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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5'에 해당되는 글 11

  1. 2021.10.15 檢, 대장동 수사 차질 불가피 ‘750억 뇌물’ 김만배 영장 기각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성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 광우병 무죄 무단 방북 무죄 판결한 논란 판사?
  2. 2021.10.15 이재명 前선대본부장, 깡패 동원 ‘백현동 개발’ 지분 요구 김 씨의 해명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 연락 닿지 않아 김인섭 협박 성남 백현동 개발 시행사 대표 법원 화해 권고 70억원 정리
  3. 2021.10.15 잡스 ‘한뼘폰’고집, 되레 삼성이 살린다? 아이폰 미니 결국 단종 [IT선빵!] 갤럭시Z플립3 갤럭시Z폴드3 6.9인치 화면 접으면 손바닥 위 아이폰13프로
  4. 2021.10.15 정부 방역 큰 문제 없을 시 2주 뒤 위드코로나 돌입할 듯 다음주 말 '전국민 70% 접종완료' 목표 달성할 듯 정부세종청사에서 재택치료 방안 관련 코로나19 중대본 브리핑
  5. 2021.10.15 블로퀸 양효진(32) 도쿄 올림픽 끝으로 태극마크와 작별 14년간 대표팀 개근 센터로 세 차례 올림픽(2012 런던·2016 리우·2020 도쿄)
  6. 2021.10.15 귀멸의 칼날 원작자 고요하루 고토게(31) 은퇴설 다시 화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지난해 12월 일본에서만 321억2000만엔(약 3400억원) 수입 기록
  7. 2021.10.15 김오수, 검찰총장 직전까지 성남시 고문변호사 유동규씨가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배제한(배임 혐의) 것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보고?
  8. 2021.10.15 김종민 이낙연 승복 따라와라? 큰 화(禍) 온다 [한판승부] 송영길 대표 일베 발언? 빨갱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 이낙연 택한 이유 고민해야 비리제보센터 연 국민의힘
  9. 2021.10.15 [영상] 엄마·아빠가 동네 ‘포르노 스타’…야동 찍어 8억원 벌어들인 英학부모 채널 공개
  10. 2021.10.15 절실하면 나랑 하자 선생님한테 너를 내놔 판결문 속 조재범 미성년자 심석희에 범한 성범죄 판결문에 드러난 조재범 성범죄 유죄 정황 문자 등 주요 증거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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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기각' 문성관 부장은… '광우병' 무죄, '무단 방북' 무죄 판결한 '논란 판사'

'참고인' 김웅 모든 거처 압수수색… '명예훼손' 가세연에 "증거인멸" 이유 체포영장

"김만배 구속 사유가 소명 안 됐다면, 누가 구속돼야 하나"… 법조계 "상식 벗어나"

 

놀라운 상황이다. 누구나 김만배를 언급하고 있는데, 황당한 판결이 내려졌다. 과연 어떤 꿍꿍이가 숨어 있을까?

 

이 부장 판사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자 생각된다. 왜 하필 이 시점에 이 논란 판사가 판결을 하게 됐을까? 이상하지 않나? 신기하지 않나? 공교롭게도 말이지...

 

 

 

 

‘750억 뇌물’ 김만배 영장 기각…檢, 대장동 수사 차질 불가피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큰 반면에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14일 오후 11시 20분경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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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억 뇌물’ 김만배 영장 기각…檢, 대장동 수사 차질 불가피

 

유원모기자 , 고도예기자 , 배석준 기자 |입력 2021-10-14 23:22:00

 

구속영장 기각에 귀가하는 김만배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이자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15일 새벽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밖으로 나오고 있다. 2021.10.15/뉴스1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큰 반면에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14일 오후 11시 20분경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며 이 같은 사유를 밝혔다.

 

“검찰이 피의자와 변호인의 강한 이의 제기에도 불구하고 주된 증거라는 녹취록을 제시하거나 녹음을 들려주지 않고 조사를 진행한 것은 법률상 보장된 피의자의 방어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는 김 씨 측의 주장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 문성관 부장판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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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5호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 대해 유보적인 판단을 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김씨에 대한 영장심사 당시 검찰이 정 회계사의 녹취 파일을 재생하려 하자 김 씨 측 변호인은 “증거 능력이 확인되지 않은 녹취 파일”이라며 반발했다. 이에 문 부장판사는 녹취 파일 재생을 하지 않고 녹취록을 변호인 측에 제시하는 것으로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영장심사에서 검찰은 “김 씨의 범행으로 도시개발사업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훼손됐고, 소수 사업자들에 부당한 개발 이익이 돌아갔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반면 김씨의 변호인은 검찰이 구속영장에 기재한 범죄 사실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에게 2015년 대장동 개발이익의 25%(약 700억 원)를 주기로 약속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돈을 주기로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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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김 씨를 구속 수감한 뒤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와 화천대유 측의 정관계 및 법조계 금품 로비 의혹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려고 했던 검찰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법원은 “검찰이 증거 능력이 없는 녹취록을 근거로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는 변호인 측의 손을 들어줬다. 검찰은 김 씨를 포함한 화천대유 관계자들에 대한 보강 수사를 거친 뒤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가능성이 높다.

 

김 씨는 영장심사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에게 “이재명 경기도지사하고 특별한 관계도 없고 옛날(2014년)에 인터뷰차 한 번 만나봤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녹취록의) ‘그분’은 전혀 없고, 그런 말을 한 기억도 사실 없다”며 “(천화동인 1호는) 제가 주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그분’이라는 표현이 한 군데 있다. 그런데 정치인 ‘그분’을 얘기하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김 씨 주장과는 다른 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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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일이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었나?

 

김인섭 씨가 출소 직후에 ‘동업하기로 했지 않냐. 동업의 의미는 반반이니 당신이 가진 지분 절반을 달라’며 깡패(조직 폭력배)들을 동원해 협박했다.

 

무얼 입막음하려고 조폭을 동원해서 협박했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김인섭씨는 감옥에 갔다 왔고, 출소직후 뭔가가 있었다는 것인데, 강탈하듯 협박해서 돈을 빼앗은 것 아닌가?

 

직접적인 상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이상한 것은 사실이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 라는 속담과도 일맥상통하는 상황 아닐까?

 

 

 

[단독]“이재명 前선대본부장, 깡패 동원 ‘백현동 개발’ 지분 요구”

“김인섭 씨가 출소 직후에 ‘동업하기로 했지 않냐. 동업의 의미는 반반이니 당신이 가진 지분 절반을 달라’며 깡패(조직 폭력배)들을 동원해 협박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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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재명 前선대본부장, 깡패 동원 ‘백현동 개발’ 지분 요구”

김태성 기자 , 배석준 기자 |입력 2021-10-14 03:00:00

 

 

[대장동 개발 의혹]성남 백현동 개발사업 업체 대표, “법원 권고로 70억원 주고 정리”

 

“김인섭 씨가 출소 직후에 ‘동업하기로 했지 않냐. 동업의 의미는 반반이니 당신이 가진 지분 절반을 달라’며 깡패(조직 폭력배)들을 동원해 협박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성남알앤디PFV 최대주주인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 A 씨는 최근 동아일보 기자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A 씨는 “얼토당토않은 요구였지만 내 주변 사람들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들었다. 그래서 2016년 5월 성남알앤디PFV 지분 25%(25만 주)를 넘겨 최대주주 자리를 김 씨에게 주는 주식 매매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1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14년 1월 한국식품연구원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사업에 착수한 A 씨는 백현동 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기 위한 용도변경 신청을 성남시에 냈지만 두 차례 반려당했다. A 씨는 이듬해 1월 김 씨를 영입했고, 한 달 만에 ‘용도변경 수용을 검토하겠다’는 성남시 회신을 받아 해당 부지를 약 2187억 원에 매입했다. 2015년 9월 준주거지로 용도변경이 되면서 아파트를 지어 분양한 성남알앤디PFV는 지난해까지 누적 분양이익 2476억 원을 거뒀다.

 

 

김인섭(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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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성남시의 용도변경 수용 검토 회신이 있은 뒤인 2015년 4월 성남시의 빗물저류조 공사 업체 선정과 관련해 2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수감됐다가 이듬해 4월 1년간의 형기를 마쳤다. 출소 직후 A 씨를 찾아가 성남알앤디PFV 주식 매매 계약을 요구한 김 씨는 계약을 맺은 뒤 A 씨를 상대로 “주식 25만 주를 액면가 12억5000만 원만 받고 넘기라”는 소송까지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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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법원은 “25만 주의 현재 가치를 평가한 감정가(287억 원)대로 주식 매매 계약이 이행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강제로 맺어진 계약이라 무효”라는 A 씨의 주장에 대해선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봤다. 지난해 9월 2심에서는 김 씨가 계약 이행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 A 씨가 김 씨에게 70억 원을 지급하라는 화해 권고 결정이 내려졌다. A 씨는 “화해 권고 결정을 받아들인 것도 김 씨의 위협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씨는 2006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시장 출마 당시 선대본부장을 지냈고, 2010년 성남시장 선거 때도 캠프에서 이 지사를 도왔다. 2008~2010년엔 민주당 분당갑 부위원장으로 위원장인 이 지사와 함께 활동했다. 동아일보는 김 씨의 해명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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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모양이 간단하면서도 미려해서 디자인으로는 매우 좋아보인다. 사용은 일부 해보긴 했지만 필자와는 맞지 않아서 계속 안드로이드 폰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이폰도 질풍노도의 시기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꾸준히 좋았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때 제대로 갈아타서 안착하지 못했고, 안드로이드폰에 적응되어 사용하고 있다.

 

딸이 사용하는 아이폰을 오랜만에 보게 되니 작고 귀여운 것이 몹시 좋아보였다. 만일 안드로이드폰도 작은 디자인이면 좋을 것 같기도 할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어쨌든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면서 불편함은 없고, 백업이나 용량 정도가 불편하다 생각되는 부분인데, 놀랍게도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내용과 동일한 문제다. 결국 휴대폰은 사진을 찍기 때문에 용량이 문제가 되어서 요즘은 자주 지운다.

 

 

“아이폰 미니 결국 단종” 잡스 ‘한뼘폰’고집, 되레 삼성이 살린다? [IT선빵!]

“애플 ‘한뼘폰’ 단종된다는데…삼성 ‘한뼘폰’ 갤럭시Z플립3는 승승장구!” 애플의 5인치대 스마트폰 ‘아이폰 미니’ 모델이 단종 위기에 처했다. “스마트폰은 한 손 엄지손가락으로 모

mbiz.heraldcorp.com

“아이폰 미니 결국 단종” 잡스 ‘한뼘폰’고집, 되레 삼성이 살린다? [IT선빵!]

