현정> 세상에. 아니, 그런데 장사 25년째 저기서 장사를 해오고 계셨는데 어떻게 하다가 오징어게임 속의 그 소품 달고나 뽑기를 만들게 되신 거예요?

 

◆ 임창주> 운이 좋은 거죠. (웃음)

 

◇ 김현정> 섭외 과정을 조금 얘기해 주세요.

 

◆ 임창주> 섭외는 회사, 넷플릭스의 관계자가 오셔서 한번 만들어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두 개 만드니까 와서 좀 촬영 좀 해 달라고.

 

◇ 김현정> 현장에 와서.

 

◆ 임창주> 내가 돈을 드리고 기름을 넣어준다. 그래서 갔죠. 원래는 촬영할 목적으로 갔었죠.

 

◇ 김현정> 뭘 목적으로?

 

 

◆ 임창주> 촬영, 달고나 만드는 촬영.

 

◇ 김현정> 달고나 만드는 거 촬영.

 

◆ 임창주> 촬영. 그래서 가다 보니까 거기 다른 데서 주문한 게 감독의 마음에 안 들었나 봐요.

 

◆ 정정순> 그런데 여름이라 습기 많잖아요.

 

◆ 임창주> 장마철이라 습도 때문에 녹아버리거든요. 그래서 (촬영 현장에서 달고나를) 만들게 된 것 같아요.

 

◇ 김현정> 아, 처음에는 만드는 장면의 연기자로서 갔다가 그냥 만들어주십시오 해서. 몇 개나 만드신 거예요?

 

◆ 임창주> 저도 대략은 한 300개 되지 않을까 예상을 하는데요.

 

◇ 김현정> 300개를 현장에서?

 

◆ 임창주> 5kg 했으니까요. 하루에 5kg. 8시부터 7시까지 했으니까. 어마어마한 거죠.

 

◇ 김현정> 그거 만들 때 특별한 주문 같은 건 없었어요? 감독의.

 

◆ 임창주> 소품 관계자가 이거 몇 개 해 주세요, 이거 몇 개 해 주세요. 그런 식으로 했습니다.

 

◇ 김현정> 이거 뽑기 몇 개, 이거 뽑기 몇 개.

 

 

◆ 정정순> 세모 몇 개, 동그라미 몇 개, 그런 식으로 계속 연락이 온 거예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이레째 넷플릭스 전 세계 인기 순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뽑기 가게에서 시민들이 뽑기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 김현정> 그리고 이렇게 조금 특별한 만들어 달라는 부탁 같은 건 없었어요?

 

◆ 임창주> 네, 얇게. 안 타게.

 

◇ 김현정> 타지 않게.

 

◆ 임창주> 그리고 모양을 일정하게.

 

◇ 김현정> 모양도 일정하게 해달라.

 

◆ 임창주> 이런 걸 주문을 받았습니다.

 

◇ 김현정> 그러셨군요. 지금 들고 오셨네요, 사장님.

 

◆ 임창주> 네.

 

◇ 김현정> 그거 한번 보여주세요. 진짜 오랜만에 본다, 저거.

 

◆ 임창주> 어떻게 보여드리나.

 

 

◇ 김현정> 손으로 하나 들어주시겠어요?

 

◆ 임창주> 이게 오징어 뽑기의 우산 있고.

 

◇ 김현정> 우산 있고 별도 있고 세모도 있고 동그라미도 있고. 지금 이 소품으로 직접 현장에서 만드신 거예요? 

 

◆ 임창주> 네

 

◇ 김현정> 저 한번 만져봐도 돼요, 이거? 이야, 세상에. 세상에. 저도 어렸을 적에 학교 앞에서 엄청나게 이거 뽑았거든요. 그때 저는 달고나라고 안 하고 그때 저는 뽑기라고 그랬어요. 저희 동네에서는. 그리고 누르지 않고 이렇게 반죽만 해 주시는 건 먹기라고 하고.

 

◆ 임창주> 먹기.

 

◇ 김현정> 뽑기, 먹기. 그때는 개당 50원, 100원 했는데 지금은 얼마예요?

 

◆ 임창주> 지금은 2000원 받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에서 달고나를 직접 만든 달고나 달인의 가게 앞 모습

 

 

◇ 김현정> 2000원이에요? 많이 올랐다. 제일 인기 있는 모양은 뭡니까?

 

◆ 임창주> 요즘은 우산입니다.

 

◇ 김현정> 우산. 왜인지는 얘기하지 마세요. 얘기하지 마세요. 왜인지는 얘기하지 마시고 우산이 제일 인기가 많습니까?

 

◆ 임창주> 제일 많이 합니다.

 

◇ 김현정> 어려운데.

 

◆ 임창주> 어려워요.

 

◇ 김현정> 저는 예전에 손에다가 침 묻혀서 이렇게 이렇게 뽑았거든요. 그거 뽑기 잘하는 노하우가 있어요, 사모님?

 

◆ 정정순> 그런데 지금 코로나 때문에 안 그래도 마스크를

 

◇ 김현정> 마스크를 못 벗으니까.

 

◆ 정정순> 그렇죠.

 

◇ 김현정> 지금은 안 되는 거예요?

 

◆ 정정순> 안 되죠. (웃음)

 

 

◇ 김현정> 그런데 원래 잘하는 노하우는 뭐예요? 코로나 아닐 때는. 팁을 좀 주신다면?

 

◆ 임창주> 팁을 준다면 바늘로 달궈서 가장 깊이 찍은 데를 살살 녹이는 게 (모양대로) 나오겠죠.

 

◇ 김현정> 찍다 보면 그게 어쩔 때는 사장님이 푹 찍으실 때도 있고 좀 덜 찍으실 때도 있고 그래요?

 

◆ 임창주> 힘의 감각이죠.

 

◇ 김현정> 그래도 어쩔 때 보면 푹 찍은 곳이 있어요.

 

◆ 임창주> 네, 일정하지 않습니다.

