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음악방송 '컬투쇼' 정찬우 음주방송 논란, 뭐가 문젠가?
컬투쇼를 듣다보면 가끔 "어제 술마셨느냐?"라고 공공연히 이야기하곤 한다. 라디오 DJ들도 다른 여느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매일 라디오를 진행하기 때문에 전날 술을 많이 마시고도 출근해서 방송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고, 솔찍하게 이야기하는 컬투의 모습은 그나마 인간적으로 보였다. 물론 그냥 일반 직장인들과는 다르겠지만, 오히려 더 자유스러운 것 아닌가? 그런데, 공인이다, 연예인이다, 뭐다해서 몰아세우는 걸 보면... 참 쉬운 일은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통 전날, 좋은 일이 있어서 기분 좋게 많이 마신 다음 날에, 사무실에 출근해서 책상에 엎드려 쉬거나, 싸우나를 갔다 오거나, 아니면 자리를 잠시 비워도 약간 수근거리기는 하지만 직장 문화의 하나로 인정하는 분위기라 생각된다. 그런..
창(窓)/연예窓
2010. 6. 24.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