뉴스종합| 2021-10-13 18:31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소개하는 모습과 갤럭시Z플립3(오른쪽). [AP,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애플 ‘한뼘폰’ 단종된다는데…삼성 ‘한뼘폰’ 갤럭시Z플립3는 승승장구!”

 

애플의 5인치대 스마트폰 ‘아이폰 미니’ 모델이 단종 위기에 처했다. “스마트폰은 한 손 엄지손가락으로 모든 것을 조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스티브 잡스의 ‘한뼘폰’ 철학을 이어온 애플이지만, 시장의 차가운 반응에 굴복하는 모습이다.

 

반면 갤럭시노트와 갤럭시Z폴드 등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온 삼성전자에서는 최근 정반대의 기류가 감지된다. 위아래로 접는 ‘갤럭시Z플립3’가 한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를 무기로 폴더블폰 대중화의 주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애플은 지난 달 ▷5.4인치 아이폰13 미니 ▷6.1인치 아이폰13 ▷6.1인치 아이폰13 프로 ▷6.7인치 아이폰13 프로 맥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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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미니도 부진…애플 ‘한뼘폰’ 사라지나

 

아이폰13(왼쪽)과 아이폰13미니(오른쪽) [애플 제공]

 

1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13 미니’ 모델이 지난해 ‘아이폰12 미니’에 이어 올해도 부진한 모습이다. 전 세계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폰13 미니’는 빠르면 2~3일, 늦어도 일주일 이내로 배송이 가능한 것으로 안내되고 있다. 반면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프로 맥스’는 부품 공급 차질과 수요 폭증으로 제품을 받는데 최소 한 달 가량 소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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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아이폰12 시리즈에서 미니 모델의 수요가 유독 높았던 국내도 마찬가지다. 온라인 단말 유통 업체 엠엔프라이스에 따르면 아이폰13 시리즈 사전 예약에서 미니 모델의 예약률은 12.5%로 가장 낮다. 1위는 아이폰13프로(48.6%), 2위와 3위는 각각 아이폰13 프로 맥스(19.9%)와 아이폰13 (19%)다. 같은 업체가 분석한 지난해 아이폰12 시리즈 사전 예약 결과에서, 아이폰12 미니의 점유율은 17%로 아이폰12프로(53%)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20년 아이폰12 시리즈 모델별 선호도(왼쪽)와 2021년 아이폰13 시리즈 모델별 선호도(오른쪽) 비교. 국내 사전 예약 기준.

JP 모건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2 미니 판매액은 지난해 전체 아이폰 매출의 5%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업계는 미니 모델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2022년부터는 미니 모델이 단종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4 시리즈는 6.06인치 아이폰14와 아이폰14프로, 6.68인치 아이폰14맥스와 아이폰14프로 맥스 4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한뼘폰’ 철학 폴더블로 이어진다?

그렇다면 ‘한뼘폰’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사라진걸까? 경쟁사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판매 현황을 보면,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밝힌 국내 시장에서 ‘갤럭시Z플립3’와 ‘갤럭시Z폴드3’의 판매 비중은 7 대 3 수준이다.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조개 껍데기)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3’가, 7.6인치 대화면 ‘갤럭시Z폴드3’보다 2배 이상 많이 팔리고 있다.

 

갤럭시Z플립3 [삼성전자 제공]

미국에서도 갤럭시Z플립3의 인기가 더 높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갤럭시Z3 시리즈의 초기 3주간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Z플립3(52%)가 갤럭시Z폴드3(48%)보다 약간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터리서치는 “플래그십 출시 초기 고가 제품에 판매가 집중되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 갤럭시Z플립3의 판매 비중이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갤럭시Z플립3의 미니멀한 사이즈와 디자인, 비교적 저렴한 가격 등을 인기 요인으로 꼽는다. 업계 관계자는 “콘텐츠를 누리기에 적합한 6.9인치 화면임에도 접었을 때 크기는 손바닥만 하다”며 “대화면과 휴대성을 모두 잡은 갤럭시Z플립3에 소비자가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갤럭시Z 시리즈는 기대 이상의 소비자 반응을 경험하며 3분기 280만대, 4분기 360만대의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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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2주 뒤에는 좀 숨통이 트일 것 같다. 11월부터인데, 이게 대선을 앞두고 고육지책인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괴롭히던 질병청의 방역 정책은 몹시 섭섭했다.

 

거리두기 2주 연장을 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국민들을 더 불행하게 만든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이미 정부에서 제시해준 방역으로 아무런 효과가 없음을 확인한 거라고 사과하고, 잘못된 걸 개선하겠다는 모양새가 있어야 하는데, 도대체 왜 이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건가?

 

 

대만을 참 좋게 본다. 코로나 방역에 매우 우수한 예방 효과를 보였다. 이미 과거의 경험이 주효했다고 말하는 대만방역당국자의 말이 믿음직스러웠다. 그게 딴 나라여서 화가 났다. 이제 곧 우리나라도 좋아질 것 같기는 하지만, 현재의 추세가 다시 오지 말란 법이 없어서 우려스럽다. 정치적인 방역이 아니었나 궁금해지기도 한다.

 

다음주 말 '전국민 70% 접종완료' 목표 달성할 듯

2주 뒤 방역 상황 검토 후 큰 문제 없으면 돌입할 듯

 

 

 

2주 뒤 위드코로나 돌입할 듯…정부 "방역 큰 문제 없을 시"

이번에 2주 연장된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방역상황이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경우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코로나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당초 목표로 세운 전국민 70%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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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뒤 위드코로나 돌입할 듯…정부 "방역 큰 문제 없을 시"


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2021-10-15 12:14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이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택치료 방안 관련 코로나19 중대본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번에 2주 연장된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방역상황이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경우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코로나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당초 목표로 세운 전국민 70%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는 다음주 말쯤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아마 접종률이 충분히 올라가고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잘 진행될 경우 11월부터는 일상회복을 실행될 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정부는 18일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2주간 유지하고 사적모임 제한 기준을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까지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15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의 모습. 이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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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전환의 전제조건인 백신 접종 완료율은 당초 정부 목표보다 일찍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이번달 마지막 주쯤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전날 하루에만 45만명이 백신을 맞는등 접종 속도가 빨라 다음주 말쯤이면 70%를 넘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현재 접종 완료율은 62.5%다.

제1통제관은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고 하면 아마도 다음 주 말쯤 전 국민 70% 접종 완료를 달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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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2주 뒤 방역상황이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경우 위드코로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는 혹시 모를 유행 급증 상황에 대비해 지금 당장 돌입 시점을 확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 제1통제관은 "2주간 상황을 잘 지켜보면서 큰 문제가 없으면 전환할 수가 있지만 방역상황이 워낙 엄중할 경우 다소 연장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거리두기 2주가 끝나면 그때의 방역상황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위드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논의를 거쳐 전환시기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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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건강한 운동선수로 보여진다. 배구 경기 중에도 안정적인 모양새를 보여주고, 다른 예능에 나올 때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스포츠인으로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 같아 좋았다.

 

18살에 국가대표팀에서 잘 활약해준 것 같다. 좋은 커리어로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된다.

 

녹록치 않은 배구 인기를 현재 상태로 이끈 주역 중의 하나라 생각한다. 더 승승장구하길 바란다.

 

술·담배는 안 하고 커피도 2년 전 마시기 시작했다. 매일 오후 10시면 침대에 누워 숙면한다. 그의 일탈은 빵이다.

 

 

 

 

‘블로퀸’ 비결은 ‘논어’

블로퀸 비결은 논어 프로배구 V리그 내일 개막 현대건설 양효진 성적으로 증명하겠다

www.chosun.com

‘블로퀸’ 비결은 ‘논어’

양지혜 기자

입력 2021.10.15 03:00

 

양효진(32)은 지난 8월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태극마크와 작별했다. 열아홉이던 2008년 처음 국가대표로 뽑히자 “휴가보다 태극마크가 좋다”고 기뻐하던 소녀는 14년간 대표팀 개근 센터로 세 차례 올림픽(2012 런던·2016 리우·2020 도쿄)을 뛰며 한국 여자 배구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경기도 용인 현대건설배구단 체육관에서 도쿄 올림픽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한 양효진. ‘블로퀸’은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과의 추억 등 대표 선수로 뛰었던 지난 14년 동안의 시간을 담담하게 정리했다. 지난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태극문양과는 작별했지만, 16일 개막하는 V리그 코트에서 팬들과 다시 만난다. /장련성 기자

 

◇아듀, 태극마크

양효진은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이 끝나고 라커룸에서 울었다고 했다. “메달을 꼭 따고 싶었어요. 똘똘 뭉쳐서 4강까지 오르고 나니 2012년 런던의 아픔을 씻을 다시 없을 기회를 잡았다 싶었거든요. 결국 4등을 했는데, 세계의 벽을 끝내 못 넘은 느낌이라 눈물이 쏟아졌어요.”

 

브라질과 준결승에서 득점하고 기뻐하는 양효진. 도쿄올림픽은 '국가대표 양효진'의 마지막 무대였다./도쿄=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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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까지 가는 길은 험난했다. “올림픽 한 달 앞두고 이탈리아에서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VNL)를 뛸 때 정말 힘들었어요. V리그 종료 직후라 선수들이 지쳐있는데,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님이 다그쳐서 한 달 중에 하루 쉬고 훈련과 경기만 반복했어요. 패배가 거듭되니까(한국은 VNL 16국 중 15위) 분위기는 가라앉고, 감독님은 비디오와 분석지를 보여주며 ‘왜 못하느냐’며 귀 따갑게 혼내고... 그래도 그렇게 잔소리하려고 코치진은 밤새 시뻘건 눈으로 경기 데이터 들여다보는 걸 아니까 ‘나도 열심히 해야지’ 마음을 다잡았어요.” 양효진은 “감독님 지시는 블로킹 손 모양부터 점프 타이밍 등 모든 게 세밀한데 저도 매 경기 분석지를 달달 외우며 따라가려고 애쓰다 보니 배구 눈이 훨씬 트였다”라고 했다.

 

양효진은 무엇이든 한번 결정한 사항은 곁눈질없이 고수한다. 2007년 현대건설 입단 때부터 14번 유니폼을 입고 뛴다. 한국 여자배구는 '14번 양효진'과 함께 도약했다./장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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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정든 태극마크는 미련 없이 내려놨다. “오래 전부터 ‘도쿄에서 모든 걸 불태우고 끝내자’고 결심했습니다. 올림픽을 기점으로 세대 교체를 해야 하는데, 한국도 2024 파리 올림픽을 위해선 지금부터 준비해야하거든요. (김)연경 언니와 함께 도쿄까지 모든 힘을 쏟아부었기 때문에 후련합니다. 후배들이 앞으로 잘해줄거라 믿어요.”

