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강수연 선배님 영화와 스태프들을 사랑했던 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감독 연상호) 한국 SF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좋은 시도 SF액션 히로인
영화를 보게 되어서 기쁘고 감격스럽다. 아쉬움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이 정도의 품질 수준의 작품일 거라고는 예상 못했다. 그냥 봤지만, 기대를 품지 않고 본 것이 미안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고 생각됐다. 2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서 아쉬웠다. 하지만 '정이'의 서막을 알리는 1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기대도 하게 된다. 물론 아쉽게도 강수연을 더이상 볼 수는 없겠지만, 아마도 오래도록 기억되는 영화 중의 하나로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 김현주의 변신은 기대 이상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에는 없을 것 같은 여전사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준 것이 대단하고 놀라울 따름이다. 액션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몸을 만들고, 촬영에 임했을지 결과물을 보고서 칭찬해주고 싶다. 좋은 연기자가 좋은 작품을 만난다는 것..
창(窓)/연예窓
2023. 1. 27.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