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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후임 이만기 장딴지 터지도록 동네 한바퀴 돌겠다 KBS1 매주 토요일 오후 7시10분 씨름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 이끄는 소감 난 덩치 커서 힐링여행 감성 왁자지껄 첫 여행지 부산 여수 삼척

창(窓)/연예窓

by dobioi 2022. 7. 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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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프로그램이라 애정이 간다. 이만기도 좋아하는 연예인이다. 본업은 체육인이기도 하지만 나름 포지션을 잘 잡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 물론 강호동과 겨루는 영상에서 보는 모습은 경우에 따라서 갑질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강호동의 고도의 심리전이 들어간 것이고, 그 때 강호동은 또 어렸고 하니, 자잘못을 따지기는 좀 그렇고,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다.

 

김영철이 다시 해도 좋겠지만, 언젠가 같이 떠나거나, 서로 도와가며 진행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지난 토요일에 봤더니, 그간 있었던 걸 다 정리해서 보여주는 것 같아서 섭섭했다. 그랬었지 하면서 과거의 어느 시점을 회상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어차피 만나서 뭔가를 이뤄왔고, 또 앞으로도 긴 여행이 계획되어 있다면 그걸로 그나마 만족하며, 과거를 회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만기는 모친이 그렇게 좋아하셨던 씨름 선수다. 잘 생기기도 했고, 씨름도 잘 했으니, 아주머니들께서 얼마나 좋아하셨겠나 싶다. 이젠 매주 팔도를 유람하면서 동네 한바퀴를 돌아주신다니 잘 됐다 생각한다. 이렇게 역사를 연결해 나가는 것이리라.

 

 

장단지가 얼마나 실한지 모른다. 이게 얼마나 부러운지 모를 일이다. 기본적으로 건강 체질일 것이고, 모진 훈련을 견뎌내어 만들어낸 장단지라 생각한다. 제2의 심장이라는 별명이 있는 걸로도 아는데, 어쨌든 잘 하길 바랄 따름이다.

 

이만기씨가 텔레비젼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자신의 장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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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후임 이만기 “장딴지 터지도록 ‘동네 한바퀴’ 돌겠다”

뉴시스

입력 2022.07.18 16:29

 

이만기

 

 

“장딴지가 터지도록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겠다.”

 

씨름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가 동네 한 바퀴를 이끄는 소감을 밝혔다.

 

이만기는 18일 서울 여의도동 스위츠22에서 열린 KBS 1TV 동네 한바퀴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솔직히 부담이 너무 크다. 김영철 선생님이 동네 구석구석을 훑어가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 않았느냐. 난 덩치가 커거 동네 구석구석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두 세번 돌아서라도 가겠다"고 약속했다.

 

"집안의 영광이다. 동네 한 바퀴는 국민 다큐멘터리 아니냐. 다정해서 엄마 품, 고향과 같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시청자들한테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해보고 싶었다. 내가 장딴지가 굵다. 장딴지가 터지도록 동네를 한 번 돌아보겠다. 동네마다 아픔, 행복, 희망, 꿈 등 사연이 있다. 국민 다큐에서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울고 웃겠다."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는 2018년 11월부터 전국 곳곳을 여행하며 동네의 숨은 매력을 전했다. 탤런트 김영철이 1회부터 178회까지 4년간 이끌었다. 이제 MC 이름을 앞에 붙이지 않고 동네 한바퀴로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탤런트 나문희가 내레이션을 맡아 공감을 더할 전망이다.

 

최인성 PD는 "동네 한바퀴는 세대를 아우르고, 다양한 사람이 소통·공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내레이터 연령대를 달리 하고, 두 분이 대화하는 느낌이 났으면 했다.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제목이었으면 해 앞에 (MC) 이름을 뺐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힐링여행 감성은 가지고 가되 좀 더 친근하고 좀 더 따뜻하게 다가가고 싶었다. 함께 울고 웃고 동네를 같이 걸어다니면서 왁자지껄한 분위기로 바꾸고자 했다"며 "이만기 선생님이 첫 만남 때 제작진을 편하게 대해줘 '팬이 되겠다' 싶었다. 따뜻한 에너지도 느꼈다. 현장의 주인공인 시민들과 같이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나문희 선생님보다 동네 주인공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진정성있게 전달할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만기는 씨름선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국회의원 출마 이력이 있는 만큼, '정치색' 논란 우려도 없지 않다. "젊었을 때 정치가 하고 싶어서 양쪽 문을 다 두드렸다. '내가 과연 정치와 맞느냐'고 생각했고, 몇 년 전에 다 놓았다"며 "욕을 너무 많이 먹었고,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느꼈다. 정치 쪽은 쳐다도 안 볼려고 한다. 진심"이라고 짚었다.

 

첫 여행지는 부산이다. 2편은 여수, 3편은 삼척 편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만기는 "이 프로그램 맡고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많이 걸어야 하고 가야 할 곳도 많아서 체력 훈련을 충분히 하고 있다"며 "씨름 자체가 도와 예를 중시하는 스포츠다. 어린 시절 추억도 생각하면서 우리 어머니 손을 잡고 같이 웃어주고, 울어주는 따뜻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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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PD님이 '이만기의 동네 한바퀴'라고 프로그램명에 내 이름을 붙여주면 더 오래 가지 않겠느냐"면서도 "누구의 동네 한바퀴가 아니라, 만인의 동네 한바퀴가 돼야 한다.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하면 끝까지 가지 않을까. (나이 들어서도) 지팡이 짚고 갈 것"이라고 했다.

 

23일 오후 7시1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김영철 후임 이만기 “장딴지 터지도록 ‘동네 한바퀴’ 돌겠다”

김영철 후임 이만기 장딴지 터지도록 동네 한바퀴 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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