 

◇ 김현정> 재미있습니다. 아니, 달고나 장사가 이게 흔한 업종은 아닌데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어요? 25년 전에.

 

◆ 임창주> 25년 전에 제가 원래 양복점을 한 20년 이상 일했고요.

 

◇ 김현정> 양복점.

 

◆ 임창주> 어렸을 때 제가 했으니까 25년 이상 했죠. 하다 보니까 경기가 좀 사그라져서 어느 날 갑자기 그걸 보게 됐습니다.

 

◇ 김현정> 이 뽑기하는 거.

 

◆ 임창주> 장사하는 거를. 그래서 나도 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한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래서 나도 할 것 같고 재미있어 보이고. 어린 시절 생각도 나고 해서.

 

◆ 임창주> 네, 그때 당시 돈 3만 원 가지고 시작했어요. 

 

◇ 김현정> 돈 3만 원 가지고. 그때는 아마 형편이나 이런 게 넉넉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 임창주>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 김현정> 그러셨어요? 이게 거리에서 뽑기 장사 하다 보면 참 별에 별 에피소드들이 다 많으실 것 같은데 제일 기억에 남는 손님이라든가 에피소드가 있으세요?

 

◆ 임창주> 있기는 전에 김동현 목사님 아니 임동진 목사님 있고. 김동진 전 장관님 김동진인가? 김동연.

 

◇ 김현정> 김동연 부총리도 오시고, 지금 대선후보. 그분들도 오세요? 탤런트 겸 목사이신 임동진 씨, 이런 분도 오셔서 옛날 생각난다면서.

 

◆ 정정순> 주위에서 많이 도와줘요. 옆에 장사하시는 사장님들도 대학로 주위에서 사장님들도 많이 도와주셨고 그랬기 때문에 우리가 한 거죠. 거기에 자리를 잡고요. 안 그랬으면 못 했죠, 장사를.

 

◇ 김현정> 보람을 느낄 때도 있으실 테고 가끔은 속상할 때도 있으실 테고 그래요.

 

◆ 정정순> 그렇죠. 하다 보면 또 워낙 말하는 걸 좋아해서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웃음)

 

넷플릭스 제공

 

 

◇ 김현정> 재미있게 하고 있으세요. (웃음) 그 현장에서 뽑기 막 만들 때 말이죠, 영화 촬영장에서 만들 때 배우들 중에 하나씩 짚어먹고 그런 사람은 없어요?

 

◆ 임창주> 그거를 할 수가 없어요.

 

◇ 김현정> 없었어요?

 

◆ 임창주> 우리가 별도로 사무실이 있어서 소품실 두 사람하고 우리 집사람하고 넷이서 있거든요.

 

◇ 김현정> 몇 초마다 하나씩 만드신 거예요?

 

◆ 임창주> 몇 초는 아니고요. 한 2분대에 되지 않을까. 2분에서 2분은 안 될 거예요.

 

◆ 정정순> 2분은 안 걸리지.

 

◇ 김현정> 하나 만드는 데.

 

◆ 임창주> 1분 30초?

 

◇ 김현정> 막 찍어내셨군요.

 

◆ 임창주> 하면 바로 그렇게 되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어제 저희가 현장에서 이분들하고 이야기 나누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눠보니까 속상할 때도 많고 또 뽑기, 달고나에 대한 인식이 어린 시절의 좋은 추억이긴 하지만 음식으로서는 대접을 많이 받았던 건 아니잖아요. 여태까지는. 그래서 좀 속상할 때도 있고 그런 말씀을 전해 들으면서 마음이 짠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자랑스러우시죠?

 

◆ 정정순> 자랑스러울 건 없죠. (웃음)

 

◇ 김현정> 찾아오기까지 하는데, 사람들이. 지금 가족 분들 보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말씀 해 주시겠어요?

 

◆ 정정순>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나와서 장사하고 그래도 아들 둘이서 그냥 잘 커줬어요. 착하게. 그게 제일 감사하죠. 다른 건 할 말은 없고요. 

 

◇ 김현정> 아들아, 엄마 방송 탔어, 한마디 하세요. (웃음)

 

◆ 정정순> 아들아, 엄마 방송 탔다. (웃음)

 

 

◇ 김현정> 순박한 우리네 이웃들이십니다. 훈훈하네요. 제가 지금 뽑기를 가져오신 뽑기 한번 해 보고 싶은데 혹시 시간 조금 되시면 저희 댓꿀쇼까지 같이 괜찮으세요, 사장님?

 

◆ 임창주> 네, 그렇게 하죠.

 

◇ 김현정> 여기서 일단 인사 나누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정순> 감사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흐릿한 하늘이 부분 구름이 걷히면서 햇살이 가을 하늘을 뒤덮고 있다. 기온이 아직은 26도여서 산책을 하기에도 시원하지 않고 덥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질병청에서 구입하겠다 하고 있다. 백신을 접종하게 되는 것보다 용이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부작용이 우려되는 분들을 위해서는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대통령이 코로나백신 접종을 할 당시에도 이상하게도 나이에 맞게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했다고 말하지만 아무래도 다른 백신을 접종한 것 같은 분위기가 있다. 물론 청와대와 민주당에서는 아니라고 말하지만 경황상, 정황상 이상하다 추측해보지 않을 수 없다. 신기하게도 뉴스가 녹화된 것이 나왔고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던 것이 오해를 살만하고, 재접종한 것도 시점이 애매한 것이다. 필자의 부모님께서는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으라는 대로 접종하셧다.

 

 

힘없고, 돈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분은 그냥 이상한 백신을 접종하는가 하면, 대통령은 우월적 권력을 악용하여 거짓으로 접종한 것은 이상하다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냥 대통령이니까 화이자 맞았다 라고 하는 것이 오히려 낫지 않았을까? 진실을 말하면 국민은 받아들여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뭘 걱정했는지 거짓을 하고 있는 걸 보면,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는 대통령인지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나?

