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감각
[IT심폐소생] 노트북에 USB 테더링을 해야하는 이유? 모바일 핫스팟 (무선 Wi-Fi)보다 좋은 점!
dobioi
2025. 12. 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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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보안 문제로 인터넷을 할 수 없는 경우가 가끔 있다.
특히나 보안이 철저한 금융권 사이트는 더 그렇다.
그래서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된 곳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은 어렵고,
특정 인터넷용PC에서 겨우 사용할 뿐이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다.
열악한 환경에서 겨우 스마트폰을 연결하거나, 모바일 핫스팟을 사용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모바일 핫스팟과 USB 테더링에 무슨 차이가 있나 생각해보게 된다.
단순히 스마트폰의 인터넷 데이터를 빌려사용하는 기능이긴 하지만,
그래도 더 효율적인 걸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정리해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효율성 측면에서는 USB 테더링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모바일 핫스팟이 더 편리할 때도 있다.
두 방식의 차이를 속도, 배터리, 보안 관점에서 비교해보자.
1. 연결 방식별 특징 비교
| 구분 | USB 테더링 (유선) | 모바일 핫스팟 (무선 Wi-Fi) |
| 속도 및 안정성 | 매우 높음 (간섭 없음, 지연 없음) | 보통 (무선 간섭 영향 받음) |
| 배터리 효율 | 충전하며 사용 가능 (소모 적음) | 매우 낮음 (발열, 배터리 광탈) |
| 연결 편의성 | 케이블 필요, 1:1 연결만 가능 | 케이블 불필요, 다수 기기 연결 가능 |
| 보안성 | 매우 우수 (유선 직접 연결) | 보통 (비밀번호 탈취 위험 존재) |
2. USB 테더링이 더 효율적인 이유
- 에너지 손실 최소화 : 무선 신호를 사방으로 쏘는 Wi-Fi 핫스팟은 스마트폰의 전력 소모가 매우 커서,
결국 스마트폰이 뜨거워진다.
반면에 USB 테더링은 USB케이블을 통해 데이터를 직접 전달하므로 전력 효율이 훨씬 좋다. - 실시간 충전 : 노트북에 연결하면 인터넷을 쓰는 동시에 폰이 충전된다. 배터리 걱정 없이 장시간 작업할 때 적합하다.
- 속도 지연(Ping) 감소 : 게임을 하거나 화상 회의를 할 때 무선보다 끊김이 훨씬 적고, 반응 속도가 빠르다.
3. 결국 상황에 따라 선택 필요
- 노트북으로 카페에서 장시간 업무를 볼 때 : USB 테더링
→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주변의 Wi-Fi 간섭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 태블릿, 노트북 등 여러 기기를 동시에 사용할 때 : 모바일 핫스팟
→ USB는 보통 1:1 연결만 지원하므로, 여러 대를 연결해야 한다면 무선 방식이 유일한 방법이다. - 폰 배터리가 10% 미만일 때 : USB 테더링
→ 핫스팟을 켜면 배터리가가 순식간 닳아서 꺼질 수 있으니, 반드시 충전을 해야 한다.
데이터량이 많아서 충분히 나눠쓸 수 있다면 좋겠지만, 경우에 따라 한계가 있다.
그래서 겨우 빌려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빌려주겠다고 한 사람이 폰을 들고 자리를 이동하면
갑자기 인터넷이 끊겨서 당황스럽게 된다.

1. '설정 > 연결' 선택
2. '모바일 핫스팟 및 테더링' 선택
3. 'USB 테더링' 켜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