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수현 이재명 문재인 차별화? 서운할 일 아니다 문대통령 임기말 100분간 국민과의 대화 자화자찬 일색? 부동산 실패 사과 하향안정세 유지 노력 야권·언론 '종부세 폭탄' 불안감 조장
주말 TV를 좀 보려고 했더니, 왠일로 문대통령이 떨떠름한 얼굴로 엉거주춤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서, 역시 떠날 때는 누추해질 수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할 건 다 하고 가는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 전날 술을 마셨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얼굴이 축나 있는 것처럼 보였고, 지지자 아닌 누군가가 뭘 물어서 곤란하고 화가 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나마 역대 대통령 중에 신수가 훤했던 분을 뽑으라면 노태우 대통령이었지 않나 싶다. 다른 분들은 좀 그랬던 것 같다. 보통 사람이었고, 그나마 군부 정치를 마무리 짓고, 민간인인 사람이었다고 좋아들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분은 뭔가 애매하다. 퀭한 얼굴이 그랬고, 비춰지는 인상이 그랬지만, 그래도 자화자찬은 끊이지 않는 걸 보니, 막판의 분..
시사窓/정치
2021. 11. 22.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