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nokiaa) 에서 얼마전 아고라에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해달라는 서명 운동을 벌였다. 나도 동참했었다.
그런데, KT 사장이 이를 해결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카페와 뉴스에서 보게 되었다.

소비자업체를 움직이는 거다. (원래, 알아서 움직여야 했다.)
소비자의 비위를 맞춰야 장사를 할 수 있다는 건 조그만 구멍가게, 분식점에서도 알 수 있는 진리임에도 불구하고, 이게 뭐였단 말인가.
업체는 배짱 장사하고,
소비자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그냥 저냥 불편한대로, 또는 불편을 모른 채로 그냥 사용했던 시대는 이제 지나간다는 거다.

촛불 시위도 필요없다.
서명을 통해서 의사 표명을 할 수 있는 거다.
부당함에 대해 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거다.
상호간에 페어 정신만 가져준다면야, 뭐든 못할 것인가...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윈-윈 하는, 그래야만 살아남는 때이다.

빠른 시일 내에 내 폰이 빨라졌음 좋겠다.
장사하는 사람들의 속셈은 돈 되지 않으면 안움직인다는 건데,
이젠 움직이지 않으면 돈 안될 수 있다는 걸 확인 한 사건으로
그 의미가 자리매김되었음 좋겠다.

이것 뿐이겠는가...
매달 사용료를 내기 때문에 움직여준 거라 생각한다.
그냥 달랑 기기만 판매했더라면 어쩌면 움직이지 않았을 거란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지속적인 판매와 가입이 되어야 하는 장사, 서비스이기에 더 그러리라...
게다가 경쟁 업체들이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고 하니까, 마지못해
굳었던 돈을 푸는 거다. 그만 이자 챙겼으면 됐다. 묵혔던 돈 풀어서 얼른 해결해달라...

“스마트폰이 뭐길래”..이통·제조사 ‘180도 변신’
기사입력 : 2010-03-04 17:50      
 
“원하시는 대로 해 드리겠습니다.”

이동통신 업체들과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에 대한 자세가 이전과 180도 달라져 관심을 끈다.

소비자들이 제기하는 불만사항에 대해 이통사 사장급 임원이 “적극 노력하겠다”며 공지를 띄우는가 하면 휴대폰 업체가 해명과 함께 적극 지원에 나서는 등 전향적 대응으로 바뀌고 있는 것.

이는 소비자들이 아무리 항의해도 들은 척도 않던 이전의 태도와 판이하게 달라진 모습이다.

(후략)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