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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에게 옮겨왔나? 제주서 올해 첫 SFTS 환자 사망 서귀포시 거주 40대 여성 4일부터 증상 6일 양성판정 중환자실서 치료받다 사망 진드기 안물리는 게 최선의 예방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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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bioi 2023. 7.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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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무서운 기사다.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제주도를 갈 일이 없기는 하지만,

굳이 가지 않더래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길냥이에게 옮겨왔나?···제주서 올해 첫 SFTS 환자 사망

2023.07.13 11:34 입력

박미라 기자

서귀포시 거주 40대 여성 4일부터 증상

6일 양성판정, 중환자실서 치료받다 사망

“진드기 안물리는 게 최선의 예방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예방 홍보 포스터. 질병관리청 제공

 

제주에서 길고양이를 접촉했다가 야생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감염 환자가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올 들어 제주에서 SFTS 감염 환자가 숨진 것은 처음이다.

 

제주도는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49세 여성 A씨가 SFTS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2일 숨졌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부터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했고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확인됐다. 증상이 심해져 SFTS검사를 한 결과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12일 오후 사망했다.

 

 

제주도는 A씨로부터 길고양이와 접촉했다는 진술을 받았다. 직접적인 감염 경로인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한 만큼 정확한 감염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SFTS는 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된다. 감염되면 고열과 혈소판 감소, 피로, 식욕 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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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제주는 특히 목장과 초원이 많고 야외활동이 잦다는 점에서 매년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만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농업이나 야외활동 때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고 외출 후에는 목욕을 한 후 옷을 갈아입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최근 5년간(2019∼2023년7월 현재) 전국적으로 875명의 SFTS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155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은 16.9%에 달한다.

 

제주에서는 올해 5명, 2022년 11명, 2021년 8명, 2020년 13명, 2019년 9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올해 1명, 2022년 2명, 2021년 2명, 2019년 1명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야외 활동력을 알리고 진료아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환자 사망 길고양이 접촉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참진드기

 

https://m.khan.co.kr/local/Jeju/article/202307131134011 

 

길냥이에게 옮겨왔나?···제주서 올해 첫 SFTS 환자 사망

제주에서 길고양이를 접촉했다가 야생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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