 

어쨌든 이제는 먹을 수 있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나왔다고 하니, 효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안전성이 높아서 신뢰 정도가 다르지 않나 생각된다.

진실을 말하는 분이 대통령이 됐음 좋겠다. 거짓말하는 것이 분명해보이는데도 또 거짓으로 거짓을 덮어버리려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국내적도 그렇고, 국제적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이 문제라 생각한다.

끈 떨어진 권력이 거짓까지 하게 된다면, 도대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국민이 그걸 그냥 봐줄까?

 

 

https://www.hani.co.kr/arti/society/health/1013681.html 

 

질병청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선구매 협의 중”

머크사 치료제, 입 원 가능성 50% 낮춰 “계약내용은 제약사 협의 뒤 공개 예정”

www.hani.co.kr

질병청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선구매 협의 중"

이재호 기자

 

등록 2021-10-03 17:32

수정 2021-10-03 17:43

 

머크사 치료제, 입 원 가능성 50% 낮춰

“계약내용은 제약사 협의 뒤 공개 예정”

 

미국 제약사 머크와 리지백 바이오세라퓨틱스가 개발하고 있는 ‘먹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제’가 바이러스 감염자의 입원 가능성을 50% 줄여준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AP 연합뉴스

 

미국의 제약회사 머크사가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제가 확진자의 입원 가능성을 절반 가까이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정부가 선구매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3일 머크사(MSD)가 리지백 바이오세라퓨틱스와 함께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제 ‘몰누피라비르’와 관련해 “중간임상 결과에 대해 통보받았고, 사망률 감소, 변이바이러스 (억제) 효과 등 긍정적인 결과로 생각한다”며 “선구매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협의 과정에 대해서는 비공개가 원칙으로, 계약완료 등 일정 시점에 제약사와 협의하여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머크사는 가볍거나 중간 정도의 증세를 보이는 코로나19 확진자 775명을 대상으로 몰누피라비르를 투약해 3상 임상시험을 중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이를 보면, 약을 복용한 환자의 병원 입원 가능성(중증화)이 약을 먹지 않은 환자의 절반 이하로 나타났다. 머크사는 올해 말까지 몰누피라비르 1천만개 정도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 정부는 지난 6월 170만명분의 약 공급 계약을 맺었다.

 

 

앞서 정부가 올해 예산 168억원과 내년도 예산 194억원을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확보를 위해 책정한 사실이 <한겨레>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하는 비용이 92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모두 3만8천명이 복용할 수 있는 양이다.

 

전문가들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되는 가운데 부족한 병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도입 추진이 꼭 필요하다면서도, 백신 가격(약 2만원)의 수십 배가 훌쩍 넘는 가격 때문에 위중증 환자 위주로 투약이 이뤄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의료관리학)는 “약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국민에게 본인부담금을 내도록 하는 것은 국민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남용될 가능성도 있어, 투약 기준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어떻게 된 상황일까? 이게 코로나 때문일까? 코로나 때문에 더 어려워진 걸까? 어떻게 판단하는 것이 옳을까?

대체 대한민국 정부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걸까?

너무 궁금하다. 이렇게 나라를, 경제를 망쳐놓은 기술을 어떻게 연마하는가???

좋아지는 게 나빠져는가? 나빠졌는데, 더 나빠졌는가? 알 수가 없다.

 

이정도 경제 성과가 나오면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이 줄줄이 역여나와야 하는데, 코로나로 발이 묶인 거라고 핑게댈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혼란스럽고, 황당하고, 안타깝다.

구멍 뚫린 항아리에 물을 부어봐야 가득 찰리가 없지 않겠나?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10/05/O5ETCB4ZFJGCBFDKWPBN2TUPTU/

 

[단독] 공공기관, 세금 100조 먹는 하마 됐다

단독 공공기관, 세금 100조 먹는 하마 됐다 文정부 들어 지원금 30조 늘어 36개 공기업은 당기순이익 적자

www.chosun.com

[단독] 공공기관, 세금 100조 먹는 하마 됐다
김은중 기자
입력 2021.10.05 05:00


정부가 예산과 기금 등을 동원해 공공기관에 지원하는 지원금이 올해 1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4일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약 30조원이 늘어 공공기관이 ‘세금 먹는 하마’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탈원전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같은 정책들로 인해 공기업의 수익성·생산성·안정성 지표도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 지정한 국내 350개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 공공기관)의 재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정부 출연금·출자금·보조금 등의 합계인 정부 순지원액은 99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67조8000억원에서 이번 정부 들어 31조6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그만큼 각 기관 고유 업무에 의한 수입보다 세금인 국가 재정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한국전력공사 등 중앙정부 산하 36개 공기업의 기초체력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공기업 전체 영업이익은 2016년 27조6255억원에서 지난해 8조3231억원으로 20조원 가까이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을 뜻하는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4%에서 5.2%로 5년 만에 10%포인트 가까이 빠졌고, 생산성 지표인 부가가치액(기업이 창출한 부가가치액의 합계)도 6조원 떨어졌다.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조선일보DB

공기업 당기순이익의 경우 2016년 13조9409억원에서 지난해 -206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대비 당기순이익을 뜻하는 매출액 순이익률은 6.1%에서 지난해 -0.5%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도 전체 직원 숫자와 인건비는 계속 늘었다. 추 의원은 “현 정권 들어 공기업·공공기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자취를 감추면서 몸집만 커지고 체력은 약해졌다”고 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보통 법없이도 살만한 사람이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벼룩의 간을 빼먹는 몰염치한 사람도 있다. 특히나 아무것도 없는 분들의 등을 쳐서 돈을 후리거나 사기를 치는 것은 나쁜 것 중에도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착한 일을 하는 것처럼 하고는 어려운 분들의 등을 쳐먹는 이가 있다는 것은 세상이 그리 살만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게다가 나라에서 보호해주지 못해서 피해를 본 분들을 대변하는 이가 그런 짓을 했다면 그건 정말 씻을 수 없는 범죄가 아닌가! 도와주는 척 짐을 받아들고 튀어버리는 사기꾼인데, 이러려면 이런 일을 하지 말았어야지, 겉으로는 좋은 일을 하는 것 같은 모양새를 만들어놓고, 실재로는 그들의 돈을 후리는 사기꾼이었다는 것인데, 이런 케이스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어려운 분들을 더 어렵게 만드는 나쁜 사람들이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도 그러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봐야 할 거라 생각된다.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1/10/05/MQV6K35SCNGTDDKKXLM232ZEPM/

