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 잡다 밀물에 숨진 70대, 개그맨 김병만 어머니였다 소속사 장례 조용히 치를 것, 애도할 수 있게 배려해달라 전북 부안의 한 갯벌 밀물에 고립돼 숨지는 사고 발생 개콘 영상
매우 슬픈 일이다. 게다가 지인도 아니고, 모친의 소식을 전해듣는 것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다. 부친은 형님의 사고 소식을 뉴스로 보고 있는데 자막으로 알려진 이름과 나이를 보고서야 사고 당사자임을 뒤늦게 확인하셨다. 그 때의 황망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형님과의 추억을 가끔 말씀하셨다. 운전을 하다가 교통경찰이 차를 세우라 해서 세웠더니, 얼굴을 보고 그냥 가시라 하더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다고 말하시며 추억에 젖곤 하셨다. 너무 황당하고, 정신이 아득해져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큰 슬픔을 잘 이겨내길 바랄 따름이다. 충분히 슬퍼하시고, 또 다시 천국에서 만날 것을 기대하시길 바랄 따름이다. 이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자주 통화하고, 가서 만나뵙고, 또 정을 나눠야겠다는 생각..
창(窓)/연예窓
2022. 5. 4.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