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미코' 출신 MBN 이연제 기자가 사망 전 남긴 마지막 SNS '뭉클' 연제 건행 제목 지인들 메시지 적힌 종이 들고 있는 이연제의 모습 지병 있었고 수술 위해 병가 뉴스7 경제기자M 등 진행
너무 안타깝다. 위험한 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몹시 괴로운 것으로 알고 있다. 그걸 견뎌내고 방송을 했다는 것도 엄청난 고통이 따랐을 것이었겠다 싶다.
우연히 찍어본 꽃 사진을 걸어보고 싶었다.
건강은 있을 때 지키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옳바르지 못한 식습관과, 행동양식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그걸 개선해나가야 할 것이라 본다. 몸이 이겨낼 수 있으면 다행이겠지만, 그 한계를 넘어서면 더이상 버티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평소 괜찮았던 것이라도 나빠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다.
그 중 잘 알려진 것이 흡연일 것이고, 또 하나는 음주일 것이겠다. 그리고, 과한,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일 것 같다. 심한 스트레스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스트레스가 극심하면 소화가 되지 않는다. 탈이 난다. 그럴 바에는 그냥 물만 마시거나, 매우 부드러운 음식으로 속을 달래주는 것이 옳은 것 같다.
길든 짧든 모두 귀한 인생이라 할 수 있다. 그 인생을 값지게 살아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숙제라고 생각된다.
26세 '미코' 출신 MBN 이연제 기자가 사망 전 남긴 마지막 SNS '뭉클'
이태연 기자
사진(제공) : 이연제 SNS
입력 2023.06.26 13:55
'미스코리아' 출신 MBN 이연제 기자가 26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 가운데, 사망 전 남긴 마지막 SNS가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 기자는 지병 치료를 위해 수술하다 깨어나지 못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지난 6월 23일 세상을 떠난 MBN 보도국 이연제 기자가 사망 전 남긴 마지막 SNS가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연제 기자는 일주일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저리주저리 주의. 울다가 웃고 아프다 괜찮아지는 걸 반복했던 두 달이었는데 어제 너무 좋은 사람들 덕에 병가 전 마지막 출근을 무사히(?) 마쳤다. 상황이 벅찰 때가 많지만 늘 힘 날 수 있게 해주는 주변 분들 너무 고맙고 사...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엔 '연제 건행'이라는 제목과 지인들의 메시지가 적힌 종이를 들고 있는 이연제의 모습이 담겼다. 마지막 영상엔 산업부 기자로 뉴스에 출연한 이연제의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연제의 마지막 SNS에 지인들과 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꿈 많고 열정적이었던 이연제 기자의 사망을 많은 이가 안타까워하고 슬퍼하고 있다.
이연제 기자, 지병 수술 후 사망
이연제 기자는 지병 수술 후 깨어나지 못하고 중환자실에 있다가 지난 6월 23일 세상을 떠났다. 이 기자는 평소 지병을 갖고 있었고, 수술을 위해 병가를 냈지만, 젊은 나이에 돌아오지 못하게 됐다.
이연제 기자는 199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미스코리아 대구 출신으로 미모와 지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연제 기자는 2022년 연합뉴스TV 뉴스캐스터로 활동하다 지난해 MBN에 입사, 사회부 사건팀과 산업부에서 활동했다. '뉴스7'과 '경제기자M' 등을 진행했다.
http://woman.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