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해 위급 안내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서울시 전지역 경계경보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시민여러분께서는 일상으로 복귀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이미 뉴스를 통해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아침에 아내가 놀라길래 그럴 일 없다고 하고 계속 잤다. 아내는 그 뒤로도 자녀들과 연락을 나누고, 지인과 카톡으로 소통하면서 서로를 위로했던 것 같다.

 

이런 사건이 생길 때마다 놀란다면 생명이 줄어든다는 기분이 들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여유를 가진다면 일단은 조금 덜 놀라게 될 것이고, 오히려 여유롭겤 자연스럽게 대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비록 서울특별시 시민들에게 보내진 오보였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 멍청한 행정이라도 생각할 수도 있겠다.

 

어쨌든 알고 있으면 덜 놀라고, 모르고 있으면 많이 놀라는 것이겠다. 일상을 그냥 지낼 수 있음에 늘 감사하는 마음이다.

 

 

[서울특별시]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해 위급 안내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

서울시 전지역 경계경보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시민여러분께서는 일상으로 복귀하시기 바랍니다.

 

[서울특별시]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안전부] 06:41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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