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했던 일반 주변인이 권력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건 민주화 현실화 분기점으로 의미 높다 사필귀정 곡해는 말자
사실 권력이라는 것은 일반인을 짓누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야 권력을 가지게 되고 일반인을 무시할 수 있는 것이 현재로서는 권력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 죽어 나가도 아무런 책임도 없고 그 사람을 모른다라고 하면 아무런 벌도 받지 않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아니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 큰 오산이었으니 근본에 발생된 판결에 의해 그 사건으로 회자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일반인을 또는 낮은 사람을 무시할 수 있는 것이 과거의 권력의 형태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아마도 민주당도 그 권력을 타도하고 제거하고 빼앗으려는 시도를 오랫동안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는 방향으로 민주당이 발전했어야 옳다고 본다.
하지만 누군가, 범죄한 사람을 대표로 삼아 놓고 그 범죄를 덮어 주기 위한 당으로 변모한다면 그것은 이미 과거의 정치 선배들의 뜻을 완전히 뭉개 버리는 상황을 만들어 버린 것이다.
이제 와서 발등에 떨어진 불을 어떻게든 꺼 보려 하지만, 이미 상황은 걷잡을 수 없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발전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사실 처음부터 필자는 생각했다.
죄를 짓고 사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거나 당 대표가 되는 것이 옳은가라고 생각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고 다른 나라에서도 그렇고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사례였던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미국에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된 것을 보고 적잖이 놀랐다.
하지만 이면에 국민들이, 미국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었음을 후일담으로 듣게 된다.
사실 개인적으로 트럼프는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대통령 선거에서도 당연히 낙선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미국의 민심은 달랐던 것이다.
여성이 후보로 나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다.
오랜 정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 이런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
이런 후폭풍을 감당해 나가야 할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해 본다면 과연 범죄자가 대통령이 되어야 할까라는 생각까지 이어지게 된다.
지금 아주 적은 것이라도 털어서 낙선을 시키고 또는 임기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퇴진을 요구하는, 민주당으로서는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이다.
그렇게 정의로운 정당이었다면 진작에 이재명과 같은 사람은 걸러냈어야 옳다고 본다.
물론 생각이 다를 수 있다. 이재명 지지자 개개인마다, 내지는 이미 여러가지 유언비어를 터뜨려 생각을 제대로 할 수 없게 해 뒀다는 상상도 해본다.
하지만 그게 결국에는 사필귀정 事必歸正 이라는 사자성어로 함축되거나, 귀결된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데로 돌아간다는 말인데, 당장은 아닐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고, 후대에는 제대로 된 평가를 할 때가 온다.
굽은 진실은 진실이 아니다.
바로 펴질 것이고, 곧은 진실이 알려지고, 밝혀질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암수를 써서 넘어뜨리려고 해도, 그게 먹히지 않기도 하고,
아무런 암수를 쓰지 않았지만, 알아서 자멸하는 경우도 있다.
둘다 답답하겠지만,
한쪽은 후련할 것이고,
한쪽은 후회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