 

◇논어로 수련한 블로퀸

‘블로퀸’ 양효진은 전설의 길을 걷는다. V리그 남녀부 최초 개인 통산 1200블로킹(1269개)을 돌파했고, 여자부 통산 득점 1위(6003점)에 올라있다. 2007년 현대건설 입단 후 15년째 한결같이 운동한 결과다. 술·담배는 안 하고 커피도 2년 전 마시기 시작했다. 매일 오후 10시면 침대에 누워 숙면한다. 그의 일탈은 빵이다. “밀가루도 몸에 안 좋으니까 일주일에 한번만 빵을 먹기로 했어요. 아침마다 빵 먹고 싶지만 눈 질끈 감고 과일을 먹어요.” 그는 “기록은 연연 안 하고, 몸이 안 아플 때까지 선수로 뛰고 싶다”고 했다. 지난 4월 결혼했는데 “엄마가 된다면 아이가 눈에 밟혀 못 뛸 것 같다”고 웃었다.

 

양효진은 언제나 맑다. 독서를 사랑하는 그는 "도쿄 올림픽 때 '습관의 힘' 책을 가져갔는데 경기하느라 바빠서 못 읽었다"고 했다. "배구든 뭐든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걸 느껴요."/장련성 기자

 

스트레스는 독서로 푼다. “고상한 척 오해 살까 봐 말하기 싫다”고 했지만, 철학책 읽는 것을 즐긴다고 했다. 가장 좋아하는 책은 논어(論語)다. 논어로 마음을 다스리며 프로 생활을 견뎠다. “신인 때 숙소에 TV가 없었거든요. 군대처럼 엄한 규율 속에서 지내며 책이 유일한 탈출구였는데 ‘남의 허물을 말하기 전에 내 허물부터 보라’ 같은 논어의 문장들이 힘이 됐어요.” 그는 요즘도 스마트폰으로 게임 대신 e북 독서를 즐기고, 영어 단어를 외우며 행복해한다.

 

지난 시즌 V리그 최하위였던 현대건설은 8월 KOVO컵 우승으로 2021~2022시즌 V리그 예열을 마쳤다. 16일 정규 리그 개막을 맞는 양효진은 올 시즌 목표로 부상없이 시즌을 완주하는 것과 후배들과 합심해 ‘무서운 팀’이 되는 것을 꼽았다. “강성형 감독님과 선수들 호흡이 잘 맞아서 훈련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 저희 팀이 얼마나 끈끈한지 팬들께 성적으로 증명하고 싶어요.”

 

 

양효진은 16일 개막하는 2021~2022시즌 V리그에서 전설의 기록을 이어간다./장련성 기자

 

훈련 시간이 됐다며 일어서는 양효진에게 요즘 읽는 논어 구절을 물어봤다. 그는 쑥스러운 얼굴로 답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노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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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는 좀 다른 분위기에 놀라울 따름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보고 즐기기 좋은 감각적인 만화다. 잘 그리기도 하고, 평이함을 거부하는 내용도 그렇고, 관심을 조금 갖게되면 빠져버려서 헤어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일전에 나루토 질풍전을 재밌게 본 적이 있다. 너무 길어서 쉽게 보지 못했고, 시간을 내어 틈틈히 볼 수 밖에 없었다. 내용이 계속 반복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과거 회상이 상당 부분 차지 하기 때문이고, 스토리를 위해서는 필요해보이기도 했기 때문에 참고 잘 봤었다.

 

 

드래곤 볼이야 너무 재밌게 봤던 것이고, 북두신권도 상당 조금씩 봤던 것 같다. 소년탐정 김전일?도 케이블 방송에서 자주 했던 걸로 기억한다.

 

인구때문인지, 문화때문인지, 우리나라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하지만 앞으로도 그를지는 잘 모를 일이다. 시장이 다른 일본과 그걸 뛰어넘을 수 있는 한국의 문화 저력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하고 싶다.

 

 

31살에 2000억 벌고 귀향?… ‘귀멸의 칼날’ 작가 은퇴설 다시 화제

31살에 2000억 벌고 귀향 귀멸의 칼날 작가 은퇴설 다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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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에 2000억 벌고 귀향?… ‘귀멸의 칼날’ 작가 은퇴설 다시 화제

송주상 기자

입력 2021.10.14 19:50

 

/귀멸의 칼날 공식 홈페이지

인기 만화 ‘귀멸의 칼날’의 새로운 TV애니메이션 시리즈 방영을 앞두고 원작자 고요하루 고토게(31)에 관한 소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고토케의 장편 데뷔작인 ‘귀멸의 칼날’은 식인 혈귀(오니)를 무찌르는 내용으로, 지난해 9월 일본 만화 역사상 가장 빠르게 1억부를 판매한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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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를 원작으로 만든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만 321억2000만엔(약 3400억원)의 수입을 기록하며 역대 일본 영화 흥행수입 1위를 달성했다. 영화는 미국에서 300만명 이상, 한국에서 200만명 이상 찾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 입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고토게를 ‘떠오르는 인물 100인’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고토게에 관한 정보는 2020년 만화 연재 종료 이후 어떠한 것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애초 고토게 는 연재 중에도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심지어 성별도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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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소문만 무성해졌다. 일본 소셜미디어에서 “작가가 ‘귀멸의 칼날’로 번 돈은 2000억원이다”, “도시 생활이 힘들어 고향으로 돌아갔다”, “결혼했다”, “가업을 잇기 위해 만화가를 그만뒀다” 등의 주장이 꾸준히 나왔고 은퇴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일본 아메바타임즈는 지난 10일 고토게를 둘러싼 이같은 소문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고토게 에 관해 알려진 정보가 없다시피 하다”면서 “다른 인기 만화 작가도 한 작품을 끝낸 뒤 2~3년 간 쉬었다”라고 고토게의 은퇴 가능성을 낮게 봤다.

 

2000억원이 넘는 작가 수익도 억측에 가깝다. 일본의 한 세무사가 작년 말 현지 언론에 밝힌 추정치에 따르면 만화책 인세는 40억~50억엔(약 425억~523억원)수준이다. 반면 영화 흥행으로 작가가 받은 금액은 일본 영화 제작 환경 특성을 고려해 600만~800만엔(약6300만~8420만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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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쉽지 않은 것은 참 아이러니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부조리와 싸우고, 소신 있게 살아간다면 결국 좋은 세상을 맞이할 거라 꿈꾼다면, 그건 아마도 동화같은 소리라 할 것 같다. 이상하게도 얽히고 섥혀서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정의고, 무엇이 승리인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려진다고 본다.

 

그래서 생뚱 맞은 인물이 검찰총장이 되었을 때도, 과연 저 사람은 문정권의 호위를 받는 사람인가, 호위를 해줄 사람인가가 궁금했었다.

 

 

결국 어떤 사람인지 꼬투리가 잡히는 분위기다. 이렇게 껍데기를 걷어내고, 진실이 밝혀지면 누군가는 감옥에 가야 하고, 누군가는 반사이익을 얻게 되지 않을까?

 

여러 인물들이 물고 물리는 정치판에서 제대로된 정치를 하는 사람을 보기가 어려울까?

 

 

 

[단독] 김오수, 검찰총장 직전까지 성남시 고문변호사였다

단독 김오수, 검찰총장 직전까지 성남시 고문변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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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오수, 검찰총장 직전까지 성남시 고문변호사였다

 

김형원 기자

입력 2021.10.15 05:00

 

 

김오수 검찰총장이 지난해부터 검찰총장 임명 직전까지 경기 성남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했던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비리 수사에 착수한 지 20일이 지나도록 개발 주체인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지 않고 있다.

 

 

김오수 검찰총장이 지난달 29일 광주고검·지검을 찾아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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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본지가 입수한 성남시 자료에는 김오수 검찰총장이 지난해와 올해 고문변호사로 등재되어 있다. 김 총장은 법무차관에서 퇴임한 이후인 지난해 9월부터 검찰총장으로 취임하기 전인 올해 6월까지 법무법인 화현에서 고문변호사로 일했다.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으로 분류되던 시기에 성남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한 것이다.

 

성남시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502건의 송사에 휘말렸다. 법무법인인 화현은 김 총장이 합류한 지난해부터 성남시를 변론했다. 김 총장은 지난해 12월 24일에는 성남시 공사대금 소송을 맡아 1308만원의 수임료를 받았다. 성남시 측은 “지방변호사협회 추천을 받아 2년 계약했던 것”이라며 “이분이 검찰총장으로 지명되면서 현재는 해촉된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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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선 김 총장이 법무법인 화현에서 월 2900만원의 고액 자문료를 받은 것이 논란이 됐다. 당시 김 총장은 “전관(前官)으로 이름만 올린 것이 아니라 정식 고문 계약 후 매일 법무법인으로 출근해 업무를 수행하고 받은 급여의 전부”라고 해명했었다.

 

 

야당은 검찰이 성남시 수사에 소극적인 배경이 석연치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속된 유동규씨가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배제한(배임 혐의) 것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보고했는지, 이 시장이 이를 결재했는지 여부를 가릴 자료가 성남시청에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검찰이 사건 20여 일이 지나도록 압수수색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신상진 전 의원은 “검찰 수사팀이 성남시와 ‘그분’ 수사에 머뭇거리는 모습이 정상적이라고 보는 국민들은 없을 것”이라면서 “어떠한 외압 없이 대장동 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특검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김 총장은 본지보도 이후 입장문에서 “지역봉사 차원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던 성남시의 고문 변호사로 위촉된 사실이 있다”면서도 “(성남시 고문변호사 활동이)대장동 사건과는 일체 관련이 없으며 이미 중앙지검장에게 여야(與野), 신분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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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이 길고 지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승복이야, 확실하게 차이가 났을 때 시원한 것이지, 애매하거나, 불공정하다고 생각하게 되면 이게 쉽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란 기분이 든다.

 

학교에서 반장 선거를 하더래도 분할텐데, 대통령 후보로 선택되지 못했는데, 그게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면 별의별 생각이 들지 않겠는가?

 

해단식을 했더래도, 지지자들이나 관계자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 또 생각이 달라지고, 딴 생각이 들고 하지 않을까 싶다.

