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窓/사회

용감한 경찰관 팀플레이 흉기 들고 "경찰 오라 그래!" 침착한 한 발에 "우어억!" 윗옷 벗은 외국인 남성 흉기 들고 경찰관 위협 경찰관 진압봉 팔 쳐 떨어뜨리고 곧바로 다른 경찰관 테이저건 쏴

dobioi 2023. 6. 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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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을 하려면 하면 되지, 왜 이랬을까 싶다. 살기가 어려워서 자기네 나라로 갈거라면 그냥 순순히 가면 되는 건데, 왜 그랬을까 싶기도 하다. 다른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한 상황이라 생각되기도 하지만, 험한 꼴을 보여줘서 안타까운 마무리를 하게 된 것 같다.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먼저 손을 내리치는 모습을 보고서 순식간에 주의를 빼앗기게 만들었던 협력(?) 작전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앞쪽에서 주의시키기 위해서 소한을 일으켰을 것 같고, 그 틈에 뒤에서 휼기를 쳐 떨어뜨리는 걸 직관하게 됐다. 소란을 피운 외국인은 떨어진 흉기를 쳐다보면서 "왜 떨어졌지?"하고 순간 판단을 못한 것처럼 보였다. 곧이어 도망치려고 하는데 테이져건이 적중한 것이다.

 

뒤이어 여경찰의 인터뷰에서는 배우고 곧바로 사용했다는 것인데, 침착하게 매우 잘 한 것으로 보였고, 작전이 제대로 먹혔다 생각했다. 이런 걸 가르쳐도 실수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수하지 않고 침착하게 공격에 성공한 것이었고, 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

 

팀이 제대로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어렵지 않아보이지만, 유능한 경찰들의 합동 작전이 사회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특진시켜주거나, 상이라도 하나 줘야 한다고 본다.

 

 

흉기 들고 "경찰 오라 그래!" 침착한 한 발에 "우어억!"

입력 2023-06-19 18:58 | 수정 2023-06-19 19:16

 

지난 17일, 경기도 안산 단원구의 한 주택가.

 

윗옷을 벗은 외국인 남성이 담배를 피우면서 흉기를 들고 경찰관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대화를 시도하면서 남성의 시선을 잡아두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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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반대편에서 진압봉과 테이저건을 든 경찰 두 명이 접근합니다.

 

남성의 빈틈을 노린 경찰관이 진압봉으로 팔을 쳐 흉기를 떨어뜨리고, 곧바로 뒤에 있던 다른 경찰관이 테이저건을 쏩니다.

 

"어어억!!"

 

 

확인 결과 20대인 이 남성은 모로코 국적으로,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주택가에서 웃통을 벗은 채 "경찰을 불러달라"며 난동을 부리자 누군가 신고한 겁니다.

 

[경찰 관계자]

"'누가 경찰을 불러달라 한다'고 해서 제3자가 신고하신 거거든요."

 

미등록 체류자 신분으로 확인된 이 남성은 자신의 나라로 추방당하고 싶어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https://youtu.be/XxMTDqY_edc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94995_3612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