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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GCT세미컨덕터 코스닥 상장 좌절 아나패스·엠벤처투자 ‘하한가’ 두 회사가 주요 주주로 있는 GCT세미컨덕터의 코스닥 상장이 좌절되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

dobioi 2023. 1. 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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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이다. 이제 시장이 분위기를 반전시켜주길 바라는 상황이 되었는데, 여전히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관심 종목으로만 뒀던 거라 손해도 이익도 없지만, 이렇게 되지 않기를 바랬다. 어려우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있을 임직원들의 안타까움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은 그래프가 짠해보인다.

 

또다시 힘을 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의 타격을 어떻게 감당해나갈 수 있을지, 그 고통이 몹시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기술력이나, 영업력 등 없는 것도 없을테니, 좋은 결과가 앞으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

 

돈이 없어서 투자하지 못하고, 수익도 얻지 못했지만, 마음이 쓰인다.

 

 

[특징주] GCT세미컨덕터, 코스닥 상장 좌절...아나패스·엠벤처투자 ‘하한가’

이인아 기자

입력 2023.01.27 09:40

 

27일 장 초반 아나패스(123860), 엠벤처투자(019590)가 하한가로 직행했다. 두 회사가 주요 주주로 있는 GCT세미컨덕터의 코스닥 상장이 좌절되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GCT세미컨덕터 홈페이지 캡쳐.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엠벤처투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82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나패스도 29.34% 급락한 1만385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이날 아나패스는 자사 홈페이지에 관계사 GCT세미컨덕터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아나패스 측은 “지난 상장위원회 때 지적받았던 재무구조를 개선했고, 의미있는 사업적 성과도 달성했지만 회사 내부 통제제도 운영에 대해 추가로 지적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소 규정에 따라 상장예비심사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기간인 7일 이내 소명자료를 제출하고, 이의 신청을 하겠다”며 “만약 이의 신청에도 승인을 받지 못하면 코스닥 상장 대신 미국 나스닥 상장, 나스닥 SPAC 상장 등을 고려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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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위원회는 GCT세미컨덕터의 상장 예비 심사에서 ‘미승인’ 의견을 낸 바 있다. 이번 시장위원회에서도 결과를 뒤집지 못하면서 코스닥 상장이 좌초된 셈이다.

 

GCT세미컨덕터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통신 장비용 반도체 설계(팹리스)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기술성 평가 A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최대주주는 아나패스로,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다. 엠벤처투자는 약 10%를 보유한 2대주주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GCT세미컨덕터의 전환사채(CB) 12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목을 끌기도 했다.

 

https://biz.chosun.com/stock/market_trend/2023/01/27/5KIPZ7OXBVF6XD7CUMIGHD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