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기 유족 윗선 수사 없이 책임 떠안아 이 정권 원망스럽다 검찰 두 곳과 경찰, 감사실까지 네 개의 기관이 한 개인을 이렇게 압박 이 정권, 이 나라, 이 현실이 모두 다 원망스럽다
믿을 놈 하나 없다. 얼마나 실망하며, 당황했을까? 시키는대로 했을 뿐인데, 모든 책임을 떠안게 되고, 결국 목숨으로 값을 치뤄야 했으니, 억울하고, 황당했을 것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생사람을 죽이고, 자신은 살고자 하는 자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아마도 편안하게 살지는 못할 것이다. 남을 죽이고 잘 살아있을 거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의리를 지켜야 했을 것이고, 함께 살았어야 할 것이다. 아마도 이것은 정권의 문제가 아닌 인간의 추악함의 문제라 생각된다. 더불어민주당만의 문제는 아닌 것이라 생각한다. 검찰 두 곳과 경찰, 감사실까지 네 개의 기관이 한 개인을 이렇게 압박하는데 제 정신일 사람이 있겠느냐 이 정권, 이 나라, 이 현실이 모두 다 원망스럽다 김문기 유족 “윗선 수사 없이 책..
시사窓/정치
2021. 12. 22.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