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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중 지붕뚫고 침대에 운석이 '쿵' 얼굴 전체에 파편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도시 골든에 사는 루스 해밀턴씨 지난 3일 밤 운석 종류 밝히는 데 1달 걸려

시사窓/국제

by dobioi 2021. 10. 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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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여차하면 우주의 기운에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운석을 소유하게 되어 돈을 손에 쥘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전화위복이라고 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지구의 자전과 공전, 운석의 운동, 마찰에 의해 떨어진 것이 마침 침대 위 자신의 머리 옆의 배게라니... 참으로 놀랍고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수박 크기라고 라니... 끔찍하다. 천만 다행이다.

 

 

 

 

한 밤중 지붕뚫고 침대에 운석이 '쿵'.."얼굴 전체에 파편이"

캐나다에서 최근 운석이 주택 지붕을 뚫고 내려와 잠자던 여성의 침대 위로 떨어지는 일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12일 CBC 방송 등에 따르면 브리티시 컬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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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중 지붕뚫고 침대에 운석이 '쿵'.."얼굴 전체에 파편이"

입력 | 2021-10-13 13:51 수정 | 2021-10-13 13:52

 

 

 

캐나다에서 최근 운석이 주택 지붕을 뚫고 내려와 잠자던 여성의 침대 위로 떨어지는 일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12일 CBC 방송 등에 따르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도시 골든에 사는 루스 해밀턴씨는 지난 3일 밤 잠결에 개 짖는 소리에 눈을 떴다가 검은 돌덩어리가 베개 바로 옆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숯덩이 같은 검은 돌은 수박만 한 크기였고, 침대 바로 위로는 지붕이 뚫려 있었습니다.

 

그의 얼굴은 파편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는 ″눈을 뜨자마자 거대한 폭발음이 들렸고 얼굴 전체에 파편이 날아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불을 켜고는 어쩔 줄을 몰랐다″면서 ″응급 전화로 신고하며 살펴보니 베개 옆에 운석이 떨어져 있었다.

 

온몸이 나뭇잎처럼 떨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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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돌덩어리가 운석인 줄 몰랐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주변을 탐문한 뒤 당일 밤 일대에 운석이 무더기로 떨어졌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경찰은 당시 주변 공사장에서 발파 작업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고, 현장 직원들이 운석 낙하를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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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밀턴 씨는 온타리오주 런던의 웨스턴 대학 천문학과에 이를 문의했고 대학 측은 실제 이 돌덩어리가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임을 확인했습니다.

 

이 대학 천문학과 교수는 운석을 전달받는 대로 분석할 계획이라며 다음 달 운석의 종류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운석이 가정집의 침대로 떨어진 사례가 처음이 아니라며 1년 전쯤 인도네시아에서 같은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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