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없는사면 출소 김경수 전 지사 김해 봉하마을 방문 출소 소회 밝혀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을 억지로 받게 됐다 모두가 난감하고 딱한 상황 사회의 갈등과 대립의 골이 더 깊어진 것
쉽지 않은 손님을 어렵사리 해결한 기분이 든다. 뭔지 모를 백을 등에 업고 감옥에 들어가서 독립투사가 된 것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좀 어색하다. 진실이 이념에 가려져서 제대로 평가되지 않고, 과장되어 그들의 이념에 남아있는 것처럼 되어버린 것 같다. 어쨌든 역사에는 남을 일이긴 하지만, 그게 어떻게 평가되느냐는 조금 더 지나봐야 제대로 평가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해보게 된다. 단, 떠난 사람의 의도와는 달리 미화되거나, 과장되는 것은 방지되어야 할 것 같고,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서 오해를 한다면 그런 건 살짝 짚어주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들이 정신병자처럼 신주단지 모시듯 추앙하게 된다면, 오히려 "긁어 부스럼" 같은 결말을 맞을지 모른다. 아무렇지도 않은 일을 공연히 스스로 건드려서..
시사窓/정치
2022. 12. 28.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