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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떠난다 이동걸 회장, 임기 1년5개월 남기고 사의 표명 尹 정부 출범 앞두고 금융위 사의 표명 최근 ‘산은 부산 이전’ 반대 목소리 높여 문정부 우호적인 인사로 분류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4. 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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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악연이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지 않으면 매번 공기업의 사장, 회장 등 임원이 정권교체와 함께 물갈이가 되면서 혼란을 가중하지 않을까 싶다. 입맛대로 꽂아두니까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 아닐까 싶다. 그래도 적어도 회사의, 기관의, 은행의 발전을 위해 힘쓸 수 있는 인물을 선출해야 옳다고 보는데, 대충 고르면 이렇게 되는 것 아닐까 싶다. 정권의 개나 기르는 것이 경제적으로는 재앙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본다.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에 관련하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화천대유의 수익이 "금융기관, 금융산업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는 발언을 해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동걸은 "전체적인 사업수익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약간만 수익이 늘어나도 총규모는 늘어난다”고 설명함과 더불어 “여기서 자본이 굉장히 작기 때문에 레버리지는 굉장히 커질 수 있는 구조이고, 그 대신 리스크도 크기 때문에 결국 리스크와 수익의 트레이드오프로 봐야 한다"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한상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과거 이동걸이 언론매체에 기고한 칼럼을 인용해 "이 회장은 2011년 칼럼에서 정당한 몫보다 더 가져가면 그게 바로 도둑질이라면서 세상에 둘도 없는 정의의 사도처럼 까불던 자"라며 "기회를 보다가 결국 산업은행 회장이 되더니 작년 가을 기업 거버넌스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모피아들과 속닥속닥 아시아나를 한진칼 조원태 재벌 뒷주머니 속에 넣어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결국 대장동 폭리는 흔한 일이며, 도둑질이라고 예단을 하면 안된다는 수준으로 타락한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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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떠난다” 이동걸 회장, 임기 1년5개월 남기고 사의 표명

尹 정부 출범 앞두고 금융위에 사의 표명

최근 ‘산은 부산 이전’ 반대 목소리 높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사진 산업은행]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남은 1년 5개월의 임기를 채우지 않고 산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이 회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금융위원회에 사의를 밝혔다.

 

이 회장은 문재인 정부 초인 2017년에 취임해 한 차례 연임했다. 그의 두 번째 임기는 내년 9월까지로, 현재 임기는 1년 5개월가량 남은 상태다. 

 

하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공공기관장 인선을 검토하면서 이 회장은 조기에 산은을 떠나게 됐다. 그간 이 회장은 현 정부에 우호적인 인사로 분류되면서 새 정부의 공공기관장 교체 우선순위로 꼽혀왔다.

 

최근 이 회장은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산은의 부산 이전을 공약으로 내놓자 “지방 이전은 진보가 아닌 퇴보”라고 반대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산업은행 회장직의 사의가 수리 되려면, 대통령 승인이 필요한 사안”이라면서 “새 정부 출범 전 이 회장의 거취가 결론 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산은 관계자는 "이 회장이 금융위를 통해 사의를 표명했다"며 "내달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입장과 소회를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간 이 회장은 아시아나항공·대우건설·대우조선해양·금호타이어 매각 등 굵직한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다만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 산업은행 자회사 KDB생명 매각 등을 성사시키지 못하며 이 회장 ‘책임론’이 일기도 했다.

 

김윤주 기자

 

 

 

“산은 떠난다” 이동걸 회장, 임기 1년5개월 남기고 사의 표명

尹 정부 출범 앞두고 금융위에 사의 표명<br/>최근 ‘산은 부산 이전’ 반대 목소리 높여

economi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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