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머물다 / 화장실에서 이러지는 말자~
화장실 문화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한다. 하루에 기본 10회 정도는 들락날락거리지 않나 생각되는 아주 친숙한 곳이다. 10회 안되시나? 직업상 주로 책상에 앉아서 모니터를 부여잡고, 키보드, 마우스로 노가다를 하는지라, 엉덩이는 커지고, 허리는 휘어지고, 소화 불량에, 무기력해지고, 걷다보면 힘들고, 계단 오르면 숨차고, 앉으면 다시 평화가 찾아오고... 등등의 거북증후군 + 책상증후군이 삶을 짖누르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사무실에서 유일하게 운동이랍시고 움직이는 건 화장실 가는 거다. 그리고, 식사하러 엘리베이터를 타고 약간 걷는 거랑, 커피 타마시려고 생수통 앞으로 갔다가 다시 오는... ㅎㅎㅎ 그래서 다리를 떤다. 운동 대신하려고 ^^ 화장실을 자주 가니, 화장실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간다. ..
마음머물다!
2010. 4. 20.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