 

 

현재는 대장동 이슈 말고는 할 말이 없는 상황인데, 곧 검을 배들고, 샅샅이 훑어볼 기회가 생길 거라 생각하고, 단계별로 잘 대응해야 할 진검승부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아무렇지도 않게 투표가 치뤄지지 않을 거란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미 오세훈 서울 시장 투표에서 민심을 파악하지 않았나? 물론 여당을 향한 지지층의 마음은 크게 변화가 없을 수 있겠지만, 사회에, 코로나에 불만을 가진 대다수의 표심은 과연 어디를 향하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사분오열의 필패 분위기만 아니면 아마도 제대로 선기를 잡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언제나 뚜껑을 열어봐야 하고, 민심을 제대로 잘 듣고 대응해야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된다.

 

 

 

 

김종민 "이낙연이 승복했으니 따라와라? 큰 화(禍) 온다" [한판승부]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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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대선 앞으로
김종민 "이낙연이 승복했으니 따라와라? 큰 화(禍) 온다" [한판승부]

CBS 한판승부  2021-10-15 06:00

 

■ 방송 : CBS 라디오 <한판승부> FM 98.1 (18:25~20:0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대담 :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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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어제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가 이재명 후보 선출을 공식 인정했고 이낙연 대표도 결과를 수용한다고 밝히면서 우려됐던 민주당 경선 불복 사태는 피하게 됐습니다. 다만 갈등이 그동안 좀 깊었던 만큼 원팀이라는 단합은 과제로 남았는데요. 이낙연 캠프의 정치개혁비전위원장이셨던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과 함께 현재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 김종민> 안녕하세요.
 
◇ 박재홍> 진 작가님, 김성회 소장님과도 인사 나누세요.
 
◆ 김성회> 안녕하세요.
 
◆ 진중권> 안녕하세요.
 
◆ 김성회> 들어오시면서 청취율 조사 전화가 오면 내가 꼭 받고 싶은데 되게 아쉬움을 표시하셨는데 의원님 그런 전화는 안 받아주셔도 되고요. 오늘 내일 아침 뉴스를 덮을 만한 좀 굵직한 거 하나 주고 가시면 좋겠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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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지금 국정감사 때문에 바쁘시고 경선 치르느라 고생 많으셨죠?
 
◆ 김종민> 지금 저녁식사 중입니다.
 
◇ 박재홍> 국정감사 하시는 위원들이?
 
◆ 김종민> 이거 끝나면 바로 가야 돼요.
 
◇ 박재홍> 그러세요. 그렇게 바쁘신 와중에도 또 방송을 위해서 나오셨어요. 사실 어제 당무위원회가 열리면 결선투표 가야 된다로 결론 날 것이다, 이렇게 의원님 말씀하셨었어요. 그런데 결과는 그렇게 안 났습니다.
 
◆ 김종민> 저는 제가 이른바 만주 변호사라 변호사 자격증은 없지만 그래도 법사위에서 체계자구 심사를 여러 번 해 봤거든요. 그래서 저는 당헌당규 선관위 해석이 저는 부당하다고 봤고 그러니까 먼저 지난 얘기라서 이거 계속 더 할 얘기는 아니지만 앞으로 당규를 고쳐야 된다고 합의를 했으니까 간단하게 얘기하면 그렇습니다. 우리 민주당 당규가 투표한 사람 절반 얻은 사람을 후보로 뽑는 게 우리 민주당 당규예요.
 
◇ 박재홍> 과반 이상 얻은 사람들.
 
◆ 김종민> 그러니까 투표한 사람 절반의 지지를, 절반 이상 지지를 얻는 게 우리 정치인 아닙니까? 투표한 사람인데 그럼 정세균, 김두관 이분들이 사퇴하기 전에 투표한 분들 이 사람은 투표를 한 사람입니까, 투표를 안 한 사람입니까, 이렇게 물어보면 당연히 투표를 한 사람이 돼요. 그런데 이제 당헌당규의 문구 조항이 좀 약간 헷갈리게 되어 있어서 이런 다툼을 벌이게 된 건데.
 
그래서 저는 당무위원들이 뭐랄까 진영으로 따지면 그렇게 한쪽으로 확 기울어져 있는 건 아니니까 논쟁을 좀 백지 상태에서 하면 그래도 바른 방향으로 가지 않겠나 그런 바람 내지 희망을 얘기했던 거죠. 그런데 뭐 당무위원회는 아무래도 당대표가 주도하는 회의입니다. 당대표 임명 당무위원이 워낙 많고 해서 사실은 뭐 표결에서 이기기는 쉽지 않았죠, 사실은.
 


◇ 박재홍> 표결이 아니라 박수로 추인하는 방식을 택한 것 같다. 그래서 또 지지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게 표결이 없었던 건 맞습니까?
 
◆ 김종민> 표결은 안 했고요. 그런데 원래 민주주의라는 게 저도 이제 우리 법안소위 같은 걸 해 보면 이렇게 논쟁을 치열하게 하잖아요. 자기 주장이 일부 이제 반영도 되고 또 자기 주장이 표출이 되고 하다 보면 그게 민주주의에서 의미가 있는 거지 결과적으로 꼭 내 주장이 채택되느냐, 이건 좀 다른 문제예요.
 
◇ 박재홍> 그렇죠.
 
◆ 김종민> 그래서 저는 민주주의라고 하는 건 궁극적으로는 이 절차와 과정에서 내가 주인임을 확인하는 게 민주주의의 핵심이지 결정 그 내용에서 내 마음대로 다 되는 거, 이게 민주주의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제 이번 당무위원회에서 충분하게 왜 이런 주장을 했는지가 충분히 표출이 되고 서로 논쟁이 되고 얼굴을 붉힐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치열하게 저는 토론이 이루어졌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 결과로 숫자로 보면 대개 결과가 예상이 되잖아요. 그럼 우리가 법안소위에서 할 때도 표결 안 합니다. 왜? 대개 보면 아, 이건 표결해 봐야.
 
◇ 박재홍> 결과를 알 수 있다.
 
◆ 김종민> 그러면 소수파에서 어쩔 수는 없지만 여기까지는 반영을 시켜줘라, 이렇게 서로 조정이 이루어지는 이런 게 대체적인 민주적 과정인데 어제도 아마 표결까지 가는 게 표결 꼭 확인할 필요까지는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제가 얘기를 들었어요. 그런데 각각의 논지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얘기를 하고 서로 또 공감도 하고.
 
그래서 그 이른바 우리 주류라고 봐야 되겠죠, 우리 송영길 대표가 임명한 분들이나 아니면 현재 선관위 해석을 지지하는 분들이 그 말이 일리는 있으나 형식적으로 문구상의 이런 한계가 있으니 이번은 넘어가자. 뭐 이런 정도의 얘기들이 이루어지면서 아마 그런 합의가 이루어졌던 것 같아요.
 
◆ 진중권> 그러니까 당무위에서 표결은 안 했지만 그래도 선관위 쪽 입장이 주류다라는 것은 그 정도는 확인이 된 거죠?
 
◆ 김종민> 그러니까 당무위가 당연히 이제 그런 발언들이나 그런 숫자들이 많아 보이니까 표결을 안 했겠죠. 만약에 팽팽했으면 표결했겠죠.
 
◇ 박재홍> 그렇군요. 그래서 오늘 캠프 해단식도 했고 이낙연 전 대표도 이제 일단은 좀 시간을 가지실 것 같은데 지지자들의 마음은 아직 어루만져지지 않은 것 같아요.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이. 그래서 지금 대선후보 경선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을 접수했어요. 이 부분 어떻게 보세요, 의원님?
 
◆ 김종민> 그거는 저는 그전부터 개인적으로는 여러 번 특히 우리 캠프 내에서, 캠프에서 공식적으로 하는 건 당연히 그건 맞지 않고요. 우리가 만약에 그걸 하려면 당무위에다가 재소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당의 절차를 우리가 밟는 걸 선택했기 때문에 그 결론을 또 따라줘야 돼요. 만약에 우리가 당무위를 못 믿고, 송영길 대표를 못 믿겠다 그러면 우리 사실은 이거 하지 말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어야 맞습니다.
 
◇ 박재홍> 캠프에 공식적으로.


◆ 김종민> 그래서 그거는 뭐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일이고요. 개인적으로 이제 예를 들어서 댓글 같은 걸 다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저는 그분들한테도 제가 공개적으로는 아니지만 법원에 호소하는 건 맞지 않다, 그런 말씀을 계속 드리고는 있는데. 그런데 이제 그분들이 우리가 얘기한다고 뭐 알았다 이렇게 따라주는 분위기는 아니에요, 지금.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그게 크게 우리 캠프나 의원들 또는 후보까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그런 흐름이 만들어지지는 않을 것 같고요.
 
의원들 중에서 동조하거나 아니면 그것에 대해서 힘을 싣거나 하지는 않을 텐데 하여간 그런 유권자들의 그런 시도가 이미 제출했다고 하니까 크게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거 그게 좀 필요할 것 같은데 하여간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 중입니다.
 
◆ 진중권> 그런데 법원에서 인용을 한다 할지라도 그쪽에 민주당에서 그걸 번복할 수 있는 절차가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법원에서 어떤 판결을 내리건 간에 사실 무관한 것 아니겠습니까?
 
◆ 김종민> 그래서 그거는 제가 보기에는 원래 수사나 재판 이런 거는 정치적으로 자꾸 논쟁해 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그게 결정 나면 결정 나는 대로 어떤 판단을 하는 건데 우리는 기본적으로 거기에 대한 입장 또 어떤 의견 이런 것들을 좀 내는 거고요. 저는 이제 이거는 저는 크게 그렇게 우리가 갈등이 커질 거라고 보지는 않는데 오히려 이제 지금 지지자들의 또 당원들의 어떤 정서 혹은 마음 이런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접근하는 게 되게 중요한 문제라고 봐요. 
 
그래서 이제 제가 우리 당 지도부한테도 좀 말씀을 좀 드렸는데 당 지도부나 아니면 특히 이제 이재명 후보가 됐으니까 저는 이재명 후보가 진짜 산전수전, 공수전 다 겪으신 분이라 이런 상황에 대한 대처도 잘할 거라고 봐요. 그래서 저는 잘할 거라고 보는데 그래도 좀 우리 대표나 아니면 후보가 고민해야 될 게 지금 이 상황이 이낙연 후보 마음을 좀 사면 혹은 김종민, 홍영표 또 설훈 이 의원들 마음을 사면 좀 상황이 수습되는, 이렇게 생각하면 절대 안 됩니다, 그건 오판이에요. 그러니까 이미 상황이 지지자 민주주의의 상황이 아니고 거의 주권자 민주주의의 상황으로 많이 바뀌었어요. 최근 한 십여 년 동안에.
 
◇ 박재홍> 주권자 민주주의 상황이다.
 