 

[단독] 윤미향, 위안부 후원금 빼내 갈비 사먹고 마사지 받고…

단독 윤미향, 위안부 후원금 빼내 갈비 사먹고 마사지 받고 공소장에 횡령 내역 1억을 217차례 개인 용도로 써

www.chosun.com

[단독] 윤미향, 위안부 후원금 빼내 갈비 사먹고 마사지 받고…
권순완 기자
입력 2021.10.05 05:00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쓴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윤미향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구체적인 횡령 내역이 4일 확인됐다. 윤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모금된 돈을 고깃집이나 과자 가게, 마사지숍에서 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신의 교통 과태료나 소득세 납부 명목으로도 돈을 쓰기도 했다.

윤 의원은 2011년부터 작년까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와 그 후신인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내면서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중 1억여 원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쓰고(횡령), 정부·지자체의 보조금 수억 원을 부정 수수한 혐의 등 8가지 혐의로 작년 9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공소장과 횡령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윤 의원 공소장의 ‘범죄 일람표’엔 윤 의원이 후원금 1억37만원을 217차례에 걸쳐 쓴 내역이 담겨 있다. 이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15년 3월 1일 ‘A 갈비’라는 가게에서 모금액 중 26만원을 체크카드로 썼다. 같은 달 23일엔 돼지고기 전문점으로 보이는 ‘B돈(豚)’이라는 가게에서 18만4000원을, ‘C 과자점’에서 4만5000원을 쓴 것으로 나온다. 그는 모금액 중 상당 부분을 음식점이나 식료품점, 면세점 등에서 소비했다.

그는 크리스마스이브였던 2014년 12월 24일엔 본인 개인 계좌로 받았던 모금액 중 23만원을 또 다른 본인 계좌에 넣었다. 2015년 7월엔 발마사지숍으로 보이는 ‘D풋샵’이란 곳에서 9만원을 쓴 것으로 돼 있다. 그는 자신이 내야 할 공과금을 모금액으로 충당하기도 했다. 2016년 4월 속도위반 교통 과태료 8만원을 정대협 계좌에서 빼서 납부했고, 2018년엔 정대협 계좌에서 25만원을 개인 계좌로 보내며 ‘윤미향 대표 종합소득세 납부’라는 메모를 붙인 것으로 나온다.


윤 의원의 217차례 횡령 중 대부분은 수만~수십만 원 크기였지만, 이따금 100만원이 넘는 금액을 공금에서 빼내기도 했다. 2018년 3월엔 피해자 할머니 쉼터 소장 손모씨 명의 계좌에 들어있던 모금액 182만원이 별다른 용도 표기 없이 윤 의원 딸 계좌로 이체됐다. 손씨는 윤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던 작년 6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2016년 7월엔 정대협 계좌에 들어있던 200만원이 ‘윤 의료비’라는 간단한 표기와 함께 윤 의원 계좌로 이체됐다.

윤 의원은 지난 8월 열린 첫 공판에서 횡령 혐의를 포함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재판에서 “지난 30년 동안 활동가로 부끄러움 없이 살아왔다”며 “(검찰은) 정대협이 윤미향 사조직이라고 하는데 이는 수많은 사람의 땀과 노력에 대한 모욕”이라고 했다. 전주혜 의원은 “공소장대로라면 파렴치범이나 다름없는데도 윤 의원은 아무런 불법이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윤 의원 사건은 작년 9월 기소된 지 11개월 만인 지난 8월 정식 재판이 처음으로 열려 아직도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윤 의원 측이 공판준비기일에 “검찰의 공소 사실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등의 문제 제기를 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주면서 재판 준비 과정이 길어졌다.

'시사窓 >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장동 딜레마 빠진 친문…원팀은 어떡하나 이낙연 팀킬 우려 대장동 공세 주춤 캠프 관계자 이재명-유동규 관계 거론 캠프 만류 허사 친문 당원들 게시판 이재명 사퇴 도배  (0) 2021.10.06
운전기사 출신 유동규 어떻게 승승장구 했나 김만배 빌린 457억 100억 토목업체 나 대표 토목업체 나 대표 박영수 고모할머니 자매 손자 나머지 350억 행방 좇으면 특혜·대가성 전모 나올 듯  (0) 2021.10.05
윤미향, 위안부 후원금 빼내 갈비 사먹고 마사지 받고 구체적인 횡령 내역이 4일 확인 1억37만원을 217차례에 걸쳐 쓴 내역 손모씨 작년 6월 극단적 선택  (0) 2021.10.05
화천대유 불구덩이에 이 남자가 뛰어든 이유 김경율 회계사 공권력 감시·견제 기관 정상 작동 않는다 정상 국가라면 성남도시개발공사 화천대유, 천화동인 1~7호 압수 수색했을 것  (0) 2021.10.03
유동규, 집 압수수색 당하자 창밖으로 폰 던져 경기관광공사 사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수사관 증거자료 확보 방해 수색 중 이불덮고 침대 눕기도 이재명  (0) 2021.09.30
김남국 확 찢는다고? 이준석의 적반하장 경선 사퇴후보 무효표? 당헌당규 문제없어 당무위 개최 부적절 불공정 시비 봉고파직 국민의힘 적반하장 50억 클럽설 특수부 검사 연루 법조게이트 비..  (0) 2021.09.30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연기자는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사람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다양한 역할을 해내는 것이 연기자이기 때문에 다양한 스님 역할을 자연스럽게 해낸 최고령 배우가 재밌다. 사실 일본 사람인지 오해했다. 하지만 다시 보니 스님으로 자주 나오는 배우임을 알게 되었다.

