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되시는 할머니가 "스타킹"에 나온 걸 봤다.

할머니의 건강의 비결은 소식과 식단에도 있겠지만
아침에 일어나기전 잠자리에서 하는 체조가
그 비결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아버지는 내가 어릴 적에
기계와 차는
닦고, 조으고, 기름칠하면
오랫도록 고장없이 쓸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도 아침에 잠에서 깨시면
일단... 새벽기도를 다녀오시고,
우리 형제들이 일어날 즈음,
예배드리고 난 뒤,
식사하기 전엔 운동을 하셨다.

지금 나는???
안그러고 있다.
걷는 게 그나마 운동이다.
젊음만 믿고 그냥, 몸을 혹사하는 거다.

건강을 위해 간단한 맨손 체조부터 시작해볼까 한다.
당연히 식사 조절도 상당히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그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다.

하모니카와 추억을 간직하고 계신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고,
그 추억이 공감되었다.


사진과 노래, 음악...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것들...
사진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 때의 기분, 온도, 냄새, 분위기, 추억들이 줄줄이 엮여 떠오르는 거다.

함께 했던 노래도 마찬가지다.
수십년이 흘러도, 그 노래만 들으면,
어디에 저장이 되어 있는지
어디서, 언제, 어떻게, 뭘하며 들었었는지가 순식간에 떠오른다.
(이런 기능, 알고리즘을 우리는 신묘막측하다고 표현하는 걸 권해본다.
 사람은 추측할 수 있기 때문이니까...)

시간을 지키는 방송이 맘에 든다.
물론, 준비하는 분들은 매우 힘들 것이긴 하다.
하지만 시간을 정하지 않고서 일하는 곳이 싫기 때문이다.

그래서 FM 라디오에,
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어쿠어스틱 라디오에
마음이 가는게 아닐까?

그리고, 추억을 살려주어
감성을 만져주고,
답답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꾀할 수 있게,
상상이라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정한 시간이 되면 "애국가" 한번 불러주고,
"뚜~" 하면서 끝을 내버리는...
그러면서 쉬고,
다음을 기약하는...
단순한 약속이 지켜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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