◆ 김종민> 민주주의 발전이라는 게 내가 누구를 지지하는 게 소극적으로 수동적으로 나는 저 사람을 통해서 나를 실현한다가 아니고 나의 정치 활동의 실현이 이낙연을 지지하고 이재명을 지지하는 것이 돼버린 상황이에요. 그래서 그분들한테 야, 이낙연이 승복했으니까 따라와라 이렇게 하면 오히려 화를 더 키웁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 김종민> 그래서 저는 이낙연을 지지했던 분들이 개인 이낙연이 좋거나 개인 이낙연과 관련돼서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게 전부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그분들이 이낙연을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좀 더 고민해 보고 그 이유를 우리 민주당이 혹은 이재명 후보가 함께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이런 고민들을 하는 게 저는 필요하다고 봐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제20대 대통령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당지도부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지도부-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상견례'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박재홍> 송영길 대표가 경선 결과 인정 안 하는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을 향해서 일베와 다름없다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 이런 건…
 
◆ 김종민> 그건 치명적인 거죠. 그래서 우리 당대표한테 정말로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게 대표는 늘 통합을 고민하는 사람이어야 돼요. 대통령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 박재홍> 그렇죠.
 
◆ 김종민> 그러니까 대통령, 대표 총 지도자들은 늘 궁극적인 자기 행동과 발언의 목적은 통합이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보면 좀 화가 난 거예요.
 
◇ 박재홍> 송영길 대표가?
 
◆ 김종민> 자기를 공격했으니까 화가 난 거죠. 그런 감정이 직접적으로 표출된 건데 그거는 그냥 평의원이었다면 모르겠는데 당대표로서는 민주당이 다 그렇게 하는 걸로 착각하게 만들잖아요. 그게 일베라는 게 어떤 의미냐면 일베 그러면 우리 이제 저쪽 보수진영에서 얘기하는 빨갱이 같은 겁니다. 그러니까 이건 뭐냐, 색깔론이에요. 함께할 수 없는 집단, 사람 이런 걸 지칭하는 거지 한 사람의 발언이나 한 사람의 행위를 문제 삼는 게 아니에요. 민주주의는 기본적으로 서로 다 주인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발언과 행동은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 전체를 배격하거나 배척하는 것은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에요. 지금 이런 식으로 너 일베 아니냐, 너 빨갱이 아니냐 이거는 민주주의 안 하는 거거든요. 그런 점에서 저는 당대표의 발언으로는 아주 부적절했고 특히 이제 시점이 이제 그분들이 발언을 좀 과격하게 하거나 극단적인 발언을 했던 그 사람들 마음을 모아서 같이 가야 되는데 너희들 일베야 이러는데 너희들 빨갱이야, 너희들 마녀야 이런 수준의 색깔론적인 이런 규정을 하게 되는 건 문제를 훨씬 더 어렵게 만들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약간 어떻게 보면 좀 감정이 격해서 나온 표현이긴 하겠지만 조심해야 될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래요. 그리고 이낙연 후보 지지자들이 그래서 윤석열 전 총장 쪽으로 이동했다라는 여론조사 결과도 오늘 언론보도에 좀 많이 나왔거든요.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실제로 그러면 이게 일시적인 현상인가요? 사실이 아닙니까?
 
◆ 김종민> 네. 그러니까 지금 언론들이, 언론도 문제입니다.
 
◇ 박재홍> 언론이 문제입니까?
 
◆ 김종민> 당장 지금 당무위 결정 어제 나서 오늘 해단식하고 지금이 제일 뭔가 마음이 허탈하고 허전하고 뭔가 부글부글 할 때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런 때 여론조사를 해서 이게 무슨 큰 흐름이 있는 것처럼. 이게 그냥 단편적으로나 형식적으로는 사실일지 몰라도 내용적으로는 사실이 아니에요, 이거는. 그러니까 그런 식의 어떤 흐름들이 잠깐 일시적으로 노출될 수는 있지만.
 
◇ 박재홍> 일시적 현상이다.
 
◆ 김종민> 기본적으로 민주당에서 이낙연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윤석열을 지지한다는 건 그건 불가능한. 예를 들어서 심상정을 지지한다 그건 제가 이해가 돼요.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 김성회> 그런데 이거는 설계 자체가 엉텅리였어요.
 
◇ 박재홍> 설문조사 설계가?


◆ 김성회> 왜냐하면 전체를 물어본 게 아니라 지난 주말에 대선후보 경선이 끝났는데 더불어민주당. 당신이 끝나지 않았다면 누구를 가장 지지하셨습니까라고 물어본 거거든요. 전 국민을 상대로. 그러니까 윤석열 지지자도 전화를 받았는데 보기에 박용진, 이낙연, 이재명, 추미애 아무도 지지하지 않았다, 잘 모르겠다 밖에 없으면 이낙연 후보를 택할 수 있죠.
 
대선에 누구 찍을 거냐 물으면 나는 당연히 윤석열이지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그래서 이 결과를 보면 이낙연 31.1, 이재명 30.7이거든요. 여기에서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한 전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 그 31%에게 누굴 찍을 거냐고 물어보는 건 이거는 논할 가치가 없는 주제라고 봅니다. 이건 이낙연 후보를 지지했던, 실제로 지지했던 민주당원들에게는 모욕적인 이야기죠.
 
◆ 김종민> 그건 제가 조금 더 부연설명하면 되게 중요한 지적을 하셨는데 대개 이낙연 지지자들로 했을 때에는 대개 민주당 지지층, 이번 경선에서 지지했던 이 표의 구성이 있어요. 이거는 주로 민주당 지지층 중심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이게 한 30% 나오고 이재명 후보가 50% 나온 거예요. 그런데 그냥 일반 전 국민을 상대로 물어보면 이재명 한 35%로, 이낙연 33%거의 붙어 있어요.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냐면 아까는 5:3으로 차이가 났는데 중도층, 중간층이 한 3~40% 되잖아요. 저쪽 보수층이 한 30% 되잖아요. 그래서 이분들까지 섞어서 보면 그분들 중에는 상대적으로 이재명 지지자도 있지만 이낙연 지지자가 더 많은 거예요. 그렇다면 이낙연 지지자라고 얘기했을 때 아까 제가 얘기했던 우리 민주당 경선의 지지자만 가지고 윤석열 20% 나왔다 그럼 심각하죠, 그건.
 
그런데 지금 얘기한 보수 지지자들 혹은 중도층 다 합한 이낙연 지지자들. 거기서 윤석열이 몇 퍼센트 나오든 유승민이 몇 프로 나오든 그건 의미가 없는 거예요, 사실은. 그래서 저는 만약에 언론이 이걸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고 싶다면 여론조사를 이렇게 해야 합니다. 이번 민주당 선거인단에 참여했던 사람들 그중에 이낙연을 찍은 분들이 40%입니다. 이 40%를 따로 물어봐야 돼요. 그분들 중에 절반이 윤석열 나온다. 그럼 민주당 비상 걸어야죠, 지금. 그런데 그건 사실이.
 
◇ 박재홍> 조사 자체가 랜덤 샘플이었기 때문에 그걸 구획해서 했던 조사는 아니어서 정확성이 떨어진다, 이런 말씀인데.
 
◆ 김종민> 원래 전 국민 샘플 모집단 거기에 윤석열 원래 지지자가 있어요.
 
◇ 박재홍> 그렇죠.
 
◆ 김종민> 그런 분들 중에 이재명, 이낙연만 물어보면 그래도 이재명보다는 이낙연이다, 이런 분들이 이제 형성돼 있잖아요. 그런 분들 다시 윤석열 지지하는 거나 마찬가지죠.
 
◆ 진중권> 3차 슈퍼위크 결과를 놓고 말이 많지 않습니까? 너무나 격차가 벌어졌단 말이죠. 심지어 이상민 선관위원장도 순간 눈을 의심했다라고 할 정도니까 그 부분은 이낙연 캠프에서는 어떻게 해석하고 있습니까?
 
◆ 김종민> 캠프에서 따로 해석은 안 했고요. 이제 어떤 분들은 도깨비다, 무슨 종교집단이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러니까 잘 모를 때는 일단 탐구하는 자세를 가져야지 그렇게 종교적인 방향으로 가면 안 돼요. 뭔가 속단 내지는 이제 다른 재미있는 얘깃거리를 만드는 건데 저는 이렇게 봐요. 저도 상당히 놀랐어요. 차이가 많이 났는데 그럴 가능성에 대해서 제가 잠깐 말씀을 드리면 제가 저는 좀 분석을 해 봤습니다. 3차 선거인단이 모집된 그 모집 그래프가 있어요. 그러니까 첫날 몇 명 들어오고 마지막 날 몇 명 들어오고 그게 있는데.
 
◇ 박재홍> 9월 말 그때 들어왔던.
 
◆ 김종민> 9월 초순이죠. 재미있는 게 1차 선거인단, 2차 선거인단 다 첫날 제일 피크를 칩니다. 그리고 계속 떨어져요. 그래서 마지막 날 가면 이제 페이드아웃되는 거죠. 그런데 이거 완전히 거꾸로 그래프가. 첫날은 별로 안 들어와요. 쭉 올라가서 마지막에 최고치를 기록합니다. 접수 상황이. 이건 팩트예요. 그러니까 이게 의미하는 게 뭐냐 하면 그래서 제가 올라갔던 봉우리들을 한번 봤어요. 그런데 봉우리들을 봤는데 그 봉우리들의 제일 중요했던 게 실제로 경선에서 충청 경선 그다음에 1차 슈퍼위크. 실제 투표가 이루어질 때 올라가요, 팍. 투표가 이루어지니까 막 민주당 기사가 많이 쏟아져 나올 거 아닙니까? 민주당 나도 한번 해 볼까 이렇게 하면서 오는 사람들 하나가 있고. 결정적인 게 이낙연 대표가 사퇴하던 날 그다음에 바로 올라갑니다.
 
◇ 박재홍> 국회의원 사퇴했을 때.
 
◆ 김종민> 국회의원 사퇴한 날. 그리고 맨 마지막에 사퇴와 관련해서 국회에서 사퇴가 수리되던 날 그게 맨 마지막에 슈퍼위크 선거인단 모집의 마지막 그때 쫙 올라가요. 그러니까 이게 결과적으로 보면 제가 이제 선거운동 하다가 호남을 가보니까 3차 선거인단 그때 호남 경선하기 전이었거든요. 그때 이제 이낙연 지지하는 분들이 저한테 하던 얘기가 3차 선거인단에 우리 엄청 가입했다. 3차 선거인단 아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해서 얼마나 되냐 했더니 광주, 전남만 합치니까 8, 9만 정도 된다는 거예요. 자기가 확인한 것만. 그러면 이게 전라북도까지 합치면 이게 10만 넘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제가 한 12만 정도 해서 한 40%정도가 호남일 가능성이 있어요. 이건 통계로 안 잡힙니다, 지역별 통계이기 때문에.
 
