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인실 특허청장, 지식재산 분야 정통한 변리사 김앤장법률사무소 청운국제특허법인 대표변리사 한국여성변리사회 국제산업재산권보호협회(AIPPI) 한국협회 특허청 특허정책평가위..
윤석열 정부에서 나아가야할 방향성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과거,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다. 이걸 잘 살펴본다면 윤석열 정부의 미래는 밝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재능있는 인사들을 불러내고, 고사하는 걸 가서 대화하며 조율하는 걸 보면서 잘한다 생각했다. 물론 쇼일 수 있지난, 나름의 노력이고, 여론 수렴의 결과라 생각됐다.
못하는 것 보다는 잘하길 바랄 따름이다.
[프로필] 이인실 특허청장, 지식재산 분야 정통한 변리사
세종=이민아 기자
입력 2022.05.29 16:38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신임 특허청장에 이인실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 제공
29일 특허청장에 지명된 이인실(사진) 한국여성발명협회장은 지식재산 분야 실무와 이론에 정통한 변리사다.
1961년생인 이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1983년 부산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프랑스 로베슈맹법과대학원(CEIPI)과 2001년 이화여대 법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5년 미국 워싱턴대와 2011년 고려대에서 각각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국내에서 여성으로서 세번째로 변리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1985∼1994년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일한 후 1996년부터 현재까지 청운국제특허법인 대표변리사로 업무하고 있다.
1996∼2001년 한국여성변리사회 회장, 1999∼2005년 국제산업재산권보호협회(AIPPI) 한국협회 상임이사, 1999∼2005년 특허청 특허정책평가위원회 위원, 2008∼2014년 무역위원회 비상임위원, 2015~2018년 국제변리사연맹 한국협회(FICPI Korea) 회장, 2015년 대한변리사회 부회장을 지냈다. 프랑스 현지 특허사무소에서 근무했을 만큼 불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특허청 신지식특허인, 2015년 철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 내정자는 여성 경제활동 참여 및 권익향상,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단체 활동에 앞장서온 것으로 전해졌다. 2013∼2017년 세계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 회장과 2015∼2017년 BPW 동아시아지역 의장을 맡았다. 2019년부터 한국발명진흥회 비상임이사와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 내정자의 이런 이력을 높이 사며 “이 내정자는 여성 발명인 지원과 여성 경제 인력 발굴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창조적 도전을 격려하며, 대한민국이 지식재산 강국이 되는 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2016년에는 당시 새누리당에서 제20대 국회의원 후보(비례대표)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 서울대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김승희 전 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오유경 서울대 교수까지 여성 전문가 3명을 일괄 지명한 데 이어, 네번 연속 여성 기관장을 내정해 주목된다. 윤 정부는 ‘서오남(서울대, 50대 이상 남성)’ 쏠림 현상이 심하다는 꾸준한 지적에도 ‘지역, 연령, 성별 안배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미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지금 한국 내각에 남자만 있다”는 외신 기자의 질문을 받았고, 이에 “(여성들에게)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이라고 답한 이후 여성 전문가를 적극 기용하고 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