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택배차 지켜보던 수상한 자전거 새벽 배송 내려놓자 슬쩍 강북구 수유동의 한 고시원에서 50대 남성 A씨 피해액은 400만원 가량 무직인 A씨가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

시사窓/사회

by dobioi 2022. 10. 13. 09:07

본문

반응형

하지말아야 할 일이 있다. 남의 것을 탐내지 말아야 할 거다. 어려운 상황이 어서 그렇다 할 수도 있겠지만, 사지 말쩡해서 뭘 해도 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특정한 동기로 물건을 훔쳐본 것이 시작일 것이다. 하지만 물건을 받아야할 사람들의 신고가 있었을 거라 본다. 한 두번으로 끝냈다면 모를까, 그걸 재미로, 또는 좋다고생각해서 반복한 것이다.

 

그러면 실수를 넘어서게 된다. 모든 범죄가 그럴 거라 생각한다. 마약이 성행하는 멕시코에서 일부 시점에 일부 사건이 벌어졌었던 것이 이런 사건으로 시작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싶다.

 

택배차 지켜보던 수상한 자전거…‘새벽 배송’ 내려놓자 슬쩍

김자아 기자

입력 2022.10.13 08:12

 

지난달 초부터 서울 강북구 일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택배를 훔친 50대 남성이 지난 5일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북경찰서

 

자전거를 타고 서울 주택가를 돌며 10여 차례에 걸쳐 택배를 훔친 남성이 구속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5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고시원에서 50대 남성 A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초부터 지난 5일까지 서울 강북구 일대 주택가에서 현관문 앞에 배송된 의류와 식료품 등을 11차례 훔친 혐의를 받는다. 피해액은 400만원 가량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새벽배송 상품과 택배 등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여러차례 접수했다.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비슷한 범행 수법으로 택배를 훔치는 모습을 확인했다.

 

CCTV 속 인물은 A씨로, A씨는 택배 차량이 배송을 마치고 떠나면 자전거를 타고 나타나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경찰의 수사를 피하려 범행에 사용한 자전거를 락카로 수차례 도색하기도 했다.

300x250

경찰은 지난 5일 범행 이후 이동하는 자전거를 추적한 끝에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고시원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무직인 A씨가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며 “훔친 물품은 대부분 의류 식자재 등 생필품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지난 7일 서울북부지법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10/13/RIERCPMRJJECPFVSRXLCKIQHNA/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