이정재도 알고 있는, 그렇지만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내는 오영수 배우 같은 분들이 많이 있을 거고, 이렇게 회자되는 것도 다행스럽기도 하지만 어쩌다 일어나는 기적적인 일이라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운 평가, 회자가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모든 직장인을 생각한다면, 아예 이런 기회도 없을 수 있어서 별 상관없을 수 있겠지만, 다양한 인물이 다양하게 활동하는데, 팬들의 주목을 받는 것이 다 관대해졌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친숙하고 재미난 얼굴로 역할을 해낸 배우들의 복리후생이 더 좋아졌음 좋겠다. 일반 기업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어서 어려운 사람은 더 어렵고, 좋은 사람은 싹쓰리를 해가는 상황이니, 뭔가 나눔이 필요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그룹의 회장이나 이름 난 사장등이 이익의 전부를 가져가는 것은 일반인들이 받아들여지기 힘든 구조라고 생각한다. 잘되면 자신들의 성과고, 직원들의 노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반대로 잘 안되면 직원들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1963

 

'오징어게임' 1번 참가자...배우 오영수의 놀라운 과거

배우 오영수(78)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www.joongang.co.kr

'오징어게임' 78세 최고령···스님 전문배우 오영수 깜짝 과거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1.10.04 07:19

신혜연 기자 

 

커뮤니티 캡처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최고령 배우 오영수(78)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번 참가자 오일남을 연기한 오영수는 연기 경력이 58년에 이른다.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그는 1963년부터 극단 광장의 단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스크린에는 1965년 '갯마을'로 데뷔했다. 연극·드라마·영화 등 출연 작품이 200여편이 넘는다. 1979년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1994년 백상예술대상 남자연기상, 2000년 한국연극협회 연기상을 받았다.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등 각종 영화·드라마에서 스님 연기를 맡아 시청자에겐 '스님 전문 배우'로 친숙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그가 젊은 시절 드라마에 출연한 모습을 보고 미남이라는 '칭송'이 이어지기도 했다. 오영수는 1981년 방영된 드라마 ‘제1공화국’ 12회에서 여간첩 김수임 군사법원의 군검사로 출연했다.


당시 38세인 그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보여, 요즘 시청자에게 친숙한 스님 배역과는 매우 다른 이미지였다.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함께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오영수를 두고 “저야 워낙 예전서부터 공연을 보러 다녔던 사람이었기에 처음부터 선배님을 알고 있었다. 대극장 연기가 아주 뛰어나신 대선배님이시다”라며 “이번 작품을 같이 하게 돼 매우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선생님께서 작품을 보시는 시각은 물론 생각 자체가 젊으시다”라며 “촬영 끝난 뒤 휴식할 때 선생님과 전반적인 사회 이슈나 그 당시의 뉴스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느낀 지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남 캐릭터를 오랜 기간 워낙 깊게 고민, 연구하고 오셔서인지 촬영장에 처음부터 일남인 채로 나타나셨기 때문인 것 같다. 저 역시 캐릭터 준비를 꽤 오래 했기에 호흡이 잘 맞았다”고 밝혔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너무 재밌게 들었다. 물론 넷플릭스 드라마는 아직 보지 않았다. 하지만 관련된 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출근하며 관심있게 들었다. 영화는 영화일 뿐 고민하지 않는데, 사실 영화를 봤다 하면 거기에서 말하고 있는 걸 가상이라도 한번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이게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양한 내용들이 스며들어 있고, 관련된 문제들이 녹여져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본다.

 

 

손수호 변호사와 김현정 앵커가 서로 주고 받는 대화 속에서 현실은 법과는 좀 다른 세상이다 라는 생각을 해봤다. 법적인 문제에서 좀 동떨어진 현실이 문제인데, 그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도 하고, 아무도 보지 못했거나, 보더래도 관여하지 않았다면 아무런 법 제도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비일비재 할 것이라는 우려를 금치 못하겠다.

영화나 드라마가 현실의 단면에다가 상상을 가미한 것이라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잘못됐을 수도 있지만, 충분히 있음직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직 보지 않았지만 생각만 해도 재밌다.

 

http://cbs.kr/LjdHPf

 

[탐정 손수호]"빰때리기가 합법?" 오징어게임 속 법 이야기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손수호 변호사 탐정의 눈으로 사건을 들여다봅니다. 탐정 손수호. 손수호 변호사 어서 오세요. ◆ 손수호

m.nocutnews.co.kr

김현정의 뉴스쇼
[탐정 손수호]"빰때리기가 합법?" 오징어게임 속 법 이야기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1-10-05 10:07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손수호 변호사
 


탐정의 눈으로 사건을 들여다봅니다. 탐정 손수호. 손수호 변호사 어서 오세요. 
 
◆ 손수호> 네.
 
◇ 김현정> 오늘 다룰 주제 오징어게임이에요?
 
◆ 손수호> 네. 정치인들 앵앵대는 소리 듣기 힘드시죠? 피로 좀 푸십시오. 오늘은 쉬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오징어게임 속 법 이야기입니다.
 
◇ 김현정> 전 세계에서 난리가 났다는 얘기는 연일 여러분 보도로 보고 계실 겁니다. 넷플릭스가 서비스 되는 국가가 83국이라면서요, 83개국.
 
◆ 손수호> 네.
 
◇ 김현정> 거기서 다 1등 했다는 게 사실입니까?

 



◆ 손수호> 네, 역대 최고 인기드라마가 될 것 같다는 내부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김현정> 일단 저는 재미있게 봤거든요. 손 변호사님도 보셨죠?
 
