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당뇨코드 : 제2형 당뇨병의 예방과 자연 치유 안내서 제이슨 펑 저 / 이문영 역 / 이영훈 감수 | 라이팅하우스 | 2020년 01월 08일 SBS 끼니반란, MBC 지방의 누명 식이요법 당뇨병 치료 세..
당뇨코드 : 제2형 당뇨병의 예방과 자연 치유 안내서
제이슨 펑 저 / 이문영 역 / 이영훈 감수 | 라이팅하우스 | 2020년 01월 08일
저 : 제이슨 펑 Jason Fung
토론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에서 신장학을 연구했다. 그는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단식 요법을 활용해 인슐린 저항성과 제2형 당뇨병, 비만을 치료하는 집중 식이관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단식을 통한 당뇨병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의사를 가르치는 의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연구는 《애틀랜틱》, 《뉴욕포스트》, 《포브스》, 《폭스뉴스》 등에 소개되었다. 저서로는 『독소를 비우는 몸』, 『비만코드』, 『당뇨코드』가 있으며 토론토에 거주한다.
당뇨병이나 건강한 식습관 생활에 대한 상식을 뒤엎었다는 것에 대해 충격을 받고 읽은 시리즈의 책이었다.
당뇨병에 대해 관심을 갖게된 건 지인의 갑작스런 뇌졸중 때문이었다. 이제 퇴원을 하고 재활을 하고 있지만, 우려스러운 것은 병원에서의 과거로부터 해오고 있는 전통적인 치료방법이 제대로 먹히지 않고,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겠다는 우려 때문이다.
필자의 개인적인 건강관리에도 관심을 갖고 있던 터라, 그냥 넘어갈 수 없어 책을 찾아 읽기 시작한 것이 제이슨 펑 의사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간헐적 단식이라는 돈이 들지 않는 치료법이다.
나쁜 데 더 나쁘게 만드는 치료법으로 당뇨를 치료한다기 보다는 불구로 만들고 결국 비참한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것이 저자가 보아온 의료 현실이다. 필자도 개인적으로도 동의하는 바이다.
논란이 있다면 그논란을 비켜갈 진실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거나 연구해야 옳다. 현재의 잘못된 미봉책은 차선책으로만 사용하거나 무해한 그러면서도 나름 검증된 방법이 있다면 그걸 사용해야 옳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 사회는 경제논리와 정치논리, 아집 등으로 사람이 죽든 살든 책임지지 않고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두렵다.
자신의 코앞에 있는 것만으로 확신에 차서 사람을 죽인는 것에 옳은가? 아니면 위험도를 낮춘 다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옳은가?
도박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같아 보인다.
지인에게 위산과다에는 금식이 좋을지도 모른다 했더니, 그렇게까지 하기는 싫다고 말한다. 약을 먹고, 양배추 즙을 먹고, 고통을 호소하면서 폭식을 하거나 맵단짠 식사를 그치지 않는다면,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을 한번 점검해보자.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거나 건강한, 양질의 탄수화물을 먹어야 할거라 본다.
또 지방을 무조건 금지할 것이 아니라 양질의 지방, 버진 올리브오일이나 신선한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는 것이다.
잘 생각해서 판단하고, 건강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는 것이 어떨까?
쇠고기의 마블링은 소가 풀을 뜯어먹지 않고 곡물을 먹을 때 생기는 것이므로 건강한 고기라고 볼 수 없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출판사 책소개
수많은 독자들이 기다려 온『당뇨코드』마침내 출간!
SBS 끼니반란, MBC 지방의 누명 출연 신장내과 전문의,
식이요법을 통한 당뇨병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 '제이슨 펑' 건강학의 결정판!
당뇨 치료에 대한 기존의 패러다임은 제2형 당뇨병은 만성 진행성 질병이므로 완치할 수 없고 치명적인 합병증을 막는 혈당 관리가 최선이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신장내과 전문의 제이슨 펑은 신간『당뇨코드(라이팅하우스 출간)』를 통해, 제2형 당뇨병은 되돌릴 수 있으며 진정한 치료는 완치될 수 있음을 자각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당뇨병으로 내원한 환자들에게 그도 처음에는 혈당강하제와 인슐린을 처방했다. 하지만 표준 치료법은 미미한 약의 혜택에 비해 실제로는 문제를 악화시켰다. 신장이 망가진 환자들은 끝내 투석을 시작했고 급기야 심장마비와 뇌졸중이 발생하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가 보기에 인슐린은 해답이 아니라 문제였다.
이때부터 그는 “제2형 당뇨병은 왜 발생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매달렸다. 기존의 칼로리 가설로는 설명되지 않는 비만과 당뇨의 비밀코드를 찾기 위해 그는 2000년대 초에 실시된 다수의 임상실험에 주목했다. 그리고 마침내 풀리지 않던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맞춰졌다. 비만과 당뇨는 ‘인슐린 과다(고인슐린혈증)’라는 같은 병의 증상이며 동전의 양면일 뿐이었다. 따라서 새로운 해결책은 실패한 패러다임을 버리고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당뇨병은 음식에서 오는 질환이므로 ‘약 해결책’이 아닌 ‘식단 해결책’이 필요했다. 패러다임을 바꾸는 책 『당뇨코드』는 이렇게 탄생했다. 희망을 노래하는 이 혁명적인 책을 통해 제2형 당뇨병은 오로지 식이요법을 통한 자연 치유만으로 나을 수 있음을 그는 명확하고도 과학적인 언어로 설명한다.
목차
빠른 시작 매뉴얼 : 제2형 당뇨병을 고치고 예방하는 방법
PART 1. 유행병
1 제2형 당뇨병은 어떻게 유행병이 되었을까
2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의 차이
3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당뇨병
PART 2. 고인슐린혈증과 인슐린 저항성
4 당뇨비만 : 칼로리 사기
5 에너지를 저장하는 인슐린의 역할
6 인슐린 저항성: 넘침 현상
PART 3. 당과 제2형 당뇨병의 증가
7 당뇨병, 이중의 질병
8 과당과 인슐린 저항성의 연관성
9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
PART 4. 제2형 당뇨병을 고치지 못하는 방법
10 인슐린 : 고치지 못한다
11 경구 혈당강하제 : 고치지 못한다
12 저칼로리 식단과 운동 : 고치지 못한다
PART 5. 제2형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고치는 방법
13 비만대사 수술에서 배우기
14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15 간헐적 단식
후기 : 희망으로 가는 길
부록 : 일주일 식단 샘플 1, 2
주석
색인
감수의 글 _ 이영훈
옮긴이의 글 _ 이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