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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괴짜 심리학
dobioi
2015. 9. 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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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심리학 - 생각의 오류를 파헤치는 심리학의 유쾌한 반란
리처드 와이즈먼 지음
대따 재미난 책을 봤다.
실실 웃으면서 읽고, 심각하게도 읽었으며,
궁금해하며 다음 내용을 상상하며 보기도 했던 책이었다.
제목에서 나오듯 여타의 심리학과는 좀 다른 책이었다.
게다가 실제로 실험을 한 내용이 들어있어 생동감이 넘친다.
2006년에 사람들의 이동 속도를 측정한 것이 나오는데....
거기에 우리나라는 빠져있다.
서울이라면 1등이었을 것이다.
한류 초기라 우리나라를 방문하지 못한 거 같다.
홍콩에서는 실험을 도오아주기로 한 눔들이 돈을 들고 튀었다고 한다.
또한 종교나 남여관계, 거짓말, 유머, 사주팔자 등에 대한 나름 과학적으로 얘기들을 풀고 있다.
또 주식 투자에 대한 연구도 들어 있다. ㅋㅋㅋ
유쾌하게 잘 읽었다.
책소개
그는 우리의 상식과 통념을 진지하게 의심하고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실험들을 감행하는 이 엉뚱한 심리학을 ‘괴짜심리학’이라고 부른다. 그가 소개하는 바에 의하면, 괴짜심리학자들은 연쇄살인범의 사주팔자를 연구하고, 네 살배기 아이에게 주식투자를 시켜보는가 하면, 세계에서 가장 웃기는 농담을 찾아다니거나 검은 고양이는 정말 재수가 없는지 실험해보기도 한다.
이런 실험들을 통해 드러나는 세상의 진실은 우리의 고정관념을 산산이 부수고 내 생각의 오류들을 여지없이 드러낸다. 상대의 거짓말을 알아내는 법, 데이트에서 성공하는 비법, 내 요구를 반드시 들어주게 만드는 트릭 등 흥미를 돋구는 심리학 실험들을 모아놓은, 그리고 의외의 삶의 단면을 보여주기도 하는 재미있는 심리학 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