◇ 박재홍> 어느 지역인지는.


◆ 김종민> 그런데 그쪽 현장에 있는 분들의 진술이니까 그분들이 뭐 이걸 과장해서 얘기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그랬다면 호남과 이낙연 지지층이 3차 선거인단에 특별히 많이 참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런 분들이 특히 참여해 놓고 투표 안 할 수도 있잖아요. 그럼 누가 투표를 더 많이 할 거냐, 이것에 대장동이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봐요. 이재명 어렵지 않을까. 이낙연 뭔가 결선까지는 보내야 되는 거 아니야, 이런 심리상태가 좀 투표율을, 특히 이낙연 지지층의 투표를 좀 높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 것들이 좀 영향을 미쳐서 저는 3차 슈퍼위크도 그게 무슨 통계 오류라거나 아니면 종교집단의 참여는 아니라고 봅니다.
 
◆ 진중권> 지금까지 들었던 말 중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가장 개연적이에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 김성회> 저도 8만 표가 이상하다고 봤는데.
 
◇ 박재홍> 그 분석을.
 
 
◆ 김종민> 제가 생각해 보니까 한 10만 표 정도가 약간 추가됐어요. 원래 1차, 2차 때 선거인단 모집하는 동향하고 한 10만 표 정도가 다르게 모집이 됐어요. 그게 아마 저는 이낙연 후보의 가까운 그런 유권자들이 많이 구성됐을 거라고 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이낙연 전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열린 이낙연 필연캠프 해단식에 참석하며 지지자와 포옹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박재홍> 이제 과제는 원팀입니다. 그래서 원팀 될 수 있냐라고 이낙연 후보에게 질문을 했더니 오늘 하신 말씀은 드릴 말씀이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이낙연 전 대표의 현재 마음 상태는 어떻습니까?
 
◆ 김종민> 그것도 언론이 참 자꾸 이렇게…
 
◇ 박재홍> 언론이 문제입니까?
 
◆ 김종민> 자꾸 이렇게 기사거리를 만드는 건데. 제가 현장에서 그건 무수히 이낙연 대표가 얘기를 한 얘기예요. 우리 민주당 승리를 위해서 함께하겠다. 이재명 후보를 믿는다. 내가 같이 하겠다, 어떤 일이든 하겠다. 이걸 여러 번 얘기한 거예요.
 
이제 나가는 중에 백브리핑이라는 게 있잖아요. 백브리핑을 해야 되는데 이제 다 끝났는데 무슨 백브리핑을 하냐 안 하겠다 그런 거예요. 그래서 백브리핑을 안 하겠다고 나가는데 누군가가 원팀 얘기를 물어본 겁니다. 원팀에 대해서 할 말이 없다는 얘기가 아니고 더 이상 얘기를 안 하겠다는 얘기를 여러 번 반복한 거예요. 나가는 와중에. 그런데 그 와중에 그 질문에 대한 할 말 없습니다가 이게 이제 원팀에 대해서 뭔가 좀 억하심정이 있는 것처럼 그렇게 부각이 되는 건데 이거는 약간 사실이 아니에요.
 
◇ 박재홍> 그런데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다시 안 볼 사람들처럼 모멸하고 인격을 짓밟고 없는 사실까지 끄집어내는 건 인간으로서 잔인한 일일 뿐 아니라 정치할 자격이 없는 짓이다 이런 말씀.
 
◆ 김종민> 그거는 뭐 엊그제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에도 그런 비슷한 얘기가 있는데 그건 전 이런 거라고 봅니다. 우리가 경선 과정에서 보면 사실은 이낙연 대표가 지금까지 그분이 투사로 살아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30년 민주당 정치인을 한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한 번도 거기서 벗어나거나 안철수 씨가 왔다고 해서 안철수 씨를 따라가거나 이런 식의 행보를 보인 분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여기를 수박이니 반개혁이니 뭐 이러고 막 공격을 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분도 이분 정치인생에서 그런 공격을 처음 받아본 거예요. 맺힌 게 되게 많더라고요.
 
사실 제가 이미 이제 경선이 이게 한쪽으로 기울어져서 승부는 거의 굳어졌다고 보이는 시점에 이낙연 캠프에 가담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도 지금 이낙연 후보야 당신이 정치인이니까 알아서 수습한다고 해도 그 이낙연을 지지했던 수많은 지지자들이 너무 공격을 많이 받는 거예요. 특히나 이런 무자격자 혹은 비개혁적인 수박 정치인을 왜 외치지 않느냐. 이런 공격을 너무 많이 받으니까 이런 분들이 민주당에서 마음이 떠나가는 게 좀 느껴져요. 그런데 민주당 이제 안 한다 이런 느낌들을, 이건 아니다. 당신들과 함께하는 민주당 정치인이 있다. 이런 것들을 좀 메시지가 필요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지금 아마 이낙연 후보가 그런 과정들에서 좀 맺힌 것들을 풀어내는 건데 그건 뭐 본인 마음 속에 있는 감정의 응어리를 풀어내는 효과도 있죠. 사람이 말을 하고 뭔가 화를 내고 나면 뭔가 좀 풀리잖아요. 그런 것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그게 이제 자기에 대한 얘기가 아니고 이낙연을 지지했던 그 지지자들의 마음의 상처를 내가 알고 있다. 내가 당신들이 그렇게 공격받았던 것에 대해서 나는 알고 있고 나는 거기에 대해서 같이 위로하거나 같이 함께 치유하겠다, 이런 의미의 메시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러면 이낙연 전 대표 막걸리 좋아하시잖아요. 이재명 지사와 막걸리 회동 언제쯤 가능할까요?
 
◆ 김종민> 아마 두 분이 장시간 통화를 하신 것 같아요.
 
◇ 박재홍> 통화하셨습니까?
 
◆ 김종민>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을 것 같고 저는 이 점에서 중요한 게 이제 진 사람, 탈락한 사람보다 이긴 사람이 더 중요해요.
 
◇ 박재홍> 이재명 지사가.
 
◆ 김종민> 어떻게 하느냐. 그런데 저는 이재명 지사가 제가 이재명 지사가 마음에 안 드는 것도 있고 제가 생각이 다른 것도 있지만 하여간 이런 것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에서는 저는 상당히 잘하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그전에 어떤 이견이 있었거나 아니면 생각 차이, 감정의 어떤 충돌 이런 것들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새로운 상황, 이제 강물을 건넜으니까 뗏목 버리고 이제는 들판을 뛰어가듯이 함께해 나가는 이런 자세로 뭔가 잘 풀어가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 박재홍> 이재명 지사 잘할 것이다.
 
◆ 김종민> 잘할 거라고 봐요.
 
◇ 박재홍> 조만간 막걸리 함께 드실 것 같다.
 
◆ 진중권> 너무 쪼면 안 될 거예요. 왜냐하면 이분이 지금 패배의 충격이 있고 그다음에 감정의 상처가 있는데 이거 가지고 자꾸 원팀, 원팀, 원팀 그러면 나도 짜증이 날 것 같거든요.
 
◆ 김종민> 저게 중요한 문제예요. 저는 정치인들은 상관없습니다. 정치인들한테 막 쪼아도 돼요. 막 압박해서 빨리빨리해라 해도 되는데 사실 유권자들은 무슨 책임이 있는 게 아니고 약속한 것도 없잖아요. 그냥 기권해 버려도 자유예요. 그런데 이분들은 마음이 중요하잖아요, 민심. 마음을 모아나가려는 그런 조심스럽고 신중한, 그런 좀 진지한 그런 노력과 과정. 특히 이제 시차적응이 필요한데 갑자기 날짜변경선 어제 지났는데 바로 출근해라, 이러면 근무가 안 돼요, 잘. 며칠 좀 지나고 2, 3일이라도 좀 시차적응 기간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모아나가는 그런 흐름이 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성회> 그런 의미에서 우리 이낙연 후보를 열성적으로 지지했던 지지자들 지금 아직도 분이 안 풀리고 억울한 마음도 많으실 것 같은데 한 말씀 좀 들려주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 김종민> 저는 우리가 노무현이든 문재인이든 이낙연이든 이재명이든 어떤 정치인을 지지한다는 게 그 정치인이 당선되고 권력을 잡고 그 정치인이 뭔가 빛을 보고 이게 목적이 아니에요, 사실은. 우리 마음속에 그 지지를 통해서 말하고 싶은 게 있는 겁니다.
 
◇ 박재홍> 지지자들이.
 
◆ 김종민> 이낙연이 당선돼서 이낙연을 통해서 말하고 싶었던 거죠. 그리고 그런 게 좋은 길이라고 본 거예요. 그런데 민주주의라는 게 이 길 아니면 다른 길은 없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낙연이 대통령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돼서 대한민국에 자기가 뭔가 하고 싶었던 많은 분들 그분들이 아직 안 끝났다. 그게 뭐 이낙연이 다시 된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 이낙연을 통해서 하고 싶었던 말이 또 이재명을 통해서 김종민을 통해서 또 송영길을 통해서 민주당을 통해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는 거. 저는 그걸 꼭 말씀드리고 싶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 정치인들이 특히 이제 우리 이재명 후보가 정말 잘 해야 될 것 같아요. 그전에 이분들이 왜 이재명을 선택하지 않았는지 왜 이재명하고 척을 졌는지 그게 이유가 다 있어요. 그 원인들을 한번 깊이 보고 그 원인들 중에서 사실이 아닌 것은 설명하고 또 사실인 것에 대해서는 좀 풀고 뭐 이런 과정들이 좀 진지하게 가다 보면 매사가 시간이 필요한 거니까 단박에는 아니더라도 저는 마음이 좀 모아지는 그런 계기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재홍> 민주당 김종민 의원 만나고 있고요. 대장동 얘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대장동 의혹 민주당으로서도 굉장히 큰 어려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향후 대선판에서.
 
◆ 김종민> 저는 대장동은 간단하다고 봐요. 그러니까 정치 공방하지 말고 수사를 지켜보면 됩니다.
 
◇ 박재홍> 검찰의 수사.
 
◆ 김종민> 우리가 언제부터인가 정치부가 사회부를 대신해요. 사회부로 가요, 사회면으로 가야 될 기사예요, 이게. 맨날 정치면에 와서 이게.


◇ 박재홍> 언론에서, 언론 기사에서.
 
