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의혹 공방가짜 수산업자 사건부터 대장동 의혹까지…'특검' 박영수에 드리운 그림자 부패 엄단 강조했던 박영수 전 특검 가짜 수산업자 고급차 제공 의혹 불명예 퇴진
사실 청렴결백하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그래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청렴결백이 쉽지 않은 것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놀랍다 하며 깜짝 놀라게 된다. 설마 했던 인물일 수도 있고, 전혀 의외의 인물이라 놀라기도 한다. 문제는 잘한다고 했던 인물이 부정부패에 푹 빠져 있는 인물이라면 언론이나 여론몰이로 거짓을 유포했을 가능성이 있어서 우려스럽다. 그러나 언제나 거짓이 유지될 수 없지 않은가? 뚜껑 열리면 화가 나고, 배신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진두지휘하며 역대 특별검사 가운데 최대 성과를 냈다고 평가받아온 박영수 전 특별검사...법조계에선 "지켜보기 씁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짜 수산업자부터 대장동까지…박영수에 드리운 그림자 박근혜·최순실..
시사窓/정치
2021. 12. 1.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