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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사에 코브라까지…독사 풀어 아내 살해한 인도男 아내 가족 지참금 문제 범행 주장 법원 종신형 선고 여러 차례 독사 동원 끝 아내 살해 인도 남성 종신형 선고

시사窓/국제

by dobioi 2021. 10. 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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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몰지각한이 있나? 인도는 너무 후진국이다. 물론 다른 곳에 이런 살해가, 범죄가 없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인도는 자주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 문제다. 남여간의 평등이나 사회적인 개혁이 필요한 곳이라 생각한다.

 

세상에, 이런 후진국이 있느냔 말이다. 불쌍하다. 독사로 죽어야 했던 아내는 얼마나 두려움에 떨어야 했을까?

 

언젠가는 개선이 있겠지만, 참 불쌍하다. 좋은 세상이 얼른 오기를 바랄 따름이다.

 

범행에 앞서 인터넷을 통해 독사와 관련한 영상을 살펴봤고, 뱀 판매상과 접촉한 전화 기록도 경찰에 의해 확보됐다.

 

 

 

살모사에 코브라까지…독사 풀어 아내 살해한 인도男

여러 차례 독사를 동원한 끝에 아내를 살해한 인도 남성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14일 AFP통신 등 외신과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케랄라주 콜람 지방법원은 지난 11일 28세 남성 수라지 쿠마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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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사에 코브라까지…독사 풀어 아내 살해한 인도男
2021-10-14 14:20

아내 가족 "지참금 문제로 범행" 주장…법원, 종신형 선고
여러 차례 독사를 동원한 끝에 아내를 살해한 인도 남성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14일 AFP통신 등 외신과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케랄라주 콜람 지방법원은 지난 11일 28세 남성 수라지 쿠마르에게 이중 종신형을 선고했다.

이중 종신형은 가석방이나 감형을 막기 위해 중범죄자에게 가끔 내려진다.

 


검사에 따르면 쿠마르의 아내 우트라(25)는 지난해 3월 독사 러셀살모사에 물렸다.

우트라는 겨우 목숨을 건졌고 거의 두 달 간 병원 치료를 받은 후 친정에서 건강을 돌봤다.

그러자 쿠마르는 이번엔 코브라를 구해 범행에 나섰다. 우트라가 침실에서 자고 있을 때 코브라를 풀었고 우트라는 물린 후 사망했다.

이후 우트라의 가족은 쿠마르가 아내의 재산을 차지하려고 하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였고 평소에도 지참금(다우리) 문제로 우트라를 괴롭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인도에서는 딸을 시집보낼 때 거액을 들여 신랑 측에 지참금을 내는 문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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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쿠마르는 아내가 코브라에 물렸을 때 방에 함께 있었다. 범행에 앞서 인터넷을 통해 독사와 관련한 영상을 살펴봤고, 뱀 판매상과 접촉한 전화 기록도 경찰에 의해 확보됐다.

이후 쿠마르와 뱀 판매상은 체포됐다. 쿠마르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이날 법원 판결과 관련해 검찰 측은 아파서 누워있는 아내를 살해하기 위해 쿠마르는 극악무도한 범행 계획을 세웠다며 "희귀한 사건 중에서도 매우 드문 사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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