◆ 손수호> 저도 재미있게 봤고요. 다만 순수하게 즐기지는 못한 것 같아요. 워낙 법적 쟁점이 계속 나오니까 일부러 찾아본 것도 아닌데 계속 들어와요. 그래서 그 얘기를 오늘 다 할 수는 없고 제작진이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한도에서 좀 같이 골랐습니다. 탐정 오늘 5년째인데 벌써 처음으로 웃으면서 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웃음)
 
◇ 김현정> (웃음) 웃으면서 할 수 있는 건 확실해요?
 
◆ 손수호> 그렇죠.
 
◇ 김현정> 이 드라마를 안 보신 분도 저희가 상황 설명을 하면서 법 이야기를 할 것이기 때문에 상식선에서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스포주의. 스포일러 주의하셔야 돼요.
 
◆ 손수호> 절대 그럴 일은 없습니다.
 
◇ 김현정> 몇 가지 쟁점 짚어볼까요?
 
◆ 손수호> 8가지 하시죠.
 
◇ 김현정> 8가지 쟁점.
 
◆ 손수호> 네.
 
◇ 김현정>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첫 번째 쟁점.
 
◆ 손수호> 신체 포기각서.
 
◇ 김현정> 이정재 씨가 주인공이거든요. 빚에 쪼들리는 상황에서 마땅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자 이 게임에 참여를 하게 돼요.
 
◆ 손수호> 그렇습니다. 오늘 스포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예고편에 나온 부분 위주로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초반에 여러 가지 상황 설명, 또는 인물의 배경, 이런 것들을 알려주는 부분들 위주로 준비를 했는데.
 
◇ 김현정> 이 정도는 알고 보셔도 아무 상관없다는 것까지에요.
 

 


◆ 손수호> 전혀 상관 없고요. 예고편에 다 올라온 얘기입니다. 주최 측이 게임 참가자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게 예고편에 나와요. "지금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모두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지고 삶의 벼랑 끝에 서 계신 분들입니다" 극중에 기훈의 삶 역시 고달프죠. 사채 못 갚아서 쫓겨다닙니다. 두드려 맞고 신체포기각서에 지장도 찍어요.
 
◇ 김현정> 신체포기각서에 지장을 찍을 정도로 사채 빚에 시달리는 사람이에요.
 
◆ 손수호> 그렇습니다. '한달 후까지 갚지 못하면' 끔찍합니다마는 '신장 하나, 안구 하나 가져가겠다.'
 
◇ 김현정> 신체포기각서, 이렇게 지장 찍으면 효력이 있는 거예요?
 
◆ 손수호> 많은 분들이 아실 거예요. 효력 없습니다.
 
◇ 김현정> 없어요?
 
◆ 손수호> 민법 103조예요.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반하는 사항을 내용으로 하는 법률행위는 무효로 한다는 규정이 있어요. 그래서 돈 못 갚으면 신체 포기한다는 계약은 무효입니다.
 
◇ 김현정> 무효예요. 아무리 지장 아니라 뭘 찍었어도.
 
◆ 손수호> 그럼요. 화면 잘 보면 이런 내용도 있어요. 담보물로 설정된 주요 장기에 관한 권리를 넘긴다. 그런데 애초에 사람 장기를 담보로 제공할 수도 없는 거죠. 이것도 효력이 없습니다. 아무리 각서, 계약서 작성됐어도 효력이 없는 거죠. 따라서 기훈은 그 각서 내용을 따를 의무가 없습니다.
 

 


◇ 김현정> 혹시 공증 같은 거를 해도 그래요?
 
◆ 손수호> 하나마나입니다. 효력이 없고요. 공증한다고 해서 무효인 행위가 갑자기 효력이 생기는 건 아니고요. 극중에 이 사채업자들 이름이 나와요.
 
◇ 김현정> 나오죠.
 
◆ 손수호> '햇빛금융론'이라고. 좋은 거 갖다 붙였는데. (웃음) 애초에 이 사람들은 법을 무시하는 사람들이죠. 정식 대부업자도 아닌 것으로 보이고. 결국은 아무리 불법이고 범죄라 하더라도 겁줘서 돈 받아내는 그런 사람들인 거예요.
 
◇ 김현정> 결국 돈 안 갚는다고 막 때리잖아요. 그거는 당연히 불법이죠?
 
◆ 손수호> 당연하죠. 채권추심법이 있어요.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인데 폭행, 협박, 야간에 방문하거나 야간에 전화하거나 아니면 채무자 직장에다가 얘기하거나 아니면 채무자도 아닌 가족에게 대신 갚으라고 하는 것들이 금지되거든요. 위반 시 처벌돼요.
 
◇ 김현정> 그런데 드라마 같은 거 보면 가족한테 찾아가서 협박하는 건 기본으로 나오던데 그거 다 불법? 처벌 받는 행위?
 
◆ 손수호> 드라마에선 그렇게 진행이 됩니다마는 현실에서 그렇게 하면 안 되고요. 게다가 오징어게임에서는 아예 폭행 협박해서 신체포기각서를 강제로 작성하게 만들었잖아요. 법적인 의무가 없는 일을 하도록 강요한 겁니다. 강요죄죠. 게다가 그냥 강요죄도 아니에요.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휴대해서 이런 강요를 했잖아요. 그럼 특수강요죄가 됩니다.
 
◇ 김현정> 이게 불법사채잖아요. 이자 엄청 셀 것 같아요.
 
◆ 손수호> 또 이자제한법이 있어요. 그래서 최고 이자율을 제한하거든요. 현재는 하위법령에 따라서 연 20%인데.
 


◇ 김현정> 무슨 일이 있어도 연 20%는 넘지 못한다?
 
◆ 손수호> 그렇습니다. 이걸 넘으면 그 부분은 효력이 없는 거예요.
 
◇ 김현정> 안 내도 돼요?
 
◆ 손수호> 네, 그렇습니다. 게다가 '이자가 제한돼? 그러면 이거를 비껴가야겠네' 그래서 채권자들이 할인금, 수수료, 공제금, 선이자, 사례금, 이렇게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채권자가 받은 건 다 이자로 봅니다. 최고이자율 초과해서 이자 받은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애초에 이 사람들이 법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드라마에서는.
 