◆ 김종민> 알고 보면 무슨 확실한 게 없어요. 그러면 정치공방은 하지 말고 수사를 지켜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수사를 제대로 안 한다, 그러면 그거 문제를 삼아야죠. 그런데 수사도 안 된 걸 가지고 어디서 나왔는데 이게 사실이다, 이게 사실이다 이러고 떠들면 이거 자체가 부정확한 얘기를 가지고 공방을 벌이잖아요. 기본적으로 이거 말하는 사람 신뢰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정치를 불신하는 거예요. 정확하지 않은 얘기들을 과장하고 확대해서 정치적인 유불리에 따라서 얘기를 하니까.
 
그래서 저는 이 점에 대해서 좀 부탁하고 싶은 거는 수사가 진행되는 것은 정치적으로 너무 이거 공방하지 말자. 단 이 문제가 확인돼서 사실이 확인된 것에 대한 정치적 어떤 판단 또 정치적으로 어떤 입장 이런 것들에 대해서 논쟁할 거는 필요하겠죠. 그런데 사실 확인이 안 된 걸 추정해서 이거다, 저거다 이 논쟁하면 그 말하는 사람의 신뢰만 떨어집니다.
 
◇ 박재홍> 유동규 씨가 이재명 지사의 최측근일 수도 있다라는 의혹이 있고 또한 녹취록 속에 그분의 존재에 대해서 유동규 윗선이 아니냐라고 남욱 변호사도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이분이 혹시 이재명 지사가 아니냐라는 의혹이 있는 것 아닙니까?
 
◆ 김종민> 그러니까 대표적으로 그런 게 사실관계가 아무것도 없어요. 어느 언론에 그분이라는 기사 하나입니다. 오늘도 중앙지검장 나와서 국감 때 물어봤는데 중앙지검장도 그분이라는 걸 알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맥락이 그게 아니라는 투로 얘기해요. 그런데 이제 중앙지검장이 국감에서 수사 상황을 얘기할 수 없으니까 맥락이 그런 맥락이 아니다 정도만 얘기하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도 우리가 그 정도 단서 가지고 이걸 무슨 공방을 벌이고 누구를 규탄하고. 그건 의미가 없는 거거든요.
 
◇ 박재홍> 국민의힘 아예 경기도 당사 앞에서 이재명 판교대장동게이트 비리제보센터 현판식을 열었어요.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의원님?
 
◆ 김종민> 그런데 너무 조급하면 제가 국민의힘에다가 이런 또 코멘트를 해 주는 게 좀 별로 적절치는 않은데.
 
◇ 박재홍> 해 주세요.
 
◆ 김종민> 조급하면 실패합니다.
 
◇ 박재홍> 조급하면 실패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이재명 판교대장동 게이트 국민제보센터' 현판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김종민> 이 사람들이 뭔가 지금 밝히지도 않았는데 자꾸 하잖아요. 그런데 선거 앞두고 이러면 유리할 것 같죠? 그러면 국민의힘이 이렇게 해서 뭐가 나오면 정말 무슨 대형 비리가 나오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들은 남 발목 잡고 트집 잡고 공격하는 사람들이 되어버려요. 대선 때 미래 비전을 보여줄 수가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미 그게 너무 커져서.
 
제가 옛날에 BBK 사건 한번 보세요. BBK 나중에 밝혀졌잖아요. 그거 엄청 문제가 됐죠. 그런데 수사가 진행되고 수사로도 밝히기가 어려운 일인데 정치 공방으로 얼마나 밝히겠어요. 그때 우리 민주당이 거기에 올인 해버렸어요. BBK에. 그럼 민주당이 복지국가, 비전2030 이런 거 다 버리고 오로지 BBK만 가지고 얘기하다 보니까 실제로 BBK가 끝이 안 났으면 민주당 좋아서 찍는 사람이라도 우리가 끌고 가야 되잖아요. 그런 사람 숫자가 줄어든 거예요. 왜? 민주당이 BBK 말고 별로 기억이 안 나요, 한 말이.
 
그러니까 제가 이게 이제 비급이니까 이걸 가르쳐주면 좀 그렇긴 한데 국민의힘 선거 제대로 하려면 이 정도 갖고 싸우지 말고 자기들이 대선 때 대한민국 어떻게 만들지 지금 윤석열, 홍준표 이분들 가지고는 일단 이분들이 살아온 이력으로는 그게 안 보여요, 하나도. 지금이라도 빨리 그런 얘기를 한시 바삐 얘기를 해야 대선을 치르지 대장동 갖고 있다가는 나중에 큰코다칩니다.
 
◆ 진중권> 국정감사라는 것은 다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중에 경기도도 들어가고 그 휘하에 성남시도 들어가고라고 한다면 검찰수사 상관없이 감사해야 할 건 있는 거잖아요.
 
◆ 김종민> 저는 국정감사 하는 건 찬성해요. 하라는 거죠.
 
◆ 진중권> 그런데 민주당 측에서 그다음에 경기도 측이나 성남시 측에서 자료를 안 준다. 이러거든요. 그리고 증인 채택도 지금 하나도 안 받아주고 있고 좀 그렇잖아요. 여야를 떠나서.
 
◆ 김종민> 증인도 나가야 됩니다. 모든 국감의 상임위에서 맨날 이거 갖고 싸워요. 왜 자료 안 주냐, 왜 증인 안 해 주냐.
 
◆ 진중권> 주면 되잖아요. 왜 안 줍니까?
 
◆ 김종민> 그런데 국감에서 잘 설득해서 만들어내면 되는 거고. 그거 자체가 근본적인 문제는 아니고요. 저는 국감에서 따져야 될 일을 근거를 가지고 정책적으로 따져야 될 일을 플랜카드 걸어놓고 이재명 게이트다, 이러고 정치적으로 뭔가 한 방향으로 가려고 딱 작심한 것 아닙니까? 누가 봐도 정치공방.
 
◆ 진중권> 근거를 가지고 따지려면 자료를 줘야 하잖아요. 자료를 안 내놓고 그다음에 증인을 불러야 되잖아요. 증인채택도 다 막아놓고 그다음에 근거를 가지고 얘기해라 이게 말이 되냐는 거죠.
 
◆ 김종민> 자료는 좀 줘야죠.
 
◆ 진중권> 증인채택도.


◇ 박재홍> 성남시가 자료 빨리 줘야 된다.
 
◆ 김종민> 제가 성남시장이 아니라서.(웃음)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일단 대장동 의혹, 검찰수사, 오늘 영장 실질심사 결과도 기다려봐야 될 것 같고요. 고발사주 의혹도 여쭤보겠습니다. 지난번 인터뷰하실 때는 고발사주 의혹 엄청난 사건이다. 민주화된 이후에 있어본 적이 없는 사건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 김종민> 앞으로도 이런 일은 없을 거예요, 아마. 불가능한 일이에요.
 
◇ 박재홍> 그렇군요. 현재 공수처 수사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진전은 잘 되고 있습니까?
 
◆ 김종민> 지난번에 공수처 국감을 했는데 이제 공수처장이 이 문제를 보는 시각은 제가 보는 시각하고 똑같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단순히 그냥 한두 사람의 개인적인 일탈이나 비리 문제가 아니고 국가 공권력의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들 수 있는 사안이어서 이건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규명해야 된다. 그렇다고 그래서 윤석열 총장에 대한 예단 선입관을 가지고 몰고 가는 그런 건 아닌데 하여간 근본적으로 기관, 공권력 전체의 신뢰를 좌우할 문제니까 이 문제는 분명히 규명이 돼야 된다.
 
◇ 박재홍> 공권력 전체라면 어디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검찰입니까?
 
◆ 김종민> 검찰이요. 검찰 권력이 공권력이 이런 식으로 불법적으로 이용되는 게 가능하다? 어떻게 믿습니까?
 
◇ 박재홍> 그리고 또 하나의 쟁점이 김웅 의원과 조성원 씨 녹취록 안에 윤석열 전 총장의 이름이 있냐 없냐를 두고 공방이 좀 있었죠.
 
◆ 김종민> 있다고 그러잖아요.
 
◇ 박재홍> 오늘은 또 뉴스버스의 전혁수 기자가 윤석열 총장 이름이 있는 걸로 확인됐다라고 또 오늘 보도를 했는데 이 사안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름이 있냐 없냐도 중요합니까?
 
◆ 김종민> 저도 몇 번 물어봤어요. 제가 질의할 때 공수처장한테 이거 있냐 없냐 했더니 확인을 안 해 주는. 그러니까 수사 상황이니까 잘 확인을 안 해 줘요, 그런 건. 그런데 그거 있는 거예요, 그러면. 없으면 대개 없다고 얘기를 해 줍니다.
 
◇ 박재홍> 공수처장이? 공수처장의 답변을 봤을 때도.
 
◆ 김종민> 왜냐하면 제가 이게 우리가 공고준칙이라는 게 있는데 피의사실 공표에서 피의사실에 해당되는 걸 공표하면 그 피의자한테 인권침해가 될 수 있다는 거거든요. 아직 무죄 상태니까. 그런데 피의자라고 예상되는 사람한테 손해가 되는 얘기가 사실이 아닌 게 돌아다니면 바로 잡아줘야 되잖아요. 그게 오보는 바로잡아줘라 이게 공보준칙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제가 그걸 얘기했더니 그 말 맞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은 뭔가 이건 있는 거예요.
 
◆ 김성회> 사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말씀대로 수사 결과가 나오면 한 번에 보면 되는 것 아닙니까?


◆ 김종민> 그렇죠, 이것도 저는 싸울 필요 없어요. 그냥 확인된 사실, 즉 이게 손준성 검사하고 김웅 의원 간의 이런 부적절한 대화가 있었다. 또 이런 뭔가 결탁 내지 협력이 있었다. 이 사실 관계만 놓고 이건 철저히 수사해야 될 중대사안이다. 여기까지만 얘기하면 돼요. 윤석열 씨 대선 나와라, 사퇴해라 이런 얘기할 필요도 없어요. 이 수사 상황도 지켜보자. 이것에 따라서 만약에 윤석열 총장이 책임질 일 있으면 그건 만약에 여기에 연루되어 있다 그러면 대선 후보 그만해야죠.
 
◆ 진중권> 대장동 수사 말이죠. 검찰의 수사에 문제가 많다고 드러나고 그다음에 경찰도 그걸 스스로 인정했는데 여론조사를 보니까 70%, 72%가 국민이 특검으로 가야 된다라고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수사 결과에 대해서 만약에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걸 납득하지 못하는 국민들의 수가 굉장히 많다라는 거예요. 이 부분은 이제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럴 바에는 차라리 그냥 특검으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요?
 
