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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공매도 했나 빌 게이츠에 따진 머스크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공개 돼 (캡처=일론 머스크 트위터) 머스크가 빌게이츠를 조롱하는 듯한 의미로 올린 트위터

시사窓/경제

by dobioi 2022. 4. 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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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인물에게 엮이면 역시 사람이 우습게 바뀐다는 것이 문제다. 이게 희화하해도 좋을 때도 있지만, 그렇게 공개적으로 지적하고, 놀려도 되는지, 친한 사이라도 기분이 나쁠 것 같은데, 왜 이런 돌발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화성에 정신을 두고 온 건 아닌가 싶다. 아니다 싶으면 파는 거고, 좋다 싶으면 사는 거고, 뭐가 문제가 될 수 있을까? 그런데, 이런 걸 걸고 넘어지는 건 아주 나쁜 사람이거나, 정신 나간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일론 머스크를 피하게 생겼다. 전세계 투자자 중에서 주식을 팔게 되면 이런 수모를 받을 수도 있다는 걸 잊으면 안될지도 모른다.

 

테슬라 차를 살까 말까 하는 이들에게 이건 너무 우스운 일이 아닐까, 망설여질 거라 생각한다. 미친 놈이 만든 차가 제대로 돌아갈까? 영화에서 본 미친 악당 같은 기분이다.

 

 

(캡처=일론 머스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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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공매도 했나” 빌 게이츠에 따진 머스크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공개 돼

 

실리콘밸리=김성민 특파원

입력 2022.04.25 03:00

 

/AFP·로이터

 

빌 게이츠<사진 왼쪽>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일론 머스크<사진 오른쪽>의 테슬라 주식 6200억원치를 공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머스크가 빌 게이츠에게 관련 사실을 따져 물은 문자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드러났다.

 

23일(현지 시각) 미 CNBC 등에 따르면 한 트위터 사용자는 22일 머스크와 게이츠가 나눈 대화로 추정되는 스마트폰 문자메시지 캡처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머스크가 게이츠에게 “여전히 5억달러(약 6200억원) 규모의 테슬라 숏포지션(공매도)이 있느냐”고 묻자 게이츠가 “미안하지만 공매도를 폐쇄하지 않았다”고 답한 내용이었다. 공매도는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실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되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얻는 매매 방식이다. 대규모 공매도는 주가 하락의 주범으로 비판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 문자에서 게이츠는 머스크와 자선사업을 논의하고 싶다며 화제를 돌렸지만 머스크는 “당신은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많은 일을 하는 테슬라의 공매도 포지션을 갖고 있다. 당신의 기후변화 활동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해당 트윗이 이슈가 되자 머스크는 게이츠에게 테슬라 공매도를 따졌던 것을 인정한 뒤, 배가 튀어나온 게이츠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테크 업계에선 ‘머스크가 게이츠가 탐욕을 부린다며 조롱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머스크는 문자메시지를 자신이 유포하지 않았고, 친구의 친구를 통해 퍼진 것 같다고 주장했다.

 

머스크가 빌게이츠를 조롱하는 듯한 의미로 올린 트위터

 

 

 

“테슬라 공매도 했나” 빌 게이츠에 따진 머스크

테슬라 공매도 했나 빌 게이츠에 따진 머스크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공개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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