◇ 김현정> 그렇죠.
 
◆ 손수호> 나중에 이 일이 기훈의 이후 결정에 또 당위성을 부여하게 되는 거죠. 
 
◇ 김현정> 첫 번째 쟁점은 신체포기각서, 두 번째 법적 쟁점은?
 
◆ 손수호> 양육권입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기훈, 이정재 씨가 분한 기훈은 극중에서 이혼을 했어요. 딸이 한 명 있는데 전처가 양육권자가 돼서 그 아이를 기르고 있었거든요.
 
◆ 손수호>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기훈 어머니가 기훈한테 '애는 찾아야 될 것 아니냐. 법 좀 안다는 총각이 그러는데 아버지가 경제력만 되면 언제든 아이를 엄마한테서 찾아올 수 있다더라' 이렇게 얘기하는 부분이 있어요.

 



◆ 손수호> 준비도 안 된 성대모사까지 다 하시고 (웃음)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하는데 이게 가능은 합니다만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 돼요. 왜냐하면 양육자 변경제도는 있거든요.
 
◇ 김현정> 있어요?
 
◆ 손수호> 이혼할 때 이미 미성년 자녀의 양육권, 친권자를 정해야 됩니다. 그때 자녀의 복리를 고려해서 정한 거고 이후에 바꾸는 게 쉽지 않거든요.
 
◇ 김현정> 그다음에는 지금 양육권자보다 이혼한 그 사람이 더 많이 벌게 됐어도?
 
◆ 손수호> 네, 왜냐하면 대법원 판결이 나왔는데요. 경제적인 요건만 보는 게 아니라 여러 사정을 종합해서 봐야 된다. 자녀의 복리를 우선으로 한다라고 했는데 환경을 바꾸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이례적인 거고 특별한 일입니다. 따라서 대단히 특별한 사정이 있어야만 가능하고 여기에서는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 되고요. 돈만 번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고 그래서 결국 법 좀 안다는 동네 총각이 실제로는 잘못 알고 있었구나. 아니면 모친이 기훈에게 '열심히 일해라, 의욕을 가지고 돈 좀 벌어라' 이런 동기부여 측면에서 그렇게 말을 했을 수도 있는 거죠.
 


◇ 김현정> 그렇네요. 세 번째 쟁점은 뭡니까?
 
◆ 손수호> 딱지치기입니다.
 
◇ 김현정> 딱지치기, 초반에 지하철 플랫폼에서 하는 거?
 
◆ 손수호> 그렇습니다. 이기면 돈 받고 지면 뺨 맞는 이런 거죠.
 
◇ 김현정> 맞아요.
 
◆ 손수호> '아무리 서로 동의하고 한 거지만 폭행죄 아니냐?'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현정> 돈을 받거나 뺨을 때리거나 하는 거.
 
◆ 손수호> 어떻게 생각하세요? 뺨 때린 거 폭행죄인가요?
 
◇ 김현정> 저는 폭행죄 아닐 것 같은데요
 
◆ 손수호> 왜요?
 
◇ 김현정> 서로 합의해서 했으니까.
 
◆ 손수호> 그렇습니다. 법적으로 상대방의 승낙이라는 게 있거든요. 그래서 상대방의 동의를 얻어서 승낙 하에 한 것이기 때문에.
 
◇ 김현정> 그러면 상대방이 승낙을 해서 내가 그 사람의 뼈를 부러뜨렸다 이러면요?
 
◆ 손수호> 안 되죠.
 
◇ 김현정> 승낙했는데도?
 
◆ 손수호> 원래 상대방의 승낙이 있으면 괜찮아요. 그런데 예를 들어 생명, 이거는 안 됩니다. 상대방이 죽여달라고 부탁해서 내가 죽였어도 촉탁살인죄가 되거든요. 상대방이 승낙해도 승낙살인죄가 되거든요. 생명은 내가 마음대로 처분할 수가 없는 거거든요. 그다음에 신체, 좀 전에 이야기했잖아요. 신체, 내 몸이니까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냐, 그것도 아닙니다. 이거는 경우를 나눠서 봐야 되는데요. 사회상규에 부합하는 정도라면 문제가 없어요.
 

 


◇ 김현정> 뺨 때리는 정도, 손목 때리는 정도까지는 된다?
 
◆ 손수호> 그런데 뼈를 부러뜨린다. 손톱을 뽑아간다, 손가락을 자른다? 끔찍합니다만 이런 것들, 아무리 승낙을 했어도 이거는 안 되는 거죠.
 
◇ 김현정> 그렇군요.
 
◆ 손수호> 실제로 보험사기 공모한 사건이 있거든요. A가 B를 때리고 '보험금 청구해서 나눠갖자' 이렇게 해서 승낙하에 서로 때리고 맞았습니다. 크게 다친 거죠. 이거 2008년 대법원 판결 나왔어요.
 
◇ 김현정> 어떻게 나왔어요?
 
◆ 손수호> 보험사기는 보험사기 별도로 처벌 받고 이거 승낙 받아서 서로 때린 거지만 이것도 인정 안 돼요. 이것도 처벌받아야 돼요.
 
◇ 김현정> 상호간에도 폭행죄가 성립이 된?
 
◆ 손수호> 그렇죠.
 
◇ 김현정> 그러면 지금 극중에 뺨때리기하는 딱지치기는 되는 거고?
 
◆ 손수호> 그러니까 이 정도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뺨때리기의 정도가 강했거나 아니면 횟수가 훨씬 더 많았거나 이러면 또 다른 차원의 문제가 될 수 있겠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지금 극중 초반부 상황이어서 여러분, 알고 보셔도 아무 상관없는 내용만 짚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 가죠.
 