◆ 김종민> 그런데 대개 아직 우리나라 수사기관이 공수처도 생기고 수사권 조정도 하고 검찰개혁도 했지만 아직 국민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어요, 아직. 그래서 어떤 경우가 돼도 특검은 50%, 60%가 나오게 돼 있습니다. 이게 한 5년 이상 우리 수사기관들이 정말 땀을 흘려서 신뢰를 회복하기 전까지는 이 상황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 저는 이렇게 봐요. 지금 수사 초기예요. 적어도 한 11월 정도까지 수사를 해 봐서 뭐가 나올 겁니다. 중간수사 결과가 나올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게 방향도 그렇고 진도도 그렇고 뭔가 누구나 다 뻔한 얘기들이 묻히고 있다 딱 판단이 들어요. 그때 가서 판단하면 돼요.
 
지금 수사 초기에 당연히 나온 게 없죠. 그럼 국민들이 이렇게 의욕은 많은데 나온 건 없다. 어떻게 보면 수사 일정상 보면 당연한 상황인데도 국민들이 보기에는 그 의심과 의혹의 크기에 비해서는 결과가 너무 보잘 것 없잖아요. 그럼 특검 가겠다, 특검 가자 이런 생각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그런데 수사는 지금 진행되고 있고 저는 조만간에 수사 상황들이 좀 종합, 그러니까 중간발표가 되면 국민들 판단도 아, 이 정도 됐으면 수사가 좀 되는구나, 아니구나 이런 판단이 좀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 박재홍> 진 작가가 언급한 여론조사는 주간조선이 K리서치에 의뢰해 11일과 12일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였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민주당 김종민 의원과 인터뷰 진행했는데요. 격주로 모시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국정감사를 다시 가셔야 되기 때문에 오늘은 여기까지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종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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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약 2000 파운드(약 320만원)를 벌다가 최근 부부가 집에서 선정적인 영상을 촬영해 올리면서 한 달에 3만 파운드(약 4,800만원)를 벌게 됐다.

 

이건 참 아이러니일 수도 있고, 세상이 바뀌었을 수 있고, 앞으로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를 예상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좋다고만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세상은 바뀌고, 유행도 바뀌고, 언젠가는 뭔가가 끝날 테니까 말이다.

 

건강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이야 무엇이 문제일까, 그런데, 향후 아이의 성장을 생각해본다면, 숨기거나, 더 좋은 방향으로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유교남 같은 이야기라... 좀 그렇긴 하지만 말이다.

 

 

 

 

엄마·아빠가 동네 ‘포르노 스타’…야동 찍어 8억원 벌어들인 英학부모

영국 에식스주의 한 부부가 자녀들이 학교에 가는 사이 포르노를 촬영해 8억원 가까이 벌어들였지만, 주변 부모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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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가 동네 ‘포르노 스타’…야동 찍어 8억원 벌어들인 英학부모

입력 | 2021-10-01 15:26:00

 

마이크 밀러(왼쪽), 제스 밀러 부부는 포르노 영상을 촬영해 큰 돈을 벌었다. (데일리스타 갈무리) © 뉴스1

 

 

영국 에식스주의 한 부부가 자녀들이 학교에 가는 사이 포르노를 촬영해 8억원 가까이 벌어들였지만, 주변 부모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제스 밀러(32), 마이크 밀러(33) 부부는 7세, 11세 아이들이 학교에 있는 동안 포르노 영상을 촬영해 50만 파운드(약 7억 9950만원)를 벌었다.

 

 

앞서 제스는 반영구 메이크업 아티스트, 마이크는 이벤트 직원으로서 둘이 합쳐 한 달에 약 2000 파운드(약 320만원)를 벌곤 했다. 그러다 최근 부부가 집에서 선정적인 영상을 촬영해 올리면서 한 달에 3만 파운드(약 480만원)를 벌게 됐다. 부부는 자신들의 포르노 사업이 번창하면서 수익이 늘자 곧바로 고급 차를 사들이고 집을 개조했다.

 

제스는 “처음에 자녀들에게 우리의 직업을 비밀로 했지만 이제 두 아이는 우리의 직업을 어느 정도 알고, 지지해준다”면서 “나는 아이들에게 ‘엄마가 카메라에 가슴을 드러내고 있다’고 농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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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는 “작은 아이는 너무 어려서 우리가 하는 일을 완전히 알지 못하지만, 맏이는 성숙해서 우리 부부가 행복하고 자신들을 사랑하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우리는 아이들과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도 했고, 이 직업에 대한 장단점도 생각하고 있다”면서 “어떤 사람들은 이 직업에 대해 나쁘게 보지만, 우리 가족 대부분은 개의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jess and mike m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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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소문을 들은 주변 부모들은 따가운 시선을 보냈다. 하루는 마이크와 함께 교문에서 아이들을 기다렸던 제스는 “다른 부모들이 나와 마이크의 포르노 영상을 보고, 공유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굴하지 않은 제스는 “오히려 좋다. 이들이 콘텐츠를 보고, 더 많이 공유할수록 우리는 그만큼 돈을 버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다른 부모들은 우리만큼 활발한 성생활을 하지 않는다”며 으쓱 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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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다. 건강한 남자가 우월적 지위를 가졌을 때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아드레날린이 넘쳐흐르고, 매일 보게 되고, 훈련을 시키고 받는 중에 발생되는 접촉에 의한 범죄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사실 정신이 올바로 박혔다면 이런 생각이 들더래도 실행에 옮기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이런 일이 각계각층에서 비일비재할 것이라는 것이다. 쉬쉬하며 범죄를 계속하고 있을 것이고, 만일 불거진다면 그 때 가서야 문제가 있었다고 말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선생님한테 너를 내놔”…조재범이 심석희에게 보낸 ‘충격’ 문자

판결문에 드러난 조재범 성범죄 유죄 정황…문자 등 주요 증거로 작용, “선생님한테 너를 내놔”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가 심석희 선수에게 보낸 문자 내용이다. 조씨가 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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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한테 너를 내놔”…조재범이 심석희에게 보낸 ‘충격’ 문자

입력: 2021.10.14 21:25 수정: 2021.10.14 21:25

 

판결문에 드러난 조재범 성범죄 유죄 정황…문자 등 주요 증거로 작용

 

▲ 조재범 전 코치 연합뉴스

 

“선생님한테 너를 내놔”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가 심석희 선수에게 보낸 문자 내용이다.

 

 

조씨가 심 선수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1·2심에서 전부 유죄를 선고받은 배경에는 이 같은 문자메시지 등 피해자 진술을 뒷받침할 증거들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14일 해당 사건 1심 판결문을 보면 조씨는 심 선수가 만 17세, 즉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총 29차례에 걸쳐 성폭행, 강제추행, 협박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판결문에 따르면 조씨는 2014년 8월 29일 심 선수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것을 알고 스킨십 여부 등을 자세히 물어보면서 화를 냈다. 또 집으로 부른 뒤 주먹과 발로 온몸을 때렸다.

 

 

조씨는 심 선수를 무릎 꿇게 만들고 뺨을 여러 차례 때리면서 “네가 (선수 생활 지속이) 절실하다면 나와 (성관계)하자”면서 강제추행을 했다.

 

심 선수는 훈련일지 등에 당시 캐나다 전지 훈련을 다녀온 지 일주일가량 지난 시점에서 처음으로 조씨에게 피해를 봤다고 진술했다.

 

당시 머리부터 세게 맞아 벽에 부딪힌 상황 등 당시의 사정을 자세하게 말했다.

 

이를 비롯해 3년간의 피해 사실에 관해 세계선수권 등 대회 일정, 국가대표 공식 훈련 일정, 출입국 기록, 그리고 카카오톡 및 텔레그램 메시지 등을 참고해 진술을 구체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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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심 선수가 날짜와 장소, 조씨의 행위, 당시의 심리 상태 등에 대해 명확히 구분해 진술한 만큼, 신빙성을 의심할 별다른 사정이 없다고 봤다.

 

▲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연합뉴스

 

 

2심에서 돌연 “합의 하에 성관계 한 적이 있다”

 

포렌식 결과를 보면 조씨는 심 선수에게 “너 오면 쌤(선생님)한테 너 자신을 내놔라”, “절실함이 없네 역시. 넌 너 자신을 버릴 준비가 안 되어 있네. (중략)쌤은 버릴 수 있는데”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법원은 이를 통상적인 스승과 제자 사이의 대화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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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씨가 경찰 수사 과정에서 포렌식 결과에 관해 아무런 답을 하지 못하다가 검찰에 가서는 단순한 장난이었다는 취지로 진술을 했는데, 이는 일반인의 관점에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봤다.

 

조씨는 1심에서 “범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혐의 자체를 부인하다가 2심에서 돌연 “합의 하에 성관계를 한 적이 있다”고 진술을 바꿔 논란을 사기도 했다.

 

“왜 뒤늦게 성범죄 추가 고소했나”…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아

 

법원은 심 선수가 조씨를 고소하게 된 경위에 관해서도 살펴봤다.

 

조씨는 평창 올림픽 직전인 2017년 12월 7일 텔레그램으로 “내가 원한다면 시즌·비시즌 따지지 말고 해야 하지 않느냐”고 메시지를 보냈으나, 심 선수는 “제 몸을 포기하면 올림픽 때 잘할 수 없을 것 같다”고 거절했다.

 

이에 조씨는 “그럼 그렇게 해 봐. 나도 공정하게 해볼 테니”라고 협박했다.

 

 

조씨는 2018년 1월 16일 훈련 중 심 선수를 무차별 폭행했고, 견디지 못한 심 선수는 선수촌을 빠져나와 조씨를 상습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조씨 측은 이 사건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던 같은 해 12월에서야 뒤늦게 심 선수가 성범죄 피해 사실을 추가로 고소했다며 그 경위에 의구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름이 알려진 심 선수가 성범죄 피해 내용이 대중에 알려질 가능성을 우려해 주저하다가 나중에 추가 고소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조씨가 심 선수의 휴대전화를 검열하는 등 감시하고,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컴퓨터로 확인하고 있었다는 등의 여러 증인의 증언이 나왔다.

 

또 심 선수가 2015∼2016년쯤 ‘성희롱 성추행 (중략) 이중인격 인격장애…난 못 버텨’라고 쓴 메모 등 관련 증거 등을 고려해 유죄 판결을 했다.

 

 

1심인 수원지법은 지난 1월 조씨에게 징역 10년 6월을, 2심인 수원고법은 지난달 형량을 높여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한편 심 선수는 최근 국가대표 동료를 비하하고, 평창올림픽 경기 도중 고의로 최민정 선수와 충돌을 시도했다는 논란에 휘말려 국가대표팀에서 분리 조처됐다.

 

이번 논란은 조씨 측이 지난 7월 2심 법원에 제출한 ‘변호인 의견서’ 내용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심 선수는 “미성숙한 태도와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의 충돌과 관련해서는 “의도적으로 넘어진 것처럼 서술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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