◆ 손수호> '게임 도중에 집에 가겠다는 사람 붙잡을 수 있나'

[넷플릭스 제공] 연합뉴스

 

 

◇ 김현정> 예고편에도 나오더라고요. "참가자는 게임을 임의로 중단할 수 없다"
 
◆ 손수호> 네. 여러 가지 성대모사를 해 주시는데 (웃음) 동의서 1조였죠. 그런 내용들이 있는데 또 그 후에 탈락자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고 애초에 그런데 이런 게임 자체가 불법이잖아요. 아무리 동의서에 서명하고 참가했다 하더라도 역시 무효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가하게 하지 못할 권리는 없고요. 하지만 못 가게 막으면 현실에서는 어쩔 수는 없겠죠.
 
◇ 김현정> 다섯 번째 쟁점으로 가죠.
 
◆ 손수호> 네, '장기적출 불법인가'
 
◇ 김현정> 장기 적출. 이거는 당연히 불법 아니에요?
 
◆ 손수호> 맞습니다. 사체를 대상으로 하면 사체 손괴죄가 되겠고요. 살아 있는 사람을 상대로 했다면 살인이 되는데 게다가 그 후의 행위도 별도의 범죄에요. 
 
◇ 김현정> (장기를) 팔면?
 
◆ 손수호> 그렇습니다.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있거든요. 장기매매, 약속, 알선, 방조 방조 다 금지하고 위반 시 엄하게 처벌합니다.
 
◇ 김현정> 그건 당연한 거고 여섯번째 쟁점으로 넘어가죠.
 
◆ 손수호> '범죄 단체, 또는 조직활동을 했다고 볼 수 있는가'
 
◇ 김현정> 이거는 보신 분들은 무슨 말인지 알아들으실 텐데 그러니까 게임 관리의 말단 요원들, 이 사람들까지 범죄 단체, 조직활동에 가담한 걸로 볼 수 있느냐, 이거인 거죠.
 


◆ 손수호> 네, 범죄 단체가 있고 조직이 있거든요. 범죄 단체는 공동 목적까지 특정한 다수인이 계속적으로 결합한 거예요. 최소한의 통솔 체계도 필요하고 시간적인 계속성도 필요합니다. 그 정도가 아니라면 범죄집단으로 볼 수 있는 거죠. 이 드라마에서 과연 이들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게 문제가 되는데 이와 관련해서 대법원의 판결이 좀 흥미로운 게 있습니다.
 
◇ 김현정> 어떤 거예요?
 
◆ 손수호> '줄빠따 사건'과 '병풍 사건'인데.
 
◇ 김현정> 줄빠따 사건?
 
◆ 손수호> 보스들이 조직 위계질서 지키라면서 이른바 '줄빠따'를 때린 적이 있어요.
 
◇ 김현정> 줄 세워서 쭉 때리는 거.
 
◆ 손수호> 내려가면서 때린 거죠. 입단속도 지시를 받았고. 그런데 이거는 맞은 말단 조직원들의 조직 활동으로 보지는 않았습니다. 이거는 '조직을 지키기 위해 한 건 아니다' 이거죠. 그리고 병풍, 결혼식장, 장례식장 앞에서 쭉 인사하는 거 있잖아요.
 
◇ 김현정> 세 과시하는 거.
 
◆ 손수호> '그 활동 한 것만으로는 조직활동이라고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고요.
 
◇ 김현정> 그러면 어떤 거를 조직활동으로 보는 거예요. 어디부터?
 
◆ 손수호> 다른 조직과 이른바 전쟁을 치르려고 집결하고 대기한 것, 실제로 싸우지 않았어도 대기한 것은 범죄단체 활동으로 본 적이 있습니다. 결국 물론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조직을 하고 가입을 하고 활동한 게 다 포괄일죄 관계이긴 하지만 극중에서는 어떻게 됐는지 한번 직접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마지막으로 왔네요.
 
◆ 손수호> 상금과 세금입니다.
 
◇ 김현정> 예고편에도 나오듯이 상금이 무려 456억 원이에요. 저는 궁금한 게 이거 우승자가 받으면 세금 내나? 이거 내요?
 
◆ 손수호> 네. 소득세법상의 소득이 종합소득, 퇴직소득, 양도소득이 있고 종합소득에는 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 기타소득이 있는데 상금은 기타소득이거든요. 여기에는 현상금, 포상금, 복권당청금, 경마 환급금, 원고료, 인세, 종교인 소득, 뇌물도 속해요.
 
◇ 김현정> 뇌물도 세금을 내요?
 
◆ 손수호> 소득세 대상이거든요. 2019년에 총 810건, 합계 729억 원에 대해서 소득세 228억 원이 부과된 적이 있습니다.
 
◇ 김현정> 뇌물에 대해서요?
 
◆ 손수호> 배임수재, 알선수재 받은 것도 기타소득이고요. 불법 정치자금은 또 증여세도 내야 돼요. 다 몰수되거나 추징되면 세금 안 내도 된다는 판결이 나오긴 했습니다마는.
 
◇ 김현정> 신기하네요. 오징어게임은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게임이라 세금은 안 내겠지만 합법적으로 낸다면 얼마쯤 내야 돼요?
 
◆ 손수호> 일단 국가나 지자체 상금은 비과세인데요. 이거는 민간 주체니까 세금을 내야 되는데 세율이 중요하겠죠. 일반적인 기타소득이기 때문에 일단 22%입니다. 그런데 이거를 22% 곱해서 다 내는 건 아니고 필요경비를 뺀 다음에 곱하거든요. 노래나 춤, 오디션 많잖아요. 여러 사람이 순위 겅쟁하는 대회 입상자 상금의 필요 경비율이 80%에요. 그래서 456억에서 80%를 경비로 빼고 그 나머지 20% 남은 거에 22%를 곱하는 겁니다. 그러면 일단 456억 원의 20%는 대략 90억원, 여기에 22%니까 약 20억 정도 되죠.
 
◇ 김현정> 여기까지, 재미있었어요. 오징어게임의 법적 쟁점들 오늘 짚어봤습니다. 손수호 변호사 수고하셨습니다.
 
◆ 손수호> 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